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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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sorghum straw

1. 식물의 줄기
2. 주요 사용처
2.1. 미술용
2.2. 낚시용
3. 자연산 수수깡 만드는 법


1. 식물의 줄기[편집]


수수과 식물의 줄기를 뜻하는 말로 '수숫대'라고도 불리는데, 여기서 의미가 확장되어 수수나 옥수수의 줄기 껍질을 벗겨 봉 모양으로 만든 심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오늘날 수수깡이라고 하면 거의 후자의 의미로 통한다.

근대에 수수깡은 작물 중 수수나 옥수수 줄기의 껍질을 벗긴 섬유질을 가공해 공작용 밑재로 만든 것을 부른다.


2. 주요 사용처[편집]



2.1. 미술용[편집]


수수깡은 미술 세공의 재료로 주로 쓰이는데, 특히 어린 시절 바람개비를 만들 때 필수요소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 외에도 수수깡을 대량으로 구해다가 수수깡집을 짓는다든지 하는 등의 활용도 가능하다.

문방구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수수깡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조 수수깡으로 굵기가 같고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들여져 있다는 게 특징.

본드를 쓰면 녹는다. 그런데 과거에는 본드로 붙이라고 본드를 같이 넣어줬다.이게 뭥미?! 정확히는 톨루엔/헥산 계열 용제를 쓴 본드가 수수깡을 녹이는 것이고 알코올 계열의 용제를 쓴 본드는 수수깡을 녹이지 않는다. 평소에 접하기 쉬운 이른바 '돼지표 본드'는 헥산을 사용했기 때문에 수수깡의 주원료인 폴리스티렌을 녹이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런 걸 구분 안 하고 넣어서 파는 시점에서 글러먹었지만

현재는 수수깡끼리 연결하라고 플라스틱 핀을 넣어준다. 그것을 수수깡에 박아넣어 활용이 가능하다.


2.2. 낚시용[편집]


자연산 재료를 사용한 경우 고급 낚시용 찌로도 사용된다.

저부력찌를 초월하는 반응속도를 보이는 점이 강점이나, 수심이 얕은곳에선 낚아 올리는 고기와 부딪쳐 망가지거나 봉돌과 부딪쳐 깨지는 일이 많다. 수심이 얕은 곳에서 낚는 잉어나 붕어 낚시 혹은 낚시찌를 거칠게 다루는 당기기식 낚시법이 손에 익은 사람이라면 찌를 던질때마다 하나씩 날려 먹는다.


3. 자연산 수수깡 만드는 법[편집]


1. 수수를 구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
2. 적당히 말랐다면 칼이나 줄톱으로 마디를 자른다.
3. 껍질을 제거한다
4. 농도 20% 이상의 소금물에 5분 정도 삶거나, 150도 이상의 기름에서 1분간 튀긴다.
5. 소금물에 삶았다면 잘 닦아서, 튀겼다면 기름을 닦아낸 후 하루나 이틀 정도 자연건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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