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로아 진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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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명대사
4. 기타



1. 개요[편집]


기동전사 건담 UC의 등장인물. 성우는 테즈카 히데아키/데이비드 브리머.

소데츠키의 멤버로 계급은 대위. 나이는 52세.

구 지온 공화국 국방대 출신으로 위장 화물선 가란시엘을 근간으로 하는 행동부대의 대장. 국방대 및 지온 공국군 경력만 40여 년[1]에 1년 전쟁 이후로 계속해서 지구연방에 대항하고 있는 그야말로 지온 잔당 최고 선임.[2][3]

부대원들에게는 신뢰의 대상인 캡틴이자 마리다 크루즈에게는 생명의 은인이기도 해서, 그녀에게 마스터라 불린다.[4] 지오니즘의 열렬한 신봉자는 아니지만 미네바 자비에게는 충성하고 있다.[5]


2. 작중 행적[편집]



2.1. 기동전사 건담 UC[편집]


비스트 재단으로부터 라플라스의 궤를 인수하기 위해 인더스트리얼 7에 잠입했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오드리 번의 밀항으로 거래가 꼬인데다 에코즈와 알베르토의 개입으로 임무에 실패한 채 탈출한다. 그 와중에 바나지 링크스와 처음 대면.

이후 암초 공역의 전투에서 잡혔다가 다시 탈출한 바나지의 유니콘 건담을 상대로 NT-D의 발동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마리다가 오히려 패배하고 나포되자 마리다의 구출 겸 라플라스 프로그램의 데이터 수집역으로 넬 아가마를 뒤쫓아 지구궤도까지 쫓아온다. 이때 마리다를 쓰고 버리는 말 취급하는 프론탈한테 강한 반감을 보이기도 했다.

라플라스 유적에서 풀 프론탈과 대결하고 대기권 돌입중에 알베르토에게 버려진 바나지와 유니콘 건담을 회수하고 그대로 지구까지 강하하여 마하디 가베이의 다카르 습격에 가세한다. 지구로 강하한 뒤 계속 바나지를 네오지온 쪽으로 끌어들이려고 하지만 가베이의 사적인 원한에 근거한 학살에 진네만 스스로도 갈등하게 되고 결국 단독 출격한 바나지를 막지는 못하고 풀어주게 된다.

마하디 가베이의 존재가 삭제된 애니판의 경우, 불시착한 가란시에르[6]를 구하기 위해 바나지를 데리고 사막을 지나 아프리카의 지온 잔당군에 도움을 청하러 가는데, 이 시간동안 바나지의 성장에 많은 영향을 준다.[7] 그리고 샴블로에 타 토링턴 기지를 파괴하려는 로니 가베이를 저지하려 유니콘으로 나가려는 바나지를 육탄전까지 벌이면서 막지만, 고자킥을 당하고 '버나지군 살려주게!내가 수프도 끓여주지 않았는가!'라고 데꿀멍하면서 결국 바나지를 내보내 준다[8]

지온잔당의 토링턴 기지에 대한 공격이 실패로 끝나고 샴블로의 침묵을 확인하자 조용히 그 지역을 빠져나왔다.

애니판 5화에서는 브라이트 노아의 제안으로 루오 상회와 카이 시덴을 통해 론드 벨과 내통, 라 카이람이 고의로 수수방관하는 가운데[9] 자신의 부대를 밀어넣어 가루다에 침투하여 미네바를 구해낸다. 이후 버나지의 활약으로 세뇌가 풀린 마리다를 버나지와 유니콘 건담과 함께 가란시엘에 태우고 넬 아가마의 도움으로 우주로 돌아간다.[10] 밴시에 탄 마리다를 설득하는 장면은 애절하기까지 하다.[11]

소설판에선 다카르 전투 직후 마사 비스트 카바인에게 재조정된 마리다의 밴시에 패배하고 라 카이람에 억류된 바나지를 구출하기 위해 지구의 지온군 잔당을 규합. 토링턴 기지를 습격하고 혼란을 틈타 바나지와 유니콘을 구출한 뒤 성층권에서 우주로 탈출하려는 마사 일당을 뒤쫓아 수송함 가루다에까지 잠입. 미네바와 마리다까지 구해낸다.

MS 파일럿은 아니지만 주인공의 정신적 각성에 도움을 주고 전함에 잠입하여 전투를 치르는 등 여러모로 오리지널 건담 TV판의 람바 랄과 비교되는 인물. 영상판에서도 그한테 연락을 취한 카이가 "알고 있어. 게릴라 나름의 방식이 있다는 거지?"라고 말한다(이 말도 람바 랄이 했던 말이다. 이쪽은 "게릴라의 전법을 보여주마!").

OVA 6화에서는 가란시엘을 미끼로 추격하던 제스타 부대를 따돌리고 넬 아가마에 공동 전선을 펼친다. 넬 아가마에 타자마자 하이잭 할 생각이었지만 마리다만 살아았으면 아무래도 좋다는 심정을 의식이 없는 마리다 앞에 털어놓으며 안심한다/ 그후 중반부에 프론탈에게 샤아가 살아있다면 인간이 아니게 되지 않았을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듣는다.

후반부에는 로젠 줄루를 제압한 마리다에게 콕핏트를 열고 투항하라는 식으로 명령을 내리지만 마리다가 그를 아빠라고 불러주어 다시 금 자신의 친딸인 마리를 생각하며 너 마음가는 대로 해라라는 명령을 내려 크샤트리아가 로젠 줄루를 압도하는 데 일조를 하게 된다. 한편 그것 가지고 빡친 안젤로가 로젠 줄루의 인컴으로 진네만을 위협하자 그것도 딸내미의 크샤트리아가 몸통박치기+유니콘의 따뜻한 느낌의 빛이 저지해준다. 6화 PV 당시만 해도 공개된 영상때문에 사망의혹이 있었지만 이를 계기로 사망플래그를 회피했다. 대신 마리다의 사망플래그가 더욱 강해졌다. 안돼

어쨌든 전투 후에는 가란시엘 크루들과 함께 넬 아가마에 남게된다.[12] 압도적인 전력차의 가란시엘로 넬 아가마와 호각 이상의 전투를 벌이던 베테랑이다보니 어째 넬 아가마의 함장은 옷토 미다스임에도 이 사람이 진짜 함장 같은 모습을 보인다.[13]


2.2. 기동전사 건담 NT[편집]


미네바의 명령으로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를 쫓게된다. 가란시엘의 후속함인 "가란시엘 쥬니어"의 함장. 가란시엘 쥬니어의 멤버로는 전작의 주인공 버나지 링크스가 소속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버나지가 마리다의 빈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 같다.

가란시엘 쥬니어의 함장석에서 지휘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다만 이쪽의 멤버들은 버나지를 제외하고는 누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자세히는 나오지 않는다. 그저 미네바의 "진네만을 불러!"라고 하는 대사에서 언급만 되는 정도. 이후 II 네오 지옹과 페넥스의 전투에서 가란시엘 쥬니어 부대가 개입했을 때, 페넥스가 사이코 필드를 일으키자 진네만이 이탈 명령을 내리고, 이에 프레스트가 대답하며 목소리로나마 모습을 비춘다.


3. 명대사[편집]


"사람이 사람을 믿는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지요. 유감입니다, 당주."


"그래. 슬픈 일이지. 모두들 슬픔을 없애려고 싸우는건데 말이다."


"남자의 인생은 죽을 때까지 계속 싸우는 거야."


"'이런 건 전쟁이 아니라'고 했겠다? 눈 똑바로 뜨고 이걸 봐라! 이런 게 일어나는 게 전쟁이다! 주의도 명예도 존엄도 없어! 죽이는 놈이 있고 죽는 놈이 있을 뿐이다!"


"원수를 갚는게 뭐가 나쁘냐! 나는! 우리들은! 지금까지 이걸 기다려왔다. 지금 당장 내려가서 거들어달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라고! 에잇, 그 건방진 입을 그만 놀리지 않으면 진짜로……! !"[14]


"마리다라면 들어라! 나다! 진네만이다! 재단 놈들, 재조정을 해놨구나! 마리다, 돌아와라! 네가 돌아오면 모두 원래대로다! 거길 열고 내려와, 마리다! 함께 우주로 돌아가자! 나와 가자꾸나! 나를 혼자로 만들지 말아다오!"


"생각만으로는 지울수 없었습니다. 원한도... 후회도...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어... 아팠을텐데... 무서웠을텐데... 아무것도....!! 피....마리....."


"마지막 명령이다.....마음에 따라라."



4. 기타[편집]


여담으로 원작에서는 그다지 닮지 않았지만 애니화하면서 야스히코 화백이 직접 감독한 거신 고그선장(극중 이름이 없고 캡틴, 선장으로만 부른다)과 닮아 있다. 원작의 일러스트는 수염이 있긴했지만 풍성한 편은 아니지만 애니화 하면서 상당히 풍성해짐과 동시에 닮아 졌다.

생김새 말고도 유니콘의 진네만과 고그의 선장은 스토리상 역할이나 능력이 상당히 비슷한 편이다...

타가메 겐고로가 팬아트를 올렸는데 위화감이 거의 없는 수준이다.

파일:자쿠탱크&진네만.jpg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 진네만을 닮은 엑스트라 캐릭터가 자쿠 탱크를 몰고 등장하기도 한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에서는 특정 조건을 만족할 시 원작의 마리다 사망신에서 가란시엘을 방패막이 삼아 마리다를 구해주는 전개가 나온다. 물론 크루들과 함께 탈출해 생존하는데 이때 "마리다의 신부 모습을 보기 전까진 난 반드시 살아남는다!"는 원작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감동적인 대사가 나온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DLC 시나리오에서 마리다의 언니 뻘인 엘피 플플 투와 마리다의 어리광에 못 당하는 장면이 나오는 등 여러모로 인간적인 모습이 더욱 두드러지는 편. 안 그래도 슈로대V에서는 마리다가 무조건 살아남는데, 거기다 쌍둥이 딸이 추가로 생긴 셈이라 2차 창작에서만 가능한 행복을 맛보는 중이다. 쥬도를 비롯한 더블제타 팀에게는 곰 아저씨라고 불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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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데 이러면 1년전쟁이 일어나기도 전에 지온은 기껏해야 중학생을 군대에 받아줬다는 얘긴데...[2] 주역으로 등장하는 잔당 중에서는 최고선임이지만 지구에서 활동하는 잔당중에는 비슷한 경력의 사람이 몇있다.[3] 진네만의 고향은 지온의 콜로니 떨구기에 환호하는 모습이 TV에 방송될 정도로 친 지온적이고 지온에 협력하는 마을이었는데, 당장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날아가고 지구가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연방군은 눈이 뒤집힌 상태였으며 이로 인해 종전 후 연방군의 보복으로 아비규환이 되었고 딸과 아내도 여기에 휘말려 희생된다. 귀환한 진네만과 부하들은 복수를 다짐하게 되고 마리다도 해당 장면을 녹화한 비디오를 유통하는 업자를 추적하다 구출할 수 있었다.[4] 강화인간인 마리다에게는 명령을 내리고 의존할 수 있는 마스터가 필요하다. 그레미 토토가 죽고 난 후 마스터가 없어진 그녀가 어떤 취급을 당했는지는... 해당항목 참조. "'마스터'는 됐다"라는 대사에서 진네만 본인은 마리다에게 마스터라 불리는 것을 싫어하지만 그가 잃어버린 딸의 이름이 마리인 것과 더불어 후반부로 내용이 전개될수록 마리다와 그의 관계는 부녀 관계와 비슷하게 된다.[5] 소설판의 묘사로는 액시즈 함락 당시 미네바의 안전을 부탁받아 소데츠키에 합류할 때까지 죽 보필해 온 것으로 나온다. 풀 프론탈이 단기간에 군사조직으로 키워내긴 했지만 소데츠키의 대외적인 구심점은 어디까지나 자비 가의 마지막 후손인 미네바 자비이고 진네만은 미네바 자비를 떠받드는 구 공국군계의 대표격으로 미네바도 진네만을 매우 신뢰하고 있다. 이 덕인지 (대체로 구형 기체를 운용 중인 소데츠키의 다른 부대와는 다르게) 가란시엘 부대는 소속 모빌슈츠가 모두 신형 양산형인 기라 줄루이거나 원 오브 타입인 크샤트리아다.[6] 옆으로 기울어진 채 불시착한데다 뒷부분 해치가 모래에 덮여 개방할 수 없게 된 상태. 가란시에르의 옆 선체를 뜯어내서 모빌슈트만 꺼내자는 방안을 프레스트가 주장하지만 그 경우 배를 버려야 되기 때문에 지구 침공 당시의 경험을 살려 구원을 요청하러 가게 된 것.[7] 원작 소설의 사막 장면은 OVA에서 충실하게 재현되었다. 그러나 사막 횡단을 통해 바나지와 가란시에르 승무원들간의 정신적인 접점이 이뤄진 건 진네만이 일부러 바나지를 소데츠키 쪽으로 끌어들이려 의도한 것이다. 이러한 바나지의 믿음은 나중에 우주로 탈출한 뒤 가란시에르와 지온 공화국군의 넬 아가마 탈취 작전에 보기 좋게 배신당한다.[8] 그리고 한창 얻어맞고 있을 때 프라스트는 "죄송합니다만 지금 손을 뗄 수가 없어서요. 알아서 어떻게든 해주십쇼."라면서 운전대에서 손을 때면서 수수방관...팝콘이라도 있으면 드실 기세다.[9] 유니콘만 가루다에 전해주면 뒷일은 모름하는 식으로 그냥 돌아갔다.[10] 넬 아가마와 대기권에서 접촉 전, 가란시엘의 엔진 출력이 떨어져서 탑재한 기라 줄루유니콘 건담이 가란시엘을 밀어내는 연출이 나온다. 이후 유니콘 건담이 넬 아가마에서 쏘아올린 접촉 케이블과 가란시엘의 후크를 붙잡고 사이코 프레임의 힘으로 두 함선을 대기권 밖으로 끌어올리는 장면은 영락없이 역습의 샤아에서의 액시즈 밀어내기의 오마쥬다. [11] 죽은 딸의 사진이나 마리다의 이름에 얽힌 사연을 통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진네만이 마리다를 딸처럼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2] OVA 6화 마지막에 가란시엘 크루들의 기라 줄루에 아군임을 나타내기 위해 주황색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13] 유니콘의 화력을 앞세워 전선을 돌파한 후, 적기의 사출궤도를 추적하여 적 함대의 위치를 파악하고 메가입자포로 쓸어 버리자는 작전을 입안한다. 이후 옷토의 부탁을 받고 포술장(전투체계관)으로 전투에 일조한다.[14] 버나지그곳을 발로 걷어 차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