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클링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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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센터스노클 사용하는 기술(핀수영)
1.1. 코로 물이 들어가는 경우와 스노클링 연습
1.2. 올바르지 못한 호흡법
2. 스노클 사용법
2.1. 물빼기 연습
2.2. 호흡 방법
2.3. 주의
3. 센터 스노클의 종류별 특징
3.1. finis사(플라스틱스노클)
3.2. 대한수중협회(알루미늄스노클)



1. 센터스노클 사용하는 기술(핀수영)[편집]


수영에서의 호흡은 가장 중요하고 기초적인 동작이다.

그중에서 표면경기에서의 스노클은 선수나 일반동호인들이 가장 널리 사용하는 도구중에 하나다. 스킨 다이빙을 할 때의 일반 스노클과 용도는 같으나 그에 비해 센타스노클의 특징은 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얼굴의 전방에 스노클이 위치해 있고 일반 수영안경의 사용으로 코가 물속에서 열려 있는 것이 다른 점이다.[1]

초보자가 사용하는데 별다른 문제점은 없으나 호흡 시 코에 물이 들어가는 것이 약간의 어려움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따라서 코로 물이 안 들어가게 하는 요령이 스노클 사용의 가장 중요한 점이다. 스노클 사용 기술을 한 마디로 말하면 킥의 규칙성에 따라 입으로만 물을 내뱉고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다.


1.1. 코로 물이 들어가는 경우와 스노클링 연습[편집]


평상시 호흡을 할 때에는 코와 입으로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이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진다. 스노클을 물고 호흡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때 코로 물이 들어가는 경우가 생긴다. 물 속에서의 상황이라 수영에 큰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습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몸을 물 속에 담그고 스노클 끝을 약 10cm정도만 물 밖에 내놓고 호흡 연습을 한다. 입으로만 “퉤”와 “흡”소리를 내면서 호흡을 한다. 이 경우에 코로 물이 들어간다면 코를 잡고 입으로 호흡을 하는 연습을 숙달시킨 다음 손을 떼고 다시 입으로만 호흡을 하는 연습을 한다. 연습의 결과 완벽하게 호흡이 이루어졌다면 2의 경우로 넘어가고 계속해서 코로 물이 들어간다면 다음 내용을 참고한다.

  • 계속해서 손을 잡고 떼고 하는 연습을 해도 잘 안되는 경우에는 코로 호흡을 하는 방법으로 한다. 쉽게 설명하면 내뱉는 동작을 두 번, 들이마시는 동작을 한 번 하는 호흡법이다. 코로 “음”하는 소리를 내면서 길게 숨을 내뱉고 순간적으로 스노클이 물 밖으로 나왔을 때 “퉤”하는 소리와 함께 남아있는 스노클 안의 물을 뱉고 난 후, 공기를 빨리 들이마셔서 코로 다시 공기를 내뱉을 준비를 할 틈도 없이 들이마신 공기를 내쉰다. 그러니까 순간적인 동작의 반복으로 코로 물이 들어올 시간을 주지 않는 것. 이 호흡법은 코로는 공기의 80% 이상을 내뱉는 동작이 주가 되고 입은 100% 공기를 들이마시는 동작이 주가 되기 때문에 코로 물이 들어오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항구적으로는 항상 1의 방법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 스노클 사용이 어느 정도 잘 되면 그 다음은 물을 뱉는 요령의 습득이 필요하다.

킥을 찰 때 규칙적으로 소량의 물이 항상 들락날락하고 턴을 하면서 잠영에서 표면으로 올라올 때 스노클 안에 있는 물을 뱉을 경우가 생긴다. 어려운 것은 아니나 충분한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다. 특히 턴을 하고 허파에 공기가 없는 상황에서의 물 뱉기나 물을 뱉는 수면의 위치 등이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다.

2. 벽을 잡고 몸과 스노클을 이번에는 물 속에 다 담고 숨을 5초나 그 이상을 내뱉는 동작을 하면서 전부 다 소모하고 미량의 공기를 가지고 물 밖으로 올라오면서 스노클 안의 물을 다 내뱉는 연습을 한다.

반복 연습으로 스노클 안의 물을 다 뱉는 연습을 하고 다음 동작으로 넘어 가는데 이번에는 핀을 끼고 그 동작을 연습한다. 킥 판을 이용해 연습을 하는데 킥과 호흡의 박자, 규칙성을 염두에 둔다.

킥을 누르는 동작에서는 숨을 참고 앞으로 진행하는 동작에서 공기를 내뱉고 빨리 들이마신다. 처음에는 킥 판을 앞에 잡고 머리는 물 밖으로 들고 스노클을 끼고 호흡 연습을 한다. 다음에는 고개를 물 속으로 넣고 킥을 차면서 연습한다. 킥 판을 빼고 실제로 핀수영을 하면서 스노클링을 한다.


1.2. 올바르지 못한 호흡법[편집]


접영의 킥과 호흡의 관계와 같이 작은 킥 한번, 큰 킥 한번 그리고 호흡 한번 하는 것은 능률적이지 못한 방법이다. 물론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 중에 몇 몇은 이런 영법을 구사하나 이것은 그 선수들의 오랜 경험에서 오는 노하우나 자신의 장점을 최대로 살린 것이다. 초보자는 절대로 흉내내지 말아야 한다. 킥 한번에 호흡 한번을 버릇처럼 생각한다.

킥을 차고 상체를 올리는 동작에서 물을 뱉고 빨리 공기를 들이마시고 또 킥을 한다. 킥 판을 잡고 천천히 정확히 1.1항목의 1,2 의 동작을 반복해 연습한다. 킥 판을 놓고 킥을 크게,상체를 많이 움직이면서 나쁜 동작을 고치려고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턴하고 하는 출발 기술은 수영의 그것과 거의 같다.


2. 스노클 사용법[편집]



2.1. 물빼기 연습[편집]


출발 및 턴 한 후 또는 수영 도중 스노클안으로 물이 들어오게 되는데 이 때는 호흡을 짧고 세게 “투”하고 불어 스노클안에 물을 뽑는다.[2] 물을 품고 난후 첫 흡입은 조심해서 서서히 들여마셔서 물이 완전히 빠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2.2. 호흡 방법[편집]


발차기 2~3번마다 1번씩 리듬에 맞춰서 호흡한다. 숨을 들이 마실 때에는 물이 들어오는가에 대해 신경을 쓰며 조심스럽게 호흡한다. 코로 연속적으로 조금씩 숨을 내 쉬다가 스노클에 남은 물을 입으로 내 뱉은 후 입으로 공기를 들이마신다.


2.3. 주의[편집]


시합용 스노클은 대부분 이마에 고정하는 센터스노클을 사용하며 스노클의 호흡은 일반 수영시 사용하는 음파보다 어렵다. 경기운영시 전방주시가 용이하고 헤드업에 따른 체력소모가 적고 직선 수영으로 효율적인 레이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또 일반수영시 한 쪽 호흡으로만 수영하므로 몸의 한쪽 편향에서 오는 몸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줄 수 있으며 접영, 평영 연습시 웨이브 감을 익히는데는 좋다.

그러나 가늘고 긴 관을 통하여 호흡하기엔 생각보다 어려움이 있고 특히 시합에서와 같이 긴장되는 순간에는 과호흡으로 인한 호흡의 어려움 따르고 레이스도중 쉽게 목이 타는 점은 불리한 점이다. 그래서 대회에 참가하기전에 최소 6개월이상 충분한 연습을 거쳐 숙달된 영자에게만 시합시 착용을 권한다.


3. 센터 스노클의 종류별 특징 [편집]


자유형의 자세 교정이나 오픈워터의 핀수영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센터 스노클은 현재 국내에서 대한수중협회와 finis사에서 나온 스노클 두 종류가 있다. 참고로 가격은 finis사 4만원, 대한수중협회 5만원정도로 비슷하다..


3.1. finis사(플라스틱스노클)[편집]


  • 장점: 마우스피스의 착용감은 아주 편하고 부드럽다. 전체적으로 플라스틱이라 가볍고 다른 사람과 접촉시에도 사고 위험이 적다. 아래 퍼지기능(물빠짐)이 있어 관으로 물이 많이 들어올 경우라도 일부만 입으로 들어오고 나머지는 직선으로 흘러 내린다.

4가지 영법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 자유형, 평형, 배영은 괜찮은데 접영은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접영시 웨이브가 깊을 때 당연히 관에 물이 주루륵 들어오는데 숨을 쉬어야 할 때 숙달이 안 되어 있으면 물을 먹기 때문이다.

  • 단점: 배영할 때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들다보니 헤드 부분이 고정되어 있지 않다. 강한 물살이나 방향을 틀때 관이 많이 흔들린다. 스노클 각이 알미늄 스노클보다 좁고, 카디오 캡이 있어서 물을 한 번에 완전히 빼내기 어렵다. 그래도 호흡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의 물의 양은 아니다.


3.2. 대한수중협회(알루미늄스노클)[편집]


  • 장점: 관의 재질이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고 헤드와 관의 연결 부위가 움직이지 않게 나사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다. 그래서 강한 물살에도 흔들림이 없다. 바다수영 등 오픈워터에 사용하면 괜찮을 듯 싶다. 사실 finis사의 스노클은 관의 흔들림 때문에 착용감이 좋지 않아서 이 제품을 많이 사용한다. 이 스노클의 장점은 이것 하나뿐이다.

  • 단점: 전체적으로 너무 부실하다. 마우스피스도 finis사의 것보다 부드럽지 못하고 입에 물고 있기에 좀 짧은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호흡할 때에 빠지지 않게 꼭 물고 있어야 한다. 마우스피스와 관의 연결도 케이블띠로 마감하여 부실하게 보인다.

알루미늄관의 끝이 날카로워 다른 사람의 손에 스치면 다칠 수도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관의 길이가 finis사의 것보다 5cm 정도 짧고 스노클의 각이 더 크다. 그래서 물도 쉽게 잘 들어오고 퍼지 기능(물빠짐)이 없어 들어온 물을 입으로 100% 다 뱉어 내야 한다.

관(대롱)이 물 밖으로 5cm 정도 밖에 나오질 않아 물이 쉽게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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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킨다이빙용 수경은 코까지 덮고 있다.[2] “투”하는 순간 코로 내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