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마법천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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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 마음의 소리를 들어! 그깟 요괴들에게 지지 말고 마음의 소리를 들으란 말이야! 세상을 구하고 싶었잖아! 이렇게 세상을 파괴하려던 게 아니잖아! 세상은 미워해도... 아저씨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마음만큼은 배신하지 말란 말야!"
- 마법천자문 21권 p.132 ~ 134, 대마왕이 된 진현인에게 한 말 중
"난 원숭이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원숭이! 손오공이다! 자, 덤벼라. 대마왕!"
-마법천자문 17권 마지막 즈음, 대마왕에게 손오공이 외치는 말.
" 나는 내 친구를 구하러 온, 화과산의 손오공이다!''
마법천자문의 주인공."그 이름은 내가 갖는다!"
3부에서 지네 괴물을 쓰러뜨리며
2. 프로필[15][편집]
- 생일: 5월 5일
- 신장: 160cm
- 성별: 남성
- 국적: (현) 소스시티
- MBTI: ESFP
- 취미: 수련하기, 맛집 찾아다니기
- 좋아하는 것: 먹을 수 있는 모든 것
- 싫어하는 것: 심심하고 지루한 것
- 오행의 속성: 화(火)
- 자주 사용하는 능력: 화염(火焰)
3. 특징[편집]
학습 만화의 전형적인 급성장형 전투광 열혈 바보 캐릭터지만 이따금씩 쿨하고 가차없는 진지한 면모도 보이며 자존심이 세다. 초창기엔 다혈질도 좀 있었는 듯하다. 그래도 그만큼 강해지려고 노력하는 노력형이기도 하며, 주인공 답게 정이 많고 항상 동료들을 위한다. 삼장한테도 친구로서 무척이나 적극적이다.[16] 자주 쓰는 한자마법들은 주먹 권(拳)[17] , 칠 격(擊), 부술 쇄(碎), 끊을 절(切) 등등. 터질 폭(爆)과 꼬리 미(尾)[18] , 바람 풍(風)[19] 과 칠 공(攻)[20] 도 많이 쓴다. 참고로 TVA에서는 단연코 1, 2기 전부 다 불 화(火)다. 다른 마법도 쓰긴 하지만[21] 주로 쓰는 건 불 화(火)뿐이다.
부두목의 죽음으로 인해 이성을 잃기도 했지만 이후 부두목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정신적으로도 성장하며, 자신과 대적하던 상대도 오해였거나 사정이 있던 걸 알면 빠르게 용서하는 면이 있다. 거기다 정의감도 강해서 웬만한 사악한 기운에 면역 기능을 갖추고 있다.
다만 전체적으로는 선량한 편이지만 어디까지나 자신, 또는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행동하는 인물이라서[22] 정의의 사도부터 다크 히어로, 안티히어로까지 넘나들기 때문에 다른 소년만화 주인공과 비교해도 상당히 이질적인 편이다. 일반적으로는 한쪽 포지션으로 고정되는 편인데 이쪽은 상황 따라 정의의 사도와 안티 히어로를 넘나들고 있으니 말이다. 3부에선 이유 없이 사람들을 구하려는 모습도 나왔지만, 이건 사실상 캐붕인지라...
1~2부 기준 신체 나이는 10~12세 정도로 보인다. 3부 이후로는 15세 전후로 보인다.
4. 성격[편집]
4.1. 동료애[편집]
손오공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면 동료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 이미 화과산에 살던 시절부터 부하들로부터 절대적인 신뢰를 샀으며 부두목이 모두를 지키다가 죽음의 문턱을 넘을 지경이 되자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끝내 죽어버리자 그의 죽음에 자책했다.
이런 기질은 동료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도 달라지지 않아서 손오공의 행보에서 일관되는 것 중 하나는 동료에 대한 태도다. 손오공은 자신이 동료라고 믿고 신뢰하면 어떤 상황에서든 절대로 배신하지 않으며 반대로 동료들을 결국은 끝까지 믿는 타입, 토생원의 예에서 보듯 그 자신의 정반대 성향의 인물의 증오를 사다가도 끝내는 자신처럼 남을 믿는 성향이 될 정도다.
2부에서도 마찬가지라 그가 옥황상제와 대립하게 된 가장 큰 계기도 바로 친구 겸 동료인 삼장을 둔 문제였다. 이 때문에 암흑상제와 손을 잡았을 정도.
그래서인지 자신의 주변은 잘 챙겨주지만, 일면식도 없는 캐릭터들이나 민간인들에겐 비정하다. 상대방이 힘없는 민간인이거나 억울하게 조종당한 피해자에 불과해도,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되면 가차없이 두들겨패버리고 남의 사정에는 별 관심도 갖지 않는다. 2권에선 삼장으로부터 늑대왕은 약하다는 이유로 동족들에게 왕따를 당했던 적이 있었다는 말을 듣고도 '약한 것이 잘못이고 강해져서 복수했으면 그걸로 끝'이라는 말과 함께 신경쓸 필요가 없는 과거일로만 치부했고, 늑대왕의 무덤을 만들어준 이유도 늑대왕을 동정해서가 아니라 삼장이 슬퍼해서였다. 8권에서 기장도사에게 마정석 조각을 모아오라는 명령을 받았을때는, 방해가 된다는 이유만으로 힘없는 민간인이고 마정석에 홀렸을 뿐인 마을 사람들 가차없이 때렸다. 10권에서 호킹이 토생원을 잡아 죽이려는 이유가 바로 자신의 동료들을 죽게한 배신자를 처단하기 위해서라서는 누구나 납득할 만한 정당성이 있었음에도, 토생원이 자기 친구라는 주장을 내세워 호킹 앞에서 그 일을 그냥 지나간 일로 치부하고 그 일을 용서해달라고 했다. 16권에서는 노예로 착취당하는 양족들을 보고도 그냥 견우만 챙겨서 떠났으며, 아예 18권에서는 대마왕의 악마화 주문으로 억지로 악마로 개조당하고 조종당한 피해자인 천계의 군사들을 신나게 때려팼으며, 그들의 아픔에 공감한 삼장으로부터 '제발 그만해달라'는 호소를 듣고도 "알 게 뭐야?그딴 거!"라는 말을 하며 계속 때려패기도 했다.
4.2. 순수함[편집]
구역질 날 정도로 맑고 깨끗해![23]
-18권, 손오공의 힘을 흡수한 대마왕의 대사
태극철권 주인의 두려움이 고작...! 이 강력한 암흑 공간이 네 마음속에서 그 어떤 두려움도 찾아내지 못한 것이냐? 기껏 찾아낸 것이 배고픔이냐?
네 녀석은 무언가를, 누군가를 잃을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없는 것이냐? 정말 모두를 지킬 수 있다고 믿는 것이냐? 원숭이! 삼장을 떠올려 보거라! 삼장을 우리에게 빼앗길 것이다! 암흑상제 님이 삼장으로 부활할 것이다! 이것이 두렵지 않단 말이냐?
(손오공 : 삼장을 왜 빼앗겨?내가 지킬 텐데. 그리고 배고픈데 자꾸 소리 지르지 마라.)
이런, 엉터리 같은 녀석!
- 37권, 손오공을 끌고 간 암흑 공간에서 어떤 두려움도 찾아내지 못해 당황한 불멸대왕. 기껏 찾아낸게 배고픔이라 하는데, 이는 문제가 많다.[24]
[25]
이럴 수가! 어떻게! 설마 네 녀석 마음속엔... 어둠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냐?
- 44권, 배신의 낙인이 손오공을 잠식하지 못하는 것에 당황한 옥황상제.[26]
이 암흑노야, 머리에 털 나고 이렇게까지 순수한 마음을 지닌 자는 처음 봅니다.
- 44권, 배신의 낙인이 풀리자 암흑노야의 말.
세상에서 가장 맑은 기와 천지인(天地人)의 기를 모아서 태어난 존재이기에 작중 묘사에 따르면 '순수'하다고 하며,[27] 그 순수함 때문에 마음에 어둠이 없다. 마법천자문에 있던 108요괴의 사기와 욕심의 동굴의 독소, 마법장벽 파괴로 인한 악마화의 저주 당시에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악했던 시절 흑룡의 저주에도 멀쩡했다. 영원한 잠에 빠뜨리는 악몽의 낙인과 죽음으로 내모는 배신의 낙인도 그 때문에 풀렸을 정도. 이를 볼 때 삼장이 아무 조치를 안 취해도 초반부에 대마왕이 손오공에게 건 악마화 저주 자체가 안 통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래도 전투력이 많이 하락하고 고생했을 가능성은 크지만.
다만 착각하면 안 되는 게, 순수함은 착하고 선하다는 의미와 직결되지 않는다. 손오공의 바탕이 선현인에게서 물려받은 선한 면이 강해 이 면이 잘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자기 본성 그대로 꾸밈 없이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순수함이다. 당장에 손오공도 항상 딱히 악의를 보이는 경우는 없지만 선하다고 보기엔 애매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것이 그 증거다.[28]
4.3. 단순 무식[편집]
넌 왜 쓸데없이 참견이냐!?!?
- 15권에서 손오공이 눈치없이 말하자 발끈하는 샤오의 말.
여타 소년 학습만화의 주인공들인 범우주, 도도, 미지수, 지팡이가 보인 특징 중 하나인 단순무식 기믹이 있다.[29][30]
도술섬에서 수련하던 당시에는 물 긷기도 물통을 통째로 들고가서 다 채워서 들고오질 않나[31] , 3권에서 나무를 자라게 하는 마법을 익힐 때도 무조건 많으면 좋은 줄 알고 나무 목(木)자를 4개나 써서 한자를 만들려다 실패해서 보리도사에게 혼났으며, 4권 지하미궁 탐방 때도 무턱대고 문을 열려다 문을 망가뜨리는 바람에 개고생을 자처하기도 했고, 6권에서는 전설의 마수를 데려온 것을 말해버리는 바람에 도사들에게 꿀밤형으로 혼났으다. 7권에서는 돼지가 좋아하는 메롱 열매 수프라면 저팔계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줄 알고 들고갔다가 소박만 맞았으며, 8권에서는 어둠의 땅에서 토생원을 만나 기장선원으로 수레를 타고 가는 과정에서 느릿느릿 가는 것에 지루해하다 빠를 속(速) 마법으로 수레를 빨리 몰아 모두 차멀미에 시달리게 했다. 10권에서는 고대 문자를 잘 읽을 줄 몰라 메마른 대지에 관한 책을 일찌감찌 찾았음에도 제목을 착각해 다른 친구들을 허탕치게 만든데다 용기의 눈물을 찾으러 메마른 대지로 갔다가 밤이 되어 야영을 할 때 피할 곳을 만들어 주겠다며 모래집을 만들어줬지만[32] 토생원의 집 가(家) 마법만 써도 해결될 일 아니었냐는 말에 벙찌기도...[33] 거기다가 18권에서 대마왕과 싸울 때 요술에 휘둘리자, 요술을 깨겠답시고 무기(武器) 마법으로 엄청나게 큰 망치를 소환해 악마병이나 대마왕을 쓸어버리는 게 아니라 자기 머리를 쳐서 자해해 깨는 수법을 쓰기도 했다. 한마디로 생각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 타입.
더불어 이쪽은 본연의 순수한 성격과 맞물려서 눈치없이 행동한 적들이 많이 있다. 대표적인 경우는 4권과 10권이 있는데, 4권에서는 여의필이 동자한테 구렁이라고 디스당해 충격을 먹자 3권에서 자기가 먼저 지렁이라고 놀렸던 건 생각 안하고 여의필을 비웃었다가 여의필에 웃을 자격 있냐며 얻어터졌고, 지하미궁에서 동자가 삼장을 챙기는 장면을 보고 눈치없이 여의필이랑 두 사람들이 한 행동을 똑같이 하며 놀렸다가 동자의 자상함을 놀림거리 삼지 말라며 삼장에게 분노펀치를 맞았다. 10권에서도 샤오의 올 래(來) 마법으로 소환된 잠옷 차림의 이랑을 보고 옷이 이상하다고 디스했다가 '숙녀의 취향을 무시하면 안 되지?'라며 발끈한 이랑에게 꿀밤을 맞았고, 삼장, 동자, 토생원, 샤오와 같이 메마른 대지에 도착해서 이랑이 창문 창(窓) 마법을 통해 용기의 눈물은 메마른 대지에 있다는 정보를 말해주는데, 이때 또 '그래서 메마른 대지에 와있다'며 눈치없이 끼어들어 이랑에게 공주님과 대화하는데 끼어들지 말라고 한소리 들었다. 또, 밤에 모래성을 완성하고 샤오가 남자들이랑 같이 자는 것과 침대가 없다는 점에 크게 신경을 쓰면서 얼굴이 붉히자 '높은 곳에 사시는 분이라 눈이 높아서 그런 거냐'며 동자와 함께 눈치없이 말해서 샤오를 발끈하게 만든 것도 덤이다.
이런 점 때문에 평상시에 스승인 보리도사와 쌀도사, 친구이자 동료인 삼장과 동자, 샤오와 이랑, 여의필과 끼로로 등에게 자주 응징당하는 꼴을 많이 보이며
또 여자들과도 심심찮게 엮이는 인기남 기믹도 약간 있지만 대부분 얽히는 관계가 동료나 친구 or 적로 얽히는 때가 다반수인데다가, 상대가 호감을 표해도 그놈의 눈새 기질 때문에 본인만 모른다. 물론 아주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라 여타 사춘기 남자 아이들 답게 얼굴을 붉히며 부끄럼을 타기도 한다.
가장 많이 엮이는 건 당연 삼장으로, 15권에서 견우의 고백을 거절한 삼장에게 그냥 받아주지 그랬냐며 눈치없이 한 마디 했다가 결국 삼장에게 원망섞인 꿀밤을 맞았다.
거기다 산속에서 야생아로 살아온 만큼[34] 처음 만난 윗어른에게 반말로 말하거나 고집을 부리는 등 예의범절도 부족한 편. 당장 초반부에도 보리도사와 쌀도사에게 막 덤볐다가 한자 마법으로 응징당했으며, 염라대왕과 옥황상제, 저팔계에게도 호되게 혼났다. 이 점은 보리도사와 쌀도사 밑에서 수련하면서 많이 나아진 편이지만, 기장도사와 초면에 만났을 때 '어른인데 어떻게 나랑 키가 같냐'며 또 눈치없이 놀린 걸 보면 갈길이 멀다.
이러한 단순무식은 3부가서 더욱 강화되었다.
4.4. 전투광[편집]
또한 굉장히 호전적인 성격이라서 자신보다 강해보이는 상대를 만나면 무작정 겨뤄보자며 싸움을 걸기도 하고, 상대가 걸어오는 싸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런 걸 보면 이쪽 손오공처럼 상당한 승부욕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이도 모자라 자신이 봤을 때 수상해 보이거나 적대적인 기운이 느껴지면 일단 박살내고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때문에 일행들이 곤경에 처하기도 하고 뒷수습하느라 고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작품 초반에 마법천자문 조각을 회수하기 위하여 늑대왕을 물리쳤을 때,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 죽은 늑대왕의 과거를 삼장이 설명하자[35] 손오공은 강해져서 복수하고 죽었으니 잘 된 거 아니냐?라고 한다. 거기다 "약한 게 잘못이다"라고 말한 걸 보면 약한 것은 죄악이라는 사고방식도 어느 정도 있는 모양. 아무래도 힘만이 전부인 세상에서 자라난 탓에 생긴 사고방식으로 보인다. 처음에 손오공이 강해지고자 보리도사 밑으로 들어가길 원했던 것도 그 때문으로 보인다.
그만큼 한 번 이성을 잃으면 눈에 뵈는 게 없어지는데, 곁에서 이런저런 설득을 해도 들으려 하질 않는다. 대표적으로 3권인데 부두목을 살리려고 여의필을 얻는데 성공하고 염라대왕한테 생사부를 열어달라고 떼를 쓰는데 성공해서 겨우 봤지만 부두목이 죽었다는 사실을 보고 크게 분노해서 염라대왕과 붙었다. 염라대왕과 상대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문제는 무거울 중 마법을 써서 생사부와 함께 염라대왕을 눌러버렸다는 점이다. 손오공 입장에서는 염라대왕의 공격을 피하는데 도움이 됐지만, 지옥의 왕인 염라대왕 입장에서는 생사부를 파손하는 행위였다. 이 때문에 염라대왕도 "신성한 생사부를 짓밟다니, 이 원숭이 녀석이 뵈는 게 없구나!"라며 이성을 잃어 진심으로 손오공을 인정사정 없이 공격했고, 손오공은 호되게 맞았다.
적에게는 자비가 없어서 대마왕과의 전투 중 하늘나라의 군사들이 악마화 되어 손오공을 공격할 때 아무렇지도 않게 박살을 냈다. 삼장이 그 사람들이 괴로워하고 있다고 그만해 달라고 외치지만 "알 게 뭐야, 그딴 것!"이라고 한다.[36] 물론 나중에 화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적어도 싸울 때는 봐주지 않는다.
비밀의 사전에서도 강한 상대한테 겁없이 달려든다는게 가장 큰 문제점이며 그로 인해 삼장이 마귀 마(魔) 마법을 대신 맞게 했다고 했다.
4.5. 트라우마[편집]
"난 절대 포기 안해...! 여기서 내가 포기하면, 무서워서 도망가면... 토생원에게, 기장도사님께 할말이 없잖아..."
"미안한 마음엔 부두목 하나만 담아둘래..."
10권에서 호킹에게 만신창이가 될 때까지 얻어맞고 뻗었음에도 토생원을 지키기 위해 호킹의 발목을 붙잡으면서 한 말.
"왜 부두목을! 왜 내 기억을! 왜 내 아픈 마음을... 함부로 끄집어 내서... 이 따위 시험이 뭐라고.."
단순한 성격인데다가 상당히 낙천적인 편이지만 부두목의 얘기만 나오면 침울해진다. 호킹에게 죽을 만큼 얻어터진 다음에도[37] 호킹의 발을 붙잡으며 한 말이 위 말이였고, 조도사가 두 번째 시험[38] 에서 이용했던 상황도 부두목이 혼세마왕 일당에게 반죽음이 될 때를 가정한 것이었고, 대마왕이 보여준 악몽에서도 부두목이 등장한다. 손오공이 강해지고자 하는 이유는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서인데 가장 친한 친구를 지키지 못했으니 그 트라우마가 상당한 듯 하다. 기억이 강한 나머지 부두목의 죽음에 직접적인 원인이 된 혼세마왕에 대한 적개심은 엄청나다. 혼세마왕이 샤오의 친오빠라는 사실을 잊을 망(忘) 마법으로도 잊게 할 수 없었을 정도.[39] 그럼에도 혼세마왕이 아군으로 전향하자 스스럼없이 받아준 것을 보면 대인배인 듯. 하지만 후술되었듯이 이 부두목의 죽음이야말로 손오공에게 정신적인 성장을 안겨준 첫 걸음이었다.
초반부에는 전형적인 열혈 바보 성격이었지만 부두목의 사망 이후에는 가끔 보이는 개그캐 기질을 제외하면 꽤 시크해지고 열혈한 건 여전하고, 꽤 이성적이고 진지한 판단력을 보여줄 때도 많다. 하지만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건드리면 굉장히 예민해지며 구하기 위해서는 설령 물불 안 가린다. 특히 친구들과 동료들이 다치는 걸 매우 싫어하게 되어 삼장이 악마화 마법에 당했을 때 삼장을 낫게 하기 위해 팔방으로 뛰어다니거나 토생원이 탐욕에게 다치고 왔을 때 당장 뛰쳐나가려고 했다.
과학원정대 지진편에서의 악역인 다크니스의 자신의 소중한친구인 나무 헤롯을 잃고 슬퍼하는 과거기억을보고 부두목을 잃은 모습을 떠올리기도 했다.[40]
4.6. 대인배[편집]
네가 뭐라고 하든 난 상관없어! 사실이 아니니까. 그렇지만 이제 그만 정신차리고 화과산으로 돌아가서 아이들 좀 돌봐줘!
비밀의 사전 3권. 몽킹의 주변인 한마디에서 손오공이 한 말
삼장, 옥동자, 호킹에 묻혀져서 그렇지 손오공도 상당한 대인배다. 화과산을 습격하고 부하들을 만신창이로 만들고 부두목을 죽이고, 2차 악마화 시절에 자신을 죽이려는 천세태자를 용서했고,[41] 옛날부터 지금까지 계속 증오하면서 괴롭히는 몽킹을 막 공격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온건한 방향으로 몽킹을 설득하거나 한자마법으로 제압했다. 몽킹이 아무이유 없이 자신을 막 시기하고 증오하면서 괴롭혔는데도 불구하고 무시하거나 혐오할 법인데 손오공은 그런거 없이 화해를 청한다.[42]
5. 전투력[편집]
체력(상) 체력하면 손오공
정신력(상) 포기를 모르고 도전하는 정신
(초반)한자마법(중하) 이제 막 배우기 시작했다.
(후반)한자마법(최상)[43]
- 비밀의 사전 1권
측정불가
비밀의 사전 4권
5.1. 1부[편집]
"오홋!"
- 보리도사, 자기 몸집의 수십배 만한 바위를 집어드는 손오공을 보며.[44]
(1권)
"내, 내 초강력 메가톤급 망치가..."
"숨은 못 쉬고, 번개는 계속 떨어지고... 지금까지 버틴 게 놀랄 일이지."
- 염라대왕, 옥황상제 앞에서 여의필 반납을 거부하는 손오공이 옥황상제의 쓸 고(苦) 마법과 번개 전(電) 마법을 연속으로 맞고 끈질기게 버텨 말하는 손오공이 나중에 기절하는 모습을 보고 속으로 말하면서.[46]
(3권)
"저 원숭이..... 어떻게 이런 막강한 힘이....!?"
- 토생원, 삼장의 마법천자패를 훔친 범인이 동자라는 것을 말하다가 갑자기 천자패 얘기를 듣고 크게 분노한 손오공이 토생원의 멱살을 잡고 들어올리자 속으로 중얼거린 말.(9권)
"쟨 정말 지치지도 않나? 정말 체력 하나는 끝내 준다니까."
- 샤오, 사막을 횡단했음에도 '너희들이 쉴 동안 잠시 둘러보고 오겠다'고 말하는 손오공을 보고.(10권)
"어이, 꼬마 원숭이. 실력이 꽤 늘었구나. 단 한방으로 이 혼세를 무릎을 꿇리게 하다니, 멋진 주먹이다!!"
- 혼세마왕, 조선원에서 2차 악마화된 상태로 손오공과 싸우다가 잠깐 방심하여 주먹 권 마법을 맞고. 자신의 마스크를 단 한 권 지나서 찢어버리자[47]
제법이라며 비웃는 말.(12권)
"이 정도 갖고 놀라다니, 오뚝이같이 일어나는 원숭이 보면 기겁하겠군. 자, 결판을 내자! 둘이서 오붓하게."[48]
[49]
- 호킹, 통곡의 등대에서 탐욕마왕과 일전을 벌이며.
위의 대사들로부터 유추할 수 있듯이, 태생적으로 강한 완력을 타고 났다. 다만, 혼세마왕과 호킹, 염라대왕과 같은 강적들에게 수시로 털려서 부각되지 않을 뿐이다."그나저나 어째서 이렇게나 많은 거지? 실로 엄청난 양이야. 뭐야, 이 원숭이는...? 게다가... 녀석의 힘... 구역질 날 정도로 맑고 깨끗해!"
- 대마왕, 손오공의 에너지를 전부 흡수한 후.(18권)[50]
[51]
일단 손오공의 완력은 초반부부터 볼 수 있는데, 보리도사와의 첫 대면에서 자기 몸집의 수십배는 되는 바위를 번쩍 들어 던지며 강렬한 첫 인상을 선사했고, 보리도사의 제자로 들어간 후에는 손날치기로 장작을 단번에 8토막 내는 건 기본, 옥동자가 약 200여회 왕복해야 채울 수 있는 물통를 한 번에 채워서 옮길 수 있다. 그러면서도 콧노래까지 하면서 뛰어가는 것은 덤. 15권에서는 빨래감으로 이런 비슷한 장면이 또 나왔다.[52] 무엇보다도 무게만 무려 13,500근[53] 에 달하는 여의필을 자유자재로 휘두를 수 있다.
그런만큼 혼세마왕 못지않게 주먹 힘도 아주 세다. 어느정도냐면 2권에서 말세장군의 초특급 메가톤 망치를 주먹으로 산산조각 내버렸고, 8권 마지막에 삼장의 천자패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듣고 크게 분노하여 기장선원의 벽을 박살내 버렸으며, 10권에서 호킹과의 대결에서 마지막 최후의 일격으로 주먹을 날렸는데 호킹의 갑옷이 부숴졌다. 12권에서 혼세마왕과의 대결에서 꼬리 미(尾) 한자로 속박한 다음 자신의 필살 한자인 주먹 권(拳)으로 큰 데미지를 입히며 11권에 혼세마왕이 착용한 마스크를 단 한 권 지나서 아예 찢어 버렸다.
또 하나의 특징은 머리가 되게 단단한 듯. 자타공인 '돌머리'. 대마왕이 건 요술 마법을 깨기 위해 단어마법으로 만든 망치형 무기를 자신의 머리에 박아 자해를 했을 때 망치가 되려 금이 갔으며, 대마왕에게 박치기 했을 때 두개골에 금이 가게했다. 심지어는 금속도 깨부순다.[54] 다만 비밀의 사전 에선 손오공이 박치기를 잘하는 이유는 체력이 강해서라고 나온 걸 보면 단순한 돌머리는 아닌 듯.
원숭이인 만큼 특유의 발차기 기술도 있는데 용세태자도 이걸 맞고서야 손오공인지 눈치를 챌 정도이다.
맷집도 대단해서 나중에 매마른 대지에서 호킹이 "질기기가 고래심줄 같은 녀석!"이라고 했고[55] 16권에서 탐욕마왕에게 오뚝이같이 일어나는 원숭이 보면 기겁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2부에서 검은마왕과 교만지왕도 자신들의 마법에 심하게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대처해 일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긋지긋할 정도로 끈질기다고 말했다. 손오공이 작중에서 적들과 상대할때, 자주 폭파시키는 마법, 불꽃 마법, 번개 마법, 중독 마법을 많이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에 쓰러지지 않고 일어날 정도다. 뭐 애초에 염라대왕과도 맞섰으니 대단한 맷집이다.[56]
이후 18권 시점부터는 불완전하게 부활했다고는 하나 그 대마왕과 단신으로 맞서 싸울 수준까지 올라갔고 거기다 악몽의 낙인이 풀린 이후엔 삼대 현인 중 한 명인 선현인의 버프까지 얻어서 완전히 부활한것도 모자라 마법천자문과 하나가 된 대마왕에게 유효타를 마음껏 입힐 수 있긴 했지만
또한 손오공은 조도사에게 배우기 전까지만 해도 자체적으로 새로운 한자마법을 쓰지않고 상대방이 (아군이든 적군이든)쓴 한자마법을 응용하여 싸워왔다. (예를 들어 10권에서 호킹의 주먹 권 마법을 오공은 11권에서 그대로 써먹는다.)딱히 묘사는 크게 안됬지만, 조도사에게 배우기 전에도 학습능력이 대단한것임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사실 1권만 봐도 마을 대회 에서 삼장과 대결할때 보리도사가 보여준 한자마법을 그대로 사용하여 상대했다.이후 12권 (조도사에게 한자공부를 제대로 학습받은뒤)이후로는 스토리에서 전혀 보여주지 않는 한자마법을 쓴다.(처음으로 보여준것이 억제할 제(制) 마법)
대마왕에게 가볍게 제압당하며 한계를 보여주기도 했다. 일단 작중 설정과 묘사를 종합하면 1부 한정으론 대마왕과 매우 큰 격차가 있는 상황이었다.
5.2. 2부[편집]
"겨우... 저 따위 공격에 내가...!"
- 검은마왕, 손오공의 주먹 권을 정통으로 맞은뒤 마법장갑으로 강화한 밀칠 배 마법으로 구름위에 떨어뜨려 버리고 나서 재빨리 도망치는데 갑자기 후 충격이 오자 경악한 말.(22권)
"내가 겨우... 저런 원숭이한테... 힘으로 밀린다고?"
- 잔혹마왕, 진화마법을 쓰고 태극철권의 주인이 된 손오공과 힘겨루기를 한 뒤의 말.(35권)
"제법이군..."
- 불멸대왕과 손오공이 없어질 멸 마법을 두고 힘겨루기를 할 때 한 말.(37권)
"손오공이 이렇게나 강해졌다니!"
- 염라대왕이 힘으로 밀리자 한 말.(43권)
초반부 시점까지는 각성은 물론 태극철권을 얻기도 전인지라 암흑계 마왕들에게 밀리기도 했지만[58] 그럼에도 이미 충분히 강했으며 광명계로 넘어온지 얼마 안됐을 시점에도 황금왕이나 릴리아같은 강자들을 손쉽게 상대했다."이 힘과 기운, 광명상제 님에게서 느껴지던... 아니 뭔가 다르다. 마치 빛의 기운이 폭발하는 것 같다!"
26권 이후 태극철권을 착용한 시점, 흑룡과 협력하기 이전부터는 교만지왕을 상대로 어느 정도의 합을 주고받을 수준은 되었다. 물론, 처음에는 호위장군에게 두들겨맞은 데미지가 있었기에 고전했지만 흑룡의 도움으로 몸이 회복되자마자 교만지왕을 조무래기마냥 날렸다. 게다가 이전에는 압도당했던 검은마왕에게도 크게 밀리지 않게 된건 덤[59] . 당연히 마왕들의 일개 부하들은 아예 상대가 안 되는 수준으로 묘사된다.
이후 흑룡과 협력하며 태극철권의 힘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게된 이후부터는 진화의 힘을 사용하며 이전보다도 더욱 강해진 잔혹마왕과 공방전을 나누었으며[60][61] 검은마왕 다음으로 강력한 마왕인불멸대왕조차 힘으로 막상막하로 겨룰 정도였다. 심지어 "태극철권으로 전심전력" 사자성어 마법으로 위기에 빠진 동료들을 단숨에 구하고, 뒤이어 "부상"을 사용, 거대 지하도시를 띄워내는 위용을 보인다.
그러나 39권에서 마법천자문에 의해 모든 힘을 빼앗기고, 흑룡도 이탈하면서 태극철권의 힘까지 잃게 된다. 그러다 41권에서 광명상제의 힘을 받아 광신의 후예로 각성하면서 이전보다 더 강해졌고 4명의 신들을 제외하면 천세태자와 더불어 세계관 최강자라인 직전의 반열까지 들어섰으며 이전에는 압도적으로 패배당했던 염라대왕을 힘으로 찍어누르고 뒤이어 칠 당(撞)만으로 오곡도사가 만들어낸 마법천자문 비석을 일격에 박살내버리기까지 한다.
하지만 48권에는 오만군단장의 강타 마법 한 방에 쓰러지고, 칠 구 마법에 맥도 못 추고 날아가 리타이어 되면서 위상이 많이 추락하였다. 지금 손오공은 광명상제의 힘을 이어받아 후예로 각성했고, 염라대왕마저 이젠 힘으로 압도할 정도로 강해졌는데 일개 군단장인 오만군단장에게 왜 맥도 못 춘다며 비판하는 팬들이 일부 존재한다. 그러나 오공은 아직 옥황상제가 건 배신의 낙인의 후유증이 남아있어서 힘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45권에서 본인이 언급했다. 46권에서도 소여신과 대등하게밖에 못 싸웠음을 생각하면...47권에서도 손오공은 암흑상제와 천세태자의 싸움에 크게 휘말려 부상을 심하게 입었다. 이를 생각하면 만약 배신의 낙인에 걸리지 않았다면 얘기가 달라졌을 지도 모른다. 아니 애초에 48권에선 손오공의 방심이 매우 컸음을 생각하면 처음부터 방심하지 않고 싸웠다면 안 당했을 수도 있다. 실제로 49권에서 비록 호킹, 화룡, 여의필, 암흑노야가 협공해서 전력투구(全力投球)마법으로 오만군단장을 붙잡은 뒤이긴 해도 일진광풍(一陳狂風)마법을 날려 오만군단장이 갑옷이 부서진 채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이로 미뤄보아 너프받은 손오공을 상대로도 손오공 본인이 방심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는 암흑계 3위에 드는 강자라도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는 소리도 가능한 만큼 손오공이 너무 강해진 지금으로선 스토리 전개상 의도적으로 너프를 시킨 것으로 보인다.[62]
51권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손오공은 광명상제의 정식 후계자가 아니라 그저 빛의 힘만 줬을 뿐이라고 한다. 사실 41권에서 후계자 선정은 나중일이라고 광명상제가 말한 적이 있긴 했다. 하지만 옥황상제의 공격에 맞고 죽기 직전에 손오공이 자신의 후계자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함으로써 손오공은 온전한 빛의 후예가 되었다.'''
더군다나 그와 더불어 51권 이후 광명과 대지는 사망하고 옥황은 힘을 잃음에 따라 자연스럽게 세계관 최강자 반열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고 본인과 마찬가지로 신의 힘을 이어받은 삼장과 천세와 함께 완전히 부활한 암흑상제를 예상치 못한 힘으로 당황하게 만들기까지 했고 53권에서는 아예 호각으로 다투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그러나 털끝 하나 건드리지 못했다는 나레이션으로 보면 치열하게 싸우긴 했어도 암흑상제와 대등한 수준으로 올라왔다고 할 수는 없고,[63] 흑야의 창이 깨지고 나서 압도했기에 2부 최종권 기준 그의 강함은 1부 최종보스 대마왕과 엇비슷 혹은 조금 아래로 정도로 보인다.
5.3. 3부[편집]
초반부터 마법천자문 비석을 분쇄시켜 행성 전체로 흩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나 이후 금고아를 남기고 실종된다. 이후 기억을 잃은 것으로 보이는데 위 강함이 유지될지는 불명.[64]
뭐지? 바위에 부딪친 것 같은 이 느낌은?
54권, 해리
그 녀석... 내 공격을 여유 있게 피했어.
54권, 시엔[65]
다만 현재로썬 과거 본인이 쓰던 한자마법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데다 기억을 잃어 경험치가 0이 되어버렸고, 거기에 더해 본인의 무기 중 하나인 꼬리도 없어졌기에 너프를 심하게 먹은 거나 다름없는 상태다.[66]천근추가 끊어지다니... 보통 녀석이 아니야.
55권, 니토
허나 62권에서 모든 기억을 되찾는다고 하길래 조만간 세계관 정상급 실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최종 보스 마하가라의 존재를 생각한다면 이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해질 가능성도 크다.
5.4. 마법능력 & 습득력[편집]
"그새 배웠느냐, 배우는 게 빠른 녀석이군."
-2권 마지막 장에서 염라대왕, 부두목의 죽음에 폭발해 번개 전(電) 마법을 날리는 손오공을 보며.
"쳇, 배우는 거 하난 빠른 원숭이군!"
- 3권에서 염라대왕, 자신이 일전에 사용했던 뒤 후(後) 마법으로 자신의 공격을 피하는 손오공에게.[67]
"아니, 오늘은 절대 비가 올 날씨가 아니었어. 그럼 설마 저 아이가 비를...? 말도 안 돼...! 그 정도의 비를 내리게 하는 건 나조차도 힘든 일인데..."
- 12권에서 조도사, 최상급 마법인 비 우(雨) 마법을 원리만 이해하고서 시전에 성공한 손오공을 보고서 한 생각.[68]
"모르는 소리! 상대에 따라 달라. 제한(制限) 마법은 마법을 건쪽이 상대편보다 강해야만 효과가 있지. 즉 오공이 괴물로 변한 몽킹보다 강하다는 말!"
- 12권에서 기장도사가 제한 마법에 감탄하는 동자에게 설명해주며
손오공이 처음으로 쓴 한자마법은 단역 상어왕과 전투에서 큰 대(大) 마법. 보리도사가 알려줘서 쓴 것이다.[70] (삼장과 만났을때는 화과산에서 배운마법 중 쇠 금(金) 마법을 쓴 사례도 있다. 학습능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자면 다른 사람이 쓰는 한자마법을 한번 보고 바로 따라 쓸 수 있을 정도로 좋다. 12권 이전까지 손오공이 썼던 한자마법들은 다른 사람이 쓴 한자마법을 보고 배운 것들이다.[71]"언제 저런 최상위 마법까지 익힌거지?
- 12권에서 손오공이 비 우(雨) 마법을 발동해 한자마경에 잡아먹힌 몽킹을 무력화 시키는걸 본 기장도사[69]
또한 응용력도 뛰어난데, 3권에서는 옥동자가 수풀 림(林) 마법으로 나무를 2배로 늘렸으나, 이걸 본 손오공이 3배로 늘리면 어떻게 될까?싶어서 나무 목(木) 3개를 썼는데, 빽빽할 삼(森) 이 써졌다. 이건, 누가 알려줬다기 보단 손오공 스스로 배워 응용력도 뛰어나다는 셈. 하지만 그 다음엔 나무를 4배로 늘릴려고 했는데, 그 후론 발동이 안 돼서 그런 한자는 없다고 보리도사에게 꾸중을 들었다.
12권부터는 조선원에서 공부[72] 를 했기 때문인지 적중(的中)부터 시작해서 단어 마법을 포함한 남이 쓰는 걸 본 한자마법이 아닌 새로운 한자 마법도 구사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기장도사도 채울 충 마법으로 힘을 모아 발동하고 지치는 모습을 보였던 최상위 낱자 마법 비 우 마법을 원리를 이해하자마자 그냥 발동한다.[73][74] 이후 조선원까지 쳐들어온 몽킹과의 전투에서 손오공의 전투력은 한자마경이 폭주해서 잡아먹힌 몽킹을 뛰어넘는다. 왜냐하면 기장도사가 제한 마법은 시전자가 상대보다 더 강해야만 효력이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 때부터 파티의 유일한 에이스로 부각된다.
그 이전에는 손오공이 육탄전, 삼장이 한자마법을 이용한 각종 어시스트, 샤오가 마법 공격과 각종 전문 지식, 옥동자가 개그, 의외성 담당을 하면서 은근히 각자의 역할이 정해져 있었는데, 이 이후로 손오공의 마법실력이 삼장과 샤오를 넘어서게 되면서 다른 친구들의 쩌리화를 불렀다. 그러나 삼장은 천자패의 도움으로 병 고칠 치를 이용한 절대 풀 수 없다는 마귀 마 마법과 악마화 마법을 풀어버리는 광역 힐링및 대피 마법을 이용한 광역 텔레포트를 시전해 존재감을 드러냈고 옥동자는 덜떨어진 실력과 엉뚱함으로 개그 노선을 밀고 가서 다행이지만[75] 문제는 샤오... 범 호 마법으로 호랑이를 소환 하던 초기의 위용을 어딜가고...[76]
마법천자문 비밀의 사전에 따르면, 손오공의 아이큐는 120의[77] 평범한 수준이라고 한다. 단, 해당 책의 신뢰도가 영 좋지 않은지라, 그냥 캐넌의 일부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작중에서 보이는 수준은 거의 200은 될듯한 수준이다. 특히 한자에 관한 기억력이나 습득력은 작중에서 최고수준인데 보자마자 바로 외워 습득하고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22권부터 주인공 버프가 1부에 비해 정말 엄청나게 심해져서 3글자 단어 한자마법을 밥먹듯이 써댄다. 심지어는 35권부터는 사자성어 마법도 쓴다.
35권 기준 노멀 상태에선 검은마왕, 흑룡의 발언에 따르면 광명상제와도 동급이며, 34권에서 흑룡과 친구가 되어 태극철권의 온전한 힘을 이끌어낸 뒤 41권에서 광명상제의 힘을 물려받은 현재 시점에서는 가히 신과 견줄 수 있는 수준의 실력을 가졌다. 43권에서는 이전에 압도당했던 것이 무색하게 염라대왕과 일 대 일로 마법 대결을 펼쳤는데, 염라대왕은 손오공이 이렇게 강했냐고 당황하며 넉 아웃 당했을 정도.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배신의 낙인의 후유증 탓에 힘이 완전히 돌아오지 못해 완전한 전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한자마법을 제외한 지식은 거의 전무, 책 읽는 것도 글자가 많다며 매우 싫어하며, 메마른 대지에 대한 책을 '마른 돼지'에 대한 책인 줄 알고 있었다. 다만 이건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외울 생각이 없는 것. 즉 머리가 좋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잘하는 타입.
또, 상대에 대한 파악도 삼장에 비해 떨어지는 편인데, 14권에서 삼장이 견우한테 견공이 왜 기계에 몰두하는지를 가족을 무시한 게 아니라 가족들을 크게 신경써주고 있다라고 말하는데 손오공만 그게 진짜냐며 눈치없는 모습을 보인다. 16권에서 질투마녀가 혼세마왕에 의해 위기에 처하자 오공이 주먹 권 한자로 혼세를 맞추고 질투가 고맙다고 혼세마왕유 막으라고 말하자 의아한 표정을 지으면서 눈치없이 지금 무슨 소리냐며 의아해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심각할 정도로 파악력이 떨어지는 건 아니다.
5.5. 전투감각[편집]
작 중에서 매우 전술적으로 싸운다. 그냥 마법 실력과 무술실력이 소년 만화의 주인공다운 사기캐일 뿐인 염라대왕과 혼세마왕 등의 인물에 비해 월등히 좋다. 자신보다 압도적인 상대들에게도 이런 센스로 어찌저찌 대등한 상황으로까지 이끌어내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시는 3권에서의 염라대왕과의 전투. 전투 도중에 여의필로 염라대왕을 공격하는 듯 싶더니, 공격을 피하고 비웃는 염라대왕 대신에 생사부를 쳐서 넘어뜨린다. 이걸 지키는게 주업무인 염라대왕은 당연히 싸우다 말고 생사부가 쓰러지지 않게 받쳐야만 했다. 그리고 손오공은 염라대왕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생사부에 깔리도록 했고, 그 위에다가 무거울 중(重) 마법을 써서 대량의 철구를 불러내서 잠깐이나마 싸움에서 우세를 점한다. 그 다음에 신성한 생사부를 짓밟은거에 제대로 분노한 염라대왕이 소환된 철구에 뿔 각(角) 마법을 사용하고 위치마법을 현란하게 사용해서[78] 역관광 시키지만 여의필로 똥침을 찌르는 엽기적인 방법을 쓰고 이에 화난 염라대왕이 번개 전 마법을 썼다가 여의필을 타고 번개가 이동해 더블 K.O. 판정을 낸다.
이런 센스는 12권에서도 드러난다. 원래도 강했지만 악할 악 마법으로 강화되어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혼세마왕을 상대로[80] 삼장에게 대신 대(代) 마법을 사용해서 삼장을 노리던 혼세에게 역습, 유효타를 먹일 뻔하고, 아깝게 빗나간데다 오히려 혼세에게 맞았음에도 당황하지 않고 몽킹이 보여준 꼬리 미(尾) 마법으로 공격한다. 물론 당연하게도 꼬리 공격은 통하지 않았다. 그러나 꼬리 공격은 혼세의 움직임을 봉쇄하기 위한 용도. 꼬리를 혼세의 손목에 걸고 한 바퀴를 빙 돌아 묶어버린 후, 주먹 권 마법으로 제대로 한 방 먹인다. 혼세마왕도 흑화된 이후였음에도 불구하고 "멋진 주먹이었다."라고 하며 인정한다. 바로 다음에 기장도사와 조도사가 단 한 방에 리타이어해버린 것과 비교되어 더욱 드러나는 부분.[81]
나중에 타락마왕으로 흑화한 아차아태자와 싸울 때에는 손오공이 계산한대로 아차아태자가 움직여 주면서 얻어터진다. "생각대로 되게 둘 것 같으냐?"라고 화를 내는 아차아의 예상된 움직임에 "같네! 딱 내 생각대로 되게 해 주네."라고 말하며 라이더 킥을 날리는 오공이 포인트. 아차아가 태생적으로 멍청한 놈이라 특히 더 심했다. 결국 열받은 대마왕이 격파 마법으로 개입한 덕에 아차아태자는 샌드백 신세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3부에선 엔비가 천근추 사슬로 본인을 결박해서 제압하려고 하지만 아무렇지 않다는듯이 역으로 내동댕이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6.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손오공(마법천자문)/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인간관계[편집]
자세한 내용은 손오공(마법천자문)/인간관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전적[편집]
8.1. 1부[편집]
총합 전적: 41전 26승 6무 9패, 승률 70.7%[118]
8.2. 2부[편집]
2부 전적 : 21전 12승 6무 4패(승률 71.4%)[143]
1,2부 도합 전적 : 62전 38승 12무 12패(승률 71.0%)[144]
8.3. 3부[편집]
9. 어록[편집]
미안해, 부두목...
- 3권, 염라대왕과의 대결 종료 후 삼장의 곁에서 정신을 차렸을 때 결국 죽고 만 부두목을 생각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동자는 천자패를 훔칠 사람이 아니야! 난 동자를 믿어!
-9권, 켄터킹과 토생원의 연극에 동자가 궁지에 몰리고 본인도 닭들에게 두들겨맞으나 끝까지 신뢰를 잃지 않으며.[145]
믿음이 깨질까 봐 남을 못 믿는 게 더 허망한 거 아냐? 무엇보다 믿는 마음이 중요해! 설사 그 믿음이 흔들리는 한이 있어도!
-9권, 손오공이 할아버지의 죽음 이후로 믿음을 갖지 않은 토생원에게
조건을 바꾸자. 용기의 눈물을 가져올 때까지 내가 버티면 토생원을 용서하기로! 약속 지켜, 호랑이 아저씨! 토생원, 뭐해! 어서 가서 용기의 눈물을 가져와!
10권, 호킹이 날린 주먹 권 마법을 정통으로 맞아 후들거리면서도 일어나 제안하며.
난 절대 포기 안 해! 여기서 내가 도망가면, 무서워서 포기하면... 토생원에게, 기장도사님께 할 말이 없잖아. 미안한 마음엔 부두목 하나만 담아 둘래....
- 10권, 호킹과의 싸움에서 호킹에게
상관없다고 했잖아! 눈앞에서 친구가 고통을 당하는데도 모른 체하고, 시험에 붙는 게! 공부를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어!
- 12권, 시험에서 떨어졌으니 공부도 끝이라는 혼세마왕에게
왜 부두목을! 왜 내 기억을! 왜 내 아픈 마음을...함부로 끄집어내서...이 따위 시험이 뭐라고...
12권, 부두목을 잃은 슬픈 기억을 시험에 사용한 조도사에게 통한의 눈물을 흘리며
네가 말했지! 넌 내가 막는다고! 네 말대로 해주지, 질투는 네가 맡겠어. 대신 넌 대마왕을 쓰러뜨려! 멍.청.하.게 실패하지 말고!
17권, 혼세마왕을 막으려는 질투마녀를 날려버리곤
너를 쓰러뜨리고 싶다는 마음은 이 정도로 커!
17권, 대마왕에 맞서고 싶다는 손오공의 마음을 대마왕이 시시하게 여기자, 거대 마법으로 몸을 키우며
난 원숭이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원숭이! 손오공이다! 자, 덤벼라! 대마왕!
- 17권, 거대 마법으로 대마왕만큼 몸을 키우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라며 반응한 대마왕의 말에 맞서
절대 풀어주지 마. 이 따위 요술... 난 말이지, 세상에서 제일 강한 원숭이거든. 난 말이야... 대마왕을 쓰러뜨릴 원숭이거든.
-18권, 마음만으로는 안되는 것을 인정하면 요술 마법을 풀어주겠다며 비야냥대는 대마왕에게.
착한 어린이는 늦잠을 자지 않는 법이거든!
-21권, 천세태자를 처단하려는 대마왕을 가로막으며.
설마 내가 무서워서 싸우기 싫어진 거야?
-21권, 널 인정하겠으니 내 편이 되라 하는 대마왕에게
" 내가 왜 포기 못하는 줄 알아? 모두의 마음을 배신할 수 없기 때문이야.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 동료를 걱정하는 마음. 두려움을 극복하려는 마음. 악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마음. 모두의 마음이 하나가 되고 있는데 나만 포기할 순 없잖아. "
- 21권, 대마왕에게
" 마음의 소리를 들어! 그깟 요괴들에게 지지 말고 마음의 소리를 들으란 말이야!(대마왕 : 네가 이런다고 진현인이 깨어날 줄 아느냐!) 세상을 구하고 싶었잖아! 이렇게 세상을 파괴하려던게 아니잖아! 세상은 미워해도... 아저씨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배신하지 말란 말야! "
- 21권, 대마왕에게
포기 못해...! 얼마나 힘들게 얻은 평화인데! 삼장이 이제야 행복해졌는데... 그럴 순 없어! 이렇게 삼장을 보낼 수 없다고!
-22권, 검은마왕을 추적하기 위해 기어코 광명계와 옥황계를 분리한 결계를 부수며.
이봐, 황금왕! 난 태극철권이 꼭 필요해. 그걸 막는 너와는 싸울 수밖에 없어.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사람들을 괴롭히는 널 용서할 수 없어! 귀한 항금은 금고 안에 보관해야 하는 법. 들어가라, 황금돼지야!
-24권, 황금왕에게 금고 마법을 발동하며
도마뱀치곤 힘이 쎄지만 더 이상은 못 놀아주겠다. 내 친구 삼장이 기다리고 있거든.
-26권, 흑룡과의 사투에서
다른 사람의 목숨이 그렇게 시시해? 그래서 그렇게 함부로 대하는 거야? 그렇다면 너도 한번 당해봐! 다른 사람들처럼, 아저씨처럼 당해 보란 말이야!
-28권, 호위장군을 악랄하게 이용해먹고 자기 부하들의 혼까지 마법천자문에 채우는 교만지왕에게 대노하며.
얼마든지 해봐! 다 날려버릴 테니까!
-28권, 검은마왕과 정면으로 맞붙으며
잔혹마왕, 넌 정말 강해졌어. 하지만 네가 위험할 때 도와줄 친구는 없어. 네 부하들도, 이 대륙의 백성들도, 심지어 왕비 아줌마까지. 너와 마음을 나누는 사람이 없다면, 넌 진짜 강한 사람은 될 수 없는 거야.
-34권, 강해지기 위해 진화 마법으로 자신을 포기한 잔혹마왕에게 손오공이 한 말.
말했잖아. 네 힘은 이제 약해졌다고. 빨리 끓는 냄비가 빨리 식는 법. 진화 마법처럼 단번에 세지는 마법은 사라지는 속도도 엄청 빠르다고! 다시 말해서 넌, 이제 완전히 끝났다는 거지!
-35권, 부작용으로 힘이 약해진 잔혹마왕을 비웃으며.
절박한 게 나쁜 짓을 하는 이유가 될 순 없어! 나쁜 건 나쁜 거야!
아니야! 삼장이야!
-43권, 암흑상제에게 빙의당했다는 이유로 삼장을 거부하는 염라대왕을 더할 가加 마법으로 압도하며.[146]
희생? 숭고함? 그게 뭔데? 나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데? 왜 삼장이 희생되어야 하는지!
-43권, 희생을 주장하며 삼장을 암흑상제와 함께 가두려는 옥황상제를 들이받으며.
오만,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니까 단단히 각오해!
-48권, 기억을 되찾은 탐욕과 호킹과 함께 오만군단장을 대적하며.
너 같은 녀석은 정신 차리게 바람 좀 쐬야 해! 어때? 정신이 번쩍 들지? 더는 내 친구들 괴롭히지마!
-49권, 전력투구 마법에 결박되고도 날 못 이긴다 자신만만해하는 오만군단장을 일진광풍 마법으로 날려버리며.[147]
네 꼴을 좀 봐. 힘만 믿고 으스대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널 보니 내가 무얼 위해 강해져야 할지 확실히 알게 됐어. 지금 이 세상에선 너희가 일으킨 참혹한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어. 너희는 그들의 비명을 듣긴커녕, 그들을 짓밟고 올라서려고만 해. 그저 자신들의 강함을 뽐낼 뿐이지. 그래서 난 너희의 비뚤어지고 악한 마음을 막기 위해 강해질 거야. 삼장 안에 있는 암흑상제의 완전한 부활을 막고, 이 전쟁을 멈추기 위해 강해질 거야!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전쟁에 휘말린 선량한 사람들이 평범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게! 그리고! 나와 내 친구들도 모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나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가! 반드시 강해질 거야!
-49권, 오만군단장을 쓰러뜨리고 손오공이 오만에게 말한 대사. 약한 사람들을 무너뜨리고 강한 자들의 세상을 만드려 했던 오만군단장에게 일침을 가하는 말이다.[148]
그래! 세상에 나왔다! 어쩔래!
-53권, 암흑상제를 기습하며.
우리도 쉽게 끝내줄 생각이 없거든! 평생 마법천자문 속에 갇혀서... 죗값을 치르란 말이야!
-53권, 혼세마왕과 연계로 암흑상제를 날려버리며 하는 말.
돕기는커녕 바보니 파리니 막말이나 할 거면, 당장 이 자리에서 사라져!
55권, 막말을 하는 엔비의 미간을 걷어차며.
힘이라면!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55권, 사슬에 묶였는데도 엔비를 날려버리며
누군가 울고 있어... 거짓말이 아니야. 느껴진다고.
-57권, 아람치의 슬픔을 감지하곤[149]
10. 여담[편집]
- 영문판 이름은 Son Ogong.
- 대부분 악당들이 손오공을 보면 그냥 원숭이라고 말하지만 유일하게 흑심마왕과 과거 악역이였던 혼세마왕만 '손오공'이라고 부른다. 반면 같은 사천왕인 질투마녀만 '손오공'이라 부르지 않고 그냥 원숭이라고 부른다.[150] 암흑상제는 '소문 자자한 옥황계 원숭이'나 원숭이라고 부르다가 44권부터는 이름으로 부른다.
- 손오공이 선현인의 아들이라는 것을 아는 인물은 저팔계와 여의필 뿐이다.[151] 손오공과 선현인이 관계가 있다는 것만 아는 인물은 천세태자와 염라대왕, 조도사 정도이다.[152] 다른 오곡도사들은 이를 아예 모른다. 53권 이후로 선현인이 재등장한다면 모두가 알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 키는 149.6cm.[153] 마법천자문 수학원정대 시리즈 4권에서 밝혀졌다. 원숭이 캐릭터지만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의 신장인 듯. 다만 정확한 수치는 아니며 아울북 말로는 140센티미터보다 조금 더 큰 정도라고 하긴 하는데, 작화상 180cm 정도인 천세태자나 아티스와 비교해보면 1m 정도로 그보다 작아 보인다.
- 동물들의 이름을 울음소리로 짓는 습관이 있다. 끼로로와 크릉크릉도 그렇고 어둠의 정령도 끼끼끼라고 불렀다.
- DS판에서는 대마왕을 물리친 뒤 옥황상제에게 제천대성이란 자리를 받는다.
- 원작에서는 맨발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신발을 신고있다. 그러나 현재 원작에서 3부가 진행되면서 신발을 신는다.
- 비밀의 사전 1권에서 장래희망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
- 청해력이 딸리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늑대왕 사건 직후 삼장이 마법천자문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자 귀를 싸매며 무슨 얘기인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하고 여의필 건으로 옥황상제에게 불려갔을 때도 일은 이렇게 됐어도 모두 되돌려놓는다면 봐준다는 이야기를 하자 또 무슨 얘기인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하며 "어찌 됐든 여의필을 돌려주면 끝날 일 아니냐"라고 하자 그제야 지금은 안 된다고 완강한 태도를 보이고, 맥주병이 마법으로 변신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변신 변뿐만 아니라 변하는 대상의 한자까지 알아야 한다고 하자 "크아아! 뭐가 이리 복잡해!"라고 외치는가 하면 전설의 마수 전을 마친 뒤 삼장이 들을 문과 물을 문에 대해 설명하자 "동음, 뭐?"라거나
여의필: 동ㆍ음ㆍ어.또다시 못 알아듣겠지만 상상하는 건 재밌다며 한자 디자인대로 귀와 입이 문에 끼여 괴로워하는 시추에이션만 떠올리자 끼로로에게 별로 어렵지도 않은데 너 바보냐고 독설을 듣고, 작가가 바뀐 뒤에 가서도 세 상제와 여신에 대한 얘기를 들은 후 반응이 "대체... 뭐라는 거야?"였다.
- 과학원정대에서 혈액형은 B형이라고 나왔다.
- 작중 시점에서 십이신마 중 원숭이족의 왕인 신왕(申王)이 내내 공석인데(심지어 십이신마 중 유일하게 공석이다. 후보인 몽킹만 있을 뿐이다) 이 설정이 엔딩 시점에 주인공인 손오공에게 이 자리를 맡기려고 하는거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이미 손오공은 화과산 원숭이족 한정이지만 원숭이들을 이끈 두목 노릇을 한적이 있기에 적합하다. 다만 이러면 몽킹은 여기서도 손오공에게 패하는 셈이다.[154] 그러나 이미 손오공은 신성력을 지녔으며, 광명상제의 후예이기도 하기에 굳이 십이신마 자리에 앉을 이유가 없다.
- 과학원정대 태양계편에서 상제가 되는 게 꿈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 24권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108 요괴를 새로이 봉인한 마법천자문을 만들었음을 언급한다. 다만, 선현안이 자신의 어머니임을 직접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는데, 자신의 어머니를 직위만으로 호칭한다.
- 단어마법편에서 손오공의 머리띠가 위대한 현자의 표시라고 나온다.
- 마법천자문 한자배틀에서는 주인공 복사형 보스로 사악한 손오공이 등장한다. 흑심마왕이 일부러 사악한 씨앗을 넘겨 손오공에게서 탄생한 사악한 분신이라는 설정. 사악한 손오공 보스전은 공통적으로 플레이어가 편성한 파티를 그대로 들고 온다는 특성이 있다. 오리지널 적 캐릭터로 남을까 싶었지만, 전투 속성 S등급 캐릭터로 실장하면서 플레이어도 사용해볼 수 있게 되었다. 6보스 버전 및 아군 버전에서는 손오공의 복장이 아닌 가시가 박힌 무장을 입고 오는데, 이때 사용하는 망치는 손오공이 18권에서 요술 마법을 풀기 위해 사용한 가시 망치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