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스타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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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수학의 신 사진.jpg
SCOTT STEINER

1. 프로필
2. 개요
3. 커리어
3.1. 아마추어 레슬러 시절
3.2. 프로레슬러로 변신과 WCW 데뷔
3.3. WWF로 이적
3.4. WCW 복귀
3.5. WCW 파산 직후
3.6. WWE 복귀
3.7. TNA 데뷔 및 인디 활동
3.8. WWE 명예의 전당 헌액
4. 경기 스타일
5. 인성 논란
6. 여담
7. 둘러보기



1. 프로필[편집]


파일:Scott_Steiner_pro.png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본명
스캇 칼 렉스타이너
Scott Carl Rechsteiner
별칭
Big Bad Booty Daddy
Big Poppa Pump
Freakzilla
Genetic Freak
Superstar
White Thunder
수학의 신
생년월일
1962년 7월 28일 (61세)
신장
185cm(6' 1")[1]
체중
126kg[2]
출생지
미국 미시간 주 베이 시티
학력
미시간 대학교 수리통계학 전공
피니시
프랑켄 슈타이너[3]
스타이너 플랫라이너[4]
스타이너 리클라이너[5]
스타이너 스크류드라이버
트위스팅 더블 언더훅 파워밤[6]
불독[7]
탑 로프 DDT[8]
유형
테크니션 + 파워하우스파워하우스
주요 커리어
CWE 123Approved.ca 텔레비전 챔피언 1회
CWI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CWA 태그팀 챔피언 3회
더치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NWA 월드 태그팀 챔피언 (미드 아틀란틱 버전) 1회
NWA/WCW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태그팀 챔피언 1회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WCW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헤비웨이트 챔피언 2회
WCW 월드 텔레비전 챔피언 2회
WCW 월드 태그팀 챔피언 6회
NWA 미드 아틀란틱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NWA 미드 아틀란틱 태그팀 챔피언 1회
NWA 미드 아틀란틱 하드코어 챔피언 1회
IWGP 태그팀 챔피언 2회
PCW 태그팀 챔피언 1회
PWA 태그팀 챔피언 1회
PACW 태그팀 챔피언 1회
RKK 태그팀 챔피언 1회
SSCW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TNA 월드 태그팀 챔피언/임팩트 월드 태그팀 챔피언 2회
월드 레슬링 올-스타즈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월드 레슬링 어소시에이션 (인디애나폴리스)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월드 레슬링 어소시에이션 (인디애나폴리스) 월드 태그팀 챔피언 1회
WWC 유니버설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WLW 태그팀 챔피언 1회
WWF 태그팀 챔피언 2회
테마곡
Sirens
Holla If Ya Hear Me



2. 개요[편집]


Big Poppa Pump is your hook up! Holla if ya hear me!


WWEWCW, TNA에서 활동했던 프로레슬러.

자신의 우람한 이두근에 키스를 하는 퍼포먼스가 매우 유명하다.

부상으로 인한 기량 저하, 경력 후반기의 막장 행보, 각종 구설수 때문에 알통 자랑만 하는 힘빠진 퇴물 레슬러로 생각하기 쉽지만 전성기 때는 프로레슬링계에 큰 임팩트를 준 원조 사기유닛 중 하나였다.

친형인 "불독" 릭 스타이너와 함께 스타이너 브라더스라는 태그팀으로 한시대를 풍미했으며, 일본에서는 특히 이 스타이너 브라더스의 강력함이 더 유명하다. 화려한 커리어의 태그 팀 일원으로 활동하다 싱글 레슬러로 독립하여 WCW 말기의 메인이벤터로 등극했다는 점이 부커 T와 닮았다면 닮은 점.[9]


3. 커리어[편집]



3.1. 아마추어 레슬러 시절[편집]


1962년 미시간주 베이시티에서 태어난 스캇은 디트로이트에서 자랐으며 아마추어 레슬링을 시작해 미시간 대학에 들어가 빅 텐 컨퍼런스내 레슬링 대회에서 3차례 준우승, 4학년때 올 아메리칸에 선정되고 전미 랭킹 6위를 차지한 채 대학을 졸업한다.


3.2. 프로레슬러로 변신과 WCW 데뷔[편집]


대학을 졸업한 뒤 프로레슬링계에 투신한 스캇은[10] 1986년 인디계에 데뷔해 형인 릭 스타이너와 함께 태그팀으로 여러 단체에서 이름을 알렸다. 이들의 가능성을 본 WCW가 둘다 스카웃하면서 스캇은 먼저 데뷔한 형을 돕는 역할로 NWA-WCW 스타케이드(1988) 때 데뷔한다. 그리고 1989년 페뷸러스 프리버즈(마이클 헤이즈&지미 가빈)을 꺾고 처음으로 NWA 태그팀 챔피언에 오른다.


3.3. WWF로 이적[편집]


파일:external/ecwfrenchtribute.free.fr/Steiner_Brothers_05.jpg

스타이너 브라더스는 아마추어 레슬링 유망주였던 실력과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인기를 얻었고 WCW의 태그팀 디비전을 이끌었다. 그리고 점차 싱글 레슬러로도 인지도를 높여가는 도중인 1992년 WCW와 계약이 만료되자 WWF로 이적한다. WWF에서 다시 스타이너 브라더스로 태그팀 활동을 시작한 스캇과 릭은 WWF 레슬매니아 IX에서 헤드슈링커스를 꺾고, 머니.Inc(테드 디비아시, IRS)와 대립했다. 그리고 그들을 꺾고 WWF에서도 태그팀 챔피언에 올랐다. WWF에서 2년간 활동한 스타이너 형제는 1995년 ECW에서 1년간 활동하다가 1996년 WCW로 돌아온다.


3.4. WCW 복귀[편집]


WCW로 돌아온 스타이너 형제를 기다리는 것은 WCW 각본을 휘어잡던 nWo. 초기에는 nWo의 리더인 케빈 내시, 스캇 홀의 아웃사이더즈와 대립하기도 했지만 1998년 스캇은 형을 배신하고 nWo에 가입하여 본격적인 싱글 레슬러의 길을 연다. 그리고 빌 골드버그,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 부커 T, 레이 미스테리오 등과 대립하며 메인이벤터로 성장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앞길을 가로막은 것은 1999년 당한 등부상. 등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는 헤비급중에서도 독보적인 운동능력덕분에 화려한 기술과 힘을 겸비한 레슬러였던 그지만 이때의 부상 악화로 그는 스피드와 공중기 등을 포기하고 벌크업을 통해 근육을 앞세운 캐릭터로 방향성을 바꾼다.[11]

한편, 이 당시 백스테이지 영향력이나 각본 등을 정치력으로 컨트롤할 수 있었던 헐크 호건과 사사건건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부터 데면데면했던 둘은 친하지는 않았지만 동료로서 괜찮은 관계를 초반에 형성했으나 호건의 정치력이 강화되고, 이에 따라 스타이너 본인을 비롯한 주변인들의 피해가 늘어가자 고까워졌고, 결국엔 불같은 성격이 발동해 호건과 부딪힐 때마다 갈등이 심화되었다. 이후 말다툼이 심해져 서로를 죽여버리겠다고 까지 사석에서 말하고 다니기도 하였다.


3.5. WCW 파산 직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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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파파 펌프 기믹의 스캇 스타이너는 망해가는 WCW에서 부커 T와 함께 메인이벤터로 활동하면서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으며, 이시기에 스팅, 부커 T, 골드버그, 시드 비시어스, 케빈 내시, DDP 등의 메인급선수들과 대립을 가졌고 승리하며 타이틀을 방어해갔다.
그리고 마지막 나이트로에서 부커T에게 패하여 타이틀을 잃고 결국 WCW가 WWE에 넘어갈 때에는 WWE로 가는게 아니라 WWE로 가지 않은 WCW출신 선수들이 만든 WWA에 몸을 담갔다가 2002년 WWA 활동을 끝내고 나서야 WWE에 들어온다.

이 선택은 아이러니하게도 스캇 스타이너에게 굉장한 기회가 되었다. 구 WCW의 최고의 선수이자 최후의 에이스격으로 몸값을 불리게 되었고, 한국 프로레슬링 팬 사이에서는 마침내 무적기믹의 메인 이벤터로 복귀하게 해주겠다는 약속까지 받았다는 언급이 나올 정도였다.


3.6. WWE 복귀[편집]


그렇게 2002년 말 스타이너는 WWE 서바이버 시리즈(2002)를 통해 오랜만에 WWE에 컴백했는데, 세그먼트를 가지던 매트 하디와 크리스 노윈스키는 스타이너의 희생양이 되어 쫓겨났다. 브록 레스너는 스맥다운 전속 로스터로 건너가버리고 더 락은 영화 찍으러 가버린데다가 데이브 바티스타랜디 오턴은 아직 신인이었던 시절[12] 제대로 된 스타급 로스터 하나 없이 트리플 H의 독재체제에 들어가 있던 RAW였기에 스타이너에 대한 기대는 컸고 스타이너는 기대에 부응하며 RAW 무대에 입성하자마자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트리플 H와의 대립을 시작한다.[13]

그리고 WWE 로얄럼블(2003)에서 트리플 H와 대망의 타이틀 매치를 치른다.

경기내용은 부실하기 그지없었는데 스캇 스타이너가 줄창 지루하게 벨리 투 벨리 스플렉스만 날리다가 DQ승으로 타이틀도 뺏어오지 못하는 등 그야말로 느릿느릿한데다가 지루하기 짝이 없는 경기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중간에 날린 타이거 밤은 삑사리가 나서 경기장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다음달 WWE 노 웨이 아웃(2003)에서 재차 타이틀 매치를 가져보지만 타이틀샷 - 페디그리에 당하며 패배했고 이후 빌 골드버그가 영입되며 완벽히 아웃 오브 안중이 되어버렸다.

애초에 서바이버 시리즈에서의 첫 등장시부터 기량 저하가 의심되었는데 당시 맷 하디를 고릴라 프레스로 들어올리면서도 힘에 부쳐하는 모습이 역력했었다. 여담으로 삼치와의 두차례 경기에서는 유독 경기중 다리에 힘이 빠진듯 주저앉거나 로프에 뒤로 엎어지거나 하는 장면을 자주 연출했는데 이건 99년에 당한 뺑소니 교통사고로 경추가 심하게 망가진 후 경추신경 손상의 영향으로 보여진다.참고 자료 모 레슬링 커뮤니티에서 당시에 스타이너의 눈썩 경기를 본뒤 그때는 웃음을 참을수 없었지만 자기가 디스크를 얻은 뒤로 스타이너가 저렇게 다리를 못가누는게 지금은 이해된다는 반응을 보인 이도 있다.

삼치와의 타이틀전을 분석한 디시 힛갤글.

메인 노선에서 밀려난 뒤로는 테스트스테이시 키블러와 얽혔는데, 테스트와 태그팀으로 뛰다가 팀웍에 균열이 생겨 삐그덕거리게 되자 갈라서버리기로 결심, 누가 스테이시를 매니저로 데리고 다닐 것인가를 두고 WWE 배드 블러드(2003)에서 일전을 치르게 된다. 이 경기에서 스타이너는 로얄럼블 때의 타이거 밤 삑사리에 이어 테스트의 아킬레스건을 노리는 장외 플란차로 다시금 망신살을 구기게 된다. 링 밖에서 스테이시와 티격태격하며 뒤돌아 있는 테스트를 플란차로 덮치려 했지만 비거리가 너무 짧아서[14] 발꿈치 바로 뒤에 철퍼덕 엎어졌다. 삑사리를 수습하려고 뒤늦게 발을 감싸면서 나뒹구는 테스트가 압권.

스테이시를 매니저로 대동하며 한동안 선역 활동을 이어나가다가 WWE 언포기븐(2003)에서 스테이시에 패자가 승자의 하인이 된다는 조건까지 더해 다시금 테스트와 맞붙지만 패배, 강제로 테스트와의 태그팀을 다시 구성하게 되었지만 RAW에서 스테이시의 실수로 팀이 패배하자 가차없이 스테이시에게 벨리 투 벨리 스플렉스를 날리며 악역으로 전환한다. 하지만 1일 임시단장이었던 믹 폴리에 의해 스테이시는 이 둘한테서 해방되었으며, 스테이시 없이 테스트와 둘이서 태그팀을 유지해나갔으나, 골드버그와의 1대1대1 매치에서 골드버그를 커버하거나 서브미션을 걸때 둘이 서로가 서로를 방해하는 바람에 급기야 서로 주먹다짐을 하면서 팀이 완전히 깨져버리고말았다. 이후 스캇 스타이너는 고질적인 허리부상 때문에 WWE를 떠났다.

섬머슬램에서 오랜만에 재회한 앙숙 헐크 호건과 주먹다짐의 조짐을 보일 정도로 격한 말다툼을 벌였었고, 백스테이지 스탭들이 둘을 뜯어말리는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 이 갈등은 시간이 꽤 흐른 2014년 WWE 명예의 전당 전날까지 이어지는데 스타이너는 그당시 호건의 애인을 우연히 공항에서 발견하고는 "호건에게 전해! 내 눈에 띄는 순간 죽여버리겠다고!" 라며 협박을 가하기도 해 호건의 압력을 받은 WWE를 통해 기념일 당일 참석불가 통보를 받기도 하였다. 다른 프로레슬링 소식에 따르면 스캇이 호건의 애인을 발견하고는 대뜸 앞으로 접근해서는 얼굴을 들이밀고 섬뜩한 미소를 지으면서 호건의 애인에게 "테리(호건의 본명)를 죽일거야!" 라고 했다는 썰도 있다.

이후 호건이 인종 비하 문제로 나락 테크를 타자 기다렸다는 듯 트윗을 통해 이를 조롱하기도 하였다.


3.7. TNA 데뷔 및 인디 활동[편집]


2004년 6월, 부상으로 2개월간 공백을 가졌지만 그대로 방출당하며 2년간 인디 단체를 전전하다가 2006년 TNA로 갔다.

그러다나 2015년 명예의 전당에 앞서 공항에서 만난 헐크 호건의 아내에게 호건을 죽여버리겠다고 얘기했다가 경찰에게 신고당했고, 결국 명예의 전당에는 들어가지도 못했다. 이에 대해 스타이너는 자신이 살해협박을 한 적은 없고 단지 호건은 마초맨을 싫어했으며 그가 랜디를 헌액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한마디 했을뿐이라고 밝혔다.#

2019년 12월 16일 POWERRR 녹화를 통해 NWA에 복귀하며 이런 저런 중소단체에서의 활동을 병행하고 있었지만, 2020년 3월 임팩트 레슬링 녹화 중 쓰러져 병원에 실려간 뒤 심장 수술을 받았다. 큰 수술은 아니었는지 불과 1주일만에 인디 단체의 무대에 등장해 기적의 수학가 마이크웍을 다시 선보였으나, 당분간 직접 경기를 뛰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3.8. WWE 명예의 전당 헌액[편집]


레슬매니아 38 첫째날 열린 명예의 전당에서 형과 함께 스타이너 브라더스 로써 헌액되었다.

절대 헌액 안될거 같던 스캇 스타이너가 헌액된거 자체가 굉장히 의외라는 반응이다. 아예 WWE로부터 접근 금지 명령까지 떨어졌었던 전적이 있을 정도로 관계가 굉장히 나빴었기 때문.

이후 형인 릭 스타이너와 조카인 브론 브레이커와 함께 WWE네트워크 오리지널 콘텐츠인 테이블 포 3에도 출연하는 등 WWE와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4. 경기 스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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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사기유닛 시절. 위는 프랑켄 슈타이너, 아래는 스타이너 스크류드라이버(SSD).

지금의 스타이너로는 상상도 못하겠지만 전성기때만 해도 헤비급의 거구임에도 제자리에서 프랑켄 슈타이너를 시전할 정도의 점프력을 가진 무시무시한 운동능력의 소유자였다. 더군다나 프랑켄 슈타이너는 스캇 스타이너가 원조다. 위의 움짤에서 사사키 켄스케에게 시전한건 그냥 한바퀴 구르는 정도지만 살벌하게 사용하면 거의 수직낙하기 정도로 강력하게 사용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당시 같이 활동하던 강력한 외국인 기믹의 베이더와 경기할때도 190kg가 넘는 베이더에게 이 기술을 성공시켰다. 타이밍은 살짝 안맞긴했는데 베이더가 워낙 접수를 잘했다.

그리고 아마추어 레슬러답게 기본기와 힘도 출중했기 때문에 육체적인 요소만을 보자면 프로레슬러로써는 거의 최고의 기량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경기 운영 능력은 좀 애매하지만 '강력한 외국인 이미지'를 요구한 일본에서는 자신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신체능력이 정점을 찍던 전성기에 활동했으며 형과 함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에 일본팬들에게 특히 강력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1999년 당한 등부상 이후 신체능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몰락도 빨리 찾아온 케이스. 경기중 부상이 누적된게 아니라 불의의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이후 통증을 달고 살게 되었고 본격적인 경기력 망테크를 밟게 된다.

프랑켄 슈타이너 외에도 펌프핸들 슬램 역시 스캇 스타이너의 펌프핸들 드랍이 원형이다. 스캇 스타이너의 전성기 시절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그리고 피지컬에 비해 잔실수가 많은 편. 테스트에게 써먹었던 발목노리기 플란차등 경기를 자세히보면 기본적인 해머링과 킥과정에서 합을 못맞추는 걸 왕왕 볼수있다. 이 부분은 스캇이 여러면에서 실수한것이 첫번째는 다른 분야 운동선수들도 그렇지만 피지컬이 좋았던 선수가 부상 이후에도 과거 좋았을때 능력만 생각했다가 실수하는 경우인데 스캇이 자기 운동능력이 급격하게 떨어진건 생각 안한게 첫번째 실수고 두번째는 뛰는 자세에서 발을 헛디딘게 두번째 실수였다.

벌크를 불리기 전 스타이너 브라더스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 당시에는 압도적인 운동 능력과 경기의 절반 정도만 책임지면 되는 태그팀 전문 선수라는 점 때문에 부각되지 않고 넘어갔지만 빅 파파 펌프 시절에 접어들면서 제대로 터졌다. 프로레슬링 경기 중 일으킨 웃긴 실수만 모아놓는 유튜브 영상 보차매니아의 단골게스트로 경기 뿐만 아니라 마이크웍 삑사리까지 드물지 않게 모아 놓았다.

레슬엔젤스에서도 패러디 된다. 레슬엔젤스2부터 출연하며 코리 스나이퍼로 패러디되어 등장한다. 릭은 리리 스나이퍼. 레슬엔젤스2부터 손꼽히는 개캐중 하나.


5. 인성 논란[편집]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업계에서 알아주는 개차반 인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에게 호의적인 사람이 거의 드물다. 여기에 본인이 주먹을 휘두르는 것에 거리낌도 없어서 관중과 다툼을 벌이고 아래의 동영상과 같이 릭 플레어같은 업계 대선배를 대놓고 모욕하고, 다른 선수들을 힘으로 찍어 누르는 등 갖은 말썽을 밥먹듯 피우고 다녔다. 헐크 호건은 거만하다며 욕을 먹는 경우도 있지만 백 스테이지에서는 그를 존경하는 선수들도 많이 있었다.[15] 대표적으로 빅쇼하쿠의 경우 호건의 말만 들었다고 할 정도로 그를 따랐다.


릭 플레어의 경우 하우스 쇼 때마다 슛 프로모를 하며 각본을 무시하고 싸움을 걸었는데 바로 DDP와 케빈 내시가 얻어터졌던 2000년 2월 7일 월요일 쇼에서는 릭 플레어가 준비된 세그먼트를 하던 도중 링으로 들어와서 "남의 엉덩이나 핥는 호모새끼," & '"지금 당장 이딴 개XX TV로 볼 바에 채널을 돌려 WWF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이나 봐라!" 라고 그야말로 세그먼트를 보여주었다.해당영상발언 전문[16] 당장 릭 플레어에 대한 모욕도 모욕이지만 WCW 방송 도중에 경쟁사인 WWF로 채널 돌리라는 소리를 하고 있으니 경영진 입장에서도 뒷목 잡을만한 일이다. 특히 세그먼트 막판엔 릭을 받아준 WCW도 유유상종 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함으로써 경쟁사인 WWF를 WCW보다 낫다는 식으로 말해버린 꼴이니 더더욱... 실제로 플레어의 WCW 말기 커리어는 스캇 스타이너 외에 케빈 내시 같은 새파란 후배 선수에게도 무시를 당하질 않나, 에릭 비숍에게 대놓고 협박과 모욕을 당할 정도로 매우 암울한 상황이었다. 덕분에 이후 WWE에 다시 복귀할 때쯤엔 거의 폐인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있었지만 다행히 트리플 H, 크리스 제리코 같이 플레어를 존경하는 후배 선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겨우 재기에 성공하게 된다.

WCW에서 활동하던 시절 스타이너의 깡패질에 주차장까지 릭 플레어를 쫒아가 패려는걸 보다 못해 따지던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를 거의 초주검으로 구타한 건 유명한 일화. 릭 플레어에게 스토커처럼 위협을 가하던 걸 보다 못해서 대체 왜 이러는 거냐고 따지는 DDP를 문답무용으로 주먹연타를 날려서 큰 대자로 실신시키고는 깔고 앉아서 쉬지 않고 눈 부위를 풀스윙으로 가격을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지켜보던 다른 레슬러들은 공포에 질렸을 정도. DDP 역시 30대 중반이 훌쩍 넘어서 데뷔했을 정도로 신체능력이 좋은 편이었고, 나이트클럽 경비원을 했을 정도로 싸움을 못하는 편이 아니었으니 당시 스캇 스타이너의 현피 실력이 얼마나 어마무시했는지 알 수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WCW가 망하기 일보 직전이던 2001년도 초 스캇 스타이너와 DDP가 메인이벤터로 대립한 바가 있다(2001년 3월 Greed에서 대결함). 대립을 막 시작하던 무렵 역시 백스테이지에서 충돌이 있었는데, 이 때는 DDP도 대비를 하고 있었는지 DDP가 더 얻어터지기는 했어도 주먹다짐을 주고 받을 정도였다고 한다. 나중에 DDP에게 후배 레슬러가 "어떻게 그와 싸울 생각을 다 했죠? 저 같으면 눈도 못 마주칠텐데"라고 이야기한 것은 덤.[17]

백스테이지 정치질로 유명한 그 케빈 내시조차도 스캇 스타이너의 막장 행각을 보다 못해 말렸다가 스타이너에게 덤으로 얻어맞았는데,[18] 케빈 내시와 스캇 스타이너는 동향 출신으로 나름 친분이 있는 사이이다. 내시는 친구인 DDP를 구해야겠고 자기가 말리면 스캇도 자기 얼굴 봐서 진정하겠지 하는 심정으로 말렸던 거지만 돌아온 건 스캇의 주먹질이었다. 어쨌든 내시가 그렇게 스타이너의 펀치러시를 대신 맞아주는 사이 릭 플레어는 간신히 차에 올라 장소를 벗어나는데 성공했고 그 사이 간신히 정신을 차린 DDP는 내시의 도움을 받아 같이 경기장에서 한참 멀리 떨어진 장소까지 도망갔다는 이야기. 이후 DDP와 함께 달아나 그날 쇼를 불참했을 정도다.[19] DDP는 스캇보다 훨씬 큰 2미터에 가까운 키에 나이트클럽 바운서 경력이 있을 정도로 싸움에 대비할 줄 아는 자세를 갖고 있고 케빈 내쉬도 2미터 넘는 체격에 똑같이 나이트클럽 바운서 경력이 있지만 스캇은 말 보다 주먹으로 해결하고 싶었던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스캇 스타이너보다야 훨씬 인간적이지만 안 좋은 소리도 많이 들었던 케빈 내시의 대표적인 선행 중 하나이기도 하다.[20][21]

훗날 프로레슬러로 활동했던 랜스 스톰이 왜 스캇이 릭을 집요하게 괴롭혔는지 언급했는데, 싱글로 본격적인 푸시를 받으려던 스캇과 릭이 합을 맞출 때 릭이 스캇의 경기 패턴 맥을 자꾸 끊어버렸고, 릭 자신은 아직도 보여줄 것이 많다고 과신하며 스캇의 성장을 방해했다고 한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아무리 스캇이 인성파탄자라지만 릭에게 원한을 가질만한 이유는 있었다. 물론 그 때문에 지나친 진상짓이 정당방위가 된다고 할 수 없다.[22][23]

J.J.딜런[24]'도 스타이너에게 무지막지하게 괴롭힘과 해코지를 당했는데 이유야 별 거없고 그냥 자기가 때려눕힐 수 있을 거 같아서 그런 것과 딜런이 스타이너가 아주 싫어하는 릭 플레어의 절친[25]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쇼 도중에 또 멋대로 새그먼트를 했는데 이 시간은 J.J.딜런과 케니 케이어스의 세그먼트 시간이었고 딜런과 케이어스는 자기 일 하러 나온거 뿐인데 말 끊겼다고 달려들어 패려고 난동을 부렸고 케이어스는 겁에 질려서 아무말도 못하고 스타이너의 파트너였던 버프 배그웰도 너무 당황해서 목숨을 걸고 폭주를 하는 스타이너를 말리고 난리가 아니었다. 그리고 아나운서석에서 딜런은 다시 세그먼트를 하려고 했는데[26] 다시 스타이너가 딜런을 폭행하려고 달려들어서 아수라장이 되었다.[27] 그 자리에는 전설적인 악역 매니저 바비 히난 그리고 업계의 본좌 아나운서 민 진 오클랜드 등 존경받을 업계의 레전드들이 다 있었는데도 대놓고 그랬다는 점. 그야말로 업계 대선배들이 있어도 성질나면 안중에도 없었다. 이 사건과 너무나 막장으로 돌아가는 WCW의 상황[28]에 환멸을 느낀 딜런은 결국 그 후 2003년 TNA에서의 활약을 끝으로 업계를 떠나고 시험을 봐서 교도소의 교도관으로 전직했다.[29] 거친 죄수들이 딜런을 보고 "오 당신 TV 레슬링에 나오는 그 J.J 맞죠?" 하며 친근하게 대하고 죄수들을 잘 컨트롤 하면서도 프로레슬링 시절 익혔던 악역 연기를 즉석에서 해보이며 죄수들과 원만하게 지내는 등 교도관으로써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아무튼 성질 머리가 고약했다. 또한 헐크 호건과의 사이는 그야말로 최악. 호건을 찾아가서 죽여버리겠다는 협박도 할 정도였다.[30]

거기에 노숙자들이 자기 차 이동에 걸리적댄다고 냅다 밀어버리는 또라이짓을 했는데 2010년대에 이런짓을 했다면 바로 영구제명 당했을 것이다.

단 스캇 스타이너와 그의 형 릭 스타이너 조차도 현피를 뜰 엄두도 못낸 선수들이 몇몇 있긴 했었다. 가장 유명한 사람은 바로 업계 최고의 싸움꾼으로 알려진 하쿠. 스타이너 형제들이 철저하게 하쿠와 시비를 피했기에 큰 일화는 없지만 스타이너 브라더스 태그팀으로 뜨던 당시에도 깡패짓을 일삼던 그 둘이 한번은 백스테이지에서 서로 노닥거리다가 바로 하쿠가 옆자리에 다가와서 바로 쩍벌 자세로 걸터 앉으니까 릭과 스캇 스타이너가 조용히 자리를 피해주었다 한다.

이외에도 WCW 시절 잡질을 전문으로 해주면서 흑인에 외모는 이웃집 토마스 같은 순딩한 외모에 레슬러로써의 기믹은 맨날 얻어터지는 역만 맡았던 노먼 스마일리[31]가 알고 보면 숨겨진 백스테이지 여포였는데, 순한 외모에 체격도 겉보기엔 커보이진 않지만 실제로는 운동능력이 아주 뛰어나고 188cm, 110kg의 체구에 탄탄한 근육질 몸과 순발력을 보유한데다 주먹도 매서운 싸움꾼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날 둘이 노먼을 앝잡아보고 깡패짓을 하고 머리통을 툭툭치며 시비를 걸었고, 인내심이 폭발한 노먼이 무지막지한 펀치연타로 릭 스타이너를 대자로 뻗게 해버리자 스캇 스타이너는 그런 형을 구할 생각도 못하고 냅다 빤쓰런 했다는 훈훈한(?) 일화도 있다. 더군다나 이때는 스캇 스타이너의 신체능력이 절정기였던 시절이다. 노먼 스마일리가 얼마나 싸움을 잘했는지 알수 있는 대목.[32] 참고로 노먼은 처음 둘에게 몰아붙혀지며 머리통을 맞으면서도 이러지 말라고 좋은 말로 설득하기까지 했다. 계속 둘이서 몰아붙히며 괴롭히다가 릭이 노먼의 뒤통수를 세게 후려갈기자 노먼은 드디어 꼭지가 열렸고 그 결과는 그야말로 형제의 굴욕으로 스캇은 형 릭이 일방적으로 떡실신 당한 걸 보고도 구할 엄두를 못 내고 빤스런했다. 당연히 이후 둘은 노먼에게 감히 덤빌 엄두를 못냈다. 단순히 외모만 보고 만만히 본 것이 크겠지만 노먼은 스캇에게도 잡을 해준 적이 있다보니 자기가 진심으로 괴롭혀도 저항하지 못할 거라는 착각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할렘 히트[33]에게도 매우 좋은 친구들이었다고 전해지는데, 당연한 얘기지만 할렘 히트가 스타이너 브라더스와 코드가 잘 맞았거나 했던 게 아니라 스타이너 브라더스가 할렘가 갱스터 출신 현피 강자들이었던 할렘 히트에게 알아서 기었던 것에 가깝다. 특히 부커 T는 청년 시절 무장강도 혐의로 감옥살이도 했던 전력이 있으니 잘못 건드렸다가는 험한 꼴을 당하기 좋다. 후술할 WWE에서의 에피소드를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스캇 스타이너는 악명에 비해 의외로 현피 전적이 초라한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이너 브라더스가 WCW에서 그렇게 깽판을 치고 다닐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단순한 태그팀이 아니라 친형제인만큼 거의 항상 붙어 다녔기 때문이다. 아무리 싸움을 잘해도 하쿠나 노먼 스마일리 급 규격 외 강자들이 아닌 이상 혼자서 2명을, 그것도 어디 동네 양아치 2명 같은 게 아니라 엄연히 엘리트 스포츠맨 출신의 근육질 남성 2명을 동시에 상대하는 것은 당연히 꽤나 부담스러운 조건이기 때문에, 그 점을 잘 이용해서 실제 싸움실력 이상으로 깡패짓을 일삼을 수 있었던 것.[34]

심지어 괴롭히는 내용도 범죄자 수준의 악질급이었는데 다른 레슬러를 둘이서 밧줄로 묶고는 펀치와 킥을 날리며 샌드백으로 썼다던가 역시 거꾸로 묶고는 엉덩이에 연필을 팍 꽂아서 그 선수를 병원에 실려가게 했다던가 왜소증인 난쟁이 레슬러를 끈질기게 괴롭히다 스캇이 때리기 편하게 모자를 벗으라고 협박을 하고 그 난쟁이 레슬러가 어쩔수 없이 응하자 열번을 주먹으로 강타했다. 참고로 이 일화는 그런 스캇하고도 친한 케빈 내시의 입에서 나온 증언이다. 친한 사이인데도 이렇게 얘기할정도면 현실은 이보다 더 심할수도 있는것.

그런데 할렘 히트는 부커 T와 스티비 레이도 친형제라서 항상 같이 다니니까 스캇과 릭이 붙어다니는게 전혀 의미가 없으며, 개개인의 전력도 할렘 히트가 스타이너 브라더스보다 더 강했기 때문에 할렘 히트 앞에서는 얌전히 찌그러져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2000년대 초 다시 WWE에 온 이후론 WCW 말기 시절의 막장 패악질을 보여 주진 않았는데, 이는 스타이너가 개과천선하거나 그랬던 것이 아니라 형 릭 스타이너가 없이 WWE에 있었기 때문에 몰려다니면서 못된 짓 같은걸 할 수도 없고, 당시 WWE의 백스테이지는 최소한 WCW처럼 관리란게 없는 막장 상태가 아닌 규율이란게 존재하는 곳인데다가 실전에 강한 선수들이 대다수였기 때문이다.

일단 백스테이지의 실세이자 RAW에서 활동 중이었던 트리플 H는 무명 시절부터 본인의 노력과 높은 처세술을 통해 메인이벤터로 자리잡은 인물인데 회장의 따님인 스테파니 맥마흔과 결혼까지 앞두고 있어 앞으로 더 큰 권력이 더해질 예정이었고, 하필 WCW 시절 스캇 스타이너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릭 플레어트리플 H의 우상이라 깍듯이 대하고 있는지라 스캇 스타이너가 깽판을 부릴래야 부릴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2003 로얄 럼블에서 트리플 H와의 경기로 보여줬듯 스캇 스타이너 본인의 몸 상태도 상당히 좋지 않았고.

그래도 올드 WCW 멤버들 모임에서 2017년에 자신이 두들겨 팬 케빈 내시와 함께 사진을 찍은걸 보면 일단 내시와는 화해를 한 모양이다.[35] 양복차림에 선글라스가 아닌 맨눈에 노년이 된 스캇 스타이너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저렇게 순해 보이는 사람이 과거 그렇게 막장이었냐고 의심할만하다. 물론 2017년에도 인터뷰때 언행을 보면 성깔은 여전해보인다만 그 대상이 WWE와 관련된 것이고 딱히 사고 친 건 없다.

그러나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는 2016년 방송에 출연해서 스타이너의 어눌한 발음을 흉내 내며 까는 발언을 했는데 DDP가 현역시절 인성 좋기로 소문난 사람임을 생각한다면 얼마나 그때 일이 치가 떨려서 그랬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뭐 스캇이 자신과 내시를 그렇게 패 놓고도 징계 한번 안 받았고 그 후에도 자기한테 사과 한번 안 했다.

딱히 권력 지향적인 인간도 아니었고 정치적인 힘을 원한 것도 아니었는데 동료들을 마구 깔아뭉개는 성격이 이해가 안 간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를 제대로 분석한 사람들은 본인 특유의 타고난 성깔 + 엘리트 체육인 특유의 극단적으로 높은 에고의 발로라고 보기도 한다. 운동 종목 중에서도 미식축구와 더불어 가장 타고난 피지컬러가 넘쳐나는 아마추어 레슬링 출신인데다 그 바닥에서도 올 아메리칸을 여러 번 차지하는등 최고 소리를 들었기에 그런 피지컬에 본인 특유의 미친 성깔과 맞물려서 자기보다 못한 사람은 다 내 밑이고 하인일 뿐이란 생각을 가지고 내가 낸데 식으로 마구잡이로 대하는 케이스라고 보기도 한다. 여기에 정치적인 힘이나 권력을 플러스한 버전이 바로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 스타이너와 비슷하지만 괴롭힘을 배제하고 닥치고 싸움질 속성이 강화된 버전이 바로 로드 워리어즈의 호크.[36]

이렇다 보니, 하드코어 할리와도 많이 비교가 되는 편. 둘 다 권력을 탐하는 타입이 아니고 상당한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는 편인데, 이 둘이 충돌하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궁금해하는 팬들도 있다.

2010년대 이후의 브록 레스너가 WWE의 동료들을 개무시하고 기술도 일부러 세게 걸고 진짜로 때린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남이 뭐라하던 신경따윈 쓰지 않는 것과 비슷한데 차이점이 있다면 브록은 두뇌가 워낙 영악해서 그런 깡패 짓을 상대 봐가며 하는데다[37] 레슬링 이외에 시간은 산에서 혼자 사냥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나이가 들며 보신주의 성향이 강해져 자기 커리어를 위협하지 않으면 무시하는데, 스캇은 그냥 수 틀리면 주먹으로 보여주는 그런 차이라 보면 된다.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릭 스타이너 - 스캇 스타이너 둘다 사내정치나 그런거에 일절 관심도 없었고 권력을 탐하지 않았다는 거다. 윗사람한테 알랑방구 뀌어서 백스테이지 권력을 장악하려 하지 않았다. 대신 두 형제는 자기들이 엘리트 스포츠맨 출신들이고 자기보다 약하고 만만하면 다 패고 다니고 괴롭혀도 된다는 철저한 본능과 강약약강 주의에 입각한 행동을 했다. 릭 플레어의 경우는 케빈 내시도 권력을 이용해 핍박했고 WCW나 에릭 비숍도 정치적인 힘을 이용해 찍어 누르며 압박하기도 했지만 스캇 스타이너가 릭 플레어를 괴롭히고 행패 부린 건 WCW나 에릭 비숍과는 전혀 무관한 것이고 그냥 자기 맘에 안 들고 싸우면 자기가 이길 수 있을 거 같으니깐 그런 거다.[38] 이렇게 집요하게 괴롭힘 당하고도 나중에 WWE에서 재회한 뒤 사측에서 공들여 영입한 스캇 스타이너를 제대로 셀링해주고 띄워주는 역할을 한 릭 플레어를 보면 대인배가 아닐 수 없긴 하다. 물론 플레어 입장에서도 자신을 존중해주는 입장이면서 현피강자들인 트리플 H, 크리스 제리코, 데이브 바티스타에게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입장이어서 훨씬 여유로울 수 있다.


6.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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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러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이 양반도 약물로 근육을 만든지라, 약물 과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말년엔 가슴 쪽의 근육이 오목하게 내려앉은 흉측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그걸 감추려고 파인 부분에 문신을 했다. 헌데 이 사람만 그런게 아니라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한 사람들에게 모두 공통적으로 가슴 중앙부분이 둔기로 맞은것처럼 근육이 패이는 경우는 부지기수다. 언더테이커, 크리스 제리코, 스테파니 맥마흔, 케니 오메가도 이렇게 중앙부분 근육이 패인 증상이 보인다. 단 프로레슬링의 예 뿐만이 아니라 근육에 직접 주사하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근육 세포가 괴사해 저렇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아서 스타이너의 경우도 흉근쪽 근육세포 괴사가 있었던게 아니냐고 추정되기는 한다. 심지어 흉근뿐만 아니라 오른팔 겨드랑이쪽도 푹 파여서 눈대중으로 봐도 흉측해 보일 정도. 2007년 호흡기 수술을 위해 흉골을 절개하면서 가슴이 더 심하게 파였다는 이야기도 있다.[39]

그외에도 1999년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신체능력이 떨어져서 이를 메꾸는겸 캐릭터를 바꾸기 위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왕창 사용해대고도 겉모습만 그럴듯해졌지 힘이 비약적으로 세지거나 운동능력에 미칠듯한 버프가 생기지는 못했는데 보통 일반적인 운동선수들이 스테로이드빨로 말도 안되는 신체능력을 소유하거나 유지한다는걸 생각해봤을때 그냥 스테로이드가 잘 받지 못하는 체질인듯.

스캇이 WWE 복귀 이후에 신체능력이 급감한 이유, 특히 다리가 풀리고 못가누는 증세를 보인건 1999년 뺑소니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때 척추가 망가지면서 신경 손상이 왔고 그 뒤로 다리쪽에 특히 힘이 안들어간다거나 통증이 동반돼서 경기중 주저 앉는 상황이 자주 나왔다고 추정하는 편이다. 실제로도 심한 척추 디스크를 앓는 환자들 중에서는 다리쪽에 힘이 안들어가거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도 하고 어떻게든 스테로이드를 왕창 써서 신체능력을 보완해보려 했을테고 그 결과로 보기엔 그럴듯해 보이지만 결국 이런 신체적인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걸로 추정된다. WWE 복귀후 경량급인 매트 하디를 고릴라 프레스로 들어올리는데 다리가 후들거린거나 전성기때 쓴 슬램류 기술을 전부 못쓰고 기술 쓸때마다 넘어지고 이러는게 결국은 하체 문제다. 약물 덕도 있고 팔힘이나 상체힘 자체는 좋았겠지만 하체에 힘이 안들어가니 결국 힘쓰는 기술을 아예 못쓰고 상체힘만 필요한 밸리투밸리만 날리게 된게 아닌가 추정된다. 전성기 시절 스캇 스타이너의 대표기술들은 허리와 하체힘이 제대로 뒷받침이 되어야 깔끔한 시전이 가능한 것들이다.

그 증거로 1999년 뺑소니 사고, 그리고 2003년 이후 간혹 스타이너 스크류 드라이버를 보여줄시 과거 신체능력이 절정이었을땐 브레인 바스타 상태로 15초간 강력한 하체힘이 받쳐주고 팔로 든 상태에서 호쾌하게 내리꽂았으나[40] 2003년 이후에 간혹 이 기술을 쓰면 브레인버스터 상태로 들았다가 바로 양팔로 파일 드라이버 상태로 고쳐잡고 약하게 시전하는걸 볼수 있다. 2003년 이후 다시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사서 경기를 잠시 가졌을때 동영상을 봐도 1990년대 초 신일본때완 달리 스타이너 스크류 드라이버를 브레인 버스터로 들어올렸다 바로 양손으로 상대를 잡고 약하게 꽂는데 과거 워낙 일본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던지라 추억보정땜에 어쩔수 없이 쓴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뺑소니 사고로 경추가 심하게 망가져 하체에 힘을 못주다 보니 결국 일본팬들 앞에서도 스타이너 스크류 드라이버를 어설프게 쓸수 밖에 없었다. 하체가 망가져서 좋은 상체 힘을 가지고도 힘쓰는 기술을 잘 못쓰거나 어설프게 쓰는 점은 동향 형이자 동시기에 활동했던 케빈 내시와 흡사한데 차이점은 내시는 대학시절 농구경기중 무릎 싶자인대 파열로 인해 고질적인 부상을 달고 살아서 그리된 것이고 스캇 스타이너는 99년의 뺑소니 교통사고로 척추에 심각한 부상과 척추신경 손상으로 하체에까지 영향을 미친 점이 다른 점.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상의를 입고 경기에 나서기 때문에 위에 나온대로 흉근이 함몰된 모습은 볼 수 없다. 스테로이드 자체도 줄였거나 끊었는지 우람했던 이두근도 자연스러운 정도로 줄어들었다. 여러모로 그도 세월은 피할 수 없었었던 모양.

그리고 말을 상당히 이상하게 한다. 프로모나 인터뷰 영상을 보면 발음이 굉장히 많이 뭉개져서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문법적으로 틀리거나 의미 자체가 이상한 문장을 굉장히 많이 내뱉는 편이다. 몇 가지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You see i come from a highly educated university..."


"Everybody knows wants to know, you don't know me?"


"See on your own, you can be the X-Division title"


"So all you white trash right now, sit down and get on your knees!"


"I wrestled a lot of countries..."


미국 대학은 운동선수라도 수업점수가 미달되면 경기 출전은 커녕 졸업도 못한다. 대학까지 나올 정도면 머리가 나쁜건 결코 아닐텐데 왜 저런 외계문법을 쓰는지는 의문. 더군다나 이 양반이 졸업한 미시간 대학교는 미국 최상위권 주립대중 하나고 운동선수 커리큘럼 관리가 엄격한 편이다.[41] MEM 시절엔 이런 무식쟁이 컨셉으로 세그먼트를 하면서 MAFIA를 MAFFIA(...)로 표기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내가 병원 침대에 앉아있을 때, 의사가 내게 오더니 "당신이 받은 수술은 멀쩡히 살아서 침대를 벗어나려면 보통 80%의 승산 밖에 없는 것이었다."고 하더구만.

난 의사에게 말했지. "링에 올라설 때마다 내겐 140.67%의 승산이 있다. 내가 이 침대를 박차고 나갈 확률이 얼마라고 생각하나?"


그리고 TNA 시절 수학공식까지 동원해서 마이크웍을 한것은 지금까지도 인기있는 인터넷 이 되고 있다. 물론 스캇이 즉흥적으로 중구난방식의 화법에 그런 공식을 이상하게 넣은거지만 주목할 점은 이게 다 제대로 계산한 수학공식이라는거다. 즉 스캇이 분명 공부도 잘했었으며 머리 자체는 아주 좋다는 얘기다. 이건 2007년 TNA 시절 사모아 조와 대립 시나리오를 하면서 사모아 조에게 스캇 스타이너가 한 마이크 웤이다. 자료 참조 한국어 자막[42] 이름하여 기적의 수학자 혹은 Steiner Math. 임팩트에서 올린 고화질 버전 후일담에 따르면 피터 윌리엄스는 이걸 듣고 웃음을 참지 못해 여러번의 NG를 냈고 그리고 NG를 낼 수록 더욱더 디테일 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사모아 조도 이걸 보고 있었는데 웃음을 참느라 바빴다고. # 이후 스캇 스타이너도 몇번 써먹은적 있었고 토마소 치암파가 브론 브레이커 상대로 이 수학 드립을 쳤다.# 그리고 브론 브레이커도 이 드립을 쳤다 #

거기에 타고난 발음조차 거의 폐급 수준이었고 스타이너 브라더스 시절에 쿨한 외모와 달리 깨는 발음은 이미 정평이 나있었다. 오히려 스타이너 브라더스 시절 개흉내를 내며 우락부락한 이미지였던 릭 스타이너가 평소 발음은 스캇 스타이너와 비교하는게 미안해질 정도로 상당히 깔끔하다. 그냥 타고난 목소리가 그런듯.# 스캇 스타이너의 이 70대 노인 같은 모기 목소리는 빅 파파 펌프로 전환해서 겉모습과 스테로이드 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과거 젊은 시절 깔끔하고 인텔리한 겉모습일 때도 발음이 이모양 이꼴이었다. 과거 1990년대 WWF시절과 신일본 프로레슬링 시절 경기때도 기술 시전전에 수시로 관중들한테 어필하는 버릇을 동영상에서 확인해볼수 있는데 당시 검은머리에 멀쩡해보이는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70대 할아버지같은 모기 발음을 들을수 있다. 심지어 젊은 시절 전성기때 잘생겼던 시절 개를 안고 마이크 웤 하는데 발음하고 문법이 모두 시망이라 옆에 있던 릭 스타이너가 얼굴을 감싸쥐며 민망해하기도 했다.

그래도 2017년 유튜브에 도는 인터뷰 영상에서 겉모습으로나마 온화해지긴 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덩치 좋고 인상 푸근한 KFC 할아버지로 보일 정도. 인터뷰때도 말투 자체는 정말 많이 온화해졌다. 물론 리포터가 WWE에 대해 넌지시 묻자 그 인자한 표정으로 'WWE 마더 XX'를 내뱉으며 여전히 적대감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선글라스를 매번 쓰고 나와서 위압적인 모습으로 어필하지만 맨 얼굴만 보면 사람좋은 이웃처럼 보인다.

WWE를 향해 기회가 될때마다 까대는데 WCW 출신 스타들을 박대하고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도태시켰다며 매번 디스하며 WCW 동료들을 대변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데 일단 어느 정도는 맞는 얘기이긴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심하게 박대당한 WCW 피플스 챔피언에서 WWE에서는 스토커 기믹이라는 굴욕각본을 수행한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는 자기가 말한 대상에 가장 부합되지만 문제는 자기손으로 죽기직전까지 팼다는것.[43] WCW 시절의 동료들을 비롯해 스캇의 악행을 아는 사람들 입장에선 그야말로 스캇의 이런 발언들은 그야말로 위선자가 따로 없을 것이다.

그간 살아오면서 와일드한 내가 낸데식 삶을 살았지만 형인 릭 스타이너와는 지금까지도 우애가 두텁다고 한다. 과거 WCW 초창기에도 당시 사장 빌 와츠가 태그팀을 해체시키고 스캇을 악역으로 돌리려 하자 직접 찾아가서 따져대고 빌 와츠가 45구경 리볼버를 머리에 들이대고도 맞섰을 정도인데다[44] 2017년에도 식당을 형과 같이 운영중이고 지역 광고도 찍으며 여전히 함께 하고 있다.

하지만 틈만 나면 WWE를 씹어대면서도 은근히 자신을 복귀시켜줄것을 은근히 어필하며 보수만 많이 주면 WWE에 다시 복귀할수 있다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는걸 보면 WWE에 대한 태도는 강력한 자기 어필 차원인걸로 보인다. 아니면 그냥 WWE 시절에 성깔을 원하는대로 못 부린 앙심이거나.

헌데 막장 이미지가 깊게 박힌 이 스캇 스타이너가 여자문제 만큼은 백결같이 깨끗해서 WCW에서 일하던 Christa Podsedly와 2000년에 결혼한 후 지금까지도 금슬이 아주 좋다고 한다.[45]

거기에 자기 아들과 형인 릭 스타이너의 아들들을 모두 아끼고 서로가 친구처럼 지낼 정도로 아주 친밀하다. 릭의 아들들은 모두 삼촌인 스캇을 존경하는걸 보면 스캇이 평소에 조카들을 꽤 아꼈던 모양. 평소 행실과는 괴리가 넘치는 부분. 레슬링 업계 내적이라면 몰라도 가정사에 관해서만큼은 단 한번의 작은 트러블조차 일으키지 않았다.

거의 모든 레슬러를 자기보다 싸움 못하면 괴롭히고 보는 마인드임에도 신기하게 제프 제럿과는 가장 절친하고 호형호제하는 사이다. 제프가 싸움을 쩔어주게 잘하지 않는데도 제프 제럿은 스타이너가 동등한 친구로 대해주는 몆 안되는 선수이며 심지어 휴가지에서도 서로 노닥거리는 사진도 찍곤 했다. 물론 하드코어 할리의 자서전을 보면 제프 제럿이 정치질에 아주 능하고 아버지의 후광을 업고 프리마돈나처럼 행동했다고 한걸 보면 제럿의 처세술이 좋은것도 있다.

스캇을 좋게 평가해주는 레슬러로는 그레고리 헴즈가 있다. 뭐 같은 분노조절장애에 또라이 과라서 서로 통하는게 있는지도 모르지만 오래전 과거 스캇과 경기도중 헴즈가 기술을 잘못걸어 사고가 날뻔하고 자기가 심각한 부상을 당할뻔한 상황에서 스캇이 재치있게 접수해줘 헴즈가 레슬러 생활을 계속할수 있게 해줬으니 좋게 생각하는게 당연할지도. 헴즈의 경우 스캇처럼 강약약강도 아니고 그렇다고 깽판치고 다니는짓은 안했기에 또라이라고 보는건 부적절하다고 할수있다.

오만함 넘치던 WCW 빅 파파 펌프 초기시절에도 빌 골드버그를 높게 평가해주었다. 여기에 그 일화가 있다. 거친 방식이지만 이렇게 해서 골드버그의 위상을 높히는데 도움이 되었다.

디시인사이드 프로레슬링 갤러리에서는 WCW, WWE를 거치면서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전무후무하고 독특한 캐릭터성과 남다른 정신 세계, 선수 생활을 하면서 남긴 주옥같은 어록과 , 그리고 움짤 등을 남겨서 은근히 지지하는 편.

WWE가 2014년부터 스캇 스타이너에게 모든 WWE 관련시설 출입금지를 때리고 서로 관계가 최악이 되었다가 2018년 로얄럼블때 스캇 스타이너를 초청명단에 넣은 상태라고 한다. 2017년에도 인자하게 웃으면서 리포터랑 인터뷰 잘하다가 WWE 얘기가 나오자마자 바로 패드립을 시전한 스캇이 응할지는 미지수. 결국 로얄럼블에 안 나오면서 불응했다.

2017년 인도 영화에 단역 악역으로 나와서 주인공과 격투신을 찍은바도 있는데 주인공 남자배우에게 스타이너 리클라이너를 시전하기도 한다.

2021년 시점에는 건강도 아주 나빠지고 심장이상으로 골로 갈 뻔하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이걸 제외해도 사고 후유증과 누적된 부상으로 반 장애인이나 마찬가지인 상태에,[46] 스트레칭을 한시간 이상 안해주면 시합을 못뛸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디 & 지역단체를 돌면서 현역 레슬러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때문에 그의 인성을 까는 팬들도 프로레슬링에 대한 열정 하나만큼은 진심이라 평하며 그놈의 인성만 좀 더 좋았다면 이렇게까지 구설수에 오르지 않았을 거라고 아쉬워 하기도 한다.

2022년에는 WWE 명예의 전당에 형과 함께 헌액된다. 본인이 거부했다면 헌액이 될 일도 없을 테니 결국 선수 복귀가 아닌 헌액 멤버로서 WWE 관련 행사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어찌됐든 WWE와의 관계가 조금은 풀어졌다는 신호로 볼 수 있을 듯. 특히 조카인 브론 브레이커가 NXT에서 잘 나가고 있는 마당에 계속 WWE와 각을 세울 필요는 없다는 판단을 했을 수도 있다 형인 릭은 명전 발표 이전부터 브론의 경기를 보러 NXT 현장에 찾아왔다가 방송에 잡히기도 했기에 애초에 조짐은 있었다고도 볼 수 있다. 그외에도 워낙 80년대 ~ 90년대 미국과 일본을 돌면서 남긴 업적이나 임팩트가 엄청나기도 해서 지나칠수도 없었고.

스캇도 스테로이드 부작용 때문인지 30대때 이미 백발 노인으로 보일 정도로 노안이 되었다. 그나마 WWF 시절엔 노안이 아니엇는데, WCW로 이적한 뒤엔 갑자기 백발 노인처럼 변했는데, 형인 릭보다 오히려 나이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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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데이
하디 보이즈
하트 파운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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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의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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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몰리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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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이너 브라더스
토루 타탕카 & 미스터 후지
소울 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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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볼코프 & 아이언 쉬크
팀 헬 노
더 바
더 미즈 & 존 모리슨
브리티시 불독 & 오웬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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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위
하퍼 & 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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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프로피츠
내추럴 디자스터즈
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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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위
40위
머니 Inc.
셸턴 벤자민 & 찰리 하스
#DIY
폴 런던 & 브라이언 켄드릭
레이티드 RKO
41위
42위
43위
44위
45위
네스티 보이즈
MNM
바티스타 & 릭 플레어
케인 & 엑스팍
헤드슈링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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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위
48위
49위
50위
스트라이크 포스
스모킹 건즈
퀘베커즈
투 쿨
부쉬웨커스
}}}



WCW 그랜드슬램 달성자
릭 플레어
(Ric Flair)
스팅
(Sting)
렉스 루거
(Lex Luger)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
(Diamond Dallas Page)
크리스 벤와
(Chris Benoit)
스캇 스타이너
(Scott Steiner)
부커 T
(Booker T)
총 7 명

파일:PWI 로고.png PWI 선정 올해의 태그팀
더 브레인 버스터즈
(1989)

더 스타이너 브라더즈[47]
(1990)


디 인포서즈
(1991)
테리 고디
스티브 윌리엄스
(1992)

더 스타이너 브라더즈
(1993)


내스티 보이즈
(1994)
파일:PWI 로고.png PWI 선정 올해 기량이 가장 발전한 선수
스팅
(1988)

스캇 스타이너
(1989)


폴 로마
(1990)

파일:PWI 로고.png PWI 선정 올해의 경기
1991년
5월 19일
슈퍼브롤
WCW 월드 태그팀 챔피언십
스팅 & 렉스 루거 vs 더 스타이너 브라더즈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선정 올해의 태그팀
더 락커스
(1989)

더 스타이너 브라더스
(1990)


미사와 미츠하루
카와다 토시아키
(1991)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선정 최고의 레슬링 피니셔
야마다 케이이치
슈팅스타 프레스
(1988)

스캇 스타이너
프랑켄슈타이너
(1989, 1990)


오리하라 마사오
오리하라 문설트
(1991)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뉴스레터 선정 올해의 경기 [★]
1991년
3월 21일
WCW/신일본 프로레슬링
수퍼쇼
IWGP 태그팀 챔피언십
하세 히로시 & 사사키 켄스케(X)(C) vs 스타이너 브라더스 (릭 스타이너 & 스캇 스타이너(O))
****½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선정 올해 최악의 경기
2003년
1월 19일
로얄럼블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트리플 H(C) vs 스캇 스타이너

역대 스타케이드 메인이벤트[★]
1991.12.29
배틀보울 매치
우승자: 스팅
2000.12.17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스캇 스타이너 vs 시드 비시어스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TNA_Feast_or_Fired_Logo.jpg
TNA / 임팩트 레슬링 피스트 오어 파이어드 우승자[☆]
창설

스캇 스타이너
(2007)


헤르난데스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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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프로필 기준 신장이고 전성기 시절 실제 신장은 181cm 정도로 추정된다. 뺑소니 사고로 인한 심각한 척추부상과 여러차례의 수술 & 고령의 나이를 생각한다면 60대가 넘은 시점에서는 키가 상당히 줄었을것이다.[2] 스타이너 브라더스 시절 부상이후 빅 파파 펌프 기믹으로 복귀했을 당시엔 130kg에 육박했다.[3] WWE에서 스타이너 브라더스로 활동할 때의 주력 피니시.[4] WCW가 망하고 WWE로 건너갔을때 사용했던 피니시.[5] WCW시절 등부상때문에 주로 사용했던 피니시.[6] 피니시보다는 일반기로 주로 사용되었다. 미사와 미츠하루의 타이거 드라이버와 동일기.[7] 스타이너 브라더스 시절에 사용했던 주력 합체 피니시 1. 이쪽은 릭 스타이너가 메인인 합체 기술이다.[8] 스타이너 브라더스 시절에 사용했던 주력 합체 피니시 2. 이쪽은 스캇 스타이너가 메인인 합체 기술이다. 다만 빅 불독에 비해서는 위험도도 있어서 비교적 덜 쓰인 편.[9] 실제로 WCW 말기에 이 둘은 메인이벤트에서 대립하고 있었다.[10] 사실 처음엔 이미 교사 자격증을 취득한뒤 고등학교 수학교사로써 진로를 정하고 프로레슬링엔 관심이 없었으나 형인 릭의 끈질긴 설득으로 결국 프로레슬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TNA 시절 수학공식 마이크웍은 스캇의 온전한 실력이었던 것이다.[11] 이 기간인 1997년 말에서 1998년 초 기간을 보면 단 몇 달 사이에 몸이 말도 안되게 커진 것을 알 수 있다.[12] 랜디 오턴은 하필 이 무렵 어깨 부상으로 인해서 장차 예정됐던 푸쉬가 중단된 상태였다.[13] 스테파니 맥마흔도 스타이너를 노리고 있었으나 결국 RAW로 가버린다. 하지만 이후를 생각하면 전화위복.[14] 몸이 망가져 형편없이 떨어진 운동능력을 생각 안한게 화근. 물론 발도 헛디뎠고[15] 헐크 호건은 근본적으로 애국보수 이미지에 경솔한 발언, 권력욕, 인종차별 이슈 등으로 인해 나이를 먹은 이후에는 팬들에게 욕을 많이 먹기도 했지만 분쟁을 벌이는 타입도 아니고 자신을 따르는 선수들에게는 잘 대해줬으며 팬 서비스에도 충실했다. 비슷한 예로 숀 마이클스도 백스테이지에서는 개망나니로 유명했지만 그런 그도 프로레슬링에 대한 열정은 매우 높았고 또, 업계 외부에서 문제를 일으킨 적은 거의 없었다. 다만 그의 태그팀 파트너 마티 자네티가 온갖 구설수(사생활 문제, 경찰관 폭행, 음주운전, 호텔 난동 등)때문에 결국 WWE에서 쫒겨난 것과 대조적이다.[16] 전 과정에서 릭 플레어를 53살 처먹은 노인네가 나와가지고는 자긴 아직 팔팔하다며 까기도 했다.[17] 참고로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는 선수 시절에도 인성 문제로 논란이 된 적이 없고, 은퇴 후에도 요가 사업을 하며 동료 및 후배 레슬러들의 재활과 훈련을 돕는 활동으로 늘 업계 전반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사람이다. 게다가 스캇의 조카인 브론 브레이커의 스승이기도 하니 진정한 대인배다.[18] 후술하지만 내시도 릭 플레어를 괴롭힌 장본인 중 한 명인데 내시조차 말릴 정도면 스캇이 릭 플레어에게 위해를 가한 정도가 엄청 심했다고 볼 수 있다.[19] 결국 더 이상 참다 못한 DDP는 WCW 수뇌부들에게 스캇 스타이너를 WCW에서 제명시키지 않을 경우 링을 떠나겠다고 엄포를 놨다.[20] 케빈 내시도 악질적인 행동으로 비난받는 모습도 많지만 나름 선행의 예도 있고, 과해서 정치질로 변질된 케이스가 많아서 문제지 친하게 지내려는 사람과는 가깝게 잘 지내는 사람이었다. 적어도 스타이너에 비하면 천사로 보일 지경. 내시 패거리 중에서 스캇 홀이나 엑스팍이 인성이나 태도 면에서 문제가 많았고 내시는 유리몸과 정치질만 빼면 의외로 사고친 적은 없었던 편이다.[21] 대표적으로 크리스 제리코가 wwf로 소속을 옮길 때 불이익을 당할까 걱정해서 찾아간 사람이 바로 케빈 내시였다. 자기 잇속은 기가 막히게 챙겨서 어떻게 해야 불이익을 안 받을지 잘 알테니. 그리고 실제로도 캐빈 내시는 제리코에게 유능한 변호사들을 소개시켜줘서 제리코가 수월하게 단체를 이전할 수 있었다. [22] 이 말 자체도 믿기 힘든게 당시 릭 플레어는 권력은 없었지만 젊은 레슬러들의 존경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또한 릭 플레어는 링 운영의 달인이라 불리던 인물이었는데 이런 실수를 저질렀다고 보기 힘들고 스캇 스타이너뿐 아니라 다른 레슬러들에게도 욕을 처먹었을 것이다. 하지만 릭은 여전히 존경받는 인물이었고 오히려 에릭 비숍의 견제를 받았다. 스캇 스타이너가 언제 푸시가 끊겼고 무슨 성장을 방해받았다는 건지도 의문이다. WCW의 말기는 스캇 스타이너가 지배한 거나 마찬가지였고 반면 그의 성장은 과거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멈춘지 오래였다.[23] 이 건에 대해서는 브렛 하트역시도 칼럼에서 릭 플레어에 대한 지적을 한 적이 있었다. WWF부터 WCW까지 이적하여 릭과 시합을 할때마다 분명 자신이 이기는 각본이고, 릭이 잡을 하는데도 고의적으로 핀폴을 누락시킨다거나, 자신이 리드하는 식으로 시합의 열기를 끌어올리면 혼자 애드립을 해서 분위기를 말아먹는다고 깠었다. 이후 화해했지만, 릭 플레어의 애드립 위주의 레슬링 스타일은 WCW 내에서도 호불호가 심했던 편이었던것 같다. https://m.blog.naver.com/tovic200/150043950903[24] 그 유명한 포 호스맨의 매니저다.[25] 딜런은 릭을 중심으로 뭉친 포 호스맨의 맴버였다.[26] 그 내용은 자신과 버프 배그웰로 인해 벌어진 것으로 인해 각각 5만, 10만달러(현재 환율로 한화 약 6000만원~1억 20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는 것이었다.[27] 심지어 자신이 소속된 WCW를 똥통이라고 디스를 한다든지 누구든 해고시키라고 으름장을 놓았는데, 그 중에 로디 파이퍼 등 여러 선수들까지 운운하기도 했다.[28] 당시 WCW는 사내정치(친목질)의 심화, 지나친 연예인 및 타 종목 선수 게스트 스타 남용(데니스 로드맨 영입 이후로 유명인사들을 마구 영입하기 시작했다.), 미드카더들에 대한 차별, 한 명의 스타(주로 nWo가 대상이었다.)에만 매달리는 운영, 각본 조절권한에 의한 각본의 붕괴 등으로 추락해 가고 있던 시기였으며 안 그래도 망해가고 있던 와중에 믹 폴리가 WWF 챔피언이 된 것을 WCW에서 조롱한 것을 계기로 시청율이 WWF로 옮겨가게 되면서 심화되었다.[29] 비만 체형이라 체력이 약할거 같지만 교도관 시험때 체력테스트에서 거뜬히 1등을 했다고 한다.[30] 호건 본인이 아니라 마주쳤던 그의 아내에게 전달했는데, 당시 호건의 아내는 그가 스캇 스타이너임을 처음 알게됐다고 한다.[31] '사진 참조'[32] 윗선에서는 경기 중 멋대로 행동하는 레슬러가 나오면 노먼에게 처리하라고 할 정도였다.[33] 부커 T와 그의 맏형 스티비 레이의 태그팀.[34] 학교폭력을 휘두르는 족속 중에는 운동부에 있거나 출신들도 적지 않은데, 이 역시 정식으로 운동을 배운 것과 비슷한 족속끼리 뭉쳐다니는 점을 악용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당연히 이놈들 역시 규격 외 강자나 뒷배경이 무서운 상대들에게는 알아서 기거나 피해다니는 비굴함을 보인다. 이런 놈들이 나중에 조폭이 되더라도 동네 파출소 순경 한둘만 나타나면 도망가거나 변명하며 봐달라고 비는 모습이 비일비재하다.[35] 내시와 스타이너는 같은 미시건디트로이트 태생 동향이다. 같은 고향 형 동생이라 친한 것일수도.[36] 호크는 팬 서비스도 잘 하는 등 결코 먼저 시비를 거는 건 아니지만 대신 걸려온 시비를 그냥 넘어가지도 않고 자기가 보기에 눈에 거슬리면 밥상을 뒤집는 타입이었다. 거기다 한번 발끈하면 끝까지 가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였던 것.[37] 특히 언더테이커에게는 브록에게선 드문 셀링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초크슬램 딱지치기 접수 같은게 대표적. 이는 언더테이커가 브록이 존경하는 몇 안되는 사람이라 그렇다.그러고서는 자기가 언더테이커 레슬매니아 연승 깨게 해달라고 징징거려 기어이 목적을 이룬 건 비밀[38] 다만 어디까지나 이길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시비를 걸은 건 별 차이가 없다. 당장 헐크 호건과는 그렇게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정작 현피를 뜬 적은 한번도 없고 케빈 내시도 맞았다고는 하지만 현피를 뜬 건 아니고 DDP를 두들겨 패던 걸 말리려다가 말려든 정도다. 위에서도 보다시피 스캇이 괴롭히던 사람은 약하기도 하지만 권력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즉, 나한테 덤비지도 못하겠지만 권력으로 자신에게 피해를 줄 인물들도 가렸다는 말이다. 릭 플레어만 해도 에릭 비숍에 의해 핍박받은 데다가 늙어서 싸움도 못하니까 시비를 건 것이다. 물론 에릭 비숍에게 알랑방귀를 뀌려고 한 짓은 아니긴 하지만 악질적이라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다.[39] 약물로인한 어떤 기전으로 이런 부작용이 나오는지는 아직 정확하지않다. 확실한것은 해당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에 문제가생겼기때문에 발달했던 근육이 퇴화하는것인데 보디빌더들 중에서도 선수생활 황혼기에 가슴근육이 이상하게 변한다거나 등근육의 기시점이 사라지며 하부 광배근이 점점 짧아져 체형을 망가지는 사례가 존재한다.[40] 바로 위 움짤의 신일본 시절 '하세 히로시'에게 시전할때. 이 때 보면 하체힘이 튼튼해서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41] 미시간 대학교 운동선수가 성적이 조금이라도 미달되면 성적을 올릴때까지 훈련장 출입조차 못하게 막을 정도라고 한다.[42] 자세히 보면 역시나 고질병인 문법 뭉개지고 틀리는게 여기서도 나오는데 사모아 조소모아 조 & 시니어 조라고 발음 실수를 하고 53초 즈음에 챈스라고 하려다 살짝 퍼센트로 바꾸기도 한다.[43] 물론 DDP에게는 대체 왜 그랬는지 모를 정도로 최악의 취급을 한 것에는 부정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하나하나 따져보면 헛소리임을 알 수 있는데 에디 게레로, 크리스 벤와 이 둘은 이후 비극적인 죽음을 맞긴 했으나, 최고위상의 벨트를 주는 등 아주 잘 써먹었고 부커 T 또한 재밌는 스팟을 여러가지 만들기도 했으며, 메인 챔피언에 결국 올랐고, 릭 플레어는 양 단체를 넘나들었음에도 WWE 복귀 후 홀대받지 않고 아예 메인 이벤터급 스테이블에 속해 있었다. 크리스 제리코는 한술 더 떠서 초대 통합 챔피언이었으며 메인 이벤터 라인에 자주 끼던 워커였고 그 밖에도 레이 미스테리오나 윌리엄 리걸, 헐크 호건 등 WCW 말년, 혹은 매각 후 WWF로 이적하여 WWF에서 잘 써먹은 프로레슬러들은 얼마든지 있다. 애초에 WCW 출신 프로레슬러들이 시청률 전쟁에서 결정적인 승기를 가져와줬는데 WCW 출신이라는 이유로 흥행이 가능한 사람을 안 써먹을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44] 이 때 이문제 뿐만 아니라 빌 와츠가 당시 단체를 일방적으로 운영하며 독단을 펼치고 아들인 에릭 와츠를 노골적으로 밀어준데 대해 불만이 쌓인 상태였으며 빌 와츠도 알아주는 똥군기 신봉자다. 헌데 빌 와츠 이 양반 2009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다.[45] 특이한 일까지는 아니다. 스캇과 맞먹거나 그 이상의 인간말종임에도 자기 가족에게는 자상한 가장은 자주 볼 수 있다. 좀 극단적으로 예를 들자면 예를 들어 살인마 유영철은 아들에게는 둘도 없는 좋은 아빠였고, 유영철의 전처는 그와 사는 건 악몽과 같았지만 폭력을 당했냐는 물음에는 한사코 부정하면서 최소한 유영철이 아내에게 폭력을 가하지는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바이인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도 평소에는 모범적인 가장이자 시민 행세를 해서 가족은 물론 진실을 안 동네 사람들도 그럴 리 없다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외에 검거된 흉악범들의 가족이나 이웃들 중에는 '그런 사람이라고는 생각도 못할만큼 좋은 사람이었다.'고 믿지 못하거나 충격받은 사례들도 존재하니 스캇 스타이너가 저들만큼 극단적인 인간말종은 아니지만 신기하게 여길 필요까지는 없다.[46] 인디 단체 시합에서 상대선수에게 킥 공격을 하다 부상을 입었을 정도로 몸이 많이 약해졌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추정[47] 다른 한 선수는 릭 스타이너[★] A B 첫줄이 월드 타이틀전 도전 자격 획득자, 둘째줄이 X 디비전 타이틀전 도전 자격 획득자, 셋째줄이 월드 태그팀 타이틀전 도전 자격 획득자, 넷째줄이 해고 통지서 획득자[☆] 월드 챔피언십 도전 자격 획득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