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나오코

덤프버전 :

스즈키 나오코
鈴木奈穂子


파일:265.jpg

출생
1982년 1월 29일 (42세)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국적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직업
아나운서
혈액형
B형
가족
배우자(2012~) , 딸(2019년 5월 18일생, 4세)
학력
호세이대학 사회학부 졸업
소속국/부서
NHK 방송센터 도쿄 아나운스실
직무이력
타카마츠방송국 → 마츠야마방송국 → 도쿄 아나운스실
활동기간
2004년~ 현재

1. 소개
2. 이력
3. 여담
4. 출연 프로그램



1. 소개[편집]


NHK의 아나운서.


2. 이력[편집]


  • 호세이대학 여자고등학교를 거쳐 호세이대학 사회학부를 졸업한 후, 2004년 NHK에 입사했다. 각 지역 NHK 방송국을 거치다가 도쿄로 이동한 뒤 2008년 수도권 네트워크를 맡으며 활약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0년부터 오하요 닛폰진행했는데 인기가 많았다. 오죽하면 우리나라 네이버 지식iN에 스즈키 아나운서가 누구인지 묻는 글은 다 이때 나왔을 정도. 그런데 이 프로그램 진행 중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전날(3월 10일) 오전 6시 23분에 발생했던 전진(前震)을 긴급지진속보로 전하는 데 지금과는 다르게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였다는 일화가 있다. 이 이후로 긴급지진속보 발생시 여자 아나운서 혼자 진행하는 모습이 보기 어려워졌다.

  • 아무튼 그렇게 5년 동안 인기리에 진행하다가 2015년, NHK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 워치 9으로 이동한다. 이때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가장 심도 있게 파고드는 뉴스워치 9의 이미지에 맞추기 위해 대학 시절 이후 처음으로 단발머리를 시도했다. # 이때를 기점으로 이 아나운서의 이미지가 진중하고 전문적인 쪽으로 크게 바뀌었으나 일본 트위터 등에서 검색해 보면 여전히 아침 방송에 적격이라는 평도 제법 보인다. 그래서 였을까? 뉴스워치 9의 컨셉을 단숨에 바꿔버리는 업적을 이뤄냈다(...) 그럼에도 뉴스워치 9 진행 중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을 조금의 동요도 없이 침착하게 진행해 잘했다는 평을 듣는 등 이전과는 분명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국에서도 당시 모습을 한국어 자막까지 달아 놓은 유튜브 동영상이 있을 정도. 참고로 이때 스즈키 아나운서는 한신대지진에 버금가는 진도 7의 지진을 알리게 되면서 여성 아나운서 최초로 진도 7을 전하게 되었다. 이후 2016년 이바라키 지진 당시에도 긴급지진속보의 진행 및 아나운스를 담당했다.

  • 이런 모습 덕분인지 회사에서는 크게 신임을 받은 듯하다. 스즈키 아나운서 본인이 말하길 # 자신의 목소리를 저음도 맑게 울리는 목소리도 아니라서 콤플렉스라고 했고, 입사 초기에도 목소리가 네모처럼 들리니(?) 동그랗게 들리도록 노력하라(?)는 상사의 조언[1]을 들었다. 그렇게 아나운서 본인은 '둥근 공과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이 목표라 했지만, 정작 캐스터위원회[2]에서의 평가는 "듣기 좋은 원고 읽기는 물론이고, 시청자가 받아들이기에 좋은 외모에 기혼자라 코멘트할 것이 많다"는 것이었다. 심지어 오하요 닛폰 시절을 기억하는 위원은 "오하요 닛폰의 '길모퉁이 정보실'에서 담당 아나운서와의 케미가 좋았다. 같은 주부로서도 지지한다"고까지 했다. # 회사와 시청자 양쪽의 사랑을 모두 받고 있는 듯. 지금도 간혹보면 코맹맹이 소리가 들릴때도 있지만 이제는 엄연한 NHK를 대표하는 여자 아나운서로 발돋움했다고 볼 수 있다.

  • 이러한 캐스터위원회의 평가에 힘입어 2017년, 9년 간 최장수 메인 캐스터로 군림했던 타케타 신이치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NHK 뉴스 7의 메인 캐스터로 발탁되었다. 본인 스스로도 처음에 놀랐다고 할 정도로 대단한 자리인 게, 일단 타케타 아나운서의 후임이라는 점도 그렇지만 NHK 뉴스 7 하면 그녀 본인조차도 학창 시절 저녁 시간이면 늘 틀어놓고 봤을 정도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는 뉴스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 또한 캐스터위원회에서 캐스터 선정 시 가장 최우선으로 두는 프로그램이 NHK 뉴스 7이다. # 현재 NHK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은 뉴스워치 9이지만, 예전에는 NHK 뉴스 7이 그 역할을 했고 지금도 시청률과 캐스터위원회에서의 우선순위를 볼 때 실질적으로 저녁 시간대 메인 뉴스는 NHK 뉴스 7이다. 게다가 여성 아나운서가 메인 캐스터를 맡은 것은 2000년 모리타 미유키 아나운서 이후 17년 만이니 그녀 스스로가 놀랄 만도 했다.

  • 이후 2019년 3월 29일까지 평일 NHK 뉴스 7을 무난하게 진행하였다. 2017년에는 NHK에서 방송하는 선거방송에서도 타케타 아나운서 옆에서 서브 캐스터를 맡았다. 2019년~2020년에는 출산 및 육아휴직하였다가 2021년부터 아사이치로 복귀했다.


  • 2017년 12월 31일에는 제68회 홍백가합전 중간에 뉴스를 진행하였다(오후 8시 55분~9시). 전년도처럼 우스꽝스러운 장면에서 바로 넘어왔는데도 타카세 코조 아나운서와 달리 전혀 웃지 않고(?)[3] 뉴스를 시작해 트위터 등지에서 프로라는 반응이 나왔다.

  • 2018년 4월 30일, 천황 퇴위 1년 전 기념 생방송 프로그램 '제로부터 알아가는 황실 & 연호 스페셜(ゼロからわかる皇室&元号スペシャル)'의 진행을 맡았다.

  • 2018년 10월 16일부터 일반적인 휴가가 아닌 컨디션 불량(体調不良)으로 갑작스럽게 뉴스 7 진행을 쉬고 있다. 11월 2일까지는 다른 아나운서로 대체편성되어 있는 상태. 구체적인 휴양 사유는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NHK 측에서 밝히지 않고 있었는데, 11월 2일 첫 아이를 임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한 본인이나 NHK측의 공식 반응은 없는 상태이다. 11월 5일부터 뉴스 7 캐스터로서 다시 복귀하였다.

  • ~누가 봐도 방송에서 나오는 스즈키 아나운서의 점점 불러가는 배를 보면 알 수 있었지만~ 3월에 2019년 4월부터 출산휴가에 들어가며, 뉴스 7을 하차하는 것이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그리고 3월 29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뉴스 7에서 공식 하차하였다. 2019년 5월 18일에 딸을 출산하였다. 즉, 마지막 방송을 마친 후 두 달도 되지 않아 출산했으니 거의 만삭의 몸으로 뉴스 7을 진행했던 셈.[4]

  • 2년간의 출산휴가를 마치고 2021년 4월부터 평일 오전 정보 프로그램인 아사이치의 메인 캐스터로 복귀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2021년 3월 1일 아사이치 방송 마지막에 등장하여 미리 인사를 했다. 3월 14일에 방송되는 민영방송과의 협업 프로그램인 '내일의 생명을 지키고 싶다 - NHK · 민방 취재자들의 지진 10년(あしたの命を守りたい~NHK民放 取材者たちの震災10年~)'의 공동 진행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져, 4월 복귀 전에 미리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 이후 3년째 아사이치를 진행 중이다.




3. 여담[편집]


  • 2012년 11월 22일 호세이대학 재학 시절부터 사귀었다는 같은 대학 출신의 TBS 감독인 요코이 유이치로(横井雄一郎)[5]와 결혼하였다. 해당 감독은 2019년 8월 29일, 주간문춘의 보도로 같은 프로그램 제작현장에서 일하던 AD를 폭행, 출근정지 및 해당 방송 제작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징계가 끝나 방송 제작에 복귀하였다.

  • 좋아하는 음식은 아이스크림, 찌개, 만두, 술. 그러나 영어와 요리는 잘 못한다고 한다.

  • 2013년 기준 연봉이 900만 엔 정도이다.

  • 2012 런던올림픽 폐회식에서 메인캐스터를 맡았는데 폐회식도중 쉴새없이 떠들어서 시청자들이 '집중안된다' '입에 모터달았냐?'(...) 라는 강한 어조를 사용할 정도로 맹비난을 받았다.

  • 2017년 10월 22일에 방영한 중의원선거 개표방송에서 타케타 신이치 아나운서랑 투샷이 잡히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남자들 중에서도 소두인 타케타를 순식간에 대두를 만들어버릴 정도로 얼굴이 작다(...) 아니 진짜 조그맣다.

  • 일본 유튜브에 스즈키 나오코와 관련된 동영상들 중에 댓글들을 보면 한국계라는 루머가 있다. 이때문인지 2016년 뉴스 워치 9시절 아베 총리와의 스튜디오 인터뷰 과정에서 아베 총리를 노려봤다며 몰매 맞는 일이 있기도 했다. 보는 사람에 따라 집중해서 듣는 표정으로 해석될 수도 있어 판단은 각자 할 일. 지금도 종종 트위터상에서 이때의 스크린샷을 들고 나와 스즈키 아나운서를 비난하는 사람이 보이기도 한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노려보는 쪽은 스즈키가 아니라 코오노 겐지 기자가 아니냐?" "둘다 똑같다"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 2016년 한 해 동안 긴급지진속보를 세 번이나 전달한 적이 있다.[6]

  • KBS 아나운서 고민정하고 외모가 상당히 닮았다.


4. 출연 프로그램[편집]


(NHK 도쿄 아나운스실에서 맡았던 정규 프로그램만 정리함)

  • 수도권 네트워크 서브캐스터 (2008년 4월 ~ 2010년 3월)
  • 오하요 닛폰 평일 서브캐스터 (2010년 4월 ~ 2015년 3월 / 6시 ~ 8시. 2010년 4월 ~ 2011년 3월 6시 ~ 7시는 단독 진행)
  • 뉴스 워치 9 서브캐스터 (2015년 4월 ~ 2017년 3월)
  • NHK 뉴스 7 평일 메인캐스터 (2017년 4월 ~ 2019년 3월)
  • 아사이치 메인캐스터 (2021년 4월 ~ 현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4 19:31:23에 나무위키 스즈키 나오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답답하게 들리니 활기차게 들리게끔 하라는 얘기인듯.[2] 매년 개편 때마다 진행자 배치를 결정하는 NHK 내부 위원회.[3] 뉴스 스튜디오로 넘어가서 첫 멘트할때 자세히 보면 사실 스즈키도 조금 불안했다.[4] 아기가 3,400그램(3.4 kg)의 우량아라고 한다. ~뉴스 7 막바지에 배가 엄청나게 불러온 것이 이해된다.~ [5] 인스타그램 등의 SNS 계정이 있다.[6] 2016년 구마모토 지진, 2016년 5월 사이타마-이바라키현 지진 속보 링크, 2016년 이바라키 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