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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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隨伴[편집]
붙좇아서 따르거나, 어떤 일과 더불어 생기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등의 의미를 가진 단어를 의미한다.
보통 "OO을 수반하다" 라고 사용하려면, "갑"을 행하면 "병"을 수반한다. 라는 식으로 사용가능하다.
예: 투자는 수익을 주기도 하지만, 이에 따르는 위험부담을 수반하기도 한다.
1.1. Supervenience[편집]
"수반(隨伴)"은 분석철학에서 널리 쓰이는 개념인 'Supervenience'의 번역어로 사용되며[1] 수반 개념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는 다음과 같다:
속성들의 유형 [math(X)], [math(Y)]가 주어졌을 때 [math(X)]는 [math(Y)]에 수반한다([math(X)] supervenes on [math(Y)]) := [math(X)]에 있어서 차이가 있으려면 반드시 [math(Y)]에 있어서 차이가 있어야 한다. 즉 [math(Y)]에 있어서 아무런 차이가 없다면 [math(X)]에 있어서의 차이점은 있을 수 없다.[2]
이러한 발상 자체는 20세기 초 G.E.무어의 연구에서 발견되지만[3] 현대 심리철학에 수반 개념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것은 도널드 데이빗슨이었다. 그리고 김재권은 이러한 수반 개념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발전시켰다.
수반 개념의 특징들로는 다음과 같다.
- 수반은 환원보다 약한 개념이다. 예를 들어 수반 관계의 성립은 복수 실현의 성립과 양립가능하다.
수반 개념이 널리 쓰이는 분야는 심리철학이다. 1980년대부터 수반은 몸-마음 문제, 요컨대 '정신(마음)과 신체(두뇌)의 관계를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다루는데 요긴하게 사용되었다. 이를테면 현대 심리철학에서 많은 물리주의자들은 다음의 수반 논제를 받아들인다:
이러한 심신수반논제에 대한 반론으로 철학적 좀비 논증이 유명하다.심적 속성은 중추신경계에서 수반한다 즉 중추신경계의 물리적인 속성이 달라지지 않는 한, 심적 속성에 있어서 어떠한 차이도 있을 수 없다.
2. 首班[편집]
우두머리의 한자어, Head 혹은 Prime Minister 라고 한다.
3. 水盤[편집]
물을 담아 두는 입이 넓은 그릇. 항아리 뚜껑에 물을 담으면 전형적인 수반이 된다.
4. 水飯[편집]
물만밥 문서 참조.
5. 캐나다의 하키 선수[편집]
P.K. 수반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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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승반(乘伴)"이라는 번역어가 쓰이는 경우도 있다.#[2] 속성들의 유형이란 속성들의 종류로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따뜻함', '가려움', '통증' 같은 속성들은 '심적 속성들'의 유형(mental properties)에 속할 것이다.[3] 무어는 '수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