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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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NY

1. 개요
2. 역사
2.1. 1세대 (1969~1981)
2.2. 2세대 (1981~1998)
2.3. 3세대 (1998~2018)
2.4. 4세대 (2018~현재)
3. 미디어 출연
4. 둘러보기


SUZUKI JIMNY[1] / Samurai / Potohar / Carribian / Katana / Drover / Gypsy
Autozam AZ Offroad[2]
スズキ・ジムニー

1. 개요[편집]


스즈키에서 1969년부터 생산하는 세계 최초의 경형 프레임 SUV 차량이다.


2. 역사[편집]


현재까지 총 4세대를 이어왔고, 시리즈별로 혹은 수출국마다 이름이 달랐다. 흔히 알려진 이름은 사무라이였고, 그 외에도 시에라, 포토하르(파키스탄), 캐리비언(태국), 카타나(인도네시아), 홀덴 드로버(호주), 마루티 스즈키 집시(인도) 등 다양한 이름이 있었다.


2.1. 1세대 (1969~198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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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짐니는 일본의 3륜차 메이커였던 호프 자동차 주식회사(Hope Motor Company)[3]에서 1967년에 호프스타 ON360이라는 이름으로 개발하였으나[4] 양산에 이르지 못한 것을 스즈키가 설계도를 인수하여 개량한 것이 1세대 짐니이다. 본래 미쓰비시 엔진이였던 것을 자사 엔진으로 교체하고 스페어타이어를 차체 내부로 집어넣는 등의 변경을 스즈키에서 가했으며, 이는 나중에 국제시장에서 크게 성공한 스즈키의 첫 차이자 최초의 4륜구동 경차라는 의의를 남겼다. 이후 그릴이 세로로 변경되고 성능이 개선되는 등의 변경을 거치며 1981년까지 생산되었다.


2.2. 2세대 (1981~199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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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세대 모델의 수출 사양중 하나인 스즈키 사무라이 SJ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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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990년대 중후반에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버전. 어째 록스타R2를 보는 듯한 느낌

1981년에 나온 2세대 짐니는 비교적 현대적인 디자인 구성을 취했다. 일본에서는 550cc 모델이 마지막 2행정 엔진으로 나온 차로 기록되어있으며, 수출용 차량에서 주로 쓰던 대배기량 버전이 내수 시장에서도 판매되었다. "짐니 시에라(Sierra)"라는 이름으로 제공된 대배기량 버전은 4기통 0.8리터 배기량의 엔진이 장착된 덕분에 최고 시속은 100km을 돌파했다. 1998년 단종 때까지 총 17년의 오랜 기간동안 생산되었기에 550cc와 660cc 엔진 모두가 사용되었고, 디자인 변경도 여러 번 이루어졌다.

또한 수출도 활발히 이루어져 상단에 언급된 만큼 수많은 수출명이 사용되었으며, 북미 시장에도 고배기량 엔진을 얹고 "스즈키 사무라이(Samurai)"라는 이름으로 수출되어 어느 정도 소수 추종자들을 만들면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1988년에 "컨슈머 리포트"로부터 전복 위험이 있다고 지적받자, 판매가 부진해지면서 1995년에 북미 수출이 중단되었다. 마루티(Maruti) 브랜드로 판매되었던 인도에서는 최근까지도 2세대 짐니가 생산된 바가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스즈키 X-90이 후속으로 등장했고, 그 이외의 다른 시장에서는 3세대 짐니가 투입되었다.

1991년경에 대우국민차에서도 티코에 이어서 이 차를 라이센스 생산하려고 했으나 실현되지는 못했다. #


2.3. 3세대 (1998~201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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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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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형

1998년에 출시된 3세대 짐니도 상당한 현대화를 거쳤으며, 그 어느 때부다 훨씬 승용차다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마쓰다에서는 이 차를 "마쓰다 AZ-오프로드(Offroad)"라는 이름으로 뱃지 엔지니어링해 판매하고 있으며, 일본 경차규격에 맞춘 660cc의 일반형 외에도 제공된 1300cc 버전은 "짐니 와이드(Wide)"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다가 2002년에 시에라로 다시 변경되어 내수와 해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큰 윈도우 덕분에 쾌적한 시야를 제공하는 반면 온실효과를 가져오는 일이 있어 일부 시장에서는 에어컨을 기본형 장비로 설치하고 있으며, 스페인산타나(Santana)가 2009년가지 라이선스 생산을 한 바가 있다. 3세대 모델을 보고 엄상미가 못생겼다며 디스했었다.


2.4. 4세대 (2018~현재)[편집]


파일:Suzuki-Jimny-2019-1280-01.jpg
[5]

무려 20년만에 풀체인지가 됐다. 형태는 3세대보다 전반적으로 각진 형태이며 G바겐 축소판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다. 또한 2010년대 중반에 나왔던 알토, 이그니스도 1970년대의 세르보의 디자인 큐를 일부 취한 것을 참조하자면, 한때 전 세계로 수출되었던 2세대 짐니에서 모티프를 얻었다고 볼 수도 있다.

일본 경차규격에 맞춘 660cc 엔진은 물론이고 기존 1,300cc 버전은 1,500cc 엔진으로 대체되었다.[6]

출시되기 무섭게 2019년 도쿄 오토살롱에 출품된 짐니들처럼 디펜더, G바겐을 흉내낸 튜닝카들이 등장하고 있다. #

일본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짐니와 짐니 시에라 모두 풀체인지 모델이 등장한지 3년이 지난 2021년에도 주문 후 납차까지 짧으면 10개월 남짓에서 보통 1년, 오래 걸리면 그 이상이 소요되는 상황이다.[7] 수요가 예상보다 너무 컸던 나머지 생산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는 것인데, 짐니의 생산량을 늘리려면 알토같이 '짐니보다 수요가 더 많은' 경차들의[8] 생산량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 실제로 계약을 했던 고객이 기다리다 지쳐 버려서 도중에 계약을 취소하고 다른 차를 사는 경우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등록 미사용차[9]주문식 신차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으로 매물이 올라오는 족족 순식간에 팔려 버리는 상황이라고 한다.

2020년 들어서 짐니 시에라가 유럽 배출가스 기준에 맞추지 못하게 되자 유럽시장에서 잠시 손을 뗐다. 이후 2021년 2분기에 접어들면서야 2인승 상용밴 버전을 통해 짐니 시에라가 유럽 시장에 다시 복귀했다.

인도에서는 마루티 스즈키를 통해 현지생산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으로 수출만 진행하고 있지만 추후 인도 내수 시장에도 판매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

국내에는 정식 출시되지 않았지만, 직수입으로 들어온 차량이 소수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인도 오토 엑스포에서 5도어 모델을 공개하였다.


3. 미디어 출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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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본 시리즈에서도 1992년식 마루티 집시 킹 ST(2세대 짐니)가 제이슨 본의 차량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 늑대아이에서 하나 여사가 나중에 구입하는 오프로더가 이 차의 2세대 모델이다.

  • 샤이닝 니키에서 수집가능한 소울중 하나인 황야의 파티에서 2세대 롱바디 버전이 등장한다.


파일:PARALLEL MOTHERS _ Official Trailer_jimny.jpg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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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상 차량은 1,500cc 배기량의 짐니 시에라 모델.[2] 3세대 한정.[3] 1951년 설립하여 삼륜 경트럭 '호프스타'를 생산하였으나 자본과 기술력의 부족으로 고전하다가 1960년대 중반에 자동차 사업을 사실상 정리하고 테마파크용 놀이기구 제작에 주력하였다. 컴퓨터 게임의 발전으로 1990년대 후반 이후 경영이 악화되었고, 2016년 사업을 접었다.[4] 호프 자동차가 자동차 사업 재개를 노리고 개발했던 자사 최초의 4륜 차량이었다. 실차도 소량 제작되었지만 결국 양산되지 못했고, 1970년에는 자동 주행 차량을 개발하기도 하였으나 무산된 채 1972년 호프는 자동차 개발 및 생산을 완전히 접고 1974년에는 '주식회사 호프'로 사명을 변경하였다.[5] 사진의 차량은 정확히는 1,500cc 엔진을 탑재한 짐니 시에라 모델이다.[6] 참고로 1,500cc 모델은 경차로 인정되지 않는다.[7] 보통 일본에서는 신차를 주문하면 대개 1~2개월 이내에 출고가 되고, 오래 걸려도 3개월을 넘기는 경우는 흔치 않다. 납차까지 1년 이상이 걸린다는 상황은 확실히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이다.[8] 심지어 알토의 경우 사업체에서 업무용 차량으로 구매하려는 수요도 상당하며, 아예 비즈니스용 사양을 따로 마련해 두고 있다.[9] 등록만 해 놓고 사용하지는 않은 차량이며, 중고차가 아니라 신차와 동등한 취급을 받는다. 옵션이나 등급, 색상 등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없는 대신, 가격이 일반적으로 조금 저렴한 편이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