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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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86년 11월 1일 광산군에서 분리 승격하였으나 1988년 1월 1일 광산군과 함께 광주직할시로 편입되어 사라진 전라남도의 폐지된 행정구역이다.
2. 송정의 유래[편집]
송정이라는 지명은 다른 지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지명이지만, 광산구 송정동의 송정은 한자가 조금 다르다. 다른 지역의 송정은 대부분 松亭을 뜻하며 이 지명은 주로 소나무 숲에 정자가 있어서 이것이 그대로 지명으로 굳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광산구 송정동의 송정은 한자로 松汀으로 물가 주변의 소나무 숲을 뜻한다. 실제로 송정동 지역은 영산강의 지류인 황룡강과 극락강이 만나는 지점이며 이 물줄기가 나주를 통과해 나주평야를 형성한다.
3. 역사[편집]
1914년 광주군에 송정면이 설치되고, 1937년에 송정면이 송정읍으로 승격된다. 이후 1986년 11월 1일 송정시로 승격[7]되었고, 이 때 원동, 중앙동, 호남동이 신설된다.
그러나 불과 1년 2개월 만인 1988년 1월 1일에 광산군과 함께 광주직할시에 편입되면서 폐지되었고, 원동은 송정1동, 중앙동은 송정2동, 호남동은 송정3동으로 각각 개칭된다. 1998년 송정3동이 송정2동으로 통폐합됨으로써 지금의 송정동이 자리잡게 된다. 송정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블로그 참조
4. 현재[편집]
광주 시내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는 여전히 송정동(洞)이 아닌 송정리(里)로 통칭되고 있다. 근래 광산구에 택지개발 사업들로 조성된 택지들이 ○○지구와 같은 명칭으로 불리며 신도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송정리라는 지명을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쓴다. 대표적으로 현재의 신가지구, 수완지구로 개발된 신가동 신가리라고 불렸고, 신창지구는 신창리라는 지명으로 불리던 곳이다. 이같은 문제점으로 인해서 이미 2010년에 광산구에서 송정리를 송정지구로 개칭하는 작업에 나섰다. 기사 그러나 2023년 현재 ‘송정지구’로 부르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고 송정리라고 부르는 사람은 여전히 줄지 않은 상황. 차라리 송정동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으면 있었지 송정지구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꽤나 오래 유지되었던 송정리역이 큰 영향을 끼친 듯하다.
이와 같은 유사한 사례로는 청량리, 미아리, 수유리, 화양리, 광안리, 거제리, 미사리, 망우리 등이 있다.
5. 여담[편집]
1986년 11월 1일에 설치되어 1987년 12월 31일까지 너무 짧은 기간인 1년 2개월간만 존속했기 때문에 송정시 명의로 발간한 통계연보는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관련 기록물을 찾기 힘들다.
대한민국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소속의 포수 양의지가 송정시가 존속하던 시절에 태어났다.
6. 행정구역[편집]
7. 관련 문서[편집]
[1] 폐지 당시 표기법인 매큔-라이샤워 표기법 기준[2] 지금의 광산문화예술회관 자리.[3] 1987년 기준. 현재 자치구를 제외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시/군) 중에서 면적이 가장 좁은 구리시보다도 작은 면적이다.[4] 1987년[5] 1987년[6] 2023년 7월,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도산동, 신흥동, 어룡동, 우산동의 인구를 합친 것.[7] 이 날은 광주직할시가 출범한 날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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