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무라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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凉村暁

1. 설명
2. 작중 활약
2.1. 히어로 답지 않은 히어로
2.2. 가난한 히어로
2.3. 하렘 마스터
2.4. 최종화에 대한 누설



1. 설명[편집]


초광전사 샹제리온의 주인공. 배우는 하기노 타카시.[2]

22세이며 직업은 사립탐정이다. 하지만 한달에 의뢰 한 건 들어올까 말까 할 정도로 영업이 안된다.

여자를 매우 밝히는 편이며 '인생은 역시 즐겨야 제맛!'이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있어서 되는대로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아무렇게나 살고 있는 막장이다. 다만 여차할 때 보여주는 행동력과 순발력은 주위에서 감탄하게 하는 면이 있어 안할 때는 죽어라 안하지만 한 번 할때는 아주 제대로 해내는 멋진 사나이라는 설정이다.[3]

보다 보면 알겠지만 파르페를 자주 즐겨먹는 것 같다.


2. 작중 활약[편집]



2.1. 히어로 답지 않은 히어로[편집]


스즈무라 아키라의 캐릭터 컨셉은 히어로 답지 않은 히어로이다. 요즘엔 이런 컨셉의 캐릭터는 자주 볼 수 있지만 당시엔 흔하지는 않았는 듯.

1화 끝부분에서는 샹제리온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되자 반응은 "이 힘만 있으면 천하 무적! 지루한 인생도 바이바이야~"라며 S.A.I.D.O.C.멤버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였다.[4]

2화에서는 자신이 슈퍼 히어로가 되었다는 사실에 기고만장하여 은행에 돈을 억수로 빌려 돈지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매우 막장스러운 모습도 보여주기도 해서 정말 보자마자 답이 없다는 걸 바로 느끼게 해준다.

보통 히어로가 주변인들을 말려들지 않게 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데 비해 아키라는 오히려 이걸 자랑거리로 여기며 딱히 숨기려 하지도 않는다.

인터뷰에서는 사람 냄새 나게 하기위해 일부러 이런 설정을 했다고는 했지만 보다보면 정말 답이 없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게 해주는 막장 오브 막장. 정말 심각하고 위급한 상황에서는 여자에게 홀려 한눈파는 모습도 보여준다. 동료들이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도 말이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S.A.I.D.O.C. 멤버들은 그를 인정하게 된다. 특히 하야미는 원래 자신이 됐어야 했던 샹제리온의 자리를 빼앗겼어도 신경쓰지 않고 함께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준다.


2.2. 가난한 히어로[편집]


위에 설명했듯이 아키라의 지갑사정은 매우 변변치 못하다. 한달에 의뢰 하나 들어올까 말까 할 정도인데다 그 의뢰는 애완견 찾아주기가 대부분.

비교해서 말하면 가면라이더 더블히다리 쇼타로보다도 사정이 좋지 않다. 히다리 쇼타로도펀트 사건 전문이라는 간판과 더불어 나루미 아키코가 회계를 맡고 있으며 경찰의 후원도 받는 등 화려한 반면 이쪽은 같은 사립탐정임에도 불구하고 한달에 의뢰가 한 건 들어올까말까 할 정도이다.

하지만 그런건 신경 안쓰고 어떻게든 잘 먹고 잘 살아간다는 게 포인트. 그것도 고생은 하나도 안하면서 사는 것 같다. 변신한 상태로 알바뛰는 히어로봉급도 끊겨버린 히어로는 대체 뭐가 되는걸까

그러다보니 집세가 매우 많이 밀렸는데 자신의 막장스런 성격을 이용해 잘 피해나간다. 덕분에 집세 내라고 오는 사람들만 고생이다.


2.3. 하렘 마스터[편집]


캐릭터가 막장임에도 정말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여자 꼬시는 능력이 매우 대단하다는 점이다. 이것은 목숨걸고 미인 꼬시는 고등학생처럼 플래그를 많이 세운다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로 여자친구가 매우 많다.

안그래도 여자를 꼬시는 게 심심하면 하는 짓인데다 설정으로는 "꼬신 여자들 한명한명 모두 사랑하고 있다"라고 하니 이 무슨 에로게 주인공스러운 일인지. 더더욱 황당한 건 그의 여친들도 자기 남친이 여러명의 여친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는 것이다.

3화에서는 다크자이드를 속이기 위해 위장으로 여러명의 신부와 함께 결혼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여러명의 신부는 실제로 아키라와 결혼하려고 했다(...).

35화에서는 여러명의 애인이 있다는 걸 인증했고 더 놀라운 건 연락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바로 와서 도와준다는 점이다. 부르셨습니까 고갱님

하지만 마냥 유쾌한 모습만 보이는 것도 아닌 것이 6화에서는 '지로우'라는 여자를 만나 홀딱 반하게 됐는데[5] 이 여자의 정체는 사실 다크자이드였다는 것을 알고 슬프지만 어쩔 수 없이 쓰러뜨리게 된다.


2.4. 최종화에 대한 누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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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에서는 두가지 세계의 아키라로 나뉘게 된다. 한쪽은 세상이 다크자이드의 손에 넘어가기 직전인 세기말의 아키라와 한쪽은 평소대로 평화롭고 훈훈한 일상을 지내는 세계의 아키라인데 이 둘은 서로 다른 세계의 일을 꿈이라 한다.

세기말의 아키라는 "꿈의...세계에, 저쪽의 세계로 가버리면 좋을텐데. 아니, 지금 이것이 내가 꾸고 있는 꿈이라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쓸쓸한 표정을 짓는다.

미나미 에리에게 뒷통수 제대로 맞고 전투를 벌이다 하야미는 그녀의 검에 찔려 죽는 모습을 보고 슬퍼하지만 결의를 다짐하고 찬연하여 최종결전을 벌이는 장면에서 샹제리온 최종화는 막을 내리게 된다.

어느 쪽이 꿈이고 현실인지는 시청자들의 판단에 맡기는 형식으로 마치긴 했지만 메인 각본가인 이노우에 토시키는 후일 인터뷰에서 평화로운 세상쪽의 아키라가 꿈이라는 뉘앙스의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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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지어 슈트 액터마저도 동일. 샹제리온오쟈, 둘 다 오카모토 지로.[2] 후에 그가 가면라이더 류우키에서 전투광 사이코패스인 아사쿠라 타케시 역할을 맡은 걸 보고 모두가 경악했다고 한다.[1] 물론 샹제리온에서나 가면라이더 류우키에서나 연기력은 소름 끼칠 정도로 좋은 평을 받았다. 어떤 작품을 먼저 알았든지 간에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3] 근데 작중 표현으로는 주위에서 감탄을 한다기보다는 오히려 당황스러워하는 것 같다.[4] 작중 하야미의 대사가 그야말로 상황을 잘 표현해준다. "왜 저런 놈이 샹제리온이 된거야..."[5] 지로우도 진심으로 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