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후시 히로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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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로후시 히로미츠 }}}
(もろ(ふし (ひろ(みつ
천영웅
Hiromitsu Morofushi
코드네임
스카치
(Scotch, スコッチ)
별명
히로(ヒロ)[1][2]
연령
향년 26~27세[3][4]
사망
2~3년 전
신장
187cm 이상 추정[5][6]
가족
부모님(22년 전 사망)
모로후시 타카아키
별명
히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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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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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시청 공안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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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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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
성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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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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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카와 히카루[7]
카네모토 히사코(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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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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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산[8][9]
유혜지(유년기)

1. 개요
2. 설명
3. 이름의 유래
3.1. 일본 원판
3.2. 한국어 더빙판
4. 외모
5. 성격
6. 능력
7. 작중 행적
7.1. 본편
7.2.1. CASE. 마츠다 진페이
7.2.2. CASE. 다테 와타루
7.2.3. CASE. 하기와라 켄지
7.2.4. CASE. 모로후시 히로미츠
8. 출연 에피소드
8.1. 본편
8.2. 극장판
9. 인간관계
10. 추측과 밝혀진 것들
10.1. 생존설
10.1.1. 근거
10.2. 그 외
11. 여담



1. 개요[편집]


파일:xGGxrrv.jpg

잘 있어라, 제로...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2. 설명[편집]


본명은 모로후시 히로미츠(諸伏景光), 모로후시 타카아키의 동생이다.

경시청 공안부 수사관으로 후루야 레이와 함께 명탐정 코난의 메인 빌런인 검은 조직에 스파이로 잠입해, 스카치 위스키에서 유래한 스카치라는 코드네임까지 받았으나 정체를 조직에게 들켜 본편 기준 약 2~3년 전 사망했다.

사망한지 꽤 시간이 흘렀긴 했지만 여전히 작품의 메인 스토리에 큰 영향을 주는 인물이다.[10]


3. 이름의 유래[편집]



3.1. 일본 원판[편집]


이름의 유래는 건담W의 등장인물인 히이로 유이와 그 캐릭터의 성우이자 스카치의 성우인 미도리카와 히카루(光). 히이로를 히로로 줄이고, 光을 미츠로 읽은 것.

모티브가 된 캐릭터가 허구한 날 자폭을 시도했던 걸 생각하면 노리고 지은 이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아카이 슈이치, 오키야 스바루, 아무로 토오루, 카자미 유우야 등 건담 4인조(?).[스포일러]

이에 대한 비하인드로 후루야 레이의 성우인 후루야 토오루가 자신이 담당한 캐릭터처럼 담당 성우의 이름과 건담 캐릭터를 조합해서 만들어달라고 요청했고 아오야마 고쇼가 그걸 승낙해서 만들어졌다고. 다만 SDB 80+에서 밝혀진 바로는 성우 캐스팅을 고쇼가 직접하긴 했지만 본래 이 캐릭터의 모티브는 후루야 레이와는 달리 건담에서 따온게 아니라서 미도리카와 성우가 건담 배역이 있던 건 순전히 우연이었다. 즉 이름만 따왔으나 여기서 또 우연찮게 그 담당 건담 배역이 자폭왕인걸 얻어걸리게 된 것이다.

특이하게 본편이 아닌 작가의 동물의 숲에서 이름이 먼저 밝혀졌으며 사용한 한자는 景(볕 경)과 光(빛 광)으로 빛을 나타내는 밝은 이름이다. 또 이름에 관한 여러 중의적인 의미가 있는데 해당 글을 보면 이해하기 쉽다.

여담으로 이름의 모티브가 된 담당 성우 미도리카와 히카루의 블로그나 인터뷰 등에 따르면 계속 출연하고 싶다고 하고 이 캐릭터를 상당히 귀엽게 여기고 있는 등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블로그&인터뷰 보기]
히로는 정말 귀엽고 귀엽고 귀엽고 귀여워요(웃음).
지금은 히로가 스카치로 활동하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팬 중 하나로서(웃음). 언젠가 이야기될 날을 기대하고 있을게요.
[원문보기]
マジでヒロは可愛くて可愛くて可愛くて可愛いです(笑)。
今では、ヒロが、スコッチとして活動するまでにどんな出来事があったのかとても知りたいです。
1ファンとして(笑)。いつか語られる日を楽しみにしていますね。


담당 성우 미도리카와 히카루의 블로그 게시글의 일부.

그리고 경찰학교 시절 제복을 입을 당시에는 수염이 없기 때문에 귀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귀여운 포지션을 충실히 담당하고 싶습니다!
[원문보기]
あとは警察学校時代の諸伏は無精ひげがないのでかわいいですよね。個人的にはかわいいポジションをまっとうしたいと思っています!


담당 성우 미도리카와 히카루의 할로윈의 신부 성우 인터뷰의 일부.

경찰학교 동기조가 극장판에 처음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이번 극장판을 꼭 주목해주셨으면 합니다만, 만약 이 작품을 보고 그들이 좋아졌다면 그 감상을 적절한 곳으로 보내 주셨으면 합니다.(웃음) 그렇다면, 어쩌면 제로가 우리들이 나오는 긴 꿈을 꾸거나 뭔가 태어날 가능성이……… 있을지도? 아직 더 출연하고 싶으니, 꼭 부탁드립니다.

담당 성우 미도리카와 히카루의 할로윈의 신부 성우 인터뷰의 일부.


작가의 질문답변에 의하면 검은 조직에 잠입해있을때 사용하던 가명이 있었다고 하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가명과 본명 모두 성우 이름, 건담 캐릭터를 섞은 후루야 레이의 선례가 있으니 가명에 '미도리카와', '히카루', '히이로', '유이' 이 넷 중 하나는 무조건 들어가 있을 것이라는 것이 정설로 여겨진다.


3.2. 한국어 더빙판[편집]


히로미츠의 히로가 hero의 일본식 발음인 것을 의식하여 ‘영웅’으로 현지화하였다. 그래서 타카아키에게 보낸 편지에 영어로 쓰여있던 이름이 더빙판에선 hero로 수정되었다.

다만 영웅이라는 단어의 어감이 히로미츠의 경찰학교편에서 공개된, 부모님을 살해한 범인을 만나고도 감정 변화를 드러내지 않을 정도로 유순한 성격과 다르게 투박한 느낌을 준다는 의견, 히로미츠의 히로는 hero에서 유래된 것이 아니고 한자 景(볕 경)에서 유래되었으므로 별명을 살리고 싶었다면 영웅과 발음이 비슷할 뿐 뜻이 다른 말장난을 사용했어야 했다는 의견, 트로트를 잘 부를 것 같다는 의견 등 불호 의견도 만만치 않게 존재한다.

실제 이름에도 흔하게 사용되는 한자인 볕 경과 빛 광을 사용하거나, 좀 더 부드러운 어감의 수호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천수호 → 수호자 → 영웅 → 히어로」 의 순서로 '히로'라는 별명을 연상시켰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반응.[11] 이외에도 로컬명 공개 전 팬덤에서는 한자를 그대로 읽은 천경광, 경광에서 일부 변형한 천영광, 형(천공명)과 돌림자를 맞춘 천경명천광명, 이름 한자의 빛(별)을 살린 천혜성 등으로 추측하였고 마이너하게 일본어판 별명을 살짝 변형한 천히로, 천희로도 존재하긴 했다.[12]

로컬팀에서 나름 별명을 살리려고 노력한 점은 알겠으나 이 캐릭터는 작중 영웅으로 묘사되지도 않으며, 평소 보여주는 이미지 또한 영웅과는 거리가 멀기에 팬들 사이에서는 지금이라도 수정해주길 바라는 의견도 소수 존재한다. 만약 위스카 아람과 비슷하게 별명을 살리는 다른 방안이 없다면 Hero는 어쩔 수 없지만 차라리 상술되어있는 흔히 사용되는 이름인 수호를 사용한다면 단어의 어감도 캐릭터의 이미지랑 들어맞으니 이렇게 수정하기를 바라는 사람도 존재한다. 아직 이름이 직접 언급된 것은 '괴도 키드 vs 공명, 표적이 된 입술', '36칸의 완전 범죄' 편에서의 형의 대사와 엔딩 크레딧이기 때문에 경찰학교편이 더빙되기 전인 현재 시점이라면 성우도 한 명만 불러서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

여담이지만 참으로 공교롭게도 아카기 히데오의 초기 번안명이 히데오()의 한국식 한자어 독음을 따라 영웅으로 정해진 적이 있었다.
또 애니 오리지널이긴 하지만 천영웅이라는 이름으로 더빙된 단역도 존재. 일본판 946~947화, 더빙판 19기 11~12화이다.[13]


4. 외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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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빙판 히어로.[2] 주로 후루야 레이가 부르는 별명. 서로를 '제로'와 '히로'라고 불렀다.[3] 자살할 당시의 시점은 92권 권말 연표에서는 4년 전이라고 기재되었으나, 추후 아오야마 고쇼에 의해 2~3년으로 정정되었다.[4] 기일은 시계 굿즈로 공개된 바에 의하면 12월 7일이다.[5] 상당한 장신이다. 공식 일러스트집에 아카이 슈이치, 후루야 레이와 나열한 일러를 보면 180cm를 훌쩍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후루야보다 조금 더 크다. 제로의 일상에선 180cm 후반으로 추정되는 아카이 슈이치와 비슷한 것으로 묘사된다. 벽 스티커를 통해 186cm로 명시된 후루야의 신장이 맞다면 히로미츠는 최소 187cm로, 일러스트를 보고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이며 그것도 꽤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187cm는 가뿐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다테는 도대체 얼마나 큰 거냐 [6] 후루야와 경찰학교 시절의 키는 비슷했으나 졸업 후 히로미츠가 더 커졌다. 참고로 작가의 문답에서 밝혀진 바로는 형인 타카아키는 그보다 더 크다고 한다.[7] 크로스 오버작인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에서 미라 공주의 보좌관이자 왕실측 인물인 키스 댄 스팅거 백작을 맡았다. 저주의 가면은 차갑게 웃는다에서 아이카와 토우야(강동하) 역을 맡기도 했다.[8] 명탐정 코난 극장판 4기에서 고승현을 맡았다.[9] 아내인 김영은 성우는 본작에서 정나혜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10] 아카이 슈이치버번의 관계에 있어서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형 모로후시 타카아키의 검은조직 대적 가능성 등[스포일러] 사실 아카이 슈이치와 오키야 스바루는 동일인물이다.[11] 단 후자의 경우에도 선배 공안 형사목소리를 잘 낼 것 같은 성우, 트로트를 잘 부를 것 같은 실존인물이 있고 법률 전문 방송인도 존재하기는 한다. 다만 영웅이라는 이름보다는 수호라는 이름이 훨씬 이름으로 사용되는 빈도가 높고 이 인물들은 앞의 트로트 가수들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점도 있긴 하다. 또 실존인물이랑 겹치는 걸 다른 인물들을 생각해보면 유미란, 강준영 등 이름이 겹치는 인물도 꽤 많다. 아기 이름 통계 사이트에 가보면 2008년 부터 2023년까지 수호는 남자 12,027명이 사용 중인 37위의 이름이지만 영웅은 902명이 사용 중인 561위의 이름이다. 또한 흔히 사용되는 이름인 준영은 11,697명이 사용 중인 39위의 이름이기에 오히려 수호가 더 흔하게 사용되는 상황.[12] 여담이나 사람들 사이에서는 더빙판 모로후시 부부의 작명 센스에 무슨 일이 있냐는 말도 나온다. 애들 이름을 공명, 영웅으로 평범하지 않고 좀 많이 튀는 이름으로 지었기 때문. 참고로 공명은 남자 35명, 여자 2명이 사용하는 3,875위, 8,070위의 이름이다.[13] 참고로 19기 11화는 2021년 11월 15일에 방영, 20기 14화는 2022년 10월 14일에 방영되었으며 19기의 PD는 최방옥PD, 20기의 PD는 류정혜 PD다.
"맨 처음 얼굴을 디자인할 때, '녀석, 타카아키를 닮았네. 형제로 만들어야지♪'라고 생각했어요."

아오야마 고쇼
형인 타카아키처럼 날카로운 눈매와 뾰족하게 튀어나온 눈꼬리[14]를 가지고 있다. 이 탓에 본래는 아카이와 아무로의 악연을 설명하고자 만들어진 캐릭터이기에 타카아키와 형제라는 설정은 없었으나 디자인하다보니 타카아키와 닮았기에 형제 설정이 붙여졌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고양이상이지만 작중 대부분 웃고 있고 정색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날카로운 인상은 아니다. 다만 가끔씩 보이는 무표정의 일러스트를 보면 뾰족한 눈매 탓에 형인 타카아키처럼 날카롭게 보인다. 아오야마 고쇼가 직접 그린 원작, 아라히 타카히로 작가가 그린 스핀오프 경찰학교편과 제로의 일상에서는 이 눈꼬리가 잘 표현되어있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눈꼬리가 제대로 그려지지 않기도 한다.[15] 첫등장인 '사이가 나쁜 걸즈밴드'와 어린 시절 회상인 '키드 VS 공명'과 '나가노 설산', '경찰학교편 CASE. 모로후시 히로미츠'에서는 제대로 그려졌지만 '배신의 스테이지'와 '나머지 경찰학교편', 최상단의 이미지인 '극장판 할로윈의 신부', 스핀오프 '제로의 일상 Time. 6'에서는 다른 캐릭터들의 눈작화와 동일하게 그려졌다.
타카아키는 흑발이지만 히로미츠는 진한 갈색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피부색도 타카아키 보다는 조금 진하다. 눈색은 후루야보다 조금 더 짙은 청색이 섞인 청회색 계열이다. 또 명탐정 코난 세계관 캐릭터들은 거의 대부분 쌍꺼풀이 없지만 히로미츠는 이것을 가지고 있다.[16] 이는 형도 마찬가지.
경찰학교편에서는 수염이 없는데다가 몸집도 공안 시절보단 작아서 상당히 앳된 인상이며 목소리도 허스키했던 이전까지와는 달리 더 여리고 어린 음색이다. 수염을 기르게 된 계기는 마츠다가 형인 타카아키에게 보내는 사진에 수염을 그려넣은걸 보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라고 한다.[17]
후루야와 마찬가지로 검은조직에서 잠입한 스카치일 때는 동공에 검은 원과 하이라이트가 있는 외국인이나 혼혈 캐릭터의 눈을 하고 있지만 경찰학교편이나 할로윈의 신부에서 보여준 히로미츠일 때는 최상단의 이미지와 같은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눈을 하고 있다.

5. 성격[편집]


기본적으로 배려심이 깔려있는 친절한 성격으로 다른 경찰동기조의 캐릭터와 비교했을때 차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사용하는 말투도 정중한 말투. SDB JUTICE+에 따르면 가정교육을 잘 받아서 이와 같은 말투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작중 딱히 호불호[18]를 가리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없으며 아직까지 화를 내는 모습도 보인 적이 없다. 또한 경찰학교편 홍보 트윗에서 사용한 '어릴 적부터 자신을 죽이고'라는 문구를 보면 자존감이 높은 편은 아니라 볼 수 있다. 다만 자존감과는 별개로 부모님을 살해한 토모리를 체포할 때도 화내지 않고 차분한 모습을 유지하는 걸 보면 멘탈은 강하다.
경찰학교편과 102권의 야마무라 미사오의 회상에서 부모님의 사건이 있기 전 회상 컷을 보면 당시에는 활발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부모님의 사건 이후 기억 상실증+실성증이 와서 현재의 성격처럼 변한 것으로 보인다.
후루야처럼 조직원으로서의 성격과 위장 신분으로서의 성격을 연기하기 위한 성격을 새로 만들었는지 아카이처럼 비슷한 성격을 유지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참고로 후루야가 잠입수사를 위해 연기하는 아무로의 성격은 히로미츠와 하기와라의 성격을 반씩 섞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6. 능력[편집]


경찰동기조 중에서 유독 특기 분야나 실력에 대한 평가가 없는 편이다. 폭발물처리반이었음에도 고작 1주일동안 형사로서 어마어마한 활약을 보여준 마츠다와 그와 같은 폭발물처리반이자 센스가 좋고 무엇보다 운전 실력이 코난 세계관 원탑인 하기와라, 경찰학교 수석이며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후루야, 차석이자 리더십이 뛰어나다는 다테에 비해 실력에 대한 묘사가 너무 없다. 경찰학교 편 1화에선 교관이 경찰동기조 개개인에 대한 평가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다른 친구들은 개개인의 능력을 평가했지만 히로미츠 혼자 '이 나가노 현경의 뛰어난 형사인 히로미츠는 정의감이 좋다'는 칭찬이 다다. 사실상 능력에 대한 호평은 히로미츠가 아닌 그의 형인 모로후시 타카아키에게 한 셈이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경찰학교편과 할로윈의 신부편에서 보인 활약상을 보면 알 수 있듯 뛰어난 실력을 갖춘 것은 확실하다. 일단 공안 자체가 엘리트 조직이다 보니 들어가려면 재능이 필요하며 SDB JUSTICE의 답변에 따르면 공안에 들어간 이유도 재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19]
세라 마스미가 검은 조직에 잠입해 임무를 수행 중이던 아카이 슈이치와 히로미츠를 만났을 때 둘 다 라이플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보아 저격수로 추정되었고 SDB 저스티스에서 실제 저격수였음이 밝혀졌다. 검은 조직에서 그 아카이와 함께 저격 임무를 수행할 정도이며 할로윈의 신부편에서 급박한 상황임에도 연쇄 폭파범의 어깨를 명중시켜 범죄자 인생을 끝내버린 점[20]을 보아 저격 실력이 우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범인을 제압하기 위한 격투술도 뛰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주로 발차기를 활용해 상대와 맞서거나 저지하는 편이다.
경찰에게 있어서 필요한 능력 외에도 요리 실력이 뛰어나다. 경찰학교편의 대사나 100권 기념 이벤트인 AR 프로젝트의 대사를 보면 후루야 레이에게 요리를 가르친 장본인으로 보인다. SDB 레시피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포와로의 햄샌드 레시피의 출처도 히로미츠였다고 한다.
잠깐이나마 세라에게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는 법을 알려주었던 것을 봐선 최소 초보자는 어느 정도 가르칠 수준의 연주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7. 작중 행적[편집]



7.1. 본편[편집]



7.1.1. 첫등장[편집]


단행본 85권의 주홍색 시리즈에서 아카이 슈이치아무로 토오루와의 전화 통화 중 의 일에 대해선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한 것을 통해 처음 언급됐다. 이후 베르무트버번의 대화로 이전에 한 남자가 공안에서 잠입하고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채 죽었으며, 그의 코드 네임이 스카치라는 것이 밝혀졌다.
단행본 88권의 사이가 나쁜 걸즈밴드 편에서 세라 마스미의 회상을 통해 등장했다. 4년 전 기타케이스를 들고 있던 아카이 슈이치와 함께 기차 플랫폼에 서 있던 스카치를 세라 마스미가 목격한 것이었다. 이후 아카이가 세라를 집으로 보내기 위해 표를 사러 간 사이 잠깐이나마 세라에게 베이스를 가르쳐줬다. 세라는 그의 이름은 몰랐지만, 베이스를 가르쳐주던 중에 플랫폼에 들어온 세 번째 남자[21]가 그를 '스카치'라고 부르는 것을 들었다고 한다. 세라는 스카치가 아카이의 FBI 동료는 아니고 그냥 음악 친구였을 것이라고 하지만, 아무로는 "그것도 아니야. 경시청 공안부 경찰관, 너희 오빠가 죽인 남자야."라고 생각한다.

7.1.2. 배신의 스테이지[편집]


파일:배신스.jpg
단행본 90권 배신의 스테이지 편에서 스카치가 죽은 이유와 후루야가 아카이에게 원한을 품은 이유가 나왔다. 검은 조직에게 정체가 들킨 것을 깨달은 스카치가 공안에 대한 정보를 은폐하기 위해 자살을 결심한 것. 스카치는 자신이 공안이라는 것을 들켰고 이제 도망칠 곳은 저 세상밖에 없는 것 같으니 잘 있으라는 문자를 후루야에게 보내고, 그를 쫓아온 조직원 라이에게 엎어치기를 당하는 사이 총을 빼앗는다.

그러자 라이는 역시 대단하다는 말을 하며, 목숨을 구걸할 생각은 없지만 말을 좀 들어달라고 부탁하는데, 라이가 조직원인 줄 알고 있던 스카치는 들은 척도 않으며 자살하려 하지만 라이는 만류한다. 그리고 라이는 자신은 사실 조직에서 사용하던 이름의 모로보시 다이가 아닌 FBI에서 파견한 수사관인 아카이 슈이치라는 것을 밝히고, 아무리 검은 조직에게 정체가 밝혀졌다 해도 한 명쯤 숨기는 건 일도 아니니 같은 적을 둔 사이로서 협조하자고 제안한다.

망설이던 스카치가 자살하는 것을 마침내 단념했을 때, 갑자기 계단에서 급히 달려오는 누군가의 발소리를 듣고 자신의 가슴에 총을 쏘아 자살한다. 가슴에 총을 쏜 이유는 옷의 가슴 주머니에 동료가족의 정보가 들어 있는 핸드폰을 파괴하기 위해서.

스카치는 계단에서 달려오던 누군가의 발소리를 조직원의 발소리라고 생각하여 자살하였지만, 사실 발소리의 주인은 스카치의 작별 인사가 담긴 문자를 본 후루야 레이였다. 이윽고 달려와 문을 연 후루야는 총에 맞아 사망한 스카치와 그 앞에 서 있는 아카이를 보게 되고, 후루야 역시 스파이라는 확신이 없었던 아카이는 "배신에는 응징으로 화답한다, 그렇지?"라는 말을 하며 스카치가 자살한 상황을 마치 자신이 배신자를 응징한 상황처럼 보이게끔 했다. 이로 인해 후루야는 아카이를 증오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 아카이의 정체가 FBI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스카치의 자살을 충분히 막아낼 역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않았다고 생각해 아카이 슈이치를 원망하고 있다.

물론 후루야는 아직 스카치가 아카이의 설득에 자살을 단념한 와중 자신의 발소리를 조직원의 발소리로 착각해 자살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으며, 아카이 쪽에서 얼마든지 이를 전해서 오해를 풀 수 있긴 하지만... 진실을 전했다가는 후루야가 상당한 자책감에 시달리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일단은 그러지 않기로 정한 듯하다. 특히 후루야가 잠입하고 있는 검은 조직은 매 순간의 행동이 목숨을 좌우하는데, 스카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후루야에게 전한다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예상치 못한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다.


7.1.3. 이후[편집]


파일:키드공명.jpg
코믹스 96권, TVA 984화[22]
단행본 96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명은 모로후시 히로미츠이며, 모로후시 타카아키의 동생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히로미츠의 주변 사람들은 히로미츠가 어느 임무를 맡아 발령 나갔다가 연락이 끊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타카아키 또한 그가 경찰을 그만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이후 그의 이름으로 온 소포에 담긴, 안쪽에 검은 얼룩이 묻은 구멍이 뚫린 히로미츠의 휴대폰을 보고, 구멍은 탄흔이며 얼룩은 혈흔이라는 것을 깨달아 히로미츠가 공안에 배속되어 잠입 수사를 하다가 사망했다는 것을 알아낸다.
파일:천히로.jpg
파일:제로히로.jpg
코믹스 96권, TVA 984화[23]
이때 타카아키가 소포에 쓰여진 0을 보며 어린 시절의 히로미츠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별명이 제로인 친구'에 대해 이야기하던 장면을 회상하고, 이에 따라 히로미츠가 후루야 레이와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혼혈이던 레이가 남들과 다른 겉모습으로 따돌림을 당하며, 어린 시절 친구를 거의 사귀지 못했다는 것을 생각할 때 히로미츠는 후루야에게 단순한 친구 이상의 존재였을 것이다.
파일:귀여운히로.jpg
코믹스 97권, TVA 1004화[24]
단행본 97권의 회상에 따르면, 부모의 사망 뒤 모로후시 타카아키는 지방에 있었지만 모로후시 히로미츠는 도쿄의 친척집에 맡겨져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타카아키가 대학생일 당시 가쿠란 차림으로 형을 찾아왔는데 형처럼 경찰관이 지망인 동창이 있다며 후루야 레이를 소개시켜줬다. 타카아키는 레이의 이름을 떠올리고 어린 시절 히로미츠가 말하던 제로가 후루야 레이이며, 그가 모로후시 히로미츠의 유품을 0을 쓴 소포에 담아 자신에게 주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단행본 102권의 File.1082에서 느닷없이 야마무라 미사오와 소꿉친구였다는 과거가 드러난다. 나가노에서 잠시 거주할 당시 산 속에서 곤충 채집을 하던 야마무라와 만나 아지트를 짓고 놀 정도로 친한 사이였으나 친척이 있는 도쿄로 이사가면서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다만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그를 소중하게 생각했는지, 경찰 학교를 졸업한 후 어렸을 적의 아지트에 자신도 경찰이 되었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갔으며 미사오는 그를 히로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눈물을 흘릴 정도로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히로미츠의 형인 타카아키의 설명을 듣고 히로에게 민폐가 되지 않는 떳떳한 경찰로 살아가겠단 다짐을 굳히게 된다. 정작, 히로미츠가 작전 도중 사망했단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게 어떤 의미론 씁쓸함을 자아낸다고도 볼 수 있다.


7.2. 경찰학교편[편집]


스핀오프인 경찰학교편에서 주연으로 등장한다. 부모님은 히로미츠가 어렸을 적에 살해당했는데, 그 광경을 모두 목격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7.2.1. CASE. 마츠다 진페이[편집]


1화에 등장할 때부터 부모님 사건과 관련된 악몽을 꾸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비춰진다.[25] 악몽 때문에 잠에서 깨어난 뒤, 갑자기 들려오는 노크 소리에 새벽 2시에 갑자기 누가 찾아온 것인지 의아해 한다. 문을 열고 나가보자 복도에는 마츠다와 주먹다짐을 벌이고 온 후루야가 있었다. 후루야의 얼굴이 엉망이 된 것을 보고 어떻게 된 것이냐고 질문을 하는데, 후루야는 그냥 걸려온 시비에 반응해줬을 뿐이라고 답한다. 이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던 건지 히로미츠는 그래서 그 상대와는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냐고 물어본다.

경찰학교의 오니즈카 교관은 히로미츠에 대해 '정의감은 강하지만 아직까지 부모님의 사건 때문에 트라우마를 안고 있다'라는 평을 내렸다.[26] 실제로 평상 시에는 온화하게 웃는 얼굴이 표정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자료실에서 '나가노 부부 살인 사건'[27]을 검색해서 조사할 때에는 악몽을 꿀 때와 비슷한 표정을 짓는다. 이 시점에서 형이 나가노 현경의 우수한 형사라는 사실도 언급되었다. 이후 사격 훈련 중지 후에 교관의 목숨이 위험해진 상황에서는, 다테의 어께에 올라타 공중에 밧줄로 매달린 교관과 직원을 떠받혀 교관이 질식사하지 않도록 돕는다.

7.2.2. CASE. 다테 와타루[편집]


4화에서는 화해한 마츠다와 후루야를 보며 정말 사이가 좋아졌다며 기뻐하는 반응을 보였다. 체포술 훈련 때에는 다테에게 진 것으로 묘사된다. 마찬가지로 다테에게 진 하기와라, 마츠다와 나란히 앉아 대화를 하다가 마츠다가 이전에 바이크샵에 갔을 때 목격했다는 '고블릿 비슷한 모양의 타투를 새긴 남자'에 대한 얘기를 듣고 크게 놀라며[28], 그 남자가 뭐하는 사람인지에 대해 묻지만 마츠다도 그런 것까지는 알지 못했다. 그리하여 저녁에 그 바이크샵에 방문해보지만, 손님의 개인정보를 함부로 밝힐 수 없던 점원은 이유를 알려달라고 말한다. 히로미츠는 이유를 말하려 하지만 타투를 한 범인의 모습을 떠올리며 대답을 망설이고, 보다못한 마츠다는 '그 이유라는 걸 까먹었으니 안 알려주면 체포하겠다(...)'는 말을 하며 점원을 협박한다.

결국 점원으로부터 아무런 얘기도 듣지 못하고 기숙사로 돌아가면서 하기와라로부터 다테의 아버지가 관련된 사건[29]에 대해 듣는다. 마츠다는 자신도 다테같은 어려운 상황에 쳐했을 때 도장 사람들이 있어서 잘 견딜 수 있었다며, 무슨 일이 있었으면 자기들에게 털어놓으라는 말을 하는데, 이때 마침 히로미츠가 도, 와, 줘, 요라는 말을 한다.마츠다: 지금?! 이는 길 건녀편 편의점의 LED간판이 모스부호처럼 점멸하고 있는 것을 보고 한 말로, 이를 통해 편의점에 간 후루야와 다테가 편의점 강도를 만났으며, 간판을 통해 구조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자 하기와라, 마츠다와 힘을 합쳐 경찰학교 학생들을 대거 동원, 강도단을 제압하고 두 사람과 인질들을 구출한다.[30]


7.2.3. CASE. 하기와라 켄지[편집]


하기와라편에서도 그 타투를 한 남자를 찾기 위해 혼자서 바이크샵에 방문한다. 그러나 그의 심상치 않은 얼굴을 본 다테가 뒤를 쫓아왔었기 때문에 결국 둘이서 점원에게 질문을 하게된다. 점원은 손님의 정보를 알려줄 수 없다는 말을 되풀이하지만, 마침 가게에 왔던 세탁업자인 토모리라는 사람으로부터 타투를 한 남자의 사진을 얻게 된다. 그런데 마침 가게 밖에서 큰 충돌음이 들려오고, 서둘러 밖으로 나가보니 한 승용차가 트럭에 부딫혀 범퍼가 트럭 뒷부분에 낀 채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을 마주한다. 히로미츠가 서둘러 트럭 운전대로 다가가지만 운전사는 원인불명의 발작으로 액셀을 밟은 채 쓰러져 결국 트럭이 폭주하게 된다.

히로미츠와 다테는 인근 국수가게의 스쿠터와 선거운동을 하던 사람에게 빌린 확성기를 가지고 폭주차량이 지나는 길을 튼다. 일단 경찰서와 소방서에 신고를 하기는 했지만 거리 상 교관이 차를 가지고 오는 것이 빠를 것같다며 후루야에게 전화를 거는데, 이를 들은 하기와라가 마츠다가 수리한 교관의 FD[31]를 멋대로[32] 후루야와 함께 타고 나와 히로미츠와 다테에게 합류한다. 그리고 폭주차량은 하기와라의 이니셜D제로의 집행인을 방불케하는 정신나간 수준의 뛰어난 운전실력 덕분에 무사히 멈추게 된다.[33]


7.2.4. CASE. 모로후시 히로미츠[편집]


최종편에 해당하는 모로후시 편의 중심인물이다. 교내 체육대회에 쓰일 오니즈카 교장(敎場)의 교장기[34]를 디자인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교장기가 더러워져서 토모리의 세탁소에 맡기려 가려고 했던 찰나에 교관이 동기조 멤버들을 저지한다. 오니즈카는 다른 교관들로터 탈의실과 목욕탕이 너무 더럽다는 항의가 들어왔으니 앞으로 체육대회 날까지 매일 동기조가 그곳을 청소해야만 한다는 말을 한다. 이유는 동기조가 친 스케일이 지나치게 큰 사고들[35]을 벌충할 기회를 주기 위해(...). 교관의 지시를 들은 뒤 나가기 전, 히로미츠는 지나가면서 본 적이 있는 여자아이의 실종신고서를 보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청소 중 하기와라는 히로미츠에게 그 실종된 여자아이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게 아니냐는 말을 한다. 이에 히로미츠는 그 아이가 나가노에 있던 시절의 소꿉친구와 닮은 것뿐이고, 그 소꿉친구는 이미 병으로 죽었다고 답한다. 마츠다와 다테가 조금 더 들려주지 않겠느냐고 그를 재촉하지만, 히로미츠는 범인의 모습을 떠올린 뒤 창백해진 얼굴로 그다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라며 주제를 돌리려 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자기들에게 사정을 얘기해주지 않는 것에 화가 난 마츠다가 넌 지금 부모님을 살해한 범인을 찾고 있고, 실종된 여자아이가 그 일과 뭔가 관련이 있는 것 같아서 답답해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히로미츠를 몰아붙인다.[36] 히로미츠는 패닉하며 이건 내가 해결해야만 하는 사건이고, 더 이상 아무도 끌어들이고 싶지 않아... 또 누군가 죽기라도 하면...이라고 말하지만, 친구들은 모두 안 죽어!!!라며 그를 북돋아 준다.[37]

이에 히로미츠는 15년 전에 일어났던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해준다. 부모님과 저녁을 먹고 있을 무렵, 갑자기 요란한 초인종 소리가 나서 아버지가 현관으로 나가 방문객과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상대편의 언성이 높아지더니 아버지의 비명소리가 들렸고, 현관의 상황을 보러 나갔던 어머니가 낯빛을 바꾸고서는 '이제 됐다고 할 때까지 절대 나오지 말라'라는 말을 하며 히로미츠를 벽장 속에 집어넣었다. 방문객은 어머니와도 말싸움을 했지만 얼마 안 가 어머니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게 되었고, 히로미츠가 벽장 틈새로 바깥을 들여다봤을 때에는 피투성이가 된 채 식칼을 든 남자가 간드러진 목소리로 똑같은 노래를 몇 번이고 반복하는 모습만이 보였다. 이때 남자는 '이제 됐다 나오렴~'이라는 가사를 반복하며, 최근에 실종된 여자아이와 비슷하게 생긴 히로미츠의 소꿉친구 '유리'의 이름을 불렀다고 한다. 심지어 이 범인은 히로미츠가 숨어있는 벽장에 살짝 부딫히기까지 했다고. 그때 보인 것이 어깨죽지의 고블릿 모양 타투였던 것이다.

이후 히로미츠는 벽장 안에서 잠들어버렸다고 한다. 이 벽장 문을 열고 그를 발견했을 때는 벌써 반나절이 지난 뒤였다. 상단에 언급된 이야기만 보면 사건에 대해 상당히 많이 기억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사건 직후에는 쇼크로 가벼운 기억상실증이 온 걸로도 모자라 실성증[38][39]까지 와서 도저히 증언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40] 뭣보다 기억은 최근이 되어서야 조금씩 되살아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의 상황을 경찰의 시선으로 정확히 판단하고, 형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경찰학교에 들어온 것이었다.

히로미츠는 일단 수상한 사람 세 명을 특정하기는 했지만 범인이 하필 도쿄, 그것도 자신의 곁에 있을 확률은 매우 낮지 않겠냐고 말한다. 그런데 동기조는 이미 그 세 명에 대해 대신 조사를 마친 뒤였다(...). 어께에 고블릿 문신을 새긴 철물점 주인은 나가노 출신이기는 했지만 문신을 새긴 것이 10년 전이었다. 히로미츠에게 철물점 주인에 대한 정보를 준 세탁소 주인인 토모리는 팔뚝에 관음보살 문신[41]이 있으며, 마찬가지로 나가노 출신이었다. 마지막 용의자는 바이크샵의 주인이었는데, 타투를 새긴 시기는 얼추 맞았지만 타투의 위치가 뒷목이라 범인일 확률이 매우 낮았다.

이렇게 세 용의자가 모두 범인의 특징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상황에서, 히로미츠는 자신이 알아낸 정보를 형에게 전달했을 때 형이 했던 말을 떠올린다. 타카아키는 당시에 히로미츠가 숨어있던 곳은 벽장이 아니라 문이 좌우로 열리는 옷장이었으며, 그 집은 서양식이라 애초에 벽장이나 장지문이 없었다며 기억의 왜곡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던 것이다. 후루야는 아마도 도쿄의 친척집이 일본식 가옥이어서 기억이 뒤섞인게 아니냐는 추측을 한다. 거기다가 문이 좌우로 열리는 옷장이었다면 범인이 부딫혔을 때 문이 열려있을 수가 없고, 범인의 문신같은 건 볼 수 없었다. 이에 다테는 히로미츠가 봤다는 '틈'은 사실 세로가 아니라 가로였던 게 아닐까라고 말한다. 옷장의 슬릿을 통해 바깥의 상황을 모두 지켜볼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말을 듣고 히로미츠는 자신이 슬릿 너머로 범인을 보면서 토모리의 마주보는 관음보살 문신을 고블릿 형태로 착각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슬릿 때문에 위아래가 가려져서 마주보는 얼굴 부분이 절묘하게 술잔 모양처럼 보였던 것. 이를 깨닫자마자 다섯 명은 토모리의 세탁소로 달려간다.[42] 이들은 세탁소에 쳐들어갔지만 토모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대신 세탁소 안에 상점가를 통째로 날려버릴 수준의 폭탄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폭탄을 해체할 수 있는 하기와라와 마츠다가 모두 손을 다친 상황이었던 탓에, 후루야가 마츠다의 지시를 들으며 폭탄을 해체, 하기와라는 주민들을 대피시키기로 한다.

히로미츠와 다테가 2층으로 올라가자 그곳에는 폭탄의 스위치를 손에 들고, 품에는 실종된 여자아이를 안은 토모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잠든 여자아이를 딸의 이름인 유리라고 부르며, 이미 죽은 유리를 히로미츠가 만나게 해줬다고 주장한다. 사실 토모리는 15년 전 옷장 속의 히로미츠를 발견했지만 유리와 친했던 히로미츠의 옆에 있다보면 히로미츠의 부모가 숨겨놓은 유리를 언젠가 만나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해서 히로미츠를 살려두고 줄곧 따라다녔다고 말한다. 히로미츠의 아버지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는데, 하필이면 소풍날 유리가 맹장염으로 쓰러져 그가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결국 유리는 죽고 말았다. 딸을 잃은 토모리는 히로미츠의 부모가 유리를 납치했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범행을 저질렀던 것이다.

토모리는 유리가 태어난 이 날 네 시 반에 폭탄으로 '함께 떠나려 했다'라고 말하며 폭탄 스위치를 가지고 두 사람을 협박한다. 하지만 히로미츠는 차분하게 소풍날 유리가 아빠와 싸웠다는 사실과 '이제 이런 집엔 안 돌아 오겠다'라고 말한 채 집을 나섰다고 자신에게 얘기해주었다고 말한다. 이에 토모리가 동요하자 히로미츠는 스위치를 발로 차 떨어뜨리고, 다테는 여자아이를 구출한다. 토모리는 바닥에 떨어진 스위치를 먼저 잡아 누르지만 때마침 후루야가 폭탄을 다 해체한 덕분에 폭탄은 터지지 않았다. 절망한 토모리를 붙잡으며 히로미츠는 유리는 마지막에 소풍 끝나고 집에 가면 아빠한테 사과해야지라는 말을 했다고 전한다.

결국 토모리는 체포되는데, 그가 계단을 내려가면서 갑자기 시간을 물어보자 히로미츠는 4시 29분이라고 대답한다. 부모의 원수라는 사람이 시간이나 물어보는데 손목시계까지 보면서 존댓말로 대답하는 히로미츠는 도대체... 그는 저승에 가서 네 부모에게 사죄하겠다고 말하며 갑자기 폭발한 2층으로 뛰어들어간다. 그러자 히로미츠는 망설임 없이 불타는 2층으로 뛰어올라가 토모리를 구하려 한다. 친구들이 모두 말리는 와중에 히로미츠는 밖에!! 벚꽃!!이라는 말만 남긴 채 올라가 버리고, 토모리를 발견한 뒤 바로 베란다 창문을 깨고 밖으로 뛰어내린다. 그리고 베란다 아래에는 히로미츠의 예상대로 교장기[43]를 충격 흡수용으로 펼쳐 든 동기조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냥 죽게 해달라고 우는 토모리에게 히로미츠는 "그건 무리에요... 죗값을 제대로 치르기 전에는..."이라고 말한다. 사람의 멘탈이 아니다.

7.3.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편집]


파일:할신 히로.jpg
마츠다가 순직하기 바로 전날인 3년 전 11월 6일의 행적이 묘사된다. 매년 그랬듯 남은 동기 4명이 모여 하기와라의 성묘를 하였고 돌아오는 길에 폐건물에서 난동을 피우는 자가 있다는 후루야와 마츠다의 연락에 달려와 플라먀가 폭탄을 해체중이던 마츠다를 쏘는 것을 막는다. 건물 사이를 뛰어넘어 계속 범인을 추적하려는 후루야가 공범이 있을지도 모르니 마츠다에게 가라고 했지만 제로가 걱정된다며 다테만 보내고 후루야를 엄호하러 간다. 한 발 늦게 도착해 수류탄에 의해 쓰러진 후루야를 쏘려던 플라먀의 오른쪽 어깨를 명중시킨다. 이는 현재 시점에서 플라먀의 정체를 알아내는 데에 큰 힌트가 된다. 이후 먼저 대피를 하고 폭탄 해체를 마친 마츠다를 맞이하는 것으로 과거 회상은 종료된다.

이후로도 계속 언급되는데 코난이 카자미에게 모로후시의 경우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았으나 기밀이었기에 알려주지 않았고, 최후반부에 플라먀가 다른 동기들은 생사를 확인했으나 후루야와 모로후시만은 성을 제외하고 아무런 정보를 얻어낼 수 없었고 후루야와는 달리 이 지경이 되도록 아직도 나타나질 않은 걸 보아 이미 사망했을 거라는 말을 한다.


8. 출연 에피소드[편집]



8.1. 본편[편집]


등장 사건
순서
사건명
원작
TVA
비고
01
주홍색의 진상
File. 897~898
783화
아카이 슈이치에게서 처음으로 존재가 언급되며 베르무트에 의해 코드네임이 밝혀진다.
14기 31화
02
사이가 나쁜 걸즈밴드
File. 936~938
836~837화
과거 세라 마스미와 만난 적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16기 11~12화
03
배신의 스테이지
File. 954~957
866~867화
사망했던 원인이 밝혀진다.
17기 2~3화
04
괴도키드 vs 공명, 표적이 된 입술
File. 1021
983~984화
형제관계와 본명이 밝혀진다.
20기 13~14화
05
36칸의 완전범죄
File. 1031
1003~1005화
모로후시 타카아키의 회상에서 중학생 시절의 모습이 드러난다.
20기 31~33화
06
군마·나가노현 경계에 걸친 오월동주
File. 1082

야마무라 미사오와 소꿉친구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8.2. 극장판[편집]


누적 극장판 출연 횟수 1회

등장 극장판[44]
순서
제목
비고
쿠키 영상
24기 비색의 탄환
벚꽃과 함께 경시청이 나온다. 또한 마츠다 진페이가 "얘들아, 나가자!"라고 외치고, "오케이!"라고 여러 명이 단체로 대답한다. 목소리가 섞인 데다가 대사가 짧아서 구별은 힘들지만 정황상 나머지 경찰동기조로 보인다. 그리고 2022년 골든 위크 개봉이라는 문구와 함께 벚꽃잎 네 장이 떨어지는 연출이 나온다.
1
25기 할로윈의 신부
25기 극장판 할로윈의 신부에서 마츠다가 사망하기 하루 전 경찰동기조와 함께 해결했던 사건이 회상에서 언급된다.
02
27기
유출된 27기 극장판 관련 정보에 따르면 괴도 키드, 모로후시 타카아키, 야마토 칸스케, 우에하라 유이와 함께 출연할 확률이 높다고 여겨지고 있다. 이유는 할로윈의 신부 관련 캐릭터가 등장하기 때문이라 형의 등장이 확정되었기에 회상으로 등장하는게 아니냔 추측이다. 자세한건 명탐정 코난 극장판 27기(가제) 참고.


9. 인간관계[편집]



9.1. 모로후시 타카아키[편집]


히로미츠의 이자,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가족이었다.

부모님이 살해당한 후, 타카아키는 나가노, 히로미츠는 도쿄의 친척집에서 성장했지만 꾸준히 연락하고[45] 만남을 이어왔던 점, 또 2023 말하자 데이에서 모로후시 형제의 미공개 에피소드를 물어보는 질문에 '미공개 에피소드는 딱히 없지만 싸움도 안 했을 것 같고 앞으로의 전개를 위해 비밀로 하고 싶다'라고 한 걸 보아 성장기부터 멀리 떨어져 지냈어도 우애는 무척 좋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히로미츠가 공안에 들어가 검은 조직 잠입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결국 자살하면서 두 형제는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되었다. 타카아키는 히로미츠가 공안에 들어간 이후, 경찰을 그만두었다는 정보 외에 아예 소식이 끊겨 히로미츠의 사망에 대해 알지 못했으나 뒤늦게나마 타카기와 사토로부터 동생의 유품을 받고[46], 실은 동생이 경찰을 그만뒀던 것이 아니라 공안에 속해 있었으며, 어떤 임무를 수행하다 결국 사망했음을 유추해낸다.

스카치가 타카아키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 독자들은 대체로 그의 형 타카아키가 코난 진영에 합류해 활약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언니가 살해당한 후, 조직을 배신한 하이바라 아이나 부모님이 살해당해 FBI가 되어 검은 조직을 쫓게 된 조디 스털링 등 이미 검은 조직에 대적하는 인물들은 대체로 이러한 패턴이며, 특히나 이 인물은 전적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코난 진영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장인물들 중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편이다.[47]

동생의 기일이나 유골, 어떠한 경위로 그가 사망했는지가 완전히 불명인데 절친한 친우가 실종되었을 때 경찰이 상관 명령을 무시하면서까지 타 관할까지 가서 강압적 수사를 홀로 진행한 타카아키가 여기서 쉽게 물러날 리가 없을 것이다. 지금 스카치의 죽음을 가장 쉽게 알아낼 길은 아무로아카이로부터 진상을 듣는 것이기 때문에 이 이상 파고들면 검은 조직의 존재까지 눈치채게 된다. 검은 조직은 동생의 원수나 다름없으므로, 그가 모든 것을 안다면 코난 측 진영이 럼의 정체를 파헤치는 것이나 조직을 공멸하는 것을 도울 것으로 추측된다.[48][49]

9.2. 경찰동기조[편집]


경찰학교 시절 사귀었던 친구들이다. 이들 중 유일하게 입학 이전부터 교류한 인물은 후루야 레이.


9.2.1. 후루야 레이[편집]


소꿉친구이자 경찰학교 동기, 그리고 공안의 동료 잠입수사관. 검은 조직 잠입까지 함께 했던 절친이었다.

후루야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친구라고 할 수 있으며 서로를 '히로'와 '제로'라고 불렀다. 어렸을 때부터 후루야를 제로로 칭한 것으로 보아 이 별명을 붙여준 당사자인 것으로 보인다. 어릴적 머리색 때문에 따돌림 당하던 후루야와 7살의 사건 이후 트라우마를 가지고 도쿄로 보내진 히로미츠에게는 서로가 일종의 쌍방구원서사 같은 존재였다.

대표적으로 히로미츠는 부모님을 잃은 사건 이후 기억상실증과 실어증이 생겼었는데 실어증은 사건이 발생하고 시간이 지나서 후루야를 만난 후에 사라졌다. 두 사람이 얼마나 친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또 경찰학교편을 보면 후루야가 다른 동기조를 대하는 태도보다 히로미츠를 대하는 태도가 부드러운 것을 알 수 있다.

5년 전 검은 조직에 잠입하여 나란히 코드네임을 부여받았다. 히로미츠의 소속은 경시청 공안부인데 후루야는 이들을 통솔하는 경비기획과인 것으로 보아, 직장에서는 상사와 부하의 관계였거나 후루야가 스카치의 사망 이후 승진 겸 재발령 받았다고 추측 가능하다.

일본에서 할로윈의 신부 개봉 기념으로 발매된 신문에서 밝혀진 바로는 후루야는 경찰청 경비국에서, 히로미츠는 경시청 공안부에서 각각 같은 시기에 서로의 부서에서 검은 조직에 잠입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같은 시기에 아카이와 함께 코드네임도 받았으며 셋이서 같이 활동한 적도 있지만 자주는 아니었고 후루야와 히로미츠는 서로 모르는 남처럼 대했다고 한다.

현재로써는 후루야의 가장 큰 트라우마이자 해결하지 못한 숙제로 남아있는 인물. 본편에서는 '후루야 레이'의 모습이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알 수는 없지만 극장판 할로윈의 신부와 후루야가 주인공인 스핀오프 제로의 일상에서 히로미츠의 사망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할로윈의 신부 같은 경우 전체적으로 경찰동기조 전체를 회상하는 내용이라 상대적으로 히로미츠가 묻히는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후루야가 단독으로 회상하는 부분이 있다. 코난이 다른 경찰동기조의 사인을 말하며 공안이라 사인이 숨겨진 히로미츠의 사인을 물을 때 쉘터에 갇힌 채로 듣고 있던 후루야의 표정이 매우 어두웠다. 또한 마츠다와 하기와라의 사인을 언급할 때는 사토, 다테는 타카기가 화면에 단독으로 그려졌는데 이들과는 달리 후루야가 화면에 단독으로 그려질 때는 화면이 흔들리는 연출을 사용했다.

제로의 일상에서는 더 잘 드러난다. 경찰동기조를 회상하는 장면도 있지만 히로미츠를 단독으로 회상하는 장면이 더 많다. 당장 경찰동기조를 회상하던 단행본 4권의 TIME. 10에서는 마지막 페이지의 소품으로 히로미츠의 깨진 스마트폰과 0이 그려진 봉투가 있기도 했으며 이야기가 진행되는 중간중간 히로미츠를 회상하는 경우가 여럿 존재한다. 심지어 제로의 일상 애니메이션의 엔딩에서는 트라우마를 연상시키는 물건들을 그리는 것들로 모자라 그냥 대놓고 후루야는 히로미츠의 사망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다는 식으로 후루야의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작중에서 사망한 지인을 놓아주는 상징 격으로 문자메세지를 사용하는데[50] 후루야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다. 후루야가 이 문자를 보관 중인지는 불명이나 아카이의 경우처럼 지우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위에 서술된 내용 덕분에 이 둘은 절대로 안 싸웠을 것 같다는 느낌 또한 주지만 트위터 답변에 따르면 사소한 걸로 싸우고 금방 화해했다고 한다.


9.2.2. 다테 와타루[편집]


경찰학교에서 사귄 절친 중 1명.

모로후시 히로미츠의 사후, 그의 유품이 된 스마트폰은 후루야 레이가 봉투에 담아 다테 와타루에게 보내고 그를 통해 히로미츠의 형 모로후시 타카아키에게 전달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다테가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바람에 그대로 다테의 사물함에 방치되어[51] 1년이 지나서야 타카기와 사토가 그 물건을 대신 타카아키에게 전해주게 된다. 이때 나가노 현경의 모로후시 타카아키에게 보내달라고 봉투에 부착된 쪽지는 글씨가 번져 알아보기 힘든 수준이었는데, 이는 다테가 히로미츠의 죽음을 짐작하고 슬퍼하며 남긴 눈물로 인한 것이었다고 한다.[52]


9.3. 아카이 일가[편집]


의외로 일부 식구들과 안면이 있었다.

9.3.1. 아카이 슈이치[편집]


본인과 같이 검은 조직에 잠입한 NOC.

후루야 레이까지 셋이서 검은 조직의 임무를 수행했던 적이 몇 번 있었다.

히로미츠가 조직에 공안의 스파이라는 사실이 들통나 자결하려고 했을 때 히로미츠에게 정체를 밝힌 후, 탈출시켜주겠다며 자살을 막고자 했으나 결국 누군가 둘이 있던 옥상으로 올라오는 소리를 들은 히로미츠는 아카이가 저지하기도 전에 곧바로 방아쇠를 당겨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결론적으로 아카이 슈이치는 히로미츠의 사망에 있어 잘못한 것은 없지만, 자살을 끝내 막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그는 이 사건 후로는 히로미츠의 코드네임이었던 스카치를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53]

작가가 밝히기를, 스카치(히로미츠) 생전에도 라이(아카이)를 어느 정도는 싫어했던 버번(후루야)과 달리 스카치는 라이와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물론 버번은 이를 좋게 보지 않았다.

9.3.2. 세라 마스미[편집]


히로미츠는 세라 마스미에게 베이스 연주를 가르쳐준 장본인이다. 4년 전 열차역에서 아카이를 우연히 보고 따라오던 마스미와 만났는데, 이때 가르쳐주었다고 한다. 가지고 있던 베이스 케이스가 기울여놓아도 형태가 바뀌지 않고[54], 이름은 알아내지 못했지만 아무로가 나타나 스카치라고 부르는 것을 들었다는 등, 히로미츠에 대해 세세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죽하면 아카이의 FBI 동료는 아닌 것 같았다며 눈치도 챘을 정도.

9.4. 그 외 인물[편집]


형의 소꿉친구이지만 둘이 히로미츠를 이야기할 때 '경시청에 있다던 타카아키의 동생'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아 별다른 추억이 있던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히로미츠가 아직 가족들과 함께 나가노에 살 적 함께 놀던 친구이다. 나가노 현과 군마 현의 경계에서 기지를 만들어 놀았다고 한다.


10. 추측과 밝혀진 것들[편집]



10.1. 생존설[편집]


다른 경찰동기조 캐릭터들과 달리 생존설이 돌기도 한다. 그 이유로는 하기와라, 마츠다 같은 경우 폭탄 처리 현장에서 탈출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며 다테의 경우 사건과 관련없는 교통사고로 사망했기에 생존 사실을 숨길 필요도 없고 사망했음을 확인한 사람이 많다.

히로미츠의 경우는 이들과 달리 왜 'NOC임이 들켰는가'와 같은 사망할 당시의 정보도 부족하고 시신의 행방이 불분명하다. 그리고 사망 원인이 NOC임을 들켜 자결한 것이기에 만약 생존하였고 그 사실이 밝혀진다면 곤란하게 된다. 또 이미 조직의 NOC가 위장 사망하고 위장신분으로 살고 있는 사례가 있기에 더욱 생존 가능성이 있다.[55]

또 아카이와 후루야의 관계 계선을 위해 쓸 수 있는 것 중 스카치의 생존이 가장 쉬운 소재이기도 하다. 만약 후루야가 진실을 알게 된다면 현재도 멘탈이 멀쩡하지 못한 상황에서 얼마나 더 무너질지는 말하지 않아도 뻔하다. 만약 생존해 있다면 멘탈도 그나마 덜 무너지고 아카이와의 관계 계선도 그나마 쉬워진다. 팬들 사이에서는 혼자 남은 후루야를 위해서 그나마 가능성 있고 가장 친했던 하나라도 살려달라는 반응이 꽤 있다.


10.1.1. 근거[편집]


  • 아오야마 고쇼의 동물의 숲
아오야마 고쇼의 동물의 숲에 히로미츠도 다른 경찰동기조와 마찬가지로 무덤이 있다. 그런데 다른 동기조들은 평범한 꽃들이 무덤 앞에 놓여있지만 히로미츠 혼자만 비오톱이 놓여있어 부자연스러운 것을 알 수 있다. 비오톱은 생물이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서식 공간, 생물이 쉽게 살 수 있도록 환경을 개편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증인보호프로그램의 의미와 유사하다. 이때문에 FBI의 증인보호 프로그램을 받고 숨어지내고 있다는 추측이 있다.

  • 할로윈의 신부 소방차의 번호판
파일:할신소방차.jpg
할로윈의 신부에서 등장하는 소방차의 번호판이 'す' 32-16인데 여기서 す는 스카치의 '스'를 의미하고 32-16을 재배열하면 히로미츠를 고로아와세 한 1632로 바뀐다. 또 아카이 슈이치가 위장 사망 후 오키야 스바루로 처음 나타난 사건이 소방차와 관련된 사건이었다. 최근 극장판들은 본편에서 밝혀지지 않은 떡밥을 미리 뿌린 사례가 몇이 있었기에 이 또한 생존 떡밥이라는 추측이 있다.

  • 스카치 위스키
스카치 위스키는 죽은 자도 되살린다는 셰리 오크통으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검은 조직에서 셰리는 아포톡신의 개발자이기 때문에 아포톡신을 먹었지만 부작용 때문에 유아화되었다는 추측도 존재한다. 또 검은 조직의 코드네임인 술은 보리가 주원료냐 아니냐로 구분이 가능한데 현재 작중 사망한 남성 조직원들은 보리가 원료가 아니다. 스카치 위스키는 보리가 원료인 몰트 위스키와 보리가 원료가 아닌 그레인 위스키의 2가지 종류가 있다.

  •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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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스테이지
키드 vs 공명
배신의 스테이지와 키드vs공명 편의 총알이 관통힌 히로미츠의 스마트폰의 카메라 부분 디자인이 미묘하게 다르다. 또 총알이 관통한 위치도 배신의 스테이지가 더 위쪽에 있으며 파손된 정도도 더 심하다.[56] 또한 배신의 스테이지의 스마트폰 옆면에 있던 선이 키드공명 편에서는 사라졌다. 이때까지 명탐정 코난에 뿌려진 떡밥의 사례들을 보았을 때 누군가 스마트폰을 빼돌리고 다른 것으로 대체했다는 추측이 있다. 일단 이게 생존설의 근거가 아니어도 배신의 스테이지에 무언가 더 숨겨져 있을 거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 아오야마 고쇼의 답변
SDB BLACK+에서 고쇼의 답변에 따르면 스카치의 생존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여기서 고쇼는 생존 가능성이 없는 것은 검은 조직의 조직원 '스카치'이지 공안 경찰 '모로후시 히로미츠'라고 답하지 않았다. 이때 스카치의 본명이 공개되지 않아 고쇼가 말하는 대상은 동일하다는 의견도 존재하는데 SDB의 발매일은 2018년 12월 18일이고 그전인 6월 11일에 이미 동물의 숲을 통하여 본명의 이름 부분이 공개, 2018년 8월 29일 발매된 선데이 40호부터 9월 19일에 발매된 선데이 43호에 연재된 키드 vs 공명 에피소드에서 성까지 공개되었기에 이 주장은 맞지 않는다.
  • 설정 변경의 가능성
또 연재 당시에는 정말 사망했을지 몰라도 작가가 중간에 설정을 변경하는 경우도 꽤 있다.
대표적인 메인스토리에 큰 영향을 준 사례로는 검은 조직원이었던 캐릭터가 공안 경찰이 된 것이 있다. 이는 작중에서 드러나기 전 다른 곳에서 밝힌 적이 없는 설정이지만, 다른 곳에서 이미 밝혔음에도 설정이 변경된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2016년의 연하장에 따르면 본래 후루야 레이와 모로후시 히로미츠는 현재처럼 소꿉친구가 아닌 경찰학교에서 처음 만난 사이었다. 이것 또한 메인스토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 또 메인스토리에 영향을 주진 않았지만 미야노 엘레나의 머리색 또한 초반에는 레드브라운이었으나 후루야 레이의 회상부터는 백금발로 변한 설정 변경이 있기도 하다.
이처럼 설정 변경의 가능성이 있기에 연재 당시는 사망한 상태였지만 경찰동기조의 인기와 같은 작품 외적인 이유로 인한 설정 변경으로 생존하였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 아카이 슈이치의 대처
배신의 스테이지 편에서 모로후시 히로미츠의 권총자살 직후 심장박동 여부를 확인해보려던 후루야 레이에게 아카이 슈이치가 "확인해보지 않아도 뻔해. 총알이 심장을 꿰뚫어버렸으니."라는, 히로미츠가 실제로는 사망하지 않았고 아카이 본인이 이를 숨기려는 듯한 말을 하여 후루야를 저지한 것[57], SDB 블랙에서 아카이가 스카치를 사살하였다고 조직에 알려졌다는 것을 보아 죽음에 관한 증거를 조작한게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아카이 슈이치가 변장한 모습인 오키야 스바루가 오른손으로 칫솔질을 하고 있어서 변장을 한 다른 사람이라는 가설이 생겼다. 자세히 보면 그는 오른손을 썼다가 왼손을 썼다가 하는데, 양손잡이가 아닌 이상은 뭔가의 떡밥일 가능성이 있다.[58] 또한 아카이는 녹안이지만 오키야는 가끔 벽안[59]으로 채색되는 일도 있었기에 이 때문에 '오키야 스바루'를 연기하는 사람이 두 사람이 아니냐는 가설도 나왔으며 이것이 쿠도 유사쿠의 변장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후의 전개로 현재는 사장된 상태.
그리고 일본 드라마 태양을 향해 외쳐라[60]의 별명이 스카치인 등장인물의 배우인 예명 '오키 마사야'(沖雅也), 본명 '히카게 죠지'(日景城児)에서 오키야 스바루와 모로후시 히로미츠의 이름을 따온게 아니냐는 추측 또한 있다. 오키야의 '키야 스바루'는 건담에서 따온게 맞지만 여기서 한 沖矢라는 성은 실존하지 않으며 그런 상황에서 굳이 성을 오키야라고 정한 후 한자까지 배우와 동일한 沖를 사용했기 때문. 또 히로미츠의 이름에 사용된 景도 히로라는 발음으로 잘 쓰이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했을때 배우에서 따온게 아니냐는 의혹이 존재한다.
이게 사실이라면 오키야의 신분은 이미 과거 생성되었기에 갑자기 아카이의 사망 후 활동을 시작하였다고 해도 크게 의심받지 않을 수 있으며 오키야 신분 생성에 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는 추측이다.


10.2. 그 외[편집]


  • 본명
원작자인 아오야마 고쇼가 본인의 동물의 숲 꿈번지에서 밝힌 힌트에 따르면 스카치의 이름은 OOOO 히로미츠(景光)이다. 아오야마 고쇼가 추가로 남가 힌트로는 이름에 들어가있는 글자가 성씨에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96권에서 모로후시 타카아키의 동생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 동생이 도쿄의 경시청에 있고, 현재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다는 등 대놓고 이 인물로 추정되는 발언이 나왔다. 만약 이 인물이 실제로 스카치라면, 스카치의 본명은 모로후시 히로미츠(諸伏景光)가 된다. 상술했던 힌트대로 이름과 성에 라는 음절이 증복된다. 이외에도 미야모토 유미와도 라는 음절이 중복되어 남매설이 있었지만 모로후시 타카아키의 동생이라는 것이 확정되어 사장되었다. 타카아키가 현재 소식을 알 수 없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스카치가 공안이었던 사실과 현재 사망한지는 모르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자신에게 보내진 봉투에 담겨있는 봉투의 내용물을 보고 스카치가 공안에 들어간 뒤 작전 중 사망했음을 추리해낸다.

  • 사망 시점
사망 시점은 세라 마스미가 스카치에게서 베이스를 배운 것이 4년 전, 아카이 슈이치가 조직에서 나온 것이 2년 전이므로 약 2~4년 전 사이에 사망했다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었는데, 92권 후반의 연표로 4년 전 12월 7일로 잠정되었다. 그러나, 2021년 11월 8일에 갱신된 동물의 숲 꿈번지에서 아오야마 고쇼가 "히로가 죽은 건 마츠다보다 나중이야"라고 밝혀서 해당 연표는 오류였고, 스카치가 순직한 시점은 2~3년 전 12월 7일로 추측되고 있는 상황.

  • 저격수 설
88권의 아무로의 발언으로 추측하자면 베이스를 잘 치는 듯하다. 사용하는 악기는 5현 베이스이며 하얀 야마하 TRBX305로 추정된다. 세라가 그가 들고 있던 케이스(참고로 소프트 케이스이다.)는 베이스를 꺼내서 비었는데도 모양이 망가지지 않아 뭔가의 위장일 수도 있을 거란 말을 했는데, 코난은 그게 라이플이라 생각했다. 어쩌면 아카이 슈이치와 같은 저격수일 가능성이 있었고, SDB 저스티스에서 실제 저격수였음이 밝혀졌다.

얼굴이 나오기 전에는 해당 소문도 있었지만 작가가 공식적으로 부인했고, 본편에 얼굴이 나오면서 완전히 사장된 가설. 무엇보다도 다테는 형사부 소속으로서 근무하던 중에 순직했기 때문에 애초에 일리가 있는 가설도 아니었다. 단 그와 경찰학교 시절 동기인 것은 맞다. 그 외에도 후루야 레이, 마츠다 진페이, 하기와라 켄지와도 경찰학교 동기.[61]

  • 미야노 가와의 관계
검은 조직에 잠입한 공안 경찰이었다는 특징 때문인지 셰리가 스카치와도 안면이 있었을지의 여부를 궁금해하는 팬들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일단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 미야노 엘레나와 아케미에 대해선 몰랐다는 사실을 공식에서 밝혔다. 다만 의문점이 하나 생기게 되는데 후루야가 미야노 병원에 갔던 시기가 약 10살 쯤이고 히로미츠가 도쿄로 이사 온 시기가 7살 쯤인데 이렇게 된다면 후루야는 매우 친해서 트라우마의 원인까지 되어버린 소꿉친구를 내버려두고 병원에 갔단 소리 또는 히로미츠가 약 3년 가까이 말 못하고 산 것이 되어버린다.

본편에서 후루야와 동기 설정이 언급된 것은 다테이며 마츠다는 극장판인 순흑의 악몽에서 동기 설정이 밝혀졌기에 히로미츠는 언제 동기 설정이 확정되었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설정이 제대로 잡히기 전인 순흑의 악몽 개봉 전의 2016년 연하장에서 후루야와는 경찰학교에서 처음 만났다고 언급하여 이 캐릭터 또한 본편에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처음부터 동기인 설정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설정이 제대로 잡힌 현재는 소꿉친구이자 동기로 설정이 변경으며 이 변경 사실은 2017년의 연하장에서 밝혀졌다.


11. 여담[편집]



  • 팬들 사이에서는 농담성으로 고쇼월드에서 소꿉친구의 대우를 생각해보면 만약 히로미츠가 여자였다면 후루야 레이와 소꿉친구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생존해서 이어졌을 거라는 말도 있다.

  • 아오야마 고쇼의 질문 답변 등을 보면 다른 캐릭터들은 성(ex. 하이바라, 후루야) 또는 이름(ex. 신이치, 란)으로 부르는데 히로미츠만 성 또는 이름이 아니라 별명인 히로로 칭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독자들 사이에서도 동기조 5명 중 유일하게 이름이나 별명으로 불린다. 다른 캐릭터들은 대부분 후루야, 마츠다, 다테, 하기와라 이런 식으로 불리지만 이 캐릭터는 히로미츠 또는 히로로 대부분 불린다. 아마 먼저 등장한 모로후시가 있기 때문인듯.

  • 68번째 엔딩인 クウフク(공복)에서 다소 뜬금없는 조합인 모로후시 타카아키, 야마무라 미사오, 후루야 레이[62], 쿠로다 효우에의 얼굴 SD 캐릭터가 한 화면에 등장했는데 이들 모두 히로미츠와 직간접적[63]으로 연관되어 있어서 무슨 떡밥이라도 뿌리냐는 의견이 있었다.


  • 요리는 엄마에게 배웠다고 하며 특기 요리는 비프스튜 라고 한다.

  • 생전 아버지는 교사 일을 하셨었다.

  • 할로윈의 신부 한정으로 쿠도 신이치와 잠시나마 만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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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미즈나시 레나, 혼도 에이스케 남매도 비슷한 눈꼬리를 가지고 있으나 이들은 넓은 삼각형 모양이지만 모로후시 쪽은 더 좁고 날카롭게 그려진다.[15] 이와 반대로 형은 거의 항상 모로후시 형제 특유의 눈꼬리가 그려진다.[16] 이런 요소와 다른 요소들을 몇 더해서 후루야가 동인판에서 동안이라고 여겨지는 것처럼 히로미츠도 동인판에서 미소녀로 여겨지고 있다.[17] 여담이지만 형과 마찬가지로 이 수염이 매우 호불호가 갈리며 인터넷 커뮤니티 등의 게시글을 보면 수염에 대한 불호 의견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래도 형은 모티브가 모티브이다 보니 덜 갈리는 편이지만 이쪽은 확실하게 갈린다. 일각에서는 모로후시들은 수염이 문제이니 제발 면도해 달라고 하며 수염을 'ㅈ염'이라고 까지 부르는 수준이다.[18] 고쇼 피셜 음식도 호불호가 없다고.[19] 다만 일부 독자들에게는 경찰학교편에서 보여준 PTSD, 세라에게 말한 "음악 좋아하니?"라는 대사, 그리고 아까 언급했던 대로 실력에 대한 묘사가 거의 없는 점, 그리고 결정적으로 노크임을 들킨 점이 근거 아닌 근거가 되어 억울한 평가를 받을 때가 있다. 물론 정체를 들킨 건에 관해서는 크게 본인의 실수, 경시청에 잠입한 검은 조직의 스파이가 대부분의 의견을 차지하며 마이너하게 다른 경시청의 스파이가 심문당하며 다른 스파이의 신상 정보까지 밝혔기에 연달아 들켰다는 추측이 가능하긴 하다. 예를 들어 에단 혼도도 정체가 들통난 노크이지만 들켰던 이유는 본인의 무능함 때문이 아니다.[20] 체포는 코난과 다른 사람들이 했으나, 히로미츠에게 입은 부상으로 어깨를 이전처럼 쓰지 못해 일을 그만둬야만 했다.[21] 회상씬의 모습(긴 금발과 까무잡잡한 피부)으로 보나 세라의 '닮았다'는 말로 보나 아무로 토오루로 추정된다.[22] 타카아키의 회상.[23] 타카아키에게 후루야를 소개해려주는 장면.[24] 학창시절 당시의 모습으로, 형 타카아키가 대학을 다니던 때라고 나온다.[25] 코믹스판에서는 어린 시절의 히로미츠가 벽장 안에 숨어서 범인이 아버지의 등을 찔러 살해하는 것을 문 틈으로 보고 있으며, 어머니는 이미 벽장 앞에서 심장을 찔려 죽은 상태였던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범인이 기괴하게 웃으며 히로미츠의 눈앞에 얼굴을 들이대는 순간 히로미츠가 깨어난다. 애니판에서는 한술 더 떠 모든 장면을 벽장 속의 히로미츠의 시점으로 보여주며, 아무런 예고도 없이 범인이 화면에 갑자기 나타나는 식으로 연출했다. 어느 쪽이든 간에 상당히 무섭다는 평이 많다.[26] 나중에 다테도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하면서 '평소에는 조용한데 뒤에서는 계속 뭔가를 조사하고 있는 녀석'이라고 말했다.[27] 애니메이션에서는 사건 보고서의 내용 일부가 공개되었다. 당시 중학생이던 장남이 귀가하여 사건 현장을 발견하였으며, 현장에 있던 일곱 살짜리 소년은 사건 일체와 범인을 목격하였으나 증언을 하지는 못했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28] 이 말을 듣고 식칼을 든 범인의 팔뚝에 고블릿 타투가 새겨져있던 모습을 기억해낸다.[29] 어린 시절의 다테와 그의 아버지가 편의점에 갔을 때 강도가 들었던 사건이다. 자세한 것은 다테 와타루 항목 참조.[30] 이때 강도단의 시선을 끌기 위해 히로미츠와 하기와라, 마츠다 세 사람이 먼저 하기와라한테 빌린 양아치스러운 복장을 하고 경박하게 등장해서 소란을 피운다.누가봐도 누구 동생같은 연기[31] 사실은 교관의 차가 아니라 교관의 순직한 선배의 딸이 교관에게 맡겨둔 것이었다.[32] 사실 경찰학교 입교자들은 운전이 금지되어있다. 하지만 하기와라와 마츠다는 이를 지적하는 다테의 말을 엔진음이 시끄러워서 안 들린다며 씹는다(...).[33] 성우 보정일지도... 하기와라의 성우가 후지와라 타쿠미와 같다.[34] 남색 바탕에 분홍색 벚꽃이 그려져 있고, '앵화난만'이라는 글자가 크게 박혀있는 모습. 실사버전도 제작되었다.[35] 오밤중에 빠져나가 주먹싸움을 벌인데다가 그걸 위증으로 덮으려던 죄, 편의점에 동기들을 끌어모아 강도단과 난투를 벌인 죄, 차량 운전을 멋대로 한 것에 더해 상식을 벗어난 카체이싱을 벌인 끝에 차에 흠집까지 낸 죄 등을 열거한 뒤, 소심하게나마 권총 무단 사용을 덧붙이는 교관이 포인트. 이에 마츠다는 당신은 그 덕분에 살았잖아!라며 화를 낸다. 물론 주먹 싸움을 제외한 다른 사고들은 불가항력이나 위기 상황이 대부분이라 그것을 잘 수습한 동기조들에게 칭찬을 했으면 했지 큰 스케일의 사고라고 말하기에는 참작의 여지가 크다.[36] 지금까지는 자기 입으로 말할 때까지 기다려주자는 후루야의 말을 듣고 가만히 있었던 것뿐이라고 한다. 실제로 히로미츠는 경찰학교편 내내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도 그 얘기를 남들과 나눈 적은 한 번도 없었다.[37] 다만 아이러니한 것이 이 대사에 말풍선이 연결된 캐릭터는 후루야 레이를 제외한 세 명, 즉 본편 시점에서 이미 순직해버린 인물들 뿐이다(...). 적어도 이 사건에 엮여 죽은 건 아니니까 괜찮다는 걸까?[38] 원판 단행본과 애니메이션 자막판은 '실성증'으로 표기했으나 한국 정발본은 '실어증'으로 표기했다. 실성증은 발성기관의 장애, 실어증은 대뇌의 언어기관 장애로 일어나기에 심리적인 원인으로 말을 할 수 없게된 이 경우에는 '함묵증'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39] 도쿄로 온 뒤에도 제로를 만나기 전까지 실어증은 낫지 않았다고 한다.[40] 사실 꿈과 기억의 내용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꿈 속에서는 어머니가 먼저 죽은 것처럼 나왔지만, 실제로는 아버지가 먼저, 그것도 히로미츠의 눈앞이 아닌 현관 앞에서 사망했던 것을 보면 알 수있다.[41] 20년 전 교통사고로 모친과 아내를 잃은 뒤에 새긴 것으로, 관음보살 둘의 얼굴이 서로 마주보는 형태를 띄고 있다. 모친과 아내에 이어 딸까지 잃은 걸 보면 범인도 불쌍하긴 하다.[42] 이때 다테는 처음부터 토모리가 수상했다고 말하는데, 하기와라가 조사한 것에 따르면 그는 혼자 사는 사람이었지만, 다테와 편의점에서 만났을 때 '딸아이의 간식을 사러왔다'라고 말한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43] 모로후시가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벚꽃이 그려져 있었다.[44] 순흑의 악몽 이후, 설정이 많이 풀린 현재 검은 조직 관련 극장판인 흑철의 어영에서 잠시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45] 작가의 말에 따르면 한 달에 한 번씩 통화했다고 한다. 너무 자주 연락하면 타카아키가 속담을 인용해 히로미츠를 혼내켰다고 한다.(...)[46] 봉투에 붙어 있던 쪽지의 잉크가 번져 알아보기 힘든 수준이었는데, 이는 다테 와타루가 히로미츠의 죽음을 짐작하고 슬퍼하며 흘린 눈물에 번진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다테가 사고로 순직하는 바람에 타카아키한테 전달되는 것이 1년이나 늦어졌다.[47] 히로미츠가 일부러 자신의 휴대폰과 함께 총을 쏘면서까지 자살을 택했던 이유는 가족과 친구를 검은 조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였는데, 유일하게 남은 가족은 검은 조직을 전혀 모르는 일반 형사였으나 본인으로 인해 검은 조직에 대적하게 되었고, 유일하게 남은 친구는 함께 잠입했기에 검은 조직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었으나 더더욱 복수심을 불태우게 되었다. 물론 두 사람 모두 히로미츠의 죽음으로써 검은 조직의 표적으로 찍히는 것은 면했으나, 검은 조직의 위협으로부터 멀어지기는커녕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 자진해 들어가게 되기도 했으니 운명의 장난으로밖에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 셈이다.[48] 뿐만 아니라 타카아키가 검은 조직에 관련된 일에 개입한다면, 야마토 형사우에하라 형사도 그를 걱정하여 이래 저래 도울 가능성이 크다.[49] 실제로 36칸의 완전범죄편에서 검은 조직의 존재를 알고 대적하는 입장인 쿠로다 효우에와 접촉해 무언가 대화를 나눈 듯한 암시가 있으며 쿠로다와의 전화 이전에 10여년 전에 만났던 동생의 절친의 이름까지 다 떠올렸음에도 사건 종결 이후 후루야와 만났을 때 인사를 일부러 피해가는 장면이 나왔다.[50] 사토는 마츠다의 메세지를, 후루야는 다테의 메세지를 지웠다. 아카이는 예외로 아케미의 문자를 보관 중.[51] 후루야 레이도 조직에 잠입해있는 탓에 따로 확인해볼 시간도 없었는지 본편 시점에서야 다테가 죽었다는 것을 알아 조치를 취할 기회조차 없었다. 더군다나 다테가 죽기 전에 유품을 전해주었을 수도 있고 그가 죽기 전 아직 타카아키에게 전달하지 못했다 한들, 조직에 잠입한 그가 조직의 배신자로 알려진 히로미츠의 유품을 전달하기 위해 다시 손을 쓰기란 너무 위험하고, 다른 후배 형사들이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해 전해주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다.[52] 그것은 알 수밖에 없기도 한 점이 할로윈의 신부에서 경찰동기조는 서로가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지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사람들에게 얼굴을 비춰서는 안 되는 것도 알고 있었다는 것을 보아 경찰동기조의 추리 실력이라면 두 사람이 어딘가에 함께 잠입 근무를 하고 있다는 것쯤은 쉽게 추리했을 것이다. 게다가 잠입임무 사정상 연락이 어려웠던 두 사람 중 레이가 갑자기 자신에게 봉투를 보냈으며 봉투의 쪽지 내용이 히로미츠의 유일한 가족에게 봉투 속 내용물을 전달해 달라는 것이라면 안을 굳이 보지 않더라도 내릴 수 있는 결론은 하나뿐이다.[53] 후루야의 코드네임인 버번은 여전히 마신다.[54] 아마 라이플을 넣어놓았기 때문[55] 이외에도 사망한 경찰동기조 중 가장 남은 떡밥과 비중이 많은 인물이다. 마츠다, 하기와라는 본래 '흔들리는 경시청' 에피소드의 1회성 단역, 다테는 '목숨을 건 연애중계' 에피소드의 단역이었지만 히로미츠는 다른 동기조들과 달리 메인스토리인 검은 조직과 연관되어 있다. 무엇보다 후루야와 아카이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라도 후에 반드시 언급되어야 하는 인물이다.[56] 파일:스카치폰애니.png파일:애니폰2.jpg애니메이션에서는 더 심하게 차이가 난다.[57] 이때 후루야가 심장 소리를 들으려는 동작을 취하긴 했지만 소리가 스마트폰에 의해 막혀 제대로 들리지 않았을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58] 괴도 키드가 스즈키 지로키치와 협력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여기서 왼손 & 오른손의 차이를 근거로 변장한 사람이라는 트릭이 나온 적이 있다. 77권에서 세라 일행과 만난 직후 스바루가 옷깃에서 머리카락이 있는 빗을 꺼내는데, 당시에는 쿠도 유키코가 가끔 그 집에 온다는 걸 보여주는 거라는 추측이 대세였으나, 나중에 오키야 스바루가 두 사람이라는 가설이 나오면서 이게 사실은 두 사람이 번갈아 가면서 변장한다는 걸 암시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59] 오키야와 히로미츠의 눈 색코드를 비교하면 색이 다르긴 하지만 히로미츠가 본편에서는 대부분 흑백으로 보정된 채로 나와서 제대로 된 비교가 불가능하다. 또 보정 없이 눈 색이 제대로 나온 극장판과 경찰학교편은 본편과는 색감이 다르다.[60] 마츠다 진페이하기와라 켄지의 이름을 이 드라마 등장인물에서 따왔다.[61] 원래는 팬덤에서 동기로 묶어 부른 거였지만 2018년 5월 원작자가 코난 카페에 다섯 명의 학창시절 낙서를 그려서 확정되었다.[62] 이 분은 핫토리 헤이지, 쿠도 신이치, 세라 마스미와 함께 탐정 조합도 있어서 유일하게 두 번 나왔다. 차이점이라면 부캐인 아무로는 웃고 있지만 본캐인 후루야는 정색하고 있다.[63] 형, 고향 소꿉친구, 다른 소꿉친구, 직장 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