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슬엔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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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12월 16일에 이미지니어에서 슈퍼패미컴 용으로 발매된 3편의 이식 작. 경영 요소가 강화되었지만 사진집은 폐지되었으며 흥행 할 때 선택할 수 있는 경기장이 줄어 프로 레슬링 팬에게 익숙한 체육관이 삭제되거나 선수 스카우트 시의 일러스트가 단순화 되었으므로 PC판을 모르면 캐릭터의 성향을 확실히 알지 못하는 등의 불만이 있었지만 PC게임을 하지 않는 층에 레슬엔젤스 시리즈를 소개한 의의는 크다.

3편의 주인공격인 카나모리 레이코가 비너스 레이코 라고 되어 있는 등 일부 레슬러의 링 네임이 변경되었다.

SPECIAL의 주인공인 오다카 하루미라고 생각되는 캐릭터가 있으며 이름은 미나가와 하루미이다. 데모 화면에서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선수들의 프로필이 소개되지만 왠지 미나가와 하루미만 소개되지 않는다. 단지 사와노보리 마미의 프로필에 "미나가와와 동기" 라고 적혀 있다.

또 PC판에서 프리랜서로 스카웃 가능했던 팬서 리사코가 없어서 초기 상태에서 캡츄드를 습득한 선수가 없다.

게임으로서의 PC판 3와의 차이점은 다른 단체 소속 선수 스카우트가 약간 어려우며 경기 전개의 밸런스의 미묘한 변경 등이 있다.

단체 운영 모드는 플레이 기간을 1~5년으로 설정해서 년수가 종료됐을 때 단체 평가에서 선두를 취하는 것이 목적. PC판과 다르게 IWWF와 계약하기 위한 조건은 없다. 1~3명까지 플레이 가능하며 플레이어 단체와 함께 4단체가 되도록 CPU들을 고른다. PC판의 라이벌 단체는 신녀뿐이었지만 본작에서는 지금까지의 시리즈에 나온 단체 JWI, WARS, 태평양 여자 등을 포함 7단체가 추가되고 처음 소속 선수의 수나, 활동 지역, 초기 AP가 다르다. [1]

난이도를 초급, 중급, 상급으로 선택 가능하며 난이도가 높을수록 초기 AP가 적어진다. 신녀를 고르지 않으면 유키코는 처음부터 아시아 헤비급 벨트를 소지하고 있고 게임 개시 직후에 유키코를 스카웃하면 초반부터 무조건 벨트가 손에 들어온다. 그런데 신녀가 존재하지 않으면 Ex팀 리그가 개최되지 않는다.

다른 기술에 비해 길로틴 드롭이 극단적으로 잘 들어가는 오류가 있다. (통칭 길로틴 버그) 초기 상태에서 이 기술을 가진 일부 캐릭터가 매개 변수의 값 이상으로 강하다. 또, 태그 매치시 특정 관절 기술의 컷[2]이 실패했을 때 통상의 몇배의 데미지가 들어가는 버그도 존재한다.

각 캐릭터의 원화를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등이 그렸지만 키리시마 타케루의 패키지 일러스트를 제외하면 매뉴얼과 일러스트는 몇 장의 바스트 업 그림 이외는 실려 있지 않고 게임 본 편에서도 키리시마의 그림을 바탕으로 한 오프닝을 제외하면 스카웃 장면과 각 캐릭터의 얼굴 그래픽도 작고 사진집도 폐지되어서 그다지 구매욕을 돋우지 않는다.


1. 등장 인물[편집]


그다지 스토리 비중이 크지 않은 작품이기 때문에 시리즈 내에서 비중이 낮은데 이번 편에 등장하는 캐릭터만 소개한다.
레이코는 향후에도 등장하지만 주인공격이기 때문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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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야마 카렌 - 뉴질랜드인의 피가 흐르는 혼혈. 미나카와 하루미와 같은 생일. 혼혈의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외모에 날씬한 몸매로 일부 팬을 사로잡는다. 인형 만들기가 취미라는 여자아이 같은 일면도. 실력적으로는 다른 신인과 같은 수준으로 특별한 점은 없다. 필살기가 노던 라이트 스플렉스인 것으로 보아 천성의 격투 센스는 상당한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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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로노 마츠리 - 이름이 매우 자학적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축제 뒷편) 본명은 아니다. 스페셜에서는 태평양 여자의 미나가와나 사와노보리의 선배 격으로 등장하지만 간단하게 두 사람에게 크게 뒤쳐지는 것을 보니 조금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생각된다. 본작에서는 관절기를 잘하는 신인 선수로 능력적인 균형이 아주 좋아 생각대로 키우는 캐릭터라서 관절기 이외의 범주도 확실하게 개척한다. 근육질의 남성을 좋아해 마초인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사는 것이 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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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페르노 히로미 - 한 밤중에 인기 없는 공원에서 밤마다 바이올린 연습을 하며 소음 공해를 일으키고 있는 딱한 선수. 바이올린 솜씨는 어쨋건간에 프로 레슬링에서는 관절기가 장점. 던지기와 관절기를 중점적으로 능력을 올려 가면 나름대로 싸울만한 선수로서 자란다. 전체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므로 필살기의 범주를 변경하면 여러가지 타입으로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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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미카 - 프로 레슬러가 된 동기가 프로 레슬링에도 음악 코너가 있다고 듣고 나서 백 밴드를 목표로 선수가 된 괴짜 선수. 록 밴드에서 리드 기타를 치고 있으며 음악을 좋아한다. 공중 기술에 소질이 있지만 기초가 아직 부족해서 제대로 키워 나가야 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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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사에코 - 불량배였기 때문에 격투 스타일은 싸움 그 자체. 타격이 강하지만 관절기 등의 기술적인 것은 답이 없다. 신인 중에서는 특히 자신만의 스타일로 돌진하는 타입으로 능력적으로 나쁘진 않지만 도덕성이 너무 낮아서 쉽게 반란군이 되어 착실하게 감독하기 힘든 곤란한 선수이기도 하다. 애를 태우는 선수가 좋은 플레이어는 꼭 단체에 입단시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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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레이코 - 3편에서 억지로 주인공을 만들라고 하면 이 선수가 될 것이다. 스페셜에서는 블레이드 우에하라의 단체 "태평양 여자" 에서 주인공 "오타카 하루미"의 선배 격으로 등장. 주인공과 함께 성장하면서 일류 선수로 올라 하루미와의 태그는 궁합이 좋다. 그래서 본편에서도 신인 중에서는 미나가와와 함께 높은 잠재 능력치를 갖고 있다. 히로시마 현의 미인 대회 우승자에 선정될 만큼 뛰어난 외모와 테니스로 기른 강인함을 살린 공중 기술이 볼거리. 무토 메구미 타입의 레슬러로 키울 수 있다면 대성할 것이다. 경단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지만 본편에서는 생머리로 등장한다. 그리고 조금 머리 회전이 느린 듯한 대화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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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레나이 쿄코 - 원래는 우등생이었는데 자신의 선배에게 차인 영향으로 갑자기 성격이 바뀌고 폭주족으로 폼 잡고는 있지만 현재 면허는 원동기 면허 뿐이다. 어쨌든 기초가 전혀 안되며 초기 능력도 방어가 모두 1" 인 호쾌한 사양. 비포장 길을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전용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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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시시도 - 공사 현장에서 남자와 같은 막노동을 해서 상당한 근육의 소유자. 몸이 크고 신인 중에서는 빼어난 근력을 자랑한다. 근육 트레이닝으로 공사장 아르바이트도 겸하며 돈에 대해서도 확실한 면이 엿보인다. 확실히 돈도 벌고 근력도 키우니 일석 이조다. 근력 및 체력은 매우 높고 기초는 되어 있으므로 기술적인 것을 강화해 나간다면 대성이다. 그리고 프로레슬러 아자 콩이 모델로 아자 콩의 본명은 "시시도 에리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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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노보리 마미 - 일단 신인이지만 왠지 극단적인 레어 캐릭터. 다른 신인 선수가 대충 데뷔한 후가 아니면 등장하지 않는 의미 불명한 선수이다. 힘들게 나오는 것에 비하면 뭔가 특수한 능력도 전혀 없으며 실력은 보통. 아니 오히려 약하다고 볼 수 있다. 스페셜에서는 블레이드 우에하라의 단체 "태평양 여자" 에서 주인공 오다카 하루미의 동기로서 등장. 주로 당하는 역으로 미나가와 하루미에는 금새 상대가 되지 않는 좀 불쌍한 존재. 그래도 선배 격인 우시로노 마츠리는 실력으로 앞지르는 걸 보니 재능은 조금 있을지도 모른다. 취미가 이사인 역시 좀 이상한 선수. 본편에서는 백지 상태의 선수로 자신의 생각대로 키우는 레어한 레슬러 중의 한명. 다소 신경써야 하는 점이 있지만 투자하면 하는 만큼 강해져서 자금에 여유가 있으면 자신의 이상의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입단시키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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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 나미 - 돗토리의 모래 언덕에서 단련된 사지의 힘과 유연한 몸을 살린 신인 레슬러. 속도가 빠르고 거침없는 던지기에는 주목할만 하다. 관절기 외에는 그럭저럭 해내는 편. 특히 눈에 띄는 특징도 없는 만큼 스스로 생각처럼 키우는 캐릭터 중 한명. 디자인의 기초가 된 "토요타 마나미" 선수의 이름을 이용한 점이 어떤 의미로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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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바야시 사유리 - 너무 수수해서 신인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지 않는 캐릭터. 기초 능력은 속도가 빠른 편이지만 그 외 볼 게 없다. 다만 자기 뜻대로 키울 수 있다는 의미에서는 이상적인 캐릭터 중 한명. 더블 임팩트에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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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가와 하루미 - SPECIAL의 주인공인 "오다카 하루미"을 담아 낸 캐릭터라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오타카 하루미=미나가와 하루미"라는 인식. 마이너적인 독립 단체 블레이드 우에하라 이끄는 "태평양 여자"에 소속되어 동료인 카나모리 레이코나 사와노보리 마미와 함께 밤낮 톱 레슬러를 목표로 하는 노력형의 레슬러. 장기 해외 원정, 단체 경영 부진, 회사의 도산 등 호된 시련을 딛고 마침내 탑 이벤터까지 올라간다. 본편에서는 역시 신인 중에서도 카나모리 레이코와 함께 높은 잠재 능력을 가진 캐릭터이다.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 가운데는 하루미와 레이코를 함께 입단시켜 팀을 이루게 해 주면 좋을지도 모른다. 신인 중에서도 특히 도덕성이 높은 점도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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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요코 - 반창고를 코에 붙이고 있거나 도시락 반찬이 뺨에 붙어 있는 등 전형적인 "안경을 낀 백치소녀" 라는 인상의 선수. 일부 플레이어에는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캐릭터이다. 능력적으로는 상당히 낮다. 신인이라 어쩔 수 없겠지만 기초 능력과 기술력의 균형이 인되어 처음에는 좀 기르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기초 능력 확보가 끝나면 어느 신인이나 비슷한 모양이 되어 그렇게 문제는 없지만. 필살기의 아킬레스 건 홀드는 기술 자체의 효과가 좋지 않으므로 빨리 다른 카테고리의 능력을 올리는게 무난하다. 아킬레스 건 홀드나 암록은 어디까지나 보조 기술이며 필살기로서는 미묘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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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가와 미유키 - 모교에서 육상부의 코치를 지내며 레슬러가 되려는 신인 선수. 기초적인 운동 능력은 괜찮고 특히 스피드가 뛰어나지만 정작 경기에 나가려면 아직 여러가지로 수련이 필요하다. 성격은 매우 착하고 예의 바르지만 화 내면 뭘 할지 모르는 무서운 일면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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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주리 - 매우 고지식해서 바보 소리 들을 만큼의 올바른 인간이고 제3세대를 위한 신인의 한 사람. 같은 신인 선수 중에서도 신망이 두텁고 상담역이 될 사람이지만 그런 사람의 장점이 링 위에서는 마이너스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아직 멀었다고 할 만하다. 사실 정신적으로 진지함도 높은 도덕성도 게임에서 장점으로 반영되지 않았다. 능력적으로는 던지기가 뛰어나므로 그 쪽을 중점적으로 키워 주면 활약할 수 있다. 소질은 나쁘지 않다.



[1] 초기 소속 선수가 없는 단체도 있다.[2] 동료가 도와주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