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안청시

중간에 보이는 누각이 사조루(谢朓楼)이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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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후이성 동남부의 지급시. 난징에서 남쪽으로 80km, 우후에서 남쪽으로 40km, 항저우에서 서북쪽으로 110km 떨어진 분지에 위치한다. 관할 인구 250만명 중 도시 자체에는 80만이 거주한다.

선지, 선필, 석연이라 불리는 종이, 붓, 벼루가 주요 특산물이자 생산품이다. 중국 정부는 이 문방사우 제작을 세계무형유산에 등재시키려 한다. 강남 4대 문루 중 하나인 사조루(谢朓楼)가 주된 관광지이다.

참고로, 중국의 전 주석 후진타오의 원적지이다.[1]

안후이성에서 우후시와 함께 오어를 주류로 사용하는 둘 뿐인 지역이다. 옆 도시 황산시도 오어를 사용하는 지역이 있기는 하나, 현재는 남방관화가 오어보다 우위에 서 있지만 쉬안청은 아직까지도 오어가 주류다.

2. 교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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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링-후저우 고속철과 우후-황산간 일반 철도가 지난다. 우후시와 우후 쉬안저우 공항(芜湖宣州机场)을 공유하고 있으며, 도심에서 서북쪽으로 15km 떨어져 있다.

3.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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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재건된 사조루 (谢朓楼)의 전경

한대에 단양군 (丹楊郡) 완릉현 (宛陵縣)이 설치되었고, 손오 성립 후 건업이 부상하기 전까지 군의 치소였다.

손오를 멸한 서진은 281년 현 지명과 같은 선성군 (宣城郡)을 설치하여 그 치소로 삼았다. 동진 시기에는 예주 선성군이었는데, 유송 시기 회북을 수복하자 그곳으로 예주를 이전한 후 남예주로 개칭되었다.

수당대에는 선주 (宣州)가 설치되었고, 607년 완릉현은 선성현 (宣城縣)으로 개칭되었다. 당말에는 영국절도사 (寧國節度使)가 설치되었다. 이후 선주가 재차 설치되어 강남동로에 속했다가, 남송 대인 1166년 송효종이 군대를 이끌고 주둔한 것을 이유로 선주에서 영국부 (寧國府)로 승격되었다.

원대인 1277년에 영국로가 설치되었으나 1357년 주원장이 다시 영국부로 돌려놓았다가 1361년 선성부 (宣城府)로 개칭하였다.

신해혁명 후 선성현이 되었다가 중공 성립 후 우후와 같은 전구에 속했다가 분리되어 2000년 지급시로 승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