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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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역사
4. 외국의 사례
5. 고유어로 지어진 사람 이름의 예시
5.1. ㄱ
5.2. ㄴ
5.3. ㄷ
5.4. ㄹ
5.5. ㅁ
5.6. ㅂ
5.7. ㅅ
5.8. ㅇ
5.9. ㅈ
5.10. ㅊ
5.11. ㅋ
5.12. ㅌ
5.13. ㅍ
5.14. ㅎ
6. 고유어 이름을 쓰는 인물
6.1. 본명인 사례
6.2. 한글 본명에서 유래한 사례
6.3. 예명인 사례
6.4. 고유어 호를 가진 인물
6.5. 고유어 이름을 쓰는 캐릭터
6.6. 고유어 이름으로 현지화 된 캐릭터



1. 개요[편집]


일반적으로 한국인이름은 각 음절에 해당하는 한자가 있지만 (성씨를 제외하고[1]) 한자로 표기하지 않는 이름들이 있으며 이를 고유어 이름이라고 한다.

좁은 의미로는 성을 제외한 이름 부분이 순우리말로 되어 있어야 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이름 부분에 한국 전용 한자를 사용한 것까지도 포함된다.

대한민국북한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도 고유어 이름이다.

고유어 이름을 '한글 이름'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한글', '한자'는 이름을 표기할 때 사용하는 문자이고 '순우리말'이나 '한자어' 등은 어종(語種)을 나타내는 말로 언어의 영역이므로 둘은 별개의 개념이다. 한자어로 지은 이름도 당연히 한글로 쓸 수 있고, 공식 한자 표기가 없는 순우리말 이름일지라도 차자 표기를 하여 일부러라도 한자로 쓰는 게 가능하다. 더욱이 순우리말에서 유래한 이름이면서도 한자어 이름으로서도 뜻이 있게끔 복합적으로 작명한 경우도 있고, 한자어로 이름을 지었으나 공식 한자 표기를 등록하지 않거나 못한 경우,[2] 순우리말도 한자도 아닌 외국 이름을 짓는 경우도 있는 등, 순우리말이면 무조건 한글이고 한자어면 무조건 한자인 식으로 문자와 어종이 1:1 대응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한국어 고유의 어것이 적합하다. 법률은 이름의 '표기'를 규정하며 국민의 공식 이름으로 한글 표기를 필수로 하고, 한자 표기를 선택적으로 등록하는데, 당연히 한자 이름의 절대 다수는 한자 표기를 등록하고 순우리말 이름의 절대 다수는 한자 표기를 미등록하다 보니 '한글 이름'과 '한자 이름'이란 말을 이름의 어종을 나타내는 것으로 혼동하게 된 부분이다. 한편, 한자 표기를 등록한 이름을 '한자 이름'이라고 부르고 등록하지 않은 이름을 '한글 이름'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것도 완전 엄밀한 표현은 아니나 이 표현엔 적어도 문자와 언어를 혼동하지는 않는다.


2. 상세[편집]


언뜻 보기엔 고유어 이름 같지만 사실은 한자 표기가 딸려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작명자의 의도가 중요하다. 사실 고유어 이름이지만 한자 표기가 필요한 때를 상정해서 일부러 노려서 짓거나, 고유어로도, 한자로도 풀이할 수 있는 중의적 효과를 노린 경우다. 물론 각 음절마다 해당하는 한자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름 짓는 난이도가 높다.

반대로 한자 이름 같은데 한자 표기가 없는 경우도 있다. 이름의 소리가 주는 느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또는 뜻을 고정하고 싶지 않아서 특정한 한자 표기를 마련해 두지 않은 경우가 있고, 유래상 한자어 이름이지만 한자가 너무 어려워서 또는 인명용 한자표에 없어서 한자 표기를 등록하지 않은/못한 경우, 혹은 원래 한자어 이름에 한자 표기도 있었지만 나중에 법적으로 한자 표기를 빼버린 경우도 있다(사례 1, 사례 2). 그리고 외국인이 한국에 귀화하여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음차하여 등록할 때는 높은 확률로 원래 이름에 한자 표기가 있었어도 한자 표기를 잃게 되는데, 왜냐하면 대한민국은 인명용 한자의 음을 규정하고 있어 다른 방식(외국식 또는 훈독, 내 맘대로 음 갖다 붙이기 등)으로 읽지 못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인이 한국에 귀화했을 때 그렇다. 일본어는 훈독이 보편적이어서, 원래 이름이 훈독을 하는 이름인 경우 이름의 한자를 한국 음대로 읽으면(즉 한국식 음독) 발음이 크게 변하기 때문이다. 결국 국어학적으로 전혀 순우리말 이름이 아니고 심지어 원어 내부에선 한자어였던 것까지도 법적으로는 순우리말 이름과 같은 식으로 처리하는 셈이다.

사실 이렇기 때문에 '고유어 이름'과 '한자 이름'으로 이분하려는 건 어떤 면에서는 무의미하다.[3]

한글과 한자를 섞어서 짓는 이름으로 출생신고를 못 하게 했던 적이 있다.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예규 제475호에서 규정된 내용이었는데, 이것을 개선하여 한글과 한자를 섞은 이름을 지을 수 있게 하자는 법률 개정안(이른바 '윤별이법')이 발의된 적도 있다.기사

현재는 가족관계등록예규 제509호 5항에 따라 혼합표기가 가능하다. 기사 가족관계등록예규 제510호[4] 3항에서 예를 든 표기에 따르면 김철수(金哲秀), 김하늘(金하늘), 스미스철수(스미스哲秀), 김철수(金哲수), 김철수(金철秀) 등의 이름이 표기 가능한 것.

신상명세서 같은 것에 종종 이름을 한자로 표기하라는 칸이 있는데, 이 경우는 성씨만 한자로 쓰고 나머지는 한글로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편 중국 등지에서 활동해야 할 때에는 음이 비슷한 한자를 따서 한자 이름을 짓는데, 중국어 이름을 새로 지을 수도 있지만 중화권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음역 규칙을 이용해 음차를 할 수도 있다(예시: 장나라张娜拉(Nala, 한국 한자음은 '나랍')[5]). 한자권이 아닌 지역 이름도 중국에서는 모두 어느 정도 음역의 법칙이 있어서 특정 한자로 쓰게 되어 있다. 예를 들어 '오바마'는 '奥巴马'로 쓴다.


3. 역사[편집]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토착어 이름은 매우 오래 전부터 지었다. 당연하게도 중국 문화의 영향을 받기 전 고대 한반도의 인명은 모두 토착어 이름이었다. 삼국사기삼국유사 또는 중국 고대 문헌에 나오는 한반도의 인명이 한자 뜻과는 관계없이(음독), 혹은 소리와는 관계없이(훈독) 한자를 빌려 적은 토착어 이름이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를테면 신라 충신 박제상(朴堤上) 같은 이름은 얼핏 한자어 인명으로 보이지만 이표기로서 모말(毛末), 모마리질지(毛麻利叱智) 등이 존재한다. 질지(叱智)와 같은 것은 일종의 경칭으로 보이므로 실제 본명은 '모말(이)'에 가까운 고유어이며 堤上은 이를 모=못[池]=堤, 마리=머리=上 식으로 훈차한 표기다.

다른 예로 지증왕삼국사기, 삼국유사, 포항 냉수리 신라비 등에 지대로(智大路) / 지도로(智度路) / 지철로(智哲老) 등 여러 방식으로 남아있는데, 고유어 이름을 들리는 대로 비슷한 음의 한자로 쓴 것이기 때문에 한자의 뜻은 다 다르고 의미도 거의 없다.[6] 그 밖에 해모수와 해부루를 비롯하여 고대 임금과 왕족, 귀족의 이름도 대부분 토착어 이름이다. 역사책에 기록한 이름은 한자로 음독한 이름이거나 훈독한 이름으로 당연히 실제로 사용한 이름이 아니다. 즉 사극에서 주몽이니 혁거세니 하는 것도 엄밀히 말하면 고증오류지만 실제 이름을 정확히 알 길이 없으니 어쩔 수 없다.[7] 고대 한국을 다룬 사극에서 주로 이러한 이름 짓기는 백제고구려 멸망 후에 신라의 지배층에서부터 중국식 성씨와 이름 짓기가 유행하면서 점차 위상이 추락하고 점점 쓰이지 않게 되었으나, 민간에선 그래도(천하게 짓는 이름을 포함하여) 최근세까지 제법 쓰였다. 일례로 아이를 잃어버리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이가 엄마 곁에 잘 붙어 있으라는 뜻으로 '부투리'라고 이름을 지었다는 것이 어느 책에 증언으로 남아있다.

이런 경향은 나중에 유교과거 제도를 보급하고 더욱 세가 붙어서 토착어 이름은 평민, 천민의 이름으로까지 떨어졌고, 토착어도 점점 품위를 잃게 되었다. 일례로 오늘날까지 남아서 쓰이는 남자 인명 접사 '-돌이'(예: 공돌이)는 사실 신라 시대에는 한자 공(公)에 대응할 정도로 존칭이었다.[8]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민족 의식이 널리 퍼져서 다음에 나오는 토착어 이름의 복권을 꾀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었으나 현재 한국인의 이름은 2음절에 한자어 형태소로 뜻을 부여하는 방식이 가장 보편적이다.

1980년 이후부터 이름을 순우리말로 짓는 것이 '희한한' 취급 받을 정도는 아닌 일이 되었다. 지금도 그리 드문 일이라 할 수는 없지만, 특히 순우리말로 이름을 짓는 것이 유행했던 시기는 8, 90년대다. 이들의 부모는 1940년대 후반~1970년대 초반생이다. 대학생을 중심으로 민족의 주체성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퍼졌고, 한자를 존귀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쇠퇴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전성기에 비하면 다소 쇠퇴한 상태인데, 순우리말 이름이 예쁘다는 관념이 희미해져서라기보다는 이 유행이 막 시작했을 무렵만 해도 개성 있고 예쁘면서 뜻도 좋은 이름이라고 여겨지던 이름이 지금은 너무 흔해빠진 것이 된 탓이 크다. 대표적인 것이 '아름'이나 '슬기' 같은 이름이다. 이제 고유어 어휘이면서 개성, 어감, 의미 셋을 모두 챙기는 작명을 위해서는 '무난함'을 포기해야 하는데, 요새 많아야 둘인 자식에게 놀림감이 될 수도 있는 이름을 지어주는 것은 부모들이 극히 꺼리는 일인지라 자연스럽게 순우리말 이름을 짓는 것을 원하는 마음이 줄어든 것이다.

그래도 여전히 초등학교 및 중학교, 여자반 고등학교 한 반에 평균 한 명 정도는 순우리말 이름을 가진 아이가 있을 정도로, 70년대 이전보다는 고유어 이름 작명이 훨씬 흔하다. 또, 한자 이름을 짓는 대도 '고은', '보라', '예나'처럼 '순우리말처럼 들리는'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은 것도 순우리말 이름 짓기 유행의 영향이다. 특히 순우리말 이름은 여성에게 많이 쓰이는 편이다.

아이가 늙은 다음엔 이름이 어울리지 않을 거라는 지적도 많다. 어릴 때야 가람, 새롬처럼 귀여운 이름이 잘 어울리겠지만 나중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그 이름으로 불리는 것은 좀 어색하지 않느냐는 말. 하지만 이 주장은 순우리말 이름을 애들만 쓴다는 관념이 담긴 편견이다. 순우리말 이름이 본격적으로 다시 등장한 것은 1980년대 초반부터였고, 그때 태어난 사람은 지금 2023년 기준으로 중년기에 진입한 40대 초반이다. 순우리말 이름이 계속 늘어나고, 이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중장년층이 되어 우리 사회에 익숙해지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요즘 순우리말 이름을 많이 안 짓는 것은 그냥 유행이 지난 것이라고 봐야 한다. 나이 많이 드신 분에게 자주 쓰이는 이름이나 글자, 즉 할머니 이름들은 현재 40~50대까진 그렇다 쳐도 영유아~30대가 쓰면 민망하다거나 촌스럽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복순, 말자 등등) 현재 30살 여성이 자신의 이름을 '복순'이나 삼순이라고 소개하면 십중팔구 빵터지거나 민망해질 텐데, 1990년대만 해도 20~30대(현재 50대)가 쓰기엔 어색하지 않으며 다소 보였고, 1970년대~1980년대 초반에는 20대~30대 여성 분들 중에 (현재 할머님들 또래) 이런 이름은 흔하고, 더 이전으로 올라가면, 즉 그런 분들 부모님 세대에서는 단순하면서도 예쁜 이름이었을 것이다. 어릴 때부터 이름으로 노후대비를 하려고 촌스러운 이름으로 지어주는 일은 드무니까. 그냥 유행과 익숙함의 문제일 뿐이다. 사랑 손님과 어머니의 6살 아이의 이름이 현재의 할머니 이름인 '옥희'인데도 시기를 감안하면 당연한 이름이다. 특히 여자 이름은 시대를 잘 타서 영미, 경미, 정미, 미연, 미주, 미경, 미선, 미화, 미숙, 미란, 영화, 정화, 정혜, 경혜, 화영, 혜숙, 혜경 등의 이름은 아줌마 연령층이 높고 20대 청년층까지는 그래도 다소 보이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출생자인 10대 이하에게 이 이름을 쓰면 어색한 이름이다.[9] 반대로 노년층 이름이 지금 젊은 세대 같은 느낌이면 더 어색할 것이다. 하지만 개명을 하는 경우도 있어 오히려 할머니들이 서연, 지우, 서아, 지아, 서우, 시아 등의 이름을 가진 경우가 30대 이하가 복순, 막례, 점례, 순자, 숙자, 말자, 말순, 후남이라는 이름을 가진 경우보단 많다.

이런 이유가 아니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한국 문화 특성이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름보다 직책이나 다른 대명사로 불리는 일이 많다. 학교 군대 나오면 관공서병원 혹은 직장에서 아무개 씨로 불리다가, 나중에는 직책으로 메꿔지고 (김부장 님, 박차장 님) 나중에는 아무개 엄마 아무개 아빠 테크트리 타고, 이순쯤 되면 이름보단 할머니, 할아버지, 어르신이라는 말을 더 자주 듣게 된다. 이 나이쯤 되면 그나마 이름 불러주던 동년배들도 이름 서로 잘 안 부른다. 독거노인 분들이나 노인정에 봉사활동 가서 성함으로 부르면 어색해 하신다.

그런데 이런 열풍은 약간 다른 형태로 일제강점기에도 한 번 있었다. 이 때는 일제의 민족 말살 정책에 반대하는 민족 계열 인사들이 자신의 호(號)를 순우리말로 바꾸는 방식. 한힌샘 주시경외솔 최현배가 유명하다. 이 영향으로 인해 캐릭터 이름을 짓거나 현지화하는 과정에서 이런 이름들이 많이 나오기도 했다. 이때 캐릭터의 특성과 이름의 원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이렇게 짓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예]

고유어 이름이 한자어 이름에 비해서 이국적이고 독특하여 현지화할 때 상당히 잘 맞는다. 또한 캐릭터의 특성을 살릴 수도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고유어 이름으로 많이 짓는다. 순우리말이 많이 사라져서 순우리말로 지은 이름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는 것이 모순이다.

4. 외국의 사례[편집]


일본의 인명은 고유어와 한자어 상관없이 대부분 한자로 이루어지며, 일본어에는 한자를 쓰더라도 훈독하는 이름이 많으며, 이런 이름들 대부분은 일본 고유어 이름이다.

'아사히(あさひ, 고유어, 본래는 '朝日')'와 '링고(りんご, 한자어, 본래는 '林檎')'처럼 성씨를 제외한 이름 부분에 한자를 사용하지 않고 히라가나만 사용한 이름도 있다. 특히 여자 이름, 연예인 이름, 캐릭터 이름에 많다. 찾아보자. 히라가나와 한자를 섞어서 짓는 인명도 제한적이지만 있다. 대개 여성 인명에서 성씨와 맨 뒤의 '코(こ)'만 한자(子)로 쓰고 나머지 이름 부분은 히라가나로 쓰는 식. 괴짜가족니시카와 노리코는 '노리코'의 표기가 'のり子'다. '子' 말고도 '노비 노비타(のび太, 노진구)'와 아버지 '노비 노비스케(のび助, 노석구)' 등도 있다.

일본 고유어 지명도 있다. 이들은 원래 한자 표기가 있으나 공식적으로 빼버린 것이 많다. 몇 예로 후쿠시마 현 이와키(いわき, 본래는 '岩城'와 '磐城') 시, 사이타마 현의 사이타마(さいたま, 본래는 '埼玉') 시 등이 있다. 다른 예는 한국어 위키백과가나 지명 문서를 참고하자.

한국에서 일본 고유어 이름도 한자 표기를 보고 한국 한자어 이름으로 부르거나 개명하는 경우도 있다('김전일', '더 화이팅', '풍신수길' 등). 여기 참고.


5. 고유어로 지어진 사람 이름의 예시[편집]


  • 체언 말고도 용언의 어간도 자주 등장한다. 한국어가 원래 품사 전환이 자유로운 교착어이기도 하고 사람 이름은 두세 글자로 끝내는 것이 보통인 분위기 때문이기도 하고. 몇몇 예시는 한자 이름으로도 쓰는(쓸 수 있는) 때도 있으나, 이는 고유어와 한자의 중의적 의미를 노린 것이다. 어원상 본래 한자어이나 한자 표기를 잘 쓰지 않는 이름도 포함되어 있다.

  • 男표는 남자에게 자주 붙이는 이름, 女표는 여자에게 자주 붙이는 이름. 남녀 비율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이름은 둘 다 기재.

  • 때에 따라 한자 이름으로도 쓰이는, 혹은 쓸 수 있는 이름은 /漢을 붙였다.(/漢)는 대한민국의 인명용 한자 중 해당 음절에 해당하는 한자가 존재하긴 하나 실제로는 잘 붙이지 않는 것. (/漢)가 붙지 않은 이름은 그런 인명용 한자가 전혀 없는 이름을 뜻한다. 예를 들면 '꽃' 음(音)이 나는 한자는 없으므로 '꽃O' 형태의 이름은 100% 순우리말 이름이다.

  • 고유어+한자어'로 이루어진 이름들 중에 순우리말인 것처럼 잘못 알려진 것들이 꽤 있는데(다슬[10], 다은[11], 슬찬[12], 진해[13] ), 이러한 이름들은 '한자 이름으로도 쓰이는, 혹은 쓸 수 있는 이름'이 아니라 '고유어와 한자어가 합쳐진 이름'이므로 순우리말이라고 볼 수 없다.

  • 대부분의 순우리말 이름은 귀여운 어감으로 여겨져 여성의 비율이 높다.


5.1. ㄱ[편집]


  • 가든男/女: '가볍고 단출하다'의 뜻 가든하다에서 어근을 따온 이름.
  • 가람男/女(/漢): 강이라는 뜻.
  • 가림女: 좋은 것을 '가리다'.
  • 가온男/女(/漢): 가운데라는 뜻.
  • 가을男/女(/漢)
  • 가이男/女: 반씨 성과 어울려 반갑다는 뜻.
  • 가자男: 높은 이상을 향해서 '가자'.
  • 가장男: 어느 것보다 뛰어나라는 뜻.
  • 거늘男/女
  • 거울男/女: 세상의 본보기가 되라는 뜻.
  • 겨라男/女: 이씨 성과 어울려 의지적인 사람이 되라는 뜻.
  • 겨운男/女: 다운, 다움, 겨움과 더불어 정씨들만 전용으로 쓸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정겨운', '정다운', '정다움', '정겨움'
  • 겨레男/女: 민족(民族)의 순우리말이다. 만일 성이 씨인 사람이 이 이름을 가지면 이 신문을 먼저 떠올리는 때가 많다. 한자 이름으로 착각할 때 '겨례'로 쓰거나 간혹 '겨래'가 되기도 하지만 '겨'라는 음이 인명용 한자에 없어서 한자 이름은 될 수 없다.
  • 겨루男/女: 지지 말고 살라는 뜻. '겨루다'
  • 겨울男/女 이것도 한씨인 사람이 쓰면 한겨울이 된다.
  • 결男/女/漢: '겨울'의 줄임말, 또는 나뭇결이라 할 때의 '결'로서 일관된 패턴 같은 형식을 가진 무늬, 또는 성결이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마음의 바탕을 뜻하는 순우리말. 성이 한씨일 때 '한결'이란 이름이 된다.
  • 고은·고운 女/漢: 고유어 '단어'가 아닌, 그냥 순우리말 이름이다. 이 이름을 듣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형용사 "곱다"의 관형형 활용인 "고운"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손고운이 이런 이름을 사용한다. 'ㅜ'를 쓴 '고운'은 자칫 무거운 느낌을 줄 수 있어서 그런지 좀 더 가벼운 느낌을 주는 '고은'이라는 이름을 좀 더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14] 물론 高恩(높을 고, 은혜 은)으로 쓸 수도 있다.
  • 구름女: 사람 이름에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아예 없지는 않다.
  • 구슬女/漢: 흔한 이름은 아니다. 한자로 쓸 때는 球瑟 등으로 쓴다.
  • 그루男/女: 나무를 세는 단위. 이 이름을 쓰는 연예인으로 이그루[15]가 있다.
  • 그림女: 슈스케의 김그림 말고도 이런 이름을 쓰는 사람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모 미술학원에선 김그림이란 이름의 미술대회 대상 수상자의 작품이 걸려 있었더라는 제보가 있기도 했다. 또한 형제자매 이름이 '그림', '동화'인 사례도 있었다.
  • 글길男: 글로써 삶의 길을 살아가라.
  • 기쁨女
  • 길男: 잘 살 수 있도록 인생의 앞길을 잘 닦으라는 뜻과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는 뜻.
  • 꽃가람: 꽃 + 가람(강)
  • 꽃내女: 꽃의 내음. 꽃의 향기
  • 꽃님女: 꽃 + 님
  • 꽃뜰女: 꽃 + 뜰
  • 꽃잎
  • 꽃큰女: 꽃처럼 예쁘게 크라는 뜻.


5.2. ㄴ[편집]


  • 나길男/女: 나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라는 뜻.
  • 나나女
  • 나라女(/漢): 중국의 국명 중 외자인 나라들은 한국에서는 나라 이름임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뒤에 '나라'를 붙이는데, 성씨 중에는 중국에서 유래한 것이 많아 나라 이름과 사람 이름이 구분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한국의 대성들은 나라 이름에서 유래하지 않은 것이 많고, 한국에서 유명한 중국의 왕조와 동명의 성씨들은 한국에서는 대성이 아닌 것이 많아 대개는 헷갈릴 일이 없다. 상상할 수 있는 온갖 나라 이름이 다 있는 춘추시대에 관련한 우리말 출판물을 보면 비교적 흔한 성씨와 엮이는 나라 이름도 제법 있다. 신나라, 장나라 등등. 만일 성이 한씨인 사람이 이 이름을 가지면 한나라가 된다.[16]
  • 나래女/漢: 날개의 또 다른 말. 웹툰작가 서나래와 코미디언 박나래의 이름이 이 뜻이다.
  • 나려女: 좋은 일이 하늘에서 내려오길 바라는 마음. 내려오다의 경기도 방언인 '나려오다'에서 따온 이름.
  • 나로男/女: 나로 하여금
  • 나루
  • 나리女/漢: 백합의 순우리말. 태풍 이름으로도 쓰인다. 가끔 같은 발음의 한자를 조합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 나림女/漢: '내리다(降)'라는 뜻의 '나리다'라는 동사의 명사형. 하늘이 나린 아이. 또는 하늘에서 나리는 축복을 듬뿍 받고 살라는 뜻이다.
  • 나무男(/漢): 전씨가 사용하면 그대로 전나무가 되고 인구 5만명 가량의 희귀성씨인 소씨가 사용하면 그대로 소나무가 된다. 한자 이름으로는 娜武(아름답고 굳세다)라고 쓴 예가 있다.
  • 나봄女: 봄에 태어나다.
  • 나빛男/女: 빛처럼 밝고 환한 아이
  • 나샘女: 샘처럼 맑고 깨끗한 아이
  • 나슬女: 나 + 슬기로움
  • 나예女: 나비처럼 예쁜 아이
  • 나오男: 밖으로 나오다.
  • 나은女/漢: '낫다'의 활용. 한자어 이름으로도 쓰이지만 이 이름을 쓰는 사람 중 가장 유명한 인물인 손나은과 국가대표팀,수원FC의 박주호의 딸 박나은 모두 순우리말 이름이다.
  • 난길男: 밝고 환한 앞날을 향해 '난 길'.
  • 난새男(/漢): 지휘자 금난새 선생의 이름. '하늘을 나는 새'라는 뜻이라고 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순우리말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보다 먼저 순우리말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다고 한다.
  • 난슬男/女: 빼어난 슬기로움
  • 날샘男/女: 언젠가 힘차게 솟아날 샘
  • 날애男/女: 날개의 방언
  • 내길男: 나의 길
  • 내꽃女: 시냇사의 피어있는 꽃
  • 내담男/女: 힘차게 나아가라는 뜻.
  • 노아男/女: 놓아가다를 소리나는 대로 적은 이름
  • 노을男/女(/漢): 다른 성씨에도 쓰이긴 하지만 노씨가 사용하면 그대로 노 을이라는 외자 이름이 된다.
  • 누리男/女(/漢): 세상 세계라는 뜻. 고유어 이름으로는 대단한 역사와 뼈대가 있는 이름이다. 우리가 朴赫居世 즉 '박혁거세'로 알고 있는 인물이 현대 우리말 "밝은누리" 혹은 "붉은누리"에 가까운 발음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며, 유리왕이나 유리 이사금 등, 신라와 고구려 임금 가운데 누리에 가까운 발음이 많다. 세상을 다스릴 자가 왕인데 세상이 곧 누리이니[17] 고대부터 왕명으로 자주 쓰인 것 같으며, 현대까지도 품위를 잃지 않고 남아 있는데, 고대엔 정복자, 왕에게 붙이는 굳센 이름이었으나 지금은 여성에게도 많이 붙여지고 있다. 오래도록 쓰였고 조음도 간단한 단어인 탓에 동음이의어가 많아서, 현대 한국어의 누리에는 우박이나 로커스트라는 뜻도 있긴 하다. 이것도 꽤 오랜 역사를 지닌 뜻들이다.
  • 누림女: 인생의 참된 즐거움을 모두 누림.
  • 눈꽃女: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꽃
  • 눈솔女: 눈이 쌓인 소나무
  • 늘봄女: 언제나 봄처럼 활기차고 새롭게.
  • 늘빈女: 언제나 빈 마음으로 욕심 없이.
  • 늘솜女: 언제나 솜씨가 좋다.
  • 늘찬男: 언제나 옹골찬

5.3. ㄷ[편집]


  • 다가男/女: 어렵고 힘든 일은 모두 다 가라는 뜻.
  • 다뜻男: '뜻이 많다'는 뜻이며, 다(多)는 한자다. 김다뜻(중국인)의 이름으로 유명하다.
  • 다래女(/漢): 과일 이름.
  • 다미女: 다미, 안다미는 '남의 책임을 맡아 짐. 또는 그 책임.'을 뜻하며 '모든 것이 잘 되라'는 의미로 짓는다고 한다. 배우 김다미의 이름으로 유명하다.
  • 다빈女: 빈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라.
  • 다솔女(/漢): 다윗솔로몬에서 땄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국립국어원의 답변을 확인해 보면, 다솔을 어린 소나무의 의미로 볼 수 있는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이곳에서.. 한자로 쓸 때 多率 등으로 써서 많이 거느린다는 뜻으로도 쓴다. 이러면 남녀공용 이름이 된다.[18]
  • 다솜女: '사랑하다'를 뜻하는 옛말 'ᄃᆞᆺ다'의 명사형으로, 애틋한 사랑을 뜻한다.
  • 다슬男/女: 모든 일을 다 슬기롭게 헤쳐나가라.
  • 다온男/女: 모든 좋은 일이 다 오는 이라는 뜻.
  • 다운男/女(/漢), 다움男/女 :일반적으로 정 씨와 합쳐져 "정다운"이나 "정다움"으로 많이 쓰인다. 하지만 다른 성과도 많이 조합된다. 남자도 소수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자매일 때 아름과 합쳐서 아름 다운(다움)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한다.
  • 다원男/女:모두 다 원하는, 모두 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 원(願)은 한자어다.
  • 다은女: 다사롭고 은은하게
  • 다이男/女: 정씨 성과 어울려 정다이, 정답게.
  • 다참男: 다 진실로 가득 참.
  • 다한男/女: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 다해女/漢: 뭐든지 "다 하고" 살아라 → 다해. 한자 이름일 때 多海 등으로 쓴다. 가끔 달과 해를 합쳐서 다해라고 짓기도 한다. 다와는 다르다.[19]
  • 다희: 세상을 희게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
한자로 쓰는 사람도 있다.
  • 다흰: 다 + 흰
  • 다힘男: 있는 힘을 다하라.
  • 단미女: 달다 + 미(美). 사랑스럽고 달콤한 여자를 뜻한다.
  • 단비女/漢: 가뭄 끝에 내리는 고마운 비. 농구선수 김단비, 변호사 최단비가 있다.
  • 男/女(/漢): 하늘에 떠 있는 달, 맞다. 밝게 빛나란 뜻으로 지어주는 이름이 대부분이지만 성이 '박'씨면 단단하다는 뜻의 박달이 된다.[20] 그리고 성이 반씨면 반달, 황씨면 황달, 윤씨면 윤달, 배씨면 배달, 조씨면 조달, 도씨면 도달, 전씨면 전달, 수씨면 수달, 해씨면 해달 안씨면 안달 복씨면 복달이 된다.
  • 달래女(/漢): 봄나물로 먹는 식물 이름. 성이 진씨면 진달래가 된다. 연씨면 철쭉을 뜻하는 말 중 하나인 연달래가 된다.
  • 닷옴붉뇌男: 다솜과 붉뇌의 합성어. 붉뇌는 가짜 순우리말로, 맑은 누리라는 의미로 퍼져 있다.
  • 닻별男/女: 닻 + 별. 카시오페이아자리를 뜻하며, 국립국어원에서도 표준어로 인정한다.
  • 대솔男(/漢): 대나무 + 솔(소나무)
  • 도담男/女: 건강하게 자라나라.
  • 도란女: 도란도란
  • 도움男/女: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라.
  • 동녘男: 동쪽을 의미. 동(東)은 한자어다. 같은 이름의 출판사도 존재.
  • 두나女: 둘째
  • 두루男/女: 들처럼 넚고 탁 트인 마음을 가져라. 두루는 들의 방언.
  • 두리男(/漢): 둘째라는 뜻.
  • 두온男/女: 두 번째로 온
  • 두힘男: 힘있는 아이를 두다.
  • 둘리男/女: 이 이름을 사용하는 실존인물은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이 이름의 선구자인 아기공룡 둘리남캐다.[21]
  • 드레男: '점잖은 성품'이라는 뜻. 안씨와 결합해서 '안드레'로 만들기도 한다.[22]
  • 든솔男/女: 든든하고 굳세고 야무진 소나무
  • 든해男/女: 집안으로 가득 든 햇빛
  • 들샘女: 들에서 솟는 샘
  • 들찬男: 들판 가득 찬

5.4. ㄹ[편집]


  • 라미男/女: 동그라미
  • 라별女: 빛나라 별들아.
  • 라온男/女(/漢): '즐거운'이란 뜻의 중세 한국어 '랍다'의 활용. 네이버 지식인 중심으로 유행한 적이 있다. 인명보다는 대학생 봉사단 팀명 등 단체명으로 인기있는 듯하다.
  • 란새女: 노씨 성과 어울려 노란새.
  • 렁찬男: 우씨 성과 어울려 우렁찬.
  • 로다女: 기다리던 아이가 너로다.
  • 로와男/女: 슬기로와, 이씨 성과 어울려 이로와.
  • 로운男/女: 이(李)씨 성을 가진 사람 뒤에 붙으면 '이롭다'라는 뜻의 '이로운'이 된다. 물론 이(利)로운이므로 엄연히 따지자면 한자 관형어지만 뒤의 '-로운' 자체는 순우리말이다.
  • 로지男/女: 오씨 성과 어울려 오로지.
  • 루다男/女: 이(李)씨 성을 가진 사람 뒤에 붙으면 '이루다'라는 동사가 되어 무엇이든 이뤄낸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 루리女(/漢): 성까지 합쳐서 '이루리'라는 형태로 이름이 완성된다. 어떤 루리웹[23] 유저가 딸 이름을 루리라고 지은 이 있는데, 역시나 댓글에서는 어머니 얘기가 나오고 있다.
  • 루마男(/漢): 정확히는 성까지 합쳐 '이루마'라는 형태로 고유어 이름이 완성되는 사례. '~을/를 이루마'라는 뜻이라고 하며, 피아니스트 이루마 딸의 이름은 로운이다.
  • 리네男/女: 우리네
  • 리라女: 하씨 성과 어울려 하리라.

5.5. ㅁ[편집]


  • 마루男: 정상, 꼭대기라는 뜻.
  • 마음女(/漢): 가끔 남자 이름으로도 쓰인다. 배우 이정용은 둘째아들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
  • 말글男: 말과 글처럼 중요한 사람이 되어라.
  • 맑음女: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로 활동했었던 김맑음 치어리더가 있다.
  • 모든男/女: 여러 가지의, 전부의.
  • 모아女
  • 모은女: 값진 것을 모은.
  • 무늬女: 형태, 모양 등의 의미이나 어감이 좋아 쓰이는 것 같다. 무늬는 문(紋)에서 온 귀화어다.
  • 무들男/女: 광주의 옛 땅이름을 그대로 삼은 이름.
  • 모음: 동사 모으다의 명사형.
  • 미나女: 미덥게 나다.
  • 미라女: 미덥게 자라라.
  • 미리내女(/漢) 은하수라는 뜻. 세 글자가 부담스럽다 싶을 때 '미내'나 '미리' 등 두 글자씩 따오는 경우도 있다.
  • 미리별女: 미리내의 별
  • 미르女/男: 이라는 뜻. 엠블랙미르 역시 여기서 따왔다.
  • 믿음男: 가끔 여성 이름으로도 쓰인다. 이정용의 큰아들 이름이기도 하다.


5.6. ㅂ[편집]


  • 바다男/女(/漢)[24]
  • 바랄男(/漢): 바로 위 단어의 중세 국어 어형(바ᄅᆞᆯ)으로, 그리 잘 쓰이는 인명은 아니다.
  • 바람男/女(/漢): 바람(風) 또는 바람(望)의 뜻으로 쓰이며, 대체로 후자가 더 많이 쓰인다.
  • 바론男/女: 바른의 옛말
  • 바름男/女
  • 바우男/漢[25]: 바위의 옛말 또는 사투리.
  • 반디
  • 밝음男/女
  • 밤비女: 밤에 내리는 비
  • 버들
  • 범한男: 범처럼 씩씩하고 큰 인물로 크라.
  • 벼리男/女: 별 + -이, 또는 "어떤 일에 있어서 근본이나 뼈대가 되게 하는 것"이라는 의미. 포르테 디 콰트로의 이벼리가 있다.
  • 女(/漢): ○별[26]도 자주 보인다. 이 쪽은 男/女인 때도 있다. 이씨면 이별이 된다.
  • 별글男/女: 별처럼 아름답고 빛을 내는 글
  • 별님女: 별 + 님
  • 별보라女: 별 + 보라
  • 별비女(/漢): 별 + 비
  • 별솔女: 별처럼 빛나는 소나무
  • 별하女: 별같이 높이 빛나는 사람이 되라는 뜻.
  • 보나女: 보람이 나타나.
  • 보늬女: 겉껍질이 있는 과일 속의 얇은 껍질로, 이 껍질처럼 여리고 약한 사람을 감쌀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짓는 이름.
  • 보름女(/漢): 스케이팅 선수 김보름.
  • 보라女/漢: 배우 남보라와 뷰티 크리에이터 젤라의 본명인 진보라가 있다. 성씨가 '연'씨면 연보라가, '남'씨면 남보라가 된다.
  • 보람女(/漢): 한자 이름이나 중국어권 음차로는 寶藍 등을 쓴다. 寶藍은 선명한 남색, 사파이어를 뜻한다.
  • 보미女/漢: + -이. 보배로울 寶 + 아름다울 美의 한자 이름으로 쓰이기도 한다.클 甫 +아름다울 美로 쓰는 사람도 있다.
  • 보슬女/漢: '보슬보슬'은 눈이나 비가 조용히 내리는 모양을 나타내는 의태어다. 배롭고 기롭다는 뜻도 있다. 한자 이름으로 쓸 때는 寶瑟 등으로 쓴다.
  • 보예女: 보람차고 예쁘게 자라라.
  • 男/女: ○봄도 자주 보인다.
  • 봄나女: 봄에 태어난 아이
  • 봄소리女: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있다.
  • 봄이女: 소리나는 대로 하면 '보미'다.
  • 봄해男/女: 봄의 햇살
  • 비빔男: (관련 기사, 관련 영상) 부모에게서 받은 이름이 아니라 개명 후 받은 이름이며, 아마 전국에 "비빔"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은 전주시의 유비빔이 유일할 듯하지만 어쨌든 순우리말 이름이기는 하니 적어 둔다. 男 기호는 이 이름의 유일한 소지자가 남성이라.
  • 비치男/女: 비치다.
  • 男/女: 한씨 성과 맞물려 쓰이는 때가 많다. 과거 모 은행의 이름이기도 했고.
  • 빛글男: 세상 사람들의 빛이 되는 글을 쓰라.
  • 빛길男: 빛을 밝혀 세상을 이끄는 길.
  • 빛나女: 배우 왕빛나와 BJ 로봉순의 본명인 김빛나가 있다. 금(琴)씨나 은(殷)씨는 성씨랑 합쳐 쓰이는 일도 있다. 이때 안씨는 '안빛나' 가 되므로 사용하기 곤란하다는 문제가 있다.
  • 빛가람男/女: 축구선수 윤빛가람이 있다.
  • 빛내리女: miRNA 연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가 있다.
  • 빛찬男: 빛 + 차다의 활용
  • 빛솔男/女: 빛처럼 밝게, 소나무처럼 푸르게.

5.7. ㅅ[편집]


  • 산들男: 산 + 들
  • 새결男: '새로운 물결'이라는 뜻이다.
  • 새길男/女: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라.
  • 새꽃女: 새로 핀 꽃
  • 새나女: 새가 나는 것처럼 자유롭고 아름다운.
  • 새난男/女: 늘 새로난 것처럼 신선하다.
  • 새난슬女: '새록새록 솟아오르는 빼어난 슬기'에서 여러 글자를 따서 만든 말.
  • 사랑女: 여배우 김사랑, 남자 가수 김사랑이 있다.
  • 새누女: 새로운 누리
  • 새늘男/女: 늘 새롭게.
  • 새록女: 배우 금새록이 있다.
  • 새론女: '새로운'을 줄인 형태. 배우 김새론이 있다.
  • 새롬女: '새로움'을 줄인 형태. 김새롬, 프로미스나인이새롬이 있다.
  • 새밝男/女: 새롭게 밝아오는.
  • 새벽女: 아는 대로 그 새벽. 남자 이름으로도 드물게 쓰인다. 송새벽이 대표적인 예.
  • 새봄女: 남자 이름으로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실제로 있다.
  • 새미女(/漢): 샘 + -이
  • 새라女: '새로와'의 준말.
  • 새솔女: 새로 난 소나무의 푸르름.
  • 새얀女: 새하얀
  • 새이女: '새벽이슬'을 줄인 형태. 가상 인물로는 유미의 세포들의 서새이가 있다.
  • 샛별女: 금성의 순우리말이다. 사이시옷을 없애 '새별'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 女/男: 남성이 쓴 예로는 김샘이 있다.
  • 설믜女: '눈썰미'의 고어라고 하는데, 하필이면 믜 자가 EUC-KR에 없는 글자라 심하게 말하면 전산상에서 없는 사람 취급당하는 적이 많다고 한다.[27] # 참고로 태은의 개명 전 이름도 설믜였다.
  • 세련女: 굳세게 살으련
  • 세리女: 큰 뜻을 세우고 살아가리.
  • 세움男: 나의 뜻을 세움.
  • 세이女: 세 번째로 태어난 아이
  • 세찬男: 힘있고 억센
  • 소라女/漢: 원시복족목(原始腹足目) 복족강 소라과의 연체동물을 뜻하는 말이지만 어감이 좋아 이렇게 짓는 사람들이 많다. 일본어에선 하늘인데, 이 경우 원음 그대로 쓰거나 하늘로 로컬라이징한다.
  • 소담女(/漢): 소담하다(생김새가 탐스럽다)의 어근.
  • 소리女(/漢)
  • 소미女(/漢): 솜과 같이 부드러운 여자가 되라는 뜻에서 솜+이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배리에이션은 솜, 솜이. 한자이름으로 더 많이 쓰인다. 가수 전소미, 코미디언 안소미가 있다.
  • 소아女: 소담하다 + 아름답다
  • 소예女: 소담하다 + 예쁘다
  • 男/女/漢: 순우리말 이름일 때는 소나무 또는 소리를 한 글자로 줄인 솔이지만, '거느릴 솔(率)'을 쓰는 한자 이름인 경우도 꽤 존재한다.
  • 솔관男: 천으로 된 과녁의 뜻을 지닌 옛말.
  • 솔비女(/漢): 솔 + 비
  • 솔잎女: 최고기,유예린의 딸 이름이 최솔잎이다.
  • 솔찬男: 소나무가 늘어서 있는 길
  • 수련女: 몸가짐과 마음씨가 맑고 곱다는 뜻
  • 女/漢: 거의 이씨 성의 여자 전용으로 합치면 이슬이라는 이름이 된다. 구씨 성의 여자 이름으로 구슬을 완성하는 일도 있다. 한자 이름일 때 비파 슬(瑟)로 쓰는 것이 대부분이다.
  • 슬기女/漢: 대표적인 예가 가수 슬기(Red Velvet)과 배우 김슬기와 인터넷 방송인 잠뜰(본명 박슬기). 흔히 '슬기롭다' 등으로 쓰는 순우리말 단어로 드물게 남자 이름으로도 쓰인다. 한자로 쓸 때 瑟琪 등으로 쓴다.
  • 슬미女(/漢): 일반에서 순우리말 이름으로 쓸 때는 슬기롭고 + 미덥게 자라라 라는 뜻으로 짓고 그렇게 해석하는 게 대부분이지만 슬미라는 단어부터가 원래 슬기롭다의 옛말이라고 한다.
  • 슬비女(/漢) 이것도 거의 이씨 여자 전용. 이슬비
  • 슬아女/漢: 슬기롭고 아름답다. 한자 이름일 때 瑟娥 등으로 쓰는데, 대표적으로 바둑기사 이슬아가 있다.
  • 슬예女: 슬기롭다 + 예쁘다
  • 슬옹男: 슬기롭다 + 옹골차다
  • 슬우男: 슬기롭다 + 우람하다
  • 슬이女/漢
  • 슬찬男: 슬기로움으로 가득 찬.
  • 시내男/女: 시냇물처럼 시원하고 맑은 삶을 살아라.
  • 시원男/女


5.8. ㅇ[편집]


  • 아라女: 바다를 나타내는 옛말(근거없음 바다는 옛날에도 바다라고 부름)이다. 성이 조씨일때 좋다라는 뜻으로 조아라, 성이 고씨일때 곱다라는 뜻으로 고아라로 많이 쓰인다.
  • 아란女: 아름답게 자란.
  • 아름女: 아름답다.
  • 아리女: 아리땁다.
  • 안찬男: 속 안까지 꽉 찬.
  • 얀별女: 하씨 성과 어울려 '하얀별'
  • 얀새女: 하씨 성과 어울려 '하얀새'
  • 엄지
  • 여름男/女: 성이 한씨면 한여름이 된다. 우주소녀 여름의 이름이 이 뜻이다. 성이 여씨인 사람이 쓰면 그대로 여 름이라는 외자 이름이 된다.
  • 여울女: 바다나 강에서 물살이 세차게 흐르는 곳.
  • 열매女: 이루어 놓은 결과.
  • 예님女: '예'쁘고 고운 '님'. 예쁘고 고운,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된다.
  • 예슬女(/漢): 쁘다 + 기롭다. 기독교 가정에서는 수님의 기라는 뜻으로 짓기도 한다.
  • - 모든 것, 전부를 뜻하며 숫자 백(百)의 순우리말. 외자로 쓰거나 다른 글자와 조합하여 쓰기도 한다.
  • 올찬男
  • 우람男/漢: 우람하다(기골이 장대하다)의 어근. 야구선수 정우람이 쓰고 있다.
  • 우리男/女(/漢): 주로 조씨나 고씨나 배씨인 경우가 많다.
  • 우솔男: '우람한 소나무'라는 의미.
  • 윤슬: 해나 달빛에 비친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우리말.
  • 으뜸男/女: 여자이름에 쓰이기도 한다. 유명인으로는 심으뜸이 있다. NC 다이노스 소속 야구선수 박으뜸과 배구선수 신으뜸, 유튜버 한으뜸정도가 있다.
  • 은누리: 조씨에게 많이 붙이는 이름이다.
  • 이든 男/女 : 착하고 어진
  • 이안 男/女 : 기쁜 얼굴을 하다
  • 이룸男/女
  • 이슬女/漢: 야구선수 김이슬은 남자다.
  • 이레女: 일곱날. 칠일.
  • 이삭男
  • 잎새女


5.9. ㅈ[편집]


  • 자랑男/女: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아이
  • 잔디女: 잔디처럼 어려움을 이기고 끈기를 지녀라.
  • 재미男/女: 세상을 재미있고 즐겁게 살아라.
  • 재찬男: 고개가 찬
  • 조은女/漢: 한글로 쓰일 땐 '좋은'의 뜻. 같은 작명 센스로 '고은'이란 이름이 있기도 하다.
  • 좋은일男/女
  • 제나女/漢: 제 자신. '저의'의 준말 제 + 나. 영어권 여자 이름 Zena, Jenna의 뜻도 있다.
  • 진솔男/女(/漢): 한 번도 빨지 않은 새 옷이라는 뜻...이 있지만 그 뜻보다는 '진솔하다'에서 따온 때가 더 보편적. 다만 원래 진솔(眞率)은 한자어다.
  • 지킴
  • 조아女
  • 조이女: 기쁨을 뜻하는 영단어 Joy의 뜻도 있다.
  • 종달男/女: 종달새처럼 하늘 높이 나는 인물이 되어라.
  • 주나女: 이웃에게 사랑과 기쁨을 주어라.
  • 주미女: 주는 사람이라는 뜻. 줌 + 이
  • 지나女: 나쁘고 궂은 일들은 빨리 지나가라.
  • 지은女: 세상을 바르게 하는 좋을 글을 지은.
  • 지음女: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지음.
  • 진나女: 진달래 + 개나리
  • 진샘女: 값진 샘
  • 진이女: 진달래처럼 곱고 예쁜 아이

5.10. ㅊ[편집]


  • 차나男/女: 옹골찬 아이라는 뜻. 찬 + 아
  • 차미男/女: 옹골차고 미더운.
  • 찬男: 속이 꽉 찬.
  • 찬내男/女: 물이 가득 찬 시내
  • 찬놀男/女: 하늘 가득 찬 노을
  • 찬늘男/女: 늘 가득 찬
  • 찬들男: 곡식이 가득 찬 풍성한 들판
  • 찬솔男/女: 알차게 잘 자란 소나무
  • 찬슬男/女: 슬기로움으로 가득 찬
  • 참男/女: 언제나 거짓 없는 참된 마음을 지녀라.
  • 참이男/女: 참되고 바르게 살아갈 이
  • 초롱女(/漢): '맑고 영롱하게 빛나다'라는 뜻의 '초롱초롱하다'에서 따온 이름. Apink박초롱이 그 예다.
  • 초롬女: '가지런하고 곱다'라는 뜻의 '함초롬하다'에서 따온 이름.
  • 치리男/女: 모든 악한 것들을 물리치리


5.11. ㅋ[편집]


  • 크나女: 크고 훌륭하게 자라나.
  • 크심男/女: 마음과 덕이 큰 사람
  • 큰가람男/女: 큰 강
  • 큰길男: 크고 넓은 길로 바르게 나아가라.
  • 큰깃男: 큰 새의 날개의 털
  • 큰꽃女: 커다란 꽃
  • 큰돛男: 커다란 돛을 단 배처럼 쑥쑥 앞으로 나아가라.
  • 큰맘男/女: 크고 넓은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살아라.
  • 큰뫼男/女: 큰 산
  • 큰솔男/女: 크고 우람하게 잘 자란 소나무
  • 큰아男/女: 큰 인물이 될 아이
  • 큰재男: 커다랗고 높은 고개처럼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인물이 되어라.(재:고개의 옛말)
  • 큰힘男: 큰 힘을 지녀서 올바르게 써라.
  • 키움男/女: 예쁘고 바르게 키우겠다.


5.12. ㅌ[편집]


  • 터전男: 삶의 기틀을 단단히 다져라.
  • 터큰男: 앞으로 살아가기 위한 그 기틀이 큰.
  • 토리男/女: 도씨 성과 어울려 도토리. 도토리처럼 작지만 야무지고 옹골차게 자라라는 뜻.
  • 티나女: 어디에서나 예쁘고 고운 티가 나타나.

5.13. ㅍ[편집]


  • 파라男/女: 노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높아라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 포근女
  • 푸르男/女: 삶을 늘 푸르게 살라는 뜻
  • 푸름男/女: 여성의 비율이 다소 높다. 형용사 이름 '푸른'도 존재. 살짝 변형 시킨 '푸르름'도 있다.
  • 풀잎女: 풀잎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하게 자라라.
  • 풀큰男: 가꾸지 않아도 잘 자라는 풀처럼 큰.
  • 파랑/파란女(/漢): 파란 하늘처럼 맑고 깨끗하게, 파란빛처럼 시원하고 강인한 성격을 지녀라.
  • 피네女: 꽃이 피네.
  • 피라女: 꽃처럼 곱고 예쁘게 피어라.
  • 피리女: 피리와 같이 맑고 고운 소리로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어라.
  • 핀아女: 오랜 정성과 사랑으로 꽃처럼 핀 아이

5.14. ㅎ[편집]


  • 하나女(/漢): 첫째라는 뜻으로, 주로 첫째들에게 심각하게 많이 발견되는 이름. 한창 순우리말 이름이 유행할 때는 한 반에 세명 네명꼴로 모일 때도 있었다. 어떤 집에서는 딸 하나만 낳자고 첫째를 하나로 지었다가 딸만 일곱을 보았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온다. 중국어권에서는 荷娜로 많이 음차한다.
  • 하늘男/女: 여자 이름에 꽤나 많이 쓰이고 있다. 그 까닭은 단어의 "뜻"보다는 소리가 주는 울림이 여성적이어서라는 해석이 적절하겠다. 형용사 '하늘거리다'의 영향을 받은 것일 수도 있다. 한자로 '하늘'이란 뜻의 昊와 旼도 소리의 어감에 따라 전자는 남성 이름에 거의 쓰이는 반면 후자는 여성 이름에도 흔한 편.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라틴어계에서는 주로 하늘이 남성형 명사라 남성성에 대응한다는 지적이 있는데 모든 문화권에서 다 그렇다고 볼 수 없고, 하늘이란 이름의 여성성은 전통적으로 쭉 이어져 내려왔다기보단 20세기 후반에 고유어 이름의 부흥때문에 새로 얻어진 것으로 봐야겠다. 일본 여자이름 소라(하늘의 뜻)의 영향 설은 일제강점기 때 한국인 및 일본인 작명법과 전혀 동떨어진 데다 해방 이후 일본과의 단절을 생각하면 설득력 없는 얘기. 대표적인 남자로는 배우 강하늘이 있다. 하 씨 성을 가진 사람이 사용하면 외자가 되기도 한다.
  • 하늬女: 서풍을 순우리말로 하늬바람이라고 한다. 곡식을 익게 하는 이로운 바람. 배우 이하늬가 있다.
  • 하다男/女: -하다. 보통 장 씨 성과 맞물려 '장하다'라는 이름이 된다. 장광철교수의 큰 아들 이름이기도 하다. 성씨가 '강'이면 강하다, 성씨가 '정'이면 정하다, 성씨가 '반'이면 반하다, 성씨가 '유'면 유하다, 성씨가 '진'이면 진하다, 성씨가 '용'이면 용하다가 된다. 이 이외에도 많이 붙일 수 있다.
  • 하라女: 구씨인 경우 구하라, 강씨인 경우 강하라, 장씨인 경우 장하라로 쓰일 수 있다.
  • 하람男/女: 하늘이 내린 소중한 사람
  • 하랑男/女: 함께 사는 세상에서 높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
  • 하루女(/男)(/漢)
  • 하얀女
  • 하양女
  • 한男/女: 크고 대범한 마음을 지녀라.
  • 한결男/女(/漢): 형용사 '한결같다'의 어간으로써 변하지 말고 "한결같아라"라는 의미를 가질 수 있으며, 깊은 풀이로는 '한'을 중세국어에서 '많다, 크다'로 풀이하여 커다란 물결이란 의미도 가진다. 그리고 부사로도 '한결'이란 말이 있는데 이 쪽은 '한결같다'와는 의미가 꽤 다르다. '오랜만에 목욕을 하고 나니까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라든지. 더 줄여서 '결'이라는 고유어 이름을 쓰는 예도 있다.
  • 한길男(/漢): 말 그대로 한 길만 가라는 뜻이다. 소설가/정치인 김한길, 한국사 강사 전한길[28]이 있다. 김한길은 본명이고 전한길은 예명이다.
  • 한내男/女: 큰 시내처럼 물이 풍족해서 사람들을 이롭게 하여라.
  • 한별男/女(/漢): 큰 별 같이, 밤 하늘에 빛나는 사람이 되어라라는 뜻으로 지어주는 이름. 김일성의 이름과 엮여[29] 구설수에 오르는 때가 있었던 듯한데 자세한 이야기는 본 문서 참조.
  • 한누리男/女(/漢): 큰 세상을 두루 경험하며 크게 살아라.
  • 한불男(/漢)
  • 한빛男/女: 세상을 이끄는 환한 빛이 되라는 뜻. 모델 최한빛이 있다.
  • 한샘男/女
  • 한솔男/女(/漢): '큰 소리' 또는 '큰 소나무'라는 뜻이다. 북한의 김한솔, 유튜버 라더(본명 서한솔), 세븐틴의 버논(본명 최한솔) 등이 있다.
  • 한얼男(/漢)
  • 한울男/女(/漢): 하늘의 옛말. 우주, 큰 울타리라는 뜻도 있다. 야구선수 강한울이 있다.
  • 한움男: 한 우물
  • 해긴男/女: 매우 긴. 오래 행복하게 살아라. (해: 많이의 옛말)
  • 해길女: 해가 비추는 길을 가듯 평탄하게 살아라.
  • 해나女: 해나다. 해가 나다.
  • 해늘女: 늘 해처럼 밝게 살아라.
  • 해리女: 다비치이해리가 있다. '해맑게 빛나리'에서 첫글자와 마지막 글자를 따왔다고 한다.
  • 해봄男/女: MBC 예능 마이리틀텔레비전의 PD인 권해봄 PD가 대표적이다.
  • 해솔女/男(/漢): 해처럼 밝고 소나무처럼 바르게. 가수 자이언티의 본명이 김해솔이다.
  • 해환男: 해처럼 환하게. 시인 윤동주의 아명.
  • 햇님女
  • 햇살女
  • 혜윰女: 헤아리다라는 뜻의 중세한국어 '혜다'의 명사형. '생각'이라는 뜻. 다만 생각도 순우리말이다.
  • 환찬男: 환한 것이 찬.
  • 횃불男: 세상을 이끄는 횃불이 되어라.
  • 희라女: 깨끗하게 살아라.
  • 흰가람男/女: 하얗고 깨끗한 강
  • 흰꽃女: 하얀꽃처럼 깨끗하고 순결하라.
  • 힘차男: 힘차고 굳세게 살아라.
  • 힘찬男: 힘차게 날아오르라. 가수 힘찬과 야구선수 배힘찬이 있다.


6. 고유어 이름을 쓰는 인물[편집]



6.1. 본명인 사례[편집]



6.2. 한글 본명에서 유래한 사례[편집]


예명을 사용 중이나 원래 이름에서 '성'을 빼고 사용하며 이름 자체는 한글 이름인 사례
  • 나얼 - 본명: 유나얼. 말 그대로 나의 얼(영혼)이라는 뜻.
  • 다솜 - 본명: 김다솜
  • 루다(우주소녀) - 본명: 이루다
  • 루리 - 본명: 이루리. 개명 전 이름은 이수현이었으나 데뷔 전 '모든 것을 이루어라'는 뜻의 순우리말 이름으로 개명했다.
  • 보라 - 본명: 윤보라
  • 보람(티아라) - 본명: 전보람
  • 슬기(Red Velvet) - 본명: 강슬기
  • 찬열(EXO) - 본명: 박찬열. '알찬 열매'에서 따 온 고유어 이름이다. 중화권에서는 한자를 음차하여 灿烈라고 쓴다.
  • 한그루 - 본명: 민한그루
  • 힘찬(B.A.P) - 본명: 김힘찬

6.3. 예명인 사례[편집]


  • 강풀(만화가) - 본명: 강도영
  • 김바다(시나위) - 본명: 김정남
  • 김숨(소설가) - 본명: 김수진
  • 김풍 - 본명: 김정환. 바람 풍으로 오해할수도 있는데 아는 형이 술자리에서 지어준 이름이라고 한다. 후에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무슨 뜻인지 기억을 못했다고(...) 한다.
  • - 본명: 김고은. 예명도 본명도 한글 이름이다.
  • 이샘 - 본명: 이현주
  • 나르샤(브라운아이드걸스) - 본명: 박효진
  • 넋업샨 - 본명: 배한준
  • 미르(엠블랙)- 본명: 방철용
  • 바다 - 본명: 최성희
  • 박잎선(배우) - 본명: 박연수. 잎은 확실하지만 선이 무얼 뜻하는지 알 수 없으니 이쪽도 애매하긴 하다. 이 사람이 누구냐면 송종국의 전 아내.
  • 이하늘(DJ DOC) - 본명: 이근배
  • 천둥(가수) - 본명: 박상현
  • 한여름(배우) - 본명: 서민정
  • 산들 - 본명: 이정환
  • 전한길 - 본명: 전유관

6.4. 고유어 호를 가진 인물[편집]




6.5. 고유어 이름을 쓰는 캐릭터[편집]




6.6. 고유어 이름으로 현지화 된 캐릭터[편집]


★표는 원래 이름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사례. 애매한 때는 ☆표시.
단, 국적은 원작의 국적을 따른다.

  • 골판지 전기 시리즈
    • 오오조라 히로[35] → 이하늘★
    • 소노야마 하나코 → 전꽃잎★
  • 꿈빛 파티시엘
  • 꿈의 라이브 프리즘 스톤
  • 도라에몽
  • 디지몬 시리즈
  • 슈퍼전대 시리즈
  • 이나즈마 일레븐 시리즈
    • 마츠노 쿠스케 → 고하늘★
    • 라이몬 나츠미[36] → 천여름★
    • 오토나시 하루나[37] → 음보미★
    • 카제마루 이치로타[38] → 강바람★
    • 키노 아키[39] → 유가을★
    • 쿠도 후유카[40] → 손겨울★
    • 쿠리마츠 텟페이 → 왕밤톨★
    • 토비타카 세이야 → 고수리☆
    • 니시노소라 요이치 → 서하늘★
    • 니시조노 신스케 → 서믿음★
    • 마츠카제 텐마 → 천마루★
    • 미츠요시 요자쿠라 → 홍가람
    • 소라노 아오이 → 진파랑☆[41]
    • 키타 이치방 → 최고울☆
  • 맡겨줘 이루카의 주인공 3자매(소라, 우미, 아오) → 하늘, 바다, 파랑(전부 ★)
  • 무츠미 고로 → 강한솔
  • 니시자와 모모카 → 유나라
  • 마키노 츠쿠시금잔디[42]
  • 미하마 치요 → 윤나라
  • 사와무라 신[43]전나무
  • 세가와 온푸 → 진보라
  • 세노 아이코 → 유사랑★[44]
  • 시도우 히카루 → 주은빛★[45]
  • 시이나 츠바사 → 은나래★
  • 시이나 히카루 → 은빛나★
  • 아마미 마모루 → 장한별
  • 우에마츠 코보시 → 송은별★
  • 요시다 아유미 → 한아름
  • 여우 아카네 → 은비
  • 잉꼬 츠바사 → 나래★
  • 카자마츠리 요쿠[46] → 김나래★
  • 텐카와 아키토 → 이바다
  • 토끼 미카 → 보라
  • 하라시마 타쿠야, 토키무라 카즈키, 스가누마 다이팽이, 솔개, 바우
  • 하츠노 하나 → 새롬
  • 햄스터 쿠루미 → 초롱
  • 히나타 나츠미 → 강한별
  • 히로세 카이 → 한바다★
  • 아이카츠!(아이엠스타)시리즈
    • 나츠키 미쿠루 → 미르
    • 시부키 란 → 보라
    • 오오조라 아카리 → 하늘★[47]
  • 프리큐어 시리즈
    • 미스미 나기사 → 묵하람☆[48]
    • 휴가 사키 → 김소라
    • 미쇼 마이 → 이보라
    • 아키모토 코마치 → 박하늘
    • 하나사키 츠보미진달래
    • 쿠루미 에리카 → 최바다★
    • 묘도인 이츠키 → 강해라
    • 쿠로카와 에렌 → 송유리
    • 호시조라 미유키 → 김다솜
    • 키세 야요이 → 황보미★[49]
    • 시라유키 히메 → 정소미
    • 하루노 하루카 → 한보미
    • 카이도 미나미 → 정바다★
  •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 하루카봄이[50]
    • 히카리나빛나
    • 카스미최이슬
    • 시게루 → 오바람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브라이트윙 → 빛나래[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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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은 귀화한 외국인이 자신의 성씨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한자가 있다. 1980년대에 한 학자가 자신의 성에도 순우리말을 사용하고자 '박(朴)' 씨를 '밝'씨로 개명한 일이 있다. 금난새의 아버지 금수현 씨도 비슷한 사례로 '김(金)' 씨를 한자 표기를 제외한 '금' 씨로 바꿨다.[2] 너무 어려운 한자를 쓰는 경우나 인명용 한자표에 없는 한자를 쓰는 경우 등[3] 실제로 고유어 이름과 한자 이름을 구분하려고 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는 여기서 볼 수 있다.[4] 가족관계등록부에 성명을 기록하는 방법[5] 반대로 한국의 주민등록증에는 '장나라(張나라)'로 표기한다.[6] 음차를 하면서도 한자 각 글자의 의미까지 '나름대로' 챙기기도 한다. 이는 현대 중국에서도 외래어를 번역할 때 그렇게 한다. 유명한 사례가 코카콜라.[7] 굳이 추측을 해보자면 '주몽'의 경우 고대 문헌에서 나타나는 '추모', '도모', '주몽' 등의 차자 표기를 중고한어 재구음으로 읽으면 전부 '도모'와 비슷한 소리가 나므로 이것이 주몽의 실제 이름과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 '혁거세(赫巨世)'는 다른 이름이 '불구내'인데, ''이 '붉다'는 뜻이고 ''의 새김이 중세국어 문헌에서 '뉘'로 나타남을 고려하여 '거'만 빼고 훈독하면 '불거뉘'가 되며, 음차 표기로 보이는 '불구내'와 음운적으로 유사해진다. 따라서 혁거세의 본래 이름은 '붉은 누리' 정도의 뜻을 지녔으리라 추측해볼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주장은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므로 아직 사극에서 정설인 것마냥 적용하기에는 섣부른 감이 없잖아 있다.[8] 신라 초기 인물인 소벌도리의 다른 이름이 소벌공(公)인 것에서 이를 알 수 있다.[9] 현재는 초등학교~고등학교에서 위의 이름이 거의 보이지 않지만 하지만 불과 4년 전인 2019년만 가도 위의 이름이 고등학교에서 보였고 십수년 전인 2010년무렵까지는 초중고 전체에서도 다소 보이는 이름이었다. 40년 전에는 10대에서 가장 많이 쓰인 이름이었다.[예] 피규어17 츠바사&히카루의 츠바사 & 히카루 → 나래 & 빛나[10] 다정하고 슬기롭다. '다정(多情)'이 한자어[11] 다사롭고 은은하다. '은은(隱隱)'하다가 한자어[12] 슬기롭고 찬란하게 빛나. '찬란(燦爛)이 한자어.[13] 진하게의 살아라. '진(津)하게'가 한자어[14] 배구선수 이고은, 배우 김고은, 한고은도 이 이름을 쓰고 있다.[15] 개명 전 이름은 이승리였다.[16] 대표적으로 송나라가 있다.[17] 동사 '누리다'와 어원이 같다는 의견도 있다. 무언가를 누린다 함은 그것에 주도권을 가지고 마음대로 다룬다는 뜻이므로 천하(세상)를 주무르는 왕의 권위와 관련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노랗다', '노란색'도 '누리'와 어원을 공유하는 것으로 추정하는데 본래 뜻이 '땅'이었다. 영어의 'earth'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의미 분화 및 확장(땅, 흙→세상→지구)이 나타났다.[18] 배구선수 김다솔이 김도희에서 이 이름으로 개명했다.[19] 이쪽은 거의 다 한자 이름[20] 박달나무의 그 박달.[21] '하나 형'이라는 대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 숫자 2에서 따왔다.[22] 또한 여씨가 쓰면 여드레, 즉 여덟 날을 뜻하는 순우리말이 된다.[23] 여기 루리는 호시노 루리에서 따온 게 맞는 듯하다. [24] 산스크리트어 음역용 한자이긴 하지만 '바'라고 읽히는 한자가 실제로 있으므로(婆) 바다라는 이름도 어쨌든 한자로 쓸 수 있기는 있다.[25] 실제 고구려 시대의 설화 중 바우라는 인물이 나오는 설화가 있다. 고구려 시대 설화이므로 당연히 한자로 기록되어 있다.[26] 예) 한별, 은별[27] 다만 옛 한국어의 자음 + 는 늬, 희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음 + ㅣ로 변했기 때문에(예: 기차 ← 긔챠, 마디 ← 마듸, 거미 ← 거믜, 나비 ← 나븨, 키(신장) ← 킈, 티끌 ← 틧글, 피우다 ← 픠우다 등) 현대 한국어 정서법에 따르면 '설미'가 돼야 하긴 하다. 물론 인명이니 본인이 특이한 표기를 쓰겠다고 하면 할 말 없겠지만.[28] 본명은 전유관이다.[29] 한별을 한자로 바꾸면 이 된다.[30] 골목식당에서 순우리말 이름이라고 밝혔다.[31] 본인은 아르헨티나 문화부 차관보, 첫째 동생인 변얼은 현대화부 공공혁신국 디렉터, 둘째 동생인 변결은 대통령 연설 담당 비서이다.[32] 단 '서한샘'은 개명한 후의 이름이다. 개명하기 전 이름은 '서용웅'.[33] 개명한 이름으로, 개명 전 이름은 이진숙.[34] 다만 레트로봇 측에서 아직까지 순우리말인지 한자인지 밝히지 않았기에 아직 모른다. 그리고 둘 다 한자로도 표현 가능하다.[35] 성인 '오오조라(大空)'의 '조라(空)'는 하늘을 뜻하는 '소라(空)'이다.[36] 나츠(夏)=여름[37] 하루(春)=봄[38] 첫 번째 글자인 風에서 따왔다.[39] 아키(秋)=가을[40] 후유(冬)=겨울[41] 의미는 비슷하나 정작 일본판 이름에는 파랑(靑)이 들어있지 않다. '푸름'이라고 하면 더 맞겠다.[42] 원작의 '잡초'라는 의미에는 정확히 대응되진 않지만 짓밟혀도 꿋꿋히 일어나는 금잔디에 원작이 의도한 이름의 의미가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다.[43] 그의 이름 '신'은 '숲'을 뜻하는 '森'을 음독으로 읽은 것이다.[44] 한자 발음으로 읽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 다만 이 쪽은 원문이 히라가나라….[45] 비디오판 한정. SBS/애니박스 판은 "써니".[46] 마찬가지로 날개를 뜻하는 '翼'을 음독으로 읽은 것. 특이하게 남캐에게 이 이름이 적용된 사례.[47] 성인 오오조라가 '하늘(정확히는 대공(大空))'을 뜻한다.[48] 성씨는 둘다 먹 묵, 墨)이 들어간다. 묵씨는 희귀 성씨이기도 하다. 다만 이름은 물가라는 의미의 나기사와 하람(하늘이 내려주신 소중한 사람)과는 별 관계없어 보인다.[49] 성씨는 둘다 노랑색(누를 황, 黄)이 들어가고, 야요이는 옛 달력의 3월이라는 뜻으로 봄처럼 따뜻한 아이가 되라는 의미가 있으며 한국판에서도 비슷하게 봄→보미라고 지었다. 둘다 봄의 의미는 들어간 셈.[50] '하루카'라는 단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관계 유무가 갈린다.[51] 히오스 영웅 중 유일하게 이름이 통째로 현지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