소케이센

早慶戦(조경전) | Waseda-Keio rivalry/match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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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다대학과 게이오기주쿠대학 사이에 열리는 스포츠 매치. 또는 확장된 의미로 와세다대학과 게이오기주쿠대학의 라이벌 관계 자체를 의미하는 단어로도 쓰인다. 게이오기주쿠대학에서는 나 먼저 원리에 따라 케이소센(慶早戦)[1]이라고 부른다. 이는 한국의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벌이는 연고전과 비슷하며, 영미권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루어진 Varsity Sports의 전형이다. 애초에 영미권→일본 소케이센→연고전 순으로 전해진 문화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하버드 대학교와 예일 대학교의 스포츠 시합, 웨스트포인트와 애나폴리스간의 육해전(Army Navy game), 옥스브리지인 옥스퍼드 대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 사이의 옥스브리지 라이벌전, MIT와 Caltech 사이의 라이벌전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갖고 있다.

소케이센이 연고전과 다른 점은 일정한 날짜를 잡고 축제처럼 열리는 연고전과 달리, 와세다대학과 게이오기주쿠대학 간 리그 경기 그 자체를 소케이센이라고 칭한다는 점이다. 연고전은 2일에 걸쳐서 치루는 야구/축구/농구/빙구/럭비를 겨루는 스포츠 이벤트로 한국대학야구의 주말리그나 U리그 같은 야구, 축구 리그등과는 무관하다. 반면 위의 포스터를 봐도 알 수 있듯 소케이센은 특정 날을 정해서 둘만 맞붙는 이벤트가 아니라, 도쿄 6대학 야구 리그와 같은 대학 스포츠리그에서 성사되는 라이벌전 그 자체를 일컫는 말이다. 대학 축구 리그, 도쿄 6대학 야구 리그에서 와세다와 게이오기주쿠 간 더비 경기가 벌어지면 그게 곧 소케이센인 것이다. 마치 올림픽과 월드컵 예선에서 한일전과 마찬가지이다.

2. 종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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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축구, 농구, 조정, 럭비 등의 종목이 있으며, 이외에 술 빚기 같은 종목도 있다.

2.1. 야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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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시합은 야구로 소케이센의 시작도 야구 시합이었다. 1903년 11월 21일에 처음 시작되었다. 현재는 도쿄도의 6개 대학이 참여하는 도쿄 6대학 야구 연맹(東京六大学野球連盟)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5월 말에서 6월 초,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열리며 춘계,추계로 나뉜다.

2.2. 조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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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말 일요일에 한다. 1905년에 시작되었다.

2.3. 럭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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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에 시작되었다.

2.4. 축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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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에 시작되었다.

2.5. 농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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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에 시작되었고 여자 농구는 1957년에 시작되었다.

2.6. 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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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많이 마시는 대결이 아니다. 2011년에 각 대학 출신의 사람들이 운영하는 양조장에서 빚은 술을 출품하는 대회인데 도호쿠 대지진의 성금을 걷기 위해 시작했다.

3. 응원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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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라카나 입실렌티처럼 응원전도 벌인다. 사실 19세기 영미권을 통해 일본의 소케이가 이런 문화를 수입하고 이게 한국의 연고대로 정해진 거라 소케이가 비교적 원조격에 가깝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