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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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스타로드(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 페이즈 2[편집]
1.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편집]
1988년 어머니가 병상에서 돌아가신 뒤 외계인인 아버지의 의뢰에 의해 욘두가 이끄는 우주의 도적집단인 라바저스에게 납치당해 아버지에게 배달될 계획이었으나, 왜 인지 욘두가 마음을 바꿔 그를 자신의 밑에서 직접 길렀고 이후 욘두가 이끄는 라바저의 일원으로 성장한다. 어머니와의 추억이 서려있는 구식 워크맨[1] 과 어머니가 직접 모아둔 '끝내주는 노래 모음집 1집' 카세트 테이프를 애지중지하고 있다. 작중 초반 오브가 있던 폐허 행성에 선발대로 도착하지만[2] 도리어 라바저가 훔치려 했던 오브를 혼자 훔쳐먹고, 마침 뒤이어 오브를 노리고 온 로난의 부하 코라스 일당과 대치하게 되는데, 가지고 있던 도굴 도구들을 재치있게 이용해 우주선 밀라노를 타고 행성에서 빠져나간다. 그 와중에 뒷통수를 맞은 것을 안 욘두가 연락해오나, 몇 마디 듣다 그냥 꺼버리고는 오브를 팔기 위해 잔다르로 향한다.[3]코라스: 누구냐?
"스타로드."
코라스: 누구?
스타로드라고, 전설의 무법자 몰라? 아 됐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스타로드와 코라스의 대화.
하지만 물건을 사기로 한 장물아비는 로난이 엮여 있다는 얘기를 듣자, 거래고 뭐고 일방적으로 죄다 취소하며 피터를 내쫓는다. 직후 오브를 노리고 쫓아와 가게 바깥에서 대기중이던 가모라와 격투를 벌이고, 뒤이어 합류한 로켓과 그루트[4] 에게까지 쫓기다 결국 노바 군단에게 잡혀 킬른 감옥으로 후송된다.[5][6] 감옥 안에서는, 로난의 부하인 가모라를 죽여 처자식의 복수를 하려던 드랙스를 설득해 가모라를 구해주고, 오브를 40억에 산다는 고객이 있다는 가모라의 말을 듣고 로켓 & 그루트와 함께 탈옥해 오브를 팔아 나눠 갖기로 한다. 그 후 로켓의 작전에 따라 탈옥에 성공하기 직전, 간수가 자신의 짐에 '끝내주는 노래 모음집 1집' 카세트 테이프와 워크맨을 안 넣고 자기가 듣고 있는 걸 알고는 일행들에겐 먼저 나가 있으라 하고는 자신은 테이프와 워크맨을 찾으러 간다. 그 와중에 오브를 슬쩍해 자기를 못 버리게 하고, 소중한 물건도 되찾아 탈옥에 성공한다.[7] 이후 가모라의 안내에 따라 40억에 오브를 팔 수 있다는 노웨어로 향하고, 거기서 고객인 콜렉터에게서 오브의 정체가 인피니티 스톤중에 하나인 파워 스톤이라는걸 알게 된다.[8] 하지만 콜렉터의 노예가 사고를 치는 바람에[9] 그만 파워 스톤의 힘이 증폭해 집이 폭발하며, 거래는 개판이 되고 만다.
한편 일행이 거래를 하던 와중, 돈에는 관심이 없지만 로난에 대한 복수에 눈이 멀어있던 드랙스가 미끼로 엄한 통신을 날리는 바람에, 그 통신을 받고 도착한 로난에게 습격당한데다 설상가상으로 욘두와 라비저들에게까지 들켜 쫓기게 된다. 결국 작업용 우주선을 타고 로난의 부하들을 격파하지만, 우주에 맨몸으로 노출되어 죽어가는 가모라를 구하기 위해 욘두를 호출, 라바저의 우주선에 갇힌다. 그 후 욘두에게 꽤나 얻어맞다가 배신자의 본보기로 죽을 뻔했으나,[10] 인피니티 스톤만 훔치면 떼돈을 벌 수 있다면서 욘두를 설득하는데 성공하고,[11] 자신을 구하러 온 로켓 일행을 설득해 한 팀이자 동료로 뭉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이치고 로난의 함선에 맞서기 위해 잔다르로 향한다. 로켓이 이끄는 라바저들이 네크로크래프트를 상대하는 동안 욘두와 함께 함선으로 침투한다는 특공스러운 작전을 세운 뒤, 잔다르 상공에서 로난의 함대와 격전을 벌이다 수적으로 압도되어 위기에 빠지게 되나, 마침 전투 전에 탈옥수인 자신들을 미끼로 던져 노바 군단을 죄다 끌어온 덕택에 이들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로난의 함선에 침투한다. 그 와중에 코라스가 자신을 보고 “스타로드.”라고 부르자 “드디어!(Finally!)”라며 환희하기도. 이후 로난과 대면하여 하드론 캐논을 적중시키지만 로난이 끄떡도 하지 않아 위기에 처하지만, 마침 로켓이 우주선으로 로난을 들이받아 위기를 모면하고, 끝내 함선을 추락시키기에 이른다. 그러나 멀쩡히 살아 있던 로난이 파워 스톤으로 잔다르를 멸망시키려 하는 순간....
갑자기 생뚱맞게 댄스 배틀이랍시고 춤을 춰서 로난의 주의를 제대로 끈다.[13]Ooh-oo child~ things are gonna get easier~ Ooh-oo child, things'll get brighter~ Listen to these words.(잘 들어봐라.) "Ooh-oo child, things are gonna get easier~ Ooh-oo child, things'll get brighter~ Now bring it down hard!(자 가보자고!) Some day, we'll get it together and we'll get it...
로난: ...뭐 하는 거냐?(...What are you doing?)
댄스 배틀! 우리 둘이 붙어보자고.(Dance off bro! Me and you!)
로난: 뭐 하는 거냐고 물었다! (What are you doing?)
네 주의를 끄는 거잖아, 이 등신아!(I'm distracting you, You big turd blossom!)[12]
그 틈에 하드론 캐논을 잽싸게 고친 로켓과 드랙스가 로난의 무기를 부수고,[14] 그 무기에 박혀있던 스톤이 떨어져 나오자 몸을 던져 강탈하는데 성공하지만, 결국 파워 스톤의 힘에 침식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끝끝내 버티면서 동료들과 손[15] 을 잡아 스톤의 힘을 분배해서 견뎌내며 파워 스톤을 다룰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힘으로 로난을 간단하게 끔살시키며 잔다르를 구해낸다.
그러나 완전히 인피니티 스톤을 통제하진 못해[17] 가모라가 재빨리 오브로 인피니티 스톤을 봉인하는데, 이후 욘두가 와서 오브를 요구한다. 욘두를 설득해보려 하지만 막무가내인 그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오브를 건네주는데, 결과는 모두가 짐작할 수 있듯이 가짜였다. 욘두에게 준 오브에는 인피니티 스톤이 아닌 지구제 트롤 인형이 들어 있었다.[18] 그후 노바 군단에 의해 자신이 고대의 외계인과의 혼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19] 욘두가 피터를 납치한 것도 피터의 아버지에게 의뢰받았기 때문.[20] 오랫동안 인피니티 스톤의 부하를 견딜 수 있던 것도 아버지의 피 덕분이었다. 또한 '스타로드'라는 별명은 어머니가 만든 별명으로, 유서가 화면에 나오는 장면을 통해 관객들에게 확인시켜준다.[21] 유품으로 남긴 '끝내주는 노래 모음집 2탄'을 들으며, 범죄 경력도 모두 지워진채 보수된 밀라노를 타고 일행과 함께 우주로 떠난다.로난: 너희 필멸자들이... 어떻게?!
(You're mortal... How?!)
네 스스로 말했잖아, 병신아. 우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라고.
(You said it yourself, bitch. We're the Guardians of the Galaxy.)[16]
2. 페이즈 3[편집]
2.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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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군단을 구한지 2개월 후, 피터는 다른 가디언즈 멤버들과 함께 아이샤의 배터리를 지켜달라는 의뢰에 따라 배터리를 먹는 아빌리스크란 괴물을 처리하기 위해 소버린 행성 외각에서 괴물이 등장하길 기다리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Showtime, a-holes! It will be here any minute.
놀아볼까, 등신들! 곧 들이닥칠 거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스타로드의 첫 대사.
I thought your thing was a sword?
네 주무기는 칼 아니었어?
Gamora: We've been hired to stop an interdimensional beast from feeding on those batteries, and I'm gonna stop it with a sword?
가모라: 배터리 먹고 차원을 이동하는 괴물을 어떻게 칼로 해치워?
It's just, swords were your thing and guns were mine. But I guess we're both doing guns now. I just didn't know that.
아니, 원래 넌 칼 난 총이었잖아. 근데 너도 총으로 갈아탄 줄 몰랐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스타로드와 가모라의 대화.
이후 총을 든 가모라에게 네 주무기는 칼 아니였냐며, 난 총 넌 칼인데 컨셉이 겹친다고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누다가 싸울때 들을 음악을 준비하는 로켓과 그걸 보고 따지는 드랙스를 보고 이런상황은 노래를 들을 상황이 아니라고 로켓을 꾸짖는다.Drax: What about him? What's he doing?
드랙스: 넌 뭐하는 거야?
Rocket: I'm finishing this so we can listen to tunes while we work.
로켓: 뭐하긴 한바탕 할 때 우리가 들을 노래 준비하지.
Drax: How is that a priority?
드랙스: 지금 노래가 중요해?
Rocket: Blame Quill, He's the one who loves music so much.
로켓: 퀼한테 따져. 쟤가 제일 노래에 환장하잖아.
No, I actually agree with Drax on this. That's hardly important right now.
아니, 이번엔 드랙스가 옳아. 제발 분위기 파악 좀 해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스타로드와 가디언즈 멤버들의 대화.
이후 가디언즈들과 함께 괴물 아빌리스크와 맞서싸우던 도중 드랙스가 괴물의 피부가 너무 단단하니 안에서 뚫어야 겠다고 괴물에 뱃속에 스스로 들어가자(...) 가모라와 함께 경악하지만, 결국 괴물의 목에 있는 상처를 노리는 작전을 세워 로켓과의 협공으로 괴물이 일시적으로 고개를 들게 만들고 그틈에 가모라가 괴물의 상처를 찌르는데 성공하여 괴물을 막는데 성공한다.There is a cut on its neck! Rocket, get it to look up.
놈 목의 상처를 노려! 로켓, 놈이 위를 보게 만들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가디언즈 멤버들에게 명령하는 스타로드.
Ayesha: We thank you, Guardians, for putting your lives on the line. We could not risk the lives of our own Sovereign citizens. Every citizen is born exactly as designed by the community.
아이샤: 목숨을 걸고 싸워준 가디언즈에게 감사를 표한다. 우리 소버린 국민들의 목숨을 걸 순 없었어. 우리 구성원은 전부 목적에 맞게 만들어졌거든.
Ayesha: Impeccable, both physically and mentally. We control the DNA of our progeny germinating them in birthing pods.
아이샤: 한마디로 완벽해, 정식과 육체가 완벽한 존재로 유전자를 개량해 인공 자궁에서 길러지지.
I guess I prefer to make people the old-fashioned way.
그래도 애들 만드는 건 옛 방식이 훨씬 좋죠.
Ayesha: Well, Perhaps someday, you could give me a history lesson in the archaic ways of our ancestors. For academic purposes.
아이샤: 그럼, 옛 선조들이 어떻게 아일 낳았는지 나중에 직접 알려다오. 물론 교육 목적으로.
I would be honored, yes. In the name of research. I think that could be pretty, uh... repulsive. I'm not into that kind of casual...
저야 뭐 얼마든지 좋죠. 연구 차원에서. 근데 그게 뭐랄까, 말로 하긴 조금 민망하고, 음... 아무래도 실전이 좀 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아이샤 대사제와 스타로드의 대화.
Family reunion. Yay!..
이산가족을 다시 만났네? 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스타로드가 네뷸라와 재회한 가모라에게.
괴물을 물리친 직후 가디언즈 멤버들과 의뢰인인 아이샤의 소버린 행성으로 향해 까다로운 의뢰인인 아이샤 앞에서 최대한 예의를 갖추지만[22] 아이샤가 피터의 아버지에 대해 언급하며 지구인과 외계인의 혼혈이 불경스럽다는 투의 말을 하자 기분 나빠하며, 직후 배터리 절도범으로 구금중인 네뷸라를 받고 돌아간다.We thank you, High Priestess Ayesha.
감사드립니다, 아이샤 대사제님.
Ayesha: What is your heritage, Mr. Quill?
아이샤: 근데 어디 출신이지, 퀼씨?
My mother is from Earth.
어머니가 지구인이시죠.
Ayesha: And your father?
아이샤: 그럼 아버지는?
He ain't from Missouri. That's all I know.
뭐 미주리 출신은 절대 아니죠. 그건 확실해요.
Ayesha: I see it within you. An unorthodox genealogy. A hybrid that seems particularly. reckless.
아이샤: 확실히 느껴지는군. 평범하지 않은 혈통을 가졌어. 인간과 외계인의 혼혈로 아주 무모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아이샤와 스타로드의 마지막 대화.
That stuff about my father, who does she think she is?
그 여자가 내 아버지에 대해 물을 때, 진짜 열 받더라.
Gamora: I know you're sensitive about that.
가모라: 너한텐 예민한 문제니까.
I'm not sensitive about it. I just don't know who he is.
예민하긴 내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는걸.
Sorry if it seemed like I wad flirting with the High Priestess. I wasn't.
아까 그 사제한테 작업건 거 아니었어. 오해했다면 미안해.
Gamora: I don't care if you were.
가모라: 그랬대도 상관없어.
Well, I feel like you do care. That's why I'm apologizing. So, sorry!
뭐. 아까 삐진 거 같아서. 그래서 사과하는 거야, 미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가모라와 스타로드의 대화.
돌아가는 길에 스타로드는 우주선에서 가모라에게 아이샤 대사제 한테 작업을 걸던게 아니었다며 사과한다. 이에 가모라는 퀼에게 신경도 안쓴다고 말한다. 이후 이 모습을 지켜보던 드랙스에게 우주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는데, 춤을 추는 자와 안추는 자 라며 가모라는 춤을 절대로 안추지만 넌 추니까 가모라와 너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투의 말을 듣는다.Drax: Gamora is not the one for you, Quill.
드랙스: 넌 가모라랑 안 돼, 퀼.
Damn shadow.
놀래라.
Drax: There are two types of beingsin the universe... those who dance, and those who do not.
드랙스: 우주엔 두 부류가 있어.. 춤추는 자, 그리고 안추는 자.
Okay. I get it, yes. I'm dancer, Gamora is not.
그래, 나도 알아. 난 댄서고 가모라는 아닌거.
Drax: You just need to find a woman who is pathetic... like you.
드랙스: 너처럼 좀 덜떨어진.. 여잘 찾아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가모라에 대해 얘기하는 드랙스와 스타로드.
한편 멤버들은 에고의 행성에 도착하고, 행성의 아름다운 모습에 다들 감탄하던 것도 잠시 에고는 자신에 대해 알려주는데, 에고는 셀레스티얼로, 수백만년 전에 태어나서 자신의 물질조작 능력을 학습해 가며 거대한 행성 형상의 육체를 만들었다고한다. 에고는 고독을 느껴 다른 생명체들을 찾아 해매지만 발견하지 못하다가 최초로 다른 생명체와 조우하고[24] 유기물질을 조합해 분신으로 만들고 지구로 내려와, 피터의 어머니와 사랑에 빠져서 피터를 낳게 된다. 피터는 처음에는 에고가 진짜 자기의 아버지인지 의심하고, 왜 어머니와 자신을 버리고 떠났냐며 원망을 한다.
그날 밤, 에고는 피터에게 자신의 진실에 대해 알려준다. 사실 에고는 우주상에 존재하는 다른 생명체들을 막상 만나 보니 실망스럽다고 느끼고 있었다. 때문에 자신의 목표를 수정하는데 모든 우주의 행성에 씨앗을 뿌려 우주상 모든 행성을 자기 자신으로 만드려고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셀레스티얼이어도 혼자서 수천개의 행성에 있는 씨앗을 전부 성장시키는 것은 무리어서 셀레스티얼의 유전자를 가진 아이를 원했고, 셀레스티얼의 유전자를 가진 유일한 자식이 피터였단 사실을 밝힌다.[25] 에고는 피터에게 영생과 셀레스티얼의 힘을 보여주며 그를 매료시키지만 피터는 자기 친구들 때문에 에고와 함께 할 수 없다며 갈등한다. 에고는 그들이 필멸자이니 불멸자인 우리와 함께 할 수 없으므로 미련을 버리라고 말한다. 이에 피터는 아버지도 불멸자면서 필멸자인 어머니를 사랑한다고 했던 것을 지적하자, 에고는 끔찍한 진실을 털어놓는다. 자신 역시 피터의 어머니와 진심으로 사랑에 빠져있었기에 그녀를 만나러 계속 지구에 가다간 자신의 의지가 약해질까봐 두려워서 그녀의 뇌에 종양을 심어서 그녀를 죽였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파일:1600580700.gif
뭐라고?
What?
끔찍한 진실을 들음과 동시에 정신을 차리며
에고가 어머니를 죽였단 사실을 안 피터는 순식간에 정신을 차리고, 멘탈이 부서진 피터의 반응을 본 에고가 뭐라고 변명을 하려는 걸 무시하며 냅다 쌍권총을 뽑아 갈긴다.[26] 하지만 그 공격은 에고의 아바타를 파괴하는데 그쳤을 뿐이었고, 에고는 화가 나 피터를 빛의 촉수로 꿰뚫는다.[27]당신이 우리 엄마를 죽였어!!!
You killed my mother!!!
에고에게 쿼드 블래스터를 갈기고
그 순간 욘두가 우주선을 몰고 와서 에고의 아바타에 우주선을 그대로 꼬라박아 일시적으로 에고를 무력화시켜 피터를 구해낸다. 에고를 죽이려면 행성 내부에 있는 그의 핵을 파괴해야해서 가디언즈는 라바저 우주선으로 핵을 공격하지만 소버린의 습격으로 실패한다. 에고 역시 그들을 찾아내서 공격하지만 맨티스가 감정을 조종하는 능력으로 에고를 재워버린다. 원래는 맨티스의 힘으로는 에고에게 상대도 되지 않고, 맨티스가 평소에 에고를 재우는 것은 에고의 의지대로기 때문에 불가능해야 하지만 맨티스는 드랙스의 격려에 힘을 내 어떻게든 에고를 잠재운다.
한편 가디언즈들이 타고 있던 우주선이 망가지고 결국 로켓이 소버린에서 훔친 배터리로 행성의 내부 핵을 파괴하기로 결정한다. 로켓이 그루트를 시켜서 행성에 타이머 폭탄을 심을 동안 스타로드는 '참 힘든 하루네' 라며 가디언즈를 쫒아 습격해온 아이샤의 소버린 함대와 맞서 싸운다.[28]What a day.
참 힘든 하루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고 행성에서 스타로드의 독백.
소버린 함대는 겨우 처리했지만 맨티스가 우주선 파편에 맞아 기절해서 에고가 결국 잠에서 깨어나고, 가디언즈는 모두 하나하나 차례대로 에고의 압도적인 힘에 제압 당해 무력화된다. 피터가 에고에게 잡혀서 지구, 크리, 노바 등 다른 행성에 있던 에고의 씨앗이 피어나기 시작하지만 욘두의 "난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화살을 쏜다."는 조언을 듣고 각성, 셀레스티얼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30] 물질 조작 능력[31] 으로 에고와 팽팽하게 붙어서, 결국 에고를 겨우 제압한다.You shouldn't have killed my Mom and squished my Walkman!
당신이 엄마를 죽이고 워크맨을 부순건 정말 큰 실수였어! [29]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각성한 스타로드가 에고에게.
필사적으로 스타로드에게 이대로 자신을 죽이면 피터는 평범한 사람이 되어버린다며 그를 설득하려 들지만 피터는 평범한게 뭐가 나쁘냐며 그에게 반박하고, 결국 폭탄이 터져서 에고는 사망하고 만다.[33] 피터는 스스로 자신의 힘의 매개체를 파괴하여 힘을 쓸 수 없게 되어 탈출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지만 욘두가 제트팩을 장착하고 나타나서 피터를 구해준다.Ego: Listen to me! You're a god. If you kill me, you'll be just like everybody else!
에고: 내 말 들어! 넌 신이다. 날 죽이면, 넌 다른 이들처럼 그저 평범해진다고!
What's so wrong with that?
그게 뭐 나쁜건가? [32]
Ego: No!
에고: 안 돼!
[폭탄이 터짐과 동시에 에고의 아바타가 소멸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고와 스타로드의 마지막 대화.
하지만 욘두는 피터에게만 우주복을 입혀주고 결국 우주에서 사망하고 만다.[34] 피터는 욘두의 시체를 화장하고, 라바저스식 장례식을 치루어주며 욘두야말로 자신의 아버지 같은 존재였단 사실을 깨닫게 된다. 진짜 아버지처럼 여긴 사람에게 죽을 때까지 아버지란 말 한마디도 못해줬으니 참으로 안쓰럽지 아니할 수 없다.
그 후 욘두의 시체를 화장하고 크래글린이 욘두가 너에게 줄려고 했던 것이라며 피터에게 Zune을 건네준다. 워크맨만 써오던 피터는 Zune에 300곡이나 들어있다는 것에 놀란다.[35] 그리고 피터는 크래글린에게 욘두의 화살을 유품으로 건네준다. 욘두도 클래글린에게 주길 원했을 거라면서. 쿠키영상에선 어느 정도 성장한 그루트가 방을 어지럽히고, 게임만 하는 니트 생활을 하자 그루트를 보며 욘두의 기분이 어땠는지 알 거 같다고 말한다.
2.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편집]
Uhmm! no, you're not!
으흠! 아니 되오![36]
(스타로드를 쳐다보는 토르와 로켓)[37]
You'll not, be taking our pod today, sir.
그대는 오늘, 우리의 탈출선을 취하지 못할 것이오.[38]
Thor: Are you mocking me?
토르: 나랑 장난하자는 건가?
Are you mocking me...?
나아랑 자앙난하자아는 건가...?[39]
Thor: Stop it, you just did it again.
토르: 방금 또 했군, 그만 좀 하시지.
He's trying to copy me.
날 따라하려고 하고 있네.
우주선에서 음악[40] 을 들으면서 손을 즐겁게 흔들다가 드랙스에게 후렴구를 불러보라고 하는데, 정작 드랙스는 자고 있어서 무시당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4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어디선가 날아온 구조 신호를 듣고 도와주고 대가를 두둑하게 뜯어낼 겸 신호를 보내온 위치로 항하고 있었는데,[42] 신호가 발신된 장소에서 일행은 타노스에 의해 파괴된 아스가르드 함선을 보게 된다.BOOM!
쾅!
스타로드와 가오갤 멤버들은 파괴된 함선과 타노스 일당에게 살해당해 우주에 둥둥 떠다니는 수많은 시체들을 보며 경악하던 중 함선이 폭파된 여파로 의식을 잃고 우주를 떠돌던 토르를 구하게 되고[43] 그에게서 리얼리티 스톤이 있는 위치와 타노스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무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데, 이때 토르에게 자기 빼고 모두가 관심과 찬사를 보이면서 “너 살쪘다. 돼지가 되어 간다” 는 디스나 받았다.[44] 가모라가 토르에게 관심을 보이자 열등감을 드러내기도 하고, 토르와 패드립 대결을 펼치는 등 개그 장면들을 연출.[45] 또한 첫 만남 때 멤버들 반응, 특히 가모라의 반응이 어지간히 띠꺼웠는지 멤버들 중 가장 토르에게 틱틱대면서 말투 따라하면서 놀리기도 했다.[46] 원래는 껄렁껄렁하던 말투에서 토르의 고풍스런 문어체 말투를 따라하는 것도 모자라 단어까지 바뀌는 점이 포인트지만 그런 거 없는 한국 번역에선 그냥 억양만 바뀐다.
타노스에게 대항할 무기를 만들러가는 토르, 그루트, 로켓과 따로 행동하기로 하고 스타로드와 나머지 팀원들은 리얼리티 스톤이 있는 노웨어로 향한다. 도중 가모라와 감정이 많이 발전했음을 알 수 있는 장면이 있는데, 가모라는 타노스가 알고 싶어하는 어떤 비밀을 알고 있었고[47] , 이것을 알기 위해 자신을 납치할 것이니 퀼에게 만약에 자신이 잡힐 경우 죽여 달라고 했던 것. 물론 가디언즈를 가족처럼 생각하며, 가족을 목숨보다 소중히 생각하고, 그 중에서도 가모라를 가장 사랑하는 퀼로서는 말도 안되는 일이니 어떻게든 피하려고 했지만 결국 가모라의 부탁을 받아들이게 되고 키스에 이른다...만 그걸 전부 드랙스한테 들켰다. 그리고 노웨어에서 타노스에게 잡혀있는 콜렉터를 목격하고, 조용히 기습하자며 지시를 하지만[48] 드랙스가 대놓고 뛰어들려다가[49] 고 드랙스를 말리는데, 후반부의 전개를 생각하면 여러 모로 의미심장하다.] 맨티스에게 강제로 취침당하면서 쓰러지는 소리가 너무 커서 타노스에게 들킨다. 하지만 어찌어찌 가모라가 기습 공격을 성공해 타노스를 쓰러뜨린 듯 했으나 이는 전부 리얼리티 스톤에 의한 환상으로 실상은 타노스가 리얼리티 스톤을 이미 손에 넣은 상태였고 노웨어는 이미 폐허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드랙스와 맨티스는 리얼리티 스톤의 힘에 의해 무력화,[50] 가모라마저 타노스에게 붙잡히자 스타로드는 타노스에게 블래스터를 겨누는데, 이때 타노스가 "남자친구로군?" 이라고 묻자 이에 스타로드는 "타이탄 죽이는 파트너."라며 받아치며 도발한다.[51]
가모라는 스타로드에게 부탁했던 죽음을 달라고 하지만, 타노스는 "그럴 배짱도 없는 놈이다."라며 비웃고 오히려 가모라를 스타로드의 총 앞에 내민다. 절망감에 자기 지시를 왜 안 들었냐며 애꿎은 가모라 탓을 하던 스타로드는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가모라와 사랑한다는 말을 주고받고, 마지못해 울먹이며 가모라를 쏜다. 그러나 이미 타노스의 리얼리티 스톤으로 총구에서는 빔이 아닌 비눗방울이 나오고 있었다.[52] 타노스는 스타로드에게 "마음에 드는군."이라면서 스타로드를 인정하는 모습[53] 을 보이고는 가모라와 함께 사라진다. 결국 가모라는 타노스에게 납치당하고, 스타로드는 가모라의 검을 주워들면서 어쩔 줄 몰라한다.
이후 스타로드와 드랙스, 맨티스는 타노스를 쫓아 우주선을 타고 타이탄 행성에 찾아온 아이언맨, 스파이더맨[56] , 닥터 스트레인지와 대면하여 이들을 타노스의 부하인 줄 알고 공격하지만, 타노스를 찾는 모습을 보고 누구를 섬기냐는 닥터의 질문에 “뭐 예수님이라고 하면 되냐?”고 대꾸해서 지구인임을 밝히면서 토르를[57] 만난 덕에 곧 오해가 풀린다.[58] 그러면서 토니의 계획은 맘에 들지만 솔직히 별로라며 내 계획은 기발할 거라 하니 옆에서 듣던 드랙스가 댄스 배틀에 대해 알려주라고 거든다. 그리곤 스파이더맨의 옛날 영화 관련 드립에[59] 일일이 반응하면서 죽이 묘하게 맞는 모습도 개그. 또 '자신은 50%가 지구인이라 반만 멍청하지만, 너희들은 100% 멍청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스트레인지가 타임 스톤을 통해 바라본 1400만 605가지의 가능성 중 이길 가능성이 하나밖에 없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퀼: 자자 동작 그만! 다들 움직이지 마. (가면을 벗긴뒤.) 한 번만 묻는다. 가모라 어딨어?
ALRIGHT, EVERYBODY STAY WHERE YOU ARE! CHILL THE F OUT! I'm gonna ask you this one time: Where is Gamora?
토니: 좀 더 좋은 질문을 해줄까? 가모라가 누군데?
Yeah, I'll do you one better. Who is Gamora?
드랙스: 좀 더 좋은 질문을 해줄까? 왜 하필 가모라야?
I'll do you one better. Why is Gamora?
퀼: 빨리 말해, 이 녀석을 프랜차이즈로 튀겨버릴거야!
Tell me where the girl is, or I swear I'm gonna french-fry this little freak!
토니: 그래, 우리 애 쏴! 나는 이놈을 태워버릴테니, 해보자고!
Let's do it! You shoot my guy, and I'll blast him, let's go!
드랙스: 해버려 퀼, 난 멀쩡할 거야.
DO IT, QUILL! I can take it.
맨티스: 못 버텨요!
No, he can't take it!
닥터 스트레인지: 그녀 말이 맞아. 안 될걸.
She's right. You can't.
퀼: 아, 그래. 말하기 싫다고?
Oh, yeah? You don't want to tell me where she is?
좋아, 그냥 너네 셋 다 죽인 다음에 타노스 족쳐서 알아보지 뭐! 우선은 너부터!
That's fine! I'll kill all three of you and I'll beat it outta Thanos myself! STARTING WITH YOU!
스트레인지: 잠깐, 뭐? 타노스? 이봐, 내가 한 가지만 묻지. 네가 섬기는 주인은 대체 누구지?
Wait, what? Thanos? Alright, Let me ask you this one time. What master do you serve?
퀼: 누굴 섬겨? 그럼 뭐, 예수님이라도 모신다고 하리?[54]
What master do I serve? What am I supposed to say, Jesus?
토니: 지구인이네.
You're from Earth.
퀼 : 아니, 미주리인[55]
이거든.I'm not from Earth, I'm from Missouri
토니: 거긴 지구 아니냐, 이 멍청아? 대체 우릴 왜 괴롭히는거야?
Yeah, that's on Earth. Dipshit. What're you hasseling us for?
피터: 타노스 일당 아니에요??
So you're not with Thanos?
퀼: "타노스 일당?!" 아니! 우리는 타노스를 죽이러 왔어, 녀석이 내 소중한 여자를 잡아갔거든!! 너희는 누구야?!!
"With Thanos?" No! I'm here to kill Thanos! He took my girl wait, who are you?
(피터가 가면을 벗는다.)
피터: 저희는 어벤져스에요.
We're the Avengers, man.
맨티스: 토르한테 얘기 들었거든요!
You're the ones Thor told us about!
토니: 토르를 알아?
You know Thor?
퀼: 그래. 못생긴 얼굴로, 우리가 그를 구해줬거든.
Yeah. Tall guy, not that good-looking, needed saving.
스트레인지: 지금 그는 어딨어?
Where is he now?
이후 타임 스톤을 추적해 타이탄 행성에 나타난 타노스를 본인이 구상한 작전과 팀 플레이로 제압하기 위해 움직인다. 여기서 그의 대응력이 진가를 보여주는데 타노스가 쏘는 파워스톤의 빔을 닥터 스트레인지가 생성해낸 마법진을 밟으면서 피하고 백 덤블링을 시도해 폭탄을 타노스의 등에 부착하면서 그에게 대미지를 주는데 성공한다.[60] 그리고 나머지 히어로들이 타노스 제압에 거의 성공하고 인피니티 건틀렛을 벗길 뻔하기 직전까지 도달한다. 스타로드는 가모라가 어디있냐고 타노스에게 추궁하지만 네뷸라에게서 그가 소울 스톤을 가지고 있고 가모라는 오지 않았다는 말을 듣게 된다. 감정적으로 동요하는 스타로드를 보고 심상치 않음을 느낀 토니는 지금은 진정할 때고 거의 다 되어간다며 소리치지만[61] 이미 타노스가 어쩔 수 없었다는 말을[62] 듣고 결국 이성을 잃어버려 타노스의 얼굴을 쿼드 블래스터를 쥔 손으로 심하게 가격한다.
그 충격으로 타노스의 머리 위에서 정신 제어를 하고있던 맨티스의 손이 떨어져[64] 타노스가 정신제어로부터 풀려나면서 건틀릿을 벗길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65] 이에 퀼은 다시 드랙스, 네뷸라와 함께 타노스에게 덤벼드나 파워 스톤의 힘에 의해 셋 다 리타이어하고, 전투가 끝난 뒤 타임 스톤을 회수하고 지구로 이동하려는 타노스에게 쿼드 블래스터를 마구 난사하면서 난입하지만 타노스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스페이스 스톤의 힘으로 지구로 이동해 버린다. 그 후 만신창이가 된 아이언맨과 닥터 스트레인지를 보고 "우리가 진 거야?"라며 되물어 본다.[66] 결국 가오갤/어벤져스 연합은 타노스에게 패배하고 타임 스톤마저 빼앗기게 된다.[67]퀼: 가모라는 어딨어?
Where's Gamora?
타노스: ...나의 가모라..
...My Gamora..
퀼: 아니아니, 개소리 하지마![63]
가모라 어딨어?Oh, bullshit! Where is she?
맨티스: 괴로워하고 있어요.
He's in anguish.
퀼: 잘됐네.
Good.
맨티스: 그리고.. 슬퍼하고 있고요.
He... He mourns.
드랙스: 이 괴물이 슬퍼할 일이 뭐가 있어?
What does this monster have to mourn?
네뷸라: 가모라...
Gamora...
퀼: 뭐라고?
What?
네뷸라: 둘이 소울 스톤을 가지러 보르미르에 갔었어. 그리고 타노스는 소울 스톤과 함께 왔지. 언니만 안 왔어.
He took her to Vormir. He came back with the Soul Stone. She didn't.
(위험을 직감한 토니. 퀼을 말리기 시작한다)
토니: 좋아, 퀼? 지금은 진정할 때야, 알아들어? 제발, 하지 마, 공격하면 안 돼. 이제 거의 다 벗겼단 말이야!!
Okay, Quill? You gotta cool it right now, do you understand? Don't, don't, Don't engage. We almost got this off!!
퀼:...아니라고 말해. 이 개자식아!! 거짓말이라고 말해!
...Tell me she's lying. Asshole!! Tell me you didn't do it!
타노스: 그래야만 했지...
I had to...
퀼: 야냐, 그럴 리가 없어. 그럴 리 없다고... 아니야!! 거짓말 하지마!! (쿼드 블래스터를 쥔 오른손으로 타노스의 얼굴을 가격하기 시작한다.)
No, you didn't. No, you didn't.... No!! No, you didn't!!
드랙스: 퀼!
Quill!
토니: 퀼, 멈춰! 그만하라고!
Quill, stop! Stop!
파커: 거의 다 뺐어요! 나온다, 나온다!
It's coming, I got it, I got it!
(퀼이 타노스의 얼굴을 가격하다 맨티스의 손을 때리고, 이로 인해 타노스를 잠재우던 맨티스가 그의 머리에서 손을 떼면서 타노스가 깨어난다.)
파커: 오, 이런.
Oh, God.
결국 타노스가 모든 인피니티 스톤들이 끼워진 건틀렛으로 시전한 핑거 스냅의 여파로 전 우주의 절반의 생명체들이 소멸될 때, 드랙스와 맨티스가 사라지는 모습을 보며 경악한다. 같이 공포에 떨던 토니는 너마저 떠나지 말라고 하지만, 한탄을 하면서 스타로드 본인도 결국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 맨티스도, 드랙스도, 지구에 있던 그루트도 소멸되어서 이제 가오갤 측에서는 네뷸라와 로켓만이 남았다.[68] 한편 스타로드가 먼지가 될 때, 자세히 보면 눈이 붉은 색으로 하는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일부 팬들 사이에선 소소한 떡밥으로 다뤄지고 있다. 주로 스타로드가 아직 셀레스티얼의 힘을 잃지 않았다는 암시라는 의견과, 단순히 짧은 순간의 표정을 더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시각효과라는 의견이 대립한다.[69]토니: 가만있어, 퀼.
Steady, Quill.
퀼: 젠장..
Oh, man..
2.2.1. 평가[편집]
분노하는 것은 타인에 대한 보복을 자기 자신에게 가하는 것이다.
To be angry is to revenge the faults of others on ourselves.
시인 알렉산더 포프의 명언
그루트: 헉!
내가 못됐다고 말해도 상관없어! 우리 모두가 누군가를 잃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까지 죽게 만드는 건 용납 못해!
Oh, boo-woo-woo. My wife and child are dead.
I don't care if it's mean! Everybody's got dead people.
It's no excuse to get everybody else dead along the way!
로켓,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 中[70]
전작부터 스타로드는 간수가 자신의 워크맨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흥분하여 덤벼들거나, 자신의 아버지가, 그것도 셀레스티얼이라는 걸 알면서도 어머니를 죽였다는 걸 듣자마자 세뇌까지 풀리고 냅다 총부터 쏠 정도로 분노하면 앞뒤 안 가리는 성격임을 보여줬다.[71] 이번 작품은 그게 하필 최악의 타이밍에 터지는 바람에 발목이 잡히는 꼴이 되면서 최악의 트롤러[72] 로 등극하게 되었다. 기존에 캡틴 아메리카와 스타로드를 비교하며 캡틴을 까던 짤이 영화 개봉 직후 리뉴얼 되었다.
몇몆 누리꾼들은 배우 크리스 프랫의 인스타그램에도 악플을 달기도 했는데 크리스는 재치있는 사진을 올려 이에 반응했다. #[73] 물론, 캐릭터가 영화 내에서 큰 실책을 저지르고 이에 몰입하는 건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배우는 엄연히 자신의 캐릭터를 연기한 것 뿐이다. 아무리 기분이 나빠도 배우에게 화풀이를 하지는 않도록 하자. 또한 계속 스타로드가 비난받고 있자 결국 프랫도 입을 열었다. #
위 인터뷰를 정리하면, 일련의 사건들을 겪은 스타로드에게 남은 소중한 사람은 사랑하는 가모라 뿐이었고, 그 가모라가 타노스에게 사망하자 결국 폭발해서 일을 저질렀다는 것이다.[74] 그러니까 까놓고 말하면 타노스의 승리 - 어벤저스의 반격이라는 작품의 전개를 위해 희생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것. 원래 스타로드는 울컥하는 성미가 있고, 가오갤 1편부터 가모라를 자신의 가장 소중한 존재였던 어머니와 겹쳐 볼 정도로 소중히 여긴다는 게 나오는지라 개연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데,[75] 이게 우주의 운명이 달려있는 중요 문제였던지라 까이는 케이스다. 게다가 아이언맨이 데자뷰를 느끼고 스타로드보고 조금만 참으라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도 그걸 전부 무시한 덕분에 더욱 더 트롤링의 느낌이 강하다. 실제로는 아니지만 몇 분 정도만 참았더라도 타노스를 완전히 무력화할 수 있는 상황처럼 보였기 때문. 그러나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닥터는 건틀릿 벗기자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그를 적극적으로 말릴 상황이 아니기도 했다.[76]“Look, the guy watched his mother die, he watched as his father-figure died in his arms, he was forced to kill his own biological father, and now has suffered the loss of the love of his life. So I think he reacted in a way that’s very human, and I think the humanity of the Guardians of the Galaxy is what sets them apart from other superheroes. I think if we did it a hundred times I wouldn’t change a thing. I guess you could have the movie end a half hour earlier if you wanted, but it seemed like people really liked this. And also, I blame Thanos, OK? Jeez, how come he’s not getting any blame? Clearly, I’m very sensitive about this.”
”그 놈(퀼)은 자기 어머니가 죽는 걸 봤어요. 아버지 뻘 되는 사람이 자기 품 안에서 죽는 것도 봤고요. 자기 친아버지는 직접 죽여야 했던데다, 이번에는 일생일대의 사랑을 잃는 고통까지 받았단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가 지극히 인간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생각하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그런 인간성이 다른 슈퍼 히어로들과의 차별점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백 번을 더 찍어도 이건 바뀌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30분 일찍 더 영화를 끝낼 수 있었는데 그러기엔 사람들이 그 특징을 좋아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타노스를 비난합니다, 예? 참, 대체 왜 타노스는 아무런 비난도 받지 않는 겁니까? 이건 나한테 굉장히 예민한 문제예요.”
라디오타임즈에서 인터뷰
차라리 도저히 참지 못하고 딱 한 대 친 게 예상치 않게 큰일로 변했다거나, 혹은 계속 가모라에 대해 묻는 바람에 타노스의 분노게이지가 올라가서 각성해버렸다던가 하는 식이라면 모를까[77] 대놓고 정신줄 놓고 타노스를 무려 세 번이나[78] 때려패는 모습이 나와서 더욱 문제가 된 것이다. 타노스가 자신의 능력이나 부하들을 써서 풀려났다면 스타로드가 욕 먹을 일도 없겠지만, 아무튼 극적인 전개를 위해 많이 희생된 캐릭터가 되었다. 가뜩이나 작중에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거나 열폭하는 연출이 많이 나온다. 이후로는 별 비중이 없어서[79] 자신이 친 사고에 대해서 반성하는지 등도 나온 게 없기도 하며 사실상 사고친 바로 다음 순간에 가오갤 팀은 전부 다 기절해서 닥터 스트레인지와 아이언맨이 타노스에게 달려든 틈에 스파이더맨의 구조를 받아야 했으며 결과적으로는 사고는 가오갤 팀이 쳤는데 어벤져스 팀이 이를 수습하는 모양새가 된 데다가 결정적으로 영화 끝에서는 소멸해버렸다. 사실 복선은 있었다. 처음에 어벤져스 팀과 대면했을 때 토니 스타크가 분명히 가모라가 누군지도 모른다고 해명했음에도 계속 가모라가 어딨는지 불지 않겠다면 너희 셋도 이 자리에서 다 죽여버리고 타노스도 내 손으로 직접 죽여버리겠다고 흥분하는 장면이 나온다. 사실상 퀼이 타노스에게 어떤 식으로든 덤벼들거란 건 예정되어 있었던 셈.
다만 처음에는 희망의 메세지를 절망으로 바꿔버린 최악의 번역가 때문에 스타로드 탓에 다 망했다는 분위기였지만,[80]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에 의해 본 결말로 가기 위해 거쳐야할 필연이었음이 밝혀지고, 스타로드에게 쏠렸던 어그로가 변역가 쪽으로 몰리면서 어느정도 옹호 여론이 생겼다.[81] 역으로 스타로드와 닥터가 짜고 친 것 아니냐는 소설을 쓰는 사람들도 보이는 중이지만[82] 현재 알 수 있는 것은 닥터가 본 결말로 가기위해 타이탄에서의 전투가 과정으로서 필요했다는 것 뿐.[83] 지나친 억측은 금물이다.
물론 배우의 인터뷰도 있고하니 스타로드의 행동이 고의적인 작전이었다는 가정은 현재로선 근거가 전혀 없다. 현재로서 확실한 건 스타로드의 행동으로 타노스의 인피니티 건틀렛을 뺏으려는 히어로들의 행동이 물거품이 되었다는 것 뿐. 설령 닥터가 이걸 예상했다고 해도 이게 기존에 합의된 행동이 아니라 스타로드 개인의 돌발행동이었다면 심각한 무개념 행동이라는게 변하진 않는다.[84] 즉, 후속작에서 스타로드가 작전에 따라 행동했다고 밝혀지기 전까지는 트롤링으로 보여질 것이다. 오히려 스타로드가 작전에 따라 행동했다는게 앞뒤가 맞지 않다. 이에 대한 근거는 전무하기 때문이다.[85] 닥터의 경우 "end game"이라는 직접적인 근거가 있고 닥터의 성격에 맞지 않는 행동(손쉽게 싸움을 포기하는)을 했지만, 스타로드는 그런 근거도 없고 오히려 "이성을 잃고 앞 뒤 가리지 않고 행동한다"는게 스타로드가 지금까지 보여준 성격에 맞는데다, 이미지 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어벤져스 4에서 그가 알맞는 활약을 펼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어벤져스 4의 촬영이 종료가 된지라 과연 이것을 해결할 수 있을 지가 걱정이다. 제작진들이 이를 노리고 영화를 만들었다면 그야말로 빅픽쳐이겠지만 제작진들도 생각 못한 논란이라면 스타로드는 앞으로 나올 영화에도 나쁜 이미지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하지만 인피니티 워의 감독인 조 루소가 인터뷰에서 밝히기로, 닥터 스트레인지가 타임 스톤을 포기한 것은 그것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라고 확실하게 못박았다. #[86] 즉, 인피니티 건틀렛을 벗겼더라도 현장에 있는 영웅들은 졌다는 것.[87] 게다가 스타로드의 원래 성격하고 안 맞았을 테고 애초에 자신한테 소중한 사람을 죽인 당사자가 바로 눈 앞에 있는 데 분이 차서 때리는게 정상일 수 있다.[88] 허나 포인트는 스타로드가 원래 화를 못 참는 성격이건, 네뷸라의 잘못이 있건 없건, 건틀렛을 벗긴 타노스를 히어로들이 제압할 수 있건 없건,
스타로드의 상황과 시빌 워에서의 아이언맨의 상황을 비교해보면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 거의 최종 단계까지 왔지만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원수가 바로 눈 앞에 있어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이성을 잃어 계획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 버렸다는 것은 비슷하다.[93] 하지만 시빌 워 시점에서는 아이언맨과 대적하던 윈터 솔저도 그를 돕던 캡틴 아메리카도 빌런이 아니였으며 덕분에 이후 감정적으로 싸움을 벌인 뒤에도 심각한 문제가 벌어지지 않았으나 스타로드, 나아가 주인공 측과 타노스는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타노스는 전 우주 생명체의 반을 없애버리겠다는 너무나도 확고한 집념을 가지고 있었고 어떻게든 제압을 해야하는 게 우선순위였다.
또한 아이언맨의 경우에는 심리적 공감대도 컸던 데다가[94] 이들의 목적이 이미 이루어진 뒤였던지라[95] 이후 감정적인 싸움을 벌였더라도 큰 문제는 없었지만[96] 스타로드는 감정적인 대응을 한 여파가 너무 심각했던지라 이해를 하더라도 별로 좋게 보일 수가 없는 것.[97]
결론은 스타로드의 행동 자체는 트롤링이 맞고 이유가 어쨌든 면죄부를 줄 수도 없지만, 루소 형제랑 각본가의 말처럼 스타로드가 참을성을 발휘했다고 하더라도 타노스를 막지 못하는 건 확정이었다는 것이다. 애초에 승리할 방법이 14,000,605 루트 중 단 1가지였다는것을 고려할 때 스타로드가 참았다고 한다면, "승리의 루트"에서 벗어난 셈이 되기 때문이다. 즉 타노스의 건틀릿을 벗겼더라도 "스타로드가 분노해서 한 행동으로 인피니티 건틀릿을 벗기지 못한 루트"가 아니면 어차피 끝은 히어로들의 패배의 루트로 이어진다. 결국 이 일로 인해 시빌워 이후 스티브에게 거의 몰려 있던 까임 지분이 이 캐릭터에게 넘어가고 만다. 물론 쉴드를 쳐주는 팬들도 있으나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영화 시나리오 하나하나를 분석하며 보거나, 제작비화나 감독의 인터뷰 등을 일일이 찾아보는 골수팬들뿐이다. 그런 걸 아예 모르는 라이트 팬들에겐... 게다가 스티브는 한국에서만 까였지 해외에선 까인 적이 거의 없고 팬들도 대부분 장난식으로 까는 것이지만 이쪽은 전 세계에서 욕을 먹고 있으며 진짜 진지하게 까이고 있다.[98] 이 행동은 후속작에서 닥터의 계획이 어떤 것이었는지 밝혀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이다. 경우의 수만 살펴보면 일단 닥터가 빅 픽쳐가 있다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해 스톤을 뺏기는 게 필요했다는 것은 감독의 인터뷰로 확실해졌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3가지의 경우의 수가 나온다.
- 스타로드의 행동으로 인해 스톤을 빼앗기는 것이 닥터의 계획의 일부였다.
- 스타로드는 이미 이걸 알고 있었다.
- 스타로드는 이걸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이런 행동을 하는게 반드시 필요했다고 해도[101] 스타로드는 그걸 모르고 그냥 이기적으로 행동했기 때문에 칭찬할 수는 없다. 최소한 반성이라도 했다면 모를까.
결국 그가 최악의 행동을 한 게 소 뒷걸음치다 쥐 잡은 격으로 최고의 결과를 가져왔을 뿐, 본인이 무책임하게 행동한 건 변하지 않기 때문에 비난을 피할 수는 없다. 닥터의 계획에 스타로드는 단순히 장기말로 이용된 것.
- 스타로드의 행동은 닥터의 계획과 관련이 없었다.
- 스톤을 빼앗기는 게 필요했다.
이 세 가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으며, 이 중 무엇이 진실이었냐에 따라 이 행동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것이다.
일단 작가진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 타노스는 건틀렛이 없어도 우주의 많은 종족들의 수를 절반으로 할 만큼 강하고, 따라서 건틀렛을 벗겼어도 히어로들은 실망했을 것이고 타노스가 히어로들을 혼이 빠질 정도로 두들겨 패는 것을 봤어야만 했을 것이다. (Would Taking The Infinity Gauntlet From Thanos Made A Huge Difference? 질문) [102]
- 스타로드의 잘못이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잘못이다.[103] 토르의 잘못이다.[104] 말이 많지만 모두에게 잘못이 있다. 스티브와 토니가 싸워서 시빌 워를 일으키지 않았다면 어벤저스는 결속했을 것이다.[105] 따라서 모두에게 책임이 있고 어차피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크리스 프랫한테 더 이상 트롤링 하지 마라. (Is Star-Lord Really To Blame For All Those Deaths? 질문)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도 이에 대해서는 별다른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노템 타노스 역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줘 건틀릿을 벗겼더라도 타노스를 이기지 못한다는 것이 기정사실이 됐고, 부활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게 우리가 이기는 미래 맞냐는 토니에게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게 되면 그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따라서 굳이 3가지의 수 중 가장 가까운 것을 뽑자면 1-B이다. 당시 히어로들이 노템 타노스를 이기지 못한다는 것은 엔드게임에서의 노템 타노스의 압도적인 파워나, 인피니티 워 작가진 인터뷰 발언을 볼때 명확하고, 건틀릿을 빼앗겼다면 타노스는 그것을 되찾기 위해 더 강한 공격을 날렸을 것이므로 누구 한 명은 죽었을 것이다. 다만 엔드게임에서 이것에 대한 명확한 답변이 안나왔으므로,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다.
사실 스타로드의 트롤링은 급작스럽게 추가된 설정으로,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의 프로듀서중 한명이었던 제임스 건은 대본에 스타로드가 타노스를 때리는 장면이 없었다고 말했다.
2.3. 어벤져스: 엔드게임[편집]
파워 스톤 찾으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 시간대로 간 제임스 로드와 네뷸라가 도착했을 때 가오갤 1의 명장면인 오프닝 댄스가 재현되고 있었으나... 댄스의 종반부에 갑자기 로드와 네뷸라의 시점으로 바뀌어서 그게 3자 입장[106] 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관찰되고 있었다. 그 장면의 중반까지만 해도 Come and Get your love가 BGM으로 깔리다가 갑자기 뚝 끊기며 로드와 네뷸라의 시점으로 바뀌는 연출이 일품. 그를 본 로드는 한심하다는 듯 멍하니 보다가 네뷸라에게 "So, he's an idiot."[107] 라고 말하자 네뷸라도 뭐라 할 말이 없다는 듯 수긍하여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로드의 철권 펀치 한 방에 뻗어버리는 것으로 등장 끝.
이후에 부활한 히어로들이 대 타노스전에 참가할 때 등장했으며 이후 전투 도중 사카르인 병사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자신을 구해준 2014년의 가모라를 보고 현 시점의 가모라가 살아돌아온 것으로 착각해 감동적인 재회를 꿈꾸기 위해 다가갔지만 과거의 가모라는 아직 퀼을 만나지도 않은 시점이라 손대지 말라며 고간에 두 번이나 킥을 날린다. 이후 고통스러워하던 스타로드를 보던 가모라가 현재의 네뷸라에게 진짜 얘냐고 묻는 걸 보면[108] 미래의 자신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듣긴 했지만 믿기지 않는 듯하다. 토니 스타크의 핑거스냅으로 타노스 군단들이 사라지는 모습을 트찰라와 함께 놀란 표정으로 목격한다. 타노스와의 전투 이후, 가오갤 멤버들과 함께 토니의 장례식에 참석한다.[109] 크게 부각되지 않았을 뿐 이때 표정이 상당히 어두웠다.[110] 특히 오랜만에 도착한 지구임에도 어머니의 묘지에도 가지 않았다.[111]
엔딩에서는 발키리에게 국왕 자리를 넘겨준 토르가 합류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함께 우주로 떠난다. 그런데 토르가 신경 쓰였는지 "분명히 말해두는데, 대장은 나다."라고 엄포를 놓는다. 토르는 "그래 알았어."라 능청스럽게 대꾸하지만, 드랙스는 "그냥 둘이 싸워서 확실히 서열을 정하지 그러냐."라고 부추기고 다른 팀원들도 맞장구를 치기 시작하자 눈에 띄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다 토르와 나란히 헛웃음을 지으며 "괜히 뭐하러 그래."라고 이구동성으로 대답한 뒤 출발한다. 다만 스타로드는 질 게 뻔하기 때문, 토르는 더 이상 지도자 같은 거에 책임감을 가지기 싫고 그래서 애초에 자기가 봐주는 것임을 알기 때문으로 대답의 이유가 완전히 다르다. 직후에 토르가 어차피 결과는 알지 않냐며 놀려먹다가 갑자기 스타로드를 위협적으로 응시하고 스타로드는 눈을 못 마주치는 걸로 확인사살.[112]
2.3.1. 평가[편집]
영화내에서 히어로 중 가장 처참한 대우를 받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는 각종 장비와 전략으로 적들을 무력화시키고 농락하는 지능적인 캐릭터였지만, 여기서는 로즈에게 기습이나 당해 기절하고, 졸개 사카르인 병사 1명에게 살해당할 뻔하고 그토록 그리워 했던 가모라에게 고자킥을 두 번이나 맞는 등 푸대접을 받았다.
게다가 여기에서는 스타로드의 분노도 느껴지지 않아 괴리감마저 느껴진다. 아니, 캐릭터 자체가 바뀌었다. 분명 전작에서는 타노스를 죽인다고 했고 결국 그것 때문에 큰 일을 저질렀지만, 정작 엔드게임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사실상 완다와 완전히 똑같은 상황인데, 완다는 제대로 언급해 주었고 인워에서 그렇게 빡친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스타로드는 가모라를 죽인 타노스에게 대놓고 빡쳐 완전히 일을 망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엔드게임에서는 보여주지도 않았고 어떠한 언급도, 암시, 복선도 나타나지 않았다. 한 마디로 그냥 이야기를 흘러가게 하기 위해서 소모된 것처럼 보인다.
여담으로 비록 전작에서 큰 일을 저질렀지만 그래도 그가 후속작에서 다시 활약을 할 것이라는 의견과 셀레스티얼 떡밥[113] 이 있었지만, 결국 엔드게임에서 아무런 활약이 나오지 않았으며, 반성하는 모습도 전혀 없어서 이미지 회복에 실패, 결국 스타로드 캐릭터에게는 인피니티 워, 엔드게임은 최악의 흑역사가 되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여론이 가라앉고 이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에서 다룸으로서 완전히 해소된다.
3. 페이즈 4[편집]
3.1. 왓 이프...? 시즌 1[편집]
2화에서는 어느 식당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 점원으로 등장하며, 해당 세계에서는 트찰라가 스타로드가 되었기에 여기선 그냥 일반인 피터 퀼이다.[114] 그런데 한 사람이 찾아오는데 바로 에고다. 이후 와쳐가 "이게 세상의 종말을 초래할 수도 있어 안타깝군. (too bad this might spell the end of the world)"'라고 말한다.[115] 그나저나 에고가 어떻게 퀼을 찾아냈는지는 의문.
8화에서는 인피니티 울트론의 공격으로부터 소버린을 보호하려 싸우지만 엄청난 울트론의 물량에 압도당하고 중과부적으로 사망한다.
9화에서는 2화의 에고한테 에너지를 뺏기고 있고[116] 에고가 심어놓은 에너지 씨앗이 확장되어 나가고 있는데 다행히 트찰라와 라바저스가 현장을 급습하여 구출된다.[117] 직후 트찰라를 데리러온 우아투를 보고 우아투를 거대한 망토두른 아기라고 부른다.
이후 돌아온 트찰라와 함께 블래스터를 펑펑 쏘아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 라바저스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애니판 얼굴이 실사판과 전혀 다르다... 아무래도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서 대충 다른 모델링들을 섞어 만들었을 수 있다.
3.2. 미즈 마블[편집]
어벤져스콘에서 분장한 사람이 등장.
3.3. 토르: 러브 앤 썬더[편집]
이후 본편 시점, 가디언즈 멤버들과 토르의 말에 따라 '편안한 휴가' 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외계인 야칸 왕의 행성 인디가르를 방문했지만 그 행성은 끔찍한 부스칸의 도적들이 장악하고 있었고 결국 가디언즈 멤버들과 함께 도적들에게 맞서 싸우다, 맨티스와 함께 내면의 평화를 찾기 위해 명상하던 토르를 찾아가 그에게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다. 이후 토르가 이를 수락하고 스톰브레이커를 타고 전장으로 날아가자 퀼 역시 다시 전장으로 돌아가 쿼터 블래스터를 사용하여 도적들을 해치우는데 일조한다.Thor! We need your help to win this battle. Let's go.
토르! 이 전투에서 이기게 도와줘. 가자고.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스타로드의 첫 대사.
이후 적의 포격을 피해 숨은 퀼은 토르가 야칸 왕과 다른 인디가르인들에게 전투에서 승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격려의 말을 하는 것을 지켜보고, 마침내 토르가 침략자들과 싸울 것이라며 자신의 시그니쳐 대사를 외치자, 토르와 지내며 하도 많이 들었는지 신나서 토르의 대사를 따라하며 흥분한다.(...)Die, Booskan scum!
죽어라, 부스칸 악당들아!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스타로드가 부스칸의 도적들 에게.
그러나 토르가 여태껏 열심히 싸우던 본인과 가디언즈 멤버들이 무안하게 자신의 전투 기술을 과시하면서 도적들이 점거했던 인디가르인들의 성스러운 사원으로 향하여 금세 부스칸 무리들을 죽이고 실수로 궁전 전체를 파괴해버리자(...) 이를 짜증스럽게 지켜본다.
부스칸의 도적들을 소탕하는 일이 끝나고 야칸 왕에게 감사의 선물로 받은 염소 투스그라인더와 투스나셔를 가디언즈 함선에 들여와 실랑이를 하다가 전 우주에서 구조 신호를 받게되고, 이에 구조 신호지로 떠나자는 토르에게 신호가 너무 많아 행동을 따로 해야겠다며 기존 가디언즈 팀과 토르, 코르그, 염소들로 팀을 나눠 활동하기로 한다.All right, here we go. Distress calls. God Butcher?
좋아, 구조 요청들이야. 신 도살자?
Thor: Look at all of these gods, murdered. My friend is in danger. We must go at once.
토르: 신들을 모두 죽였군. 내 친구가 위험해, 당장 출발하자.
I don't know, maybe we should split up. So many people to save, I mean, look at all of these distress... calls.
잠깐만, 여기서 그만 팀을 나눠야 겠어. 출동할 곳이 너무 많아, 내 말은, 저 구조 요청들 좀... 보라고.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스타로드와 토르의 대화.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토르에게 넌 아직 너 자신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자신은 사랑을 잃어서 매우 아프지만, 공허한 삶보다 아픈 삶이 차라리 낫다며 조언한다. 이에 고마워하며 퀼과 가디언즈 멤버들을 떠나기 아쉬운지 인간식 악수, 아스가르드식 악수로 시간을 끄는 토르와 악수를 한번씩 나누고는 토르가 작별인사를 제데로 끝마칠 시간도 없이 멤버들과 함선 베나타를 타고 떠나며, 이후 더는 등장하지 않는다.Thor. You gonna be okay?
토르. 너 괜찮겠어?
Thor: I admire your commitment to each other. It's a beautiful thing. Alas, it's something I'll never have.
토르: 서로를 아끼는 그 마음들, 참 아름답군. 난 그런 거 다시는 못 느껴보겠지.
Buddy, if I may?
내가 조언 한마디 해도 될까?
Thor: You may.
토르: 해봐.
After thousands of years of living, you don't seem to know who the hell you are.
수천 년을 살았어도, 너는 자기 자신을 아직 잘 모르는 거 같아.
I've been lost before. But then I found meaning, I found love. And yeah, it got taken from me, and god, that hurts. But that shitty feeling is better than feeling empty.
나도 한때 방황했어. 그러다 사랑을 만났지, 그 사랑을 잃고 많이 아프지만, 공허한 삶보단 차라리 아픈 게 나아.
Remember what I told you. You ever feel lost, just look into the eyes of the people that you love. They'll tell you exactly who you are.
내가 한 말 명심해. 길을 잃은 것 같다면, 그냥 네가 사랑하는 이들의 눈을 보라고. 그럼 자신이 누군지 알게 될거야.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토르에게 마지막 조언을 하는 스타로드.
여담으로 인피니티 워에서 드랙스에게 살쪘다는 지적을 받았던 것을 꽤 맘에 두었던 모양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러브 앤 썬더에서는 광대뼈가 보일 정도로 살이 빠졌다. 구조 임무를 위해 바쁘게 뛰어다녀서인지 스스로 운동해서 뺀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엔드게임 후반에 토르가 자신의 팀에 가담하는 것이 썩 내키지 않는 눈치였지만, 그동안 함께 여행하면서 많이 친해졌는지 로켓과 함께 토르의 개드립에 맞장구도 잘 쳐주는 한편, 겉으론 쾌활한 척하지만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트라우마로 인해 공허해진 토르의 내면을 꿰뚫어보고 진심으로 충고를 해주는 등 가오갤 멤버들 중에선 로켓, 그루트와 함께 토르와 가장 죽이 잘 맞는 멤버다.[118]
3.4. 변호사 쉬헐크[편집]
쉬헐크가 마지막화에서 K.E.V.I.N과 대면할 때 그를 언급한다.
3.5.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편집]
콜렉터에게서 노웨어를 산 뒤, 다른 가오갤 멤버들과 함께 재건에 힘쓰고 있다. 가모라의 부재와 여러 업무가 겹쳐 심적으로 지쳐있자, 맨티스와 드랙스가 피터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한다. 처음에는 감격하지만, 선물 상자가 흔들리자 표정이 굳어지고, 급기야 목소리까지 들리더니 깜짝 선물의 정체가 드러나자 '이건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니라 인신매매야!'라고 소리치며 맨티스와 드랙스를 질책한다.[119] 이후 케빈이 피터의 영웅담을 듣고 감동받아 자발적으로 피터를 위한 공연을 선보이자, 피터도 한층 나아진 기분으로 크리스마스를 즐긴다. 결말부에서는 맨티스가 그동안 숨겨왔던 비밀, 즉 피터와 맨티스가 배다른 남매라는 사실을 밝히자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포옹한다.
4. 페이즈 5[편집]
4.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편집]
본작에서는 얼마 못 가서 또 다시 가모라에 대한 슬픔에 빠져 술에 쩔어 지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자신의 준으로 노래를 듣는 로켓에게도 모질게 구는 등[121] 여러모로 정신을 못차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후 아담 워록이 노웨어를 기습하고, 블라스터로 아담과 맞서 싸우지만 결국 로켓이 치명상을 입게 되자 또 가족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초조해하며 맨티스의 지시로 의료팩을 붙이는데, 이는 오히려 로켓의 킬스위치[122] 를 작동시킨다. 네뷸라가 이를 알려주자 바로 떼버리고 로켓을 우주선으로 급히 데려간다.A trap isn't a trap if you know the trap is trying to trap you. It's a face-off.
함정인 걸 알고 간 이상 더는 함정이 아니야. 대결[120] 이지.
본인이 원래 도둑인 걸 잊었냐며, 로켓의 킬스위치를 꺼버릴 암호 키를 빼오기 위해 멤버들과 오르고 행성으로 향하고, 행성 주위에 있는 3단 방어막을 해체시키는데 성공한다. 이때 맨티스에게 주변사람들이 자신을 떠나는 건 두려워하지만 정작 자신도 지구에 있는 가족들을 떠났다는 일침을 듣고는 깊은 생각에 빠진다.[123] 이후 급작스러운 라바저들의 습격에 싸우려는 드랙스를 진정시키고, 네뷸라와 가모라가 연락하고 지낸다는 것을 알자 당황해한다.
가모라와 협력해 오르고 행성의 외부 표피를 뜯어내던 도중 자신과 가모라의 과거에 대해 대화를 나누지만 가모라는 별 감흥이 없었고, 자신도 모르게 전체 채널을 통해 대화의 내용이 들통난 것을 알자 어이없어 한다.
오르고 내부에 진입해서는 오르고 경비원들에게 모습을 들키자 정비공인 척 상황을 모면하고, 네뷸라, 가모라와 함께 로켓의 데이터를 빼내러 간다. 우라라는 직원을 꼬셔서 정보를 알아내려 하지만 가모라가 끼어들어 실패하고[124] 어찌저찌 데이터를 빼내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오르고 경비원들에게 포위된다. 이후 경비원들을 쓰러뜨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는데, 우라에게 가모라와 자신이 겪은 일들에 대해 대략적으로 설명하며 가모라를 디스한다. 우라를 인질로 잡은 채 맨티스, 드랙스가 있는 곳으로 가서 진심을 전하겠다며 우라를 설득해 경비 채널에 접속하지만 속임수였고, 경비원 슈트의 중력장 설정을 건드려 천장에 띄워버린 뒤 드랙스, 맨티스를 구출해 탈출한다.[125]
우주선 내부에서 로켓이 생체실험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는 끔찍해하며 차마 더 못 보고 고개를 돌리다가 기록에서 암호 키를 찾을 수 없자 자신이 오르고에서 마주친 한 과학자를 떠올리고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본거지로 향하기로 한다. 이때 빠지려는 가모라와 언쟁을 벌이고 다시 자신과 가모라의 얘기를 꺼내보지만 가모라는 피터를 내팽겨치고 다시 한 번 자신이 네가 아는 가모라가 아니라고 정정한다.
카운터 어스에 도착하자 지구와 닮은 모습에 놀라고, 이후 드랙스를 시작으로 가디언즈 멤버들과 행성 주민들 간에 마찰이 생기자 골치 아파하다가 무릎이 까진 주민에게 손수건을 건내며 경계를 푼다. 이후 이 주민의 집에 가서 음료수를 대접 받고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본거지에 대한 정보를 얻은 뒤[126] 주민의 차를 빼앗다시피 빌려 본거지로 향한다.[127]
하이 에볼루셔너리 본사 앞에서 네뷸라와 떨어지게 되고 그루트와 함께 하이 에볼루셔너리를 마주하는데, 사실 거래를 하고 싶었다던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말은 그 자체로 함정이었고,[128] 진짜 그의 목적은 스타로드와 그루트 등이 없는 사이 가디언즈의 함선을 빈집털이를 하는 것. 부하 크리쳐로 부터 로켓을 확보했다는 보고를 받아 시간 끌 필요가 없어진 것을 확인한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사살 명령과 함께 카운터 어스 행성의 폭파를 지시하자, 그루트에게 시작하자고 신호를 준 뒤, 수류탄을 던져 잔해들로 하이 에볼루셔너리를 막은 뒤 몸에 수많은 블래스터를 숨겨온 그루트와 함께[129] 총격전을 벌이며 하이볼의 부하들을 사살하고 킬스위치의 암호 키를 가진 틸을 잡아 건물 밖으로 뛰어내린다.
둘 다 죽을거라는 틸의 말에 둘 다는 아니라고 외치고는, 뒤에서 피터를 잡은 그루트가 나무를 넓게 펼쳐 글라이더 역할을 해주고, 틸을 쿠션으로 이용하여 죽여버리고 무사히 착륙한다.[131] 이후 죽은 틸의 머리에서 컴퓨터를 분리하다가 보위의 운전에 서투른 가모라에 의해 죽을 뻔하지만, 분리에는 성공한 뒤 로켓에게 컴퓨터를 연결해 암호 키를 작동 시키지만 소용이 없자 절규하며 심폐소생술을 진행하고, 로켓이 살아돌아오자 기뻐한다. 이후 카운터 어스에서 죽은 줄만 알았던 드랙스, 네뷸라, 맨티스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우주선으로 다시 돌입한다.[132]하이 에볼루셔너리: They will be destroyed unless you bring me what is mine!
그들은 죽겠지. 내 물건을 가져오지 않는다면!!
스타로드: Screw you, you stretch-faced, RoboCop-looking, Skeletor wannabe, PURPLE-NURPLE PIECE OF-
엿 먹어, 이 길쭉한 얼굴에, 로보캅 처럼 생긴 게, 스켈레토 워너비, 피멍 든 젖꼭지같은 새-[130]
(통신기를 부숴버리는 하이 에볼루셔너리.)
크래글린에게 지원 요청을 해 노웨어를 우주선 앞으로 불러들이고, 가모라와 함께 콕핏을 분리하여 하이 에볼루셔너리에게 향하지만 아담 워록의 습격을 받아 탈출한 뒤 자폭시켜버린다. 함께 도착한 그루트, 로켓, 가모라에게 빨리 모두를 구하고 떠나자고 하지만 셋이 멀쩡히 나타나자 빨리 떠나자고 말을 바꾼다. 하지만 더는 도망치지 않는다는 로켓을 따라 안에 있는 아이들을 구출시키고, 로켓이 보이지 않자 다시 들어가 하이 에볼루셔너리를 공격한 뒤 생체실험을 당하던 동물들도 모두 데리고 탈출한다.[133]
하지만 탈출하던 도중 욘두의 마지막 선물이었던 ZUNE을 흘려버리고 이를 줍기 위해 잠깐 멈춰서는데, 하필 이때 노웨어와 하이에볼루셔너리의 우주선을 연결하던 코스모에게 한계가 찾아와 두 함선이 분리되어버린다. 이에 공기 튜브를 끌고 나온 다음 점프, 이후 공기 튜브에서 나오는 공기의 추진력을 이용해 노웨어를 향해 유영하지만 폭발물의 잔해에 막히게 되고, 얼굴이 얼어붙고 부풀어 올라 사망에 이르기 직전까지 간다. 이 때 아담 워록이 등장해 구출되고,[134] 무사히 복귀하는 데에 성공한다.[135]
모든 사건이 끝나고 라바저로 돌아가는 가모라와 작별하며 자신이 아는 가모라는 없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가모라의 인사에 씁쓸히 답한다.[136] 그리고는 가디언즈 멤버들을 모아 맨티스의 말을 떠올린 것인지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지구로 떠난다고 선언하고, 로켓을 새로운 리더로 임명한 뒤 ZUNE을 건내주고는 지구로 떠나 계속 자신을 기다리던 할아버지 제이슨 퀼을 만난다.[137]
크레딧이 모두 끝난 후 두 번째 쿠키 영상에서 아침 식사를 하며 할아버지와 대화하는 모습이 비춰지고,[138] 이후 '전설적인 스타로드는 돌아온다'는 문구와 함께 영화는 막을 내린다.
이후 재등장은 확정되었지만 어떻게 복귀할지는 미지수이다.[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