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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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창작물에서


1. 소개[편집]


スイカ割り

눈을 가린 사람이 주위의 목소리만을 의지해서 긴 막대기로 수박을 깨는 일본의 놀이다. 일반적으로 여름바닷가 모래사장에서 하는 경우가 많으며, 보육원이나 유치원의 정원이나 각종 이벤트장 등에서도 행해진다고 한다. 멕시코피냐타 깨기와 상당히 유사하다.

수박을 깬 뒤엔 먹는 것이 보통이며, 모래사장에서 깨면 수박에 모래가 붙어서 먹기 힘들기 때문에 수박 아래에 돗자리나 박스 등을 깔고 하는 경우가 많다.

2. 창작물에서[편집]


서브컬쳐에서 바다로 놀러갈 경우 꼭 한 번씩은 나와주는 이벤트다. 개그물에서는 종종 수박 깨기를 비틀어 머리 깨기가 나오기도 한다.[1]

동방 프로젝트이부키 스이카는 이름이 수박(스이카)이라서[2] 동인지 등에서 자주 이런 행위의 희생양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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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메탈 패닉? 후못후에서 사가라 소스케는 해변에서 수박 깨기를 시켰더니 배트를 놔두고 산탄총으로 수박을 폭파시켰다. 거기다 터뜨린 수박도 하필이면 치도리 카나메 바로 옆에 있는 것이었고, 결국 소스케는 파편을 뒤집어쓴 카나메에게 야구배트로 풀스윙으로 맞으며 제지당했다.

요괴워치에서는 요괴 수박냥에게 홀리면 저도 모르게 하게 된다고 한다.

그랑블루 판타지에서는 수박(スイカ)이라는 이름의 성정수를 사냥하는 이벤트가 등장했다. 시나리오에서는 이 깨진 수박을 일행이 다같이 먹었지만 맛은 없는 듯.

도라에몽의 한 에피소드에서 노진구가 여름에 수박 깨기를 하고 싶어하자 도라에몽은 동그란 것이면 뭐든지 줄을 그리면 수박이 되는 수박 펜이라는 도구를 꺼내 줬는데, 왕비실도라에몽의 머리를 수박으로 만들어 노진구가 모르고 박살낼 뻔 했다. 다행히 막대기가 계속 빗맞아서 무사했다.

한국 작품에서는 이걸 따라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흔하게 보긴 어렵다. 1980년대 한국 4컷 만화 뽀야네집(작가는 노석규)에선 눈가리고 아빠가 이런 짓을 하다가 수박무늬 수영복을 입고 자는 여인 엉덩이를 몽둥이로 치기도 했다.

블리치에는 아예 수박 깨는 호로가 나온다. 근데 은근히 꿈틀거리는 무언가가 있어서 두명의, 사신이랑, 이노우에가 고생한다. 물론 이벤트였지만.

좀비 서바이벌 게임인 Project Zomboid에선 야구방망이를 비롯한 둔기 무기를 가지고 있으면 수박을 가공해서 박살난 수박으로 만들 수 있다.

과거에는 애니에서 바다가 나오면 거의 수박깨기 이벤트가 나왔지만, 2010년대인 현재는 인식이 변해서 수박 깨기가 많이 줄어들었고 바다의 집을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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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표적으로 가브릴 드롭아웃사신 짱 드롭킥이 있다. 당연히 실제로 따라하면 큰일난다.[2] 덤으로 첫 등장한 동방췌몽상의 아이콘도 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