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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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포켓몬스터/기술/주요 기술

[include(틀:포켓몬 기술, 노말=, 물리=,
파일=7세대 속이다 1.png,
한칭=속이기, 일칭=ねこだまし, 영칭=Fake Out,
위력=40, 명중=100, PP=10,
효과=선제공격으로 상대를 풀죽게 한다. 배틀에 나가서 바로 쓰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우선도 +3),
변경점=9세대: 속이다 → 속이기 기술명 수정,
성능=선공, 성질=접촉, 상태이상=풀죽음)]

1. 상세
2. 번역명 관련



1. 상세[편집]


위력은 다른 선공기와 같지만, 유래가 된 기술의 목적처럼 맞은 상대를 반드시 풀죽게 한다.

싱글 배틀에서는 처음 전투에 나가서(교체했다가 다시 나갈 때 포함) 적에게 약간의 대미지를 주고 시작하거나, 옹골참, 멀티스케일 특성이나 기합의띠 봉쇄, 발동에 한 턴이 걸리는 화염구슬/맹독구슬 등의 도구를 발동시킬 시간을 버는 정도의 효과밖에 없지만, 더블 배틀에서는 강력한 적 하나를 한 턴 묶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매우 잠재력 높은 기술이다. 위력을 보고 쓰는 기술은 아니나 겟핸보숭이 사용하는 속이기는 테크니션, 자속 보정, 공격 종족값까지 붙어서 가공할 위력을 보여준다. 생명의구슬이나 노말주얼을 장착시키면 내구가 약한 포켓몬의 경우 속이기 한 대 맞고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 수도 있다.[1] 캥카의 속이기 역시 무시무시하다. 자속 보정+공격 풀보정+메가진화 특성까지 중첩되기 때문에 맞고 원턴킬 당하면 정말 열받는다. 게다가 메가몬의 단점인 메가진화한 턴의 행동 순서는 진화 전 스피드에 따른다는 점을 보완해 준다.[2]

상대의 특성이 정신력이라면 풀죽음 효과가 발생하지 않고, 불굴의마음이라면 자살행위이므로 주의. 불굴의마음인 포켓몬에게 사용하면 상대의 스피드가 1랭크 상승한다. 첫 턴에만 대미지를 주고 그 이후에 이쪽에 선공기가 없을 경우,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된 상대 포켓몬이 스위핑을 할 기점을 마련해주는 꼴. 유사한 경우로는 번치코, 샤크니아, 펜드라 등 가속 특성을 가진 포켓몬들이 속이기를 의식해 방어를 쓰는 것도 있다.

상대가 속이기를 쓸 것을 예상하고 조금 더 유리한 포켓몬으로 교체하는 전법도 생각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상대 팀이 이쪽보다 빠르게 패스트가드를 깔면 누굴 패려 했더라도 아무 효과가 없으므로 주의.[3]

또한 선공기이므로 사이코필드가 깔리면 공중에 떠 있는 상대가 아니면 무효가 된다. 더블 배틀에서 위협적인 포켓몬을 상대로 날렸는데, 상대가 다른 쪽 포켓몬을 카푸나비나로 교체해버리면 아무 문제 없이 날뛰게 되니 주의하자.

전투에 나갔을 때 즉시 써야만 하므로 괜히 뻘짓하지 말 것. 스토리나 배틀프런티어에서 CPU가 이런 삽질을 하면 운수 좋은 것이다. 또, 기술의 특성상 한 번 쓰고 난 뒤 자신보다 빠른 상대가 앵콜을 쓰게 되면[4] 아무 짓도 못하게 되는 것도 주의하자.

그외 소소한 단점으로는 스킨류의 특성에 대응되지 못해,[5] 이 기술로는 죽었다 깨도 약점을 찌르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스트타입에게는 배짱 특성이 아닌 이상 이 기술이 통하지 않는다.

애니판에서는 바로 쓰지 않아도 그냥 쓸 수 있는 선공기로 상향되었다.[6]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전투에 나간 직후를 구현할 수 없는 관계로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대신, 일정 확률로 풀죽게 하는 것으로 효과가 변경되었다.


2. 번역명 관련[편집]


일본어판에서의 원래 이름 '네코다마시'는 스모에서 쓰는 기습용 박수치기 혹은 뺨치기를 지칭하는 정식 용어.

서로 눈치싸움을 하며 밀어내기나 손바닥치기를 하는 긴장감 가득한 상황에서, 바로 눈 앞에서 전혀 의외의 행동을 하며 큰 소리를 유발하면 순간적으로 사람의 움직임이 위축되거나 경직된다. 그 틈을 노려 순간적으로 밀어붙여 장외를 유도하는 것.

스모에서 유래한 기술이니만큼 스모 포켓몬인 하리뭉이 자력기로 습득하지만 기술명을 직역을 하면 '고양이속이기'라서 고양이형 포켓몬들도 자력기로 사용한다. 그 외에 냐오불 계열도 교배기로 배울 수 있는데, 유일하게 나오하 계열은 어떻게든 못 배운다. 요괴 고양이인 네코마타가 모티브인 에브이도 못 배우는데, 이쪽은 미진화체인 이브이가 고양이형이 아니라서인 듯 하다. 근데 이브이는 기술 머신으로 고양이돈받기를 배운다(...)

조이기엉겨붙기 같은 기술은 '-기'로 끝나는 명사형인 데 비해 이 기술의 번역명은 '속이기'라는 명사형이 아니라 '속이다'라는 동사였다.[7] 조이기나 엉겨붙기는 반대로 원문이 동사이고 번역이 명사형. 이 이상한 번역은 9세대에 와서야 속이기로 고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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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구 테크니션 겟핸보숭의 속이기 결정력은 A252고집 기준 19539, A252명랑 기준 17784이다.[2] 7세대에서는 메가진화 직후에도 메가진화 후의 스피드 종족값을 따른다는 것으로 인해 소소하게 간접 하향이 되었다.[3] 패스트가드의 우선도는 속이기와 같은 +3이므로, 속이기 쓰는 상대보다 느리면 되려 막힌다. 허나 짓궂은마음 특성의 수컷 냐오닉스는 논외.[4] 굳이 스피드가 빠르지 않더라도 엘풍 같은 짓궂은마음 특성의 포켓몬이 쓰는 앵콜도 포함된다.[5] 정확히는 스킨류 특성이 있는 포켓몬은 이 기술을 배우지 못한다.[6] 단, 풀죽음 효과는 언급했으면서 속이기를 연속적으로 쓰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7] 비슷한 케이스로 뛰어오르다깨트리다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