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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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鳳鎬
1937년 6월 22일[1] ~

1. 개요
2. 생애
3. 성향
4. 여담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개신교 철학자, 윤리학자, 대학교수. 본관은 경주(慶州). 종교개신교(예장고신)이다.[2]

2. 생애[편집]


1937년 경상북도 영일군 기계면 학야리(現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계면 학야리)[3]에서 태어났다.[4] 기계초등학교와 경주중학교, 경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영어영문학과,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신학 석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철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귀국하여 총신대학교 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네덜란드어과 및 철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교수를 지내고 2003년 정년퇴임하였다. 이후에는 한성대학교 이사장, 동덕여자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정년퇴임 직후부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2011년부터 고신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위원장을,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을 지냈다.


3. 성향[편집]


성향은 상당히 보수적이었다. 1992년 즐거운 사라 음란물 지정 및 탄압 사건이 벌어지자 "마광수 때문에 에이즈가 유행한다"는 망언을 터트렸다. 당시 앞뒤 꽉막힌 사회분위기 속에서 이 발언은 여론의 지지를 받았지만, 실제론 별로 팔리지도 않은 순수문학 소설 한권 때문에 사회의 성윤리가 무너지고, 에이즈가 유행한다는 말 그대로 갖다 붙이기식에 불과했다. 또한 1996년 마이클 잭슨이 내한공연을 추진하자, '마이클 잭슨 내한공연반대 공동대책위원회'에 공동대표로 참여하며, 마이클 잭슨이 아동 성범죄자라며 이를 결사 반대하였다.# 2000년에는 음란폭력성조장매체대책시민협의회(음대협)의 대표로서 장정일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거짓말(영화)을 외설로 규정하고 상영 중단을 촉구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사립학교법 개정을 추진하자, 이것을 사학자율권의 침해라면서 기독교계와 학계를 대표하여 결사반대하였다.

보수 기독교 성향이긴 했지만 의외의 면도 있었는데, 교회 세습에 대해 비판을 하기도 하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해체를 주장하고 전광훈을 비판하기도 하였다.


4. 여담[편집]


  • 손봉호의 책인 '나는 누구인가'가 고등학교 독서 교과서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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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링크[2] 서울영동교회의 설립 당시 주축이 되었던 인물들 중 한 명이다.[3] 링크[4] 선대는 본래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양동마을경주 손씨 집성촌에 세거했으나, 고조부 때 병 치료를 위해 물이 좋기로 유명한 포항 학야리로 이주하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