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와 미나토

덤프버전 :


파일:슈카와미나토.jpg
1. 개요
2. 국내 발매된 작품
3. 각본 참여

朱川湊人
しゅかわ みなと


1. 개요[편집]


일본의 소설 작가. 1963년생.

2002년 호러•추리 소설인 도시전설 세피아로 데뷔, "올 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에서 신인으로서의 강한 이미지를 남겼다.

2003년에는 그의 작품 "하얀 방에서 달의 노래를"이 제 10회 호러 단편상을 수상, 2005년에는 소설 "꽃밥"이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대체로 호러에 가까우나, 평범한 호러 소설처럼 피가 난무하고 살점이 튀는 잔인함이 아닌, 인간의 삶 속에서 느낄수 있는 일종의 공포감과 호러를 결합시킨 작가만의 독특한 느낌으로 소설을 쓴다. 신인상 평가원중 한명은 이러한 구성을 "노스탤직 호러"라고 표현했다. [1]

일본 내에서는 나름 잘 알려진 소설가이며, 국내에서도 추천 도서로 많이 뜰 정도로 그의 책은 저명하다.

그의 성향은 좌익이자 반전주의자에 가깝다. 그의 책 "꽃밥"에서 그의 성향을 볼 수 있는데, 두번째 챕터인 "도까비의 밤"에서는 주요한 인물이 무려 한국인 형제 "준지" 와 "정호"다. 심지어 주변 인물로 대충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 이민자 가족의 일본 사회 적응 문제를 담고 있으며, 작중 대사중에 "다른 나라 사람이라고 차별하는 몰지각한 사람들은 어느 시대나 있었다."라는 언급이 나오는 걸 보면 알수 있다. 사실 일본 작품에 한국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 만으로도 상당히 대담한 시도라 할 수 있다. 2000년대 이후 일본과의 관계 악화 이후, 미디어에서 한국에 대한 언급을 꺼리게 된 이후로는 더더욱.

작품 내에서 은근히 어린 여자아이의 묘사가 많이 나온다. 로리콘? [2]

데뷔작인 "도시전설 세피아"의 경우는 짧게 영화화되기도 했었다. 다만 원작 파괴가 심하다.

사실 원작 파괴에 대해 어느정도 감안해야 하는것이, 도시전설 세피아의 주인공은 어느정도 소설적 허용이 들어간 캐릭터이다. 외모도 중성적이고 몸집이 왜소해서 패드를 부착해 여성의 몸체인 것 처럼 꾸미는것까진 어떻게든 현실에서는 가능하나, 목소리까지 그에 어울린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사실상 소설/만화적 허용. 물론 일반적인 남성이 여성의 목소리를 낼 수 없다는건 아니지만,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영화배우나 뮤지컬배우들이 오랜시간동안 연습한 경우에나 할 수 있는 매우 어려운 일인 만큼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2. 국내 발매된 작품[편집]


  • 꽃밥 (2006/2014) 花まんま
  • 새빨간 사랑 (2007) 赤々煉恋
  • 도시전설 세피아 (2007) 都市伝説セピア
  • 수은충 (2009) 水銀虫
  • 오늘은 서비스데이 (2010) 本日、サービスデー
  • 사치코 서점 (2010/2014) かたみ歌
  • 안드로메다의 고양이(2018/2023)


3. 각본 참여[편집]


  • 울트라맨 뫼비우스 32화[3],39화[4],40화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4 13:49:30에 나무위키 슈카와 미나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데뷔작인 "도시전설 세피아"의 경우, 5개의 챕터 구성으로, 첫번째 챕터인 "올빼미 사내"를 예로 들면 작중에서 떠도는 도시전설중 하나인 "올빼미 사내"를 동경한 한 주인공이 실제로 올빼미 사내로 분장(갈색 코트, 올백머리, 큰 선글라스. 작중에선 올빼미 모습을 감추기 위해 입는다고 한다.)해 거리를 떠돌다가 올빼미 사내의 설정(올빼미 소리를 세반 간격으로 세번씩 울면 동료로 인식해 공격하지 않고, 깜빡하고 쥐 소리를 내면 올빼미 사내에게 죽는다)에 너무 심취해 한 소녀를 우발적으로 죽인 후 살인 충동에 사로잡혀 가공의 인물로 변장 후 먼 동네로 나가 올빼미 사내로 변장, 또다시 살인을 저지른다는 내용이다. 미지의 존재, 미치광이 사이코패스 등이 극의 긴장감을 조성하지 않고, 평범한 인물의 일상에서 잔잔하게 공포감이 조성된다는 것은 매우 큰 차별화다.[2] 대표적으로는 "꽃밥"의 가토 후미코, 그리고 "도시전설 세피아"의 노부코(논코).[3] 이 편은 뫼비우스 에피소드 중 가장 평가가 안 좋다[4] 32화와 달리 뫼비우스의 명작 에피소드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