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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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EX
スーパーロボット大戦EX


파일:external/www.suruga-ya.jp/978026638.jpg

개발
윙키 소프트
유통
반프레스토
플랫폼
파일:슈퍼 패미컴 로고.svg
장르
시뮬레이션 RPG
출시
파일:일본 국기.svg 1994년 3월 25일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1. 개요
2. 특징
3. 스토리
4. 참전작
5. 기타
6.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일본비디오 게임.


2. 특징[편집]


제3차 슈퍼로봇대전의 후속작으로서 나온 외전격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지금까지 제대로 언급되지 않은 마장기신의 세계관, 라 기아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3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볼륨이지만 반프레스토 오리지널이 제대로 부각되기 시작한 최초의 슈퍼로봇대전이란 의의를 갖고 있다. 또한 무기 개조가 최초로 생긴 슈퍼로봇대전.

사실 맵병기에 맵상 연출 외에 전투 애니메이션이 들어간 최초의 슈퍼로봇대전이며, 각 무기별로 그래픽이 따로 준비된 것도 이 EX부터다. 어째서인지 몇몇 연출은 속편인 제4차 슈퍼로봇대전보다도 자연스럽다. 우선 4차에서는 프레임 레이트가 30프레임으로 반토막났기 때문에 어차피 그림전환이 거의 없는 일반 공격등은 속도차이를 이용한 연출 측면에서 EX 쪽이 좀 더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고 UI 전환도 자연스럽다.[1] 그 외엔 건담 F91의 베스바가 가동되는 장면이나, 겟타 드래곤의 스핀 커터와 더블 토마호크가 구별이 되는 것 등. 더욱이 빔 라이플의 경우 지대공/공대지 연출이 다르다 것도 눈여겨 볼 점이다. 다만 커터, 부메랑, 그리고 직접 부딪히는 공격 등의 경우는 4차보다 박력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

슈로대 시리즈 전통의 리셋 노가다가 처음 들어간 기념비적인 작품이기도 하다.[2] 윙키 소프트도 어지간히 자랑스러웠는지 게임의 설정 항목에 리셋 노가다 버튼 조합을 알려주고 있다.

전작에서는 적턴 행동 명령을 모든 아군에게 일괄적으로 내리는 형식이었으나, 이번 작에서부터는 각 아군별로 다른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됨으로서 전략의 폭이 늘어나고 난이도도 플레이하기 편하게 낮아졌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에서부터 이어지는 BGM 퀄리티는 여전히 좋다. 이 부분은 윙키 소프트의 저력이라 봐도 좋을 것이다.

우주 맵이 당연한 듯이 없기 때문에 모빌슈트는 전반적으로 관광을 탄다.[3] 참전작 중 '기동전사 건담'과 '기동전사 건담 0080'은 주인공 기체가 아예 등장하지 않는 말도 안 되는 굴욕을 맛보았다. 이번 작에서 크리스의 탑승 기체는 건담 Mk-II 티탄즈 컬러. 윙키 시절 슈로대 중 유일하게 모든 마징가 계열이 주력으로 쓸 만하다. 슈우의 장은 그랑존은 몹시 강하지만 또 제대로 싸우는 게 그랑존 정도밖에 없고 진 엔딩 루트로 가려면 즈워스 改같은 좋은 기체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괴로운 편. 그러나 난이도를 보면 어느 루트라도 전작인 3차 슈퍼로봇대전 보다는 많이 쉬워진 편이며 이는 제작자들의 인터뷰를 보면 의도적으로 그랬다고 한다.
전국마신 고쇼군[4]이 첫 출장했지만 스펙이 어중간하고 이리저리 나돌아다니느라 부대에 잘 붙어있지를 않아서 돈 발라주기가 뭐한 계륵이다. 최종적으로는 류네 팀에 합류.
한편 성전사 단바인은 첫 참전 팀의 공포를 보여준다. 최강 기술 하이퍼 오라베기가 엄청난 공격력과 연비를 보여주며 맷집도 최강급, 빔 병기 면역이라 그야말로 무쌍을 찍고 다닌다. 사용 편의성과 폭발력을 고려하면 제4차 슈퍼로봇대전의 서바인 이상으로 강력한 빌바인을 볼 수 있다. 다만 오라 배틀러 계열 파일럿 중 기합 배우는 사람이 쇼우 뿐이어서 4차처럼 하이퍼오라베기 하나만 개조해서 쓸 수는 없고, 오라소드 등을 적당히 개조해서 기력 쌓이기 전까지 전투력을 확보하는 등의 요령이 필요.
특이하게도 다른 시리즈에선 절대로 아군으로 맞이할 수 없는 캐릭터들도, 이세계에 똑! 떨어져 버렸다는 동질감 및 집에 돌아가야한다는 사명감으로 아군이 되어주기도 한다. 카크리콘, 라이라, 제리드 & 검은 삼연성 패거리, 반 버닝스 등이 그런 좋은 예.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는 초반 17화까지 마사키, 류네의 장이 그대로 구현되었다. 다만 슈우의 장은 구현되지 않았으며, 적들이 집에 돌아가고 싶다는 일념으로 잠시 아군으로 들어오는 전개는 없어졌다. 그리고 2014년 초, OG 시리즈판 슈우의 장으로 추정되는 슈퍼로봇대전 OG 다크 프리즌이 DLC로 판매를 시작했다. 자세한 것은 슈퍼로봇대전 OG 다크 프리즌 참조.


3. 스토리[편집]


기본적으로 3차 로봇대전이 종결된 뒤, 지상에서 의문의 실종 사건이 연속되고 마사키 안도의 고향인 라 기아스에선 그 실종된 지상인들이 대량으로 소환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었다. 시점은 마장기신 1부에서 2부 사이.

주인공이 특이하게도 3인 체제로서, 마사키의 장, 류네의 장, 그리고 전작에서 죽었지만 부활한 슈우의 장 세 개로 나뉘었다.

세 장은 약간씩의 접점을 가지고 있어, 마사키의 장에서 동료가 된 캐릭터는 류네의 장에서 동료로 맞이할 수 없는 등의 차이점이 생긴다. 이걸 ISS 시스템이라고 부르며 이걸 이용해서 상대의 장의 스토리에 영향을 미쳐, 끝내는 류네의 장에서 '통합편'으로 아군 전원이 모이는 시나리오를 플레이할 수 있다.

슈우의 장은 처음부터 선택할 수는 없고 마사키나 류네의 장을 클리어해야 등장한다. 등장 이전에는 그 공간에 마사키와 미오의 가이던스 시나리오가 있다.


4. 참전작[편집]


☆는 첫 참전작


5. 기타[편집]


  • 인공지능의 얼굴 그래픽이 하로다. 하로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거북이 얼굴처럼 보인다.
  • 표지에서 사이버스타와 검을 겨루고 있는 기체는 슈테도니아스산 마장기 길도라[5]인데, 표지까지 장식한 것치고는 작중 대접은 형편없다. 슈테도니아스의 네임드들이 타고나오는 고성능기 취급이긴 하지만 초반부터 등장해서 펑펑 터져나가며, 나중에는 거의 잡몹 취급.
  • 오프닝 메뉴에 기묘하게 일그러진 지상을 보여주는 특이한 구성을 하고 있는데, 당연히 라 기아스를 보여주는 것이다. 라 기아스를 무대로 한 최초의 슈퍼로봇대전이라 그렇다.

옌룽: 모시고 있는 신을 위해서지. 볼클스는 신이라고 하지만, 실체는 신이라기 보다는 원념에 가까우니까. 그것도 태고에 멸망한 거인족의.

류네: 거인족?

옌룽: 이 세계에서 거인족이 번영했던 건 약 2억년 전부터 7천만년 전... 지상에서는 공룡이 있던 시기지. 거인족은 지금의 우리들과 다를거 없는 지성을 갖고 있었던거 같아. 화석 등에서 그걸 알 수 있지. 하지만, 대이변에 의해 멸망해 버렸어. 모든 생명체에 대한 그 엄청난 원념을 남기고... 그게 파괴신 볼클스라고 해.

  • 거인족이 최초로 언급된 게임이기도 하다. 마장기신 시리즈 마지막 편인 마장기신 F가 나오기 전까지 이 떡밥을 23년이나 질질 끌었다.
  • 전작인 제3차가 잘 팔리지는 않았는데 전작 발매 이후 약 8개월만에 나온 EX 역시도 실패하여 가격이 덤핑되었다고 알려져있다.[6] 그러나 덤핑 덕분에 저연령층 유저들이 EX를 구입하여 의외로 EX로 시작한 사람들이 많았고, 훗날 테라다와 만난 팬들 중에는 EX로 입문했다고 하는 유저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렇게 돌이켜보니 유저폭을 넓히는데 일조하게 되었다고 한다.[7]


6. 외부 링크[편집]


공략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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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I전환 과정에서 가끔 위아래 UI를 걷어낸 풀화면이 보일 때도 있어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2] 3차부터 중간 세이브와 퀵 리셋은 가능했지만 파일을 바로 로드하는 기능은 없었다.[3] F-91과 뉴 건담 정도를 빼면 후반으로 갈수록 빔 흡수 적이 많아 쓰기 힘들어진다.[4] 당시 프로듀서가 좋아해서 참전했다고 한다. 출처는 우마스기 웨이브.[5] 다만 붉은색과 금색이 조합되어 있는 간지나는 표지 컬러링과는 달리, 인게임의 길도라는 그냥 적색 일색이다. 도트 묘사의 한계 때문으로 추정.[6] 이때 당시 슈퍼패미컴 게임은 발매일 최소 3-6개월 전에는 게임을 완성해서 롬을 제출해야 생산날짜와 발매일을 맞출 수 있었다. 때문에 전작의 반응을 보고 후속작 제작 여부를 결정할 여유는 없었을거라 여겨진다.[7] https://www.bilibili.com/video/BV1xp4y1h7Un/ 21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