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극단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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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정치극단주의자들의 특징
3.2. 특정 인물 및 집단에 대한 맹목적 지지
3.7. 상대 진영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
3.8. 정권/정부와 국가를 동일시함
3.9. 지역/세대/성별 갈등 조장
4. 해결책
5. 관련 행태
5.2. 서로에 대한 편견
6. 관련 인물 및 단체
7. 관련 사건 및 담론


1. 개요[편집]


만약 이 세상에 정치적 윤리란 게 있다면(...) 그것은 이십 세기의 세상사를 무자비한 이중의 판단으로서 처리한다는 것이다. 즉 우파와 좌파, 온실과 거리, 우파는 과거의 온실 속에만 갇혀서 살고 일할 수 있는 반면, 좌파는 거리에서 대중들의 폭력을 이용해 그들의 사업을 추진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미래에의 환상만을 그리며 살아간다.

그러면 진정한 현재, 즉 정치에 참여하지 않던 사람들과 한때 존경받던 중용과는 어떻게 되었는가? 이미 사라져 버렸다. 따라서 이런 양극단만 존재하는 서구 세계에서는 오래지 않아 고도로 '정신 이상적인' 대중이 나타나리라고 추측된다.

토머스 핀천의 소설 『V.』(1963)

정치극단주의( / political extremism)란 정치 성향에서의 극단주의, 즉 극단적 진영논리를 우선적으로 내세워 비합리적인 행동으로 치닫는 정치 성향을 뜻한다. 이는 정치 현상을 바라볼 때 매우 자제해야 할 태도이며, 좌우를 막론하고 똑같은 성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극좌 또는 극우와도 연관되는 개념이며, 극중주의적 중도와도 연관될 수 있다.


2. 설명[편집]


정치인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을 수용하고 인간미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서 지지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에도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이 아닌 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에 대해 비난하는 경향이 심각하게 짙다.[1] 이 때문에 특정 정치 성향이나 정치적 진영 혹은 정치인들의 명칭에서 따온 정치극단주의자들에 대한 멸칭이 많다. 이러한 비하 용어는 서로 상대편에게도 되돌리기 때문에, 처음에 특정 사건이나 밈으로 인해 한 진영에 호칭이 생겨도 정 반대 영역에 금방 투척되곤 한다. 심지어 같은 진영을 지지한다고 하면서도 자신들과 의견이 다를 경우 조롱하기까지 한다.

정치극단주의의 주요 증상으로는 선동을 하거나 선동에 당하며 진영논리에 매몰돼 자신이 지지하는 진영의 잘못은 관대하게 넘어가거나 변명하고 그 반대 진영에 대해서는 사소한 흠에도 비난하는 이율배반적인 모습 등이 있다. 본인이 지지하는 쪽은 욕먹을 사람이나 집단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상대는 욕먹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위에서 언급했던 단어들은 정치극단주의자들이 상대 진영이나, 더 나아가서 자기를 제외한 전부를 비하할 때 자주 쓰는 말이다.

2000년대까지는 정치극단주의가 지금까지는 심하지 않았으며 비교적 중도 성향이라고 볼 수 있는 지도자들이 집권했다.[2] 그게 그동안 대한민국 헌정사에 정치극단주의가 없었다는 것이 아니다. 정치극단주의가 진짜 없었다면 대한민국이 분단될 일도, 전쟁할 일도 없었으니까. 정치극단주의는 혼란의 시대 일관된 정치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대중들의 자칫 중구난방해질 수 있는 민의라는 것을 악용해 자극적인 어법으로 대중들을 몰아가는 방식을 쓰기 때문에, 대중의 정치적 요구 사항이 줄어들고 대의민주주의가 충분히 실현되거나 적당히 정치가 민생과 거리를 두게 되면 극단주의는 설 자리를 잃는다. 정치극단주의는 필연적으로 대중과 영합하지 않으면 발현하지 않는다.

2010년대 이후로 스트롱맨형 혹은 극단적인 주장을 펼치는 정치인들이 집권하는 경우가 많아지며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있게 된 비교적 심각해진 문제가 되었다. 이제 어느 나라건 우파 포퓰리즘 극단주의 정치집단이 무시할 수 없는 세를 불려 정당정치에 편입하는 사례가 있고, 이에 대항해 반 우파 포퓰리즘을 표방하는 세력이 단결하는 양상이며 그 과정에서 좌파 사민주의 정치집단이 극단주의화 되는 경우도 있다. 21세기는 팬덤형 정치인, 팬덤을 믿고 스트롱맨을 자처하는 정치인들이 득세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3]

2020년 들어서는 오프라인에서 정치극단주의를 드러내는 경우는 예의와 체면, (도를 넘을 경우)법의 제약, 코로나의 확산으로 굉장히 줄어들었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고, 가짜뉴스의 확산이 지속되며, 전세계적으로 여러 정치적 이슈가 일어나며 온라인에서 정치극단주의의 폐해가 극심해지고 있다. 아예 왼쪽과 오른쪽으로 세계인들을 절반으로 나눈 다음 서로를 죽일놈, 당장 사회에서 사라져야 할 쓰레기 취급하며 혐오하는 양상이 2010년대 후반 이후로 심화되었다. [4] 2020년 사자성어가 '아시타비(我是他非)'[5]로 정해진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보자면 각국 지도자의 과도할 정도의 충성심을 가진 팬덤과 정치 유튜버 등의 정치극단주의적 색채를 지닌 미디어의 증가로 볼 수 있는데, 이는 왜 온라인 중심으로 정치극단주의가 횡행하는가에 대해 설득력 있는 답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주제로 한 기사까지 나오기도 했다. 이로 인하여 2000년대까지 대두되었던 정치적 무관심 문제가 옅어진 반면 대부분의 시민들이 굳건한 정치 성향을 가지게 되어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반대로 정치에 관심이 있지만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지 않는 중도주의자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게 되었다. 게다가 코로나가 어느 정도 엔데믹화되어 자유로운 오프라인 활동을 할 날이 머지않음에 따라 그간 인터넷상에서 세를 불린 정치극단주의자들이 오프라인에서 조직화하거나, 아니면 정치극단주의자 개인이 반달을 저지를 여지가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마이클 호그(M.A.Hogg) 교수의 저작들을 참고할 수 있다. 사회심리학의 정체성 및 범주화에 관한 연구 흐름을 바탕으로 하여 연구성과를 많이 낸 바 극단주의자들의 심리상태에 대한 권위자로 일컬어지고 있으며, 특히 "Extremism and the Psychology of Uncertainty"와 같은 책들을 남겼다.

이런 행태를 보이는 이유 중에 하나로 '능력이 없는 사람이 잘못된 결정을 내려 잘못된 결론에 도달하지만, 능력이 없으므로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더닝 크루거 효과를 들 수 있다. 이것을 정치에 대입해보면, 정치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이 잘못된 결론을 내려놓고, 그게 잘못이라는 것을 모르고 강한 확신에 빠져드는 것이다. 즉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는 상황. 실제 메릴랜드 대학교의 연구자 이언 앤슨(I.G.Anson)이 2018년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정치 지식이 평균 이하인 응답자들은 자신의 정치 이해 수준에 대해 과잉 확신을 갖고 있다고 한다. “정치 잘 모르는 사람일수록 ‘정치 잘 안다’ 착각” 연구팀이 미국의 성인남녀 총 2,60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서 정치지식을 테스트해보니, 성적이 낮을수록 오히려 자신의 정치지식을 과대평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특정정당에 대한 열성지지자일수록 상대 정당에 대해서 무식했다고 한다. 전형적인 정치극단주의자들의 행태이다.


3. 정치극단주의자들의 특징[편집]



3.1. 자아중심주의에 근거한 대중주의[편집]


모든 극단주의는 내가 정하는 단 한가지의 것만 옳으며 나머지는 모두 틀렸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그럼 그게 왜 맞냐고 질문하면, 그것은 어떤 논리를 전개하건 종국에는 나만이 오로지 옳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끝난다. 그래서 그 근거는 결국 나의 자아이다. 극단주의자는 자아중심주의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세상의 모든 것은 나를 중심으로 흘러가야 한다고 굳게 믿는 자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 사회에서 취하는 태도 또한 극단적인 이분법이다. 배척하거나 추종하거나. 이러한 사람들은 그들의 주장을 확실히 할 근거로 논리의 정당성보다는 나를 따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느냐로 확신을 가진다. 이런 경향이 강한 사람이라면, 1+1이 3이라고 하는 것 처럼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우겨도 그 속내를 불문하고 그를 추종하는 사람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불어났을 때 세력이 되어 정치권력을 탐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향성 때문에 정치극단주의자들은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만큼 포퓰리즘에 경도된 리더를 찾으며, 그를 추종하고 그의 논리를 맹목적으로 믿는 신념을 통해 스스로의 안정을 찾고 생존을 도모한다. 인류 역사의 모든 극단주의 독재자들은 다 이런 방식으로 세를 불리고 힘을 키워 국가를 장악했다.

3.2. 특정 인물 및 집단에 대한 맹목적 지지[편집]


※ 본 문단을 읽기 전에 극단주의자들이 특정사람, 집단에 대해서 과도한 충성심을 보이는 경우가 잦아서 특징 중 하나로 설명되어 있으나, 인물에게 충성을 보이지 않는 극단주의자(넷 우익, 혐한초딩 등의 일본 우익이나 워마드 등)도 많으므로 유의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오히려 이렇게 중도적인 사람들이 정치극단주의자들보다 훨씬 더 욕을 많이 먹는다. 왜냐하면 양쪽에서 비난받는 동네북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대한민국에서 정치에 제대로 된 지식이 없이 자신의 주장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는 예시.[2] 대표적으로 대한민국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과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이 대표적인데 이들은 리버럴 민주당계 정당 대통령이지만, 신자유주의 수용에 상당히 보수적인 축에 든다.[3] 탈냉전 시기 구 소련을 제외한 제 1세계의 번영을 뒤로하고 2008년 이후 금융위기와 21세기 4차 산업혁명의 대두로 실업, 빈부격차의 확대가 중도, 온건성향을 누르고 대중주의가 다시 고개를 드는 향국이다.[4] 당장에 유튜브 및 뉴스기사나 각종 커뮤니티 등지의 덧글 목록을 들어가 보면, 서로 사소한 주제나 이슈조차도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뉘어 상대 진영의 정치인이나 상대 진영의 잘못이라 탓하며 서로를 헐뜯고 비하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5]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 정도의 사자성어. 올해의 사자성어 문서 참조.

이승만, 박정희, 노무현, 이명박, 문재인, 윤석열, 그리고 홍준표, 이재명, 오세훈, 한동훈 등 정치적 영향력이 지금까지도 미치면서 정치적 성향에 따른 지지 여부가 명확하게 갈리는 전현직 대통령, 또한 근래의 대선후보들이 주로 아이콘이 되는 편이다. 윤보선최규하, 노태우는 해당사항이 없다.[6]

국민 대상 설문조사에서 역대 대통령 호감도 1~2위를 차지하는 박정희노무현 등은 각각 보수 세력, 민주당계 세력이 지지하는데,[7] 이들은 허구한 날 서로 자기 진영의 대통령을 높이고 상대 진영의 대통령을 폄하하면서[8] 서로 싸우기 바쁘다.

이전에는 이승만, 전두환, 김영삼도 포함되어 있었으나, 이승만은 4.19 혁명으로 자유당과 함께 권력을 잃고 하와이로 떠나 서거한 이후 민주 진보 진영은 이승만의 정적인 여운형, 김구, 조봉암을 지지하는 이들이 대다수고,[9] 보수 진영에서도 반 이승만 성향인 박정희의 영향으로 지지자가 거의 없었지만 뉴라이트를 중심으로 반공 친미로 자유대한민국을 지킨 건국 대통령이라고 추앙하는 움직임이 대두 되고 있다. 때문에 제주 4.3 사건으로 인해 이승만에 대한 반감이 강한 주민들이 많은 제주도가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바뀌고 있을 정도다. 참고로 이승만을 추앙 하는 이들은 대한민국과 같은 같은 1세계 국가인 미일과 힘을 합쳐 북중러를 견제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친일 성향을 공유 하기도 하는데, 정작 이승만은 친일파를 기용한 것과는 별개로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 중에서도 제일 강경한 반일이다.

전두환은 제6공화국 성립과 하나회 숙청 이후로는 직계 세력을 거의 잃고 좌우 양쪽으로 모두 비판을 혹독하게 받아 한때 거의 사라졌다. 그러다 2000년대부터 당시 한나라당 내 강경파 내지는 극우파와 그 지지 세력[10]을 중심으로 5.18 민주화운동에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등 전두환에 대한 옹호를 시도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11]

김영삼은 40대 기수론 시절부터 대통령으로 재임하던 시절까지 수십 년간은 상당한 지지를 받았지만 임기 말의 외환위기 때문에 높았던 지지율이 폭락하고, 보수 정치인과 민주화 운동가라는 양면성을 가진 인물이기 때문에[12] 숭배한다고 할 만큼 지지하는 사람은 좌-중도-우를 막론하고 거의 없어졌다. 김영삼 지지층이 소멸한 계기인 IMF라도 최소한 터지지 않았으면 그래도 YS가 많은 공을 세웠으니 숭배하는 사람이 많았을 거라며 YS를 재평가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특히 현대 중도보수 세력의 근본을 세운 인물이기 때문에,[13]

이명박은 2023년 기준, 20대 후반-30대 초반 남성에서 지지자가 있는 편이지만, 2007년 대선 때 한나라당 경선을 시작으로 18대 총선과 19대 총선에서 영남의 고정 보수층의 지지를 받는 박근혜와 친박계를 상대로 서로 공천학살을 벌이는 등 계파 갈등이 심화됐기 때문에 강성 지지자가 적다. 현재는 대통령에서 나간 지 꽤나 되었고 부패로 인해 구속 당하고 법의 심판을 받으면서 전직 대통령 예우 자격을 상실했지만,[14] 이명박 정부 시절엔 미성년이었던 2030대 남성 보수층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다. 다만, 정작 역대 대통령 선호도에서는 보수층 절대다수가 박정희에 집중되어 있고, 이명박 정부 시절 사회 생활을 시작한 당시 2030대 연령대 (현재 4050)에서는 이명박을 환멸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으로 전향한 이들이 대다수다.

박근혜 강성 지지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박사모태극기 부대를, 문재인 강성 지지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달빛기사단, 대깨문문빠를 참고할 것.

윤석열 역시 대깨윤이라고 불리는 극렬 지지자들이 있다. 또한 특이하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을 지지하지만 같은 정당 정치인인 이재명을 극혐하면서 민주당에서 내쫒기 위해 국민의힘의 윤석열을 지지한다는 소위 뮨파도 있다.

심지어 대통령 뿐만 아니라 일부 정치인까지 숭배하는데, 현 각 정당 대선후보들이 대표적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팬클럽 개딸, 찢빠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극렬하게 지지하는 안빠가 대표적 예시이다.

이렇듯 특정 정치인을 맹신하면서 세상만사를 자신들의 숭배 대상에 대한 유불리로만 해석하기 때문에, 현실이 자신들의 믿음과 일치하지 않게 흘러갈 경우 심각한 인지부조화에 빠진다. 그리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음모론과 거짓 선동에 휩싸인다.

3.3. 반지성적 배타주의[편집]


자세한 내용은 극단주의 문서 참고. 특히 소수의 믿음과 관점이 다수의 사람들에게로 확산되는 사회적 폭포현상(Social Cascades)은 극단주의를 부추기는 주요 원인이 된다.

민주주의는 시민이 정치 지도자를 선택하고 판단하는 체제다. 즉 이 과정에서는 회의와 계산, 그리고 재고가 필연적이다. 그리고 시민과 정치인의 관계는 기본적으로 동등하며, 이 사회 구성원들끼리는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더라도 대화와 타협이 필수적이다.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는 격언이 드러내듯이, 정상적인 정치성향을 가진 사람은 정치적 다원주의 하에서 다른 성향과 공존을 추구하기 마련이다. 그렇지 않으면 사회 체제가 유지되지 않는다.

그러나 정치적 극단주의자들에게 자신과 생각이 다른 세력은 제거해야 할 반동일 뿐이며, 그들과의 대화와 타협을 주장하는 사람은 배신자 혹은 천인공노할 매국노이다. 따라서 상대를 굴복시키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동시에 자신들의 결속을 유지하기 위해서 내부적으로 소통 없는 일사불란함을 요구한다. 이건 독재잖아 자신들의 행동을 선으로 포장하고, 타 정당을 무조건 적인 악, 독재 세력으로 매도하며, 타협과 이해, 대화로 해결하기보단 자신들만의 윤리, 막말 등에 준하여 발언을 한다. 민주주의를 수호한다고 외치며 가장 반민주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점이 아이러니.[15]

또한, 자신이 실제로 아는 정보를 근거로 판단을 내리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근거해 판단하기 때문에 자신들에게 유리하며, 정치적 파급력이 있을 법한 자극적인 담론을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 문제는 이러한 담론 중에 합리적 근거 없는 의심, 즉 음모론이 상당 부분 개입된다는 것이다. 정치극단주의자들이 음모론을 맹신하고, 이에 대한 반론을 상대 진영의 악의적인 공격으로 해석하는 맹목적인 이분법이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이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점점 냉철한 도덕적 기준, 지성에 근거한 합리적 의견은 사라지고, 수준 낮은 음모론과 감정적 선동만이 반복하게 된다. 그야말로 집단사고에 찌들어서 모두 망가지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상식적인 기준을 가지고 잘못된 점을 이야기 했을 뿐인데, 변절자로 몰려서 충격을 받고 오히려 반대 성향의 극단주의자가 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런 극단주의가 세력을 확대하는 것은 적대적 공생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이다. 적대적인 두 세력이 서로를 말살하자면서 저주와 증오를 내뿜으면서 사람들에게 아군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적인 진영논리로 선택을 강요하고, 이 와중에 다양성과 공존을 추구하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합리적인 인사들은 설 땅을 잃어가는 것이다.

제1차 세계 대전 직후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이 정확히 이런 과정을 거쳐서 망했다. 세계 대공황으로 독일 경제가 붕괴하자 소비에트 혁명을 외치는 독일 공산당과 위대한 게르만 민족의 영광을 외치는 파시스트 나치당이 급부상했고, 결국 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고자 했던 중도우파중도좌파 모두가 몰락했다. 이러한 정치극단주의자들의 반지성적이고 배타적인 행태는 최악의 중우정치를 부르게 되고, 후술할 패권주의로 이어질 수 있다.

3.4. 패권주의[편집]


상술한 정치극단주의자들의 배타적인 행태가 격화되게 되면, 결국에는 민주주의의 대원칙마저 잊고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모든 세력을 말살해야 한다" 혹은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지역과 단체는 모두 박멸시켜야 한다''는 광신적인 패권주의의 논리에 빠지게 된다. 이쯤 되면 파시즘 아닌가 싶을 수도 있는데, 실제로 파시스트 세력은 정치적으로 이런 상황이 조성되었을 때 정계에서 득세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단순한 패권의 추구와 패권주의는 성격이 다르다는 점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단 다수파일 것이 요구된다. 즉 힘 싸움을 통해서 어느 세력이 우위를 차지하느냐에 따라 정권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우위가 바로 패권이다. 따라서 패권의 추구 자체는 정치의 성격상 불가피한 행동이다. 정당 내에서 특정 계파가 당원의 지지를 받아서 당내 주도권을 장악하고, 원내에서 특정 정당이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서 의석을 확보하여 다수당으로서의 패권을 장악하는 것은 당연한 속성이며, 민주주의 사회 자체는 이러한 원리에 의해서 운영된다.

하지만 이러한 경쟁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환경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규칙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극단주의자들은 모든 룰을 무시하고 막 나간다. 무조건 자신들이 '권력을 가져야 한다',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는 삐뚤어진 의식으로 쿠데타, 여론조작, 부정선거 같은 초법적이고 반민주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으면서, 이러한 행동을 대의를 위해선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변명하거나 오히려 구국의 결단, 과감한 행동으로 미화한다. 입으로는 민주주의를 외치지만 사실상 전체주의인 것이다. 따라서 민주주의의 제도적 결점을 이용하여 민주주의의 탈을 쓴 권위주의를 옹호하게 되고, 이를 수많은 극단주의 지지자들이 옹호하게 되어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것이다. 이러한 점이 극단적으로 드러난 역사적 예시가 바로 나치즘이며, 이러한 그들의 행태는 나치의 선동가인 괴벨스가 했던 연설 한 마디로 전부 표현된다.

'우리의 상대가 '그래, 전에 우리는 당신에게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주었잖아' 라고 한다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래, 당신들이 우리에게 그렇게 했지! 하지만 그건 우리가 당신들에게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증거가 아냐! 당신들이 멍청하다는 증거일 뿐!'

- 괴벨스, 1935년 12월 4일 연설.



3.5. 이중잣대[편집]


이러한 패권주의적 입장에 기반하여, 반대 진영에는 완전무결한 도덕적 책임을 요구하고 강조하며, 사소한 문제라도 대서특필하지만 자신이 지지하는 진영의 실수나 부패에 대해선 "어쩔 수 없다."란 식으로 넘어가는 이중잣대를 시전하게 된다.

문제는 이게 단순히 국민 일부의 생각이 아니라 현실정치에도 널리 퍼져 있다는 것이다. 대선생활백서, 참여정부 시절과 이후 보수정권의 시위에 대한 양쪽 정치극단주의의 이중잣대 및 '노무현 정권의 FTA는 착한 FTA', ‘IMF는 김영삼보단 당시 야당과 김대중 탓’ '부동산 폭등은 문재인 정부 탓이 아니라 미래통합당 탓' 과 같은 드립이 유명하다. 평소에 다원주의를 주장하면서 막상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주장이 나오면 용납 못 한다고 한다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3.6. 진영논리[편집]


정치극단주의자들은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을 묶어서 한편으로 치부해 버리는 경우가 잦다. 이는 "자신과 다르면 거기서 거기다"라는 심리에서 나온 생각으로, 매카시즘의 주 원인이기도 하다. 극우 세력들은 공산주의 세력 뿐이 아닌 좌익 진영 전체를 공산주의라고 몰았으며, 극좌 세력 또한 우익 진영을 전체적으로 싸잡아 반동주의라고 지칭한다. 심하면 자신보다 더 온건한 사람들마저 상대 진영으로 몰아간다. 극단적인 좌파 세력들은 사회민주주의민주사회주의 등의 온건 좌파 세력을 '개량반동'이라 칭했고, 온건 우파들도 극우 세력의 매카시즘에 의해 공산주의로 몰리기도 한다.


3.7. 상대 진영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편집]


위의 극단적인 배타주의와 이중잣대에서 발전된 형태로, 프로불편러처럼 반대 진영의 사상 및 행동에 대해 서로 다른 잣대들을 들이대서 어떤 식으로든 깎아내리고 비난한다. 가령 반대 진영에서 타국들에 대해 인도주의적 명분을 바탕으로 한 외교 정책을 추진하면 '비현실적이고 순진무구한 발상', '국익을 무시하는 외교 정책'이라고 비난하고, 반대로 정치현실주의에 기반해서 자국의 국익을 우선시하는 외교 정책을 추진하면 '비인도적이고 타국과의 공존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난하는 식이다. 이런 사람들은 정작 자신이 지지하는 진영에 대해선 반대로 어떤 식으로든 옹호하고 미화하는 형태가 많다.

3.8. 정권/정부와 국가를 동일시함[편집]


국가 권력을 장악한 정부/정권을 국가 전체와 동일시하고, 자신들의 성향을 기준으로 정권에 대한 평가와 국가에 대한 평가를 동일시 해버린다. 자기들의 성향에 맞는 정권이 들어서면 흔히 '국뽕'이라 불리는 비정상적이고 비합리적인 수준으로 자국을 옹호하며, 그것을 당연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반대로 자기들의 성향에 맞지 않는 정권이 들어서면 태세를 전환해서 '국까', 즉 극단적이고 맹목적인 자국 혐오로 돌변한다. 해당 문서들에서도 나오듯이, 국뽕/국까 성향의 사례 중 적지 않은 부분이 이들 정치극단주의자들의 유형이다.

3.9. 지역/세대/성별 갈등 조장[편집]


자신들이 지지하는 정치 집단이나 정당, 정치인을 지지하지 않으면 전부 비난의 대상이다. 특히 선거별 특정 세대, 성별의 지지율이 높고 낮음에 따라서 특정 연령대의 세대나 특정 성별을 증오하거나 비하, 혐오한다. 이는 3.2 문단의 반지성적 배타주의와 관련있다. 이들은 정책을 보거나 상대의 투표 권리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다. 자신들이 뽑아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뽑지 않았다는 것은 비방의 대상이다.

4. 해결책[편집]


정치극단주의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정치에서 관심을 멀리하는 것이다. 정치 특성상 관심을 끊어도 거시적인 영향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일상에서의 미시적인 영향은 없다시피 하다. 생각외로 정치극단주의자들은 개개인에게 영향을 끼치지 못하며, 괜히 같은 정치극단주의든 논리에 입각한 비판이든 방법을 막론하고 반박하는 것을 중단하면(차단 기능이 있는 SNS의 경우는 효과가 배가 된다) 정치극단주의자들 역시 흥미를 잃고 언쟁을 위한 다른 목표를 찾기 마련이다. 이들도 상대방 공격에 눈이 멀어 버린 탓에, 상대 진영이나 중도 전체를 싸잡아 비난할지언정 정치에 관해 아예 관심 자체가 없는 진짜 중도나 정치 성향을 가지고는 있지만 조용한 네티즌 등 특정 개개인을 먼저 공격하는 일은 없다. 페이스북 등 게시물이 온통 정치 관련글이나 기사, 특정 정당과 정치인 지지글로 도배되어 있으면 무조건 차단하는 게 낫다. 이미 돌아올 수 없는 중증에 다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잠재적 위험 인물이 되기 때문이다.

먼저, 정치극단주의자들을 경계하라. 상술했듯 오프라인에서의 정치극단주의자는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므로, 혹 이런 사람들을 발견하면 관심을 끄자. 온라인 역시 인터넷 커뮤니티를 멀리하는 것이 권장된다.[16] 될 수 있으면 위키질도 삼가라. 인터넷 뉴스의 경우, 꼭 이용해야겠다면 댓글은 절대로 보지 말자.[17] 뉴스나 신문을 볼 때는 진영논리에 입각한 편향된 시선이 아닌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거나, 반대로 양쪽 모두의 입장을 헤아리며 보는 것이 좋다.

정치 외의 다른 관심사에 주의를 돌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운동 등 활동적인 신체 활동이나 미술, 음악 등 보편적인 취미 활동이다. 근로 중이라면 다른 생각 할 틈 없이 일에 진득하게 몰입해 보는 것을 귄장한다. 타인과 대화할 때는 정치 관련 이야기를 삼가는 것이 좋고 상대방이 정치병 증상이 심하면 거리를 두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식사 등의 자리에서 정치 이야기를 하는 것은 굉장한 실례이다.

5. 관련 행태[편집]



5.1. 편자 이론[편집]


좌우 양극단으로 갈수록 마치 편자처럼 지향하는 바가 비슷해진다는 이론으로, 말하자면 극과 극은 통한다라는 것이다. 그 의도는 명백히 다르지만, 결과적으로만 본다면 비슷한 가치를 추구하고 비슷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 반대편을 악마화하는 경우. 적폐몰이, 보수 진영을 향한 토착왜구, 친일몰이, 일베몰이, 민주당계 진영을 향한 친중몰이, 홍어드립 진보 진영을 향한 종북몰이, 그 외 남혐몰이, 여혐몰이, 서로를 향해 몰아세우기 등.
  • 꼴마초래디컬 페미니즘: 일베,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의 비이성적인 여혐. 워마드, 여성시대의 비이성적인 남혐과 성적 희화화.
  • 분청넷 우익
  • 특정 정치인을 향한 성역화: 예컨대 일부에서 보이는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중 자기 진영에 속한 대통령에 대한 우상화.[18]
  • 백신 음모론: 보통 좌우 할거없이 극단주의자 내지 대중주의자인 경우가 많다.

5.2. 서로에 대한 편견[편집]


당장 나무위키 내의 정치적 문서만 봐도 서로에 대한 편견이 사실인 것처럼 서술되어 있다. 알아서 걸러 읽는 것은 본인 능력이다. 편견이라고 써놓았지만, 사실 인터넷에서 보이는 대부분의 일부 극단주의자들의 행태를 보면 과연 편견으로만 바라볼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을 때가 많다. 극단주의자들의 행태는 양 진영에 대한 편견에 부합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의 행동은 서로에 대한 편견을 심화시키기도 한다.

  • 좌익은 언더도그마에 사로잡혀 약자를 무조건 옹호한다. vs 우익은 오버도그마에 사로잡혀 약자에게 공격적이다.
  • 좌익은 주류 권력을 공격하는 것을 가치있게 여긴다. vs 우익은 주류 권력을 옹호하는 것을 가치있게 여긴다.
  • 좌익은 극단적인 문화상대주의를 가지고 있다. vs 우익은 극단적인 문화절대주의를 가지고 있다.
  • 좌익은 인간의 본능을 부정한다. vs 우익은 인간의 본능을 고평가한다.
  • 좌익은 도덕을 필요 이상으로 중요시한다 vs 우익은 도덕의 가치를 지나치게 폄훼한다.
  • 좌익은 친북이다(혹은 친중이다) vs 우익은 친일이다(혹은 친미다)

6. 관련 인물 및 단체[편집]


※ 대한민국 국내의 특정 단체, 인물을 극우, 극좌로 묘사하는 서술은 경멸적 표시로 간주하여 금지하므로, 각 이용자는 명백히 해당하는 대상이 있더라도 서술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6] 윤보선은 당시의 실세가 장면 내각이었기 때문에 말이 대통령이지 본인이 힘을 제대로 낼 수가 없었으며, 최규하는 신군부의 12.12 군사반란을 계기로 전두환이 대통령에 앉기 전에 잠깐 앉혀놓은 바지사장에 불과했기 때문에 사실상 대통령 자리를 맛만 보고 물러났으며, 노태우는 전두환이 워낙 임팩트가 크기도 했고, 6.29 선언 이후로 정당한 민주주의 절차로 당선된 대통령인 데다가 대통령 임기동안 (청명계획을 제외 하면) 별다른 논란을 일으킨 적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다. 정작 노태우는 대통령이 된 후에는 전두환을 백담사유배 보내 멀리했기 때문에 심지어 전두환을 옹호하는 극우 세력한테도 노태우는 인기가 없는 편이다.[7] 하지만 진보정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한나라당이회창이 당선되는 건 싫어서 할 수 없이 노무현에게 표를 준 다음 감시하고 비판하는 비판적 지지자의 입장이 되면서 김대중과 노무현은 신자유주의 정책을 통해 빈부격차를 심화시켰다며 비판하기도 하며, 반면에 민주당 지지자들은 '한꺼번에 그렇게 급진적으로 나가면 중도층들이 다 떨어진다. 너희와 연대했던 19대 총선18대 대선에서 중도층이 보수정당으로 더 많이 가면서 우리가 패했는데 너희와 연대를 하지 않은 20대 총선 이후에는 중도층이 민주당으로 더 많이 왔으니 너희는 그냥 민주당에게 지역구 다 뺏기고 진보층들도 진보정당 단독 집권은 포기하고 민주당에 표가 집중되어야 한다'며 대립하기도 한다. 심상정은 문재인의 지지율이 압도적인 1위였기에 사표론에서 그나마 손해를 덜 봤다. 그러나 20대 대선에서는 심상정에게 진보표가 분산되면서 국민의힘의 윤석열이 당선됐다.[8] 특히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에선 거칠고 원색적인 표현도 서슴치 않는다.[9] 다만 김구는 독립운동과 관계 없는 백색테러도 벌인 극우 인사인데 좌우 진영을 가리지 않고 너무 미화 됐다는 비판이 많다. 자세한 건 김구/평가 항목을 참조.[10] 반민주당 반김대중 호남혐오 성향이 강한 서울 강남3구, 영남권과 전두환의 고향인 합천군을 위시한 경상남도 서부지역 중노년층과 극우 성향 커뮤니티 등.[11] 2010년대 후반부터는 부마민주항쟁 등 다른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도 북한 개입설을 들이밀고 있다. 좀 많이 나간 사람들은 4.19 혁명도 폭동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정작 전두환 본인은 518의 북한개입설을 부정했는데, 북한개입이 사실이면 전두환은 북한군이 국경을 넘어 광주에 갈 때까지 방치한 무능한 대통령이 되기 때문.[12] 특히 3당 합당으로 영남을 잃은 진보층의 반감을 사고, 하나회를 해체하고 전두환 노태우를 구속하면서 극우층의 반감도 샀다. 물론 하나회 해체와 전노 구속은 저런 극우들을 제외하면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의 군사 쿠데타 가능성을 없애고 민주주의를 공고히 한 잘한 일이라는 평가가 절대다수다.[13] 미국으로 치자면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유사하다. 아이젠하워 대통령도 강경보수가 많은 공화당 내에서 제일 중도적 인물이었으며 60년 이상 지난 현재까지도 공화당의 중도보수 세력에 영향을 주고 있다.[14] 다만 윤석열 정부로 교체 되면서 이명박을 사면했다.[15] 주위에서 의외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호남 출신들은 다 죽여야 한다, 특정 정치인 지지자는 모두 XX다 정도의 주장 등등..[16] 대부분의 인터넷 커뮤니티는 정치와 관련된 주제가 나오면 언쟁이 벌어지기 마련이다.[17] 커뮤니티와 마찬가지로, 뉴스의 댓글도 정치와 하등 상관없는 주제에도 정치를 억지로 연관짓고 물타기해서 좌표찍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예를 들어, 한반도에 독문어가 갑자기 나와서 심각한 상황인데 이걸 가지고 대통령한테 먹이자느니 어쩌느니...[18] 보수 진영에서는 이승만, 박정희,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민주당계 진영에서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주로 우상화의 대상이 된다.

  • 각국의 네오 나치 단체
  • 각국의 테러리즘 단체와 테러리스트
  • 안티파
  • 안드레스 베링 브레이빅
  • 하레디
  • 일본의 우경화에 따른 일본 내 극우파, 일본회의 세력
    • 아소 다로[19]
    • 이나다 도모미
    • 이시하라 신타로
    • 아베 신조
    • 5ch[20], 넷 우익,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 - 현대 일본의 극단주의 사례 중 가장 유명한 사례이다.
  • 러시아의 주류 정치 세력과 주요 정당들 - 푸틴의 독재를 공고히 하려는 통합 러시아당, 네오 나치와 발을 맞추는 자민당, 소련으로 회귀할 것을 주장하는 공산당뿐 아니라 사민주의 정당인 공정 러시아당마저 극단적인 배타적/팽창주의적 민족주의와 반동성애 등 강한 사회보수주의 경향을 띤다.
  • 미국의 극단주의자들
  • 시진핑시대의 현 중국 공산당
  • 북한
  • 이오시프 스탈린(소련)
  • 아돌프 히틀러(나치 독일)관련
  • 인터넷 커뮤니티, SNS[22]
    • whatbecomes(왓비컴즈)[21] - 황당하게도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연예인이 망하는 걸 보고 싶어서 유언비어를 퍼뜨리기 위해 자기의 관심병을 충족시키지 않는 정부면 까고 충족시키는 정부만 마음에 들어하는, 타진요를 조직해 타블로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려 한 악플러다. 당연히 왓비컴즈의 유언비어에 정부가 동조하는 미친 짓을 할 리 없기 때문에, 그는 모든 정부를 음해하는 음모론을 지속적으로 퍼뜨리고 있다. 카페 글을 보면 최근의 음해 타겟은 이준석과 문재인인 것으로 보인다.
  • 세계에 있는 기타 독재 국가와 그 지도자들을 맹목적으로 믿고 따르는 사람들


7. 관련 사건 및 담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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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다만 최근 일각에서 온건파라는 평가도 나왔다.[20] 다만 거대 커뮤니티인지라 게시판 별로 성향이 천차만별이다. [21] 한국 커뮤니티에서 주로 활동하지만 한국인이 아니고 미국인이므로 기재 가능하다.[22] 정치와 관련된 커뮤니티는 사실상 거의 다 정치극단주의적이며, 2010년대 이후로 정치극딘주의의 양상이 온라인으로 옮겨 가면서 거대 IT 기업의 SNS를 기반으로 삼아 버리는 경우도 있다. 재미있는 것은 불특정 다수가 모인 곳일수록 이런 경향이 강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