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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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목록
강력한 스포일러 주의

[ 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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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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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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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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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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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사이로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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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르바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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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라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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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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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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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샤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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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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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마성마법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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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르야
Surya


파일:화난_수르야.png

종족

계급
오선급
성별
남자
원천속성
빛(光)
신전위치
엘로스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 오선급 자연신. 관할 속성은 (光).

그를 모시는 빛의 신전은 엘로스에 있고, 신관은 사하 온이다. 작중 묘사되는 외관으로는 연분홍빛의 반묶음머리를 했다. 인간을 상당히 존중하는 신이라고 한다. 신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인간들끼리 결정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바라고 있다고 하며 대변동 때 사하 온에게 신탁을 내려주기도 하였다. 아그니의 친구이기도 하다.

이름의 유래이자 모티브가 된 존재는 인도 신화태양신 수리야.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부 156화에서 사하 온이 대변동 이후 3번이나 소환을 해보려고 했지만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하 온의 능력과 재능은 그야말로 행성 최고이고 빛의 신관으로서 신앙심은 물론이고 직접 신탁도 내려준 적도 있었는데, 이런 사항과 신을 소환하는 능력은 별개인 듯하다. 신의 소환조건 중 알려지지 않은 세번째 조건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1]

3부에서도 아주 짧게 찬드라의 말로 언급되는데, 아그니가 인간은 신의 말을 따라야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고 말하자 찬드라는 어울리지도 않게 수르야 같은 말을 한다고 대꾸하는 걸 보면 위에서 나온 대로 인간을 굉장히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신인 듯.[2]

3부 42화에서 아그니의 회상으로 등장한다. 아그니와 똑같이 태초의 인간을 멸절시키자는 계획에는 반대했지만, 결국 일이 이렇게 되버린 이상 그녀에게도 큰 고통이 될 것이니 브릴리스를 환생하게 두면 안 될 것 같다고 아그니에게 말했다.

파일:핫하_죽어라_.png

3부 106화에서 자신이 만든 창을 들고 찬드라와 싸웠다는 것이 밝혀졌다.[3] 이 창은 목표물이 자신이 지었던 죄를 무겁게 느끼면 그만큼 피해가 커지는데[4], 이때 찬드라는 이 무기에 죽도록 당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5] 어떤 이유에선지 수르야는 브라흐마에게 자신의 창을 주고, 브라흐마는 그 창을 라일라에게 준 걸로 추정된다. 찬드라가 이 무기에 당한 언급으로 보아, 찬드라와는 최소한 1번 이상은 대립했던 모양이다.

3부 116화에서 수만명의 신들에게 저주받아 망가진 브릴리스의 영혼에 아그니를 대신하여[6] 새벽의 신 우샤스, 의 신 라트리, 바람의 신 바유, 죽음의 신 야마와 함께 '혼약자와 다시 만나는 우연이 그녀의 생에 함께 하기를'이란 축복을 걸어준 것으로 밝혀졌다.

3부 164화에 란과 마루나가 이동한 D500년에 등장하는데, 직접적인 접점은 없지만 다른 신들과 아난타를 죽이는 것에 가담해 아난타족을 막고 있다. 감지능력은 없는지 바유의 감지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처음부터 이 일이 꺼림직하던 중 무언가를 감지한 찬드라가 중간에 이탈한다.

182화에 아그니혼약자가 설명하는 것을 바유와 같이 듣는 모습으로 나온다.

파일:선일까 위선일까.jpg

195화에선 인드라가 찬드라와 함께 태초인류 대학살 작전을 준비하며 대화하는 과정에서 찬드라가 차마 찬성하지 못하고 결국 방관만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놈으로 수르야를 언급한다.

218화: 때는 마성마법 단절 사태 직전, 초월기 또는 폭주한 마법으로 추정되는 번개 폭풍에 의해 한 행성의 인간들과 신들이 모두 죽는 것으로도 모자라 근처 10개 행성에 살던 가루다족, 간다르바족, 킨나라족의 라크샤사들까지 떼로 피해를 입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에 바유, 찬드라, 바루나, 마루트, 아슈윈스 등과 함께 인드라의 호출에 응해 신계로 모여서 이번 사건의 범인을 추리하는 회의에 참가한다.

목격자를 찾아 증언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으나, 상술했듯 사건이 시작된 행성의 인간과 신 모두 죽어서, 신들은 부활대기중, 죽은 인간을 통찰가능한 야마가 해당 사건으로 죽은 인간들을 통찰 중이라 제대로 된 증언을 얻기까지 한참 걸릴 예정이다. 문제는 이번 사태에서 인간이 사는 행성은 하나만 피해를 입었지만, 수라 쪽은 3종족이 동시에 피해를 입었으니 수라들 사이에선 신들의 소행이 아니냐고 의심하는 상황에 인드라가 "신들을 의심해? 에이~ 신들 중에 누가 그런 번개를 다룰 수 있다고?"라면서 코웃음 치자 너 있잖냐고 따지는데, 인드라가 "난 그런 짓 절대 안 할 이미지잖아. 내가 이래 봬도 비슈누님 다음으로 신도 수가 많은..."라고 되려 태연하게 자랑질을 하려 들자 다른 신들과 마찬가지로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어쨌든 바루나가 피해를 입은 종족들의 적대종족이 저질렀을 가능성을 제시하여 아수라족과 아난타족 중에서 유력 용의자를 추리고 추려 아난타와 마나스빈을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놓고, 이번 사건의 사망자들을 통찰한 결과를 야마가 갖고 오면 그 때 둘 중 누가 범인인지 가리자고 결론 날 즈음에, 라트리가 마루나에게 힘을 주어 어린애 모습이 된 우샤스를 안은 상태로 나타나며 찬드라를 부른다. 애기 우샤스를 인드라에게 맡기고 라트리와 찬드라가 둘이서만 이야기하려 하자, 인드라가 우샤스가 이런 꼴로 돌아올 것에 대해 무시무시한 위압감을 흩뿌리며 둘에게 대답을 요구한다.

219화: 인드라가 시작부터 벼락과 동화시킨 상태로 살기 어린 맹공을 퍼붓자, 수르야는 이를 쳐내면서 얘기는 차분히 해도 되잖냐고 말리지만 인드라는 '나의' 새벽이 또 사라져 버렸는데 어떻게 진정하냐고 분노하며 날뛴다. 결국 바유가 더는 숨길 수 없다며 직접 설명하고자 하나, 찬드라와 라트리 뿐만 아니라 바유, 마루트까지 각자 미묘하게 다른 이유이지만, 어쨌든 우샤스의 힘 대부분을 앗아간 마루나를 지키고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7]을 알고 길길이 날뛰며 당장 실토하지 않으면 원자 단위로 분해하겠다고 경고하는데, 울면서 버둥거려 인드라를 당황시킨 우샤스 덕에 잠시 공격을 멈추고 이야기를 듣자는 분위기가 되어 겨우 쉬게 된다.

223화: 라트리의 이야기를 듣다가 인드라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자버리는데, 찬드라 등은 인드라가 그냥 자는 건 줄 알고 야마가 오기 전에 좀 깨우자고 이야기하는데, 어째서인지 그만은 인드라가 금강저 쪽으로 의식을 이동시켜 사용자를 지배하고 있다는 걸 파악하고 설명해 주며, 바루나가 그건 힘을 많이 담은 무기로만 가능한데 인드라의 금강저는 그런 수준이 아니잖냐고 의아해 하자, 하나 뿐이라면 그렇겠지만 이놈은 금강저를 5개나 만들었으니 5개 모두 모은 인간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정확히 진실을 파악해 부연 설명한다.

224화: 야마가 원칙을 어기고 11개 행성 학살 사건으로 사망한 인간들을 모두 지옥으로 데려오는 편법까지 써서, 인드라가 이번 사건의 범인임을 입증하고, 우샤스가 힘을 잃은 것도 따지자면 인드라가 아루나를 죽인 것 때문임이 밝혀지자, 바루나, 찬드라, 바유, 마루트는 인드라를 비판함과 동시에 그의 명분을 들어주고자 하지만, 수르야는 무슨 명분이든 인드라의 이번 만행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태도였기에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그러다 인드라가 "그 정도 인구를 상대로는 꽤나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설마하니 네가 원칙을 무시하고 그 영혼들을 전부 지옥에 보낼 줄은 몰랐지. 덕분에 귀찮게 됐잖아. 좀 쉬엄쉬엄 하지..."라고 장난스럽게 적반하장으로 타박하는 것도 모자라,아난타에게 죄를 덮어 씌우는 게 우주의 수명에 필요한 일이었으며, 진실을 아는 놈이 많아지면, 그중 어딘가에선 비밀이 새는 법이고 이런 방법을 못마땅해 하는 쪽에선 무슨 방해를 할지 모르니까, 좀더 수월한 일처리를 위해서는 (신계에 범인 추리를 위해 모인) 너희들이 진심으로 아난타를 의심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다면서 야마를 거듭 도발하자, 야마보다 먼저 인내심이 끊어져 자신의 창으로 인드라를 꿰뚫는다. 죄책감에 비례해 큰 대미지를 주는 자신의 창에 눈꼽만큼도 해를 입지 않은 인드라를 노려보며 수르야는 "그따위 학살을 정당화해줄 명분은 있을 수 없다. 죄책감을 짊어질 용기조차 없는 놈이 대의명분을 입에 담을 자격은 없어. 알아서들 해. 학살자의 변명 따윈, 더는 듣지 않겠다."라고 비판하고는 그대로 등을 돌려 돌아가는데, 인드라는 태연하게 이 거 깜빡했다고 창을 되던져 주고, 수르야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창을 받아내 가져간다.

그가 떠난 직후, 아슈윈스는 저 창을 꺼낸 건 찬드라님 때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데 많이 화나신 것 같다고 염려하고, 바루나도 수르야는 신으로서 지켜야할 선에 대해 나름대로 신념이 확고하니 당연하다고 말하지만, 인드라는 "그 신념이 너무 인간 위주 아닌가? 나스티카 잡는 일에는 잘도 따르면서 유독 인간들한테만 저래. 따지자면 나스티카 하나가 인간 수억보다 훨씬 가치 있는 생명인데, 안 그래?"라고 수르야를 까면서 아직 도발에 안 넘어온 야마를 재차 도발하는데, 이 말에 아슈윈스가 "꼭 그렇진 않아요, 인드라님. 저는, 힘의 가치보다 죄의 무게를 더 중히 여기는 신념도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이전과는 다르게 자기 소신을 뚜렷히 밝히고는 그녀마저 수르야를 따라 퇴장한다.

3부 외전 12화 주마등에서, 어째서인지 자신이 이성을 잃고 타크사카와 싸우고 싶어 하는 것을 해결하고 싶어하는 카드루[8] 인드라, 찬드라, 마루트, 자신을 찾아와 브라흐마 님에게 안내해 달라고 부탁하는 일이 생긴다.

이 부탁에 인드라는 신계도 신계 나름이지 그분이 계시는 곳은 네 수준으로 못 버틴다며 시끄럽게 비웃고, 마루트는 자신도 머리 아파서 잠시를 못 버티고 돌아 나오는데 나스티카 따위는 입장하자마자 머리가 빵~ 터질 것이라 말하고, 찬드라는 정 가보고 싶으면 나스티카가 그 경지까지 가는 데에 얼마나 걸릴 지는 모르겠지만 고행하면서 깨달음이나 얻어 보라고 하고는, 가던 길을 다시 가면서 재미 삼아 카드루를 씹었지만, 수르야만은 말들이 심하다고 말하고는 카드루의 용건을 브라흐마에게 직접 전달해 준다.




3. 기타[편집]


  • 수르야의 창은 낙원의 불꽃[9]과는 다르게 죄책감이 클수록 더 가혹하게 피해를 주는 효과가 있다.[10][11][12]
수르야 본인이 이 창을 쓴 장면이 3부 224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이 때 쓰는 모양새를 보면 낙원의 불꽃과는 그 제작 의도부터 다른 것으로 보인다. 낙원의 불꽃이 인간을 많이 죽여 죄업을 쌓은 이들의 저승행 티켓이라면, 이 창은 죄악을 저지른 자들이 떠드는 별의별 대의명분을 듣는 게 신물이 난 수르야가 "이 창에 찔러서 제대로 다치면 그걸로 봐줄게. 하지만 제대로 안 다치면 다른 걸로 죽을 때까지 때릴 테니까, 입 좀 다물어."라고 말하려 만든 것.
또한 신급 아이템의 정신 지배 현상에 대해 혼자 빠삭한 것[13], 그가 아끼는 현생 인류가 마법 폭주 탓에 몰살 당하는 비극[14]으로 자주 고통 받았음을 고려하면, 마법 폭주로 몰살당하는 비극이 흔한 것이 안타깝던 수르야가 이를 열심히 연구하다 보니, 그 비극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단 중 하나로써 이 창이 만들어졌다고도 추측할 수 있다. 애초에 이 창이 작중에 처음 등장했을 때, 칼리의 파편에 조종당해 폭주하던[15] 찬드라를 죽여주는 데 쓰였던 것을 고려하면 더더욱 신빙성이 있다.

  • 인성파탄 양아치나 마찬가지인 신들 중에서는 드물게 성품이 올바른 편이다. 상술했듯 태초 인류를 죽이는 것에 반대하기도 했고[16][17] 현세 인류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려고 하기도 했으며[18], 브릴리스의 영혼에 저주를 퍼붓지 않고 축복을 걸어준 소수의 신들[19] 중 한명이기도 했었다.[20]

  • 3부 285화에서 푸샨이라는 3속성 대행(아그니(불)&쿠베라(대지)&수르야(빛)))자격을 가진 사선급 신[21]이 나오는 것이나, 그의 신급 아이템 수르야의 창을 라일라가 브라흐마에게 받은 것 때문에, 대변동 이전 사하에게 신탁을 내려준 후, 사하가 3번이나 소환 시도를 했음에도 응답하지 않은 것을 들어 아무리 인간의 자율성을 중요시 여긴 신이라지만, 현 우주가 멸망의 위기에 처했는데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대변동 때 어떠한 일로 저승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 현재까지 나타난 행보를 봤을 때 어느 한 쪽으로 입장을 정하지 못하는 위선적이고 우유부단한 신이라는 추측이 있으나, 오히려 꼭대기에서 선성을 가져온[22] 신으로 설정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수르야가 각종 대의가 얽힌 일에 다소 우유부단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수단이 악한 일이 결과적으로 대의를 지키는 일[23]이 되었을 때가 대부분이다. 즉, 선한 품성 때문에 악한 수단을 용납할 수 없으나, 우주를 유지하지 않으면 신으로써의 자신의 책무는 물론 우주가 사라짐에 따라 같이 소멸할 수많은 생명에 대한 죄책감도 같이 져야 하기 때문이다. 수르야가 작중에서 아난타를 토벌할 때 참전했던 것과 같이 스스로의 태도를 명확하게 정한 경우도 존재한다는 것은, 저울의 두 방향 중 한쪽의 무게가 확실하게 무거웠음을 의미한다. 신급아이템의 효과가 죄책감을 데미지로 환산하는 불합리한 능력인 점 또한, 대의를 위해 악한 수단을 선택한 대상이 그 수단을 선택함에 있어 충분한 죄의식을 치르는 것으로 스스로의 책임을 다했는지, 혹은 그저 최선의 길이라 여기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악에 대해서는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선택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낙원이 시초신들에 의해 창조되고 그 낙원에 존재하는 불꽃이 시초신이 정한 죄업의 기준을 토대로 심판한다면, 수르야의 창은 스스로 지고 있는 죄의식을 보여주므로 선과 악을 어떤 가치관을 통해 규정하고 있는지 절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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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니면 단순하게 위에 적힌 대로 신에게 의지하기 보단 인간들이 스스로 행동하기를 바라는 것 때문일 수도 있다.[2] 재밌는 건 의 신인 수르야가 인간을 존중하고 아낀다면 반대되는 속성인 어둠의 신 찬드라는 인간을 하찮은 존재로 취급하고 함부로 대한다는 것이다. 이는 다른 신들도 마찬가지. 또한 같은 속성인 야크샤족 수라들은 다른 수라들과는 달리 인간을 상당히 아낀다. 슈리는 인간애호가라 불리고 하누만은 아예 인간의 자식을 둘 정도. 심지어 초대 왕 야크샤는 인간을 너무 좋아해서 사망했다. 또한 인간들이 마성마법을 끊은 것(이는 수라들이 자초한 것도 있었다.) 가지고 수라들이 인간들에게 보복행위를 저질렀을 때 이에 동참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줬던 종족이 야크샤족(또다른 종족은 킨나라족과 브리트라족.)이다.그러나 하프들의 동조화 당시 친인간파였던 야크샤족의 하프, 하누만의 딸도 폭주했으며 이후 사망하고 만다.[3] 똑같이 속성이 대조되는 수라야크샤아수라도 서로 사이가 나빠서 툭하면 싸워대고, 야크샤가 아수라를 죽일 뻔 했던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4] 아그니는 불합리하다면서 은연중에 깠다.[5] 여기서 찬드라가 작중에서 보여주는 극도의 효율 중시에서 오는 더러운 성격과 달리 죄책감을 크게 느끼는 면이 있음을 알 수 있다.[6] 당시 감금 상태라서 올 수가 없었다.[7] 라크샤사 따위가 시간여행을 하는 건 '시간', 즉 시초신 중 누군가의 안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니 아스티카인 우리가 감히 처단할 문제가 아니고 우샤스가 잘못될 가능성도 있었다는 이유로 마루나와 랄타라를 손수 탈출시켜 다른 시대로 넘어가게 도왔고, 마루트는 태초 인류 박멸 작전 실행 직전에 신들의 도시에 침입한 마루나를 발견하고 죽이려 했으나 바유가 '혼약자의 마지막 부탁으로 자신이 데리고 있는 라크샤사'라고 거짓말한 걸 그대로 믿고 놓아줬고, 찬드라는 이 당시까지도 마루나와 일면식도 없으나 마루트의 보고에 이상함을 느껴 알아보고 신 쿠베라와 바유의 말을 들었고, 그들과 같은 이유와 인드라도 사라진 랄타라를 까맣게 잊고 그냥 지내는데 굳이 들춰서 시끄럽게 만들 필요 없다는 이유로 마루나와 랄타라에 대해 굳이 보고하지 않았다.[8] 본인은 자신의 종족은 하급 수라가 없으니 브리트라족 나스티카 중 약한 축에 속하는 자신이 브리트라의 감정동조화에 휘둘려 그런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카드루 못지 않게 약한 브리트라족 나스티카도 많은데 카드루만 달려드는 터라, 이 주장을 들은 카드루의 친구는 이 주장을 믿지 않았다.[9] 살인을 저지른 자, 그 중에서도 수없이 많이 저지른 자에게 효과가 있다. 그래서 인간을 대량학살한 나스티카들에겐 아주 큰 경계 대상인 초월기다. 사실 간다르바도 원래대로였다면 낙원의 불꽃에 죽을 운명이었고 비슈누가 바라던 최상의 미래도 처음엔 이것이었다.[10] 몇몇 독자는 이를 통해 수르야가 이중적이고 우유부단의 끝을 보이는 신이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한다. 죄인을 심판하고 싶으면 죄의 무게를 고려해야지 죄의식을 고려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죄를 지었지만 죄의식이랄게 없는 악인들은 창에 찔려도 무사하지만 죄를 반성하고 뉘우치는 자들은 치명상을 입는다는 어이없는 구조의 아이템을 만든 것 외에도 태초 인류를 말살할 때도 어느쪽의 편도 들지 않다가 결국 방관하면서 적극적으로 막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찬드라의 경우 자신의 행동이 옳지 않더라도 올바른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행동하는 반면 수르야는 올바른 결과가 오지 않는다면 행동 자체를 시작하지 않기 때문에 둘이 견원지간임이 이해가 되고 오히려 수르야가 답답한 위선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물론 인드라가 마성 마법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아난타에게 누명을 씌우고자 인간 마법사의 마법을 폭주시켜서 인간들을 학살시킨 것을 깨닫자 진심으로 분노해서 이 창을 날리기도 한 것을 보면 일단 선을 추구하는 성향인 것은 맞다. 하지만 그 이후 인드라를 적극적으로 방해하거나 사태의 원인을 공표하고 해명하는 것이 아닌 어떤 경우에서라도 협력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끝난걸 보면 우유부단한 면모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11] 이 덕분에 의외로 밝혀진 사실이 있었으니 작중 공포의 주둥아리 행보를 보여주는 찬드라가 사실은 라일라가 휘두른 수르야의 창에 죽을만큼 죄책감을 느끼며, 반대로 찬드라를 소환한 신관인 라일라는 조금도 죄책감을 느끼고 있지 않음이 드러났다.근데 라일라는 이미 무언마법을 잘한다는 것에서 이미 떡밥이 나왔다.[12] 다만, 신급아이템의 설정 상 담길 힘의 크기만 지정 가능하고 무슨 효과를 지닐지는 결정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같은 효과는 수르야가 의도한 게 아니다. 그저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이자.[13] 인드라가 의식을 놓자 찬드라가 갑자기 왜 자냐며 타박할 때, 수르야는 인드라가 금강저 쪽으로 의식을 옮겼으며, 그것이 금강저 다섯 개를 모두 모였다는 조건이기에 가능하다는 것까지 바로 완벽히 파악한다.[14] 그런 비극의 원흉은 나스티카인 경우가 많겠지만, 신인 경우도 많을 것이다. 일단 태초 이전부터 우주 멸망을 무수히 노리던 칼리가 있고, 나머지 시초신들과 아스티카들도 단순한 변덕으로 불필요하게 인간을 희생하지 않을 뿐, 우주 존속에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인간을 희생할 수 있는 이들이니.[15] 신급 아이템이 가공된 신의 일부임을 고려하면, 이것도 신급 아이템에 의한 정신 지배나 다름없다[16] 브릴리스의 영혼 소멸 주장으로 내세웠던 의견도 일리가 있었다. 다른 신들과 달리 수르야는 '동족들이 다 죽고 그녀 혼자 남아서 고통을 겪는것 보단 안식을 위한 소멸로 보내주는게 낫다.' 라는 뉘앙스의 주장이었기에 최대한 존중해주려고 하는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17] 다만 결국 당사자인 브릴리스가 죽는 게 낫다거나 죽고 싶다고 한 것도 아닌데 정작 당사자의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은 채 본인의 생각만으로 타인의 죽음과 소멸을 결론내린다는 점에서 시혜적인 태도인데다 한계점이 분명한 편.[18] 찬드라의 치사찬란한 행보를 보면 신들이 얼마나 인간들을 함부로 대하는지 알 수 있다.[19] 바유, 야마, 수르야, 우샤스, 라트리[20] 참고로 신들의 왕 인드라를 비롯해 다른 무수한 신들이 브릴리스에게 온갖 저주를 퍼부어대며 작정하고 브릴리스의 모든 생을 나락에 꼴아박으려고 했던 이유는 단 하나, 보복당하는게 두려워서였다. 정확히는 나중에 브릴리스가 강해져서 보복할 상황을 두려워한 인드라와 다른 신들이 그 당시 남은 유일한 태초 인류이자 혼약 때문에 계속 환생할 브릴리스의 운명을 (설령 환생하더라도 위협적인 힘을 가지지 못하게) 아무리 강한 인간이어도 어쩔 수 없는 선천적인 불행을 대량으로 부여하는 수법을 써서 인생을 나락으로 만들려고 한 것.[21] 인도 신화 원전대로 목축의 신, 겁이 많은 성격인지 겁에 질러 있는 모습에 인드라가 다른 사선급 대행 신을 데리고 오는게 낫지 않나라고 말하는데, 바루나가 다른 사선들 투입하다 실패할 바에는 푸샨 한명이 오는 게 낫다 언급한 정도로 대행 자격을 가진 사선급 신들 중에서 제일 강한 듯 하다.[22] 정의로운 것과는 다르다. 아그니가 무언 마법에 대해 브릴리스에게 설명할 때에도 목적의 정의로움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것에 대해 언급하며, 쿠베라의 세계관은 정의를 지키려 행하는 일들이 선악의 증거와는 독립적이라는 것을 시사했기 때문이다.[23] 우주가 존속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