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3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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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세가
콘솔 게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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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넵튠
세가 플루토
역사
세가 콘솔 게임기/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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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segaretro.org/320px-32X_US.jpg
개발사
파일:세가 로고.svg
제조사
출시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4년 11월 21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4년 12월 3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1994년 12월 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5년 1월 18일
가격
파일:일본 국기.svg
¥16,800
파일:미국 국기.svg
$159.9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00
판매량
80만 대
1. 개요
2. 사양
4. CD 32X와 넵튠
5. 게임


1. 개요[편집]


차세대 게임기가 나올 즈음 북미에서 폭발적으로 팔린 메가 드라이브의 수명을 연장하고자 만들어 세가에서 1994년에 발매한, 세가 새턴에도 사용한 SH2 CPU 두 개를 박아 메가 드라이브에 장착하면 16비트 게임기를 32비트 게임기로 바꿔 주는 메가 드라이브의 확장기기.


2. 사양[편집]


CPU
히타치 SH-2 23 MHz 2개.[1]
메모리
메인 RAM 256 KB, 비디오 RAM 256 KB.
그래픽
최대발색수 32768색. 최대발색수는 저렇지만, VRAM이 128 KB RAM 2개를 더블 버퍼링으로 돌리는 구조래서 32768색을 사용하면 램 용량 부족으로 화면을 완전히 채우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256색을 많이 사용한다.
사운드
PWM 2 ch. 채널당 모노 사운드이기 때문에, 스테레오로 사용하면 1 ch 된다.

그래픽 기능은 프레임 버퍼 기능만 제공하며, 사운드 역시 스테레오로 구성하면 1 ch만 지원한다. 그러나 SH-2의 성능은 당대 기준으로 꽤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슈퍼 32X 게임 대부분은 SH-2에 스프라이트/3D 렌더링, 사운드 믹싱 코드 등을 올려 실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즉, 당시 (전용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콘솔보다는[2] CPU를 통하는 소프트웨어 렌더링만 제공하였기에 기존 메가 드라이브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그래픽 효과를 구현할 수 있으나 기존 메가 드라이브에서 하드웨어로 처리하는 스프라이트를 소프트웨어로 처리하는 만큼의 성능상 페널티를 얻었고, 이는 32X 게임 상당수가 기존 메가 드라이브판보다 특별히 더 좋아 보이지도 않는 데다 때로는 더 낮아 보이기까지 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

메가 드라이브의 롬 팩 삽입구에 장착해서 사용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고 메가 드라이브의 A/V 단자와 슈퍼 32X의 A/V 입력 단자를 서로 연결해주고, 슈퍼 32X의 A/V 출력 단자를 디스플레이에 연결해 줘야 한다. 메가 드라이브의 영상 신호와 32X의 영상 신호를 합성하여 내보내는 방식으로, Voodoo2까지의 Voodoo 시리즈와 유사한 방식. 게다가 본체와 마찬가지로 슈퍼 32X에도 어댑터를 통해 전원을 연결해 줘야 한다.


3. 역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세가 콘솔 게임기/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CD 32X와 넵튠[편집]


메가 CD와도 합체하여 'CD 32X'라는 3단 합체(...) 기기로 만들 수 있는데, 이 3단 합체기기는 전원을 모두 따로따로 공급받기 때문에 콘센트 3개를 연결해야 하는 위엄을 보여 준다. 일본에서는 32X 패키지 뒷면에 '32X CD'라는 이름으로 언급했는데, 호환 소프트는 일본에 나오지 않았고, 미국과 유럽, 브라질에만 총 7개 출시했다. CD 32X 게임 목록은 이곳을 참고.

메가 드라이브와 슈퍼 32X를 통합한 세가 넵튠도 내놓으려고 했지만 취소했다. 이 세가 넵튠을 동기로 한(?)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로도 꾸준히 패러디하고 있다. 특히 신차원게임 넵튠 V에서 넵튠프루루트[스포일러]잘도 이런 미친 하드를 만들어 보급했다는 언급이 나오며, 합체의 로망 드립을 치기도(...).

그리고 슈퍼 32X는 세가 하드 걸즈에서 의인화되었다.

넵튠이 출시되지 못해 한이 서린 일부 능력자들은 직접 넵튠을 제작하기도 했는데, 주로 32X의 기판을 메가 드라이브 2에 내장하는 방식으로 일체형 넵튠을 만들기도 했다.


5. 게임[편집]


1년 남짓한 기간에 나온 것이 35개(CD 32X 게임 7종 포함)뿐이다. 목록은 메가 드라이브/게임 목록 문서 참고.

이 기기에서 건질 수 있는 의의는 세가의 과거 아케이드 명작(스페이스 해리어, 애프터 버너 2 등)들을 완벽에 가깝게 이식한 것 정도이고, MODEL1 게임 몇 개를 이식했다.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가운데에서 드물게 소닉이 나오지 않는 게임인 카오틱스를 발매했다. 이 작품은 다른 기종으로 이식한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에 제 나름의 희소 가치가 있지만 굳이 찾아서 할 만한 게임도 아니고... 사실 소닉 엑스트림이 슈퍼 32X로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슈퍼 32X가 하도 빨리 망한 바람에 소닉 엑스트림 프로젝트도 세가 새턴으로 옮겨졌으나... 자세한 것은 소닉 엑스트림 문서를 참고.

32X판으로 둠과 삼국지 4가 나왔는데, 32X판 둠은 많은 콘솔 이식 가운데 첫 이식이었지만, 슈퍼 패미컴판과 비교해서 스테이지가 2개나 부족하고 음악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을 정도이다. 좋은 건 슈퍼 패미컴판보단 그나마 상대적으로 낫게 구현한 건 그래픽뿐인지라 완전히 빛 좋은 개살구. 반면에 슈퍼 패미컴판은 고성능 특수칩을 썼음에도 그래픽이 안구 테러 수준이다. 자세한 것은 <둠/이식 버전>을 참고. 32X판 삼국지 4는 조작이 지나치게 불편하다. 이동, 수송, 전쟁 같은 커맨드를 실행하는 방식이 다른 판과는 달리 좌표식인데, 좌표식은 그렇다 쳐도 좌표가 이동하는 속도가 너무나 빠르고, 쓸데없는 커맨드가 있는 데다가, 커맨드 일부는 무조건 그 커맨드가 있는 곳으로 방향키를 옮겨야 한다. 마우스를 쓰라는 거냐? 그리고 전투할 때 이동 속도는 슈퍼 패미컴판보다도 훨씬 느리다. 슈퍼 패미컴판은 A버튼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지만, 32X판은 안 된다. 또 음악도 별로다. 게다가 이 문제점은 그저 코웃음만 나올 정도로 더 나쁜 게 있는데, 신무장 데이터를 변경하면 저장 데이터가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버그가 아닌지라 아예 사전에 미리 경고를 한다! 최소한은 클리어 후에 편집하는 게 좋다(...). 그나마 좋은 점은 위임/미위임 도시 상관없이 아무 도시나 골라서 그 도시의 무장뿐만이 아닌 세력 소속 모든 무장들에게 포상을 줄 수 있는 것이지만 이것밖엔 다른 버전과 차이점이 없다.

프라이멀 레이지는 메가 드라이브 이식판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라 안 하는 걸 추천.
스타워즈 아케이드나 버추어 파이터 같은 모델 1 게임들의 경우, 그래픽이 조금 거칠긴 해도 이식 자체는 잘 된 편.


6. 메가 타워[편집]


메가 타워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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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가 새턴과 동일한 CPU로, 클럭이 조금 낮을 뿐이다. 나중에 출시된 캡콤CPS3에 이 CPU 1개가 쓰였다.[2] CPU에 소프트웨어를 올려 처리하는 PC에 가까운 방식이다.[스포일러] 여기서 미리 설명하면, 이 캐릭터는 세가 플루토를 의인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