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막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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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droplaning(Aquaplaning)

1. 개요
2. 원인 및 예방
3. 수막현상 관련 사고



1. 개요[편집]


차량이 빗길과 같이 물이 고여 있는 장소를 주행할 때 타이어의 배수 능력을 초과하는 순간 차량의 바퀴가 물 위에 떠서 미끄러지는 현상. 이 때문에 바퀴와 도로의 마찰력이 극도로 약해지면서 마치 물수제비 같이 미끄러지며 오버스티어, 언더스티어 등 운전자가 제어하기 힘든 현상이 발생한다. 이러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포뮬러 1 등 레이스에서 우천 상황이 발생하면 아쿠아플래닝으로 부른다.

2. 원인 및 예방[편집]


가장 큰 원인은 타이어 관리 미비와 과속. 우수한 배수력을 가진 타이어를 사용하면 속력을 별로 낮추지 않아도 수막현상이 일어나지 않고, 배수력이 그럭저럭이라도 속력을 많이 낮추면 수막현상이 일어나지 않지만, 마모 한계 이상으로 타이어가 마모되면 아무리 서행을 하더라도 버틸 수가 없다. 자동차 정기검사에서 타이어 마모도를 체크해주고, 경찰이나 기타 공공기관 등에서 그렇게도 빗길 운전 시 속도를 줄이라고 강조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러니 되도록 계절에 맞고 성능이 우수한 타이어를 쓰고,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점검을 일상화 하고, 안전운전을 습관화하도록 하자.

타이어의 공기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가 차 무게에 눌려서 접지면적이 늘어나며, 단위면적당 가해지는 무게가 적어지기 때문에 과속(+급격한 방향전환)과 겹쳐지면 물 위에 떠서 미끄러지는 것. 물론 빗길과속이 1순위 원인이지만..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되어서 표면이 반질반질한 것도 수막현상이 일어나기 딱이므로 겉이 반들반들한 경주용 타이어가 되었다면 필히 교체를 권한다. 경주용 자동차도 비가 올 때는 슬릭타이어를 안 쓰고 트레드가 있는 타이어를 끼운다.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타이어 홈에 백원짜리 동전을 꼽아서 이순신 장군이 쓰고 있는 사모가 보인다면 바꾸라는 팁을 준 적이 있다.

수막현상이 발생하면 보통 브레이크를 밟으려고만 해도 ABS가 개입하며 이때 당황해서 핸들을 급격하게 틀면 물 웅덩이를 지나 타이어의 접지력이 회복되는 순간 스핀에 빠질 수 있다. 앞차가 지나가며 일으킨 물보라를 주시하며 물 웅덩이에 대비를 하고 물 웅덩이를 밟으면 스티어링 휠로 전해져 오는 충격과 진동을 느낄 수 있는데 당황하지 말고 작고 간결한 핸들 조작으로 차량을 제어해야 한다. 그보다도 이런 상황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은데 마른길보다는 조향이 힘들기 때문에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굽은 길을 돌 때 반드시 서행해야 한다.

눈으로 보는게 더 이해하기 편하니 이 동영상을 보자.
동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아무리 핸들을 돌려도 조향이 되지 않으며, 차는 미끄러지는 질량체가 되어있을 뿐이다.

레이디스 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도 빗길 과속으로 이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3. 수막현상 관련 사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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