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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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름길을 뜻하는 영단어
1.1. 레벨 디자인에서 지름길을 뜻하는 요소
2. 헤어 스타일
2.1. 인물
2.1.1. 실존 인물
2.1.2. 가상 인물


1. 지름길을 뜻하는 영단어[편집]


Shortcut, 손쉬운 방법을 뜻하기도 하며 이외에도 단축아이콘(바로가기)나 단축키를 의미하기도 한다.


1.1. 레벨 디자인에서 지름길을 뜻하는 요소[편집]


숏컷(레벨 디자인) 참조.


2. 헤어 스타일[편집]


파일:external/blog.joins.com/%EB%A3%8C%EC%BD%941.jpg
파일:C44qvnYUoAEeunp.jpg
일본의 배우 히로스에 료코. 동양 기준 정통 숏컷.[1]
일본의 성우 사쿠라 아야네. 긴 숏컷인데, 머리 끝이 떨어지면 단발머리로 부른다.

숏컷(ショートカット)은 여성의 짧게 자른 머리 모양을 뜻하는 재플리시이다. 그러나 일본에서 위의 히로스에식 헤어스타일은 '숏 보브'(ショートボブ 쇼-토 보부) 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어 외래어표기법에 따르면 바른 표기는 쇼트커트이다. short는 쇼트로 읽고, cut은 '이발을 포함한 자르다는 의미' 이거나 스포츠 등에서 사용할 땐 '커트' 로 쓴다. 같은 단어라도 영화나 인쇄물 등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만 컷.

영어로는 숏컷이라고 하면 무조건 1번을 뜻한다. 영어로는 짧은 머리의 경우 그냥 Short hair라고 통칭한다. 보브컷(bob cut)[2]이나 픽시컷(pixie cut, 오드리 헵번 스타일) 샤기(shaggy) 등의 세부 분류는 있으나 길이만으로 무슨 컷이라고 부르지는 않는 듯하다. 일단 한국에서 위 이미지의 숏컷 이미지를 보려면 픽시 컷으로 검색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숏컷에도 다양한 스타일이 있다. 짧은 스타일은 목선이나 귓볼이 살짝 드러나는 길이. 더 짧으면 귓볼이 완전히 드러나거나 심한 경우에는 바리캉을 쓰는 경우도 있다. 투블럭을 하는 경우도 있다.

현대 숏컷의 원조는 오드리 햅번이었다. 1950년대에는 로마의 휴일에서 보여준 사랑스러운 픽시 컷 덕분에 햅번 스타일이라고 불리는 숏컷이 대유행했다. 1950년대 후반에는 슬픔이여 안녕의 진 시버그가 보여준 세실 스타일[3]이라 불리는 숏컷이 헵번 스타일의 뒤를 이어 숏컷 열풍을 이어갔다. 현대의 보브컷으로 완성한 사람은 바로 54년에 미용실을 개업한 비달 사순. 이 때부터 숏컷은 헵번 스타일, 픽시 커트, 세실 스타일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가 보브 컷이란 큰 틀 아래로 묶이게 되었다. 이 시대에 숏컷을 선도한 여배우는 악마의 씨에 나온 미아 패로였다. 그가 출연한 영화에서도 "비달 사순에 다녀왔어요."라는 대사를 한다.

비달 사순에 의해 1960년대 중반에 보브컷 헤어스타일이 처음 나왔을 때 단순한 패션 이상의 큰 사회 변화를 일으켰다. 여성이 짧고 관리하기 쉬운 헤어스타일을 당당하게 할 수 있게 되면서 여성의 외모관리 시간을 줄였고 여성의 사회 진출 및 활동, 그리고 사회의 변혁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이것을 시작으로 사순은 헤어 디자인은 물론 각종 모발 관리 용품을 브랜드화하여 현대 미용업계를 일으켜 세운 초석으로 활약했다. 한 마디로 모든 헤어 디자이너들의 아버지. 2012년 5월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80년대~90년대 초의 일본 애니/만화에는 숏컷 히로인이 상당히 자주 등장했다. 패트레이버이즈미 노아, 더티 페어의 케이, 란마 1/2텐도 아카네[4], 전영소녀의 아마노 아이 등이 그 예이다.

일반적으로 중성적인 이미지의 머리 모양이지만 살짝 볼륨이 들어간 숏단발의 경우에는 더욱 청순하고 상큼한 효과를 가져다주며, 숏컷+정장은 더욱 차갑고 이지적인 인상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이 때문에 실제로 여대생들은 취업 관련 상담을 받을 때 상담사로부터 머리가 길면 번 스타일로 묶거나, 차라리 짧게 숏컷을 하라는 충고를 듣기도 한다.

반면에 다른 문화권에서 숏컷이 주는 인상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단적인 예로 프랑스에서는 오히려 숏컷이 섹시하고 성숙하다고 보는 경향이 있다. 사실 예쁘게 자른 숏컷은 꼭 프랑스권이 아니더라도 섹시하고 성숙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지금이야 긴 머리만 고수하는 이효리 역시 핑클 시절 숏컷의 모습으로 나온 적이 있는데, 그때의 모습을 보면 확실히 긴 머리일 때보다 성숙하고 차분해 보인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얼굴형이나 두상이 예쁘지 않아서 헤어스타일로 커버하는 경우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그런 경우라면 굉장히 안 어울린다(...) 얼굴이 크커나 각진 경우 그런 부분이 잘 부각된다. 나이 들어보인다는 소리를 듣기도.

여담으로 의외로 헤어스타일 관련 사진집에서는 고데기왁스를 이용하여 별의별 헤어스타일링 연출을 보여주는데, 의외로 현실에선 이런 걸 보기 힘들다. 이유는 현실에서 숏컷을 고수하는 여성들은 귀찮아서 그냥 짧게 자르고 다닌다는 여성들도 많기 때문.

직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런 머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일부 여성 우주 비행사들 중 그런 사례가 있는데...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Yi%2BMalenchenko%2BWhitson_at_ISS_08Apr17_(NASA-ISS016-E-036365).jpg

사진의 이소연과 페기 휫슨(Peggy Whitson, ISS 엑스퍼디션 16 사령관)의 머리를 비교해보면 우주에서의 숏컷의 장점을 알 수 있다.[5] 긴 생머리로 우주에서 체류하기엔 불편하니 저렇게 묶어야 하고, 그 긴 머리 감는 것도 불편하고 찝찝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평생 우주에서만 지낼 것도 아닌 데다 우주에서도 자주 미디어에 등장해야 하고, 갑자기 숏컷을 하기엔 애로사항이 많아서 그냥 싹 묶고 지내는 경우가 더 많지만, 그것조차 걸리적거린다고 이런 헤어스타일 자체를 고집하기도 한다. 이렇게 짧은 머리를 고집하다보면 ISS에서 머리 감는 것 뿐만 아니라 깎을 때도 굉장히 편하다.

파일:external/www.spaceflight.nasa.gov/iss005e18071.jpg

존나좋군? 위의 페기 휫슨이 좀 더 젊을 적 엑스퍼디션 5를 뛸 때 머리 깎던 사진이다. 평생 머리 잘라볼 일도 없었을 남정네들에게 긴 머리를 맡기기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뒤에 보면 러시아어 문서들이 많고 유리 가가린 사진도 걸려 있는게 보이는데, 러시아의 즈베즈다 모듈에서 깎았다. 저 미용사(...)는 엑스퍼디션 5 사령관 발레리 코르준(Валерий Григорьевич Корзун, Valery Grigoryevich Korzun).

2009년에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나르샤가 시도하였는데 굉장히 잘 어울리고 예뻐서[6] 숏컷의 진리를 보여주었고 최근엔 EXID 혜린소나무 뉴썬 그리고 TWICE 정연채영이 숏컷을 하여 어느 정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자의 숏컷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숏컷이 어울리는 얼굴형"같은 이야기가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종종 나오는데, 실질적으로 숏컷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따져야할 조건은 얼굴형이 아니고 모발 특성이다. 예를 들면 모발이 억세고 굵다면 극도로 짧은 숏컷이 안 어울리게 된다. 특정 마지노선의 길이 이상으로 잘라버리면, 머리카락의 모근 쪽이 붕 떠버린다. 다운펌 같은 걸 하면 나이진다지만 그건 그것대로 미용실에서의 시간과 비용을 쓰는 것이다. 모량 대비 머리가 자라는 속도도 중요. 머리가 빨리 자라고 자라는 만큼 숱이 풍성해지면 그야말로 머리짧은 거지가 되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은 한달에 한번은 미용실에 가야 한다.[7] 물론 머리가 자라는 것이 머리숱의 층이 두꺼워지는 거랑 비례하지 않는다면, 두 달 컷트 주기라도 불편함을 못 느끼는 사람도 있다. 관련 밈 중 하나[8]


2.1. 인물[편집]



2.1.1. 실존 인물[편집]


  • 강소휘[9]
  • 고준희
  • 김혜수
  • 김희진
  • 루커란
  • 류위신
  • 마츠모토 리카
  • 멕 라이언
  • 문별
  • 문지윤
  • 미야(공원소녀)
  • 박려원
  • 사와시로 미유키
  • 사이가 미츠키
  • 사쿠라 아야네
  • 서문탁
  • 소주연[10]
  • 신연경
  • 엠버
  • 윤하
  • 이상은
  • 이자와 시오리
  • 이재영
  • 이주영(배우)
  • 이지현
  • 이현
  • 팽현숙[11]
  • 하나모리 유미리
  • 혜빈
  • 쟈오위에
  • 정지소[12]
  • 장도연
  • 정연
  • 채영
  • 토요사키 아키
  • 최여진
  • 안예은
  • 정보경
  • 다미
  • 하지원(치어리더)


2.1.2. 가상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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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비주얼이 여러 캐릭터들이 영향을 주었다. 대표적으로 나가세 레이코.[2] 영문 위키의 보브컷은 일문 위키의 캇파머리로 연결되어 있다.[3] 남자 헤어 스타일만큼 굉장히 짧게 자른 것. 현실에선 이은미나 2D에선 에우레카의 작중 2번째 머리 스타일.[4] 이쪽은 원래 긴머리였다가 모종의 이유로 인해 숏컷으로 고정이 된 사례.[5] 가운데 있는 남자는 러시아인인 엑스퍼디션 16 대원 유리 말렌첸코(Юрий Маленченко)로, 이 셋이서 함께 돌아왔다. 말렌첸코는 2016년 상반기 현재 엑스퍼디션 46/47 일정으로 ISS에 체류 중.[6] 가발이었다고.[7] 기르고 싶어도 제대로 못 기른다. 층만 두꺼워지고, 육안으로 봤을 때의 길이는 별 차이 없어보여서. 이 상태로 4개월 이상은 길러야지 그나마 자란 듯 해 보인다.[8] 간혹 이거에 공감하는 남자도 있다. 남자들이야 짧은 머리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렇다 쳐도 한 달에 한번 컷트를 한다는 여자는 의외로 많이 없기 때문에(긴 머리는 그냥 냅둬도 긴 머리) 이것에 적응하지 못 하는 여자들이 많다.[9] 2017-18시즌을 앞두고 위 종양 제거 수술 후 숏컷으로 잘랐다. 그래서 2017-18시즌 올스타전에서 '머리 언제 길러?'라는 저지 닉네임으로 출전했다. 이후에는 점차적으로 데뷔 시즌 시절의 머리로 자랐다.[10] 현재는 길러서 단발머리이다(...)[11] 과거 젊을 때는 장발이었으나 요즘 어린 세대에게는 숏컷 머리의 동안 미중년 이미지로 더 유명하다.[12] 2019년 영화 기생충박다혜 역으로 이름을 알린 아역 배우다. 2020년 드라마 방법에 출연하면서 숏컷으로 잘랐다.[13] 52화에서 한정 원래는 장발이다.[14] 긴가맨에서는 단발이지만 고고파이브랑 콜라보할때는 숏컷으로 바꾸었다.[15] 극장판 한정.[16] 이야기 중간에 짧게 잘리게 된다.[17] 성인이 되었을 때는 다른 친구들처럼 장발로 길렀다.[18] 일련의 사건으로 머리를 짧게 자른다. TVA 1기 12화 참조.[19] 과거편과 마지막 화 한정.[20] 도트만 있던 시절에는 세미숏컷으로 그리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구문구수에서 완전한 숏컷이라는 것이 확정되었다.[21] 처음엔 아래로 내린 양갈래 머리였지만 오반이 수행에 걸리적 거리지 않냐고 하자 숏컷으로 짤랐다.[22] 파워 디지몬 엔딩에서는 어깨까지 길렀다.[스포일러] 영화 후반부에 유진이 고델에게서 라푼젤을 떼어놓기 위해 칼로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버렸다. 이후 후일담 단편에서도 짧은 머리로 나온다.[23] 햅번 스타일이라고 해서 현대 숏컷 스타일의 원조.[24] 시즌 1 한정, 시즌 2부터 머리가 길어졌다.[25] 귀가 다 드러날 정도로 짧다. 언뜻 보면 남자아이라고 보일 정도.[26] 대놓고 히로스에 료코에서 따온 캐릭터다.[27] 생전 & 영혼 모습[28] 인게임 모델링은 그 짧은 머리를 어떻게든 묶은 것. 프리퀄 코믹스와 컨셉 아트, 어나더 코스튬을 보면 확실히 숏컷이다.[29] 마지막 엔딩부분에선 머리를 기른다.[30] 황금시대편 한정.[31] 원래는 긴 머리이지만 평소에는 모자 속에 머리카락을 집어넣고 있기 때문에 숏컷으로 보인다.[32] 2년전 한정. 2년 후에는 머리를 길렀다.[33] 2년후에 길던 뒷머리를 잘라 짧아졌다.[34] 4편부터 6편 한정,1편에서는 장발이였다.[35] 애프터 엔딩과 발렌타인 애프터 엔딩에서는 장발로 나온다.[36] 참고로 둘 다 키도 같고 거유고 인기도 많다.[37] SR까지 한정. SSR과 SP일때는 장발이다.[38] 2편 한정.[39] 토모는 3학년 한정.[40] 사랑 이야기 이후.[41] 가짜 이야기 이후.[42] 카렌 비 한정.[43] 항목의 이미지 참조. 보면 알겠지만, 좀 많이 애매하다.[44] 숏컷이지만 옆 머리를 땋았다.[45] 유니온 캠프의 정원 가디언 캐릭터.[46] 숏컷이긴 하나 한쪽 머리가 길다. 굳이 비유하자면 이 캐릭터와 흡사.[47] 다른 남자 캐릭터와 다르게 반다인은 장발이다.[48] 머리를 기르면 더 예쁠 것 같다고 평하는 독자들이 많다.[49] 남장할 때 밀짚모자로 머리카락을 감춰서 숏컷처럼 보이게 했다. 원래는 포니테일.[50] 변신 전 한정. 변신하면 트윈테일이 된다.[51] 꽁지머리(?)가 있긴 하지만 일단 숏컷. 단, 변신하면 똥머리 속성도 추가된다.[52] 변신 전 한정. 변신하면 사과머리가 된다.[53] 변신 전 한정. 변신하면 사이드 테일이 된다.[54] 과거회상 한정[55] 원래는 장발이었는데 아키토에게 머리를 잘리고 난 뒤에 숏컷이 되었다.[56] 일련의 사건으로 머리를 짧게 자른다.[57] 여전사 포지션인 캐릭터를 잘표현한 헤어스타일.[58] 초창기에는 머리가 길었다.[59] 초~중반 시즌 한정. 이후에는 나이를 먹어서인지 그냥 생머리 내지 파마머리로 다닌다.[60] 맥시멈임팩트 시리즈 어나더 한정.[61] MEIKO와 네무는 사실상 단발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