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シュート！

매거진에서 오오시마 츠카사가 연재한 축구만화. 1990년에 연재를 시작했다.

한국에는 학산문화사에서 들여와 번역되었는데 주인공 이름인 다나카가 한자를 그대로 옮긴 전중으로 번역되는 식이었다. 당시에는 이런 식의 번역이 종종 있었다.

일본에서는 4부로 나뉘어 연재를 했는데 2부가 5권 분량에 지나지 않는 등 4부로 나누는 게 애매하기도 해서 그런지 한국에서는 그냥 2부로 나눠서 발매했다. 2003년까지 매거진에서 연재해 60~70권 분량의 단행본이 나왔고 이게 한국까지 정발이 되었다.

2020년에 매거진 포켓에서 5권 분량의 연재를 마치고 사실상 시리즈의 마무리가 된 듯이 보인다. 단 이것은 한국에 정발되지 않았다. 애초에 한국의 슛 독자들 중 그렇게 열렬하게 본 사람도 별로 없고 그 사람들도 다 늙어서 이제 와서 관심도 없고...

60권이 넘는 단행본 분량에서 알 수 있듯이 전성기 때는 인기가 좋았고 94년 강담사만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게임 등 2차창작도 나름대로 있다. 재미있는 건 90년대 전성기를 구가하던 SMAP 6인 멤버 전원이 주역으로 이 만화의 영화화에 나섰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