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위증

덤프버전 :

1. 개요
2. 발매 현황
3. 작품 소개
4. 등장인물
4.1. 교내재판 참가인물
4.2. 조토 제3 중학교
4.3. 그 외 인물
5. 줄거리
5.1. 전편 : 사건
5.2. 후편 : 재판
5.2.1. 첫번째 재판
5.2.2. 두번째 재판
5.2.3. 세번째 재판
5.2.4. 네번째 재판
5.2.5. 다섯번째 재판
5.2.6. 판결 선고일
5.2.7. 결말
6. 미디어 믹스


1. 개요[편집]


미야베 미유키가 5년 만에 발표한 현대 미스터리. 2002년부터 2011년까지 9년여에 걸쳐 『소설 신초』에 연재된 작품으로 번역본 기준 원고지 8,500매에 달하는 대작이다. 1부 사건, 2부 결의, 3부 법정의 전3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 중학교에서 일어난 의문의 추락사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의혹과 진실 공방 속에서, 현대사회의 어둠과 병폐뿐 아니라 예민한 10대의 심리를 그리는 데에도 정평이 나 있는 작가의 필력을 맛볼 수 있다.


2. 발매 현황[편집]


파일:솔로몬의_위증(소설)_1편_사건.jpg
파일:솔로몬의_위증(소설)_2편_결의.jpg
파일:솔로몬의_위증(소설)_3편_법정.jpg
1편 사건
2편 결의
3편 법정


3. 작품 소개[편집]


전편 : 사건

도쿄의 평온한 서민가에 위치한 조토 제3중학교. 크리스마스 날 아침 눈 쌓인 학교 뒤뜰에서 2학년 남학생 가시와기 다쿠야가 시신으로 발견된다. 경찰은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것으로 결론짓지만, 곧 그가 교내의 유명한 불량학생들에게 살해당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관계자들에게 날아들고, 불행한 사고는 학교폭력이 얽힌 끔찍한 살인사건으로 발전한다. 이윽고 매스컴의 취재가 시작되며 사태는 일파만파로 커져가는데...

중편 : 결의

가시와기 다쿠야의 죽음으로부터 반년이 흐른 여름, 일련의 소동은 아직 가라앉지 않았다. 의문의 고발장이 불러온 파장, 학교 측의 책임을 추궁하는 매스컴, 그리고 불량학생 오이데 순지의 수상쩍은 가정환경.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무는 가운데 이 사건을 처음부터 지켜봐 온 여학생 후지노 료코는 당사자인 자신들의 힘으로 직접 진실을 알아내기로 결심하고, 여름방학 중 오이데 순지를 피고로 세워 전대미문의 교내재판을 열 것을 제안하는데….

후편 : 법정

기간은 단 5일. 교사와 학생, 학부모, 형사, 기자 등 모든 관계자가 모인 교내 법정에서 엇갈린 증언으로 사건이 새롭게 재구성된다. 학교라는 이름의 감옥 안을 유유히 떠다닌 고독, 반항, 자책, 질투의 감정. 사춘기라는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는 아이들이 각자 가슴 속에 간직해온 비밀들. 이윽고 사건의 열쇠를 쥔 마지막 증인의 등장에 법정은 크게 술렁이는데….


4.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교내재판 참가인물[편집]


  • 변호인 측
    • 오이데 슌지 : 조토 제3중학교의 불량아이자 이 재판의 피고인. 평소 행실이 좋지 않은데다가, 다쿠야가 죽기 1달전 과학준비실에서의 싸움이 있었다. 이후 미야케 주리의 고발장으로 인해 가시와기를 죽인 범인으로 지목된다. 아버지 오이데 마사루는 오이데 집성재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격이 매우 난폭하며 말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 외에 가족들은 어머니와 할머니가 있는데, 할머니가 치매가 있어 가정부가 와서 돌본다.
    • 간바라 가즈히코
    • 노다 겐이치 : 조토 3중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남학생으로 가시와기 다쿠야의 유체를 최초발견한 사람이기도 하다. 교내재판에서 변호인 조수 역할을 맡는다. 원래는 배심원을 할 예정이였으나, 간바라 가즈히코가 의심스러웠기 때문에 조수가 되는것을 자처했지만, 어느새 좋은 콤비로 탈바꿈하였으며 후지노 료코를 짝사랑한다. 가정문제 때문에 여러모로 갈등을 겪었으나 잘 해결된 듯하다.[1] 영화판에서는 크게 부각되지는 않으나 원작소설의 에필로그 부분에서는 진주인공(?)이라는 느낌이 강하다.[2]

  • 검사측 인물
    • 후지노 료코 : 조토 3중학교에 다니는 똑부러진 여학생으로 모범생이다. 3학년 A반 반장으로 아버지 후지노 다케시는 조토 경시청(경찰서)에서 형사로 일하고 있다. 반장으로서, 혹은 아버지가 경시청사람이기 때문에 학생들중 유일하게 고발장을 전달받았다. 조토3중학교에는 특별한 활동이 있는데, 수험생인 3학년들이 2학년때 친구들과 모여 문집을 만드는 활동이다. 2학년때 반장이었던 료코는 친구들에게 다쿠야의 죽음으로 인해 일어난 일들[3]에 진절머리가 난다며 범인을 가려내기 위해 교내재판을 하자고 한다. 이후 오이데 슌지의 억울함을 풀어주기위해 변호인 역을 맡으려했나, 오이데 슌지가 경시청인 아버지를 두었다는 이유로 트집을 잡는데 때 마침, 다쿠야에 대해 잘 아는 간바라의 등장으로 검사를 맡게된다. 본작품, 특히 영화에서 주인공 격인 인물이다.[4] 후속작인 음의 방정식에서 스기무라 사부로와 함께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데 활약, 변호사가 되었으며 간바라 가즈히코와 결혼했다고 한다.
    • 사사키 고로 : 검사 조수를 맡게된 남학생으로 하기오 가즈미를 귀여워하는 한편 귀찮아 한다.
    • 하기오 가즈미 : 검사 조수를 맡게된 여학생으로 애교가 많은 편이며 문서 작업능력이 탁월하다.

  • 판사 - 이노우에 야스오 : 본 재판의 판사로 2학년 당시 부반장이었으며 성적은 학년 톱, 전교1등이다. 성격이 상당히 깐깐하고 이성적이나 도토대학부속중학교 수험을 봤었는데 감기로 인해 떨어졌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교내재판 준비할 당시 도토대학부속중학교의 학생인 간바라 가즈히코를 못마땅해하기도. 다카기 학년주임이 후지노 료코와 대면할 때 다카기 학년주임을 제지하였으며, 처음에는 교내재판의 관련된 일을 방관하려하는듯 했지만 판사로서 냉정하고 정확하게 재판을 이끌어나간다.(방청객, 증인, 변호인 측과 검사 측의 지나친 행동을 제지하는 등) 형제로는 누나가 있다.

  • 배심원들
    • 다케다 가즈토시 : 배심원장으로 농구부의 주장이다. 농구부답게 키가 크며, 배려심이 좋고 인망이 있어 배심원장으로 채택되었다.
    • 오야마다 오사무 : 장기부 주장으로 키가 작고 뚱뚱하며 다케다와 개그콤비를 이룬다.
    • 고사카 유키오 : 겐이치의 친구로 뚱뚱하며 착하다. 구라타 마리코와는 소꿉친구로 서로 -짱을 붙일 정도로 친하며 조토 3중학교에서 마리코와 부부로 불린다.
    • 구라타 마리코 : 후지노의 친한 친구로 후지노와는 달리 뚱뚱하나 심성이 깊고 착하다. 유키오와는 소꿉친구로 매우 친한 사이.
    • 야마노 가나메 : 아사이 마쓰코가 속해있던 음악부의 부원중 한 명으로 마쓰코와 상당히 친했으며 마쓰코의 죽음에 상당히 슬퍼한다.
    • 하라다 히토시 : 재판이 열리기 하루 전에 참가한 배심원으로 자신이 다니는 학원의 선생이 조토 3중학교의 교내재판에 관심이 있다고하자 참여. 입시에 편의를 받기 위해 참가한 만큼 교내재판 자체엔 그다지 큰 관심은 없다.
    • 미조구치 야요이 : 중2 때 등교거부를 했으나 가마타 노리코의 도움으로 학교에 다니고 있다. 노리코를 잘 따른다.
    • 가마타 노리코 : 배심원 중 여학생들의 리더 격.
    • 가쓰키 게이코 : 오이데 슌지의 前 여자친구로 오이데를 좋아하며 재판에서 오이데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마다 상당히 신경쓰는 모습을 보인다. 체육선생인 기타오선생의 권유로 재판에 참여.

  • 그 외
    • 야마자키 신고 : 본 재판의 정리(廷吏)[5] 가라테 가문에서 태어나 상당히 싸움을 잘하며 재판 시작후 매일 아침 집들을 순찰하며 재판에서 오이데 슌지가 날 뛰어서 난폭한 행동을 할 경우 끌고나간다.


4.2. 조토 제3 중학교[편집]


  • 가시와기 다쿠야
본 작품, 사건의 중심이 되는 인물로 조토 3중학교에 다니는 중학생이었다. 죽기 1달전쯤인 11월에 불량배 삼인조와 과학준비실에서 싸움을 벌였다.[스포일러] 그 후로 계속 등교거부를 했으며 12월 25일 조토 3중학교 옥상에서 떨어져 시체로 발견되었다.

  • 교사들
    • 쓰자키 前 교장 : 조토 3중학교의 前 교장으로 머리가 까진데다가 너구리 같이 생겨서 별명이 콩너구리로 불린다. 가시와기가 죽은 후 자살로 마무리 지으려 했으나 미야케의 고발장으로 인해 조토 3중학교가 수면 위에 떠오르게 되었고 모리우치 에미코가 고발장을 찢어서 버렸다는 누명을 쓰게 되자 결국 책임을 표하며 사퇴한다. 교내재판에 대한 소식이 들렸을 때 이를 막으려던 다른 이들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밝혔으며 모리우치 에미코가 누명을 벗는데 함께하는 등 좋은 행보를 보였다. 이후 교내재판에서 재판참여 인물들에게 매일 점심을 만들어주고, 기자회견을 열어 기자들이 못오게 막는 등 많은 도움을 준다.
    • 오카노 임시교장 : 쓰자키가 잘린 후 선임된 임시교장으로 교내재판에는 상당히 회의적이었으나, 다카기 선생이 료코의 뺨을 때린 것으로 인해 약점이 잡히자 교내재판을 인정한다. 재판이 시작되고나서 기자들이 몰려들자 이를 막기위해 기자회견을 하는등 재판 참여자들을 도와준다.
    • 다카기 : 학생주임이자 3-A반 담임. 가시와기 사망 이후 교체되었다. 가시와기의 죽음을 학교는 그저 자살로 묻어갈려했으나 역시 미야케 주리의 고발장으로 인해 모든게 뒤집혀 학교의 명예가 떨어질지도 모르는데 료코가 교내재판을 열어 범인을 가려내자고 하자 화가 치밀어 올라 뺨을 때려버렸고 료코는 이를 빌미로 재판을 열게된다.
    • 구스야마 선생 : 사회선생으로 상당히 체격이 좋다. 구스야마도 교내재판에 상당히 호의적은 아니며 은근히 자만심이 있다.
    • 기타오 선생 : 체육선생으로 구스야마와 사이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 교내재판에 호의적이며 책임자로써 교내재판 준비 당시 오카노에게 사직서를 내면서 재판이 끝날 경우 책임을 지고 퇴직하겠다고 하는 등 재판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가쓰키 게이코를 배심원으로 추천하기도 한다.
    • 단노 선생 : 미술 선생으로 목소리가 작고 소심해 별명이 유령이다. 등교거부 하기 전이나 후에도 가끔 다쿠야와 둘이서 미술작품에 대해 얘기하는데, 다쿠야가 전혀 어린아이답지 않은 생각을 하는 등 다쿠야에 대해서 상당히 심오하다고 얘기한다.
    • 오자키 선생 : 양호선생으로 학교 선생들중에서 미야케 주리를 잘 이해해주는 선생.
    • 모리우치 에미코 : 20대 초중반의 여선생으로 몇몇 남학생들은 모리우치를 숭배하는 OB라는 조직을 만들기도 하는 등 꽤나 미인이지만 상당히 학생들을 편애한다. 이후 미야케가 보낸 고발장을 찢어서 버렸다는 누명을 쓰게 된다. 그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해져 결국 퇴직한다. 이후 이 누명은 교내재판에서 쓰자키 교장과 간바라 가즈히코의 심문과정에서 벗게된다.

  • 학생들
    • 미야케 주리 : 조토 3중학교 여학생으로 여드름이 심각할 정도로 많아 괴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얼굴이 흉측했고 이로 인해 불량배 3인조에게 맞았었다. 12월 25일 다쿠야가 죽자 이를 빌미로 평소 행실이 좋지않았고 다쿠야와 마찰이 있었던 불량배 3인조[6]가 범인이라며 거짓 고발장을 총 3장을 써서 보내는데 하나는 담임 모리우치, 하나는 학급반장이자 아버지가 경시청에 있는 후지노 료코, 하나는 학교 측으로 보내게되고 이게 결국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되고 만다. 아사이 마쓰코와는 절친이자 하나밖에 없는 친구였으나 솔직히 대장과 부하 같은 관계나 마찬가지였다. 고발장에 대해서 아사이에게 얘기를하면서 같이 도심 우체국에 나가 편지 보내는 것을 도와달라고 한다.[7]
    • 아사이 마쓰코 : 미야케 주리의 절친한 친구이자 하나밖에 없는친구. 뚱뚱했지만 상당히 착했고 미야케의 기분을 맞춰주려고 하며 미야케가 시키는 일이면 뭐든 한다. 미야케 주리를 돕기위해 힘썼으나 결국은....[스포일러2]
    • 이구치 미쓰루 : 불량배 3인조의 일원으로 상당히 까불거린다. 부모님이 라이브라 로드에 있는 백화점의 한 가게에서 일하고있다.
    • 하시다 유타로 : 불량배 3인조의 일원으로 키가 크고 말수가 적다. 어머니가 작은 술집을 운영하고있으며 여동생이 있다.
    • 도바시 유키코 : 1, 2학년때 다쿠야와 같은 반 이었으며 교내에서 다쿠야와 대화를 해본 거의 유일한 사람이다.교내재판, 변호인 측의 증인으로 나섰으며 간바라 가즈히코를 목적으로 둔듯, 후에 재판에서 트집을 많이 잡한다. 심문 중에 사설을 늘어놓는 바람에 재판관계자들을 비롯한 여러 인물의 눈살을 찌푸리게한다.
    • 후루노 아키코 : 연극부의 부원으로 후지노 료코와 친구이며 똑같이 미인이다. 후지노 료코에게 재판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거절한다.

  • 그 외
    • 이와사키 수위 : 조토 3중학교의 수위로 다쿠야의 죽음 이후 일을 그만둔다.


4.3. 그 외 인물[편집]


  • 가시와기 히로유키 : 가시와키 다쿠야의 형으로 가족들로 부터 떨어져 조부모님댁에 거주하고있으며 대학생이다. 가시와기 다쿠야의 어두운 일면을 가장 가까이서, 가장 먼저 알아차렸다고 할 수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가족들로 부터 떨어져 사는 이유 역시 자기 동생 때문이였다. 몸이 약한 제 동생과 동생을 편애하는 부모님 사이에서 부모님은 언제나 저 자신이 동생과 있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조심스럽게 여기는 것을 본인도 알아차렸으며, 가시와기 다쿠야 역시 자신을 아니꼬워한다(사실 정의하기 미묘하나 깔본다.엇비슷한)는 것 역시 알고 있었다. 그러다가 분에 이기지 못하고 한번, 가시와기 다쿠야에게 위해를 가하는데 그 후 괜찮다고 넘어가는 척 하면서도 눈에 띄게 드러나는 편애와 불안함, 두려움에 결국, 가족 중에 자기 편은 없다고 결정지으며 자의로 조부모님댁에서 살겠다고 자처한다. 이후 교내재판에서 아버지가 증언하는 것을 듣고 아버지가 말하는 것은 가시와기 다쿠야의 허상에 불구하다며 분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러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산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인물.

  • 가키우치 미나에: 모리우치 에미코의 옆집에 살고있으며, 남편이 있으나 남편이 바람을 피워서 이혼을 하자고 했으나 본인이 거부하면서 혼자서 살고있다. 원래는 매우 예뻤으나 남편의 외도로 마음고생을 해서 외모가 모두 상했다. 본 소설에서 미야케 주리와 같은 악녀로 모리우치 에미코에 대해 상당한 흑심을 품고있는데, 이런 흑심을 가지게 된 이유로는 모리우치가 젊고 예쁘다는 점, 가장 큰 이유로는 모리우치 에미코가 어느 날 복도를 지나가다 미나에 집에서 소란이 나서 무슨 일이 있나 해서 보니 미나에가 남편에게 맞고 있었다. 모리우치는 이를 모른 척 했고 그 일 이후로 모리우치에 대해 증오를 품게된 미나에는 모리우치의 우편함을 따서 우편들을 보게된다. 그러던 어느날 미야케 주리가 보낸 편지를 보게되고 모리우치에게 누명을 씌우게 하기위해 편지를 찢고 모리우치가 한 아이의 처절한 외침을 무시했다며 글을 적어 방송국에 보내게 되고 이후 모리우치는 선생님들에게 자신은 그런 적이 없다며 눈물로 호소하나 결국 마음고생을 하다 교사를 그만두게 된다. 후에 모리우치는 쓰자키 교장과 간바라 가즈히코의 심문으로 누명을 벗는다.


5. 줄거리[편집]


영화판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이하의 내용은 전부 스포일러


5.1. 전편 : 사건[편집]


모든 일의 시작은 조토 제 3중학교에서 가시와기 다쿠야라는 조토 제 3중학교 학생이 크리스마스날에 학교 옥상에서 추락한 채 발견되었던 것이었다. 당시 그를 처음으로 발견한 것이 노다 겐이치여서 겐이치는 한동안 충격에 빠진다. 그 일이 있고 다음날에 학교에서 2학년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보호자 모임이 열리지만 이야기는 학교와 경찰들의 뜻과 달리 오이데 슌지(이 학교의 제일가는 문제아)가 가시와기 다쿠야를 살해했다는 내용으로 흘러간다. 그리고 가시와기 다쿠야가 죽기 전인 11월에 다쿠야와 슌지 패거리가 과학실에서 서로 의자를 집어던지며 싸웠고 그 이후로 다쿠야가 등교거부를 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따라서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 충돌이 벌어지고 보호자 모임은 난장판이 된다.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다쿠야의 형인 히로유키의 과거회상 장면에서 그동안 히로유키가 다쿠야를 위해 많은 것을 참아왔음을 알 수 있다. 부모님이 다쿠야만 편애했고, 거기다 어느 날 다쿠야가 형을 도발하자 화를 참지 못한 히로유키는 동생을 때렸고, 이에 아버지께 얻어맞는다. 그제야 이 집이 뭔가 크게 문제가 있음을 느낀 히로유키는 집을 나와 조부모님 댁에서 살게 된다. 잠시후 현실로 돌아온 히로유키는 동생의 장례식에서 동생이 죽은 이유에 의문을 느끼게 된다.

한편, 료코와 그녀의 친구인 아키코,마리코 그리고 겐이치와 그의 친구인 유키오도 장례식에서 만나게 된다. 그리고 다쿠야의 부모가 아들의 죽음이 자살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고, 모두가 혼란에 빠진다.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오이데와 패거리를 만나게 된다. 여기서 오이데가 졸부 부잣집 도련님임을 알 수 있다. 오이데의 행실이 그 모양인 것도 이와 연관이 있는 듯. 시간이 흐른 후, 겐이치와 아버지가 대화를 하고 있다. 주된 내용은 아픈 어머니가 또 구급차에 실려갔다는 것과, 아버지가 펜션을 열려는 것이었다. 겐이치는 이것이 삼촌의 농락이라고 하지만, 꿈에 빠진 아버지는 듣지도 않는다. 그래서 겐이치가 아버지에게 매우 화를 내지만, 1도 통하지 않는다.

다음 장면에서 주리라는 여학생과 마쓰코가 정체불명의 우편을 우편함에 넣는 장면이 나오는데, 나중에 이 편지의 정체는 고발장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이 고발장의 내용은 간단히 요약하자면 오이데가 다쿠야를 살해했다는 내용이다. 어쨌든 주리가 여드름으로 매우 고통받는 것과 부모님이 그 문제를 회피하는 것, 그리고 주리가 료코와 담임인 에미코를 매우 혐오한다는 것도 나온다. 한편 집에 있던 료코의 아버지인 다케오는 속달우편으로 그 문제의 고발장을 받게 되었다. 그러고 딸한테 온 우편인데도 불구하고 상이 없이 학교로 들고 가서 이 일을 덮을 생각만 하고 앉아있는 선생님들과 상의한다. 그러고 나서 다시 경찰서로 가 또 일을 덮어버릴 생각만 한다. 그러고 나서 료코도 현 교장인 쓰자키에게 상황을 모두 듣게 되고, 결국 그녀도 일을 숨기는 데 협력하게 된다...

다음 장면에서 가키우치 미나에 라는 여자가 에미코에게 온 고발장을 훔쳐서 매스컴에 보내는 일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집에 혼자 있던 겐이치는 유키오와 개인 면담에 대한 통화를 하다가 부모님에 대한 모든 불만에 대해 '엄마 아빠가 사라지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상당히 위험한 생각을 하게 된다. 다음으로, 노조무라는 학생이 오이데 패거리에게 삥을 뜯기고 엄청난 부상을 입은 채 응급실에 실려오게 된다. 이 일을 맏게 된 레이코 형사는 니들 잘 걸렸다 하면서 패거리의 유죄를 밝히기 위해 나선다. 그러고 나서 오이데, 미쓰루, 유타로(패거리 멤버들)이 경찰서에 모이게 되는데, 여기서 그들이 일방적으로 폭생하고 돈은 뜯었다는 결정적 단서가 나오나 오이데 사장이 하도 밀어붙여서 결국 개인 취조를 하게 된다. 한편 도서관에 공부하러 온 료코는 치한을 만나게 되지만, 옆에서 독극물에 대한 책을 읽던 겐이치가 구해줬다.(이제야 료코는 겐이치에게 이런 면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레이코는 현재 시점으로 슌지의 아버지인 오이데 사장이 교장실로 쳐들어간 사실에 대해 미안해 하고, 그 사건이 단순한 싸움이 되어 버리자 어이없어한다...


5.2. 후편 : 재판[편집]



5.2.1. 첫번째 재판[편집]


사건이 발생할 당시에 상황에 대해 되짚고 넘어감

증인 목록
구스야마 (처음 시체 발견 상황 진술)교사
노다 겐이치 (최초 발견자이자 변호인의 조수)
쓰자키 마사오 (책임을 지고 물러난 전 교장) [모리우치교사 사건 진술]
도바시 유키코 (당일 현장에서 가시와기를 목격)
가시와기의 아버지 (기와사기 성격 관련, 고발장 관련 진술)
모기 에쓰오 기자 (학교 폭력 관련 사례를 통해 오이데의 범죄 사실을 입증하려함)
가시와기의 형 (가시와기의 폐쇄적인 성격 가족관계 관련 진술)


5.2.2. 두번째 재판[편집]


오이데 슌지(피고인)의 폭력성입증을 위한 노력

조토 경찰서 청소년과 사사키 레이코 (오이데 슌지의 폭력성, 경찰자료 관련 진술)
이구치 미쓰루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있다. 오이데 슌지의 폭력성)
구스야마 교사 (이구치의 얘기의 입증을 위해서)
단노 미술선생 (가시와기와 친한사이)
고다마 유리 (모기 에쓰오의 증언과 대립하는 증언)
오자키 키즈코 (학교 보건선생으로서 미야케 주리 소환에 도움을 줌)


5.2.3. 세번째 재판[편집]


고발장을 쓴 증인의 등장

증인목록

미야케 주리(고발장 내용입증 방청인 x 피고인 x)
하시다 유타로(이구치의 증언과 대치)
가키우치 (모리우치 선생님 사건의 가해자)
이 재판의 과정에서 후지노 료코와 이노우에 야스오가 간바라와 사건의 관련성을 눈치채기 시작했다


5.2.4. 네번째 재판[편집]


피고인 알리바이 완벽입증, 피고인 심문을 통해서 악행을 드러냄

증인목록

마스이 노조무 (오이데 패거리의 폭력성,강도사건)
곤노 쓰토무 (오이데의 알리바이 입증, 변호사로서 조언)
오이데 슌지 (이 사건의 피고인, 피고인의 폭력성을 변호인이 입증해 재판의 목적을 향해 달려감)


5.2.5. 다섯번째 재판[편집]


종일휴정


5.2.6. 판결 선고일[편집]


검사가 증인 목록에 나오지 않은 증인 3명을 추가로 신청한다.

그런데.. 변호인 간바라 가즈히코가 검사측 증인으로 서게 된다. 가즈히코의 증언은 사건이 일어난 날 당시에 다쿠야가 게임 하나를 제안하게 되는데 그 게임은 바로 가즈히코가 옛 가족들과 함께 갔었던 장소 5곳에 가서 다쿠야에게 전화를 거는 것이었다. 다쿠야가 이런 게임을 제안하게 된 이유는 가즈히코가 불행한 과거를 가지고 있음에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다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옛 가족과 관련된 장소로 가게해서 안 좋은 기억들을 떠올리게 하여 상처를 주어 도중에 못 하겠다고 전화를 하게 만들어 조롱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다쿠야는 가즈히코의 모습이 연극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게 꼴보기 싫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가즈히코는 나쁜 기억만 있었던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좋은 기억들도 많이 떠올라서 별 문제가 없이 게임을 끝낼 수 있었다. 그리고 다쿠야는 새벽에 마지막으로 가즈히코를 불러낸다. 다쿠야는 자신의 예상과는 달리 가즈히코가 아무런 탈 없이 게임을 끝내자 자신이 졌다는 느낌에 가즈히코에게 과거에 대해 심한 말들을 하게 된다.

듣던 가즈히코는 위험하다는 생각에 학교 밖으로 나가려고 했고 다쿠야는 당장 돌아오지 않으면 철조망 위로 올라가 뛰어내려 자살하겠다고 했으나 가즈히코는 빨리 뛰어내려갔고 가즈히코가 돌아오지 않자 결국 다쿠야는 자살을 하게 된다. 가즈히코의 증언이 끝나자 법정은 떠들썩해졌고 판사와 배심원들은 모두 모여서 결론을 내리게 된다.

이후 법정에 돌아와 판결을 내리려던 때 미야케 주리가 나타나 가즈히코의 말은 전부 거짓이라면서 울면서 소리쳤으나[8] 결국 야마자키에 의해 끌려나가고 배심원들은 모두 오이데에게 무죄판결을 내리고 피고 오이데 슌지는 무죄가 된다.


5.2.7. 결말[편집]


이후 몇십년이 흘러 30대 중반쯤이 된 노다 겐이치는 모교에 돌아온다. 그리고 이 재판은 학교의 전설이 되어있었다.(소설판 기준, 영화에서는 후지노 료코가 돌아온다.)

결국 가시와기 다쿠야가 흑막인 것이다. 부모님의 관심을 독차지하여 형 히로유키의 존재를 지워버리려 했고, 자신과 아무 관련 없는 가즈히코의 과거를 끄집어내어 상처를 주려 했었고, 결국 자살로 인해 오이데 슌지가 살인자 취급을 받고, 모리우치와 쓰자키가 학교를 그만두게 된 것이다. 어떻게 보면 중2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생각이 남들과는 다르게 너무나 심오했고 결국 자신이 품어왔던 궁금증 등을 풀지못해 자살한 것이다.


6. 미디어 믹스[편집]



6.1. 드라마[편집]



6.1.1. 한국 드라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솔로몬의 위증(JTBC)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1.2. 일본 드라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솔로몬의 위증(2021)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2. 일본 영화[편집]


영화 포스터
파일:솔로몬의_위증_전편_사건_포스터.jpg
파일:솔로몬의_위증_후편_재판_포스터.jpg
솔로몬의 위증 전편: 사건
솔로몬의 위증 후편: 재판
ソロモンの偽証

14살의 불행한 죽음, 새하얀 눈이 덮어버린 진실

학교라는 성역의 이면을 파헤치려는 노력이 시작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4 06:41:00에 나무위키 솔로몬의 위증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사실 그냥 갈등 수준이 아니라 외삼촌에게 낚여 직장도 그만두고 집도 팔고 지방으로 가서 펜션사업을 하려는 아버지와 병약한 어머니에게 지친 나머지 아버지가 어머니를 목졸라 죽인 뒤 음독자살 한 것처럼 꾸미려 했다. 다행히 실행에 옮기진 않고 잘 수습되었지만....[2] 원작소설에서의 에필로그를 차지했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후지노 료코 위주로 흘러갔기에 영화 에필로그는 후지노 료코가 나온다.[3] 언론에서 학생들에게 취재를 걸어오거나 오이데 슌지를 살인자 취급 하고, 다쿠야의 죽음으로 인해 책임을 지고 사퇴한 쓰자키 교장[4] 참고로 영화판에서 해당 배역은 공개오디션으로 선발되었는데, 해당 배우는 자신의 본명을 공개하지 않고 이 후지노 료코를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5] 법정에서 법관이 명하는 사무 및 개정(開廷) 시의 잡무를 담당하거나 소송 서류의 송달을 맡아 하는 법원 직원.[스포일러] 사실 싸움이라기보다는 다쿠야가 오이데 슌지가 한심해보여서 먼저 시비를 걸었고 다가오려 하자 의자를 휘둘렀다. 오이데 쪽이 먼저 싸움을 건게아니라 다쿠야가 먼저 싸움을 건 것이라고 하시다와 이구치가 증언.[6]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에 회부되는건 오이데 슌지.[7] 주변 우체국에서 보내면 신변이 쉽게 들통날 것 같았기 때문[스포일러2] 교통사고로 죽고만다.[8]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이는 결코 자신의 증언이 옳다고 주장하던 것이 아니다. 가즈히코가 유일하게 자신의 심정을 이해하고 오이데 슌지를 그의 악행에 대해 가시와기 건과는 관계 없이 규탄해 준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죄인이 아니게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니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