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레이만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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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오스만 제국의 20대 술탄이자 14대 파디샤.
2. 생애[편집]
2.1. 즉위 전[편집]
이브라힘의 아들이고, 전대 파디샤인 메흐메트 4세의 배다른 동생이다. 1651년 할머니 쾨셈 술탄이 메흐메트 4세를 페위시키고 쉴레이만을 새 파디샤로 옹립하려는 정변을 도모하다가 발각되어 쾨셈 술탄이 살해당하는 바람에 카페스에 유폐당했다. 이후 파디샤가 되기까지 36년이 걸렸다.
2.2. 재위[편집]
제2차 빈 공방전으로 시작된 대튀르크 전쟁이 열세에 접어들자 예니체리들이 반란을 일으켜 메흐메트 4세를 폐위시킨 후 쉴레이만 2세를 옹립하면서 즉위했다. 처음에 쉴레이만은 자신을 새 파디샤로 옹립하려 한다는 걸 믿지 않아 제위에 오르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러 온 경비병에게 저항했다고 한다.
즉위 후, 쾨프륄뤼 가문의 파즐 무스타파 파샤를 재상으로 임명하고, 무굴 제국의 알람기르 1세에게 지원군을 요청하는 등 전황을 뒤집기 위해 노력하여, 1690년 벨그라드를 재정복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1691년 슬렌카멘 전투에서 재상 파즐 무스타파 파샤가 전사할 정도로 오스만 제국군이 큰 패배를 당하면서 그동안의 성과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다만, 이교도 동맹국인 프랑스가 1688년부터 대동맹 전쟁을 벌여 오스만을 지원해줬기 때문에 슬렌카멘에서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지속할 수 있었다. 짧은 재위기간 동안 병으로 고생했으며 결국 재위 4년만인 1691년 6월 22일 에디르네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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