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류 파일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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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성능
2.1. 작품별 성능
2.1.1. 파이널 아토믹 버스터
2.1.2. 얼티밋 아토믹 버스터
3. 보르시치 다이너마이트
4. 기타
5. 이 기술을 사용하는 캐릭터


1. 개요[편집]


장기에프의 간판 기술. 상대를 거꾸로 잡아서 위로 높이 날아올라 회전하면서 파일 드라이버를 먹인다. 대전 격투 게임 역사상 최초의 커맨드 잡기. 같은 회사 캐릭터인 마이크 해거[1], 천지를 먹다 2장비도 사용한다. 당시 기준으로 필살기도 대미지가 높았는데, 커맨드 잡기는 필살기 중에서도 굉장히 쓰기 어려운 기술이었으며 그래서 그에 대한 보상으로 대미지를 더 높게 책정했다고 한다.

상세 설명은 장기에프의 그것을 기준으로 서술한다.


2. 성능[편집]


커맨드는 레버 1바퀴 회전 + P. 실제로는 '레버 중립을 거치지 않고 상하좌우 각 방향을 순서대로 한 번씩 거치는 것' (ex - →↓←↑, ←↓→↑, ↓→↑←)이기 때문에 360도가 아닌 270도(3/4회전)만 돌려도 되고 '이론상'으로는 4프레임만에 입력하는 것도 가능하다.[2] 키보드로는 어렵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대각선을 거치지 않아도 커맨드가 완성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사실 레버보다 더 수월하게 쓸 수 있다. 레버를 좌/우 방향으로 시작해서 마지막 방향을 위로 하고 발동시키면 점프 캔슬로 발동되므로 선채로 스크류를 시전 가능하며 이 서서 스크류는 장기에프의 필수 테크닉이다. 커맨드의 마지막에 레버를 ↑, ↖, ←, ↙, ↓로 둔 상태면 왼쪽 방향으로 상승해서 찍게 되고 ↗, →, ↘로 둔 상태면 오른쪽으로 상승한다. 후상황을 위해 상대를 구석으로 몰거나 구석에서 빠져나오거나 하는 등으로 위치를 변경할 때 유용한 테크닉.

커맨드의 간략화가 많이 이루어진 스트리트 파이터 4의 경우에는 '순서대로'의 조건이 사라진 것인지 아예 폭탄박치기 커맨드인 →←↓↑로도 나가고 심지어 225도 회전만 해도 다 커맨드가 성립하는 등 더더욱 쉽다.[3]

장기에프의 상징과도 같은 기술이지만 의외로 실전에서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성공시키기는 힘들다. 애초에 기술의 위력상 넣을 수 있는 상황이 너무 쉽게 오면 그거 나름대로 밸런스 붕괴가 되기도 하고... 파워계 캐릭터로서 스피드도 느리고 점프도 별로 안좋고 돌진력도 부족해서 상대방과 거리를 좁히는 기회를 만들기가 전통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에 의외로 스크류 한방도 적중시키지 못하거나 잘해야 한두번 성공 시키는 게 일반적인 대전 양상.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에서 서서 스크류로 다 해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점프 캔슬로 발동되는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의 잡기거리를 줄여 놓았지만 다른 시리즈에서는 차이가 없다.

이 기술의 영향으로 커맨드 잡기 중엔 커맨드가 레버 한 바퀴인 기술이 많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는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까지 모든 커맨드 잡기가 레버 한 바퀴였고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에서부터 혼다의 대은행 던지기(레버 반 바퀴) 등 다른 커맨드의 커맨드잡기가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런 전통 때문인지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 와서도 레버 한 바퀴의 커맨드 잡기를 가진 캐릭터는 5인(장기에프, 세스, 썬더 호크, 하칸, 휴고)으로 다른 게임에 비해 비율이 높은 편.


2.1. 작품별 성능[편집]


스트리트 파이터 2 월드 워리어에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잡기류 최강의 전통이 시작되었다. 이 당시엔 게임의 회전률 자체가 높게 잡혀있어서 체력이 금방금방 쭉쭉 닳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방 파워는 최강이라 스크류 3방이면 KO. 위력만 강한 것이 아니라 잡기 거리도 미친 듯이 길어서 최대거리에서 성공한 스크류는 상대를 '빨아들인다'는 표현을 사용했을 정도로 거리가 길었다. 물론 최강 잡기 하나 쥐어준 정도로는 살아남을 수 없을 정도로 장기에프가 최약체인 시절이긴 했지만.

무인판에서는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로 땅에 찍은 후 상대와의 거리가 얼마 벌어지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상대에게 근접 약K을 깔아서 가드시키고 다시 한 번 스크류로 땡겨버리는 짓을 반복하면 간단히 한 라운드를 따낼 수 있었다.[4] 덕분에 이후에는 거리가 벌어지게끔 조정. 한대 맞으면 위력도 맞는 쪽에서는 입이 쩍 벌어지는 수준이었다.

여기서 스트리트 파이터 2를 해 본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는 게 있는데, 스트리트 파이터 2 역시 가드 경직이나 히트 경직 중인 상대를 잡는 것이 불가능하다. 약발 가드시키고 스크류를 바로 쓰는 경우는 가드 경직이 풀리는 순간에 칼 같은 타이밍으로 잡핬을 때의 현상이며 보통은 약발 가드시킨 후에 스크류를 넣었을 때 3프레임 정도 늦게 쓰더라도 빠져나가기가 매우 힘들다. 점프로 피하려 하더라도 준비동작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 가드한 쪽 입장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2는 선입력과 리버설, 가드캔슬 등의 시스템이 없으므로[5] 상대방이 정확한 타이밍으로 들어오면 스크류를 피할 방법이 없으며, 스크류가 들어가면 다시 약발을 가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장기에프에게 이걸 한 번 당하기 시작하면 어떤 방법으로도 회피가 불가능하다. 그냥 그 라운드를 버리는 수 밖에...

이걸 회피하는 방법은 피아노 입력이라고 해서 무적기술 커맨드 레버를 입력후 약중강 순서대로 다다닥 누르는 것이지만 이것도 빈틈이 있고, 그냥 맞아주는게 상책. 맞으면 스크류가 안들어간다.[6] 다만 장기에프는 그걸 노리고 앉아 강킥으로 넘어뜨려 다시 걸거나 버그를 이용해 짤짤이 스턴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전이 된다.

스크류의 후상황 공방이 너무 강했다고 생각했는지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에서는 장기에프를 전체적으로 버프시켜준 대신 스크류를 약화시켜서 스크류 사용 후에 뒤로 크게 점프하여 거리를 벌리도록 하여 후상황이 나빠졌으며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터보에서는 장기에프의 약화는 아니지만 게임 전체의 회전률이 길게 잡혀 스크류 3방으로 더 이상 KO가 불가능해졌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는 잡기 실패 모션이 추가.[7] 슈퍼에서는 스크류보다 위력이 강한 아토믹 수플렉스가 추가되어 최강잡기의 위치도 좀 위태로워졌다. 다만 잡기 범위까지 생각하면 아토믹보다는 스크류가 쓰기 좋은 편. 아토믹 수플렉스는 밀착하지 않으면 플라잉 파워 밤이 나간다.

제로 시리즈에서는 위력이 대폭 약화되어 상대로서도 한두번 잡히더라도 그냥저냥한 기술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크류는 스트리트 파이터 5에 이르기까지도 단 한번도 장기에프의 주력기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으며 버튼에 따라 잡기 거리와 위력이 달라지는 등의 차별화도 가해지고 있다. EX 2에서 약 스크류의 잡기 거리는 그야말로 압권.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살짝 걸어가서 잡으면 바로 잡힌다.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도 변함없이 잡기류 최강스펙을 자랑한다. 위력, 잡기 범위, 발동속도 등 모든 면에서 최고급. 특히 발동이 2프레임이라 사기. 약 스크류는 위력이 약간 후달리는 대신에(180/그래도 일반잡기보단 강하다) 잡기 범위가 다른 잡기의 두배 수준. 캐미 같이 잡기 거리가 짧은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다. 거의 다른 캐릭터들의 약펀치가 닿을듯 말듯한 거리에서도 가뿐하게 잡히고 뭐라도 내밀고 있다가는 더 먼거리에서 빨려들어가 잡힌다(...). 강 스크류는 잡기 범위는 좁지만(그래도 일반잡기 및 다른 캐릭터들의 커맨드 잡기보다는 훨씬 길다!) 강렬한 위력(250)을 자랑한다. EX로 쓰면 잡기 판정이 발생할 때까지 타격 무적판정이 생기고(블랑카의 일렉트릭 선더를 씹는다.) 땅에 찍는 즉시 충격으로 사람이 넘어지고 물건이 떨어지는 등 배경에 재앙이 일어난다. 다만 발동이 노멀보다 느리고 위력은 중스크류(200)와 동일. 발동이 2F이라서 커맨드 입력이 없는 CPU가 사용할 땐 온갖 혈압오르는 패턴을 구경할 수 있다. 약펀치-중펀치로의 강제연결에서 타이밍이 삐끗한 틈을 스크류로 캐치해버린다던지 프레임 이득 -2F 짜리 통상기를 막거나 맞고 딜레이 캐치를 한다던지 등등. 썬더 호크, 휴고 등의 1회전 잡기도 발동 2F라는 점은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와 동일하지만 잡기 거리, 위력 등에서는 스크류에 미치지 못한다.

강화형으로 파이널 아토믹 버스터(2X 이후 모든 시리즈)와 코스믹 파이널 아토믹 버스터(EX 시리즈), 얼티밋 아토믹 버스터(4), 울트라 파이널 아토믹 버스터(VS. 시리즈)가 있다.


2.1.1. 파이널 아토믹 버스터[편집]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에서 장기에프의 슈퍼 콤보로 추가된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의 강화형. 저먼 수플렉스를 2연타로 먹이고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로 마무리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에서는 레벨 3으로 사용하면 마지막 스크류를 2연타로 먹이고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에선 저먼 스플렉스 - 백브레이커 -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 순으로 사용하며 VS 시리즈에선 레벨 3 버전을 기반으로 하되 첫번째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를 먹인 후 상대방을 수직으로 던져서 공중에서 잡아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로 내려찍는다.

최초의 레버 2회전 변태 커맨드 기술로, 레버를 두 바퀴 돌리는 커맨드 특성상 생짜로 사용하면 점프하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일반인에게는 거의 불가능하다. 레버 1회전도 어려워서 장기에프를 쓰기 어려워하는 양민 플레이어들이 결국 장기에프를 포기하게 만드는 원흉. 커맨드가 저러니 보통 점프 공격 같은 것을 할것처럼 뛰어들어서 공중에서 커맨드를 입력, 착지하자마자 기습적으로 잡는 것이 일반적인 사용방법이다. 하지만 고수들은 점프하지 않아도 가드 경직을 이용하거나 약펀치를 던져놓고 그 시간에 입력하거나, 아니면 약펀치를 공캔해서 선채로 잘만 사용한다. 다만 잡기거리가 기본잡기보다 짧아[8] 상당히 많이 붙어야 한다는 것이 흠.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1.5회전(540도)만 해도 발생하기 때문에 조금 수월하다. 시스템상 전방대시가 생긴 덕분에 전방대시하는 동안 입력해서 기습적으로 사용하거나 세이빙 어택으로 쓰러뜨려놓고 대시해서 사용하거나 할 수도 있다. 위력은 450으로 슈퍼콤보 중에서도 최고급. 발동시간은 1프레임인데 얼티밋 아토믹 버스터와 마찬가지로 암전 전 1프레임이라서 암전을 보면 회피불가다. 잡기 거리는 중 스크류와 비슷한 정도.

이미 일반인이 가능한 영역은 아니지만 아주 빠르게 레버 2회전을 넣고 점프하기 전에 버튼을 입력해버리면 그냥 정말 선채로 사용할 수도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를 기준으로 하면 6프레임, 즉 0.1초 이내에 입력을 완성하면 점프하지 않고 선채로 발동한다. 2회전 잡기는 모두 고난도인 대신 일단 발동만 하면 잡기 거리, 발동 시간 등이 워낙 우월하고 발동할 때까지 무적시간도 있기 때문에 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 이런 식으로 러시해오는 상대를 2회전 잡기로 꿀꺽 잡아버리기도 한다.


2.1.2. 얼티밋 아토믹 버스터[편집]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울트라 콤보로 등장한 파이널 아토믹 버스터의 강화형.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의 파이널 아토믹 버스터를 어레인지한 기술로 "조국을 위해서!"라고 외치면서 저먼 수플렉스 - 백 브레이커를 연속 시전후 공중으로 집어던져 캐치,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로 마무리한다.

발동속도가 1프레임으로 분류되는데 특수한 1프레임이라서 암전 마지막 프레임에 잡기가 성립될 정도로 빠르다.[9] 따라서 미리 점프하거나 하지 않았다면 암전을 본 순간 확정이다. 이 점은 하칸의 오일 코스터, 호크의 레이징 타이푼, 휴고의 기가스 브레이커도 동일하지만 위력은 얼티밋 아토믹 버스터가 근소하게 우위. 2회전 잡기의 커맨드상의 불리점을 보상해주기 위한 정책인 듯 한데 덕분에 스파 4 시리즈에서 울콤 잡기는 2회전인 것과 아닌 것의 성능 차이가 꽤 난다. [10]. 위력만 높을 뿐 사실상 기술의 특성이 거의 똑같기 때문에 사용방법은 슈퍼 콤보인 파이널 아토믹 버스터와 동일. 덕분에 파이널 아토믹 버스터와 얼티밋 아토믹 버스터를 연달아 퍼먹이고 대역전이 벌어지는 게임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3. 보르시치 다이너마이트[편집]


스트리트 파이터 5에 새로 등장한 장기에프의 공중잡기 버전 파일드라이버. 커맨드는 수직 및 전방 점프 중 공중에서 스크류 파일드라이버와 동일하게 쓰면 된다. 파일드라이버답게 위력이 강력한 편이지만, 커맨드의 복잡성으로 공중에서 사용하려다가 삑사리가 많이 나는 편. 여하튼 이 기술의 등장으로 장기가 공중전에서 상대를 압박하기 수월해졌으며, V 트리거인 사이클론 래리어트가 히트하여 상대가 공중으로 뜨면 곧바로 공중 잡기로 연계하여 강력한 콤보를 꽂아줄 수 있다. 그 외에도 백대쉬가 점프 판정이므로 타이밍이 맞는다면 저공 보르시치 다이너마이트로 잡는게 가능하다. EX는 왠지 모르겠지만 잡기가 아닌 타격판정이며, 그 범위 또한 장기 몸판정 전방에 바다와 같이 넓게 펼쳐져 있다. 이 판정 박스 안에 "공중에 뜬 상태인" 상대의 피격판정이 실낱만큼이라도 걸치면 무조건 빨려들어간다(...). 일반적으로 잡기 판정박스는 상대의 몸판정[11] 기준으로 성공 여부를 판단하지만, EX보르시치는 특수한 타격판정인 관계로 생기는 현상. 달심의 팔다리든 뭐든 상대가 공중에 있다면 일말의 용서도 없다.


4. 기타[편집]


  • 스트리트 파이터 2 시절 동네에 따라 호박찍기(...)라고 부르기도 했으며, 이것도 기본 잡기인 파일 드라이버만 호박찍기로,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는 기술명 그대로 부르는 경우도 있었다.

  • 스트리트 파이터 4의 보스인 세스 역시 이 기술을 사용하는데, 세스의 경우는 적을 잡아서 어퍼로 띄운 후 텔레포트로 위쪽으로 올라가 적을 잡고 내리꽂는 형식이다. 다행히도(?) 발동 속도, 잡기 거리, 대미지 모두 장기에프보다 떨어진다.타격 러시 캐릭터가 잡기 성능까지 장기에프랑 똑같으면 사기다 커맨드가 아깝게 위력이나 범위는 많이 떨어져서 그냥 일반 커맨드잡기 수준이지만 발동 속도만은 3프레임으로 원조의 2프레임보다는 떨어지지만 일반 커맨드잡기의 5~7프레임 수준보다는 훨씬 빠르다. 장기에프와 달리 EX 스크류가 최대 대미지인 것도 특징. 5에서는 V 스킬 1 단전 엔진으로 장기에프에게서 기술을 복사한 뒤에 쓸 수 있는데 이게 공격력이 원본보다 낮지만 연속기에 들어간다. 대신 1회성이라 쓸 때마다 흡수해야 한다.


  • 이 기술을 자주 쓰게 되면 주사바늘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엉덩이가 돌처럼 단단해진다는 개그가 있다. 국산 만화 스트리트 화이터 III에서 마이크 바이슨이 장기에프의 엉덩이에 온갖 잡균이 다 들어간 주사를 꽂으려고 했으나 바늘이 들어가기는 커녕 오히려 휘어졌다.(!) 이후 장기에프는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를 하도 많이 해서 엉덩이가 돌처럼 단단해졌다고(...). 물론 개그는 개그로 받아 들이자.

  • 철권 시리즈이 연속잡기의 마무리로 사용하는 스크류 드라이버의 경우 일단 회전하면서 떨어지긴 하지만 스플렉스 준비 자세로 시작하는 것과 기술명으로 미뤄봤을 때 스캇 스타이너의 피니시 스타이너 스크류 드라이버에서 더 큰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 이 기술의 시전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이뤄진다.

  1. 코브라 클러치 : AK - (LP+RK 또는 RP+LK)
2. 코브라 트위스트 : LP - RK - RP - LK
3. 수직낙하식 DDT : RP - LP - (AL 또는 AR)
4. (*)리버스 고리 스페셜 밤[12] : AP - LP - RP - (AP+LK 또는 AP+RK)
5. 백드롭 : AK - AP
6. (*)버닝 해머 : AP - LK - RK - (AL 또는 AR)
7. 스크류 드라이버 : AR - AK - AL - AP - (AP+LK 또는+RK)

총 7단잡기의 마지막이다. 굵은 글씨로 쓴 기술은 풀기가 불가능하고, 앞에 (*)가 붙은 기술은 다른 형태의 잡기(AP 로 풀기 가능)가 존재하는 경우, 나머지 기술들은 LP나 RP로 풀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스크류 드라이버까지 갈 확률(상대가 정신줄 놓고 아예 안 푼다거나, 뭘로 풀지 몰라서 발 버튼을 누르지 않는다고 가정하는 경우)은 1/18, 첫 잡기인 코브라 클러치를 기습으로 써서 못 푼다 하더라도 1/9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철권이 킹 유저들도 많은 편은 아니고, 이 잡기 기술을 많이 쓰는 편도 아니어서, 여기까지 가는 걸 보는 것은 힘들다. 하지만, 확률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철권열전에서도 무릎 Vs 킹박사 편에서 한번 나온 적이 있다. 다만, 여기에서는 방송이라는 특성상 각본대로 일부러 맞았을 가능성이 있다.



5. 이 기술을 사용하는 캐릭터[편집]


리미터 해제후 격투공격중에 특수격투를 입력하면 파생기로 쓸 수 있다. 캔슬은 상대가 튀어오를때 해줘야 더블 스크류가 가능하다. ZZ: 스크류 돌려줘!
고유오의의 하나로 백드롭(타이밍을 맞춰 버튼을 입력하면 연속 백드롭도 가능)후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로 마무리하는 연속기를 가지고 있다.
적이 땅에 꽂혀서 튀어오를 때 타이밍과 고도가 좋다면 한 번 더 먹일 수 있다. NEXT대시가 되는 NEXT라면 자력으로 더블 스크류가 가능… …. 아쉽게도 EXVS로 오면서 사라졌다가 MB에서 타이터스의 기술로 부활했다. 스크류 돌려줘(2)
기본 캐릭터의 Z+X+C 3단콤보 마지막에 나오는 기술. 일단 캐릭터가 레슬러인데다 D+XC → X+C 가 다름아닌 아토믹 스플렉스(...)로 영락없는 장기에프의 패러디다.
조금은 애매하지만, 어쨌든 사용했다. 아마도 딱 한번의 연출?
다람쥐 사령관과의 대결에서 피니시 용도로 사용한다. 모션 또한 얼티밋 아토믹 버스터와 거의 동일하다.

왠지 캡콤네 작품이 많아 보이지만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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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이널 파이트에서는 플라잉 파일 드라이버를 사용했으나 이후 해거가 등장하는 다른 작품에서는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를 사용하게 바뀌었다.[2] 물론 4프레임 스크류는 이론상으로만 가능하며 매크로가 내장된 키보드나 패드 같은 것을 쓰지 않는 이상 일반인의 손으로 4프레임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는 불가능에 가깝다.[3] 다른 한바퀴 커맨드를 가진 커맨드 잡기도 마찬가지. 단, 휴고의 미트 스쿼셔만 예외로 270도를 다 넣어야 성립하게 되어있다.[4] 단 약K가 히트하면 오히려 스크류가 들어가지 않는다. 또한 스크류의 최대 잡기거리로 아슬아슬하게 맞추는 게 좋다. 달심 같이 기본잡기 리치가 긴 캐릭터의 경우 약K 가드 후 거리가 가깝다면 되레 장기에프를 잡아버릴 수도 있기 때문.[5] 류는 버그성 약 승룡권 리버설이 가능했지만, 어차피 맞은 장기에프가 쓰러지질 않으므로 다시 스크류에 잡힐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접근리버설 약 승룡권의 파워가 매우 강했기 때문에 승룡권 한방 스크류 한방 식으로 누가 먼저 죽나 근성싸움을 하는 경우도..[6] 상대의 입력 방법에 따라서 들어갈 때도 있어서 문제가 있긴 하다.[7] 이게 장기에프 유저들에게는 많이 억울한 게, 요즘 스파 시리즈와 달리 슈퍼~2X의 커맨드 잡기 중에서 잡기 실패 모션이 있는 것은 장기에프 뿐이다. 호크나 혼다의 커맨드 잡기는 실패 동작이 없다.[8] 장기에프 기준이다. 실은 류/켄의 기본잡기 수준이다[9] 흔히 1+0프레임 잡기로 구분하지만 실은 암전 전에 1프레임 소요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른 울트라 콤보처럼 0프레임 소요되며 암전에 의한 시간 정지 중에 잡기가 성립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0프레임으로 계산할지 1프레임으로 계산할지가 갈리는 것이다. 특수 1F 쪽이 초창기 1프레임 잡기 성능에 가깝기는 하다.[10] 같은 울트라 콤보라도 일반 1프레임인 혼다의 진 오로치 부수기나 가이의 무신무쌍연화 같은 것은 암전 후에 발동까지 1프레임 소요되기 때문에 암전을 보고 점프로 회피 가능하다.[11] 몸의 중심선을 따라가는 위치판정. 역가드와 잡기 성공여부를 판정하는 기준이 된다.[12] 횡이동 후 AR로 시작하는 그 잡기이며, 특정 커맨드로 그 연잡으로 이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