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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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송옥렬
宋沃烈 | Song Ok-ryeol


파일:송옥렬.jpg

출생
1969년 11월 12일 (54세)
전라북도 정읍시 이평면 청량리[1]
학력
청운중학교 (졸업)
경복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법학 / 석사)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 (법학 / LL.M.・S.J.D.)
경력
제32회 사법시험 합격
제36회 행정고시 합격
제27회 외무고시 합격
제23기 사법연수원 수료
대한민국 육군 법무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1. 개요
2. 경력
3. 논란
3.1. 성희롱 발언
4. 여담



1. 개요[편집]


대한민국변호사, 법학자. 전공은 상법으로,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다. 고승덕과 마찬가지로 고시 3과 합격을 달성한, 공부 쪽에서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2. 경력[편집]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서울대학교 인문계 수석[2]으로 법과대학에 진학했다. 1990년 서울법대 3학년 재학 중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3]한 후 서울법대를 수석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연수 기간 중에 제36회 행정고시 [4]과 제27회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을 23기로 수료한 후 3년간 육군 법무관으로 복무하였고, 복무를 마친 다음 해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석사학위를 취득한 직후[5],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에 유학하여 LL.M.(법학석사)과 S.J.D.(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반년 가량 변호사로 근무하다, 2003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조교수로 임용되었고, 부교수를 거쳐 2012년부터 정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야말로 한국 법조인으로서 최고의 꽃길만 걸어온 독보적인 커리어의 보유자일뿐 아니라, 학문적 업적도 뚜렷하여 상법 분야에 우뚝 서 있다.

저서로 상법강의(홍문사)가 있다. 요약서가 판을 치는 변호사시험 교과서 시장에서, 몇 안되는 '경쟁력 있는' 교수저로 꼽히며 #, 가독성이 매우 좋다. 딱딱한 문어체를 지양하고 저자가 독자에게 말을 건내는 강의식으로 문체가 구성되었다. 사법시험 시절에도 김혁붕의 상법신강과 더불어 상법계의 필독서로 꼽혔다.

2022년 7월 4일, 윤석열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되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다.#

그러나 후술할 성희롱 논란에 2022년 7월 10일,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서 자진사퇴했다. "큰 공직을 맡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확신이 서지 않는다"며 "교직에만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자의 낙마에 대해 대통령실에서는 브리핑에서 '송 후보자에 대해 인사검증 실패가 아니냐는 문제제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는 지적에 "(과거 성희롱 발언에 대해선) 본인이 사과했다"며 "그 건으로 그 이후 징계도 없고 일단락된 사건으로 봤기에 지나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


3. 논란[편집]



3.1. 성희롱 발언[편집]


2022년 7월 4일, 서울경제 단독 보도를 통해 2014년 서울대 로스쿨 교수 시절 제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송옥렬은 2014년 1학년 학생 100여 명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만취한 채 학생들을 상대로 "넌 외모가 중상, 넌 중하, 넌 상" 등 얼굴 등급을 매기는 등 외모 품평을 일삼았고, 한 여학생에게는 다른 남학생을 가리키며 “너 얘한테 안기고 싶지 않느냐”며 “나는 안기고 싶은데” 등의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 다른 여학생에게도 "이효리 어디 갔다 왔냐. 너 없어서 짠(건배) 못 했잖아", “못생긴 사람은 비키라 등의 폭언을 했고, 만류하는 동료 교수와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

송옥렬은 서울경제 보도가 나간 후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과오를 인정하고 다시 한번 깊이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 #

대통령실은 "굉장한 인재로 알려진 유명한 분"이라는 입장을 냈다가# 계속해서 논란이 일자 사과 입장을 냈다.#




4. 여담[편집]



  • 대학 수석 합격 당시 TV인터뷰 장면이 뒤늦게 화제가 된 바 있다.

  • 강용석과는 대학교, 연수원 동기이자 친구이다. 강용석이 방송에서 말하길 공부로는 자신도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천재라고 한 적이 있다.

  • 미스 함무라비, 개인주의자 선언 등으로 유명한 문유석과도 고등학교대학교를 같이 나왔다. 같은 고등학교에서 수석이 둘씩이나 나온 것. 때문에 문유석과 관련해 재밌는 일화가 있다. 당시 자신과 함께 투톱을 달리던 문유석이 수업 시간에 소설책을 읽다 걸려서 혼나는 일이 생기자, 자신도 괜한 경쟁심에 수업 시간에 소설책을 읽어봤다고 한다. 그러나 긴장감에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아 결국 포기했다고.

[1] # 기사에서는 영원면 청량리 출신으로 나온다. 현재는 행정구역상으로 청량리는 이평면에 속하나 과거 행정구역 조정 과정에서 청량리 일부가 영원면에 편입되었다(영원면 장재리 청량마을).[2] 3명이 공동수석이었는데 모두 법대에 입학했다. 공동수석 중 한 명이 바로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2018)와 tvN 드라마 악마판사(2021)의 작가 문유석. 나머지 한 명도 현직 고등법원 부장판사다. 서울대 전체 수석은 2명 공동수석이었는데 한 명은 물리학과, 다른 한 명은 전자공학과다.[3] 서울법대 출신 중에서도 3학년 사시 합격자는 천재로 유명해진다. 진경준안태근이 둘 다 3학년 사시 합격이다.[4] 그것도 법 관련이 아닌 재경직이다. 당시의 사법시험 1차(객관식)에 경제학이 포함되기는 했으나 객관식 경제학과 주관식 경제학의 수준은 차원이 다르다.[5] 석사학위논문: 自己柱式에 관한 硏究 (1998, 지도교수 김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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