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그레네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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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전에 나온 총의 구경을 변화시키는 기술이 유탄발사기 부분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이번에 새로 개발된 대구경 유탄. 전차포탄과 맞먹는 고위력을 자랑하지만 장탄수 면에서 다소 불만스러운 결과를 남겼으며, 현재는 고성능 작약을 사용한 보다 콤팩트한 유탄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출처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유탄발사기. 메탈슬러그 X에서 처음 등장했다. 모티프는 메탈슬러그 1과 메탈슬러그 2의 컴뱃 스쿨 모드에서 대마왕의 무기로 등장한 핸드 캐논.
2. 성능[편집]
직사로 빠르게 날아가는 유탄이 적에게 맞아 "쾅"하고 터지면서 수류탄과 같은 10의 피해를 준다. 연사 속도는 로켓 런처, 드롭 샷, 아이언 리저드에게 밀리지만, 화력이 막강해서 느린 연사속도가 보완된다. 이 무기만 위/아래로의 연사속도가 앉았을 때의 연사속도보다 더욱 고속이다. 슈퍼 그레네이드는 한 화면에 2발 이상 존재할 수 없는데, 메탈슬러그는 횡스크롤 게임이라 위아래의 길이가 약간 짧아서 가능한 일. 로켓 런처도 비슷한 원리지만 탄속이 다소 느려 이쪽보단 체감이 덜 된다. 다음 무기 획득까지 무기를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한 핀포인트/서바이벌 진행 시에는 시간단축용으로 매우 중요하다. X에선 앉았다 일어섰다 하며 슈퍼 그레네이드를 쏘면 고속 연사할 수 있다.
스플래시 범위는 메탈슬러그 캐논급이며, 폭발 시 발생하는 큰 화염이 바로 위에 있는 적들한테도 5의 피해를 준다. 메탈슬러그 X에서는 지하철을 부수면서 그 스플래시로 천장에서부터 내려오는 모덴군 병사를 사살하는 데 쓰지만, 3에서는 치솟는 폭풍의 스플래시를 이용하여 직격탄으론 민콩게를 잡고 그 폭풍으로 메뚜기 떼를 잡는 데 쓴다. 단, 눈밭을 향하여 직각으로 아래를 향해 쏘면 눈 속으로 사라진다. 스플래시가 중요한 무기니 사용에 참고할 것.
훌륭한 무기지만 포복하는 적을 맞출 수 없으며, 적에게 붙지 않으면 로켓 런처처럼 한 화면에 2개를 초과해서 존재할 수 없다. 개수 제한이 사라진 슈퍼 그레네이드가 메탈슬러그 X의 대마왕의 무기인 핸드 피어서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밸런스 문제로 보인다. 난사하기엔 장탄수가 부족하며 샷건이나 플레임 샷보다도 더 희귀하다. 한 시리즈 전 미션에 한 번 나올까 말까다.[1] 처음 등장한 X에서는 미션 3 중간보스 더 키시가 떨구는 불 찬을 격파하면 극악한 확률로 나오거나 미션 5의 3연속 지하철 러시에서 두 번째 지하철을 부수는 것으로만 얻을 수 있는 매우 귀한 무기다. 근접해서 난사하면 그 무엇도 따라올 수 없는 강력한 무기지만, 이 단점들 때문에 최강 무기의 자리는 샷건과 플레임 샷에 넘겨주게 된다.
Bullet 아이템으로 추가되는 장탄수는 같은 무기를 입수해서 얻는 추가 장탄수보다 적은 게 보통인데, 이 무기만은 반대로 불릿 아이템이 더 많다.
팻 플레이어의 슈퍼 그레네이드는 탄환 크기가 커지는 것 말고는 차이점이 없다.
3. 뛰어난 타격감[편집]
같이 추가된 아이언 리저드나 드롭 샷, 에너미 체이서같은 오버 테크놀로지에 비하면 현실적이지만, 유탄을 곡선이 아닌 무반동총처럼 직선으로 초고속으로 날리는 모습을 보면 비현실적인 모습이 많은 메탈슬러그 시리즈답다. 화력, 발사 속도, 탄의 생김새를 제외하면 메탈슬러그의 AP와 같다. 통쾌한 타격감도 메탈슬러그의 AP 못지 않다. 퉁! 소리와 함께 직선으로 빠르게 날아가는 유탄을 보고 있으면 엄청난 통쾌함이 느껴진다. 오죽하면 이름도 "엄청나게 강한 유탄", 이름 하여 "Super Grenade"라고 지었겠는가. 정작 게임 내에서 유탄발사기와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드롭 샷이 쓰레기 취급인 것과는 대비된다.
넘버링 시리즈에서 대부분의 무기는 메탈슬러그 6부터 발사음이나 타격음이 바뀌었지만, 이 무기는 발사음과 타격음 어느 쪽도 바뀌지 않은 유일한 무기이다.
이 무기로 모덴군을 공격할 시 메탈슬러그 캐논을 직격으로 맞았을 때처럼 찍소리도 못 내면서 머리가 터지고[2] 팔 하나가 잘리며 허리가 끊어져 상반신은 앞으로, 하반신은 뒤로 넘어지고 끊어진 머리와 허리에서 피가 분수처럼 흐르는 꽤 잔인한 장면이 나온다. 메탈슬러그 1에서는 칼질로 죽일 때 내는 소리인 ‘끄엑!’이었다. 3 이후로는 슬러그에 치였을 때 나는 '으억!'하는 데드 사운드가 생겼다. 프토레마이크군은 근접공격 당한 것처럼 몸이 찢어져 소멸한다.
로켓 런처도 메탈슬러그 1에서는 직격으로 맞으면 같은 모션이 있으나 2부터는 근접 공격(단검)에 맞은 것처럼 찢어지면서 소멸한다. 정확히는 1차 피격에 수류탄에 맞은 것과 같은 모션이 나오고 1차나 2차 스플래시에 의해 시체 샷으로 찢긴다. 2차 스플래시만 맞으면 그냥 수류탄에 맞은 효과음을 낸다. 로켓 런처 이외의 폭발 화기를 쓴다면 더 자주 볼 수 있다. 슈퍼 그레네이드도 똑같지만, 폭풍에 맞으면 그냥 빌헬름의 비명을 지르며 날아간다.
4. 등장 작품[편집]
4.1. 정규 시리즈[편집]
슈퍼 그레네이드의 데뷔작
- 미션 3 중간 보스 더 키시 II가 투하하는 불 창 격파 시 극히 낮은 확률로 등장.
- 미션 5 지하철 구간 끝 부분의 3연속 전철 러시 중 두 번째 열차.
- 메탈슬러그 4 미션 5 엘리베이터 분기
- 메탈슬러그 5
- 미션 1
- 파이널 미션
미션 4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다. 보스전까지 포함하면 무려 3번 등장.
- 메탈슬러그 7
- 미션 2
- 미션 6
역대 최고로 많이 등장한다.
- 미션 2
- 미션 4
- 미션 5
모덴군 성 마즈피플 주둔 지하 공간에서는 미등장.
- 미션 6
- 파이널 미션
4.2. 다른 작품[편집]
다른 넘버링 시리즈들과 달리 그냥 연사 가능한 수류탄 발사기로 변했다.
- 메탈슬러그 3D
- 미션 3
- 미션 7
- 미션 9
- 미션 10
엄청난 상향을 받았다. 폭발 스플래시 범위가 매우 커졌으며 보스에게도 강력한 피해를 준다. 특히 미션 7 보스인 모덴의 움직이는 성, 이지모드 한정으로 최종보스 1차전인 루구스를 제압하는 데에는 이만한 특효약이 없다. 하지만, 한 번 쏘면 딜레이가 약간 긴 편이라 넘버링 시리즈처럼 연달아 쏘기는 불가능하고, 로이한테는 내성이 있어서 큰 피해를 못 주는 아쉬움이 존재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핸드건#메탈슬러그 시리즈의 기본 무기으로만 공격하는 건 무모한 일이라서 슬러그도 잃어버리고, 사용 가능한 무기가 하나도 안 남아 있는 상황이라면 이거라도 쓰는 편이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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