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명효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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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제국 제2대 황제 순종의 원후(元后). 본관은 여흥(驪興)이며, 좌찬성을 지낸 여은부원군 충문공 민태호의 딸이자 민영익의 동생이다.
2. 생애[편집]
한성부 양덕방에서 태어났다. 1882년(고종 19년) 왕세자빈으로 책봉받고 안국동 별궁에서 가례를 행하였다.
시어머니 명성황후는 순명효황후와 같은 여흥 민씨 출신으로, 두 사람은 13촌 고모 - 조카딸 사이다. 또한 친오빠인 민영익은 명성황후의 양오빠 민승호의 양자였기에, 명성황후와는 여러 겹으로 얽힌 사이였다.
1897년(광무 원년) 대한제국 수립 이후 황태자비로 책봉받았다. 1904년(광무 8년) 11월 5일[1] 에 경운궁 강태실에서 훙서하였다.[2] 향년 32세.
죽은 직후 받은 시호는 순렬비(純烈妃)였다가 12일만에 순명비(純明妃)로 고쳤다. 남편 순종이 황제가 된 후 황후로 추존받아 경현성휘순명효황후(敬顯成徽純明孝皇后)라는 시호를 받았다.
능은 현 서울어린이대공원 자리에 조성하였다가[3] , 1926년 순종황제가 붕어한 이후 경기도 남양주시의 홍유릉으로 이장하였다.
3. 매체에서[편집]
마음 약하고 여린 성품으로 묘사되었다. 비록 자식은 없었지만 남편 순종과의 사이는 매우 돈독한 것으로 나왔다. 다만, 명성황후에게 아들을 못낳는다며 구박받는 장면도 나왔는데, 순종이 명성황후에게 떠밀려 어쩔 수 없이 후궁과 합방한 날이 하필 순명효황후의 아버지 민태호의 기일이었고, 이에 펑펑 울다가 명성황후에게 호되게 혼나는 상황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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