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블루윙즈/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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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of Football

1. 선수단
1.1. 코칭스태프 명단
1.2. 선수 명단
1.3. 비시즌 : 겨울
1.3.1. 겨울 이적 시장 총평
1.4. 시즌 기간 및 비시즌 : 여름
1.5. 영입
1.6. 방출
2. 프리 시즌
2.1. (1.25) vs. FC 아라우 (1:0 승)
2.2. (1.29) vs. FC 디나모 키예프 (1:1 무)
2.3. (1.31) vs. HB 코이에 (1:1 무)
2.4. (2.1) vs. PFC CSKA 소피아 (4:0 승)
2.5. (2.3) vs. 쇼난 벨마레 (0:0 무)
2.6. (2.4) vs. 산둥 루넝 타이산 (2:1 승)
2.7. (2.6) vs. FC 크라스노다르 (0:3 패)
2.8. (2.8) vs. SK 슬라비아 프라하 (2:2 무)
2.9. (2.18) vs. 사간 도스 (1:2 패)
3.1. (3.5.일) 1라운드 vs. FC 서울 (원정, 1:1 무)
3.2. (3.11.토) 2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홈, 0:2 패)
3.3. (3.19.일) 3라운드 vs. 대구 FC (홈, 1:1 무)
3.4. (4.1.토) 4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3:3 무)
3.5. (4.8.토) 5라운드 vs. 상주 상무 (홈, 0:0 무)
3.6. (4.16.일) 6라운드 vs. 광주 FC (홈, 0:0 무)
3.7. (4.22.토) 7라운드 vs. 강원 FC (원정, 2:1 승)
3.8. (4.30.일) 8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2:1 승)
3.9. (5.3.수) 9라운드 vs. 포항 스틸러스 (홈, 1:0 승)
3.10. (5.6.토) 10라운드 vs. 울산 현대 (홈, 1:2 패)
3.11. (5.14.일) 11라운드 vs. 전남 드래곤즈 (원정, 3:1 승)
3.12. (5.20.토) 12라운드 vs. 상주 상무 (원정, 3:1 승)
3.13. (5.27.토) 13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0:2 패)
3.14. (6.18.일) 14라운드 vs. FC 서울 (홈, 1:2 패)
3.15. (6.21.수) 15라운드 vs. 광주 FC (원정, 3:0 승)
3.16. (6.25.일) 16라운드 vs. 강원 FC (홈, 3:3 무)
3.17. (6.28.수) 17라운드 vs. 대구 FC (원정, 3:0 승)
3.18. (7.1.토) 18라운드 vs. 울산 현대 (원정, 1:2 패)
3.19. (7.9.일) 19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홈, 1:0 승)
3.20. (7.12.수) 20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홈, 3:0 승)
3.21. (7.15.토) 21라운드 vs. 포항 스틸러스 (원정, 3:2 승)
3.22. (7.19.수) 22라운드 vs. 전남 드래곤즈 (홈, 4:1 승)
3.23. (7.23.일) 23라운드 vs. 상주 상무 (홈, 3:0 승)
3.24. (8.2.수) 24라운드 vs. 울산 현대 (원정, 1:1 무)
3.25. (8.5.토) 25라운드 vs. 광주 FC (원정, 1:0 승)
3.26. (8.12.토) 26라운드 vs. FC 서울 (홈, 0:1 패)
3.27. (8.19.토) 27라운드 vs. 강원 FC (홈, 2:3 패)
3.28. (9.10.일) 28라운드 vs. 전남 드래곤즈 (홈, 3:0 승)
3.29. (9.16.토) 29라운드 vs. 대구 FC (원정, 0:0 무)
3.30. (9.20.수) 30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홈, 2:3 패)
3.31. (9.23.토) 31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1:1 무)
3.32. (10.1.일) 32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홈, 1:1, 무)
3.33. (10.8.일) 33라운드 vs. 포항 스틸러스 (원정, 1:1 무)
4. 상위 스플릿 라운드
4.1. (10.15.일) 34라운드 vs. 울산 현대 (홈, 2:0 승)
4.2. (10.21.토) 35라운드 vs. FC 서울 (원정, 2:2 무)
4.3. (10.29.일) 36라운드 vs. 강원 FC (홈, 2:1 승)
4.4. (11.5.일) 37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0:0 무)
4.4.1. ACL 경우의 수
4.4.2. 각 팀의 현황(11월 5일 기준)
4.4.3. 수원의 시나리오는?(11월 5일 기준)
4.4.4. 경기 결과
4.4.5. 최종 전 경우의 수
4.5. (11.19.일) 38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3:2 승)
5.1. (4.19.수) 32강 토너먼트 vs.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1:0 승)
5.2. (6.6.화) 16강 토너먼트 vs.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2:0 승)
5.3. (8.9.수) 8강 토너먼트 vs. 광주 FC (홈, 2:1 승)
5.4. (10.25.수) 4강 토너먼트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1:1 PSO 2:4 패)
6.1. 32강 조별 리그 (G조)
6.1.1. (2.22.수) 1라운드 vs. 가와사키 프론탈레 (원정, 1:1 무)
6.1.2. (3.1.수) 2라운드 vs.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홈, 2:2 무)
6.1.3. (3.14.화) 3라운드 vs. 이스턴 스포츠 클럽 (원정, 1:0 승)
6.1.4. (4.12.수) 4라운드 vs. 이스턴 스포츠 클럽 (홈, 5:0 승)
6.1.5. (4.25.화) 5라운드 vs. 가와사키 프론탈레 (홈, 0:1 패)
6.1.6. (5.9.화) 6라운드 vs.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원정, 2:2 무, 조 3위 탈락)
7. 수상
8. 통계


1. 선수단[편집]



1.1. 코칭스태프 명단[편집]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7 시즌 코칭스태프 명단
직책
이름
영문 이름
국적
생년월일
감독
서정원
Seo, Jung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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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12월 17일
1군코치
이병근
Lee, Byueng K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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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1월 28일
1군코치
김태영
Kim Tae-You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0년 11월 8일
1군코치[1]
최성용
Choi, Sung 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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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11월 14일
2군코치[2]
고종수
Ko, Jong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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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10월 30일
GK코치
이운재
Lee Woon-Jae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3년 4월 26일


1.2. 선수 명단[편집]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7 시즌 스쿼드
번호
이름
영문 이름
포지션
국적
생년월일
1
신화용
Shin, Hwa Yong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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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4월 13일
3
양상민
Yang, Sang Min
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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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2월 24일
4
이용래
Lee, Yong Rae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6년 4월 17일
5
조성진
Jo, Sung Jin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년 12월 14일
6
매튜
Matthew John Jurman
DF
파일:호주 국기.svg
1989년 12월 8일
7
조나탄
Johnathan Aparecido Da Silva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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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3월 29일
8
조원희
Cho, Won Hee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3년 4월 17일
9
박기동
Park, Gi Dong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8년 11월 1일
10
산토스
Natanael de Souza Santos Júnior
FW
파일:브라질 국기.svg
1985년 12월 25일
11
김민우
Kim, Min Woo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년 2월 25일
12
고차원
Ko, Cha Won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6년 4월 30일
13
서정진
Seo, Jung Ji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9년 9월 6일
14
김건희
Kim, Gun Hee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5년 2월 22일
15
구자룡 (부주장)
Ku, Ja Ryong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2년 4월 6일
16
이종성 (부주장)
Lee, Jong Sung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2년 8월 5일
17
김종우
Kim, Jong Woo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10월 1일
19
장현수
Jang, Hyun Soo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1월 1일
20
곽광선
Kwak, Kwang Seon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6년 3월 28일
21
양형모
Yang, Hyung Mo
G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1년 7월 16일
22
고승범
Ko, Seung Beom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4년 4월 24일
23
문준호
Moon, Jun Ho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7월 12일
24
이상민
Lee, Sang Mi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5년 5월 2일
25
최성근
Choi, Sung Geun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1년 7월 28일
26
염기훈 (주장)
Yeom, Ki Hu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3년 3월 30일
27
은성수
Eun, Seong Soo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6월 22일
28
유주안
Yoo, Ju A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8년 10월 1일
30
윤용호
Yoon, Yong Ho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3월 6일
31
함석민
Ham, Suk Min
G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4년 2월 14일
32
강성진
Kang, Seong Jin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3월 26일
35
장호익
Jang, Ho Ik
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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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12월 4일
36
김진래
Kim, Jin Rae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5월 1일
37
유한솔
Yoo, Han Sol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7월 26일
41
강봉균
Kang, Bong Kyoon
G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7월 6일
42
고민성
Ko, Min Seong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5년 11월 20일
44
송준평
Song, Joon-Pyung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7월 29일
66
다미르
Damir Šovšić
MF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1990년 2월 5일
70
주현호
Joo, Hyun Ho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3월 6일
77
조지훈
Cho, Ji Hoo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년 5월 29일
88
김준형
Kim Joon Hyung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6년 4월 5일
99
김은선
Kim, Eun Su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8년 3월 30일


1.3. 비시즌 : 겨울[편집]


후반기 기적의 도약으로 이뤄낸 FA컵 우승이지만, 큰 투자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애초에 12월 7일 청문회에서 이재용이 아직도 삼성스포츠의 지출이 국내 최대라고 말한 시점부터 스포츠단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서정원 감독과 코치진이 우승 컵을 들고다니며 스폰서를 구하고 있다니 조금은 지원이 늘어날 수도 있다.#

FA컵 결승 전부터 사간 도스의 주장이자 좌측 멀티 자원인 김민우 선수의 영입설이 피어오르며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여지껏 프런트가 보여준 행동들이 영 미더웠기 때문에 수또속 당하지 않게 쉬쉬하던 중 12월 8일, 김민우와 더불어서 FC 기후에서 중미와 우측 풀백을 보는 최성근의 영입을 확정했다는 기사가 떴다. 다만 김민우는 1년 단기 계약으로, 계약이 만료된 후 바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 #

한편, 팀의 좌우 풀백을 맡아왔던 홍철신세계가 12월 5일 상주 상무로 입대하며 측면에 공백이 생겼다. 그러나 신인 장호익이 풀백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새로이 영입한 김민우와 최성근 또한 측면 자원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임대되었던 선수들의 복귀까지 예정되어 있다.

12월 11일, 우측 풀백 자원이 마땅치 않아 수원과 링크가 돌던 오범석강원 FC로 이적하였다.

12월 12일, 수원의 레전드 골리인 이운재와, 전남의 레전드 수비수인 김태영이 코치로 합류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12월 16일, 수원의 피지컬 코치를 맡고 있던 반델레이 코치가 J1리그알비렉스 니가타로 이적했다.

조나탄의 완전 이적이 사실상 확정되었다는 풍문이 돌았으나, 2017년이 되도록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

한편 2017년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G조에 배정되었고, 상대 팀들은 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콩이스턴 SC, 그리고 정성룡이 있는 가와사키 프론탈레로 결정되었다.

로메오 카스텔런이 인스타그램에 UAE 국기와 팀에 합류한다는 메시지를 적어놓아 이적이 확정되나 싶었으나 시즌 종료 후 서정원 감독과의 면담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한 번 더 준다면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호소했으며 코칭 스태프들과의 상의 후에 2017년 상반기까지의 계약 기간을 믿어보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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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미리 영입한 김민우, 최성근을 비롯해, 매탄고 우선 지명을 받은 유주안, 대학 유스 우선 지명인 윤용호, 송준평[3], 주현호와 대학 자유 선발 입단 선수인 고대 이상민, 송호대 김준형의 오피셜이 떴다.#

12월 28일 매우 뜬금없이 이상호의 이적 오피셜이 떴다. 이전부터 일본 오미야 아르디자로 이적한다는 루머도 있었고, 그냥 이적이라면 큰 문제가 될 만한 일은 아니었으나...

문제는 이적한 그 팀이 FC 서울이었다.#

이에 팬들은 오랫동안 한 팀을 위해 헌신한 프랜차이즈 스타를 냅다 팔아버리는 것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

구단 페이스북은 순식간에 혼돈의 도가니 충공깽에 빠져버렸고 커뮤니티 사이트들은 난리가 났다. 수원 팬 사이트인 블루윙즈미에선 5일치 글리젠이 폭발하고 페북에선 2000개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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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팬들 뿐만 아니라 서울 팬들에게도 충격이 컸는데, 수원에서 서울로 다이렉트로 이적한 첫 번째 선수가 된 것도 그러하거니와, 이상호는 과거 서울을 상대로 '서울은 라이벌이 아니다'라던가 '북패 짜식들' 같이 서울을 무시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던 선수였기 때문이다.

파일:USA TODAY.png

그 와중에 이상호 선수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서울을 무시하는 게시글이 발견되어 서울 팬에게 과거 철없던 시절에 올린 글이라고 해명했고, 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로의 이적이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발언했는데, 이 발언들이 수원 팬들에겐 "수원에 있던 시절이 철없던 시절임과 동시에 성장하지 못했던 시절"이라고 해석되는 바람에 서울과 수원 팬 모두에게 욕을 먹고 있는 중이다.

그 와중에 눈치없는 프런트는 이 이적을 두고 "재미있는 스토리가 생긴 것으로 봐달라" 라고 발언해서 2차 까임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정보들로 이 탈 많고 논란 많은 과정을 추측해 보자면 먼저 황선홍 감독이 이상호 선수를 원했고 에이전트가 수원 프런트와의 협상 끝에 5~6억 선의 이적료를 받고 서울로 이적시킨 것으로 보인다.##

12월 31일 시드니 FC의 팬 포럼에서 매튜 저먼 선수가 블루윙즈로 떠난다는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확정된 것이 아니라, 이적료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추가로 나왔다. 매튜 저먼은 시드니 FC와 6개월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

동일 저녁에는 전남 드래곤즈에서 박기동이 수원으로 온다는 단독 기사가 떴다. 박기동↔(수원 선수+현금)으로 거래를 했다고 하는데 그 선수가 누군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1월 1일 오후 자유 계약으로 풀린 오장은성남 FC로 이적했다.#

또한, 구단 페이스북에 IN & OUT 명단이 공개되었다. 성남으로 이적한 오장은과 이상욱, 조동건은 자유계약으로 풀렸고, 최주용은 계약 만료, 김선우경남 FC로 임대를 떠났다.#

드디어 이운재 코치와 김태영 코치의 영입 오피셜이 떴다! # 그 영향으로 계약이 만료된 신범철 코치가 나갔고, 최성용 코치가 피지컬 코치를 겸임하며. 고종수 코치는 리저브 팀을 전담하는 한편, 프로팀 스카우터까지 겸직하게 되었다. 또한, 수석코치제는 폐지되었고 모든 코치가 수평적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지도하는 시스템으로 변화하였다.

1월 4일 박기동 선수의 오피셜이 떴다. 3년 계약에 선수 트레이드와 현금을 얹는 조건인데, 그 대상자가 로컬보이 연제민이다 보니 아쉬워하는 팬들이 꽤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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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곽대장 곽희주 선수의 공식 은퇴가 발표됐다. 구단이 유소년 코치직을 제안했으나 사양하였고, 최소 대학무대부터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지도자 과정을 준비한다고 한다.#[4]

1월 6일,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한 매튜 저먼의 오피셜이 떴다. 계약기간은 2년. #

1월 9일, 루머가 뜨던 포항 신화용 골키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수원으로 마음을 정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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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페이스북에 양형모장호익의 재계약 확정 소식이 떴다. 그 와중에 조원희의 재계약 소식이 수정되어 사라지자 신화용과 조원희를 트레이드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이 돌아 팬들이 분노했으나, 구단 페북지기가 조원희 선수는 재계약 협상 중이라고 멘트를 올려 진정시켰다.#

2016시즌 최고 문제점으로 꼽혔던 골키퍼 포지션에 드디어 신화용이 수원에 입단하게 되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거기에다 심지어 계약 조건이 노동건을 포항에 1년 임대하고, 이적료를 얹는 조건이어서 노동건의 경험치까지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수원팬들은 희대의 꿀딜이라며 환호하고있다.#

그동안 출전 기회를 갖지 못한 채 팀을 나온 이상욱수원 FC에 자유 계약으로 입단하였다. #

1월 12일 디종이 12억의 이적료로 수원과 권창훈 영입에 협상에 돌입했다는 기사가 떴으나# 아직 직접적인 오퍼는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내 디종과 이적료 15억 정도에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으며 # 권창훈은 스페인 전지훈련을 떠나는 선수단과 달리 출국하지 않고 국내에서 협상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라 한다. #

1월 12일, 카스텔렌의 중국 갑급 리그 저장 이텅 FC 이적 오피셜이 떴다. 코치진들에게 한 번만 더 믿어보라며 잔류가 확실시 되는듯 했으나 팀을 떠나버렸다. 카스텔렌이 나가면서 공백이 생긴 오른쪽 윙은 부산에서 돌아온 장현수를 활용하거나,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

1월 17일, 말라가 전지훈련 중 주장, 부주장 선임이 발표됐다. 염기훈이 4년 연속 주장 완장을 차고, 구자룡, 이종성이 새 부주장이 되었다. 수원 유스 출신 최초의 부주장 선출이다.

1월 18일에 권창훈의 디종 입단이 공식 발표되었다. 이적료는 120만 유로이며 수원 유스 출신 최초로 유럽 프로리그에 진출한 선수가 되었다. 구단에서도 작별 인사를 SNS로 공개하며 앞날을 축복해 주었고 권창훈 선수도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며 훈훈하게 떠나게 되었다.

1월 23일자 구단 공식 IN & OUT을 통해 서정진의 임대 복귀가 확정되었다.

1월 24일 등번호가 발표되었다. # 주전급 중 백지훈박현범이 명단에서 사라졌다. 지난 시즌 부상 여파 및 잔부상으로 골골대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몸값 또한 만만찮을 둘이기에 다른 팀에 임대됐을 가능성은 낮아보이며,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거나 팀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지훈의 등번호였던 20번을 곽광선이 가져가버렸다. 신인급에서는 유한솔과 전현욱, 그리고 2016 시즌 챌린지 팀들로 임대를 갔던 한성규, 방찬준이 명단에서 사라졌다. 이들은 다른 팀으로 재임대를 갔을 가능성도 있기에 좀 더 지켜봐야 윤곽이 나올 듯. 한편 고려대학교용인시청 축구단을 거친 골키퍼 강봉균이 슬쩍 명단에 추가됐다. 관련 문의가 쇄도한 것을 확인한 구단은 배번을 배정받은 인원들이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으며 명단에 없는 선수들은 아직 거취가 결정되지 못했다고 밝히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하였다.

2월 3일, 2017시즌 유니폼인 '리버스 블루(Rebirth Blue)'가 공개되었다. 피팅 모델은 주장 염기훈, 부주장 구자룡이종성, 그리고 새로 들어온 김민우. 2009년 이후 카라 킷의 유니폼이 부활했는데 이는 '수원의 영광의 시대를 함께 했던 유니폼 옷깃의 부활처럼 수원 축구의 전성기를 다시 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구단이 설명했다.# 팬들은 대체로 만족하고 있지만 빨간 카라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유니폼과 굿즈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업체가 프리오더를 한정된 수량으로 진행하며 발매 6시간도 안 돼서 모든 사이즈가 품절되는 등 그동안 쌓였던 불만들이 터져나오면서 프런트에 업체 교체를 요구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파일:external/pds.joins.com/2017020314003438572_1.jpg

2월 5일, 산둥 루넝과의 연습 경기에서 이미 이적한 오장은의 등번호 66번을 단 백인 선수가 테스트 선수로 출전했다. 대범한 패스와 방향전환 그리고 뛰어난 탈압박으로 순식간에 수원 팬들의 눈도장을 찍고 이후 팬들은 '육육이', '백장은(백인 오장은)'이란 별명까지 붙여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후 드러난 정보에 의해 이 선수는 크로아티아 국적의 미드필더 다미르 소브시치라고 판명났다. 기술은 좋지만 피지컬 때문에 K리그 특유의 빡빡한 압박에 버틸 수 있을지 우려를 표하는 시각이 많고, 계약 여부는 스페인 전지 훈련이 끝난 시점까지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같은 날 오후, 백지훈서울 이랜드 이적이 발표됐다.

2월 9일, FA로 풀렸던 조동건J1리그사간 도스로 이적했다.

2월 12일, 팀을 나온 신범철 전 골키퍼 코치가 중국 슈퍼 리그장쑤 쑤닝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

2월 14일, 구단은 다미르 소브시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66번(!)이며 계약기간이 1년, 활약에 따라 2년 옵션권을 구단이 갖는 조건이다. 거기에다 ACL 엔트리 제출 마감 하루 전에 등록을 마쳤기 때문에,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도 가능하다! # 전지 훈련 중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코칭 스탭, 선수, 팬들 모두가 만족했고, 선수 본인 또한 수원 입단을 강하게 원했다고 한다. #

강원 FC에 임대되었던 고민성이 임대 복귀한 것이 확인되었다. 구단 홈페이지에는 업데이트가 안되어있으나 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에 확인된 바로는 42번을 배정받았고 프로필 사진도 찍었다. #


1.3.1. 겨울 이적 시장 총평[편집]


2016 시즌 부진으로 예민해진 팬들 때문에 까이곤 있지만 전력은 확실히 강해졌다. 신화용이 영입되어 골키퍼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했다. FA컵 결승이 끝나자마자 김민우를 영입하여 쓰리백 전환에 맞춰 측면을 강화하고, 공격력은 상주 상무 돌풍의 주역 박기동을 영입해서 훨씬 강해졌다. 16시즌 후반기 조나탄 몰빵축구 대신 박기동을 원톱으로 써도 되고 공수 불균형 문제가 사라져 산토스가 공미로 조나탄을 받치는 전술도 가능하다. 빌드업이 가능한 플레이메이커 문제만 해결하면 대권 도전에 부족함이 없는 전력이라고 불릴 만 하다.

권창훈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 것인가가 최대 관건 중 하나였는데,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남긴 '육육이' 다미르가 정식 입단하면서 그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이번 시즌에는 실로 오랜만에 외국인 쿼터를 다 채운 상태로 시작하게 되었다. 작년 시즌 외국인 쿼터를 사실상 산토스 하나로 시작한 것을 생각하면 매우 알찬 보강이라 할 수 있다.


1.4. 시즌 기간 및 비시즌 : 여름[편집]


4월 20일, 이정수가 시즌 중 은퇴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한다.

5월 11일, 민상기아산 무궁화에 입대했다.

파일:external/www.bluewings.kr/766a9874da95c3695a677b53cdfa1f23.jpg
6월 14일, 수원팬들이 그토록 바라던 조나탄의 완전 이적이 성사되었다! 구단의 공식 발표를 통해 완전 이적과 동시에 3년 재계약이 확정되었다! 이로서 조나탄은 2020년까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으로 뛰게 되었다. 수원 팬들은 그야말로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중. 이후 재계약 과정의 뒷얘기가 기사로 나왔다. 원래는 조나탄을 보내주기로 했던 원 소속팀이 마음이 바뀌어서 이래저래 강짜를 부리고 있었고 수원 프런트는 모기업 삼성 그룹 법무팀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계약내용을 이행할 것을 요구하며 끝내 완전 이적을 관철시킨 것. 하지만 7월 초 자신의 페북에 아직 계약서에 사인한 게 아니라는 말을 했지만 이후에 단순한 오해로 인한 일종의 투정이었다는게 드러났다(....)

7월 12일, 김종민J2리그의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6개월 임대되었다. #

7월 15일, 서울 이랜드 FC의 수비수 전민광과 최종 조율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으나 이틀 후, 양 팀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반박 기사가 나와버렸다. 후보군에 있던 건 사실이라고.

6월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열린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원이 영입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이 때 기준으로 수비수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라 서정원 감독도 프런트에 요청을 넣었으나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고 박현범이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났다는 것이 기사로 알려졌다. # 쓰리백의 주축인 매튜, 곽광선, 구자룡이 안정적이기는 하나 부상이나 경고 누적 발생 시 백업 멤버가 절실한데, 부상이 회복된 양상민이종성의 수비 기용으로 연명하려는 모양이다. 후술하는 김은선과 조성진도 있어 외부 영입을 하지 않은 모양인데 아무리 빨라도 스플릿 라운드에서 기용할 수밖에 없어 이를 불안해하는 팬들이 많다.

9월 13일, 조지훈상무에서 전역했다. 등번호는 77번을 배정받았다.

9월 23일, 김은선조성진아산 무궁화에서 전역했다. 그리고 양형모가 이들의 뒤를 이어 2018년부터 경찰에서 복무할 예정이다.


1.5. 영입[편집]



이름
포지션
이전 구단
방식
서정진
MF
서울 이랜드
임대 복귀
장현수
FW
부산 아이파크
임대 복귀
함석민
GK
강원 FC
임대 복귀
고민성
MF
강원 FC
임대 복귀
유주안
MF
매탄고
유스 우선 지명
윤용호
MF
한양대
유스 우선 지명
송준평
DF
연세대
유스 우선 지명
주현호
FW
동국대
유스 우선 지명
이상민
MF
고려대
자유 계약
김준형
MF
송호대
자유 계약
김민우
MF
사간 도스
자유 계약
최성근
MF
사간 도스
자유 계약
박기동
FW
전남 드래곤즈
트레이드[5]
매튜 저먼
DF
시드니 FC
완전 이적
신화용
GK
포항 스틸러스
트레이드[6]
강봉균
GK
용인시청 축구단
???
다미르 소브시치
MF
GNK 디나모 자그레브
완전 이적
조나탄
FW
이타우쿠
완전 이적
조지훈
MF
상주 상무
임대 복귀(전역)
김은선
MF
아산 무궁화
임대 복귀(전역)
조성진
DF
아산 무궁화
임대 복귀(전역)


1.6. 방출[편집]


이름
포지션
이적 구단
방식
홍철
DF
상주 상무
입대
신세계
DF
상주 상무
입대
이상호
MF
FC 서울
완전 이적
전현욱
MF
전주시민축구단
완전 이적
오장은
MF
성남 FC
자유 계약
곽희주
DF
-
은퇴
조동건
FW
사간 도스
자유 계약
최주용
DF
-
자유 계약
이상욱
GK
수원 FC
자유 계약
김선우
GK
경남 FC
임대
연제민
DF
전남 드래곤즈
트레이드
노동건
GK
포항 스틸러스
임대
로메오 카스텔런
FW
저장 이텅
완전 이적
권창훈
MF
디종 FCO
완전 이적
백지훈
MF
서울 이랜드 FC
완전 이적
이정수
DF
-
시즌 중 은퇴
민상기
DF
아산 무궁화
입대
김종민
FW
파지아노 오카야마
임대
박현범
MF
-
자유 계약


2. 프리 시즌[편집]



2.1. (1.25) vs. FC 아라우 (1:0 승)[편집]



수원 삼성 블루윙즈 1 - 0 FC 아라우
경기 일시
2017년 1월 25일 16:00 (한국시간 : 1월 26일 00:00)
경기 장소
스페인 말라가 주 / 산 페드로 데 알칸타라 시립 경기장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FC 아라우 로고.svg
FC 아라우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4
조나탄
고차원
-
-
-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2-1)
FW
조나탄
(후반 박기동)
MF
염기훈
(후반 주현호)

MF
고차원
(후반 김건희)
MF
김민우
(후반 고승범)

MF
이용래
(후반 김준형)

MF
이종성 (C)
(후반 김종우)

MF
장호익
(후반 최성근)
DF
매튜
(후반 양상민)

DF
이정수
(후반 민상기)

DF
곽광선
(후반 조원희)
GK
신화용
(후반 강봉균)

  • 2017 말라가 전지훈련 중 갖는 첫 친선 경기이다.
  • 상대팀 FC 아라우(Aarau)는 2016-17 스위스 챌린지 리그(2부)에 소속되었다.


2.2. (1.29) vs. FC 디나모 키예프 (1:1 무)[편집]



FC 디나모 키예프 1 - 1 수원 삼성 블루윙즈
경기 일시
2017년 1월 29일 16:00 (한국시간 : 1월 30일 00:00)
경기 장소
스페인 말라가 주 / 마르베야 풋볼 센터

파일:FC 디나모 키이우 로고.svg
FC 디나모 키예프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66
로만 야렘추크
아르템 흐로모프
50
이종성
염기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2-1)
FW
조나탄
(후반 박기동)
MF
염기훈
(후반 주현호)

MF
산토스
(후반 고차원)
MF
김민우
(후반 고승범)

MF
이용래
(후반 김종우)

MF
이종성 (C)
(후반 김준형)

MF
장호익
(후반 최성근)
DF
매튜
(후반 곽광선)

DF
양상민
(후반 민상기)

DF
구자룡
(후반 조원희)
GK
신화용
(후반 양형모)

  • 경기 전체 영상 #


2.3. (1.31) vs. HB 코이에 (1:1 무)[편집]



HB 코이에 1 - 1 수원 삼성 블루윙즈
경기 일시
2017년 1월 31일 16:00 (한국시간 : 2월 1일 00:00)
경기 장소
스페인 말라가 주 / 에스타디오 부르고스 퀸타나

파일:HB_Køge_logo.png
HB 코이에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82
아메드 핫산
-
7
김종우
-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2-1)
FW
박기동
(65' 김건희)
MF
유주안
(65' 주현호)

MF
고차원
(65' 서정진)
MF
고승범
(65' 문준호)

MF
김준형
(65' 윤용호)

MF
김종우
(65' 이상민)

MF
최성근
(65' 장현수)
DF
민상기
(65' 김진래)

DF
곽광선
(65' 은성수)

DF
조원희
(65' 강성진)
GK
양형모
(65' 강봉균)

  • 상대팀 HB 코이에(Køge)는 2016-17 덴마크 2부 리그인 퍼스트 디비전에 소속되어 있다.
  • 스트리밍 생중계는 없었다.


2.4. (2.1) vs. PFC CSKA 소피아 (4:0 승)[편집]



수원 삼성 블루윙즈 4 - 0 PFC CSKA 소피아
경기 일시
2017년 2월 1일 16:15 (한국시간 : 2월 2일 00:15)
경기 장소
스페인 카디스 주 / 라 리네아 데 라 콘셉시온 시립 경기장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PFC CSKA 소피아 로고.svg
PFC CSKA 소피아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9
조나탄
김민우
-
-
-
53
산토스 (PK)
-
-
-
-
79
염기훈
-
-
-
-
87
박기동
고승범
-
-
-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85' 고차원)

FW
조나탄
(84' 박기동)
MF
산토스
(70' 고승범)
MF
김민우

MF
이용래
(85' 최성근)

MF
이종성 (C)
(85' 김종우)

MF
장호익
DF
양상민
(85' 곽광선)

DF
이정수
(65' 조원희)

DF
구자룡

GK
신화용

  • 상대팀 PFC CSKA 소피아(Sofia)는 2017 불가리아 1부 리그에 소속되어 있다.


2.5. (2.3) vs. 쇼난 벨마레 (0:0 무)[편집]



수원 삼성 블루윙즈 0 - 0 쇼난 벨마레
경기 일시
2017년 2월 3일 15:00 (한국시간 : 2월 3일 23:00)
경기 장소
스페인 카디스 주 소토그란데 / 아얄라 폴로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쇼난 벨마레 엠블럼.svg
쇼난 벨마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
-
-
-
-
-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전반전 / 3-4-3)
FW
고차원

FW
박기동

FW
서정진
MF
고승범

MF
김준형

MF
김종우

MF
최성근
DF
은성수

DF
곽광선

DF
조원희
GK
양형모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후반전 / 4-1-4-1)
FW
김건희
MF
주현호

MF
김종우

MF
윤용호

MF
유주안
MF
이상민
DF
김진래

DF
은성수

DF
강성진

DF
문준호
GK
양형모

  • 전,후반전에 각각 다른 포메이션을 구사했다. 이 날에도 스트리밍 생중계는 없었다.


2.6. (2.4) vs. 산둥 루넝 타이산 (2:1 승)[편집]



산둥 루넝 타이산 1 - 2 수원 삼성 블루윙즈
경기 일시
2017년 2월 4일 16:00 (한국시간 : 2월 5일 00:00)
경기 장소
스페인 카디스 주 / 라 리네아 데 라 콘셉시온 시립 경기장

파일:산둥 루넝 타이산 엠블럼.svg
산둥 루넝 타이산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75
파피스 뎀바 시세
지에구 타르델리
12
조나탄

-
-
-
62
김민우


  • 생중계를 하지 않을 예정이었다가 갑작스럽게 생중계 경기로 변경되었다. 중계를 하지 않을 예정이었던 이유는 같은 중국 슈퍼 리그 팀들에게 전력이 노출될 것을 염려한 산둥 루넝 측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 그러나 결국 중계가 결정되어 산둥 루넝측이 화를 냈다.
  • 66번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 미드필더육육이에 대한 관심이 쏠린 경기였다. 테스트 중인 선수이며, 구단에서는 현재로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후 언론에 의해 해당 선수의 정체가 보스니아 국적의 다미르 소브시치임이 밝혀졌다.
  • 수원 의문의 66번 vs 산둥 루넝 타이산 #


2.7. (2.6) vs. FC 크라스노다르 (0:3 패)[편집]



수원 삼성 블루윙즈 0 - 3 FC 크라스노다르
경기 일시
2017년 2월 6일 15:00 (한국시간 : 2월 6일 23:00)
경기 장소
스페인 말라가 주 / 마르베야 시립 경기장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FC 크라스노다르 로고.svg
FC 크라스노다르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
-
-
12
빅토르 클라예손
뱌체슬라프 포드베레즈킨
-
-
-
23
표도르 스몰로프
빅토르 클라예손
-
-
-
35
뱌체슬라프 포드베레즈킨
빅토르 클라예손

  • 경기 전체 영상 #


2.8. (2.8) vs. SK 슬라비아 프라하 (2:2 무)[편집]



SK 슬라비아 프라하 2 - 2 수원 삼성 블루윙즈
경기 일시
2017년 2월 8일 15:00 (한국시간 : 2월 8일 23:00)
경기 장소
스페인 말라가 주 / 에스타디오 부르고스 퀸타나

파일:SK 슬라비아 프라하 로고(1996~2022).svg
SK 슬라비아 프라하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34
야스민 슈크
-
13
염기훈
김민우
88
무리스 메사노비치
-
51
조나탄
염기훈

  • 2017 스페인 전지훈련 중 갖는 마지막 친선 경기이다.
  • 상대팀 SK 슬라비아 프라하는 2016-17 체코 1부 리그 소속 팀이다.
  • 경기 전체 영상 #


2.9. (2.18) vs. 사간 도스 (1:2 패)[편집]




파일:사간 도스 로고.svg
사간 도스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21
도요타 요헤이
-
40
조나탄
김민우
49
가마다 다이치
-
-
-
-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2-1)
FW
조나탄
(60' 박기동)
FW
염기훈
(60' 고차원)

FW
산토스
(60' 김건희)
MF
김민우
(60' 고승범)

MF
이용래
(60' 김종우)

MF
이종성
(60' 김준형)

MF
장호익
(60' 최성근)
DF
매튜
(60' 양상민)

DF
이정수
(60' 곽광선)

DF
구자룡
(60' 조원희)
GK
신화용
(60' 양형모)

  • 올 시즌 김민우최성근의 수원 이적이 확정되고 나서, 전 소속팀이었던 사간 도스의 제의로 성사된 친선 경기이다. 특히 사간 도스에는 2017년 2월 9일 수원에서 이적한 조동건이 있기 때문에, 이적한지 1주일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조동건을 상대편의 선수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 팬들은 스페인 전지 훈련 때처럼 인터넷 생중계 방송을 기대하였으나 일본 슈퍼컵 일정과 맞물려 중계되지 않았고,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간략하게 경기 상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 이번 경기를 통해 올 시즌 원정 킷이 첫 선을 보였는데, 티로17 베이스의 기본킷 디자인임이 밝혀졌다. 심지어 울산 현대 원정 킷이랑 동일한 디자인이다.
  • 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코멘트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가와사키전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이 중요했고, 훈련에 큰 비중을 뒀다."라고 했다.
  • 경기를 마친 뒤 이동하여, 4일 뒤 가와사키 프론탈레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1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3. K리그 클래식[편집]



3.1. (3.5.일) 1라운드 vs. FC 서울 (원정, 1:1 무)[편집]




파일:FC서울 엠블럼(적색배경).svg
FC 서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61
이상호
윤일록
9
김민우
-
Man Of the Match : 이상호 (FC 서울)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2-1)
FW
조나탄
(80' 다미르)
FW
염기훈

FW
김민우
MF
고승범
(88' 박기동)

MF
김종우
(67' 산토스)

MF
이종성

MF
장호익
DF
양상민

DF
이정수

DF
구자룡
GK
신화용

  • 전년도 K리그 클래식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K리그 클래식 공식 개막전이다.
  • 워낙 화제거리가 많은 두 팀의 대결이지만, 특히 이번에는 2017년부터 동료에서 적이 된 이상호가 엮여있는 만큼, 각 팀의 선수들과 팬들, 그리고 이상호 본인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흥미로운 요소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반 김민우가 시즌 첫 필드골을 기록하면서 수원의 기세를 높였고 염기훈의 깜짝 터닝 슛을 유현이 선방으로 막아내면서 그 외에는 별 볼 일 없는 전반이였다. 후반에는 점차 서울쪽으로 기세가 기울다가 이상호가 팀 동료의 슈팅을 쇄도하면서 그대로 골문으로 집어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3.2. (3.11.토) 2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홈, 0:2 패)[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 (2013~2017).svg
전북 현대 모터스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
-
-
35
김보경 (PK)
-
-
-
-
42
이재성
김진수
Man Of the Match : 이재성 (전북 현대 모터스, DF)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2-1)
FW
조나탄
FW
염기훈

FW
김민우
MF
고승범
(79' 산토스)

MF
김종우
(55' 서정진)

MF
이종성
(67' 조원희)

MF
장호익
DF
매튜

DF
이정수

DF
구자룡
GK
신화용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201703071529770103_58be656e1dcaa_99_20170307164803.jpg
SO LONG HEEJU


3.3. (3.19.일) 3라운드 vs. 대구 FC (홈, 1:1 무)[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대구 FC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41
조나탄
김종우
5
세징야
-
Man Of the Match : 조나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FW
조나탄
MF
다미르
MF
고승범

MF
김종우
(73' 산토스)

MF
이종성

MF
최성근
(19' 곽광선)
DF
매튜

DF
양상민
(27' 민상기)

DF
조원희
GK
신화용

  • 전 대구 소속이던 조나탄, 이종성이 수원 입단 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하는 날이다.


3.4. (4.1.토) 4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3:3 무)[편집]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인천 유나이티드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21
문선민
웨슬리
43
김종우
이종성
70
송시우
달리
52
조나탄 (PK)
-
84
문선민
박용지
54
장현수
이종성
Man Of the Match : 문선민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박기동

FW
조나탄
(70' 염기훈)
MF
다미르
MF
고승범

MF
김종우

MF
이종성

MF
장현수
(75' 구자룡)
DF
매튜

DF
곽광선

DF
조원희
GK
신화용

처음으로 박기동-조나탄 투톱으로 나왔다. 수원은 1대0에서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3대1로 앞서갔으나 후반 20분 남기고 2골을 먹으며 3대3으로 동점이 돼버렸다. 인천 서포터즈들은 "SEO TIME"이라 적힌 걸개를 내보이며 서정원을 농락했고, 이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경기 다음 날, 대구가 전남을 꺾으면서, 클래식 무승팀은 3개로 줄었다. 수원 외 2팀은 대구에게 진 전남, 수원의 첫 승을 막은 인천이다. 2경기 연속 무승부, 이러다가 작년처럼 허정무컵에서 우승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3.5. (4.8.토) 5라운드 vs. 상주 상무 (홈, 0:0 무)[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상주 상무 FC 엠블럼.svg
상주 상무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
-
-
-
-
-
Man Of the Match : 신화용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박기동
(75' 산토스)

FW
조나탄
MF
염기훈
MF
고승범

MF
다미르
(56' 이용래)

MF
이종성

MF
조원희
DF
곽광선

DF
이정수
(45' 민상기)

DF
구자룡
GK
신화용


3.6. (4.16.일) 6라운드 vs. 광주 FC (홈, 0:0 무)[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광주 FC 엠블럼(방패버전).svg
광주 FC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
-
-
-
-
-
Man Of the Match : 신화용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FW
조나탄
MF
산토스
MF
김민우

MF
이용래
(72' 박기동)

MF
이종성

MF
고승범
(89' 다미르)
DF
곽광선

DF
민상기

DF
구자룡
GK
신화용

이 경기이후 분노한 서포터가 던진 맥주컵에 이정수가 맞으면서 잠깐 충돌이 있었고, 결국 분을 못참은 이정수가 은퇴를 선언한다.


3.7. (4.22.토) 7라운드 vs. 강원 FC (원정, 2:1 승)[편집]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강원 FC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15
디에고 (PK)
-
33
매튜
김종우
-
-
-
76
매튜
김종우
Man Of the Match : 매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84' 조원희)

FW
박기동
MF
산토스
(70' 다미르)
MF
이용래

MF
이종성
(51' 김민우)

MF
김종우

MF
고승범
DF
매튜

DF
민상기

DF
곽광선
GK
신화용


3.8. (4.30.일) 8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2:1 승)[편집]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제주 유나이티드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71
마르셀로 (PK)
-
19
김민우
조나탄
-
-
-
81
조나탄
고승범
Man Of the Match : 조나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FW
조나탄
(90' 박기동)
MF
다미르
(50' 산토스)
MF
김민우

MF
이종성

MF
김종우
(64' 이용래)

MF
고승범
DF
매튜

DF
민상기

DF
구자룡
GK
신화용

파일:external/post.phinf.naver.net/1493384064230.jpg
이 짤은 대표적인 설레발의 사례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전북 못지 않게 전력을 알차게 보강한 제주를 맞이하여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으나, 전반전 김민우의 호쾌한 중거리포, 후반전 조나탄의 오버헤드킥 골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원정에서만 2연승이다. 이제 홈경기 승리를 해야지


3.9. (5.3.수) 9라운드 vs. 포항 스틸러스 (홈, 1:0 승)[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포항 스틸러스 (5성) 로고.svg
포항 스틸러스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78
산토스
염기훈
-
-
-
Man Of the Match : 산토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FW
조나탄
MF
다미르
(50' 산토스)
MF
김민우

MF
이용래
(60' 김종우)

MF
이종성

MF
고승범
(74' 장호익)
DF
매튜

DF
민상기

DF
구자룡
GK
신화용

  • 전 포항 소속인 신화용이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하는 날이다. 구단이 선정한 4월의 MVP 수상을 친정팬들 앞에서 하였다.
  • 장기 부상으로 예상되었던 장호익이 엔트리에 포함이 되었다. 그리고 후반 교체 투입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sptPostArticleImage-82462.jpg


후반 5분 다미르와 교체된 산토스가 드디어 해냈다. 염기훈의 롱 스로인을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시즌 K리그에서 첫 득점을 해냄과 동시에 역대 수원 통산 K리그 최다 골 기록까지 경신하였다.

올 시즌 리그에서 도움이 없던 염기훈이 마수걸이 도움을 기록한 날이기도 한데, 평소에도 잘 하지 않던 스로인을 통하여 도움으로 기록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친정팀을 상대로 클린시트를 기록한 신화용은 경기가 끝나고 포항 선수들을 위로함과 동시에 포항 팬들에게 인사하여 격려를 받는 훈훈한 장면까지 연출하였다.

수원은 홈에서 리그 첫 승을 챙김과 동시에 전반기 막바지에 이르러 3연승을 기록하게 되었고, 포항을 제치고 6위에서 4위로 순위 상승하였다.


3.10. (5.6.토) 10라운드 vs. 울산 현대 (홈, 1:2 패)[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울산 현대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74
김종우
-
31
김숭준
-
-
-
-
43
리차드
김창수
Man Of the Match : 리차드 (울산 현대)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서정진
(45' 염기훈)

FW
조나탄
(72' 박기동)
MF
산토스
MF
이상민
(45' 김민우)

MF
조원희

MF
김종우

MF
장호익
DF
곽광선

DF
민상기

DF
구자룡
GK
양형모

  • 경기 내용과는 무관하게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선거 운동이 있었다. 얼마 전 성추행 사건으로 곤혹을 치른 그의 딸 유담 씨가 이 곳에서 선거 유세를 재개해 화제가 되었다. # #
  • 선발 출장하는 민상기의 입대 전 마지막 경기이다. 팬들은 기량이 좋은 그의 입대를 아쉬워하고 있다.
  • 전북전에서 받은 징계가 풀린 서정진이 올 시즌 첫 선발로 출장한다.
  • 다음 경기가 광저우 원정에서 열리는 ACL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이므로,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입장에 처한 수원은 로테이션 운용이 불가피하여 주전 멤버 8명을 선발 라인업에서 과감히 제외시켰다.[7] 그 결과가..


3.11. (5.14.일) 11라운드 vs. 전남 드래곤즈 (원정, 3:1 승)[편집]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2014~2021).svg
전남 드래곤즈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27
최재현
허용준
45+1
산토스
고승범
-
-
-
58
산토스 (PK)
-
-
-
-
90+5
염기훈
-
Man Of the Match : 산토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FW
박기동
(72' 윤용호)
MF
산토스
(84' 조원희)
MF
고승범
(58' 이용래)

MF
이종성

MF
김종우

MF
장호익
DF
매튜

DF
곽광선

DF
구자룡
GK
양형모

  • 상대팀 전남은 올시즌 K리그 클래식,챌린지 통틀어 유일하게 무승부가 없는 남자의 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전일 기준 4승 6패인데 이 중, 울산과 광주를 상대로 해서 5:0 스코어로 떡실신시킨 적이 있다.
  • 주축 선수 중 신화용, 김민우가 각각 어깨와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빠졌고, 조나탄과 다미르는 ACL 중국 원정 후 감기증세를 보여 명단에 보이지 않았다.

스코어로만 봤을 때는 전남이 일방적으로 밀린 것 같지만, 서로가 치열하게 주거니받거니한 재밌는 경기였다. 허나, 전남의 골운이 잘 따르지 않았던 경기였다.

선제골은 전남이 먼저 따냈다. 전남 수비지역에서 토미가 롱킥을 한 것을 허용준이 깔끔한 퍼스트터치를 만든 후에 중앙으로 예리하게 컷백한 것을 최재현이 마무리했다. 역습으로 먼저 한 방 먹은 수원이었으나, 35분 박기동의 가슴트래핑 이후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가면서 터질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전반이 끝나갈 무렵 전남 진영에서 최효진의 안일한 힐패스를 고승범이 가로채고 수비수들의 태클도 다 피한채 산토스가 받아 마무리했다. 실점 직후 땅을 치며 분노하는 전남 토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

후반 57분, 전남 페널티 지역에서 쇄도하는 염기훈이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졌는데도 휘슬리 울리지 않았으나 곧이어 박기동이 다시 쇄도하는 과정에서 발에 걸려 PK를 얻어냈다. 마무리는 산토스가 지었는데 득점 이후 전남 노상래 감독이 "페널티킥 동작에 속임수가 있었다."는 내용의 항의를 하였으나 번복되지 않았다.[8]

이후에도 양팀이 서로의 골대를 강타하는 등 치열한 육박전이 전개되었다. 후반 70분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낸 염기훈의 왼발 슛이 골대를 강타, 5분 뒤에 전남의 허용준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자일이 받아 그것을 최재현이 논스톱 슈팅을 날렸으나 골포스트바를 맞추고 말았다. 후반 81분, 전남의 역습 상황에서 우왕좌왕하는 수원 수비를 뚫고 날린 유고비치의 패스를 토미가 논스톱으로 마무리를 시도했으나 골라인 직전에 매튜가 아슬아슬하게 걷어내면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결국 수원이 경기 종료 직전 염기훈의 쐐기골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추가 시간 5분이 다 될 무렵에 전남 박대한의 롱 크로스가 이종성의 허슬플레이에 저지당하고 최전방에 있던 염기훈이 그것을 받고 바로 쇄도하였다. 처음에는 현영민의 태클로 저지가 되었는데 저지하는 전남의 나머지 수비수 세 명 모두의 동작이 모두 둔탁했고, 염기훈이 그것을 다시 받아 성공시켰다. 이는 염기훈의 올시즌 리그 첫 득점이다. 체력이 고갈되고 의욕이 점점 떨어지는 중인 걸 감안하더라도, 실점 후에 어반이 벙벙한 채로 멀뚱멀뚱 서있는 전남의 수비진들은 비판받아야 마땅한 모습이었다.

어쨌든 경기는 종료되었고, 수원은 시즌 모든 팀을 상대로 하여 4승을 했고, 오늘 경기를 포함하여 적지에서만 패배없이 3연승을 기록하는 원정 깡패의 모습을 계속 이어나갔다. 산토스의 구단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은 덤이다.


3.12. (5.20.토) 12라운드 vs. 상주 상무 (원정, 3:1 승)[편집]




파일:상주 상무 FC 엠블럼.svg
상주 상무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45
조영철
-
32
산토스
-
-
-
-
64
조나탄
염기훈
-
-
-
90
고승범
-
Man Of the Match : 염기훈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FW
조나탄
(71' 박기동)
MF
산토스
(71' 이상민)
MF
고승범

MF
이종성

MF
김종우
(55' 이용래)

MF
장호익
DF
매튜

DF
곽광선

DF
구자룡
GK
양형모


3.13. (5.27.토) 13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0:2 패)[편집]



전북 현대 모터스 2 -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경기 일시
2017년 5월 27일 16:00
경기 장소
전주종합운동장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 (2013~2017).svg
전북 현대 모터스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11
김신욱
이승기
-
-
-
58
장윤호
-
-
-
-
Man Of the Match : 김신욱 (전북 현대 모터스)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FW
조나탄
MF
산토스
(62' 다미르)
MF
이용래

MF
김종우
(45' 고승범)

MF
이종성

MF
장호익
DF
매튜
(69' 박기동)

DF
곽광선

DF
구자룡
GK
양형모


3.14. (6.18.일) 14라운드 vs. FC 서울 (홈, 1:2 패)[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FC 서울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34
조나탄
-
32
하대성
이규로
-
-
-
66
윤일록
이규로
Man Of the Match : 윤일록 (FC 서울)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FW
조나탄
MF
산토스
(62' 다미르)
MF
고승범
(80' 박기동)

MF
김종우

MF
이종성

MF
장호익
DF
매튜

DF
곽광선

DF
구자룡
GK
신화용

'5eou1 이후로 리그에서 여전히 서울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비록 전북에게 패배를 했지만, 시즌 초 암울했던 분위기를 벗어던지고 이번 경기마저 잡게 되면 상승세를 탈 수 있다. 경기 분위기 역시 서울을 밀어 붙이는 분위기, 그렇지만 오랜만에 한국 무대에 복귀한 하대성에게 선제골을 얻어 맞게 되면서 경기가 꼬이나 싶었는데, 곧바로 조나탄이 만회골을 넣으며 따라잡는다.

그런데 전반에 너무 많은 힘을 쓴 탓인지 후반 들어 서울에게 공간을 많이 내주게 되었으며, 특히 이날 대활약을 한 이규로에게 왼쪽 측면이 무너지며 윤일록에게 또다시 실점. 결국 5eou1 이후 여전히 승리를 못하고 있다.


3.15. (6.21.수) 15라운드 vs. 광주 FC (원정, 3:0 승)[편집]




파일:광주 FC 엠블럼(방패버전).svg
광주 FC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
-
-
64
조나탄
-
-
-
-
80
조나탄
산토스
-
-
-
87
김민우
염기훈
Man Of the Match : 조나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산토스

FW
조나탄
MF
다미르
(43' 염기훈)
MF
김민우

MF
김종우
(88' 조원희)

MF
최성근
(71' 이종성)

MF
고승범
DF
매튜

DF
곽광선

DF
구자룡
GK
신화용


3.16. (6.25.일) 16라운드 vs. 강원 FC (홈, 3:3 무)[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강원 FC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3
조나탄
유주안
26
이근호
문창진
29
곽광선
김종우
66
이근호
임찬울
44
유주안
조나탄
89
조원희 (OG)
-
Man Of the Match : 조나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유주안
(60' 염기훈)

FW
조나탄
MF
산토스
(67' 이종성)
MF
김민우

MF
김종우

MF
최성근
(85' 조원희)

MF
장호익
DF
매튜

DF
곽광선

DF
구자룡
GK
신화용


3.17. (6.28.수) 17라운드 vs. 대구 FC (원정, 3:0 승)[편집]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대구 FC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
-
-
9
조나탄
염기훈
-
-
-
80
염기훈
김민우
-
-
-
90
유주안
염기훈
Man Of the Match : 염기훈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FW
조나탄
(45' 유주안)
MF
산토스
(73' 서정진)
MF
김민우

MF
최성근
(83' 김종우)

MF
이종성

MF
고승범
DF
매튜

DF
곽광선

DF
조원희
GK
신화용


3.18. (7.1.토) 18라운드 vs. 울산 현대 (원정, 1:2 패)[편집]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울산 현대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53
이종호
리차드
50
곽광선
-
84
박용우
오르샤
-
-
-
Man Of the Match : 이종호 (울산 현대)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2-1)
FW
염기훈
MF
서정진
(70' 김종민)

MF
유주안
(80' 고승범)
MF
김민우

MF
김종우

MF
이종성

MF
장호익
DF
조원희

DF
곽광선

DF
구자룡
GK
신화용
(45' 양형모)

  • 이번 라운드부터 K리그 클래식 경기에 비디오판독시스템(VAR·Video Assistant Referee)이 시행된다.

실제로 이번 경기에서 K리그 클래식 1호 VAR 판독이 나왔고, 수원은 VAR의 수혜를 보았다. 그렇지만 결국 졌다 1:1 상황인 61분, 이종호가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으나, 사실 골이 나오는 과정에서 울산 한승규의 거친 파울 덕에 VAR 판독이 들어가게 된 것이다.

판독이 들어갔던 이유는,

1. 61분경 수원의 김민우가 공격으로 전진하면서 중앙의 김종우에게 볼을 전달하였고, 김종우가 받기 직전 울산의 한승규가 김종우를 향해 위험천만한 백태클을 걸어서 볼이 뺏긴 뒤 벌어진 역습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2. 그렇게 탈취한 볼을 울산의 정재용이 센터 서클 부근으로 파고들던 이영재에게 연결, 다시 이영재는 오른쪽 측면의 김승준에게 연결, 김승준이 전방으로 달려들던 이종호에게 정확한 크로스로 연결해 이종호의 득점 장면이 연출이 되었다.

이 VAR 판정은 무려 6분이나 소모가 되었는데, 당시 중계방송을 한 SPOTV 돌려보기 장면은 계속 2번 장면만 반복으로 보여줬기 때문에, 중계로 보다가 졸았다던지해당 장면만 보면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었던 것인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캐스터와 해설자도 정확히 짚어내질 못하고 있었다. 이날 동점골과 해당 득점이 인정됐다면 역전골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종호 역시 계속 어리둥절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멀티골이 날아가니깐

1번 상황이 발생했을때, 패스를 준 김민우는 손을 들어 파울이라는 제스처를 했었고 수원 벤치 역시 강력하게 어필을 해서 결국 VAR 판독이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이런식으로 골장면 뿐만 아니라 골이 만들어진 상황까지 잡아내는 VAR에 많은 팬들은 찬사를 보냈고,[9] 수원은 VAR의 수혜자가 되는 듯 했으나, 결국 울산의 박용우에게 역전골을 얻어맞고 패배한다.


3.19. (7.9.일) 19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홈, 1:0 승)[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제주 유나이티드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75
김민우
매튜
-
-
-
Man Of the Match : 김민우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90+2' 박기동)

FW
조나탄
MF
산토스
(59' 유주안)
MF
김민우

MF
김종우
(67' 이종성)

MF
최성근

MF
고승범
DF
매튜

DF
곽광선

DF
구자룡
GK
신화용

  • 경기 이틀 전날, 수원 옆에 있는 용인시에서 원정팀 제주의 연고 유치를 추진 중이라는 스포츠지니어스의 단독 기사가 나왔다. 이에 제주 구단은 부인하고 있어 일단은 루머성 기사가 되었지만, 제주의 연고 협약이 올해로 만료된다는 점과 연고 이전을 거의 범죄 수준으로 치부하는 축구계 정서가 이번 일에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리고 수원은 보기좋게 제주를 신나게 두들겨 팼다. 이날 마침 비도와서 더 신나게 팼다. 다만 공격수들이 유효타를 못 넣어서 열심히 도와주던 김민우가 KO펀치를 날리면서 이겼다.[10] 골자체는 사각에서 멋지게 들어갔다.


3.20. (7.12.수) 20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홈, 3:0 승)[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인천 유나이티드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10
조나탄
염기훈
-
-
-
65
조나탄
김종우
-
-
-
67
염기훈
조나탄
-
-
-
Man Of the Match : 조나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79' 박기동)

FW
조나탄
MF
다미르
(66' 유주안)
MF
김민우

MF
김종우
(88' 이상민)

MF
최성근

MF
고승범
DF
이종성

DF
곽광선

DF
구자룡
GK
신화용


3.21. (7.15.토) 21라운드 vs. 포항 스틸러스 (원정, 3:2 승)[편집]




파일:포항 스틸러스 (5성) 로고.svg
포항 스틸러스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52
이광혁
-
11
조나탄
-
79
룰리냐
-
27
고승범
염기훈
-
-
-
59
조나탄
-
Man Of the Match : 조나탄 (수원 삼성 블루윙즈)

  • 신화용이 처음으로 스틸야드 원정 라커룸을 방문한 날이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71' 박기동)

FW
조나탄
(77' 이종성)
MF
다미르
(62' 유주안)
MF
김민우

MF
김종우

MF
최성근

MF
고승범
DF
매튜

DF
곽광선

DF
구자룡
GK
신화용


3.22. (7.19.수) 22라운드 vs. 전남 드래곤즈 (홈, 4:1 승)[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2014~2021).svg
전남 드래곤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42
염기훈
-
26
페체신
안용우
65
조나탄
-
-
-
-
70
조나탄
김민우
-
-
-
85
조나탄 (HT)
-
-
-
-
Man Of the Match : 조나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80' 유주안)

FW
조나탄

MF
다미르
MF
김민우

MF
김종우
(52' 이종성)

MF
최성근

MF
고승범
(36' 장호익)
DF
매튜

DF
곽광선

DF
구자룡
GK
신화용

  • 경기를 앞둔 시점을 기준으로 조나탄과 자일이 각각 13골로 득점 공동 선두, 염기훈과 김영욱이 7도움으로 각각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전남의 페체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끌려가던 경기를 전반 막판 염기훈의 프리킥 동점골로 마무리. 그리고 후반 조나탄의 쇼타임이 시작되는데...

조나탄은 K리그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리고 3골의 퀄리티가 모두 뛰어났다. 백문이 불여일견.

조나탄의 첫골. 후반 20분 역전골
다미르-김민우-조나탄으로 이어지는 콤비네이션 추가골. 후반 25분 추가골
모두가 경악했던, 해트트릭을 완성시킨 바이시클 킥. 후반 40분

조나탄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었던 경기. 적어도 K리그에선 인생경기를 펼쳤다.


3.23. (7.23.일) 23라운드 vs. 상주 상무 (홈, 3:0 승)[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상주 상무 FC 엠블럼.svg
상주 상무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25
조나탄
-
-
-
-
61
김민우
최성근
-
-
-
87
조나탄
-
-
-
-
Man Of the Match : 조나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84' 박기동)

FW
조나탄

MF
다미르
(59' 유주안)
MF
김민우

MF
이종성

MF
최성근

MF
고승범
(78' 장호익)
DF
매튜

DF
곽광선

DF
구자룡
GK
신화용

  • 2017년 여름 마지막 주말 6시 경기이다. 8월 12일 슈퍼매치부터는 주말에도 7시에 경기가 열린다.


3.24. (8.2.수) 24라운드 vs. 울산 현대 (원정, 1:1 무)[편집]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울산 현대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31
오르샤
-
7
이종성
-
Man Of the Match : 오르샤 (울산 현대)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83' 김건희)

FW
조나탄
MF
다미르
(59' 유주안)
MF
김민우

MF
이종성

MF
최성근

MF
고승범
DF
매튜

DF
곽광선

DF
구자룡
GK
신화용
(46' 양형모)


전반 7분 이종성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앞서나가는 수원, 그리고 물오른 공격력을 바탕으로 적지에서 울산 상대로 주도적인 경기를 가져갔다. 그러던 중 31분, 오르샤에게 뜬금 중거리포 얻어 맞고 동점. 후반전에는 베테랑인 김창수의 이해할 수 없는 팔꿈치 가격으로 숫적 우세까지 점하면서 드디어 울산에게 승기를 잡나 했지만, 리그 최정상 급인 울산의 수비벽을 뚫어내지는 못하고, 김인성을 통한 역습에 뒷공간을 내주는 등, 후반에 무기력한 경기를 하면서 결국 무승부에 그치게 된다.


3.25. (8.5.토) 25라운드 vs. 광주 FC (원정, 1:0 승)[편집]




파일:광주 FC 엠블럼(방패버전).svg
광주 FC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
-
-
84
조나탄
장호익
Man Of the Match : 조나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김건희
(46' 염기훈)

FW
조나탄
MF
산토스
(64' 유주안)
MF
김민우

MF
이종성

MF
최성근

MF
장호익
DF
양상민

DF
곽광선

DF
구자룡
(80' 김종우)
GK
신화용

  • 이 경기 4일 후에 두 팀은 홈어웨이를 바꿔 FA컵 8강전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광주 원정에서 일진일퇴 공방을 벌였지만, 조나탄이라는 골잡이를 가진 수원의 신승.


3.26. (8.12.토) 26라운드 vs. FC 서울 (홈, 0:1 패)[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FC 서울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
-
-
61
곽광선 (OG)
-
Man Of the Match : 양한빈 (FC 서울)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FW
조나탄
(46' 산토스)
MF
고차원
(67' 유주안)
MF
김민우

MF
이종성

MF
최성근

MF
고승범
DF
매튜
(82' 양상민)

DF
곽광선

DF
구자룡
GK
신화용

조나탄이 전반 38분 서울 김원균의 강한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아픔을 호소하였고, 결국 45분 산토스와 교체되었다. 검사 결과 발목 골절인 걸로 판정되어 회복까지 2개월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실로 오랜만에 고차원이 선발 출전한 경기. 우려와는 다르게 교체 직전까지 장기인 활동량으로 상당한 활약을 보였지만, 결국 빛이 바랬다.

상대의 센터백 조합인 황현수-김원균 조합은 상당히 불안한 조합임에도, 조나탄이 실려 나간 이후에는 공략을 전혀 못한 수원이 결국 문제였다. 거기에 몇번 있었던 기회는 양한빈의 슈퍼세이브에 족족 걸리니.. 물론 신화용도 선방쇼를 보여주긴 했지만[11] 거기에 올시즌 유독 수원을 만나면 날아다니는 이규로는 곽광선 자책골의 시발점이 된 크로스를 날렸고 경기내내 수원을 괴롭혔다. 사실 곽광선의 자책골은 이규로의 워낙 좋았던 크로스와 고요한의 워낙 좋았던 문전쇄도 탓이지, 곽광선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했다. 놔뒀으면 고요한 득점 이었겠지


3.27. (8.19.토) 27라운드 vs. 강원 FC (홈, 2:3 패)[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강원 FC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41
산토스
염기훈
1
안지호
-
73
김민우
염기훈
58
디에고
-
-
-
-
84
황진성 (PK)
-
Man Of the Match : 황진성 (강원 FC)

  • 염기훈이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 상대팀 강원 FC의 사령탑이 공석인데, 경기 5일 전 최윤겸 감독이 자진 사퇴하면서 수석코치인 박효진 대행 체제가 되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FW
김건희
(59' 유주안)
MF
산토스
MF
김민우

MF
김종우
(83' 이용래)

MF
최성근

MF
장호익
(69' 고승범)
DF
매튜

DF
곽광선

DF
이종성
GK
신화용

스쿼드에 여러 변화가 있었다. 염기훈의 투톱 파트너로는 조나탄박기동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김건희가 올시즌 두번째 선발 출장, 수비에는 체력 안배를 고려하여 구자룡 대신 이종성이 위치했다. 결과적으로는 둘 다 무게감과 안정감이 떨어졌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프리킥을 내주고 실점까지 했다. 문전 바깥쪽으로 떨어진 볼을 강원의 제르손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그것이 염기훈의 다리에 맞아 안지호에게 전달되어 골문으로 들어갔다. 실로 뒷목을 잡을 만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 안지호의 개명 전 이름은 바로 안현식.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도 나와 있는 그 사람으로, 승부조작범이 멀쩡하게 복귀해서 골까지 넣은 것이다. 중계방송에서는 시즌 첫번째 골이라고 했지만 이게 시즌 3호골이라고 한다. ~마치 마재윤ASL에 나와 승리한 것과 같은 더러운 느낌~ 40분 후에 수원의 염기훈이 찔러준 패스를 받은 산토스가 페널티 라인 밖에서 동점골을 성공시킴과 동시에 자신의 수원 소속 최다골을 늘려나갔다.

후반 19분에는 수원 이종성이 강원 디에고에게 어이없이 볼을 뺏기면서 다시 실점하고 말았다. 후반 28분 염기훈의 쓰루패스를 받은 김민우가 동점골을 만들면서 2-2 상황이 되었다. 이날 염기훈은 수원이 득점한 두 골을 모두 스루패스로 어시스트하면서 도움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승부는 후반 39분에 갈렸다. 후반 35분 수원 페널티 지역에서 볼을 터치하려는 곽광선이 강원 이근호의 종아리를 가격하면서, VAR 판독 끝에 PK를 헌납하고야 말았다. 경기는 제법 팽팽했지만 약해진 파괴력과 수비진의 치명적인 실수가 누적되면서 승점을 획득하는데 실패하였다. 거기에다 한놈한테 실점까지 하면서 정말 기분 더럽게 져버렸다. 리그에서는 올시즌 두번째 2연패이지만, FA컵을 포함하면 올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조나탄을 대신해 출전한 김건희는 부상 여파도 있고 해서 그런지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어 결국 이른 시간에 교체 아웃되었다. 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건희의 분발을 촉구했다.


3.28. (9.10.일) 28라운드 vs. 전남 드래곤즈 (홈, 3:0 승)[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2014~2021).svg
전남 드래곤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12
산토스
김민우
-
-
-
16
윤용호
산토스
-
-
-
25
박기동
-
-
-
-
Man Of the Match : 산토스 (수원 삼성 블루윙즈)

  • A매치 휴식기를 가진 이후의 9월의 첫 경기이다.
  • 팬들이 뽑은 8월의 구단 MVP로 산토스가 선정되었다. 더불어 지난 경기에 K리그 통산 300경기를 출장한 염기훈과 시상식을 가졌다.
  • 경기 시간이 중계 방송 관계로 19시에서 15시로 앞당겨졌다. 이번 경기는 KBS를 통하여 생중계되었다. 특이하게도 캐스터 없이 김태륭, 한준희라는 정말 보기 드문 해설 조합이었는데 이는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 때문이다. 이 조합에서는 김태륭이 캐스터 역할을 한다.
  • 신인 윤용호의 첫 선발 출전 경기이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5-2)
FW
산토스


FW
박기동
(57' 염기훈)
MF
김민우

MF
다미르

MF
최성근

MF
윤용호
(75' 이용래)

MF
장호익
DF
양상민
(50' 매튜)

DF
곽광선

DF
이종성
GK
신화용

강원전과 마찬가지로 포메이션과 선발 라인업의 변화가 있었다. 염기훈과 매튜,구자룡이 벤치 대기하였고, 모처럼 산토스가 투톱으로 박기동과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시작 10분이 좀 지나서 수원이 기분좋은 선취골을 넣었다. 다미르의 날카로운 롱패스를 박기동이 김민우에게 연결, 산토스가 원터치로 마무리했다. 역습 한방에 전남의 포백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산토스의 전진패스를 받은 신인 윤용호가 로빙슛으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슛과정에서 전남 이지남이 발끝로 막아내었으나 볼이 절묘하게 골문 끝으로 꺾여 골키퍼가 막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약간의 운이 따라준 데뷔골을 넣은 윤용호는 날카로운 슈팅도 보여주는등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0분도 안지나서 이번에는 박기동이 해냈다. 산토스의 패스를 받은 김민우가 돌파하면서 절묘한 위치에서 로빙슛을 때린 볼이 골대에 튕겨나가자, 그 지점에 쇄도하던 박기동이 발도 아니고 머리도 아닌 몸으로 마무리하면서 상주 시절 이후 처음으로 골을 기록하게 된다. 일명 X추슛

전남 노상래 감독은 전반 38분 미드필더 양준아를 빼고 공격수 허용준을 투입하여 더욱 공격적인 카드를 꺼내는 강수를 둔다. 전남에게 기회가 한 번 있었지만 후반 4분 고태원의 VAR 퇴장으로 그 계획이 완전 꼬여버렸다. 따라서, 수적 우세를 점한 수원이 추가골을 넣을 것일지가 관건이 되었는데 기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박기동과 교체된 염기훈이 공격포인트(1골을 넣으면 60-60 가입, 1도움시 도움 공동 선두)를 올릴 좋은 기회였기 때문에 매우 아쉬운 경기이기도 했다. 염기훈은 경기 후 "욕심이 나니 잘 안들어간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김민우는 우즈벡 원정을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1도움을 기록하면서 풀타임을 소화하였으나, 이번 경기에서 받은 경고가 누적되어 다음 대구전에는 출전할 수 없다. 마수걸이 골을 넣은 박기동도 경고누적으로 다음 경기에서 뛸 수 없다.


3.29. (9.16.토) 29라운드 vs. 대구 FC (원정, 0:0 무)[편집]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대구 FC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
-
-
-
-
-
Man Of the Match : 신화용 (수원 삼성 블루윙즈)

  • 경기 일정이 본래보다 하루 앞당겨졌다.
  • 김민우, 박기동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다.
  • 상주에서 복귀한 조지훈이 대기 명단에 들어갔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5-2)
FW
염기훈

FW
산토스
(80' 김건희)
MF
이용래

MF
다미르

MF
최성근

MF
윤용호
(52' 유주안)

MF
장호익
(72' 고승범)
DF
매튜

DF
곽광선

DF
이종성
GK
신화용


3.30. (9.20.수) 30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홈, 2:3 패)[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제주 유나이티드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44
산토스
염기훈
9
알렉스
-
83
이종성
유주안
14
진성욱
정운
-
-
-
61
윤빛가람
마그노
Man Of the Match : 윤빛가람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1-4-2)
FW
염기훈

FW
박기동
(69' 유주안)
MF
김민우

MF
다미르
(63' 김종우)

MF
산토스

MF
고승범
(83' 김건희)
MF
최성근
DF
매튜

DF
곽광선

DF
이종성
GK
신화용

전반 9분 제주 수비수 알렉스가 수원 쪽으로 차올린 공은 낙하지점을 잘못 찾은 신화용의 에어쇼에 힘입어 그대로 골로 연결된다. 이 실수 한 방으로 팀의 리듬이 깨져버린 수원은 그동안 강팀판독기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제주만큼은 꾸준히 이겨왔는데, 결국 제주 연승의 제물이 되어 버린다. 또한 곽광선 마저 후반에는 윤빛가람의 정강이를 밟는 파울을 기록해 다이렉트로 퇴장당하며 홈에서 패배한다. 다만, 이날 일관성 없는 심판의 판정은 도마위에 올랐다.


3.31. (9.23.토) 31라운드 vs.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1:1 무)[편집]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인천 유나이티드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90
하창래
-
85
염기훈 (PK)
-
Man Of the Match : 하창래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유주안
(46' 염기훈)

FW
박기동
(70' 김건희)
MF
산토스
MF
김민우

MF
이용래
(81' 고승범)

MF
최성근

MF
장호익
DF
매튜

DF
이종성

DF
구자룡
GK
신화용

페널티 킥을 주고 받은 승부. 염기훈은 이날 60골째를 페널티킥으로 기록했지만, 후반 막판 자신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주게 된다. 이를 신화용이 선방하지만, 맞고 나온 볼을 하창래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역대급 강등권' 싸움을 이어가는 인천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만다.


3.32. (10.1.일) 32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홈, 1:1, 무)[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 (2013~2017).svg
전북 현대 모터스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32
박기동
이용래
77
이동국 (PK)
-
Man Of the Match : 박기동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FW
박기동
(82' 주현호)
MF
다미르
(76' 장호익)
MF
김민우

MF
이용래

MF
김은선

MF
고승범
(89' 산토스)
DF
매튜

DF
조성진

DF
구자룡
GK
신화용

1:1로 비겼다. 수원은 이전 경기에서 주전 선수인 최성근, 이종성이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결장하게 됨으로써 아산 무궁화에서 막 제대한 김은선과 조성진을 선발로 두는 강수를 뒀고, 이 둘 모두 풀타임을 뛰면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그리고 이용래가 전반은 '전성기 포스'를 보여주며 간만에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포항전에서는 역시나 무존재감과 더불어 '패배같은 무승부'에 일조한다

전반 전북의 미드필더는 상실하고 중앙공격진은 막힌 괴상한 경기력과 함께 수원이 경기주도권을 잡으며 롱패스에 의한 역습으로 박기동이 29분쯤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은 확실히 수원이 지배했다. 투톱인 '김신욱+에두' 보다 박기동 혼자가 더 뛰어났다는 해설자의 평도 있었다.

그러나 후반전이 되어서 전북의 교체와 함께 점점 공격기회가 많아지는 것과는 다르게 늦은 타이밍의 교체와 수비만 바쁘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결국 이동국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비겼다. 장호익의 파울은 다소 억울할 수도 있지만 해당 파울을 얻어낸 이동국이 워낙 노련했다. 전북은 PK 찬스외에는 최근에 좋지 않은 팀 분위기를 반영한 듯 무기력했고, 수원은 아무리 베스트 전력이 아니었다 해도 몇년만에 전북을 이길 기회를 놓쳤다. 주현호의 교체는 백번 양보한다해도, 도대체 산토스를 후반 89분에 집어 넣는 건 뭘 뜻하는 것이었나? 오락가락한 심판도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에도 교체 타이밍은 아쉬움이 남을 따름이다.

이 와중에 매튜이동국에 대한 제스쳐 논란이 발생했는데, 결국 매튜는 200만원 벌금과 두 경기 출전정지라는 사후징계를 받게 되었다. # 헤드락은??? 매튜가 설령 'Money'라 했다한들 전북의 지난 경기 상대 대구가 당한 끔찍한 짓 덕에 오히려 사이다라는 평이 많다. 이로써 만일 매튜가 온두라스대륙간 플레이오프(11월 6일, 11월 14일)를 앞둔 호주 대표팀에 차출될 경우 사실상 올시즌 강원과의 36라운드 경기와 FA컵 4강까지만 출전할 수 있게 된다. 사실상 시즌 아웃. 호주월드컵 진출을 위한 연맹의 큰 그림이라 하더라. 서정원: 응??? 우리 ACL은????


3.33. (10.8.일) 33라운드 vs. 포항 스틸러스 (원정, 1:1 무)[편집]




파일:포항 스틸러스 (5성) 로고.svg
포항 스틸러스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90+2
양동현
손준호
6
박기동
김건희
Man Of the Match : 양동현 (포항 스틸러스)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김건희
(51' 염기훈)

FW
박기동
(78' 조나탄)
MF
다미르
(64' 이용래)
MF
김민우

MF
최성근

MF
김은선

MF
장호익
DF
곽광선

DF
조성진

DF
이종성
GK
신화용

  • 원래는 8월 27일 19시 예정 경기였는데, 국가대표팀 조기소집으로 인하여 스플릿 라운드 직전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이날은 최근 물오른 박기동과 '영원한 유망주' 김건희가 모처럼 투톱을 이뤘고, 염기훈, 산토스가 선발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김건희의 어시스트를 받은 박기동의 선제골로 앞서나갔고, 전반에는 사실상 포항을 압도했다. 거기에 이날에는 드디어 조나탄이 2개월간의 부상을 털고 출전 선수 명단에 복귀한 날이라, 이대로 승리와 더불어 조나탄의 성공적인 복귀도 꿈꿀 수 있었는데...

다만 이날 모처럼 활약한 김건희를 후반 시작후 10분도 안되어 염기훈으로 교체했는데, 결국 이 교체는 포항 극장골의 시발점이 되어버렸다. 후반 25분까지는 밀고 당기는 경기를 반복하다 다미르를 이용래로 교체하면서 서서히 내려앉기 시작하면서 세오타임의 향기를 솔솔 풍기기 시작하더니 호주 대표로 차출된 매튜의 공백을 메꾸지 못하면서 포항에 분위기를 완전히 내주었다. 이광혁의 세트피스는 날카로웠고 코너킥을 연달아 허용하며 신화용의 선방으로 간신히 버티면서 다시 원정승리를 하는가 싶더니, 후반 92분 상대진영에서 얻은 스로인 찬스에서 염기훈이 실책을 저지르며 뺏긴 볼이 시발점이 되었는데 이 볼이 완델손-강상우-손준호를 거쳐 양동현의 극적 동점골이 되어버렸다.

조나탄의 2개월 만의 복귀전은 득점왕 경쟁자인 양동현의 극장골을 눈앞에서 지켜보며 마무리되었고, 또다시 서정원 감독의 교체 전술과 타이밍은 팬들의 뒷목을 잡았다. 그리고 서울과는 승점이 같아졌다. 이젠 ACL도 간당간당하다.


4. 상위 스플릿 라운드[편집]



4.1. (10.15.일) 34라운드 vs. 울산 현대 (홈, 2:0 승)[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울산 현대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21
이영재 (OG)
박기동
-
-
-
62
조나탄 (PK)
박기동
-
-
-
Man Of the Match : 조나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조나탄
(74' 염기훈)

FW
박기동
MF
산토스
MF
김민우

MF
이용래
(78' 김은선)

MF
최성근
(92' 곽광선)

MF
고승범
DF
이종성

DF
조성진

DF
구자룡
GK
신화용

지난 시즌 만큼 최악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강팀엔 약하고, 약팀에 강했던 수원이었기 때문에 강팀만 드글드글 대는 '상위 스플릿'이 가장 우려되었던게 사실이다. 최근 거의 2년 동안 리그에서 아예 못이긴 세팀과 상위 스플릿 최하위 권이지만, 수원과 동률인(1승 1무 1패) 강원, 그동안은 수원의 이었지만 최근에 무서운 상승세에 홈에서 수원을 물리친 제주, 거기에 9월 부터 벌어진 6경기 성적(1승 4무 1패)이나 경기력 좋지 않아서부활한 세오타임 수원 팬들은 ACL 진출은 고사하고, FA컵 동반폭망을 심히 우려하고 있는 중에 홈 경기지만, 2년 2개월 째 리그 승리가 없는[12] 울산을 만났으니....

박빙의 승부에서는 위기의 순간을 잘 넘긴 팀이 승리한다.라는 명제에 충실했던 게임이 펼쳐졌다. 초반 수원과 울산은 각각 찬스를 주고 받고, 심지어 구자룡은 울산의 오르샤를 막다가 전반 초반에 옐로우 카드를 수집해 버린다. 울산은 수원 진영에서 많은 프리킥과 코너킥 기회를 얻었지만 전부 허공으로 날렸고, 수원 역시 전방의 박기동조나탄을 축으로 좌우 측면인 김민우고승범 그리고 산토스를 중심으로 계속 울산 진영을 후벼파려 했지만, 슈팅까지 가기도 전에 둔탁한 볼터치와 결정 장애 등이 겹치며 제대로 된 슈팅을 때리지 못하고 있었다. 인플레이 상황에서 날카로웠던 쪽은 오히려 울산, 전반 18분 이영재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박용우가 수원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그리고 이영재는 이 상황이 너무 아쉬운 나머지 불과 3분 뒤에...

선제골은 올시즌 수비력이 출중한 울산의 실책으로 나왔다. 전반 21분, 고승범의 롱 스로인을 수원의 최성근과 경합하던 울산의 정재용이 어설프게 걷어낸게 화근이 되었다. 정재용이 걷어낸 볼은 전방에 있던 박기동에게 정확히(?) 연결 되었으며, 박기동은 자신을 막던 김창수를 페인트 모션으로 제끼고 안쪽으로 파고들던 산토스에게 패스를 했는데, 그 볼이 하필이면 자신을 뒤늦게 막으러 온 리차드의 발에 맞고 굴절돼 산토스를 막으러 슬라이딩을 감행한 이영재의 발에 그대로 걸리며 수원에겐 멋진자책골이 되어버렸다. 물론 이영재가 건드리지 않았다면 산토스나 좌측에 따라온 김민우의 발에 걸려 그대로 들어갔을 상황이긴 했지만.

아무튼 이 골 이후로, 수원은 수비를 공고히 하면서도 박기동-조나탄-산토스의 삼각 편대를 이용해 역습을 날카롭게 진행하면서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어낸 반면, 울산의 중원은 최성근과 이용래에게 묶여 오르샤에게 제대로 된 찬스를 거의 주질 못했다. 그런 상황이라 덩달아 이종호 역시 당연히 침묵, 김승준은 김민우에게 묶여 사실상 닌자모드 발동.

후반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초조했던 건 울산이었고, 전방부터 울산을 압박하던 수원은 또다시 울산의 실책을 유발시키는데, 교체되어 들어온 김인성을 김민우가 압박하자, 김인성은 볼을 뒤에 있던 김창수에게 돌리고, 김창수는 그 볼을 중앙에 있던 리차드에게 연결했는데, 굉장히 평범한 볼을 '올시즌 최고의 외국인 수비수' 중 한명인 리차드가 트래핑 실수를 해버리고 만다. 그 실수는 또 다시 박기동에게 이어졌는데, 박기동은 그 볼을 잽싸게 반대쪽에서 중앙으로 파고 들던 조나탄에게 연결했고, 바로 1대 1 찬스가 되자 울산의 김치곤이 파울을 범했는데, 주심은 이를 시뮬레이션으로 판단하고 조나탄에게 일어나라고 한다. 결국 상황이 상황인지라, 수원 벤치와 관중들은 일제히 심판에게 야유를 보냈고, 결국 VAR 판독으로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김치곤 발에 제대로 걸려 넘어진 조나탄에게 PK를 선언한다(김치곤은 당연히 경고).오늘 심판은 모두에게 당연하게도 디스를 당했다. 나가 뒤져라(수원), 심판 눈떠라(울산)

조나탄은 이 PK를 성공시키면서 리그 20골 고지에 올랐다.#역시 관종 조나탄. 바로 웃통 까고 자신의 옷은 코너 깃대로 걸어주는 세리머니. 심판에겐 경고 받고 꾸벅. 이후에는 골은 나지 않았지만, 울산의 반격과 수원의 역습이 오고가는 공방전. 수원은 후반에 들어온 염기훈을 중심으로, 산토스-고승범의 침투, 박기동의 쉴새 없는 전방 압박[13]으로 울산에게 맞불을 놓았으며, 안 내려 앉았어 ㅜㅜ 울산 역시 교체되어 들어온 수보티치타쿠마가 선발 출전한 이종호, 김승준 보다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난타전 양상으로 흘렀는데...

울산의 불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81분 교체되어 온 울산의 수보티치는 이종성을 제끼고 신화용과 1대 1 상황을 연출하고 슛을 때렸는데 슛은 또다시 골대를 강타, 슈팅할때 너무 무리스러운 동작으로 그대로 부상으로 아웃. 후반 10분 남겨놓고 뒤져있는 울산은 수보티치의 부상 아웃으로 인해 10명이 뛰는 상황이 벌어졌다(이미 교체카드를 전부 써버린 상황). 거기에 리차드의 막판 헤딩 또한 신화용의 슈퍼세이브에 걸리면서 그대로 경기는 종료되었다.

수원은 2년 2개월만에 리그에서 울산에 승리를 거두었고, 경기 종료가 되자마자 몇몇 선수는 드러누울 정도로 울산에 비해 많은 활동량을 소화해냈다. 비록 운이 따라주기는 했지만, 그만큼 많이 뛰었기 때문에 운도 따라온 것이다. 서정원 감독 이하, 이 경기 정말 많이 준비해 온 경기였다는게 팬들에게도 전해진 한판. 바로 다음 경기인 슈퍼매치에서도 좋은 결과를 바래본다.


4.2. (10.21.토) 35라운드 vs. FC 서울 (원정, 2:2 무)[편집]




파일:FC서울 엠블럼(적색배경).svg
FC 서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56
데얀 (PK)
이규로
51
이용래
김민우
74
윤일록
주세종
90+3
조나탄 (PK)
김은선
Man Of the Match : 윤일록 (FC 서울)

  • 구자룡이 K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를 출장한 날이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1-4-2)
FW
염기훈

FW
조나탄
MF
김민우

MF
이용래
(81' 박기동)

MF
최성근

MF
고승범
(89' 산토스)
MF
김은선
DF
구자룡

DF
조성진

DF
이종성
GK
신화용
(HT 양형모)

올 시즌 뿐만 아니라, 최근 10경기 1승 4무 5패로 절대 열세였던 서울을 상대로 설욕을 다짐했던 수원. 내년 시즌 차기 주장으로 유력한 김은선은 경기 전 서울을 상대로 5골을 넣겠다는 패기를 보였지만 설레발은 역시 필패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경기가 되어버렸다. 물론 경기를 지지는 않았다.[14]

우선 양 팀 모두 풀 전력은 아니었다. 우선 수원은 주전 수비수인 매튜가 징계로 결장, 또한 서울 역시 수비의 핵인 오스마르가 결장하여 무득점 무승부는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 예측되었다. 수원은 매튜 대신에 구자룡을, 서울은 오스마르 대신 이웅희가 메꾸면서 경기가 시작되었다.

전반전은 치열한 접전. 수원은 그동안 자주 쓰던 3-4-1-2 대신 3-1-4-2 포메이션으로 서울을 상대했는데, 원정임에도 다소 공격적인 포메이션으로 전반 기세를 잡으려 했다. 특이한 점은 이용래를 상당히 전방으로 배치 시켰는데, 전반 1분만에 첫 슈팅을 기록하고, 전반 중반 비슷한 위치에서 좋은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최성근 역시 평소보다 높은 위치에서 서울의 미들진을 상대했으며,[15] 김은선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를 조율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싶었으나....

후방 빌드업을 맡은 이종성이 몇 번의 실수를 기록하고, 그 똥을 김은선이 치우러 다니면서 서울 역시 차츰 볼 소유권을 회복하면서 골은 터지지 않았지만 양 팀 모두 치고 받는 접전이 펼쳐졌다. 다만 수원이 찬스가 조금 더 많았지만, 조나탄과 염기훈 투톱은 서울 수비진에 철저히 묶이면서 페널티 박스 내에서 슈팅 찬스를 잡는데는 실패했다. 조나탄의 라보나 킥은 그 중 백미!! # 염기훈의 나이가 아쉬운 ㅜㅜ

후반전은 그야말로 난타전. 우선 수원에서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 신화용이 전반 45분 소화 후 그대로 교체아웃, 골키퍼를 양형모로 교체하는 악재가 생겼다. 현재 수원의 수비진에서 신화용의 비중을 생각한다면 꽤나 뼈아쁜 상황.

첫 골은 수원의 드디어이용래가 기록했다. 중앙에 있던 염기훈이 공간을 찾아 들어가던 김민우에게 정확한 스루 패스를 전달, 김민우는 중앙으로 파고들던 이용래에게 크로스를 날렸고, 수비한명을 달고 정확히 슛을 때렸다. 양한빈이 몸으로 잘 막았으나 막은 볼은 그대로 다시 이용래에게로 리턴, 그 볼을 몸으로 우겨 넣으면서 수원 입단(2011년) 이 후 수원에서 첫 골을, 그것도 슈퍼매치에서 기록하게 된다. [16]

그렇게 오랜만의 선제골을 넣은 수원의 기쁨은 채 5분을 넘기지 못했다. 이 날 경기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못했던 고승범이규로또, 이 놈이다.에게 파울을 범하면서 PK를 헌납해 버린 것. 조성진이 경합과정에서 헤딩으로 걷어낸 볼이 우측 이규로에게 흘렀고 볼 트래핑 이후에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파고들려던 찰나, 하필 낙하지점을 제대로 예측 못하고 공간을 뺏겼던 고승범은 이규로의 어깨를 잡으면서 이규로와 경합했지만, 이규로의 할리우드 배우 저리가라할 정도의 환상적인 액션으로 VAR까지 동원했지만 PK를 막을수는 없었다.[17] PK는 데얀이 성공, 9경기 만에 골을 기록했다.

그런데, 전반에 서울의 중앙 미드필더인 이명주주세종을 마크하던 수원의 중앙 미들진은 이때부터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한다. 다소 전진시킨 중앙 2미들(이용래, 최성근)은 급격히 내려 앉아 사실상 5미들이 플랫처럼 되어버렸고, 전방의 염기훈 마저 방전, 또한 부상에서 갓 회복한 조나탄은 전반 부터 집중된 견제로 인해 이 때 부터 주도권을 사실상 서울에 뺏겨 버렸다. 그리고 후반 29분 중앙선 부근에서 주세종이 전방의 윤일록에게 굉장한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를 중앙으로 파고들던 윤일록또 너냐??이 원터치로 마무리. 경기는 역전 되었고, 사실상 거의 기어다니다 시피 한 수원은 이대로 또다시 무너질 판국이었다.

이 시점에서 양 팀 감독의 대활약이 시작이 된다. 우선 서정원 감독. 아무리 신화용의 급작스런 교체로 상황이 나빴다 하더라도, 동점골 이후 처참히 무너진 기동력으로 경기를 끌려 다니는 판국에 이에 대한 아무런 대응이 81분까지 없었다. 데얀의 골이 56분에 터진 걸 감안하면 거의 25분을 팀을 그대로 방치시키다 시피 했는데, 중원이 퍼져서 뛰지를 못하니 서울은 살아나서 수원을 신나게 두드렸다. 이 시점에서 고승범은 이규로에게 철저하게 농락당했으며, 그 구멍을 메꾸느라 김은선과 이용래는 떨어진 체력으로 중앙으로 올라가기 버거웠으며, 조나탄은 고립, 염기훈 마저 실수를 남발하는 그야말로 끔찍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컨디션이 바짝 선 팀을 만났다면 대참사가 가능했던 수준.

미들진에 마땅한 교체 선수가 없었다면, 수비를 단단히 하면서 아예 요즘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박기동을 방전된 염기훈과 교체하면서 롱볼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었을 텐데 그 방법을 시도한게 역전골을 먹고도 무려 7분 뒤(81분)다. 거기에 미드필드 진영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이용래와 산토스를 교체하면서 기동력과 결정력을 더할 수 있는데 산토스는 89분에 들어갔다. 내부 사정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건 서정원 감독은 팀이 쳐맞는 동안 상당시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건 심각한 문제이다. 재계약이 문제인가?? 됐으니 방심인건가???

그런데 여기서 황선홍 감독의 교체 역시 서울 팬들에겐 뒷목을 잡을 상황. 경기가 앞서나가자 전방에서 열심히 뛰던 윤승원김한길로 교체하였으며, 곧이어 고요한 대신 임민혁을 투입했으며, 후반 추가시간에 데얀을 박희성으로 교체하였다. 문제는 아무리 수원이 처참히 발리고 있었어도 스코어는 2대 1. 한골이면 동점인 상황에서 경기 출전이 많지 않은 신예를 두명이나 투입하는 패기를 보여준 점이다. 김한길은 지쳐있던 수원에 그다지 위협적이지 못했으며, 임민혁은 후반 막판 김은선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뜨리면서 PK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땡큐!![18]

결국 답을 못찾던 수원은 경기 종료 직전, 오늘 경기에서 싼 모든 똥을 만회하는 이종성의 크로스가 전방의 염기훈에게 들어갔고, 그 볼을 황현수가 걷어냈지만, 세컨 볼을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파고들던 김은선이 잡는 순간, 뒤에서 따라오던 임민혁이 그대로 김은선에게 반칙을 범하며 그야말로 천금같은 PK를 얻게 된다. VAR 판독이 실행되지만 볼 것도 없는 명백한 파울 상황.[19] PK 키커는 조나탄. 조나탄의 PK는 양한빈에게 방향이 읽혔지만, 워낙 볼이 강해서 그대로 골로 연결. 조나탄은 지난 울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PK로 연속 득점을 기록하게 된다.

올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 대해 총평을 하자면, 졌어도 할말 없었던 승부다. 막판에 극적 동점골이 터지긴 했지만, 사실 상황을 낙관하던 상대 감독의 무리수 가득한 교체 전술로 인해 빈틈이 생겨서 겨우 비긴거지, 감독 지략 싸움에서부터 완패했다. 사실, 황선홍 감독의 '교체 타이밍'은 적절했다. 다만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큰 경기 경험과 출전 횟 수가 적었을 뿐. 반면 서정원 감독은 누가봐도 교체해야할 타이밍[20]에 팀을 방치했으며, 그나마 서울과 달리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타이밍에 집어 넣었다는 것이다. 그나마 서울의 올시즌 경기력이 좋질 않아서 대참사가 안일어났을 뿐이지, 만약 서울의 컨디션이 좋았다면, 후반 동점골 이후의 상황에선 3~4골이 더 들어가도 할 말이 없었던 상황이었다. 윤성효의 경우를 생각한다면, 슈퍼매치를 이렇게 계속 지고 있는 것은 절대적으로 감독의 역량 탓이다.

또한 전반에 많이 뛰면서 후반에 방전되는 축구는 여전했다. 물론 지난 라운드 울산과의 경기에선 많이 뛰면서 2년 2개월만의 승리를 기록했지만, 지금은 시즌의 막바지이고 앞으로 남은 경기들을 모두 울산 전처럼 뛸 수는 없는 상황이다. 염기훈의 경우가 그렇다. 염기훈이 아무리 기량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한국나이 35세의 노장 선수이며, 특히나 서정원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를 구사하기엔 풀타임으로 뛸 체력은 아님을 지난 시즌부터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상대 수비와 계속 경합하는 전방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하고 있으니. 거기에 완벽한 붙박이인 김민우 역시 혹사중이다.

특히나 다음 라운드 경기는 다른 팀들은 1주일 휴식을 취하는 반면 주중에 FA컵 4강을 치르는 수원의 입장이라, 당장 다음 라운드 경기인 강원과의 경기에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는데, 이런 식의 전술로 A매치 휴식기 이후 벌어지는 최종전인 전북 전을 제외한 강원, 제주와의 경기 운영을 계속 이런 식으로 할 것인가? 에 대한 충분한 고찰이 필요해 보인다.


4.3. (10.29.일) 36라운드 vs. 강원 FC (홈, 2:1 승)[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강원 FC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16
조나탄
김민우
20
황진성
이근호
68
이용래
김민우
-
-
-
Man Of the Match : 김민우 (수원 삼성 블루윙즈)

  • 올 시즌 강원과의 4번 경기 중 3번이 홈 경기다. [21]
  • 2017시즌 마지막 홈 경기이다. [22]
  • 구자룡의 K리그 100번째 출전 시상식이 있었다. 이번 경기가 101번째 경기이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박기동
(57' 염기훈)

FW
조나탄
MF
이용래
MF
김민우

MF
조지훈
(64' 산토스)

MF
김은선

MF
고승범
DF
이종성
(82' 곽광선)

DF
조성진

DF
구자룡
GK
양형모

지난 FA컵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배한 수원. 불과 4일만에 치러진 강원과의 경기. 현재 울산과 더불어 분위기가 가라앉은 강원이지만, 수원 역시 분위기가 좋다고는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울산은 전날 치러진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패하는 바람에 수원이 강원 전을 승리할 경우 3위로 올라설 수 있기 때문에 ACL이 목표라면 결코 놓칠 수 없는 경기였다.

우선 아무리 베스트 11을 굴려대는 서정원 감독이라지만, 체력 저하가 눈에 띄는 선수들을 김민우는 그저 노예일 뿐 과감히 제외하고 선발진을 꾸렸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상주 전역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는 조지훈. 상주에서 비록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고는 하나, 원체 수원 팬들의 조지훈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 상황이라 반신반의한 상태에서 전반이 시작되었다.

수원은 역시나 그렇듯이 후방과 중앙에서 패스를 주고 받으며 경기를 풀어냈고, 강원은 무리한 움직임보다는 대형을 유지하면서 이근호정조국을 이용한 날카로운 역습을 통해 경기를 풀어 나갔다. 수원은 염기훈이 빠진 관계로 투톱인 조나탄박기동이 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여주면, 공미로 출전한 이용래의 침투나, 우측의 고승범 쪽의 공간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좌측의 김민우김승용김민준의 협력 수비에 막혔기 때문이다. 다만 역시나 고승범은 기회에 비해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지는 못하면서 그렇게 서로 탐색전을 벌인다.

그렇게 초반 탐색전이 끝나고 수원이 점유율을 높여가던 전반 16분, 수원 진영에서 구자룡이 우측의 고승범에게 공을 내줬고, 강원의 박선주가 압박을 하자 공을 이용래에게 넘겼는데, 압박하러 오던 황진성 때문에 이용래는 불안정한 상태로 공을 겨우 살려뺏길 뻔 했다. 조지훈에게 연결했다. 조지훈이 공을 잡는 순간 강원의 수미인 오범석은 라인 유지 때문인지 적극적으로 압박을 걸지 않았고, 이에 조지훈이 전방으로 침투 중인 조나탄에게 크로스를 날렸다. 조지훈의 크로스는 조나탄이 아닌 강원의 강지용에게 걸렸는데, 중앙으로 떨궈진 볼을 탈취한 것은 '오늘의 히어로'인 김민우. '좌측 윙백'인 김민우는 강원의 수미인 오범석의 공간 커버가 늦는 것을 파악하고 어느샌가 중앙까지 침투한 것이다. 그리고 강원의 중앙 수비수인 김오규가 김민우를 막으러 오자, 전방으로 재차 침투하던 조나탄에게 기가 막힌 스루패스를 전달했고, 이런 것을 놓칠 리 없는 조나탄은 강지용을 달고 움직이면서 그대로 논스톱 슈팅으로 강원의 포문을 열어제낀다. 김민우의 높은 공간 이해도와 조나탄의 뛰어난 골 결정력이 빚어낸 선제골.

그렇지만 불과 5분 뒤, 수원은 다시한번 지난 경기데자뷰를 경험하게 된다. 열심히 '뒤키타카'를 시전하는 도중, 구자룡의 패스를 이어받으려던 김은선이 볼 트래핑 미스를 저지르게 되는데,정신이 가출했나?? 매 경기 왜 이래?? 이 볼을 정조국이 뺏어서 이근호에게 연결했고, '전직 K리그 사기 유닛'인 이근호는 그대로 뒤따라오던 조지훈을 달고 중앙으로 드리블하면서 조성진까지 끌어들인 후, 우측으로 침투해 들어가던 황진성에게 그대로 스루패스, 노마크였던 황진성은 그대로 왼발 논스톱 슛으로 수원의 골문을 갈랐다. 명백한 수원의 실수로 지난 경기에 이어 선제골에 이은 5분 후 실점.[23]

그렇게 수원은 '뒤키타카'를, 강원은 '역습'을 통해 경기를 해나가던 도중, 이번엔 지난 FA컵의 역 데자뷰를 겪게 된다. 38분 정조국이 뜬금없이 본인을 마크하러 온 이종성에게 엘보우를 날린 것이다. 처음에 또다시심판은 정조국에게 경고를 줬으나, 상황이 심각성을 인식한 심판은 VAR을 재차 요구하게 되고, 당연하게도 정조국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게 된다.[24] 사실 체력적으로 불리했던 수원은 앞서나가다가 실수로 동점골을 내준 상황에서 천금같은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남은 시간 동안은 열심히 공격을 진행해 보지만, 두터운 강원의 수비벽으로 그대로 전반은 종료.

후반도 거의 수원이 공격을 주도하지만 딱히 실속은 없었던 반면, 강원의 공격을 사실상 혼자 이끌던 이근호의 역습은 '원맨 역습'인데도 상당히 날카로웠다. 이에 수원은 박기동을 염기훈으로 교체하면서 측면 공격력을 강화했으며 이때 부터 김민우와 이용래가 날아다니기 시작하게 된다. 염기훈이 측면에서 공을 가지고 버텨주자, 김민우가 측면에서 활개치기 시작했으며, 이용래 또한 중앙에서 활발하게 침투, 연계를 보여주며 수원의 공격이 활개를 치기 시작했다. 박기동을 상대하느라 다소 지쳤던 강원 수비진은 이때부터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했으며, 64분 수미였던 조지훈을 산토스로 교체해주면서 화룡점정을 찍게 된다.[25] 강원의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한명이 부족한 상태에서 전봇대 하나가 빠지고, 작지만 기동력 있는 선수들이 침투해 들어오니 자기 진영쪽으로 주저앉아 버리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68분, 상대 진영 좌측으로 잠시 빠졌던 산토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민우가 후방에 공간이 마련되어 있던 이종성에게 패스, 이종성이 다시 전방으로 침투해 들어가던 김민우에게 크로스를 날렸고, 그 볼이 강원의 오승범의 머리에 맞고 김민우에게 연결 되었다. 김민우가 머리로 1차 트래핑을 하고, 라인을 벗어나기 직전에 니어포스트로 잘라 들어가던 이용래에게 연결, 이용래는 수비를 달고 그대로 왼발에 갖다대며 이날의 결승골을 이끌어 냈다.[26] 그리고 진짜 입단 후 듣기 힘들었던 우렁찬 이용래 콜로 화답한 프렌테 트리콜로는 덤. 전성기 만큼은 아니지만 이용래는 경기내내 확실히 부활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역전당한 강원은 진영을 끌어올리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수원 역시 라인을 물리지 않고 조나탄-산토스-염기훈-김민우로 이어지는 역습으로 강원을 위협했으며,[27] 결국 그대로 수원의 승리로 경기가 끝나게 된다.[28]

지난 경기가 워낙 정신적-체력적 타격이 컸음에도,[29] 이를 극복하고, ACL 진출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다시 되찾아온 경기라 굉장히 의미있는 승리가 되었다. 그리고 순위 역시 앞선 경기에서 서울에 떡실신 당한 울산을 제치고 3위로 뛰어오른 건 덤. 리그에서 10월 무패이며, 상당히 걱정되었던 상위스플릿에서 2승 1무를 기록중인 것도 고무적이다. 또한 비록 상대가 한 명이 퇴장당했어도 이날 만큼은 서정원 감독의 교체는 상당히 적절했고, 효과를 발휘했다.강원 서포터쎄오 타임 도발에 역레발을 걸었다. 만세!!! 또한 영 미덥지 않던 조지훈을 파격적으로 선발 라인업에 넣었고, 조지훈은 일취월장한 모습으로 교체아웃 될 때까지 중원에서 김은선과 더불어 열심히 뛰며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날의 MOM인 김민우 역시, 한 차원 높은 공간이해도, 축구 센스, 활동량을 보여주며, [30] 2017년에 입단한 선수가 팀의 핵심으로 완벽히 자리잡았다. 가지마 ㅜㅜ 후반 염기훈의 투입 이후에는 사실상 공격에서 프리롤로 뛰면서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그 결과 11월에 열리는 세르비아-콜롬비아와의 2연전에 소집되었다.[31] 그야말로 포스트 염기훈으로 딱인 선수인데, 내년에는 상주로, 제대 후에는 사간 도스로 돌아갈 운명이다. 슬프다 ㅜㅜ

다만, 주포인 조나탄이 여전히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한 모습은 아닌데다,[32] 남은 일정이 1위인 전북과 2위인 제주전이고, 두 경기 모두 원정이다. 거기에 4위인 울산과 5위인 서울이 각각 승점 1점, 2점 차이로 추격 중이라 남은 두 경기에서 ACL 진출을 놓고 살얼음판인 3위에 올라있는 것도 사실이다. 시즌 막판까지 수원의 ACL로 가는 길은 험할 듯.


4.4. (11.5.일) 37라운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0:0 무)[편집]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제주 유나이티드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
-
-
-
-
-
Man Of the Match : 멘디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조나탄
(72' 염기훈)

FW
박기동
MF
이용래
MF
김민우

MF
최성근
(83' 조지훈)

MF
김은선

MF
고승범
DF
곽광선

DF
조성진

DF
구자룡
GK
신화용

  • ACL의 향방을 가를 아주 중요한 경기가 되었다.
남은 경기의 상황은 현재 이렇다.

<37 라운드>
강원 vs 서울, 제주 vs 수원, 울산 vs 전북

<38 라운드>
전북 vs 수원, 강원 vs 울산, 서울 vs 제주


4.4.1. ACL 경우의 수[편집]


현재 승점은 두 경기씩 남은 상황에서 우승을 확정한 전북(72점)을 제외하면, 2위 제주(65점), 3위 수원(60점), 4위 울산(59점), 5위 서울(58점), 6위 강원(46점)이고, 현재 ACL 티켓은 2~5위까지 모두 산술적으로 경쟁중이다. ACL 직행 티켓은 현재 전북 만이 확정한 상황이고, 2위 경쟁에서 제주는 승점 2점이면 자력 진출이 가능한 상황. 경우의 수를 따져야 되는 3위 수원은 6점이 필요하다. 울산은 다득점이 2위 경쟁권에 무려 20여점이 뒤쳐진 관계로 승부조작을 하지 않는 한 전승을 거두더라도 2위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서울은 58점으로 3위 이상은 불가능하다.

2위는 현재 제주가 가장 유력한 상황인데, 바로 수원과의 맞대결에서 무승부 이상만 기록하면 자동적으로 2위가 확보된다.[33] 수원과 무승부로 끝날 경우, 이후 수원이 확보할 수 있는 이 경기 포함 4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원과 승점 2점차로 2위를 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수원과의 경기에서 패할 경우, 수원이 분위기를 타고 전북마저 잡게 되면 서울에 비길 경우 다득점에서, 질 경우 승점에서 1점 차이로 3위로 떨어지게 된다. 다만 제주는 수원과의 경기가 홈 경기고 최근 맞대결에서 이겼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제주의 2위가 유력하다고 할 수 있다. 즉, 제주는 수원 전에서 지더라도 서울만 잡는다면 자력으로 준우승이 가능하고, 설령 2패를 하더라도, 수원이 전북과 비기면 2위를 유지한다.졸라 유리하다. 그냥 포기하는게 빨라 2위는. 그리고 서정원 감독은 무승부를 택했다.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피터지는 싸움은 3-4-5위 간의 3위 싸움이 되는데, 현재 수원은 아슬아슬하게 3위다. 경쟁 상대들과 모두 경기를 치른 상태고, 울산이나 서울 역시 서로 간의 맞대결은 이미 끝났다. 다만 모두 2승을 해야하는 절박한 상황인 건 사실이다. 그리고 울산과 서울이 수원과 동일한 승무패를 기록할 경우 수원이 3위를 유지한다.

일단은 자력으로 3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2승이 무조건 필요한 상황이다. 운이 따라주면 2위도 산술적으로는 가능하다.

1. 수원이 2승을 기록할 경우.(산술적으로 2위가 가능함)
수원이 2위를 하려면 제주, 전북 전을 이겨놓고, 서울이 제주에 비기거나 이겨야 한다. 서울이 지면 그냥 자력 3위 확정.

→ 수원이 제주 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함으로써 이 경우의 수는 사라지게 되었다.

2. 수원이 1승 1무를 기록할 경우.
만약 울산과 서울이 모두 2승을 할 경우, 4위 혹은, 5위까지[34] 떨어질 수 있다. 이럴 경우 4위로 FA 컵 결승 결과에 따라 울산이 우승할 경우 ACL에 진출하게 된다. (울산 65, 수원 64, 서울 64)
반면, 울산이 똑같이 1승 1무를 거둘 경우, 사실상 다득점에서 밀리는 서울이 2승을 해도 3위 유지는 가능해진다. (수원 64, 서울 64, 울산 63)

→ 서울이 남은 경기 1승 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이 경우 울산이 2승을 하지 않는다면 무조건 3위는 확보하게 된다. 그리고 울산은 전북에 패배함으로써 울산이 2승하는 경우의 수는 사라지게 되었다.
→ 11월 5일 37라운드 경기결과 3위를 유지한다.

3. 수원이 1승 1패를 하는 경우.
만약 울산과 서울이 모두 2승을 할 경우, 5위로 굴러 떨어지게 된다. (울산 65, 서울 64, 수원 63)
울산이 1승 1무, 서울이 2승을 할 경우, 수원은 4위가 되며(다득점) FA컵에서 누가 우승을 하더라도 ACL에 나갈 수 없게 된다. (서울 64, 수원 63, 울산 63)
울산이 1승 1무, 서울이 1승 1무를 할 경우, 순위는 유지된다. (수원 63, 울산 63, 서울 62)

→ 이 경우, 최소한 4위는 확보하게 된다.
→ 11월 5일 37라운드 경기결과 3위를 유지한다.

4. 수원이 2무를 하는 경우.
만약 울산과 서울이 모두 2승을 할 경우, 5위로 굴러 떨어지게 된다. (울산 65, 서울 64, 수원 62)
울산이 1승 1무, 서울이 2승을 할 경우, 역시 5위로 굴러 떨어지게 된다. (서울 64, 울산 63, 수원 62)
울산이 1승 1무, 서울이 1승 1무를 할 경우, 4위로 FA 컵 결승 결과에 따라 울산이 우승할 경우 ACL에 진출하게 된다.(울산 63, 수원 62, 서울 62)
울산이 1승 1패, 서울이 1승 1무를 할 경우, 순위는 유지된다. (수원 62, 서울 62, 울산 62) 아름다워 보이지만 헬게이트다.

→ 이 경우, 최소한 4위는 확보하게 된다.
→ 11월 5일 37라운드 경기결과 3위를 유지한다.

5. 수원이 1무 1패를 하는 경우.
울산이 2무, 서울이 2무를 할 경우, 순위는 유지된다. (수원 61, 울산 61, 서울 60)

→ 이 경우, 최소한 4위는 확보하게 된다.
→ 11월 5일 37라운드 경기결과 3위를 유지한다.

6. 수원이 2패를 하는 경우.
울산이 2무, 서울이 2무를 할 경우, 4위로 FA 컵 결승 결과에 따라 울산이 우승할 경우 ACL에 진출하게 된다. (울산 61, 수원 60, 서울 60)
울산이 1무 1패, 서울이 2무를 할 경우, 순위는 유지된다. (수원 60, 서울 60, 울산 60) 아름다워 보이지만 헬게이트다.

→ 이 경우, 서울이 제주에게 승리할 경우 5위까지 떨어지게 된다.
→ 수원이 제주 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함으로써 이 경우의 수는 사라지게 되었다.

야 재밌다! 서울은 2승을 한다고 해도 자력으론 어렵다. 그리고 강원 원정에서 0:4 대패를 기록함으로써 사실상 3위 경쟁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또한 울산 역시 전북에게 패배함으로써 수원은 전북 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자력으로 ACL 진출이 가능해졌다. 설령, 전북 전에서 지더라도 울산이 무승부 이하, 서울이 제주에 7:0이상, 수원이 무득점 패배만 기록하지 않는다면 '니가가라 ACL' 3위를 유지하면서 ACL 진출이 가능해졌다. 매우 확률이 높아진 상황.


4.4.2. 각 팀의 현황(11월 5일 기준)[편집]


2위. 제주(승점 66/다득점58)
37라운드 현재(11월 4일 기준) 서울이 강원에게 대패하는 바람에 수원에 쫓기는 시나리오가 생겼다. 일단 수원이 사실상 4위는 확보된 상황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덜어진 상황에서 산술적으로 2위까지 가능해져 버린 상황이기 때문에 비록 홈 경기지만 수원에게 패배할 경우 최종전 직전 승점 2점차로 쫓기기 때문이다. 즉 3위 전쟁에서 2위 전쟁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제주가 조나탄이 빠진 수원에게 원정서 승리하긴 했지만, 올 시즌 1승 3패로 절대 열세에 놓여 있는데다 최근 들어선 징크스가 많이 깨지긴 했지만 서울에는 약했기 때문이다.

강원과 서울이 경기가 대표적인데, 사실상 동기부여가 크게 없던 강원은 그래도 홈 경기 첫승과 서울 전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었고, 상대 퇴장까지 이끌어 내며 서울을 상대로 올시즌 리그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서울 역시 ACL은 물 건너 갔지만, 황새 아웃을 외치는 화가 낸 서울 팬들을 달래기 위해서는 홈에서 죽기 살기로 뛸 수밖에 없는 판이 만들어 졌다.[35]

3위. 수원(승점 61/다득점 60)
일정은 가장 나쁘다. 제주 원정과 전북 원정인데, 제주 역시 수원과의 경기에서 지게 될 경우, 2위마저 위태롭기 때문에(마지막 경기가 서울 원정), 자신들의 마지막 홈 경기인 수원 전에서 총력을 기울일 확률이 매우 높다. 제주 전에는 강한 면모를 보여 온 수원이지만, 최근 맞대결에서 패배하기도 했고, 제주 원정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마지막 전북 전 역시, 우승을 했기에 동기부여가 떨어진다고 할 수도 있지만, 수원 원정에서 최강희 감독과 수원 팬들과의 마찰도 있었고, 매북 관련으로 쌓인게 많은데다 전북의 입장에선 마지막 홈 경기라 대충할 가능성이 낮다. 거기에 워낙 준주전 급들 역시 능력이 있는 팀이라...

다만 FA컵의 논란을 딛고 강원 전을 승리함으로써 분위기 반전에 성공을 했고, 10월 부터는 무패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팀 분위기는 오히려 매우 좋은 편. 제주 전에는 워낙 강했던데다가, FA컵을 놓치게 되어 오히려 동기부여 측면에서는 더욱 독이 오른 상태이다. 또한 전북 전 역시, 지난 홈경기에서 아쉽게 승리를 놓쳤던 경험이 있고, 2년 가까이 승리가 없는지라 상당히 준비를 하고 독이 올라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4위 울산(승점 59/다득점 40)
일정은 가장 좋다. 우선 우승을 하고 상대적으로 마음이 상당히 풀어진 전북을 바로 홈에서 맞상대 하며, 현재 상위 스플릿에서 가장 존재감이 없는 강원 원정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게 된다. 전북과의 라이벌리가 있기는 하지만, 그 강도는 수원이나 서울에 비하면 강한 수준은 아닌지라. 거기에 울산은 FA컵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에 현재 연패 중이긴 하나, 심지어 남은 두 경기를 다져도 FA컵 우승을 하게 된다면, 자동 진출이 가능해진다. 오히려 ACL 티켓만 놓고 본다면 가장 부담이 없는 상황.

다만, 팀의 분위기가 가장 안좋다. 이미 스플릿 라운드에서 강원과 더불어 유이한 3패 팀이고, 수비의 핵심인 김창수상대선수를 짓이기는 바람에 시즌 아웃이 된 상황이라, 현재 울산이 남은 경기에서 2승은 커녕 승리를 할 수 있을지도 의문인 상황이다. 3경기 동안 득점이 아예 없다. 차라리 김도훈 감독 입장에서는 남은 두 경기를 FA컵 결승 전초전으로 삼을지 고민해야 될 정도로 팀이 망가져 있는 상황이다.

5위 서울(승점 58/다득점 53)
일정은 좋은 편. 울산 만큼 분위기가 안좋고, 자신들보다 전력이 약한 강원을 상대로 원정, 제주와의 최종전은 홈 경기이다. 특히 제주가 수원과의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으로 2위를 확보할 경우, 동기부여 측면에서는 많이 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서울 입장에선 상대방 경기 결과에 따라 일정이 꿀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다만 현재 5위로 쳐져 있어서 경쟁자들 가운데 상황이 가장 불리하다.

팀의 분위기는 가장 좋은 편, 우선 31라운드 광주 전 부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일단 팀이 수비적으로 굉장히 안정화 된 것이 고무적.[36] 공격 측면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편이지만, 상위 스플릿 들어서 득점도 늘고 있다. 즉, 현재 2승 가능성이 가장 유력해 보이는 팀이 서울은 개뿔 다만 사실상 한 경기라도 미끄러질 경우는 많이 힘들어진다. 무조건 2승을 하고,[37] 다른 팀의 상황을 봐야한다는 전제가 붙기 때문에 압박이 가장 심한 상황. 특히 서울 팬들은 전북과 강원을 무조건 응원해야만 한다.

37라운드 강원과의 경기에서 대패를 기록하게 되어 사실상 3위 경쟁에서 탈락했다. 경우의 수는 수원과 울산이 모두 2패를 하고 자신들이 이기는 경우의 수밖에 남질 않았다.

요약하자면,
1. 일정은 '울산>서울>수원' 순이다. 울산은 FA컵이라는 보험이 존재하므로.
2. 팀 전력이나 상황은 '서울≥수원>울산' 순이다. 서울, 수원은 무패 중이고, 울산은 연패 중이다.

<11월 4일 경기 이후>
서울이 제일 불리해졌다. 2승을 하고도 경우의 수를 따져야 되는 팀이 서울인데, 강원 원정에서 패배하는 덕분에 수원이 승점 1점, 울산이 승점 3점 이상 기록할 경우,[38] 남은 제주 전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5위가 확정된다. 사실상 ACL 경쟁 탈락.

또한 수원은 강원 덕분에 어지간해서는 사실상 4위를 확보한 상황이며, 3위 전쟁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올라버렸다. 일단 울산은 FA컵이라는 보험이 있기 때문에 절박함이 수원에 비해 여전히 떨어지는 편이며, 경기력 또한 매우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가능성은 낮지만 제주 전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에 서울이 사실상 경쟁에서 떨어져 나간 상황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덜해지게 되었다. 또한 다소 느긋할 수 있었던 제주가 상대적으로 쫓기게 되어버렸다.

매우 치열한 상황이고, 과연 2위 제주가 '캐스팅 보더'가 되느냐, '전쟁에 참여하게 되느냐'의 여부 결정이 바로 제주 vs 수원 전에서 판가름 나게 되기 때문에, 상위 스플릿 전쟁에서 이 경기가 매우 중요해 지게 되었다.

<11월 5일 경기 이후>
제주는 2위를 확보했고, 수원 역시 굉장히 높은 확률로 3위 유지가 가능해졌다.[39] 울산은 리그 보다는 FA컵을 노리는 모습이며, 서울은 승부조작 급 경기가 나오지 않는 한 사실상 내년 시즌은 국내에만 집중해야 되는 상황이 되었다.


4.4.3. 수원의 시나리오는?(11월 5일 기준)[편집]


사실 울산은 FA컵 결승이라는 '달콤한 보험'이 있기 때문에 '3위 결정전'에서 생각보다 대단한 정신력을 발휘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따라서 실질적으로는 승점 2점 차이인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를 방불케 하는 경쟁이다.

1. 수원 2승, 서울 2승 - 수원의 리그 준우승 및 ACL 직행 티켓 획득.
수원 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다. 이렇게 될 경우 리그 준우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ACL 직행 티켓은 2위까지. 3위 부터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준우승과 직행 티켓. 이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두 팀 모두가 선전하길 바래야 한다. ~물론 이럴 경우, 서울은 2승을 하고도 못나간다. ㅋㅋㅋ~[40] 다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가장 희박하다. 애초에 수원이란 팀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정도의 팀도 아니고.

→ 이 시나리오는 서울이 강원에 패배함으로써, 수원 팬들은 서울이 리그 마지막 경기에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려주길 바래야 한다.

2. 수원 1승 1무 - 수원 리그 3위. ACL 플레이오프 진출.
수원의 입장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 다만 제주 전은 무조건 이겨야 된다. 두 경기 모두 어웨이긴 하지만, 전북 원정에서 이기는 것은 현재 수원의 전력 상 매우 어렵다. '즉 제주 전에 최대한의 전력을 쏟아 부어 이긴 뒤', A매치 휴식 기간이 생기기 때문에[41] 전북 전에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한 무승부'가 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또한 현 시점에서 울산이 2승을 할 확률은 대단히 희박하기 때문에 자력 진출의 마지노선인 시나리오.

3. 수원 1승 1패 - 타 팀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아마도 실질적으로, 수원의 현 전력 상 기록할 수 있는 실제 결과가 이 결과다. 앞의 두 시나리오는 그야말로 '정신력+운빨'이 모두 따라줘야 하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 시나리오도 성립하려면 결국 제주 전은 무조건 이기고 봐야한다.전북이 수원에 절대 져 줄리는 없기 때문에 즉, 제주를 이겨놓고, 똥줄 타게 해야 마지막 서울 전에서 제주가 무승부 이상을 기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 시점(2017년 10월 29일 기준)에서 경기력이 가장 좋은 팀은 서울이기 때문에 불안하긴 한데, 이미 수원 역시 패배를 기록하게 되면 ACL은 그야말로 하늘의 몫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42]

4. 2무 혹은 그 이하
그냥 울산과 서울, 특히 서울이 강원과 제주에 발목이 잡히길 바래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다. 일단 서울은 발목이 잡혔고, 1무만 해도 최소 4위는 확보한다.

<11월 5일 이후>
사실상 수원은 2위를 포기하면서 높은 확률로 3위 유지를 선택했다. 최종 전북과의 경기를 지더라도 울산이 강원에 승리하지 못할 경우라도 3위를 유지한다. 서울은 제주 전을 승리하더라도 7골을 넣고 무실점을 해야되는 상황이라 프로 팀간의 경기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의 수만 남은 상황이다.


4.4.4. 경기 결과[편집]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존재했던 아주 중요한 경기였다. 원정이라고는 해도 수원은 제주에 강했고, 최종전 전북과의 경기는 전력의 열세와 원정 경기라는 부담이 크게 존재했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 총력전을 벌여야 할 명분이 충분했던 경기였다. 하지만 서정원의 선택지는 '안정적인 3위' 였다.

두 팀 모두 스리백을 바탕으로 실점을 최대한 하지 않으려는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제주로써는 무승부만 기록해도 2위 수성이 가능했기 때문. 또한 득점을 책임지는 마그노의 부재로 인해 멘디를 선발 출전 시키면서 롱볼을 노렸는데... 문제는 수원 역시 제주와 같은 컨셉으로 나왔다는 점이다. 보통 수원이 제주를 잡을때의 경기를 보면, 제주의 미들진 부터 압박을 놓으면서 제주 특유의 패스 축구를 못하게 하면서, 김민우의 침투와 조나탄 혹은 산토스의 결정력으로 승부를 보는 패턴이 주였는데, 오늘 경기는 제주가 무승부만 기록해도 되는 경기 였기 때문에 그동안의 승리문법이 통하지 않았다.

수원은 조나탄과 박기동을 투톱으로 쓰면서 김민우와 최성근의 침투로 재미를 볼 심산이었는데, 제주는 수비 시 5백을 쓰면서 수원의 (김민우의)침투를 철저히 틀어막았고, 그나마 후방에서 빌드업이 가능한 이종성을 명단 제외시킨 수원은 최근 물오른 이용래를 축으로 패스를 돌리거나 곽광선-구자룡이 박기동의 머리를 노리는 롱볼을 구사했지만, 알렉스-권한진-김원일로 구성된 제주 수비진의 높이가 꿀릴 턱이 없었다. 중원은 초반부터 이창민-이찬동-윤빛가람의 삼각편대에 철저히 눌렸고, 박기동 마저 높이로 이기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조나탄에게는 볼 자체가 거의 투입되지 않았고 이로인해 수원은 제대로 된 기회 자체를 거의 못잡았다. 오히려 패스미스를 남발하며 신화용이 슈퍼세이브로 멱살잡고 버티면서 전반을 마치게 된다.

후반 들어서는 전방에서 압박을 구사하던 수원이 체력적인 부담으로 인해 공수간격이 벌어지는 동안 제주는 훨씬 더 많이 뛰면서 라인을 끝까지 유지했으며, 오히려 날카로운 찬스를 더 많이 잡았다. 마그노의 부재가 수원 입장에선 다행이었을 정도. 무승부였지만 사실상 두들겨 맞으며 졸전을 펼쳤다. 거기에 마지막 경기 38 라운드 전북 전에서는 수원 전력의 핵심인 김민우와 구자룡이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한다. [43]

서정원 감독이 비판받을 여지가 다분했던 경기인데, 강원이 서울을 대파하는 호재가 있었고, ACL을 2위로 올라가느냐, 3위로 올라가느냐는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에[44]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간에 공격적인 전술로 나갔어야 했다. 제주가 수원과의 무승부를 거둘 경우 2위가 가능하듯, 수원 역시 공격적으로 나가다가 행여나 지더라도 4위로 ACL을 나갈 확률이 충분히 있었기 때문이다.[45] 거기에 제주는 마그노와 박진포가 각각 경고 누적과 퇴장으로 못나오는 상황이라 주력 엔트리 대부분이 출전할 수 있었던 수원은 이 경기를 충분히 잡아낼 여력이 있었다는 점에서 서정원 감독의 선택은 굉장히 아쉬움으로 남을 따름이다.

그런데 서정원이 택한 방법은 경기 결과가 증명하듯 무승부였다, 승점 1점만 추가하면 서울을 제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2주 뒤에 벌어질 전북 전이 자신없다는 소리고, 울산이 비기거나 지길 바라는 요행도 섞여 있는 선택지였다.물론 이 점은 성공했다. K리그 내에서 중앙 수비진 신장이 가장 좋은 제주를 상대로 뻥축구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였고, 기동력과 패스센스, 슈팅력을 겸비한 산토스 같은 선수들이 제주 진영을 헤집으면서 공략을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맞다. 그런데 산토스는 오늘 출전 자체를 못했고, 이용래-김은선-최성근으로 구성된 중원은 적어도 '뒤키타카'가 되는 조합이지 공격적으로 뭘 해볼 만한 중원 조합은 절대 아니었다. 즉, 아무리 이용래의 컨디션이 최근 좋다 하더라도, 이용래는 산토스처럼 공격쪽에 특화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오늘 같은 경기에서 수원의 제대로 된 공격루트는 김민우의 침투말고는 없었고, 당연히 제주가 약팀이 아닌 이상 수원의 공격을 막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는 것이다. 즉, 수원은 그냥 비기는 것에 만족했다.

또한 제주 조성환 감독의 인터뷰나 전술로 되짚어 봤을때, 공격의 핵인 마그노가 출전을 못하는 상태에서 2위를 노려볼 수 있었던 수원이 공격적으로 강하게 나올 것을 대비, 다분히 수비적인 엔트리와 전술로 나온 것으로 볼 때 이는 서정원 감독의 수원이 수비적으로 비기는 경기를 준비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공격은 그저 김민우의 침투와 조나탄의 한방 밖에는 고려를 안 한 엔트리임이 경기 내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딴 경기는 정말 루즈하고 재미없게 진행이 되며, 수원은 경기내내 유효슈팅을 많이 기록하지 못하며 (ACL에 진출할 경우) 고행길을 스스로 택한 셈이 됐다. 서정원의 '새가슴'이 택한 승점 1점 짜리 경기.


4.4.5. 최종 전 경우의 수[편집]


서울은 사실상 끝났다. 마지막 경기에서 제주에 승리한다 해도 수원에 다득점이 7점이나 뒤지기 때문에 승부조작 급 경기가 나오지 않는다면 거둘 수 있는 승점은 61점이 되기 때문이다.[46] 울산 역시, 좋지 않은 팀 분위기를 쇄신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원과 승점이 2점으로 더 벌어져 버렸다. 스플릿 전패 기록 중. 수원은 최종전 전북과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3위가 확정되기 때문에 '3위 전쟁'에서 가장 유리한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제주는 마지막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위를 확정했다.

또한 현재 울산의 분위기는 하위 스플릿의 전남 급으로 안 좋고, 서울을 잡고 반등한 강원 원정 경기 역시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47] 김민우가 없는 수원은 지지 않는 경기를 노골적으로 할 여지가 다분해 보인다.[48] 이제 꿀잼은 하위스플릿 강등권 뿐인 듯.

ACL 0.5장의 티켓 주인으로 유력해 졌다. 그리고 이 전쟁의 판짜기는 강원이 다 했다.내가 아챔은 못가지만, 판은 내가 설계한다!! 만약 이대로 순위가 결정날 경우, 스플릿 라운드에서 강원에게 이긴 들이 모두 ACL에 진출하기 때문이다.물론 울산은 이기던 지던 FA컵만 우승하면 진출이지만.


4.5. (11.19.일) 38라운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3:2 승)[편집]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 (2013~2017).svg
전북 현대 모터스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24
에두
김진수
22
염기훈 (FK)
-
42
이동국
최철순
77
산토스
염기훈



81
산토스
양상민
Man Of the Match : 산토스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4-3-3)
FW
염기훈

FW
조나탄

FW
박기동
(83' 이종성)
MF
이용래

MF
조지훈
(72' 산토스)

MF
최성근
DF
양상민

DF
조성진

DF
곽광선

DF
고승범
(43' 김은선)
GK
신화용

  • 올 시즌 K리그 최종 상대는 전북으로 결정되었다.
  • 이 경기는 SPOTV에서 생중계되었는데, FC 안양 감독으로 부임한 고정운이 올 시즌 마지막 해설을 맡았다. (한숨)

전반
무승부 이상이면 되는 경기는 사실 굉장히 어려운 경기다.[49] 수원은 지난 제주 원정 경기 같은 '비기기 전략'을 구사하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되었었는데, 수원의 공수에서 맹활약을 하던 김민우의 경고 누적 징계로 인한 공백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여러 변수가 있는데, 전북이 홈에서 지극히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고, 상위 스플릿에서 서울은 이렇게 무승부를 거둔 반면, 제주는 무릎을 꿇었던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수비보다는 공격력이 강한 수원이 어떠한 전략으로 경기에 임할지가 관건이었다.

여하튼 김민우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수원은 2주라는 시간 동안 포메이션을 갈아 엎는 변수를 두고 경기에 임했다. 바로 포백으로의 회귀였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우의 공백을 메꾼 것은 양상민인데, 양상민이 전성기 시절의 피지컬이라면 충분히 왼쪽 윙백을 소화할 수 있었겠지만, 잦은 부상 덕택에 최근에는 중앙 수비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았었기 때문에 양상민을 윙백이 아닌, 풀백으로 배치 시켰으며, 그동안 투 톱의 한자리로 꾸준히 출장하던 염기훈을 스리톱의 왼쪽 날개(사실상 프리롤)로 배치시키면서 전북에 맞섰다.

초반에 다소 허를 찔린 전북은 재빠르게 전략을 수정했는데, 초반 염기훈이 왼쪽을 휘젓고 다니자, 조나탄을 물고 늘어질 예정이었던 최철순은 염기훈을 막는 것으로 급선회 했으며, 초반에 경고를 먹기는 했지만, 정혁과 장윤호의 하드워킹을 통해서 수원의 변칙을 빠르게 무력화 시켰다. 순식간에 경기를 자기 페이스로 다시금 만든 전북에 끌려다녔고, 수원의 공격 루트는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듯 프리롤로 출전한 염기훈으로 한정되어 버렸다. 다만 염기훈은 국대 경기에 출전하면서 상당히 좋아진 모습으로 혼자서 전북의 수비진을 상대로 볼 간수, 연계, 다시 한 번 살아난 크로스로 혼자서 공격을 이끌었다.

이렇게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던 전반 22분, 페널티 박스 바깥 중앙에서 전북의 최보경이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박기동을 밀어 넘어뜨렸고, 수원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찬스를 맞는다. 조지훈과 염기훈이 킥을 준비했고, 염기훈은 수비벽을 절묘하게 넘기는 정확한 프리킥을 날려 선제 골을 성공시킨다. 마치 2년 전 리그 최종 전북과의 경기에서 성공시켰던 프리킥 골을 연상시키는 멋진 프리킥 골이었다.[50]

그렇지만 리그 챔피언 전북의 반격은 매서웠다. 선제 실점 후 빠르게 전열을 가다듬은 전북은 이날 수원 수비진의 구멍인 고승범을 집요하게 노리기 시작했고, 결국 염기훈 프리킥 골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곧바로 동점으로 따라 잡는다. 전반 내내 고승범을 농락하던 전북의 김진수는 전반 24분 전방의 에두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이 패스를 받은 에두는 곧바로 곽광선을 제끼고 그대로 슈팅으로 꽂아 넣으며 동점을 만들어 낸다. 에두는 고별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면서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또한 수원은 이 실점 이후 전북에게 주도권을 완벽히 뺏기게 되는데, 고승범의 오른쪽이 김진수에게 완벽히 무장해제 되버리자, 이를 최성근이 메꾸러 다니다가 전북의 정혁과 장윤호에게 세컨볼을 계속 뺏기게 되었으며, 결국 전반 42분 최철순에게 까지 크로스를 내주며 이동국에게 역전골을 허용하게 된다. 그 와중에 이동국을 막았어야 할 고승범은 정신이 잠시 가출한 나머지 이동국을 그대로 놓치면서 오늘 2실점의 주역이 되었다. 그리고 왠만하면 전반에 선수 안바꾸는 서정원 감독은 이 실점 이후 단호하게 고승범을 김은선으로 바꿔 버렸다.[51]

후반
5위 서울은 제주와 엎치락 뒤치락 중이었고(1:1), 울산은 강원 원정에서 1:0으로 앞서는 상황. 만약 이 스코어가 유지될 경우 수원은 4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며 울산의 FA 컵 우승을 바래야만 하는 처지로 몰렸다.

전반 막판 고승범을 김은선으로 교체하면서 다시 스리백으로 돌아왔고, 최성근을 우측으로 돌리면서 김진수를 제어하는데 성공했지만, 왼쪽 윙백으로 올라간 양상민은 아무래도 김민우의 롤을 맡기에는 주력과 피지컬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 때 부터 전북은 그야말로 수원을 가패하면서 수원의 ACL 티켓을 막아서고 있었다. 그리고 46분, 에두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힐 킥으로 패스를 내어주는 순간 조성진의 팔에 볼이 맞고 패스가 차단되었다. 여기서 오늘의 첫번째 see VAR가 나오게 되는데....

사실 조성진이 의도적으로 손을 쓴 게 맞았고, 거의 90프로 넘는 확률로 PK가 주어져야 했다. 하지만, 지난 32라운드 PK 판정 논란 덕분인지, VAR 까지 가동되었음에도 심판은 전북의 PK를 선언하지 않았으며 이 판정은 이날 경기의 터닝 포인트가 된다. 이 때 부터 심판의 오락가락한 판정이 시작되었으며, 61분 조나탄의 명백한 PK 파울을 불지 않은 건 덤이다.[52]

아무튼 55분까지 철저히 짓눌리던 수원은 염기훈이 우측으로 자리를 바꾸면서 활동량을 넓게 가져가고 양상민이 중앙으로 조금씩 파고들면서 다시금 전열을 회복하게 된다. 61분 이날 경기의 치열함을 단적으로 보여준 장면이 나왔는데, 양상민의 스루패스가 조나탄에게 정확히 전달되었고, 최보경을 등지던 조나탄은 볼 터치로 최보경을 제끼나 싶었는데, 최보경이 조나탄을 잡고 늘어지면서 PK 상황을 연출해 낸 것이다. 문제는 반칙을 하고 넘어져 있던 최보경을 조나탄이 마치 한국 전의 하메스 빙의한 마냥 무리하게 잡아 일으키려다 경고를 받게 된 것이었다. 심판은 이 장면이 아니었다면 VAR를 작동할 생각도 안하고 있었고, VAR를 보고 PK를 주지 않은 것은 물론 조나탄에게 경고 한 장을 주고 조나탄의 박수를 이끌어 내게 된다.[53]

아무튼 수원의 반격에도 골 찬스는 쉽게 나지 않았으며, 전북은 골을 기록한 두 명의 레전드인 이동국과 에두를 김신욱과 로페즈로 교체를 가져가며 더욱 공격적으로 수원을 밀어 부치려 했다. 중계 장면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 날 경기의 슈퍼 히어로는 이 때 같이 교체되어 들어갔는데 화면에 잡히질 않았다. 그나마 선발로 뛰던 조지훈이 벤치에 있는 모습이 잡히며 들어간 걸 알았는데...

여기서 수원의 대 역전극이 시작된다

양상민이 비록 김민우의 역할을 해주지는 못했지만, 김은선과 최성근이 수비에서 안정감을 가져다 주자 선발로 나오지 않았던 이종성 대신 후방 빌드업을 책임지면서 공격의 물꼬를 트기 시작했는데, 마침내 77분, 양상민이 전방으로 뿌려준 볼이 전북 선수 등을 맞고 나오자 염기훈이 이를 잡아 전방의 산토스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를 전달한다. 이를 왼쪽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던 산토스가 잡아 골망을 갈랐는데 어찌나 패스가 절묘했던지 주심은 칼같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를 경기 진행 감독관이 VAR를 요청하면서 골을 되찾아 왔다. 느린 화면으로도 분명히 동일 선상이었고, 염기훈의 패스가 너무 절묘했으며 산토스가 너무 쉽게 마무리 하다보니 부심이 역시나 너무 쉽게 오프사이드를 선언한 것이었다.[54] 산토스는 교체 투입 5분도 안되어 천금같은 동점골을 기록했으며 다시금 순위도 3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81분, 산토스에게는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고, 또다시 양상민의 패스를 중앙에서 이어 받은 산토스가 오른발로 가볍게 볼 트래핑으로 띄운 볼을 그대로 중거리슛으로 꽂아 넣었다. 아름답게 포물선을 그리며 볼이 날아가는 순간은 비유를 하자면, 슬램덩크의 북산과 해남의 치열한 경기 가운데에 터지는 아름다운 폼을 가진 신준섭의 3점 슛 마냥 깔끔한 궤적과 마치 그 슛만이 시간을 멈추는 듯한 느낌을 줬다. 전남 전 조나탄의 바이시클 킥이 예술이었다면, 산토스의 이 역전골은 감동, 그 자체였다. 다시는 산王을 무시하지 마라!!! 메없산왕이 아니라 염없산왕 혹은 조없산왕이다!

산토스는 올시즌 수원 역대 최고의 골 수를 기록했고, 중요 고비였던 경기마다 골을 기록해 줬지만, 내부 사정을 정확히 알 수는 없는 팬들이 의아할 정도로 주전 전력에서 제외된 상태로 올 시즌을 보내왔다. 심지어 매 경기가 6점 승부나 다름없는 30라운드 이후 부터는 경기 종료 1분 전에 투입된 경기들도 여럿 있을 정도로 부침을 보여왔는데, ACL 티켓이 걸린, 그것도 2년 동안 이기지 못했던 전북을 상대로, 올시즌 쌓였던 울분을 날려버리는 10분 간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이 치열했던 승부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산토스는 이 골을 넣자마자 특유의 두 손을 들어올리는 세레머니를 했는데, 너무 감정이 울컥한 나머지 한 손으로는 본인의 눈을 훔쳤고, 세러머니 이후로는 동료들, 그리고 조나탄의 앞에서 그렇게 고개를 숙이며 감동을 주체하지 못했으며, 그는 수원 팬들의 마음을 그렇게 울렸다.

산토스의 역전 골 이후, 전북은 라인을 끌어올리며 막판 파상공세를 시작했고, 후반 90분 로페즈의 패스를 넘겨 받은 정혁의 슛은 수원의 올 시즌 수문장 신화용의 손에 그대로 걸리면서 수원은 더 이상의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순간 나온 화면은 추가 시간 7분을 가리키는 대기심.[55]

그렇게 94분 김신욱의 발리슛 마저 크로스바를 넘어가면서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 수원은 무려 2년여 만에 전북에게 승리를 거두었고, 에두의 고별전을 승리로 마무리 하려던 전북의 계획을 수포로 만들었고, 수원의 레전드이자 전북의 레전드였던 에두는 그렇게 한국과의 인연을 마무리 하였다. 또한 이날 3위 경쟁을 펼치던 울산과 서울 역시 각각 승리를 거두었는데, 만약 이 경기에서 졌다면 수원은 4위로 떨어졌을 테지만 밥상을 걷어차던 울산, 서울과는 달리 제 밥상만큼은 남의 집 가서도 제대로 챙겨먹은 수원은 결국 3위로, 자력으로 ACL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하면서 다사다난했던 2017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그리고 상위 스플릿도 시작 전 우려와는 다르게 3승 2무로, 3승 1무 1패인 전북을 제치고 상위 스플릿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56] 나름대로 최고의 마무리를 지었다.

여러모로 명승부였던 경기였는데, 우선 수원의 2년 만의 전북전 승리였다. 아무래도 ACL 티켓이 걸린 3위 자리를 지키느냐 마느냐의 백척간두에 몰린 수원의 동기부여나 정신력이 더욱 강할 수밖에 없었고, 솔직히 거칠게 경기를 했다. 거기에 심판의 오락가락한 판정은 결국 수원 쪽에 미소를 지어준 행운도 따랐다. 만약 47분 PK가 선언되고 골을 먹었다면 경기는 거기서 끝났을 것이다. 오히려 전북의 기만 살려줘서 대패할 가능성도 적지 않았다고 본다. 다만 전북은 딱히 크게 아쉬울게 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그 만큼 수원에 운이 따라준 게 맞다.

또한 챔피언인 전북 역시, 대충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57] 전북은 2017 마지막 경기이자, 에두의 고별 경기인 이 날 경기 역시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주며 수원을 상당시간 동안 압도했었고, 수원의 간절함과 행운이 없었다면 역시나 전북이 이길만한 경기를 했다.

마지막으로 심판의 오락가락 판정이 아이러니하게도 경기의 재미에는 기름을 부운 경기가 바로 이 경기인데, 수원의 패배가 확실했던 첫 번째 VAR 판정을 그대로 넘기면서 수원의 추격이 시작되었고, 조나탄의 PK를 선언하지 않으면서 마지막 경기를 치열하게 만들었다.[58] 물론 심판이 잘했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심판 판정이 경기의 조미료가 된 것 또한 사실이긴 하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소들이 버무러 지면서 '최종전 일정이 별로예요.' 라는 기사가 나왔음에도기사 링크 최종전은 그야말로 명승부였고, 특히 수원에겐 구단 역사에 남을 명승부 중에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5. 대한축구협회 FA컵[편집]



5.1. (4.19.수) 32강 토너먼트 vs.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1:0 승)[편집]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인천 유나이티드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
-
-
55
염기훈
-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1-4-2)
FW
염기훈
(85' 산토스)

FW
김종민
(31' 조나탄)
MF
김민우

MF
이종성

MF
다미르

MF
이상민
(63' 구자룡)
MF
김종우
DF
매튜

DF
민상기

DF
조원희
GK
양형모

  • 3월 7일 축협에서 대진표가 공개되었는데 시작부터 인천과 만나게 되었다. 32강 유일의 K리그 클래식 팀간의 맞대결이다.


5.2. (6.6.화) 16강 토너먼트 vs.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2:0 승)[편집]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제주 유나이티드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
-
-
62
조나탄
산토스
-
-
-
82
산토스
-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FW
조나탄
MF
산토스
MF
이용래
(85' 최성근)

MF
김종우
(79' 고승범)

MF
이종성

MF
장호익
DF
매튜

DF
곽광선
(75' 조원희)

DF
구자룡
GK
신화용

  • 4월 24일 축협에서 페이스북 라이브로 대진이 공개되었다.
  • 경기일자가 5월 17일에서 6월 6일로 변경되어 장소도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되었다.


5.3. (8.9.수) 8강 토너먼트 vs. 광주 FC (홈, 2:1 승)[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광주 FC 엠블럼(방패버전).svg
광주 FC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85
산토스
-
56
조주영
나상호
115
산토스
김민우
-
-
-

  • 8월 5일 리그 경기 후 홈어웨이를 바꿔 다시 만나게 되는 두 팀이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유주안
(80' 산토스)

FW
조나탄
MF
다미르
(52' 염기훈)
MF
고승범
(58' 김민우)

MF
이용래
(104' 최성근)

MF
김종우

MF
장호익
DF
매튜

DF
곽광선

DF
구자룡
GK
신화용


5.4. (10.25.수) 4강 토너먼트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1:1 PSO 2:4 패)[편집]




파일:부산 아이파크 로고.svg
부산 아이파크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76
이정협
정석화
65
염기훈 (PK)
박기동

승부차기
부산 아이파크
수원 삼성 블루윙즈
1
호물로
O
1
조나탄
O
2
한지호
O
2
김민우
O
2
이정협
X
2
조성진
X
3
차영환
O
2
김은선
X
4
고경민
O
-
-
-

  • 올시즌 K리그 클래식 팀만을 상대하여 올라온 수원의 FA컵 4강 상대는 추첨을 통하여 K리그 챌린지의 부산 아이파크로 정해졌다.[59]
  • 가장 적절한 상대를 만났다고 볼 수 있는데, 올해 FA컵 돌풍의 주역인 목포시청 축구단을 만나게 되었다면 사흘 뒤에 전북 현대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주중 휴식이 없는 부담스러운 일정이 될 수 있었다.[60] 하지만 부산 역시 챌린지 2위에 클래식 팀들을 연달아 꺾고 올라와서 만만하게 볼 수 없고, 수원이 전북과 같은 스플릿에서 만난다면 그 다음 경기에 또 전북과 경기를 치룰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팀의 수장인 조진호 감독이 10월 10일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양 팀에게 큰 변수가 생겼다.
  • 이번 4강부터 K리그 클래식에 적용 중인 SEE VAR이 도입되었다.
  • 조나탄이 K리그 입단 후 처음으로 부산전에 뛰게 된 날이다.[61]
  • 수원 삼성 공식경기 1000번째 되는 날이다. #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FW
박기동
(111' 김건희)
MF
산토스
(60' 김은선)
MF
김민우

MF
이용래
(101' 고승범)

MF
최성근

MF
장호익
DF
매튜
(83' 조나탄)

DF
조성진

DF
이종성
GK
양형모

조진호 감독의 급작스러운 사망 이후 처음으로 벌어진 부산의 첫 홈경기. 조진호 감독을 추모하며 경기는 시작되었다.

객관적인 전력은 클래식의 수원이 아무래도 부산에 앞설 수밖에 없었으며, 수원의 경우 지난 주말 슈퍼매치를 치렀다. 부산이 오늘 경기를 위해 지난 주말 경기에서 주전 선수 대부분을 제외하며 FA컵 4강을 대비한 것과는 다른 행보. 수원은 지난 경기에서 부상이 있었던 신화용과 부상 회복 후 발목이 온전치 않은 조나탄이 선발 제외. U23 제한이 없는 관계로 오른쪽 윙백은 장호익, 리그 징계가 해당 사항이 없는 매튜가 선발 출전 하였고, 서울 전에 이어 연달아 출전했다.[62]

올 시즌 수원의 현실적인 목표는 역시 ACL 출전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현 상황에서 리그 이상으로 중요했던 것이 바로 FA컵 우승이었던 것이다. FA 컵을 우승할 경우, ACL에 자동 출전을 하게 되지만, 3위 혹은 4위로 출전할 경우 플레이오프를 거쳐야만 하며 다른 팀들에 비해 최대 2주 정도 시즌을 빨리 시작하기 때문에 해당 시즌은 가시밭길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63]

수원은 강하게 압박을 걸어오는 부산을 상대로 적절히 대응하면서 전반에 좋은 골 찬스를 여럿 만들어 낸다. 다만 체력적인 부담을 감안해서인지, 전반에는 리그에서 예의 보여주던 강한 프레싱 대신, 염기훈이 최대한 측면으로 자주 빠지면서 그쪽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부산에 비해 위협적 찬스를 많이 만든 반면, 부산은 전반 13분 임상협이 부상으로 실려가는 악재를 만났다. 원정 임에도 수원이 괜찮았던 상황.

후반이 시작되었고, 역시나 분위기는 수원 쪽에 있는 상황. 산토스의 패스를 받은 염기훈의 슛이 골대를 맞는 등, 결정적인 찬스는 수원이 대부분 잡아가던 상황에서 56분, 이미 경고를 한장 가지고 있던 최성근[64]이 센터 서클 부근에서 부산의 차영환[65]에게 파울을 범하게 되며 퇴장을 당하게 된다. 사실 최성근의 발이 높긴 했지만, 차영환이 적극적으로 머리를 들이밀어서 파울을 유도해 낸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 수원의 첫번째 불운이 시작된다.

수원은 지난 경기인 슈퍼매치의 영향으로 체력이 바닥이 날 시점에서 숫적 열세에 접어 들게 되고, 이 때부터 부산은 라인을 끌어 올리며 경기를 주도하려는 찰나, 박기동이 부산 진영에서 임유환의 핸들링 파울을 이끌어 내며 페널티 킥 찬스를 맞게 된다. 가뜩이나 힘든 상황에서 천금같은 기회가 찾아왔고, 염기훈은 상대 골키퍼에게 방향이 읽혔지만, 정확한 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수원의 리드는 그렇게 오래가지 못했고, 76분 이 날 종횡무진 활약하던 정석화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은 이정협의 정말 깔끔했던 논스톱 슈팅에 의해 동점을 허용하게 된다.

그렇지만, 어떻게든 90분 이내에 승부를 마무리 짓고 싶었던 서정원 감독은 한 명이 부족함에도 조나탄을 투입하면서 역전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부산은 이런 수원의 의도를 읽고는 정상적인 템포로 경기를 치렀고, 결국 8강에 이어 또다시 연장전에 돌입하게 된다.

연장 전반, 부산 진영에서 경합하던 조나탄은 임유환의 핸들링 파울을 유도해 냈지만, 그 이전 상황에서 발이 높았다는 이유로 PK를 주지 않게 된다. 여기까진 이해가 되는데......

연장 후반 5분 여기서 이 날 경기를 망친 문제의 장면이 발생한다. #

김민우가 전방을 향해 때려줬던 볼을 김건희와 경합하던 상대 수비수 차영환(!)이 걷어냈는데, 이 볼이 조나탄에게 흘렀고, 조나탄은 그야말로 제대로 발등에 얹은 슛으로 천금같은 역전골을 기록하나 싶었는데, 골세리머니 까지 한 수원에게 돌아온 것은 골 무효 판정.

이유인 즉슨, 조나탄이 슛하기 전에 흘러나온 볼은 차영환이 걷어냈는데, 그 과정에서 김건희가 반칙을 했다는 것이었다. 다시 보기 장면이 나왔고, VAR 판독이 들어갔는데, 느리게 봤을 때 먼저 위치를 잡은 쪽은 차영환이 맞고, 김건희는 같이 뛰지 않았고 팔꿈치로 차영환을 미는 상황이었다.

반칙임에는 논란이 있으나 수원도 골을 도둑맞았다. 우선 심판은 코 앞은 아닐지언정 충분한 시야, 거리에 위치해 있었으며, 심판이 반칙이 맞다고 생각했다면 김건희와 차영환의 경합 상황에서 바로 파울을 부는 게 맞는 상황이었다.[66][67] 다만 심판은 분명히 그것을 노파울로 인식을 했고, 그랬기 때문에 조나탄이 슛을 때린 것이다. 사실 엄연히 말하면 오심인 것이 애매한 상황에는 원심이 최우선이며 이는 심판진의 고유 권한인데 이 고유 권한을 스스로 박살내어 권위를 하락시킨 것도 문제다.

당연히 수원 입장에선 멘탈이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서정원 감독은 이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68] 또한 조나탄 역시 굉장히 흥분을 했으며, 이 후 거친 플레이로 경고를 받았다.

결국 120분간의 승부는 무승부, 승부차기로 넘어간 경기에서 멘탈이 부서진 수원이 부산보다 불리했고, 결국 3, 4번 키커인 전역자들의 실축으로 부산에 패배하게 된다. 물론 부산은 이정협이 실축하긴 했지만, 나머지 키커가 성공시키면서 K리그 챌린지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FA컵 결승에 오르게 된다.

이 경기가 수원에게 끼친 악영향은 대단한데, 우선 ACL 자동 진출은 사실상 날아갔다. 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리그 2위인 제주와의 승점차가 현재 8점(10월 22일 기준)이며, 현재 리그 3위인 울산과의 순위를 역전시키지 못한다면, 만약 FA컵 결승에서 부산이 우승할 경우 ACL 진출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주말에 있을 36라운드 강원과의 경기 역시 문제가 심각하다. 주전을 그대로 쓴 수원은 120분간의 혈투로 모자라 승부차기에서 패배를 했기 때문에 정신 뿐 아니라, 육체적 타격이 상당히 크며 현 상황에서 ACL에 진출하려면 강원전에서 무조건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복잡하고 불리한 정황들 때문에 서정원 감독 역시 이성을 제어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이며 퇴장은 물론, 경기 후 인터뷰를 거부할 정도로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69]

또한 경기전 대부분 스토리가 있는 부산의 승리를 바란 많은 축구 팬들에게도 찜찜한 경기가 되었다. 부산이 이런 심판 논란 없이 이기고 올라갔다면 수원은 멋진 조연이 되면서 조진호 감독 추모 경기에 걸맞는 승부가 되었을 텐데, 이런 식의 결과라면 회장님 팀이라서 판정 이득을 봤다라는 뒷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면서 오점을 남기게 되었다.[70][71]라고는 하지만 부산팬들은 2010년 이후 7년만에 FA컵 우승에 도전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이승엽 감독 대행도 경기 후 '감독님이 생각났다'며 눈시울을 붉힐 정도.

아무튼 수원은 이번 경기를 통해 올시즌의 모든 것을 잃어버리기 직전에 몰렸다가 스플릿 라운드에서 선전하여. ACL 티켓을 따내는 데에는 일단 성공했다. 다만 1월 말부터 펼쳐지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는 어려움이 따른다.

그리고 수원은 FA컵 4강에 오르면 우승여부와 관계없이 항상 결승에 올랐다. 그런데 이 날 승부차기의 패배로 처음으로 4강에서 탈락했다.


6. AFC 챔피언스 리그[편집]


아시아 축구 연맹 홈페이지에 공개된 올 시즌 30인의 스쿼드는 다음과 같다. #

GK : 신화용, 양형모, 강봉균 / DF : 양상민, 매튜, 구자룡, 최성근, 은성수, 장호익, 민상기, 이정수
MF : 이용래, 조원희, 산토스, 김민우, 고차원, 서정진, 이종성, 김종우, 장현수, 곽광선, 고승범, 염기훈, 다미르, 주현호, 김준형
FW : 조나탄, 박기동, 김건희, 김종민
  • 엔트리 제출 시한이 지나 작년 시즌에 출전하지 못했던 이정수, 장호익이 올해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 작년 시즌 중반에 입단한 조나탄과 올해 이적한 박기동, 김민우, 최성근, 강봉균은 처음으로 ACL 엔트리에 발탁되었다.
  • 올시즌 신인 선수에는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주현호와 김준형이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 오랜만에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매튜 저먼은 2011년 시드니 FC 시절 ACL 조별리그에서 수원을 상대로 경기한 적이 있다. 전적은 1무 1패.
  • 엔트리 제출 마감 직전에 다미르가 명단에 들어갔고,[72] 대신 문준호가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6.1. 32강 조별 리그 (G조)[편집]




6.1.1. (2.22.수) 1라운드 vs. 가와사키 프론탈레 (원정, 1:1 무)[편집]



가와사키 프론탈레 1 - 1 수원 삼성 블루윙즈
경기 일시
2017년 2월 22일 19:00
경기 장소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 도도로키 육상 경기장

파일:가와사키 프론탈레 로고.svg
가와사키 프론탈레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11
고바야시 유
나카무라 켄고
23
다니구치 쇼고 (OG)
-
Most Valuable Player : 고바야시 유 (가와사키 프론탈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2-1)
FW
염기훈

FW
조나탄

FW
산토스
(75' 박기동)
MF
김민우

MF
이용래

MF
이종성
(83' 김종우)

MF
장호익
DF
양상민

DF
이정수

DF
구자룡
GK
신화용

  • 올 시즌 첫 공식전이자, 전 수원 소속이던 정성룡이 7년만에 수원을 적으로 만나게 되는 경기이다.
  • 맞대결을 할 가능성이 큰 양 팀의 수문장 신화용, 정성룡은 각각 2009년과 2010년에 포항 스틸러스성남 일화 천마에서 아시아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다.
  • 조나탄과 김민우, 박기동, 장호익의 AFC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이다.
  • 경기 하루 전 울산 현대FC 서울이 각각 가시마 앤틀러스상하이 상강에게 0:2, 0:1로 패하면서 이 두 팀의 팬들은 같은 날 경기를 하는 제주하고 꼭 이겨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두꺼워진 스쿼드와 스페인 전지훈련 과정을 지켜본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

경기 초반부터 가와사키의 빠른 공격 템포와 전방 압박에 삐걱거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 11분에 이종성의 미숙한 볼처리와 클리어링이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전반전 내내 주도권을 뺏기게 된다. 전반 23분 김민우를 통한 왼쪽 공격 전개로 시작한 염기훈의 크로스가 자책골을 얻어낸 것 말고는 빌드업도 잘 되지 않았다. 그나마 후반 실점을 하지 않은 것이 위안거리이지만, 전체적으로 잔실수가 많고 약속된 플레이들이 어긋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경기였다. 비록 첫 경기부터 일본 원정 경기를 한 것을 감안해도 팬들의 (어느 때보다도) 높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였다.

특히 중원 싸움에서 완전히 밀려버렸는데, 이용래가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종성도 작년 시즌 초반을 생각나게 할 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내내 보여주며 이번 경기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이는 수치상으로도 나타나는데, 전반전 볼 점유율이 수원 39% 가와사키 61%, 슈팅 수 2:10이라는 정신나간 기록이 나왔다. 김민우-염기훈으로 이어지는 왼쪽 공격 전개는 제법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중앙 미드필더들의 부진으로 큰 빛을 발하진 못했다.

친정팀 수원을 맞이한 정성룡은 전체적으로 안정된 기량을 보여주었고, 수원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 경기에 임한 신화용 또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로의 실수가 득점을 사이좋게 만들어 결국 수원의 ACL 일본 원정 연승행진은 여기서 멈추었고, 작년과 똑같이 첫 경기부터 상큼하게 무를 적립한다. 양 팀 모두 옐로카드를 하나도 받지 않은 깨끗한 승부였다.

장호익의 등번호가 35번이 아닌 32번인 것이 확인되었다. 엔트리 제출 시 행정 업무의 실수인 듯 하다.

수원은 이번 라운드 통틀어 K리그 팀들이 전부 부진한 가운데 유일하게 승점을 챙긴 팀이 되었다.


6.1.2. (3.1.수) 2라운드 vs.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홈, 2:2 무)[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엠블럼.svg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15
산토스
염기훈
25
히카르두 굴라트
랴오리성
32
조나탄
염기훈
81
알랑 카르발류
-
Most Valuable Player : 조나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2-1)
FW
염기훈

FW
조나탄

FW
산토스
(76' 박기동)
MF
김민우

MF
이용래
(61' 김종우)

MF
이종성
(86' 다미르)

MF
장호익
DF
매튜

DF
이정수

DF
구자룡
GK
신화용

  • 올 시즌 첫 홈경기이다. 경기 전 다미르 소브시치의 입단식을 가졌다. 다미르는 이번 경기에 교체 출장하여 수원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 해당 경기일은 삼일절로, 저녁부터 비가 내려 수중전이 되었다.
  • 상대팀 광저우가 홈에서 이스턴을 상대로 7:0이라는 괴물급 스코어를 만들긴 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타이트한 경기 일정 때문에 컨디션이 완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스콜라리 감독이 밝혔다.
  • 2017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대비한 리모델링의 일환으로 빅버드에 HD급 와이드형 전광판이 첫 선을 보였다. 이제 원정석에서도 풀컬러 화면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경기 바로 전 날, FC 서울우라와 원정에서 5:2 스코어로 관광당하면서 K리그 개막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수원이 과연 중국 최강의 팀을 상대로 한 홈경기에서 얼마나 선전할 것인가가 이번 라운드 최대의 관심사가 되었다. 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염기훈의 택배 크로스를 산토스가 깔끔한 헤딩골로 연결하며 수원이 먼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 25분 매튜가 짧게 걷어낸 볼을 이종성이 굴라트와의 헤딩 경합에서 따내지 못하며 동점골을 헌납했다. 다시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염기훈과 조나탄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가 성공해 전반을 2:1로 리드하다가 후반 36분에 저우정의 왼발 크로스를 이정수가 잘못 걷어낸 걸 알랑 카르발류가 동점골로 마무리하면서 2:2로 무승부가 되었다. 올 시즌 첫 경고는 염기훈으로 전반 22분에 카르발류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2연속 무를 캐며 여전히 승리가 없는 수원이지만, 가와사키가 홍콩에서 이스턴과 비기며 삽질한 덕분에 한 덕분에 조 2위가 되었다.

한편, 경기 중 N석(서포터석)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1 #2


6.1.3. (3.14.화) 3라운드 vs. 이스턴 스포츠 클럽 (원정, 1:0 승)[편집]



이스턴 스포츠 클럽 0 - 1 수원 삼성 블루윙즈
경기 일시
2017년 3월 14일 20:00 (한국시간 : 3월 14일 21:00)
경기 장소
중국 홍콩 / 몽콕 스타디움

[[파일:이스턴 SC 로고.svg|width=120
]]
이스턴 스포츠 클럽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
-
-
78
조나탄
염기훈
Most Valuable Player : 다미르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2-1)
FW
박기동
(58' 조나탄)
FW
서정진

FW
산토스
MF
김민우
(62' 이용래)

MF
다미르

MF
최성근

MF
고승범
DF
곽광선

DF
양상민

DF
조원희
GK
신화용


6.1.4. (4.12.수) 4라운드 vs. 이스턴 스포츠 클럽 (홈, 5:0 승)[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이스턴 SC 로고.svg
이스턴 스포츠 클럽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37
염기훈
고승범
-
-
-
63
고승범
이용래
-
-
-
74
조나탄
산토스
-
-
-
76
조나탄
산토스
-
-
-
79
고승범
김종우
-
-
-
Most Valuable Player : 고승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5-2)
FW
염기훈
(72' 조나탄)

FW
박기동
MF
산토스

MF
고차원
(54' 다미르)
MF
이용래
(65' 김민우)

MF
김종우

MF
고승범
DF
곽광선

DF
민상기

DF
구자룡
GK
양형모


6.1.5. (4.25.화) 5라운드 vs. 가와사키 프론탈레 (홈, 0:1 패)[편집]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가와사키 프론탈레 로고.svg
가와사키 프론탈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
-
-
48
나라 다츠키
나카무라 겐고
Most Valuable Player : 나라 다츠키 (가와사키 프론탈레)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5-2)
FW
염기훈

FW
박기동
MF
이용래
(56' 다미르)

MF
김종우
MF
김민우

MF
조원희

MF
고승범
DF
매튜
(63' 서정진)

DF
민상기
(77' 곽광선)

DF
구자룡
GK
신화용

  • 전 수원 소속이던 정성룡이 일본으로 떠난 후 처음으로 빅버드에 오는 경기이다.


6.1.6. (5.9.화) 6라운드 vs.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원정, 2:2 무, 조 3위 탈락)[편집]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2 - 2 수원 삼성 블루윙즈
경기 일시
2017년 5월 9일 18:30 (한국시간 : 5월 9일 19:30)
경기 장소
중국 광둥성 광저우 시 / 톈허 스타디움

파일: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엠블럼.svg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시간
득점자
도움자
시간
득점자
도움자
17
히카르두 굴라트
알랑 카르발류
9
염기훈
장호익
68
히카르두 굴라트
가오린
80
김종우
-
Most Valuable Player : 히카르도 굴라트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1-2)
FW
염기훈

FW
박기동
(57' 조나탄)
MF
다미르
(71' 산토스)
MF
김민우
(74' 김종우)

MF
이용래

MF
이종성

MF
장호익
DF
매튜

DF
곽광선

DF
조원희
GK
신화용



7. 수상[편집]


K리그 클래식 득점왕 - 조나탄(22골)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 염기훈(MF), 조나탄(FW)
K리그 클래식 아디다스 팬타스틱 플레이어: 조나탄
K리그 클럽상 - 유소년클럽상 : 수원 삼성
수원 삼성 올해의 선수 - 조나탄
수원 삼성 올해의 MIP - 김종우, 고승범


8. 통계[편집]


파일:d9a5b4cd7075ae388b0e39fb1d280117.jpg

10월 25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FA컵 준결승 원정경기에서 1000경기 달성.
A3 챔피언스컵, 팬퍼시픽 챔피언십, 홍콩 구정컵 등 친선경기는 제외, 1996년 챔피언결정전 2경기와 K리그 수퍼컵 3경기 전적은 프로축구연맹 공식 기록에는 잡히지 않으나 기록의 연속성을 위해 포함.

[1] 피지컬 코치도 겸임.[2] 스카우터도 겸임.[3] 배우 송강호의 아들.[4] 원래는 모 대학교 코치로 간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무산됐다.[5] 연제민 + 현금[6] 현금 + 노동건 1년 임대[7] 신화용, 매튜, 고승범, 이종성, 다미르, 김민우, 이용래, 염기훈[8]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 시즌부터 적용한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개정한 신 경기규칙에서는 "페널티킥을 차는 키커가 슈팅을 할 때 속임 동작을 할 경우 옐로카드와 페널티킥 취소 판정을 받는다."라는 내용이 있다. 일부 언론에서 산토스가 킥을 할 때 속임 동작을 취하는 모습이 나왔다고 하는데 헛소리다. 킥 동작 자체에는 속임수가 없었다.[9] 다만 VAR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를 노출시키고 있는데,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경기가 바로 9월 24일 32라운드 전북대구의 대결이었다. 1:1로 끝난 경기지만 이 날 대구는 2골이나 VAR로 인해 도둑맞게 된다. 특히 가장 어이가 없었던 부분은 대구의 세번째 골장면. 대구의 골키퍼인 조현우가 골킥 반칙을 했다는 핑계로 에반드로의 골까지 취소시켜 버렸다. 결국 이 경기 이후로 전북은 또다시 과 엮이게 된다.[10] 김민우 曰, "공격진들에게 패스를 줬는데 못 넣드라구요, 공간이 딱 한군데 보였는데, 냅다 질렀죠. ㅎㅎ" 올시즌 리그에서 제주(2골)에게 유독 강한 듯.[11] 이 날 경기는 양팀 골키퍼들의 선방쇼가 인상적인 경기였다. 안 그랬으면 펠레 스코어 쯤은 났을 경기.[12] 작년 FA컵 4강에서 울산(홈 경기)에게 1:3으로 승리한 바 있다.[13] 사실 본업은 제대로 하지는 못했지만, 전방에서 울산의 수비진을 계속 압박해줬다. 수원의 두 골 모두, 박기동의 전방 압박으로 만들어진 골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사실상 이 경기의 숨은 MVP.[14] 단, 김은선이 아산 경찰청 입대전 마지막으로 뛴 슈퍼매치가 바로 '5eou1'로 승리한 경기다.[15] 이 덕분에 서울 미드필더인 이명주가 별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그리고 전반 말미 기록했던 슈팅으로 조나탄과 약간의 신경전을 펼쳤다. 조나탄 曰: 내 슈팅 찬스를 네가!!!![16] 경기 후 이용래는 그간 마음 고생이 심했다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17] 사실 반칙은 맞았지만, 연기력 또한 아~주 대단했다.[18] 박희성박주영이 무릎 부상으로 명단제외가 된 상황이라, 이해할 수 있는 교체였다.[19] 서울 선수들은 이 판정에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심판에게 항의를 했는데 완벽한 오버였다. 당장 임민혁이 김은선에게 한 것은 명백한 차징이었고, 만약 이게 시뮬레이션이라면 서울의 동점골 상황에서 벌어진 이규로의 동작 역시 시뮬레이션이 맞다. 오히려 액션은 이규로 쪽이 훨씬 컸다. 그리고 임민혁의 플레이가 파울이 아니었다고 해도 애초에 이종성의 크로스를 걷어 내던 황현수는 확실히 핸드볼 파울을 했다. 한마디로 뺴도 박도 못하는 PK 상황. 에휴 클라스 하고는 ㅉㅉ[20] 공수가 완벽히 분리됐으며, 우측의 고승범은 이규로에게 참교육을 당하는 중이었다. 오죽하면 해설을 하던 이상윤 해설위원이 계속 수원의 교체 타이밍을 언급할 정도.[21] 만약 원래 대로 강원 홈에서 경기를 치를 경우, 수원은 스플릿 5경기 중 4경기를 원정으로 치뤄야 하는 반면, 강원의 경우 스플릿 5경기 중 4경기가 홈경기가 되어 버린다. 따라서 이에 맞춰 일정이 조정된 케이스. 두 팀 모두 상위 스플릿 팀이기 때문에 내년 시즌에도 맞대결을 펼치며 내년의 경우 수원은 강원과의 대결에서 1경기만 홈경기를 치르게 된다.[22] FA컵 결승에 올라갔다면,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기 때문에 12월 경 한 번의 홈 경기가 더 치러질 수 있었다. 그 놈의 SEE VAR 덕에 결국 마지막 홈 경기로 확정 되었다. 관중이 올까??[23] 실점 장면만 보면, 황진성을 노마크로 내버려둔 조성진의 커버링 미숙이었지만, 애초에 김은선이 너무 쉬운 볼을 트래핑 미스하지 않았다면 발생할 장면이 아니었다.[24] 유난히 이종성은 충돌이 많은 편인데,거의 서울이군. 역시!! 이번엔 퇴장까지 이끌어냈다. 이쯤되면 카드캡처 이종성으로 불러도 될 듯. 그리고 정조국 역시 서울 출신. ~[25] 이 교체가 적절했던 이유는 한명이 많기 때문에 롱킥을 가진 이종성을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놓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26] 지난 슈퍼매치와 똑같은 선수들이 순서만 바꿔서 골을 연속으로 기록했다. 지난 경기는 '이용래-조나탄' 순이었다.[27] 후반 막판, 산토스의 그림같은 발리 슛도 있었다. 다만 이범영의 선방에 막혔지만.[28] 물론 역전골 직후, 조나탄의 충돌에 이은 신경전도 있었긴 했다. 조나탄의 반칙은 맞긴 한데 상대가... 정의구현!!![29] 프렌테 트리콜로는 아예 경기 시작 후 5분 동안 이에 대한 항의로 마스크를 쓰고 침묵시위를 펼친 후 나가 뒤져라 송을 우렁차게 불렀다.[30] FA컵 풀타임을 뛰었다. 그것도 120분 동안. 잘하면 노예다 그냥.[31] 염기훈 역시 같이 소집되었다.[32] 실제로 서정원 감독이 경기 당일 아침까지만 해도 출전 여부가 불투명 했다고 한다. #. 그리고 후반 막판에는 평소에 때릴만한 슛도 어설픈 패스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경기 뒤풀이 때도 표정이 그리 밝지 않았었다.[33] 11월 5일 37라운드 경기 결과 결국 제주가 2위를 확정지었다.[34] 다만 이 경우에는 서울은 사실상 합계 9점 이상의 다득점 승리를 해야만 한다.[35] 본인들이 똑같이 강원에게 당한 것처럼[36] 결국 수비수 황현수의 퇴장으로 강원에 대패 당했다. 서울이 올시즌 내내 시달렸던 고질병으로 상위 팀과는 밸런스 맞추는 경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둔 반면, 하위팀과의 경기에서는 느슨한 수비나 실책으로 발목을 계속 잡혀왔기 때문이다. 즉, 수비 불안으로 인해서 공격 일변도 경기에선 힘을 못썼고 결국 이게 강원 전에서 폭탄을 맞은 이유가 되어 수원에는 개이득이 되었다.[37] 심지어 2승을 해도, 수원이 1승 1무 이상을 해버리면 FA컵 우승은 울산 or 부산이기 때문에 ACL은 못나간다. 즉, 수원보다 순위가 뒤쳐지면 무조건 안되는 상황.[38] 울산에게 다득점이 앞서기 때문에 울산과 승점이 같을 경우 4위로 올라가게 된다.[39] 전북과의 경기를 지더라도 ACL에 올라갈 확률이 높다.[40] 한 쪽이 승리할 경우, 두 팀의 라이벌 의식과 상황을 고려했을때 전투력이 상승하는 것은 필연적이기 때문에[41] 변수는 팀의 두 기둥인 염기훈김민우, 그리고 주축 수비수 매튜가 대표팀 차출이 되었다는 점이다.[42] 물론 그나마 2승을 하고도 하늘의 몫을 바래야 하는 서울보다는 쬐끔 나은 상황이긴 하다.[43] 김민우는 제주 전이 수원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44] 2018 ACL은 내년 2월 13일에 개막 예정이다. 러시아 월드컵의 영향 때문인 듯. 그렇다면 플레이 오프는 대략 1월 말에 치러지게 된다.[45] 심지어 동 시간에 벌어진 울산 vs 전북의 경기에서 경쟁 팀 울산은 졌다.[46] 수원이 최종 전을 지고 서울이 이길 경우 승점은 동률. 그렇지만 다득점은 물론 골득실 마저 크게 뒤지고 있다.[47] 실제로 울산은 전북과의 경기에서 골키퍼 조수혁을 비롯해 다소 실험적인 엔트리를 선보였다. 이는 추측컨데 리그 3위 보다는 결국 FA컵 결승에 더 주안점을 뒀다는 것으로 여겨진다.[48] 울산이 무승부 이하를 기록할 경우 전북에 지더라도 3위 유지가 가능해 진다.[49] 일례로 2013년 리그 우승 팀인 포항은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울산을 잡고 극적 리그 우승을 거둔 예가 있었다. 울산 홈 경기였는데, 후반 추가시간에 역전 당했다.[50] 2대 1로 이긴 경기. 이 경기 이후로 전북 전 승리가 없었다.[51] 사실 고승범이 국대의 핵심 전력인 김진수와 매치업에서 밀릴 것은 명약관화였지만, 문제는 멘탈이 나가버린 고승범은 기본적으로 해줘야 할 플레이들마저 못해주면서 결국 오늘 경기에서 유일하게 웃지 못한 사나이가 되어 버렸다.[52] 물론 이 때도 VAR를 보았다.[53] 조나탄은 경기 끝나고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손가락 하트를 날리는 장면으로 다시 한 번 화제가 되는데, 이는 후반 막판 전북 선수와의 충돌에도 아무런 반칙을 불지 않은 심판에 대한 노골적인 조롱이 아니었을까 한다.[54] 오죽하면 다른 수원 선수들과 산토스 또한 심판의 판정에 수긍을 하는 액션을 보여주었을 정도. 사실 전북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쓰기는 했는데 임종은이 대열을 맞춰 나오는게 늦었다. 즉, 염기훈이 볼을 차는 시점에서는 산토스와 임종은이 동일 선상에 있었기 때문에 온사이드를 짚어낸 감독관의 판정은 옳았다. [55] VAR의 남발과 더불어 이 날 경기가 얼마나 치열했는지 보여주는 방증[56] 스플릿 라운드 2년 연속 무패다! 다만 작년은 하위 스플릿.[57] 두 구단이 라이벌리 관계인데다, 매수 관련 등으로 인해 어떤 사정에든 서로 봐 줄 이유는 없기는 하다. 앞으로도.[58] 조나탄과 최철순은 놔뒀으면 거의 현피 수준으로 감정이 상해 충돌했다.[59] 부산 역시 3라운드에서 김포시민축구단을 만난 후 32강부터 계속 클래식 팀들만 만나고 있다.[60] 목포시청 팀과의 경기는 전국체전 출전 때문에 10월 경기가 불가능하여 9월 27일로 당겨진 것이다.[61] 대구 시절에는 부산이 클래식에 있었고, 수원 시절에는 부산이 챌린지에 있었다. 참고로 작년 FA컵 16강에서 수원은 홈에서 부산을 만났지만 당시 조나탄은 수원에 오기 전이었다.[62] 이는 현재 리그 4위이지만(10월 22일 기준), 아래에서는 5위 서울에 2점 차로 쫓기고, 3위 울산 현대와는 2점차이지만 남은 경기가 고작 3경기인데다, 리그 1위인 전북, 2위인 제주, 6위인 강원과의 대결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강원이 남은 경기 동력을 크게 잃었다고는 하지만 올 시즌 수원과는 1승1무1패로 동률이며, 제주는 수원에게 약했다고는 하지만 30라운드 홈에서 패배한 기억이 있는데다 그 악명 높은 제주 원정이다. 전북은 역시나 계속 못 이기고 있는 팀인데다 역시 원정.[63] ACL을 병행하는 팀들은 3~5월에 경기 일정이 빡빡하게 몰리기 때문인데 2월 중순 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는 말그대로 설상가상이다.[64] 3분전 정석화의 돌파를 막다가 경고를 받았다.[65] 이 날 경기의 신 스틸러[66] 반칙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기는 했다. 김건희가 다분히 의도적으로 밀친 상황은 아니었다. 다만 차영환의 액션이 컸을 뿐.[67] 심지어 이 골에 대해서는 부산 측도 득점이 맞다고 할 정도였다.[68] 대기심이던 김종혁이 서정원을 나가라고 손짓을 했다.[69] 서정원 감독은 신사적인 감독으로 정평이 나있는 감독이다.[70] 현재 전북VAR의 최대 수혜자라고 조롱을 당하는 상황.[71] 참고로 1달 전 울산 현대와 목포시청과의 FA컵 경기에서 울산 서포터들이 VAR 똑바로 See VAR이라며 전북과 연맹을 디스하기도 했다.[72] 다미르 소브시치도 첫 ACL 엔트리에 발탁되었는데, 디나모 자그레브 시절 2015-16 UEFA 챔피언스 리그 출전 명단에 포함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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