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최근 편집일시 :
분류
, 장개석(장제스)의 부인 송미령에 대한 내용은 쑹메이링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농업연구기관인 출신 정무직공무원으로 윤석열 정부의 제2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다.
2. 생애[편집]
1967년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태어났다. 이후 창덕여자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및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1997년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입사하였으며,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농업관측본부장,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등의 요직을 역임했다.
2023년 12월 4일에 단행된 개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 내정되었으며, 1948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명된 농림축산식품부의 여성 장관 후보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2023년 12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 임명됨에 따라 최초의 여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되있다.
3. 논란[편집]
3.1. 인사청문 답변서 복붙 논란[편집]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2023년 12월 18일 국회 인사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이 정황근 현 장관의 후보 시절 답변을 복붙한 것으로 밝혀졌다.# 위성곤 의원이 이에 대해 부적절한 처사라고 질타하고 사과를 요청하자 송미령은 이에 대해 짧은 준비 기간이라 잘 챙기지 못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발언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안병길 의원 또한 이와 같은 일이 빚어진 것이 상식적이지 않다고 주장하였으며, 이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3.2. 논문 자기표절 논란[편집]
윤미향 의원이 서울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에서 출처 인용을 전혀 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논란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송미령 후보자는 연구 윤리에 대한 지침이 제정되기 전이기 때문에 출처를 인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
그러자 윤미향 의원은 인용이 제대로 되지 않은 박사 학위 논문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출처 인용이 되어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의도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하였고, 송 후보자는 이에 대해 인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사과하였다.#
3.2.1. 송미령의 남편의 추천서 논란[편집]
송미령이 과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채용될 때 교수인 남편이 쓴 추천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미령은 국책연구기관인 농촌경제연구원에 1997년 채용돼 현재 선임연구위원이 되었다.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통해 확인한 당시 추천서에는 "추천인은 본인의 처임을 밝히며 학문적 공헌만을 평가하겠다"로 시작하여 "학위 논문을 읽고 난 전체적인 평가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어느 관련 논문보다도 빼어나다"고 평가한 뒤 "미국에서 교수 생활을 하며 접했던 어느 논문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치켜세웠다. "국내에서 국외의 어느 논문에도 뒤지지 않는 학위 논문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본인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학자적 태도와 소양으로 연구 활동에 임한다면 상당한 업적을 쌓으리라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송미령 측은 "추천서는 심사 요건이 아니고 평판 참고용으로 받은 걸로 안다"고 답했고, 농촌경제연구원은 "배우자 추천을 제한하지 않았고, 배우자임을 명확히 밝혔기 때문에 채용 절차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리고 당시 송미령 후보자가 채용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당시 채용공고는 학위 논문 외에 발표된 연구 실적물을 제출하라고 했는데, "학회지에 발표할 예정", "학술회의에서 발표돼 학회지에 게재될 예정"이라며 미게재 논문 2편을 제출했다.
윤미향 의원은 "논문은 모두 채용 이후 게재됐지만, 그마저도 1편은 박사 학위 논문과 30% 이상 같은데 인용 표시를 하지 않았고, 다른 1편은 남편이 제1저자였다"며 "심사 요건에 어긋나는 미발표 연구 실적을 제출하고도 연구 실적 최고 점수를 받아 불공정성 문제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송미령 후보자 측은 "부부가 같이 연구해 심포지엄에 발표한 것은 맞지만 명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답변이 어렵다. 제출 서류일 뿐 당락을 결정하는 요인은 아니었다"고 답했고, 농촌경제연구원은 "학회지에 게재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발표 논문으로 간주됐다. 채용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해명했다.
3.3. 고액 강연 논란[편집]
송미령 후보자가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일하며 대외 활동으로 수백만 원 상당의 고액 강연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대외활동으로만 6090만원의 기타 수입으로 올렸다. 안호영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최근 5년간의 기타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보면 해당 기간 3백만 원 이상의 고액 강연 영수증이 모두 8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송미령 후보자는 연구자로 일하면서 현장에서 일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다는 점, 근무 기관의 규정에서도 대외 활동을 장려한다는 점, 자신이 주말도 없이 일했다는 점, 내부에서 연구 보고서 우수상을 매년 수상하였다는 점을 근거로 들어 단순히 경제적인 이익만을 좇아 일한 것이 아닌 충실히 연구원으로서 직업 의식을 가지고 근무했음을 피력하였다.
3.4. 1억 증여세 미납 논란[편집]
2023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된 후 20대 아들에게 2019년부터 4년간 1억여원을 준 것이 주목을 받았다. 2014년에 개정된 세법에는 성인인 직계존속에게 10년간 5000만원 초과한 금액을 줄 경우 증여세 과세 대상이 된다.
이것이 문제가 되자 송미령은 18일 국회 농해수위 인사청문회에서 자녀가 대학원생일 때 생활비와 군 생활에서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주게 되었다면서 사과하고 미납된 증여세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12월 20일 더불어민주당 최고회의에서 이재명 당대표가 이것은 공복으로서의 태도가 아니라는 등의 비판을 하면서 논란이 더욱 알려졌다.#
4.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4 07:24:16에 나무위키 송미령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