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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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SBENU

파일:external/lol.esportswikis.com/300px-SBENU_logo.png
기업명
㈜스베누
설립
2014년 6월 30일
폐업
2016년 10월 7일
소재지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강변로 45
대표
황효진
업종
남녀용 겉옷 및 셔츠 도매업
기업 분류
중소기업
상장 여부
비상장
매출액
104억 1,686만 원(2014년)
영업이익
-2억 1,010만 원(2014년)
자본금
1억 원(2014년)
웹사이트
홈페이지(웹 아카이브)

1. 개요
2. 스포츠와의 관계
2.1. e스포츠 - 프로게임단
2.2. e스포츠 - 리그
2.3. 스포츠
3. 공격적인 마케팅
4. 비판
4.1. 디자인 표절과 낮은 품질
4.2. 인터넷 여론 통제
4.3. 상표권 관련 문제
4.4. 2014년 매출 및 영업이익
5. 밈
6. 사건사고



1. 개요[편집]


슈즈의 S와 전설 속 불멸의 새 베누의 합성어인 스베누는 영원불멸의 신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스베누 홈페이지 소개글

아프리카TV에서 스타크래프트 BJ 소닉으로 유명했던 황효진이 운영했던 신발/의류 브랜드. 2013년 10월 22일 '신발팜'의 상품명으로 스베누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하게 되었고, 2014년 7월 12일 스베누 1호 매장인 화곡점을 개점했다.[1] 이후 유명 SNS 계정을 통해 광고를 살포하고, 각종 블로거나 자칭 페북스타 등에게 신발을 주고 홍보를 시키거나 다수의 유명 연예인들을 모델로 섭외하거나 e스포츠 대회 후원 및 여러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온라인 게임에도 협찬을 하는 등의 매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큰 인지도를 얻었다.

하지만 '저렴한 국산 신발'이라는 모토와는 정반대로 가격 대비 품질 면에서 굉장한 질타를 받는 등 회사 내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었으나 SNS를 통해 여론통제에 힘을 기울이면서 한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브랜드의 문제점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결국 2015년 말부터 이어진 스베누 사태를 통해 그 실체가 밝혀졌으며, 여러 사건 및 사고를 겪으면서 경영 정상화에 실패해서 2016년 10월에 폐업한 브랜드다. 부도 이후 남은 재고는 오렌지팩토리를 통해 판매되었으나, 2018년 3월 오렌지팩토리마저 최종 부도처리되면서 아직도 남은 재고는 온라인 쇼핑몰 등지에서 정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후원하던 리그 오브 레전드 팀 또한 해체 수순을 밟았다.


2. 스포츠와의 관계[편집]



2.1. e스포츠 - 프로게임단[편집]




2.2. e스포츠 - 리그[편집]




2.3. 스포츠[편집]


프리미어 리그의 축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대한민국 공식 캐주얼 신발 지역 파트너였으며, 메인 스폰서는 아니었다.


3. 공격적인 마케팅[편집]


수많은 연예인에게 신기고 드라마나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같은 예능에도 PPL로 출연시키며 웹툰, 제조 과정 공개라는 이미지까지 거는 등 창업 초반부터 공격적인 홍보를 뿌리며 의류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2014년 들어 페이스북SNS와 여러 포털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홍보도 대대적으로 하고 있고, 2014년에는 AOA, 아이유, 송재림, 심지어 클로이 모레츠(##)까지 광고 모델로 내세우기도 하며 MBC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의 협찬사로도 참여하여 인지도를 높여가는 등 신생 업체치고는 엄청난 수준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2] 또한 브랜드의 이름을 걸고 소닉 스타리그를 개최하는 데다가 10차 대회 들어서는 스타크래프트 2 전환, WCS 편입, 스타리그의 사실상 폐지 등의 우여곡절을 겪은 OGN을 통해 대회가 전파를 타기 시작하면서 스타크래프트 1 방송 경기에 목말랐던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3]

그리고 한국 스타크래프트 2 양대리그GSL, SSL Series를 동시에 후원하는 것을 넘어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임단인 스타테일네이밍 스폰서를 맡게 되었다.[4] 비단 스타크래프트 2뿐만이 아니라 리그 오브 레전드에도 2015년부터 개편된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섬머의 후원사로 참여한 것은 물론 프라임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후원에도 나서면서 한꺼번에 대회 3개와 두 개의 팀을 후원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EVER신한은행, 핫식스를 넘어서는 e스포츠의 단골 스폰서로 자리를 잡았다.

e스포츠 대회가 전체적으로 스폰서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5] 소닉이 스타크래프트 1은 물론 스타크래프트 2, 리그 오브 레전드까지 후원하면서 e스포츠에 애착을 가진 모습을 보이자 수많은 e스포츠 팬들은 물론이고, 소닉에 호의적이지 않던 스타크래프트 2 팬들도 대부분 고마워할 건 고마워하자는 반응이었으나,[6] 일부는 매출 조작이나 신발 품질을 들어 스타크래프트 2에 스베누가 묻었다며, 순수했던 e스포츠 판이 악덕 기업의 손아귀에 오염되는 것에 거부감을 보이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그런데도 스베누 팬들은 스베누의 품질이나 매출 조작은 사실이긴 하나, 가뜩이나 후원자도 없는 마당에 후원에 대한 소식까지 이렇게 걸고 넘어지면 안 된다고 주장해, 당시에는 스타크래프트 2 팬덤을 포함한 많은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스베누 건에 관해 싸움이 일어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여담으로 스베누는 홍보를 위해 스타리그에는 아이유, AOA 같은 유명 여가수를 초대했지만, 정작 롤챔스 스프링/섬머 결승에는 여자친구,[7] 앤화이트 등 당시에 인지도가 낮은 가수들만 초대하였기 때문에, 안 그래도 이런저런 롤챔스의 홀대에 실망하는 팬들 사이에서는 우리는 가수들까지 차별을 당해야 하나며, 사기 행각이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전에도 롤챔스를 즐겨 보는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은 인식이 많았다고 한다.

거기에 넥슨 게임에도 손을 뻗쳐 클로저스에서는 2015년 6월에 스베누의 운동화와 트레이닝복을 코스튬 아이템으로 만들었으며 한정판 패키지를 구매 시 3성 코스튬 세트를 지급하기도 했다. 또한 던전 앤 파이터에서도 스베누 신발을 사면 일본 던전 앤 파이터에서 판매한 한정판 고스로리 아바타 패키지를 제공하는 한정 이벤트까지 열었고, 2015년 7월 25일에 열린 던전 앤 파이터 10주년 열파참 이벤트에는[8] 스베누 아쿠아 스플래시 신발 교환권을 제공했다.

문제는 비슷하게 개최한 나이트 워킹 이벤트 때 참가자들에게 지급되었던 ABC마트 뉴밸런스 상품권 카드는 사전에 공지가 된 걸 넘어 사용 기간 제한이 없었던 데 비해, 스베누 신발 교환권의 경우에는 사용 기간도 2015년 8월 31일까지 정해져 있는 바람에, 제품의 품질 문제를 떠나 사실상 참가자들에게 신발을 강매하는 것으로 보일 소지가 있다. 신발을 사면 고스로리 아바타 세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는데, 바로 아바타 쿠폰 중에서 당첨된 쿠폰 몇몇 개가 사용한 적이 없는데도 이미 사용되었다고 나오는 쿠폰들이었던 것. 스베누 측에서는 늑장 대응을 하다가[9] 비난이 거세지자 결국 사과문을 올렸지만, 사실상 사과문이 아니라 협박문에 가까워, 안 그래도 대중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가 훨씬 더 강해져 버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파트너십을 맺어 맨유 상품을 스베누에서 살 수 있게 됐다. 다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인 스폰서는 아니었고 네이밍 스폰서로 들어간 건데, 이건 맨유에 일정 금액만 지불하면 들어갈 수 있는 거라 그냥 마케팅의 하나다.

여느 신생 브랜드가 그렇듯,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서 관심을 얻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스베누는 외적인 요소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상품의 질이나 자금 관리 같은 내실을 소홀히 하는, 사업의 기본부터 어긋난 모습을 보여왔다.

4. 비판[편집]



4.1. 디자인 표절과 낮은 품질[편집]


파일:external/www.ftoday.co.kr/36640_38058_5321.jpg
홍보에다 마케팅 비용을 쏟아붓는 것과는 달리 각종 사이트와 신발 마니아 사이에서는 아디다스, 나이키, 수페르가, 라스타클렛[10] 등의 유명 브랜드의 디자인 표절과 우천 시, 세탁 시 이염 현상 등의 품질 문제[11]가 수도 없이 제기되고 있었다. 오죽하면 스베누 별명이 당시 ‘물새누’였을 지경. 덕분에 신발 마니아들이 많은 대부분의 패션 커뮤니티에서는 '비싸기만 한 믿고 거르는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박혀 있었다.

파일:external/dalmong.com/8ee679228feab4e271bd9d94019bc748_aHLjhMeMDJPWj55wiWaRg5Hw8K.jpg

우습게도 스베누에서는 거꾸로 본인들의 신발이 디자인 카피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스베누를 카피했다 추정되는 곳은 스베누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한 SNRD[12]라는 브랜드인데, 페이퍼플레인으로 대표되는 부산 신발 공장들의 자체 생산 브랜드 라인업 중 하나로서, 나이키, 리복, 골든구스 등의 카피캣 신발을 만드는 곳이다. 그런데 이곳의 상당수 제품 디자인이 위 이미지처럼 스베누의 제품과 로고만 다른 수준이라 같은 공장에서 나오는 것을 로고만 붙여서 가격을 뻥튀기해서 파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이에 대해 SNRD는 딱히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스베누에서는 "자체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밝히며 전면 부정하고 있었다.(관련 게시물, 해명기사[13]) 공장이 사상구 삼락동에 있는 듯하다. 부산 버스 123, 부산 버스 126을 타고 가다 보면 스베누 로고가 그려진 공장이 있다. 스베누 이름이 아닌 에이전트 이름으로 된 공장이다.

브랜드의 값어치는 고유의 디자인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스베누라는 고유의 브랜드를 어필하기 위해서는 개성적인 디자인을 내세워야 했는데, 저가형 브랜드에서 비슷한 수준도 아닌 똑같은 디자인으로 나온다면 스베누의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심지어 스베누가 SNRD처럼 값싼 브랜드 이미지를 내세운 게 아니라 품질과 브랜드 가치와는 별개로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대형 브랜드를 경쟁자로 잡고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정도의 가격대를 내세우고 있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어려웠다. 정말 같은 공장에서 생산된다고 해도 스베누 고유의 디자인은 유지해야 했고, 만약 자신들 고유의 디자인으로 나오는 신발에 다른 브랜드 로고가 붙어서 시중에 돌아다닌다면 그걸 적극 막는게 정상적이다. 그러나 이후에도 스베누 측에서 해당 브랜드 SNRD에 대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을 보면 같은 공장에서 생산한 신발에 로고만 붙였다는 추측이 사실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스베누 측에서 주장하던 전문 디자이너의 손에서 나온다는 이야기도 거짓말이 된다.

이 와중에 공식 사이트에서는 스베누 웹툰이라는 것을 연재하고 있었는데, 3화에서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브랜드를 베끼던 카피 브랜드에서 자신들의 신발을 베끼기 시작했다며 자랑하는 정신승리성 내용(참조)을 올렸다가 수많은 조롱을 듣고,[14] 조용히 3화를 내리고 4화에서 해명문을 빙자한 변명을 올렸다. 스베누 웹툰은 전부 내려간 상태이다.

대부분이 홍보 비용으로 빠지는지는 몰라도 가격도 7~10만원대를 유지하는 등, 신생 브랜드인데다 저품질의 카피캣 제품치고는 상당히 비싼 축에 속했다. 스베누가 망한 2020년에 일부 마트나 아울렛에서 종종 스베누 재고를 1만원대로 떨이 판매를 하는 것을 생각하면 그런 가격 책정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고, 한창 영업하던 당시에도 대다수의 패션 커뮤니티나 스니커헤드 사이에서 '스베누가 무슨 자신감으로 겁도 없이 브랜드 가치에 비해 과도한 가격을 책정했느냐'며 조롱했다. 실제로 정가를 기준으로도 같은 가격이면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같은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신발을 보급형은 무난하게 구입하고, 괜찮은 물건도 조금만 더 보태면 살 수 있었다. 스베누는 당연히 나이키 등과 브랜드 값어치에서 스베누는 해당 기업들과 비교할 수도 없었으니 가격에 대한 여론이 좋을 리가 있을 리가 없다. 때문에 커뮤니티에 스베누 괜찮느냐는 질문글이 올라오면 거의 항상 그런 비싸기만 한 듣보잡 브랜드 사지 말고 유명 브랜드를 사라는 답변이 올라오곤 했다.

그러나 일부 블로거나 SNS 등을 중심으로 비판 여론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스베누를 옹호하는 이들 역시 매우 많았는데, 스베누 관련 기사 댓글만 봐도 품질에 대한 비판과 아디다스같은 고급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다는 옹호글이 진흙탕 싸움을 벌이곤 한다. 그리고 그 옹호자들 중 상당수는 스베누로부터 신발을 무상 공급받고 광고성 리뷰를 올리며 여론전을 펼치던 소위 말하는 '알바'인 경우가 많았다.

로고에 관한 비판도 많은 편인데 주작을 형상화 한거 아니냐는 비아냥거림이 너무 많아서 대표인 황효진도 인터뷰에서 로고 변경도 생각 중이라고 밝혔을 정도.

심지어 저질인 품질은 부산 공장 에이전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황효진 본인의 의지로 만들어진 것임이 밝혀졌다.

스베누가 한창 안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갈 당시에는 브랜드의 표절이나 품질의 논란은 제쳐두고,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상에서 스베누 운동화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까지 비난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본인이 마음에 들어 운동화를 구매해놓고도 주변 사람들의 참견 내지는 간섭에 못 이겨 차마 신고 다니지 못하고 있다는 말도 커뮤니티에 올라오곤 했다.

4.2. 인터넷 여론 통제[편집]


스베누가 한창 장사하던 2014~15년도에는 국내 포털 검색창에서 스베누를 검색하면 홍보 블로그는 쏟아지는 데 반해 논란이 다분한 신발 품질이나 카피캣에 대한 비판 글은 이상하게도 찾아보기가 힘들다. 심지어 네이버에 쳤을 경우, 블로그 글이 전부 안 보이는 기염을 토한다. 반면 인터넷 검열을 거의 안 하는 구글은 조금만 찾아보면 금방 다 나온다. 스베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비판 댓글을 달면 댓글이 삭제되고 스베누 공식 계정에 차단된다는 제보도 잇따르고 있어서[15] "포털 사이트도 모니터링을 해서 게시글을 단속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 블로그와 실시간 검색어에서 스베누를 비판하는 글들을 내리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여론은 더욱 악화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오늘의 유머엠엘비파크 같은 사이트에 올라온 비판 글들도 스베누 측이 신고해서 블라인드를 먹였다는 증언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하여 황효진은 이 같은 비판 글들이 안티들의 반달리즘이라고 주장하는 행태를 보여 지속적으로 신발 마니아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결국에는 몇몇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스베누 vs 짚신이라는 식의 조롱 조의 글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인벤에서는 ‘네 엄마 스베누 신발 정가 주고 사옴’이라는 패드립이 등장한 바 있다(...). 베스트 코멘트 참고

참고로 사실에 근거한 제품 후기는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공익적 목적이 있기 때문에 원색적인 비난이 아닌 이상 명예훼손은 부인될 가능성이 높다. 관련 기사 이런 비판은 비단 패션계에 한정 짓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신생 브랜드가 겪을 수밖에 없는 것이며, 그것을 고쳐나가야만 발전하고 살아남을 수 있다. 즉,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해 정당한 비판[16]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한데, 스베누는 그것을 원천봉쇄하려고 들면서 제 이미지 깎아 먹기를 스스로 펼치고 있다는 것.[17] 소비자들 사이에 퍼진 나쁜 이미지를 고치는 게 브랜드 가치 상승의 숙제일 텐데, 2015년까지 그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 브랜드 이미지 재고는 요원해 보였다.

여론통제와 직접적으로 연결시킬 근거는 없으나, 2016년 1월 12일, 나무위키에서 익명의 아이피가 반복적으로 비판 항목의 내용 전부를 삭제하다가 반달로 신고되어 한동안 해당 항목이 회원만 수정하도록 조치된 적이 있다. 다만 스베누의 소행인지는 불명이다.


4.3. 상표권 관련 문제[편집]


신발 제조 유통전문업체 소비뉴(SOBENU aka 안터코리아)가 스베누를 상대로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였다.

이에 대응하여 황효진은 2014년 5월 특허청에 자신의 상표를 출원했다. 그러자 소비뉴는 영문으로 상표명을 표기할 때 스베누(SBENU)와 소비뉴(SOBENU)가 비슷해 신발에 대하여 소비자들이 혼동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

결국 거절결정후 스베누는 2017년 1월 23일에 거절결정불복심판에서 기각심결받고 불복하지 않아 상표를 등록 받지 못 했다. # ##

사실 상표 등록을 하지 않은 채 물건을 판매하는 행위 자체가 문제되는 건 아니고 다만 다른 등록상표인 소비뉴와 동일, 유사한 등록상표를 동일, 유사한 등록상품에 사용할 경우 당해 상표권자가 스베누에 상표권에 기한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있어 이러한 경우는 스베누 및 그 가맹점 등의 법적 지위가 매우 불안해지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결국 스베누는 사업을 접었으므로 딱히 소비뉴와 상표권 문제가 크게 불거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 뒤 황효진은 2017년 2월 9일 다시 상표등록출원해 2017년 11월 10일자로 "스베누"라는 상표를 "핸드백, 가방, 가죽제 및 인조가죽제 가방, 가죽제 서류가방, 가죽제 쇼핑가방, 가죽제 지갑, 가죽제 핸드백, 서류가방, 서류용 손가방, 소형 손지갑, 손에드는 여행용 소형가방, 여행가방, 여행용 더플백, 우산, 어린이용 우산, 학생가방, 학생용 배낭" 등의 지정상품으로 등록받는데 성공했다.#

황효진이 스베누가 문을 닫은 상태에서 "스베누"상표권을 왜 굳이 비용을 들여 등록 받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다시 사업을 하고자 하지 않으면 전혀 쓸모 없는 헛돈 투자임은 명백하다.

물론 상표권은 반드시 사업 중에만 등록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미리 받아둘 수도 있지만 3년동안 지정상품에 지정상표를 불사용할 경우 불사용취소의 대상(상표법 제 119조1항3호 참조)이 되니 만일 스베누가 다시 영업을 하지 않을 경우 누구든지(ex.소비뉴 등) 특허청에 불사용취소심판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등록결정취소가 되거나 그냥 의미없는 상표권이 될 확률이 높아보인다. 스베누가 영업을 재개할 기미도 없으며 재개하더라도 차라리 다른 이름으로 다시 제대로 사업을 하면 모를까 하필 부정적 이미지가 가득 생긴 '스베누' 등록 상표로는 다시 사업을 하기가 힘들 것이다.

4.4. 2014년 매출 및 영업이익[편집]


파일:ppMnost.png

스베누 측에서 배포하는 보도 자료나 대표 인터뷰 기사 등에는 2014년 매출이 500억에 조금 못 미친다고 하고 있으나,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위 자료를 보자면,

  • 총자산 3,207,411,000
  • 납부자본금 100,000,000
  • 매출액 10,416,857,000
  • 영업이익 -210,099,000
  • "자본총계 -110,085,000"

순 매출이 간신히 100억을 넘기며 영업이익은 2억 적자로 자본금을 홀랑 까먹었다. 하지만 스베누 팬들은 회사 규모에 비해 1~2% 정도의 손해[18]는 2014년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서 그런 것이며 2015년부터 신규 출점이 많아지고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계속 주장하기도 했다.[19]

위의 수치가 정확하다면 납부된 1억 자본금이 모두 소진된 자본잠식 상태이며 부도 직전의 상태가 된다는 뜻이다. 자본 감소액으로 역산할 경우 부채는 32억으로써 2015년에 큰 순이익 회복이 나지 않는 경우엔, 계속 기업 가정에 중대한 의문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2014년 말인 현재에는, 자본잠식인 상태에서 높은 부채로 인하여 이자를 감당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그리고 원래 창업 초기에는 적자가 나는 것이 정상이다. R&D, 마케팅, 유통 확장 등 차후 사업의 기반을 닦느라 초기 몇 년간 비용이 발생하고 이렇게 세운 기반을 통해 매출을 올려 차차 손실을 메워가는 것이[20] 보통 기업들의 정상적인 형태다.[21] 다만 그것도 정도가 있지 스베누의 경우 제품 개발, 성능 향상에 투자하기보다는 마케팅과 언론 플레이에만 과도하게 투자를 하면서 자본잠식에 이르다 보니 우려를 낳는 것이다.

이러한 투자 활동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마케팅으로 지향하는 마켓 포지션과 실제 역량으로 가능한 포지셔닝이 불일치하다는 점. 분명 스베누가 지향하는 포지션은 빨리 쓰고 빨리 버리는 저가형 마켓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14~5년 생산되던 스베누 관련 제품들은 위에서 쓰였듯이 평가가 그리 좋지 못하고, 기본기를 쌓을 수 있는 연구·개발에 투자할 만한 남은 자본도 딱히 보이지 않으니 결과적으로 일련의 마케팅 활동이 속 빈 강정이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것. 원가절감 노력이나 대규모 현금흐름의 유치가 이 괴리의 해결책인데 이것들은 외부인이 관찰하기 힘드니 향후에 어떤 결말이 나올 것이냐는 것을 주목하는 의견이 많았다.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2014년 중반에 신발팜과 스베누가 분리되는 과정에서 매출 대부분이 신발팜에 잡혀있기 때문에 스베누 공시 자료에 위와 같이 나와 있는 것이라 밝혔다. 참고로 매출 대부분이 잡혀 있다던 신발팜은 2014년 매출이 160여억 원에 영업이익이 5억 4천만 원이었다.#스베누와 합치면 2014년 한 해 동안 260억 매출에 3억 4천만 원 번 셈. 스베누의 원가를 고려해보면 거의 모든 돈을 광고비와 법인 리스에 쏟아부었음을 알 수 있다. 신발 제조가 허구한 날 단가 후려치기 당하는 건설 하청업체도 아니고, 영업이익 1%대가 나올 정도로 안 남는 사업이 아니다.

스베누 근황이라고 올라왔는데, 저 사진도 그의 연장선이다. 게다가 2015년 말 기사에 따르면 재무 상태도 엉망임이 밝혀지면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미지는 더더욱 안 좋아졌다.


5. 밈[편집]


형편없는 품질, 표절 논란, 품질 대비 과도한 가격, 웹상 여론 통제, 내실보다 외적인 광고와 각종 마케팅에만 힘쓰다가 부정적 이슈가 터지자 멍청한 대응으로 일관하다 결국 자멸한 결말까지 애초에 망할 수밖에 없는 브랜드의 부정적 요소들만 골라놓은 대표주자인지라 스베누 사태 이후 인터넷에서 스베누는 패션 브랜드에 대한 일종의 조롱성 별명으로도 쓰이고 있다. 예를 들어 호날두가 발매한 패션브랜드 CR7을 ‘호베누’라고 부르고, CASETiFY[22]는 '케베누' 라고 부르는 식으로 내실이 없고 외적 거품이 쌓인 패션 브랜드를 '~베누'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는 리복 표절 의혹을 겪고 소송도 당한 신생 브랜드(2019년 출범) 오트리를 2023년 패션 커뮤니티에서 "럭키 스베누"라고 칭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2020년도에도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밈이다.

6. 사건사고[편집]



6.1. 2015년 스베누 사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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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효진의 ‘신발팜’ 사무실 겸 오프라인 중계 스튜디오가 서울특별시 강서구 모 빌딩에 입주해 있다는 걸 고려하면 1호점으로서는 당연한 위치일 듯하다.[2] 여담으로 해당 드라마에서 박차돌이 디자인한 신발을 강호 그룹에 몰래 팔아먹는 내용이 있는데, 나중에 스베누의 디자인 표절설과 엮여서 선견지명이라는 조롱이 나오고 있다.[3] 온게임넷제10차 스베누 스타리그를 중계하는 것에는 이러한 스폰서 간의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었다.[4] 소닉 개인은 전역 이후에 스타크래프트 2 개인방송을 생각한 적도 있었고, 8차 소닉 스타리그 재개 당시 PGR에 홍보차 방문했을 때도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정도는 계속 보고 있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5]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e스포츠가 흔들린 점도 있지만, 설상가상으로 2011년 대구 중학생 집단괴롭힘 자살사건이 발생해 게임이 사회악으로 몰리면서 스폰서를 구하기가 더더욱 어려워졌다.[6] 핫식스, 스베누 등 특정 기업의 중복 후원이 이뤄진다는 것은 그만큼 스폰서를 구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프로리그를 후원하는 대기업이라면 SK텔레콤이 있긴 하지만 이 쪽은 아예 한국e스포츠협회의 회장사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논외로 친다.[7] 여자친구가 주요 인기 걸그룹으로 발돋움했었지만, 당시에는 아직 인지도도 없었던 걸그룹이었다.[8] 매년 연말에 열리는 이벤트와는 다른 행사다.[9] 정작 그 와중에도 커뮤니티에 이 건에 관한 글이 올라오면 내리라고 협박을 가했다.[10] 미국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로 문제 제기 후 판매가 중단되긴 했지만, 스베누에서 이곳의 팔찌를 거의 그대로 베껴서 출시해 국내 수입 판매자가 "멋진 문화를 돈줄로만 보고 있다"며 불편을 표하기도 했다. 기사[11] 한 세탁소에서 스베누 제품은 물 빠짐 현상이 심해서 받지 않겠다고 한 공고문을 붙인 것이 인터넷상에 퍼지기도 했으며, 스베누 측에서는 이에 대한 해명문을 내놓기도 했다. 참조 #[12] 스베누가 망한 2018년에도 이 브랜드는 사라지지 않고 신발을 만들고 있다.[13] 스베누가 한창 영업하던 시기에 스베누의 입장만을 반영해 올린 기사인 만큼 2018년 지금 보면 의아한 내용이 꽤 많다. 적당히 걸러 보는 것이 좋을 듯.[14] 설명하자면 아디다스나 나이키를 베끼는 곳에서 스베누를 베끼기 시작한 게 아니고, 스베누가 아디다스나 나이키를 베끼니깐 아디다스나 나이키 제품을 베낀 제품들이 비슷해 보이는 걸 가지고, ‘이제 카피캣들이 우리 제품을 베끼기 시작했구나!’라고 정신승리를 하는 것.[15] 페이스북에서 계정에 차단을 당하면 그 계정 게시물에 댓글을 달지 못 한다.[16] 물론 욕설이 섞인 원색적인 비난/수위에 대한 논란은 있겠지만, 이건 정당한 비판과 후기도 협박과 신고를 통해 언론통제를 했다는 점에서 옹호의 여지가 없다.[17] 일례로 MBC GAME을 폐국하는 바람에 게임 팬들에게 비판받은 MBC MUSIC이 그렇다. MBC GAME 역시 폐국을 주도한 사장과 방송사에서 자신들을 비판하는 글/시청자 의견(욕설도 없는 정당한 글에도)에 대해 삭제/게시중단을 하고 다니며 기존의 MBC GAME 시청자와 게임 팬들에게 철천지원수로 낙인찍혔다. 기존의 MBC GAME 시청자 중에서도 가수/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었을 터인데, 이러한 시청자들을 포용하지 못한 결과는 MBC MUSIC이 같은 계열사인 MBC every1의 하위 호환으로 전락해 사실상 음악 채널로서의 경쟁력을 상실하는 것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18] 2014년 전체매출이 아닌 6개월 치 매출이다.[19] 이후 해명에서 2014년 10~12월 3개월 동안 100억 원의 매출이 났고, 2015년 기준으로 상승세에 있기 때문에 100억*4분기+상승세=500억이라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가적 허세를 약간 섞으면 연 매출 500억 기업이란 말은 딱히 틀린 말은 아닌데, 신용할 수 있는 꾸준한 매출성과 앞으로 매출을 예측할 수 있는 근거 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벌써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 건 옳지 않다. 적어도 3년 이상의 일정한 수익이 보장된 자료가 있어야 다음 회사의 매출 예측이 가능한데 1분기의 일시적인 성과로 판단하는 건 성급하다.[20] 여기서 손실을 계속 메우지 못하는 것을 소위 "부도"라고 한다.[21] 해마다 많은 자영업자가 생겨나지만 역시 많은 자영업자가 몇 년 동안의 손실과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그만둔다.[22] 이쪽은 훗날 경쟁사 제품의 디자인을 무단도용하던 정황이 폭로되면서 정말로 '럭키 스베누'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