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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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보유 무장
3.1. 러스터 엣지
3.2. 엠브라스 디 인페르노
3.3. 디스칼리버
3.4. 트래직 제노사이더
3.5. 램블링 디스칼리버
4. 정체



1. 개요[편집]


シュロウガ / Syuroga

슈퍼로봇대전 Z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메카.

동 작품에 등장하는 아사킴 드윈의 전용기체. 강화체로는 슈로우가 신이 있다.

디자인은 오오바리 마사미.

2. 상세[편집]


새카만 색을 띤 기체로, 샤프한 외견에 걸맞는 높은 운동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력한 무장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활용된 기술이나 개발 경위,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알려져 있지 않다.

기체에 사용된 기술은 수수께끼이며 동력원은 영구기관이라 한다. 아사킴이 없어도 아사킴이 부르면 곁으로 올 수 있는 걸로 보아 무인운전도 가능한듯. 격추시 폭발하지 않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연출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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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슈퍼로봇대전에서 오리지널 설정으로 도입될 뻔하다가 묻혀버린 "차원열풍 슈로우야(次元烈風狩狼哉)"에서 따온 것으로 여겨지는 기체로, 당시 설정에 따르면 "슈로우야에는 차원을 넘는 능력이 있으며, 사이바스터그랑존은 대립하고 있으며, 양자의 대결을 막을수 있는 것은 슈로우야 뿐"이라는 설정이 있었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잘려버리고 사이바스터와 그랑존만이 2차 슈퍼로봇대전에 등장하게 되었으며, 슈퍼로봇대전 Z에서 비슷한 이름의 기체인 슈로우가가 등장하였기 때문에 그 설정을 부활시킨 게 아니냐는 설이 있다. 어디까지나 '설'일 뿐 반프에서는 공식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탑승자인 아사킴이 워낙 마사키 안도를 연상시키는 점이 많은 것처럼, 이쪽도 마사키의 기체인 사이바스터와 보유 무장도 흡사한 게 많다. 새의 모습으로 변형하는 기믹까지 동일.

2ch에서 마장기신의 파츠들을 잘라내서 이리저리 붙여본 결과 디자인이 바람의 마장기들을 가지고 합쳐 만든 것과 비슷하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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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우가 신의 주 비판점 중 하나가 얼굴형인데, 사실 그냥 슈로우가 시절에도 스모크블랙 클리어 바이저 밑에 아주 살짝 입이 보이는 설정화가 존재했었다.

완전변형 사이바스터를 만든 적이 있는 스튜디오 하프아이에서 완전변형 슈로우가도 만들었다.


2.1. 슈퍼로봇대전 Z[편집]


생긴 것답게 주로 적으로 등장하는 일이 많지만, 랜드 트래비스 루트에 한해서는 때때로 아군으로 일시 참전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그때에는 일부 특수 능력과 맵병기 엠브라스 디 인페르노와 최종기 레이 버스터가 빠진 버전이 들어오며 조건을 충족시키면 랜드 한정으로 최종화에서 모든 특수 능력과 기술을 사용가능한 상태로 아군으로 나온다. 전항목 7단 개조고 최종화에서 동료가 되므로 그 이상의 개조는 불가능.


2.2.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편집]


아직 크로우가 스피어를 각성하지 못해서 간간이 아군으로 나온다. 보유 무장은 아사킴이 봐주고 있는지 러스터 엣지와 디스칼리버, 그리고 전작에서는 마지막화 아니면 못 쓰던 맵병기 엠브라스 디 인페르노밖에 안 쓴다.

주요 기술 전부가 빠져 있기 때문에 거의 잉여지만, 맵병기 엠브라스 디 인페르노만은 예외적으로 강력한 위력을 보여준다.


2.3.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편집]


크로우의 스피어가 각성해서 35화에서만 아군으로 나온 후 IF루트 55,59화 또는 원작루트 최종화에서 적으로 등장한다. 양루트 공통으로 화성의 ZONE에 봉인되지만 그 전에도 가이오우가 꺼내준 적이 있었고 봉인이란건 깨지라고 있는거니 후속작에 또 나올듯.

이번에는 트래직 제노사이더와 램블링 디스칼리버가 추가되었으며 최종기 레이 버스터는 적 버전만 사용가능하다.


2.4.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편집]


아사킴과 함께 재등장하며, ZONE 혹은 소유한 스피어의 영향 때문인지 보다 강화된 형태로 등장한다. 이름은 슈로우가 신(シュロウガ・シン). 주무기 디스캘리버가 인테그럴 디스캘리버로 강화되었고, 최종기로 아무리 봐도 아카식 노바 오마주인 제노식 노바를 사용한다.

이 외에도 검은 영지가 탑재된 슈로우가가 60화의 결전에서 대량으로 등장한다.


3. 보유 무장[편집]



재세편 기준 무장모음집. 연출은 전작인 슈퍼로봇대전 Z와 동일하다.

3.1. 러스터 엣지[편집]


머리의 녹색 광판에서 발사하는 광선. 칼로릭 미사일의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슈로우가의 기술 중 유일하게 사이바스터와 닮지 않은 기술.


3.2. 엠브라스 디 인페르노[편집]


MAP병기. 슈로우가를 중심으로 검은 빛의 에너지를 발산하여 광범위의 적을 쓸어버린다. 이동후 사용 가능하며 랜드 루트에서 아군으로 일시 참전시 이것이 빠진 약화된 슈로우가가 들어와서 쓸 수 없다. 사이바스터의 사이플래시의 오마쥬.

Z에서는 1~5의 사정거리로 니르바슈보다 1칸 작지만 니르바슈의 맵병기와 달리 이동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사기성은 훨씬 짙다.

랜드 루트의 최종화에서 동료 플래그를 세워주면 완전판 슈로우가를 들고오기에 쓸 수 있으나 이 시점에서 적이라고는 최종보스카오스 레므레스 3기밖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의미가 없다[1].

물론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사이플래시와 달리 아군 식별은 안 된다.

파계편에서는 사정거리가 1~5에서 2~7로 변경되며 엄청난 상향을 받았다. 인접 4칸이 비지만 사정거리 7에 해당하는 28칸을 확보한다. 슈로우가의 저열한 성능에서 유일하게 빛을 보이는 맵병기이다.

재세편부터는 P병기가 아니게 되어 이동후 사용이 불가능하다. 아군으로 써볼 수 있는건 35화 한정이니 별 문제는 되지 않는다.

천옥편에서는 EN에서 잔탄 4발로 변경되었으나. 잔탄을 전부 쓸일은 없어서 무관하다.

3.3. 디스칼리버[편집]


붉은 색 날을 띤 검을 소환하여 빛의 속도로 적을 베어넘긴다. 이 기술로 적을 격추할 경우, 적을 베어넘긴 후 발로 적의 상체를 슬쩍 밀어서 두동강이 난 부분을 분리시킨다. 이름에서 디스커터가 떠오른다.

참고로 아사킴은 이 검을 마왕검(마오켄)이라고 부른다. 마사키가 사이바스터의 디스 커터를 부르는 명칭인 마법검(마호켄)과 발음이 비슷하다.

작중에서는 덴젤 해머아임 라이어드를 살해하는 전적을 세웠다.


3.4. 트래직 제노사이더[편집]


ALL병기. 검은 새 모양의 물체를 다수 소환하여 적에게 돌격시킨다. 판넬류의 원거리 조작 무기이지만 적에게 직접 부딪히게 하여 공격한다. 이 기술로 적을 격추시키면 추가로 검은 새 모양의 물체들이 땅에 처박고 밀고 가서 마무리한다. 사이바스터의 하이 패밀리어가 생각나는 연출.

작중에선 이걸로 토비 왓슨을 살해하고 세츠코 오하라의 바르고라 3호기를 박살내버렸다.

3.5. 램블링 디스칼리버[편집]


한쪽 손에 디스칼리버를 소환하는데 칼날을 움켜쥔 채로 칼을 빼 잡기 때문에 잘 보면 손에서 보라색 피 같은 무언가가 떨어진다. 그 뒤, 새하얀 궤적을 남기면서 빠른 속도로 날아가서 적을 찌르고 하늘로 끌고 날아간 뒤 수많은 고속 돌진 베기를 날리며 그려진 마법진[2]의 중심에 놓여진 상대가 폭발하는 난무계 기술.

연출은 고속돌진과 검으로 베기, 마법진 요소에서 볼 수 있듯 대놓고 사이바스터의 난무의 태도. 기술 이름의 앞 부분도 Rumbling이라고 읽을 수도 있지만 공격 연출을 보면 Rambling에 가까우므로 램블링으로 표기라고 하는데, 란부링(ランブリング)->란부(ランブ)=亂舞ランブ<-난무라는 설도 있다. 어쨌든 둘 다 신빙성은 높은 편.

랜드 루트에서 아사킴이 잠시 동료가 될 때 사용할 수 있는 최종기이다.


3.6. 레이 버스터[편집]


슈로우가의 최종기이며 사실상 탑승자인 아사킴 드윈과 이 기체의 떡밥의 정수라 할수있는 기술.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서 표기하지 않고 자세한건 항목 참조.


4. 정체[편집]


어드벤트: 아사킴...지금까지 너도 잘 일해줬어. 열두 스피어가 이 에스 테란에 모인 것은 네 공적이 크다. 역시나 다른 세계의 지고신 정도는 되는군.
바나지: 뭐!?
케이: 아사킴이...다른 세계의 지고신...
어드벤트: 정확하게 슈로우가란 시스템이다.
아사킴: 뭐라고!?
어드벤트: 아카식 레코드에 접해서, 인과율에 간섭한다. 그것이야 말로 이 슈로우가의 본질이다. 그러니 너는 동질의 존재인 스피어를 탐지하는 힘과 그걸 흡수하는 힘을 가진거야. 물론 네가 리액터의 자격을 가졌다는 것에 대해선 나도 놀랐어. 슈로우가한테서 빠져버린 파츠, 그 대용품일 뿐인 네가 말이지.
아사킴: 내가 대용품...
어드벤트: 슈로우가는 인과율을 비트는 힘을 이용해서 평행세계의 동일체가 겹치는 것으로 존재한다. 그런 의미론 너희들과 함께 있는 디 에델 베르날과 비슷한 존재다.
AG: 나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까...
어드벤트: 슈로우가는 최초부터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게 아닌 듯하다. 몇번의 파계와 재세가 반복되어 계승된 지적생명체의 정보 그 중에도 특별한 인자를 가진 자의 사념이나 기억, 영력을 흡수해서 변환하는 것에 의해서 변모한 것인 것 같아.
카미유: 그럼 슈로우가에서 빠진 파츠란 게 뭐냐?
어드벤트: 말하자면, 오퍼레이터야. 슈로우가란 시스템의... 인터페이스로 판단해서 사람의 모습을 가진 뭔가란 것은 틀림없겠지만... 우리들의 세계에 슈로우가가 흘러왔을 때 그 안엔 누구도 타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슈로우가는 빠진 파츠를 스스로 만들어냈다. 아사킴 드윈 그게 바로 너다. 뭣보다 오리지날과 같은 것인지 어떤지는 불명이지만...
아사킴: 난...
어드벤트: 너도 네 안의 공허를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물론 그걸 부정해왔을 테지만... 그리고 독트린은 슈로우가의 시스템의 일부를 해석해서 무한의 윤회... 즉 불사를 설정했다. 슈로우가가 부활할 때마다 고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너란 존재를 몇 번이나 태어나게 한 거야.
아사킴: ...
어드벤트: 역시나 포기했나. 무리도 아니지. 너의 생명이 누군가의 사정에 의해 태어난 것... 그것도 그것이 공허한 가짜 생명이라고...

사실 어느 세계에서 만들어진 지고신의 모습이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불완전한 상태로 세계를 표류하다가 Z 세계관에 도착하였고[3], 우연치 않게 검은 영지에 접하여 자신의 완전한 모습을 완성시키기 위해 스피어를 회수하고자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스피어를 운용하기 위한 감정을 가진 파일럿이 필요하였고, 슈로우가는 아카식 레코드에서 흡수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임의적으로 파일럿을 생성했는데 그것이 바로 아사킴 드윈이다.[4][5]

그러나 이 과정에서 스피어를 탐지하고 흡수할 수 있는 슈로우가를 눈여겨본 분노의 독트린이 슈로우가의 시스템을 해킹해 파괴되어도 계속해서 살아나도록 만든다. 온 평행세계로 퍼져나간 스피어를 한데 모으고자 하는 독트린에 의해 무한히 재생하게 된 슈로우가는 아사킴 또한 무한히 부활시켰으며, 아사킴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던 자신의 저주를 풀기 위해 차원을 떠돌며 스피어를 모으고자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다녔다.

결국 아사킴의 불사는 원래 사자가 그렇게 만든 것이지 태극의 저주와는 하등 관계없는 것이 되었으며, 아사킴이란 인간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은 허상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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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오스 레므레스 1기와 다수의 카이메라 메카들이 무한증원으로 나오는 세츠코 루트에서는 동료로 합류시키는 플래그를 세우는게 불가능하다. 어차피 나온다해도 아군과 적이 뒤엉킨 난장판에서 맵병기를 쓰는건 쉽지 않을듯.[2] 연출을 자세히 보면 디스칼리버를 소환한 뒤 손에서 떨어지던 피 같은 무언가가 슈로우가가 이동하는 중에도 계속 떨어지던 것이 난무 종료 후 마법진 형태를 그린다.[3] 어드벤트의 말로는 오리지널의 모습에서 수많은 파계와 재세 후에 변모한 모습이라고 한다.[4] 어드벤트는 아사킴이 스피어 리액터가 될 수 없으니 걱정 말라고 하지만 아사킴은 인간에 한없이 가까워져서 스피어 리액터가 된다. 그래봐야 Z-Blue와 티격태격하다가 어드벤트한테 뒷통수 맞고 어드벤트에게 흡수되지만...[5] 이전엔 오퍼레이터라 할 수 있는 파일럿이 존재한게 아니냔 설이 있지만, 그조차도 명확하지 않다. 설령 있었다 하더라도 본래의 파일럿이 아사킴과 똑같았는지조차도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