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범/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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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송은범

1. 아마추어 시절
2.1. 2003~2006 시즌
2.2. 2007~2008 시즌
2.3. 2009 시즌
2.4. 2010 시즌
2.6. 2011 시즌
2.7. 2012 시즌
5. LG 트윈스 시절
5.2. FA
5.4. 2021 시즌
5.5. 2022 시즌
5.6. 2023 시즌
6. 연도별 성적


1. 아마추어 시절[편집]


인천광역시 출신으로 서흥초 3학년때부터 야구를 했다고 한다. 본래 포지션은 내야수였으며 이후 투수로 전향했다. 인천 동산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2003년 연고 팀 SK 와이번스에 입단하기 전까지 고교야구 빅3 중 한명이기도 했다. 지금이야 흔하지만 당시에 고교 시절부터 150km/h대 묵직한 직구를 구사하는 강속구 투수였고, 뛰어난 타격, 대담한 성격, 오른손 타자 몸으로 강하게 들러붙는 스터프로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도 관심을 표했을 정도로 뛰어났다. 하지만 또 다른 의미로도 스카우터들이 관심을 표했는데, 이미 학생 때부터 매우 놀기 좋아하는 선수라고 인천에 정평이 쫙 나있었다.

고교 1학년이던 2000년 7월 18일 제22회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 선발투수로 나와서 대전고와의 대결에서 9회까지 보여준 능력은 대단했는데, 이때 9회까지 피안타는 고작 7개였고 1실점을 했지만 완투승을 거뒀다. 최우수선수로는 고등학교-프로팀 2년 선배인 포수 정상호가 선정되었고 본인은 우수투수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2001년에는 청소년 야구 대표팀에 포함되었고, 12월 박찬호 야구장학금 수여 대상자로 선출되기도 했다. 2002년이던 3학년 시절에는 성남고노경은, 광주일고김대우와 함께 빅3를 형성, 자연스레 연고구단 SK의 관심을 받았다. 2001년과 2002년 2년 연속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2001년에는 이동걸, 정병희(이상 3학년), 지석훈, 우규민(이상 2학년)이 활약했던 휘문고에게, 2002년에는 나주환, 안영명(이상 3학년), 김창훈(이상 2학년)이 활약한 천안북일고에 우승기를 내줬다.

당시 연고지 구단 SK는 2002년 7월 25일 당시, 이런 송은범에게 계약금 4억원, 연봉 2천만원이라는 당시 구단 역사상 신인 최고액 계약금을 얹어주는 등[1] 파격적인 대우를 해주며 1차 지명으로 영입. 그에게 큰 기대를 보여주기도 했다.


2. SK 와이번스 시절[편집]


{{{#fff [[SK 와이번스|SK 와이번스]] 등번호 1번}}}
제춘모
(2002)

송은범
(2003~2006)


박재상
(2007~2012)
{{{#fff [[SK 와이번스|SK 와이번스]] 등번호 46번}}}
박재상
(2005~2006)

송은범
(2007~2013. 5. 5.)


백인식
(2013. 5. 6.~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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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이자 우완 에이스였던 SK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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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7월 25일 입단식에서.


2.1. 2003~2006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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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했던 푸른 유니폼 시절.[2]

입단 첫 해인 2003년에는 시즌 초부터 박경수, 안영명 등과 함께 그해 신인왕 후보로도 기대되었으나[3] 정규시즌 들어서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45경기에 나와 71⅔ 이닝 6승 5패 4세이브 7홀드 ERA 6.78로 고교 시절 기대치에 비해서는 그닥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위에도 써있듯이 고교 시절부터 게으르고 놀기 좋아하는 특성으로 인해 입단 초기부터 풍류은범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등 게으른 천재 취급을 받았다.

이런 이미지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연이 알려져 있다. 송은범은 부모님이 어릴 적에 이혼한 탓에 할아버지(송이순)와 할머니(김달녀) 밑에서 자랐는데, 막노동까지 해가면서 손주를 뒷바라지한 할아버지는 그에게 부모 이상의 존재였다고 한다.[4] 그런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SK에 입단해 프로 데뷔 첫 해였던 2003년 여름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당시 SK 감독이던 조범현 감독이 선수단 기강을 잡는다는 명목으로 경기가 우천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송은범을 할아버지 발인에 가지 못하게 하였다.[5][6] 이것이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19세의 어린 송은범에게는 큰 상처로 남았던 것은 당연할 터. 본인 스스로도 자신이 왜 야구를 해야 하는지 등으로 고민했고 이후 오랫동안 마음을 못 잡고 방황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에피소드는 불타는 그라운드 11회에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으니 찾아볼 사람은 찾아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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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송은범은 야구도 잘했지만 학창시절부터 잘 노는 걸로 유명해서 신인 시절부터 구단 차원의 관리대상이었기에 송은범이 게을러진 이유를 모두 저 에피소드로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송은범의 실력과 별개로 발인에 가지 못하게 한 것은 잘못이다. 선수가 아무리 잘 놀든, 게으르든 간에 일단 직계가족, 그것도 부모와 다름없을 정도로 중요한 조부가 돌아가셨는데 발인식에도 못가게 한 건 있어선 안 될 일이다. 미국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조범현은 SK, KIA와 KT를 거치며 수차례 선수단 관리 미흡으로 사건을 일으켰는데 SK에선 대표적으로 이 사건이다.[7]

이 사건은 이후 2015년 다른 구단이 선수비슷한 일을 당하면서 재조명받았다.


2.2. 2007~2008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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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 좋아지기 시작한 이 시절, 살이 찌면서 외모와 실력을 등가교환했다는 드립이 나왔다.오히려 게으르면 살 찌고 훈련 열심히 하면 살이 빠지는데 벌크업을 한 건가

조범현 감독이 성적부진 등을 이유로 SK 감독에서 물러나고, 후임으로 조감독의 스승 김성근 감독이 부임하게 되면서 마음을 고쳐잡고 야구에 집중, SK 선발진의 핵으로 성장하게 된다.[8] 그러나 고등학교 때도 어떤 상황에서든 실실 웃으며 즐기듯 던지던 것을 보면 타고난 성격도 꽤 낙천적인 듯 싶다.

우완 정통파 선발투수로 140km/h 후반의 직구와 낙차 큰 커브가 주무기.[9] 삼진을 많이 잡는 스타일은 아니고 경기운용능력이 좋은 타입. 입단 당시의 높은 순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두 자리 승수는 가능한 재능이라고 평가받았다.


2.3. 2009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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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까지는 전형적인 공만 빠른 투수로, 가벼운 구위와 떨어지는 제구력을 지적받았지만 2009 시즌부터는 환골탈태. 향상된 제구력과 묵직한 구위를 바탕으로 채병용이 불펜으로 빠지면서 공석이 된 SK의 우완 선발 자리를 확실하게 꿰차게 된다. 이 와중에 살이 쪄서 혹자는 외모와 야구 실력을 바꾸는 악마의 거래를 했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나온 별명이 송돼지. 커리어 중 유일하게 올스타전 멤버에 발탁된 해이다.

1위 탈환이냐 1위 고수냐가 결정적이던 2009년 9월 9일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송은범은 선두 타자 이용규에게 3루타를 맞고 뒤이은 2번 타자 김원섭에게 적시타, 3번 타자 나지완에게 볼넷을 내주며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도 못하고 공 11개만에 정우람과 교체되며 팬들의 조롱은 더욱 거세졌으며, 이후 '송시구'라는 별명이 추가되었다.[10] 2009년 9월 16일 LG와의 경기에서 꾸역꾸역 5이닝 동안 무실점하고 내려가서 근 한 달 만에 승리를 거두는듯 했으나 불펜으로 나온 정우람페타지니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승리가 날아갔다.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하여 진갑용의 손목을 강타하여 시즌아웃시키는 사구를 던지기도 하였다.

시즌 후 그해 포스트 시즌에서도 암울함을 이어갈 것으로 생각되었고, 실제로 플레이오프에선 부상을 이유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에서 다시 부름을 받고 2차전에 출전했지만 최희섭에게 적시 2루타맞고 떡실신. 패전 투수로 기록되었지만 투구 내용(4⅓이닝 1실점 2피안타 1볼넷)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다.[11] 그렇지만 2승 3패로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맞은 6차전에서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KS 시리즈 전적 3승 3패로 7차전까지 끌고가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우승은 실패.

그래도 2009 시즌 SK를 지탱했던 선발임에는 틀림이 없다. 2009 시즌 영입했던 존슨과 니코스키를 방출하고[12] 카도쿠라글로버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생긴 선발진의 공백[13]과 불펜진의 난조로 불펜 마당쇠로 보직이 변경된 채병용의 우완 선발자리, 그리고 시즌 막판 김광현이 손목 부상으로 이탈하며 구멍 투성이가 되어버린 SK 선발진[14]을 지탱한 것은 커리어 하이를 찍으면서 이닝을 먹어준 송은범이었기 때문이다.


2.4. 2010 시즌[편집]


2010 시즌 초반 선발 투수로 맹활약하며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출전이 유력시됐으나 후반기 송시구 모드로 돌아서면서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 부상이 있었던 정대현과 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이승호를 대신해 마무리 투수로 뛰었다.[15] 다행히 좋은 불펜 성적으로 인해 광저우에 가게 되었다.

확실히 계투로서는 활약이 좋았다. 구원 등판 성적 32이닝 2승 4홀드 8세이브, 구원 방어율 0.00의 초특급 마무리로 활약하여 당분간은 계속 계투로 출장하게 되었다.

10월 15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0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5:9로 앞선 8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5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1⅔이닝 16투구 수 2K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5:9로 이겼다.

10월 16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팀이 3점 차로 앞선 9회 초에 5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1이닝 11투구 수 1K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10월 18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4:1로 앞선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6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4번타자 최형우와 5번타자 박한이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끝내고, 여전히 스코어 4:1인 9회말에 선두타자 신명철의 대타 채태인마저 삼진으로 잡았기에 이대로 무난하게 경기를 끝내는가 했지만, 조영훈, 현재윤에게 연속 안타, 9번타자 박진만 타석 때 폭투 후 볼넷, 이영욱 타석 때 초구 폭투로 실점을 하는 등 갑작스런 제구 난조로 무너지면서 이승호로 교체되었다. 다행히도 교체된 이승호가 두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끝냈기에 송은범의 실점은 늘지 않았고, 이날 송은범은 1이닝 23투구 수 2피안타 1볼넷 3K 1실점(1자책), 홀드를 기록했다. 한편, 경기가 끝나고 송은범은 한국시리즈가 이래야 재미있지라고 했다(…).[16]

송은범은 2010년 한국시리즈 4경기에 모두 등판하여 4⅓이닝 2피안타 1볼넷 7K 1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2.08, 1세이브 2홀드를 기록했고, 팀은 4전 전승으로 우승하였다.


2.5.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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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대표로 선발되었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깔끔하게 병역혜택을 받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SK는 송은범, 최정, 김강민이 군면제를 받아 정우람, 나주환이 군대를 가야하는 상황에서 강제로 전면 리빌딩되는 사태는 막을 수 있게 되었다.

추신수와 류현진의 인터뷰에서 밝혀진 건데, 류현진이 방에서 제일 어린 방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류현진 잘 던지라고 빨래, 잡일을 송은범이 다했다 카더라.# 그래도 면제되었으니 해피엔딩인 듯하다.


2.6. 2011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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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KS 3차전에서 포효하는 송은범
2011 시즌에는 다시 선발 투수로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4월 2일 개막전에서는 불펜에서 대기했고, 0:0으로 팽팽하던 7회 초에 등판해 2이닝동안 퍼펙트 피칭을 보여주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4월 9일 삼성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4월 14일 한화전 선발로 류현진과의 대결에서 6이닝동안 1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하고 승리 투수가 되었다.

5월 12일에는 원래 송은범이 선발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정작 경기를 시작하니 송은범은 없었고 고효준이 나오는 요상한 상황이 벌어졌다. 게다가 상대팀 류중일 감독과 심판들은 대체 왜 고효준이 나오는지를 모르고 있었던 탓에 결국 송은범이 한 타자는 상대하고 내려가야만 했다. 그 이후 2군으로 내려갔으니 부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긴 하지만, 이를 사전에 알려주지 않은 김성근 감독의 실책이 낳은 소동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이후 1군에서 말소되었으며, 일본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6월 3일, 1군 콜업후 KIA전에 선발로 나왔다.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이 0점이라 패전 투수가 되었다.

김광현의 퇴갤과 함께 송은범도 시구질 이후 후반기에는 불펜으로 돌려졌다.

2011년 포스트시즌에서는 준플레이오프부터 감기와 팔꿈치 통증 등으로 몸이 성치도 않은데 진통제를 맞아가면서 투혼으로 버티고 있다고 했다. 팀의 무너진 선발진 때문인 듯.

팀이 시리즈 전적 1패로 지던 10월 9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서 6이닝 동안 83개의 공을 던지고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5K 2실점(2자책)을 기록하였다. 승패는 기록하지 못하였고 팀은 연장 승부 끝에 2:3으로 승리하여 준 플레이오프 전적 1승 1패를 기록하였다. 이날 경기가 송은범의 2011년 준 플레이오프 첫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였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인 10월 19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출장, 성치 않은 몸으로 최고 구속 155km/h를 찍었고, 6이닝동안 98개의 공을 뿌리며 1회 말의 만루 위기를 넘기는 등 3피안타 5사사구 4K 무실점 호투로 팀의 스코어 0:3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가 송은범의 2011년 플레이오프 첫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였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팀이 시리즈 전적 2패로 지던 10월 28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1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등판하여 5이닝 94투구 수 4피안타 4볼넷 2K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이날 팀이 1:2로 승리하였고 송은범은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날 경기가 송은범의 2011년 한국시리즈 첫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였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송은범은 2011년 포스트 시즌에서 3경기 17이닝 12피안타(1피홈런) 10사사구 11K 2실점(2자책), 평균자책점 1.06, 2승을 기록하였다.


2.7. 2012 시즌[편집]


2011 시즌 후 그동안 안고 있었던 팔꿈치 통증을 제거하기 위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후 재활하다 4월 말에 1군 등록. 조금 빠른 듯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래도 4월 28일 삼성전에서 5이닝 85투구 수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어 좋은 모습을 보이나 싶었다.

4번째 경기인 5월 18일 한화전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1아웃 남겨놓고 갑작스런 팔꿈치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성적은 5⅔이닝 105투구 수 3실점, 승.

오른쪽 굴곡근의 손상으로 3주만에 다시 재활군으로 내려갔지만 6월 30일 1군에 복귀하였다.

9월 23일 잠실 구장에서의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⅔이닝 동안 호투하며 시즌 8승을 거뒀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윤희상과 함께 SK 와이번스의 상승세를 이끄는 선발 원투 펀치로 활약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인 2012년 10월 19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2년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4이닝 78투구 수 6피안타 4K 3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팀이 스코어 1:4로 패하여 송은범은 이날의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날 경기가 송은범의 2012년 플레이오프 첫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였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송은범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2년 한국시리즈에서 3경기 모두 중간계투로 등판하여 4이닝 2피안타 3사사구 2K 3실점(3자책) 평균자책점 6.75, 1승 1홀드를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송은범은 2012년 포스트 시즌에서 4경기 8이닝 8피안타 3사사구 6K 6실점(5자책) 평균자책점 5.63, 1승 1홀드 1패를 기록했다.


2.8. 2013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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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KIA 타이거즈 시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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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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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를 1년밖에 안 남긴 상황에서 2013년 5월 6일 SK와 KIA 사이에 이루어진 2:2 대형 맞트레이드를 통해 10년만에 고향 연고팀인 SK를 떠나게 되었다. 이때 KIA 타이거즈가 김상현진해수를, SK 와이번스가 송은범신승현을 각각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는데, SK팬들의 상실감과 충격은 엄청났다. 연고지인 인천광역시 출신 프랜차이즈 스타에다가 불과 FA를 1년 밖에 남기지 않은 예비 FA였기에 당연할 터.[17]

트레이드가 터진 직후, KIA의 선동열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내가 직접 송은범을 택했다고 말하며 송은범이 선발, 중간, 마무리가 모두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더불어서 이때 트레이드 뒷 이야기도 나왔는데, 트레이드는 아주 사소한 계기로 시작됐다고 한다.[18]

이때 KIA쪽에서 원했던 선수는 원래 SK의 신진급 우완 투수. 그래서 SK에게 먼저 연락을 해서 해당 선수를 점찍고 트레이드 문의를 했는데, SK가 "김상현을 달라"고 제의해서[19] 트레이드 판이 커지게 되었고, 결국 선 감독이 송은범을 달라고 요구해서 조율 끝에 트레이드가 끝났다고 한다. 그리고 조율 끝에 먼저 김상현↔송은범 카드가 성립되었고, 이어서 SK는 좌완투수 보강, KIA는 우완 사이드암 보강이 또 다른 숙제였기 때문에 진해수와 신승현이 추가로 트레이드 대상자가 되었다.

하지만 이 트레이드 이후 송은범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다.


3.1. 2013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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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2014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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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FA[편집]


시즌 끝나고 FA를 선언했고, 원소속 우선 협상 마지막날인 11월 26일에 FA 시장으로 나올 것을 밝혔다. 그러자 KIA 팬들은 "(2년 동안) 7점대 방어율 기록한 너 따위가 감히 FA 시장으로 나가냐"는 식으로 송은범을 깠다.

처음 원소속 우선협상 기간 동안에 KIA에서 4년 총 45억을 제시받았으나[20] 이를 거부하고 그대로 시장으로 나왔고, 결국은 12월 2일 4년 총 34억(계약금 12억, 연봉 4억 5000만, 인센티브 4억)에 한화 이글스와 계약하며 김성근과 다시 한번 함께 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송은범과 한화 구단이 첫 협상을 벌였을 당시, 한화가 처음에는 송은범에게 옵션 포함 40억을 불렀지만,대체 뭘 보고 40억까지 부른거지 송은범이 50억을 부르는 등 협상이 틀어져 결국 FA 미아 직전까지 가자 34억으로 후려쳐서 불렀고, KIA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송은범이 한화의 조건을 받아들인 것. 사실 KIA 쪽에서 제시한 45억의 경우 계약 기간이 3+1년인 데다가 각종 옵션 조건을 제외하면 보장액은 20억대에 불과했고,[21] 거기에 송은범 본인도 2년간 딱히 좋은 성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KIA 쪽에서도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이너스 옵션이 걸려있는 조건을 제시했을 것이다. 반면 한화는 총액은 적으나 계약기간이 4년인데다 최소 30억이 보장된 조건이라는 것도 고려했을 것이다.

일단 대부분의 한화 팬들은 떨떠름하고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지난 2년간 7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바닥을 친 투수를 예상보다 높은 값으로 사왔다는 것에 대해 논쟁을 벌이고 있으며, 반면 KIA 팬들은 다른 팀 가줘서 고맙다며 쾌재를 부르는 분위기이다. KIA의 입장에선 송은범이 FA가 아니었다면 KT 특별지명의 보호선수 명단에 들어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고, KT에서 지명할 경우 10억을 받게 됐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 그런데 FA를 비싼 가격에 한화에서 영입해주면서 보상금+유망주'" 지명을 하게 되어 KIA 쪽에서 오히려 더 이득을 본 거 아니냐는 평가가 많다. KBO 리그 역사 내내 7점대 이상의 방어율을 2년 연속으로 찍고 부활한 경우가 단 한 번도 없다보니...다만 이 당시엔 [[노리타(김성근)|구단이나 팬들이나 소위 '야신님께서 다 해주실 거야' 정도의 환상에 빠져있던 때라 아주 기대가 없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4. 한화 이글스 시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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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시절


4.1. 2015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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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송은범/선수 경력/2015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년 연속으로 49이닝 이상 7점대 평균자책점을 찍었다.[22] 어떤 투수가 못 던지면 x은범이라고 비하할 정도로 못하는 투수의 대명사가 될 정도.[23]

시즌 후 결혼을 했다.


4.2. 2016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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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2017 시즌[편집]


시즌 전 자신을 키맨으로 뽑은 김성근 감독의 말을 기자에게 전해듣고는 '그만 좀 하셨으면'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였다. 그런데 시범경기에서 3경기 10이닝 ERA 1.80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화 팬들이 올해도 속아야하나 라는 기대감(?) 갖게 했다.

4월 2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보우덴을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보우덴이 어깨 통증으로 빠지고 고원준이 대신 등판한 가운데 6.1이닝 91구 3사사구 3피안타 1삼진 무실점 QS라는 믿을 수 없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1~3회까지 2피안타를 내줬지만 병살 2개로 막으면서 9타자만을 상대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범가너의 그것을 연상시키게 하는 수준. 용병들을 제외하면 한화 토종 1선발인데, 그 명성대로의 피칭을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러나 8회 로사리오의 실책으로 1실점한 장민재가 에반스에게 투런포를 맞아 선발승이 그대로 날아가고 말았다.[24] 팀도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결국 패배. sWAR 0.44.

두번째 등판인 4월 8일 KIA전에서도 6이닝 2피안타 2실점 QS로 이분과 함께 먹튀 탈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볼넷이 4개였음에도 투구 수가 81개라는 점이 고무적이다. 경기종료 후 "승리투수에 대한 욕심보단 팀 승리를 중요시하고 있다. 지난 경기(두산전)는 팀이 져서 아쉬웠다", "몸 상태도 좋고, 자신감도 있다. 앞으로도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투수가 되도록 하겠다. 팀이 이겨서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며 구위나 멘탈 모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다만 2경기에서의 ERA는 1.46으로 매우 낮으나 수비도움이 없는 자책점인 FIP가 5.01, FIP+ 역시 103.1로 굉장히 높은 편이다.[25] 운이 좋았거나 의외로 수비 도움이 많았던 듯? 일각에서는 최근 몇 년간 FIP 대비 ERA에서 손해를 보았으니 회귀하는 과정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사실 송은범은 그놈의 환장할 볼넷으로 인해 FIP도 높지만 그것보다 FIP 대비 ERA가 높을 조건을 더 많이 갖춘 투수다. 타자일순 이후 하락하는 스태미너, 투수구장인 홈구장, 이로 인해 홈런까진 아닌데 뻥뻥 쳐맞는 장타와 라인드라이브 등. 즉 최근 3~4년 FIP-ERA 갭은 불운일 가능성도 있지만 실력일 가능성도 있었다.

5일을 쉬고 4월 14일 SK전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2.1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한채 1사 1,2루에서 강판당해 팀내 시즌 1호 퀵후크의 주인공이 되었다. 다행히 구원투수로 나온 안영명이 삼진-뜬공으로 남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해 경기 자책점은 2실점으로 끝이지만 패전투수가 되었다.

무려 7일을 쉰 후 나온 네번째 등판인 4월 22일 kt전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3이닝 6피안타 1삼진 56구 4실점을 하면서 강판되었고 심수창으로 교체되었다. 다행히 팀에 타선이 힘을 내어서 패전은 먹지 않았으나, 이 경기로 인하여 ERA가 4.08로 수직상승 하였다. 참고로 송은범의 보상선수였던 임기영의 해당 시점 ERA는 2.00, FIP는 3.78에 27이닝 소화했다.

4월 28일 4⅓이닝 6피안타 1피홈런 5볼넷 7실점 7자책으로 폭망. 제구난조로 사사구를 남발하며 실점을 차곡차곡 적립하였고 팀은 13:2로 대패했다. 평균자책점도 6.14로 폭발적으로 올라갔다.

이젠 완전히 폐품수준의 투구만 하고있다. 2017년 4월 기준 K/9 1.64 BB/9 5.32 , 참고로 서로 수치가 바뀐게 아니다, 이걸 알기 쉽게 설명하면, 삼진 하나 잡을 동안 볼넷을 평균 3~4 개 정도 내준다는 소리다[26].이 덕분에 FIP가 수직 상승하였고, 그만큼 실제 실점도 상승해 다시 ERA, FIP가 비슷해지며 같이 높아지는 것,

문제는 송은범이 4월 한화에서 이닝을 많이 소화한 축에 속한 선발투수라는 사실이다. 22이닝으로 토종 투수들 중 1위. 참고로 불펜 송창식은 20.2이닝을 소화했다. 그야말로 참담한 한화 투수진 선수층의 실상을 보여주고 있는 셈.

5월 3일 SK전 10회 말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에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1세이브를 거뒀다. 최고 구속이 148까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송은범은 불펜 체질인듯. ERA는 5.87로 소폭 하락했다. 결국 다음 날 선발은 안영명으로 변경.

5월 6일 송은범 본인은 등판이 없었지만 임기영이 롯데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두면서 한달여만에 송은범이 한화에서 거둔 승수와 같아졌다.

5월 7일 kt전에 선발등판. 1회에만 3실점을 하며 5.1이닝 4실점 4자책. 3이닝 한정 범가너라는 말이 무섭게 초구부터 얻어맞았으며 볼넷주고 안타맞다 어느샌가 꾸역꾸역 4이닝 정도는 먹는 패턴이 이어졌다. 3일 쉰 거 치곤 많이 버텼지만, 이건 뭐 FA 선수가 누구고 보상선수가 누구인지 구별이 안 갈 지경. 그래도 이미 위닝은 챙겼고, 장민재가 3.2이닝 6실점으로 거하게 멸망한 탓에 별로 욕은 안 먹었다.

결국 3년의 기다림에 지친 것인지 감독도 포기하고 불펜으로 집어넣었다.[27] 그러나 불펜으로 내려간 뒤 등판하지 않고 있다가 16일 2군으로 떨어졌다. '투구폼 교정'을 받을 예정이라고.

그리고 5월 18일 이 날 송은범 본인은 서산에 있는지라 등판이 없었지만, 임기영이 LG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5승을 챙기면서 두달도 안돼서 송은범이 한화에서 거둔 승리보다도 더 많은 승리를 거두었다. 이 날 기준으로 임기영의 평균자책점은 1.89로 4위에다가 다승순위는 5위... 아무래도 KIA가 FA 선수로 임기영을 지목하고 송은범을 그 보상선수로 보낸 게 맞는 것 같다.

5월 24일, 경산에서 열린 퓨쳐스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김재영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2이닝 4실점을 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그리고 같은 날,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KIA의 1군 경기에서는 임기영이 친정팀 한화를 상대로 선발 투수로 등판,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평균 자책점 1.82에 시즌 6승을 챙겼다. 시즌 종료 후, 둘의 격차가 어디까지 벌어질까가 볼만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참고로 오늘의 경기 결과, 송은범의 2군 평균 자책점은 18.00이다.[28]

이대로라면 내년 시즌 연봉 삭감은 고사하고 방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유야 한화에 온 3년 동안 좋은 성적을 낸 적이 한 번도 없을 뿐더러, 그를 데리고 온 김성근이 경질되었기에, 신임 감독과 프런트의 김성근의 흔적 지우기의 일환으로 방출될 가능성이 높다. 배영수야 선발 로테이션을 꼬박꼬박 지켜주고 있으며 5월 23일 경기에서 폭사하기 전까지는 방어율 4점대 초반이었으나, 송은범은 뭐 아시다시피...[29]

그러나 정재원이 그보다 더 심각한 피칭을 보인 탓인지 정재원을 밀어내고 26일 다시 1군으로 올라왔다! 7회 윤규진-권혁에 이어 3번째 투수로 투입되었으나 차일목의 실망스러운 도루저지 실패, 송광민의 송구실책으로 윤규진의 111구 승리를 무산시키고 8회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날 패배로 한화 입단 후 성적은 4승 25패가 되었다.[30]

30일 대전 두산전에서 5점 차로 앞선 7회 6이닝을 던진 이태양에 이어 올라왔으나 연속 안타를 맞고, 3구 삼진을 잡았으나 다시 초구 안타를 허용하며 1사 만루를 만들더니 밀어내기 볼넷으로 위기를 만든다. 일찌감치 앞선 경기라 필승조를 아끼고 싶었고, 송은범이 그간 두산전에 상대적으로 강했던 것을 의식한 이상군 대행이 부담없을 상황에서 올린 것으로 보이나 무사 만루에서 선발을 믿고 맡기던 감독대행조차 미련없이 송창식과 교체시켜버렸다. 송창식이 후속 타자를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한 덕에 운좋게도 추가 실점 없이 책임을 빗겨갔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5점차 리드 상황에서조차 이러는거 보면 롱릴리프도 무리.

이 시점에서 한화 불펜이 필승조는 권혁, 송창식, 정우람. 롱릴리프는 장민재, 추격조는 김범수, 이동걸이다. 질은 나쁘지 않지만 선발진이 허약한 한화인지라 144경기를 끌고 가기에는 양적으로 부족하다. 3연투 없이 간격 조절해주며 일주일에 4승 2패를 확실히 가져가려면 필승조에 최소한 한둘은 더 있어야 하는데 (김민우, 정대훈 등) 김성근의 혹사와 오버 트레이닝으로 퍼져버리거나 딴 팀 퍼준(임기영, 김광수 등) 투수들이 많아서 새로 기대할 만한 자원이 없다. 심수창박정진이 작년 폼이라면 미련없이 송은범을 내리겠지만 둘 다 혹사 후유증이 상당해서 타이트하게 쓰는건 불가능. 게다가 한화가 송은범을 데려오기 위해 지불한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다. 그래서 어떻게든 쓸 방법을 찾아보려 한건데 너무 못해서 쓸 수가 없다는 딜레마를 코칭스태프에 선사하고 있다.

일단 이상군 감독대행은 부담없는 상황부터 시작해 기회를 지속적으로 주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덕분에 한화 팬들의 속은 타들어가는 중.

6월 7일 5점차로 기운 경기에 나와 남은 2이닝을 먹는 패전처리를 맡았는데 여기서도 신나게 얻어맞으며 2실점을 해 ERA가 7.22까지 폭등했다. 그동안 그의 보상선수 임기영은 시즌 2번째이자 생애 2번째 완봉승을 거두었다. # FA 보상선수로서 지속적으로 함께 언급되는 두 선수인데, 한 경기에서 보상선수는 선발투수로, FA 영입선수는 패전처리로 등판한 것도 모자라서 결과 자체도 극과 극으로 나타났으니...

결국 6월 8일자로 다시 1군에서 말소되었다. 올라온 선수는 역시 비슷하게 150km/h짜리 가볍고 제구 안 되는 공을 던지던 강승현.[31] 감독대행은 마음을 다잡고 오라는 뜻으로 2군으로 보냈다고 밝혔지만, 8일 자로 김성근이 데려온 이재우가 웨이버 공시된 뒤 2군 코치가 되며 은퇴하자 팬들은 같이 은퇴선언이나 하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는 중.

퓨처스에서도 평균자책점이 8.31다. 피안타율은 3할 6푼 8리. 이런 성적이 계속된다면 일단 올해 1군경기는 더이상 없을거라고 생각하는게 나을 듯 하다. 다행히 신인들이 활약해주고 있기때문에 크게 전력이 약화된 것도 아니다. 다만 돈이 아까울뿐.

그러나 2군에서 147km/h를 기록했다고 이상군은 여전히 기회를 줄 생각인 듯 하다.

상동 자이언츠와의 대결에서 5이닝 4사사구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팬들은 '서산 종신 1선발 송은범 선수를 응원합니다!'는 식으로 비웃음으로 반응하고 있다.

후반기 첫 경기에 추격조로 등판, 4점차 리드를 믿고 후보 선수를 투입하며 힘을 뺀 NC 타선을 상대했다. 22구 2.2이닝 2피안타 무실점.

바로 다음 날 등판하여 1이닝 2탈삼진 1피안타 무자책점을 기록했다. 겉으로는 별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그 1개의 피안타는 신인 야수 정경운의 실책으로 나간 주자를 두고서 맞은 피홈런이었다.

결국 7월 23일자로 다시 2군행. 비자책 홈런이 있긴 해도 후반기에 3.2이닝 무실점 피칭을 했는데 다시 내려갔다. 문제는 같은 기간 동안 한화에선 5실점 이상을 밥먹듯이 한 투수들이 널렸는데 3.2이닝 무실점 투수를 다시 내려보내는 건 의아한 일. 실제로 3.2이닝 무실점을 던지면서 7점대인 방어율을 6점대까지 낮추기도 했다.

하지만 그 경력에 5실점 이상 하면서 유망주들과 똑같이 못 던지는 건 팀에 도움될 게 없다. 당장 신입이 실수하는 거랑 경력만 긴, 터뜨릴 포텐 없는 선수가 불지르는 건 천지 차이다. 현재 5실점 이상하는 선수들은 김범수, 김재영 등인데 둘다 20대 초중반의 신인 선수들인데다가, 2군에서 자책점 18.00을 찍지도 않았다. 게다가 저 둘은 최소 선발로서 이닝이라도 많이 먹이면서 성장시킬 가능성이라도 있다. 그러므로 리빌딩 팀인 한화에서 송은범의 2군행은 의아한 일이 아니다.

2군에서도 2승 2패 5.82로 비싼 연봉값을 전혀 못해주고 있다.

8월부터는 1군에도 올라오지 못하고 있으며 이대로 시즌을 마감하게 될 듯. 현재까지 2017시즌 성적은 13경기 37과 1/3이닝 0승 4패 1세이브 ERA 6.51로 재작년과 비슷한 모습. 이런 성적이라면 당연히 2018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 때 40인 보호명단에도 못 들어갈 성적이며, 만약 못 들어간다해도 타 팀에서 데려갈지는 의문. 실제로 만약 2차 드래프트때 송은범이 풀린다 하더라도 5년 연속 6점대에 잔여 연봉 4억 5천만원짜리 투수를 미쳤다고 어느 팀에서 데려갈까?[32][33] 결국 송은범의 미래는 연봉이 대폭 삭감될 가능성이 높으며 극단적인 방법으로 방출이라는 초강수를 둘 가능성도 높다. 이래저래 송은범 본인에게는 이번 스토브리그가 선수생활의 위기인 건 분명한 사실.

결국 이대로 시즌 종료. 몇 년 째 평자 6점 이하로 내려가질 않는다. 거기에 송은범의 보상선수였던 임기영은 후반기엔 부진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 호투해 승리 투수까지 되었으니 한화 팬들만 속이 쓰릴뿐. 심지어 11월 17일 그 보상선수가 국가대표로서도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또 의문의 1패를 당하고야 말았다.

시즌 후 2차 드래프트로도 나가지 않았고, 놀랍게도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되었으나[34], 내년 시즌 한용덕 신임 감독이 리빌딩을 선언한 만큼 이전처럼 기회를 부여받기는 힘들 듯. 설혹 2018 시즌에 임기영만큼 각성한다고 해도 한화가 FA로 잡을 가능성은 0에 가까웠으나...


4.4. 2018 시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송은범/선수 경력/2018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은퇴 일보 직전의 송은범을 리그 정상급 불펜으로 바꿔버린 투심


4.5. 2019 시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송은범/선수 경력/2019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시즌 중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5. LG 트윈스 시절[편집]



5.1. 2019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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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송은범/선수 경력/2019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FA[편집]


12월 18일 LG 트윈스와 2년 10억의 계약을 맺었다.


5.3. 2020 시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송은범/선수 경력/2020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4. 2021 시즌[편집]


시즌 극초반 약간 부진하는 듯 했으나 어느새 7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LG 불펜의 핵심중 한 명을 담당해주고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 시리즈 첫 경기 8회말 1사 1루 상황, 김대유가 남겨놓은 주자 한 명을 묶어두며 허경민을 뜬공 처리,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를 루킹 삼진 처리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 9일 한화와의 더블헤더 2차전은 2회에 등판해 부진했으나 5월 13일 KIA전에서 이상영의 뒤를 이어 등판해 1.2이닝을 무실점[35]으로 막아내며 시즌 첫 승리를 거뒀고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5월 19일 NC와의 홈경기에서 9회 등판해 연장전까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2승째를 올려 LG 불펜의 마당쇠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다. 불펜에서 롱릴리프, 추격조, 셋업맨 등 어느 보직이나 잘 소화해내던 2017~19년의 두산 김승회가 떠오르는 모습.

6월 16일 키움전 8회말에 등판하여 0.1이닝 2실점으로 부진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14일 롯데전 9회에 등판하여 투수 앞 땅볼을 스스로 태그하려 시도 했다가 태그를 했을 때 무릎이 안쪽으로 꺾이는 부상을 당하며 구급차로 실려나갔다.

8월 15일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인대 파열로 20일 재검 이후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고 한다. #. 결국 후반기 시작 1주일만에 부상으로 시즌 아웃. 불펜에서 어느 보직이든 묵묵하게 잘 수행하며 후배들의 든든한 맏형이자 버팀목이 되었던 터라 안타까워하고 있다.

송은범이 말소 된 자리에는 이영빈이 콜업되었다.

결국 30일에 우측 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으며, 류지현 감독은 회복 시점까지 1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얘기했다. 내년에도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

(당시 경기는 우천취소되었으나) SSG와의 경기에 앞서 8월 12일에 촬영했던 불타는 그라운드에 송은범의 모습이 담겨있다.3:50부터 확인 가능


5.5. 2022 시즌[편집]


부상 당시에는 은퇴가 예상되었으나, 6월 중순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으로 알려졌다. 본인의 복귀 의지가 강한 듯. 젊은 선수들이 아시안 게임에 차출되는 것과, 불펜진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시안 게임이 뒤로 밀리면서 좀 더 여유있게 몸을 만들 시간이 주어지게 되었다.

한편 7월임에도 별 소식이 없다. 후반기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이대로 은퇴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7월 18일 윤세호 기자에 따르면 최근 내용이 좋아져서 8월 중에 1군으로 올라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차명석 단장에 의해 자리가 없어서 1군에 올릴 생각이 없다고 하지만, 최근 체력 저하로 부진하는 이정용 정우영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임정우와 함께 2군에서 활약해 1군에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7월 24일 1군에 콜업된 후 바로 복귀전을 가졌다. 3회말 2사 1,2루의 위기 상황에 올라와 4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5회 3점을 내주며 강판,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4일 롯데전 11:2로 이기는 상황에서 등판해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8월 12일 한화전에서도 조기 강판된 이민호의 후속투수 중 한 명으로 5회에 등판하여 1이닝을 8구 무실점 피칭으로 틀어막았다.

최근 페이스가 굉장히 좋다. 오히려 요즘 흔들리고 있는 정우영보다 송은범을 중용하는 것이 백배 낫다는 평.

8월 17일 삼성전에는 초반부터 흔들리며 조기당한 김윤식의 뒤를 이어 등판. 1.1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타선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시즌 첫승.

8월 20일 두산전 9회초 0:6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 강승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으나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끝냈다.

9월 4일 롯데전 팀이 14:0으로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 이호연에게 2루타, 렉스에게 안타를 맞으며 한 점 실점하긴 했으나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그러나 종아리 부상의 여파로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고 올라와서 가비지 이닝에서만 좋은 피칭을 보여준 게 전부라 방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시즌 종료 후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되며 2023년에도 LG에서 뛰게 되었다.


5.6. 2023 시즌[편집]


연봉협상이 다가오고 다른 선수들이 모두 계약을 완료했는데 송은범은 출전 경기수를 명분으로 삭감안을 내민 구단과 줄다리기를 했다. 그 결과 협상이 스프링캠프가 열릴 때까지 이어졌고 스프링캠프에도 불참한 것은 물론 스프링캠프가 진행중인데도 협상이 지속되었다.

결국 1,000만원이 삭감된 1억 4천만원에 도장을 찍고 이천 2군 스프링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송은범 측은 팀을 위해 뛰다가 부상을 당한만큼 공백에 대한 보장을 원해서 연봉 동결을 바랬으나 구단 측은 최후통첩안을 내밀었고 계약에 따라 2월부터 1군 참여를 하지 않았기에 연봉마저 깎이던 상황이었다. 이 때 에이전트 측에서도 일단 도장을 찍고 성적을 내서 다시 올리자고 설득해서 도장을 찍었다고 한다.

5월 11일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되었다.

5월 12일 삼성전에서 선발 이지강의 뒤를 이어 등판해 1피안타 2볼넷으로 만루를 만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간신히 강한울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13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6월 27일 SSG전을 앞두고 1군에 콜업되었고 8회말 등판했다. 선두 타자 김강민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땅볼과 병살타로 처리했다.

6월 28일에는 선발투수 이지강의 뒤를 이어 구원등판했지만 2피안타 1볼넷으로 1실점했다.

7월 8일 롯데전에서 12-3으로 크게 앞선 9회말 등판하여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것이 LG에서의 마지막 등판이 되었다.

7월 22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2군으로 내려간 이후 퓨처스리그 등판이 없다. 사실상 LG와의 동행은 올해까지인 것으로 보인다.

예상대로 시즌 종료 후 11월 25일 발표된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나이도 40세가 되어가서 현역 연장은 어려워 보인다. 다만 선수 본인은 몸 상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현역 연장을 노리고 있음을 밝혔다.

6. 연도별 성적[편집]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03
SK
45
71⅔
6
5
4
7
0.545
6.78
89
10
49
50
59
43
1.814
2004
27
59
2
5
0
1
0.286
5.19
65
11
37
32
38
34
1.644
2005
4
4⅔
1
0
0
0
1.000
0.00
2
0
1
3
0
0
0.643
2006
25
61⅓
4
3
0
0
0.571
4.55
69
5
40
34
37
31
1.663
2007
24
71⅓
6
3
0
2
0.667
3.01
68
5
34
33
29
24
1.395
2008
27
114⅔
8
6
0
0
0.571
3.77
129
6
37
77
56
48
1.422
2009
31
149⅓
12
3
0
0
0.800
(2위)
3.13
(4위)
155
17
54
103
59
52
1.366
2010
44
125
8
5
8
4
0.615
2.30
103
12
54
91
38
32
1.208
2011
38
78⅔
8
8
1
4
0.500
3.43
71
10
47
55
34
30
1.475
2012
20
97⅔
8
3
0
0
0.727
4.15
98
6
46
72
45
45
1.454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3
SK / KIA
41
49
1
7
5
6
0.125
7.35
71
4
27
29
41
40
2.000
2014
KIA
27
78⅔
4
8
0
0
0.333
7.32
114
11
48
60
73
64
1.996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5
한화
33
70⅓
2
9
4
1
0.182
7.04
103
10
34
48
59
55
1.890
2016
30
122
2
11
(3위)
0
1
0.153
6.42
159
13
54
85
95
87
1.71
2017
13
37⅓
0
4
1
0
0.000
6.51
45
4
26
15
30
27
1.82
2018
68
(5위)
79⅓
7
4
1
10
0.636
2.50
77
2
38
61
29
22
1.39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9
한화 / LG
63
60
2
6
1
9
0.250
5.25
80
6
26
36
38
35
1.72
2020
LG
56
56
4
2
2
6
0.667
4.50
66
4
22
28
29
28
1.52
2021
35
37⅓
2
2
0
4
0.500
4.10
34
1
15
19
18
17
1.26
2022
25
26⅔
1
1
0
2
0.500
4.05
29
3
10
13
13
12
1.46
2023
4
3⅔
0
0
0
0
0.000
2.45
6
0
3
2
1
1
2.46
KBO 통산
(20시즌)
680
1454
88
95
27
57
0.481
4.57
1633
140
702
946
821
738
1.56

[1] 2023년 현재 SK-SSG 구단 역사상 신인 계약금 최고액은 2007년 김광현의 5억원.[2] 이 시기에 얼굴도 제법 잘 생겨서 송계상이란 소리도 들었다.[3] 이해 신인왕은 중고신인이었던 현대 이동학이 받았다. 2003년 시즌은 유달리 신인 흉작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는데, 자세한 건 이동학 항목 참조.[4] 손주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인천에서 동대문까지 직접 전철을 타고 오셔서 보고 가셨을 정도였다고 한다.[5] 장례식을 못갔다는 이야기로 와전되어 있는데 장례식은 다녀왔다. 그게 단 하루뿐이었고 식장에서 무덤으로 이동하는 발인식에 참여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화가 났다고 했다.참고로 대한민국은 보통 3일장이며 3일째 되는 날 발인식을 치른다.이말은즉슨 3분의 1만 참여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6] 불타는 그라운드 방송에서도 본인이 "할아버지 발인식에 못가게 했다."라고 말했고, 이후 기사에서도 장례식을 다녀왔는데 발인을 못했다고 밝혔다. 첫날만 상가를 지키고 둘째 날부터는 경기장에 가느라 빈소를 지키지 못했다.[7] 특히 KT에선 장성우 사생활 폭로사건, 오정복의 음주운전, 김상현의 공연음란행위 등의 선수단 관련 사고가 연이어 일어났다. 단, 장성우는 롯데 시절부터 소문이 좋지 않았던 걸 롯데나 조범현이나 알고는 있었던 듯.[8] 기량 문제가 아닌 정신적인 문제였기에 딱히 김성근이 아니더라도 조범현만 아니면 누구였던 상관은 없었을 거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지만, 송은범의 마음을 돌린 계기가 김성근 감독이 훈련 뒤에 하는 강의라고 한 걸 보면 김성근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9] 최일언코치가 손수 전수해준 슬로우 커브.[10] 이날 경기는 SK가 3:1로 승리. 송은범이 경기 방어율 99.99를 기록하며 내준 1점이 KIA 타선의 유일한 점수였다. 송은범에겐 야속하게도 불펜진이 9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버렸으니 까임은 필연적일수밖에.[11] 상대적으로 7안타를 맞았지만 7이닝을 무실점으로 꾸역꾸역 먹어 준 윤석민이 잘한 것.[12] 이 와중에 니코스키는 두산에 영입됐다.[13] 그나마 존슨이 시즌 초반에 일찍 방출되어 카도쿠라를 대체 선수로 빨리 영입할 수 있었다.[14] 2008 시즌만 하더라도 리그 최강의 선발진이었다.[15] 경미한 허리 부상으로 인하여 완급 조절이 힘들다고 한다.[16] 경기 끝나고 김성근 감독한테 꿀밤을 맞았다.[17] 물론 이때 KIA팬들도 2009 우승 주역이자 팀의 상징적인 선수인 김상현의 트레이드로 충격을 먹은 것은 SK팬들 못지 않았다.[18] 선동열 감독과 이순철 수석코치 등, KIA 수뇌진은 개막부터 불펜진 강화를 위해 고민에 빠졌다. 더욱이 2013년 당시 불펜투수들이 잇따라 무너지고 최향남마저 재활군으로 내려가자 트레이드 방침을 굳혔다. 우승을 위해서는 우완 불펜투수 강화가 절실하다고 판단했기에 트레이드를 시도했다고 한다.[19] 당시 SK는 이호준의 NC 이적으로 우타 거포가 부족했다.[20] 2016년에 팀 프랜차이즈인 나지완이 4년 40억에 싸인한 걸 생각하면 흠좀무. 다만 나지완은 옵션 없이 순수보장액만 40억이고, 송은범의 경우 나중에 밝혀졌지만 애초에 3+1년 계약인데다가 순수 보장액은 20억대였다는 기사가 나온 걸 봐서는 각종 마이너스 옵션이 걸린 조건이었을 가능성이 크다.[21] 광주일보 기자 김여울 보도.[22] 게다가 15시즌은 아예 퀄리티스타트가 0회다.[23] 예를 들어서 2016년 초 웨이버 공시된 삼성의 콜린 벨레스터보고 벨은범 이라던지.[24] 송은범이 내려갈때 로사리오가 와서 배웅해줬는데 알고보니 그게 배웅이 아니라 내가 니 첫 승을 날릴거라는 예고였다는 우스개가 한화 팬들사이에서 나오기도.[25] 16 시즌의 FIP 5.09, FIP+ 103.1 [26] 즉 1삼진에 0.75~1점 정도라 생각하면 된다.[27] 12일 김성근 감독은 팬들을 의식하는 듯한 발언을 하나 남겼다. 당시 이태양이 꾸준한 기회를 받고 있음에도 아쉬운 모습을 이어온 것과 관련해 취재진이 질문을 던지자 “사실 기회는 송은범에게 더 많이 줬다”고 운을 뗀 뒤 “이제는 팬들이 송은범과 송주호를 두고 내 아들이라고 부르지 않더라. (과거에는) 양자라고 했다”는 농담을 던지며 껄껄 웃었다. - 는 기사가 발굴되었는데, 김성근도 양아들 드립을 알고 있는 것 같다.[28] http://www.koreabaseball.com/Futures/Player/PitcherDetail.aspx?playerId=73801[29] 실제로 박종훈 단장이 부임한 이후 이종환(육성군에만 박혀 있느라 2군 경기도 못뛰다 1군으로 급히 콜업되어 경기를 망치고 다시 2군으로 쫓겨났다.) 등 즉전감으로 데려왔으나 대체선수가 있거나 기량이 심각하게 떨어져 경기를 뛰기 어려운 선수들, 특히 김성근 전 감독이 데려온 선수들 중 이러한 특징의 선수들을 정리하겠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한 적이 있으니 선수단 명단에서 조용히 정리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정확히는 전 감독과 파워게임을 하는 도중의 인터뷰에 실린 것으로 부상선수가 있다고 트레이드나 외부 영입을 하기보단 내부의 선수들을 정리하고 키워서 쓰겠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30] 참고로 배영수는 9승 13패.[31] 17년 초 육성선수로 입단했고, 이재우가 웨이버 공시된 자리에 정식 선수로 승격되어 올라왔다.[32] 일단 KIA 타이거즈는 기껏 트레이드해서 데려왔더니 2년 연속 방어율 7점대 찍으며 폭망한 걸 직접 겪었기에 절대로 다시 데려올 일 없으며,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LG 트윈스의 경우 송은범이 들어갈 자리가 사실상 없는 상황이라 영입될 확률은 낮다. 또, 넥센 히어로즈는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팀이기에 30대인 송은범을 중용할 기회는 적으며, 롯데 자이언츠 역시 투수진 리빌딩 중이기 때문에 송은범 와도 자리 없다. 그나마 가능성이 높은게 SK 와이번스, 삼성 라이온즈, kt wiz인데 아무리 불펜이 시망 상태인 세 팀이라 할지라도 5년 연속 방어율 6점대 이상을 찍으며 폭망한 송은범을 데리고 가기에는 리스크가 크기에 사실상 영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삼성과 kt는 리빌딩 중이라 가능성이 더더욱 낮고, 그나마 친정팀으로의 귀환이 사실상 유일한 가능성이지만 SK 역시 트레이 힐만 감독 체제에서는 새로운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대를 주고 있는데다가 김광현김택형까지 수술을 마치고 복귀하기 때문에 온다고 해도 자리는 없을 확률이 높다.[33] 그런데 모 사이트에서는 150 150을 외치며 부활 가능성을 주장하는 것을 보면 숫자와 인과관계를 모르는 현장에서는 데려갈지도 모른다. 근데 진짜 부활해버렸네?[34] 물론 FA 계약이 2018년까지라 잔여 계약 1년이 남아있기 때문에 방출하거나 웨이버 공시를 해도 한화가 잔여연봉을 대줘야 한다.[35] 이상영의 주자를 김재성의 수비실책과 겹쳐 분식하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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