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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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자: 搜索隊
영어: Scout, Reconnaissance, Recon,[1] Recce[2]
본대보다 한 발 앞서서 적진을 수색, 정찰, 탐지하며 본대의 눈과 귀 역할을 수행하는 부대. 정찰대라고도 한다.
적 부대의 위치 및 대략적인 규모와 전력 파악, 지형 정찰, 각종 장애물 위치 파악 등을 통해 본대의 작전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여 전달하는 것을 주 임무로 삼는다. 필요에 따라서는 적 경계병 사살 등 교전을 벌이거나 본대의 진격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 시설물을 제거하는 역할도 맡는다. 임무의 특성상 충분한 사전 정보 없이 미지의 지역에 들어가는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고, 기본적으로 작전지역 대부분이 보급과 같은 아군의 지원을 바로 받기 힘든 적지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특수부대 혹은 특수부대의 바로 아래 수준의 상위 정예 부대로 대접받는다.
현대적 병종으로서 수색대의 직접적 전신은 의외로 기병인데, 정확히는 근대적 기병 전술로부터 비롯하였다. 근대에 이르러 보병과 포병의 화력이 강화되면서 기병은 돌격과 백병전을 통한 돌파 및 충격력 발휘보다는 접적을 통한 수색정찰과 본대에 대한 적 접근 거부를 통한 차장#군사 용어(Screen) 임무, 사실상 승마보병으로서 기동 임무에 중점을 두게 되었다. 여기서 더 전통적 역할이었던 돌파는 기갑에, 근대적 기병 역할 중 후자는 기계화보병이나 차량화보병, 공수부대 등에 맡기고 전자의 역할을 수색대가 맡게 되었다. 그러한 까닭에 NATO식 군대부호에서 수색대에게 할당된 기호는 옛 기병의 그것이다.
2. 대한민국 국군의 수색대[편집]
2.1. 육군수색대[편집]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육군/수색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육군/지상정찰중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기갑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육군수색대가 일반적으로 흔히 떠올리는 수색정찰 임무를 수행한다면, 지상정찰대는 정찰첩보에 중점을 두고 있고, 기갑수색대는 위력정찰 및 전투수행에 특화되어 있다. 육군 기갑수색대는 미군의 기갑기병대에 대응하는 조직으로, 영문 명칭도 동일하게 armored cavalry이다.
2.2. 해병수색대[편집]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해병대/수색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해병대 특수수색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미군의 수색대[편집]
미군의 수색대로는 미 육군 제75레인저연대 휘하의 수색대나 미 해병대의 해병수색대 등이 있으며, 이와 같은 보병수색대 이외에도 항공기를 사용하는 항공수색대인 '공중 기병대'와 기갑차량을 사용하는 기갑수색대인 '기갑 기병대'가 존재한다.
지금의 수색대 단대호는 본래, 그리고 현재 미국 기병의 단대호이기도 하다. 그 시초는 미군의 기병사단이 베트남 전쟁 당시에 UH-1을 주력으로 공중강습전을 벌이는 항공수색대인 공중 기병대(Air Cavalry), 기갑차량을 편제받아 위력정찰 역할을 하는 기갑수색대인 기갑 기병대(Armored Cavalry)로 개편된 것에서 시작된다. 이후 공중 기병대는 보다 전문적인 공중강습부대나 공수부대 등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고 대신 카이오와 정찰헬기 등을 사용해 기갑 기병대의 눈 역할을 맡고 있으며, 기갑기병은 각 사단 내지 여단전투단에 연대 단위로 파견되어 활동하기도 한다.
3.1. 보병수색대[편집]
이들 중 미 육군 제75레인저연대 휘하의 수색대의 경우에는 상위 부대인 제75레인저연대 자체가 육군 특수작전사령부 산하의 특수부대인 관계로 역시 특수부대로 분류된다.
3.2. 항공수색대 및 기갑수색대[편집]
3.2.1. 공중 기병대[편집]
Air Cavalry. 냉전과 그에 수반된 베트남 전쟁 당시, 보병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지형들을 통과하여 전장을 자신들이 먼저 고른다는 개념으로 미 육군 제1기병사단이 공중강습사단으로 개편되어 제11공중강습연대가 사단 내에 예하 부대로 배속되면서 베트남 전쟁을 상징하는 하늘을 뒤덮은 휴이의 파도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지금에 와서는 수송헬기를 이용한 공중강습전은 여타 다른 공중강습사단들에 소속하는 보다 전문적인 공중강습부대들에게로 넘기고, 정찰헬기와 무장헬기·공격헬기 등을 이용한 정찰과 화력지원·대전차전 등을 주로 수행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은 기갑 기병대의 눈으로서 OH-58 카이오와 정찰헬기나 AH-64D 롱보우 아파치 공격헬기 등을 통하여 기병대의 정찰을 주로 도맡는 역할이다. 물론 그렇다고 수송헬기 자체를 아예 안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며, UH-60과 CH-47 등으로 구성되는 수송헬기 전력도 자체적으로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공중기동 기병대라고 해서 장갑차 같은 지상 기동장비들을 쓰지 않는 것도 아니다.[3]
[4]
이 때문인지 부대에서 운용하던 헬기의 퇴역식에서는, 과거 기병대의 전통에 따라 전선에 나가기에는 노쇠한 애마를 안락사시키듯이 퇴역하는 헬기를 보내는 행사를 하기도 한다. 이 부대의 강습보병들과 조종사 등 항공대 인원들도 군복의 병과표지를 기병의 것으로 달기도 한다.
3.2.2. 기갑 기병대[편집]
Armored Cavalry. 베트남 전쟁의 종결 이후, 공중강습사단이었던 미 육군 제1기병사단이 삼중임무수행능력(TRICAP, 기갑/항공/강습 3개 임무의 동시수행)을 요구받으면서, 공중강습과 더불어 편제에 전차와 기병전투차를 편제받기 시작한 것으로부터 현대적인 기갑 기병대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기갑차량을 활용한 위력정찰이 주된 임무이며, 각 사단 내지 여단전투단에 연대 단위로 파견되어 활동하기도 한다. 또한 기병전투차만이 아니라 전차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정찰만을 수행하는 부대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기갑 기병대는 수색대의 역할을 맡고 있는 부대이지만, 타 국가의 수색부대와는 교리가 다소 다르다. 한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의 수색부대들은 가급적 직접교전을 피하여 정찰을 하나, 미군 기갑 기병대의 경우에는 정찰을 한 뒤 그 상대들을 직접 갈아버리는 교리를 가지고 있다. 마치 전근대의 기병과도 비슷하다. 아예 현용 CFV(기병전투차)와 주력전차가 배정되고 직접 교전을 꺼리지 않는 점에서 점에서 타국의 수색부대와는 차이가 큰 편. 중과부적이라고 판단될 때에는 육군 항공대나 공군 등의 지원을 요청하게 되지만, 기본적으로는 정찰만이 아니라 교전에도 스스로 적극적으로 나서기 때문에 단순한 수색부대는 아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육군 편제에서는 각 기계화 보병사단 직할의 기갑수색대대와 독립 기갑여단의 기갑수색중대가 그 명맥을 이어받았다. 영문 명칭 역시 동일하게 사용한다.
4. 창작물[편집]
명칭에 레인저가 들어간 수색대는 레인저 문서도 참조.
여담으로 알고보니까 먼저 힘들게 싸운 적들이 알고보니 한낱 수색대였고 본대는 따로 있다는 전개도 흔하다.
- 레젠다리움 - 순찰대
- 고스트 리콘 시리즈 - 고스트
- 더 로그 - 벨키서스 레인저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케르베로스 정찰 부대, 사신[5]
- 얼음과 불의 노래 - 밤의 경비대 순찰대
- 워머신 - 수색대(워머신)
- 워크래프트 시리즈 - 엘프 순찰자, 어둠 순찰자
- 진격의 거인 - 조사병단
- 폴아웃 시리즈 - NCR 레인저
- 헤일로 시리즈 - 키그야르 수색대
- Warhammer 40,000 - 스카웃 스쿼드
5. 같이보기[편집]
- 관측반 - 포병 내에서 수색대와 유사한 역할을 담당한다.
[1] Reconnaissance를 줄인 말. 이것을 더 줄인 이니셜 약칭으로는 RCN이라고 한다.[2] 2차대전 중 사용한 명칭, 리컨과 같은 의미이며 레-키로 발음.[3] 당장 험비는 전 미 지상군의 종마 역할을 하고 있는 놈이기에 이 녀석을 빼면 병력 수송, 물자 운반 등, 기초적인 지원들도 불가능하다. 트럭들이 있기는 하지만 험비의 마당발(?) 능력에는 못 미친다.[4] 사진의 헬기는 AH-1.[5] 발레리안 멩스크가 집권한 후 수색대로 전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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