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스파이 프레인

유희왕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V점프 정기구독 특전 카드로 등장. 해외에서는 레거시 오브 더 밸리언트 추가 카드로, 한국에는 프리미엄 팩 9에서 발매되었다. 헌데 정발되면서 발번역이 일어나 프레인이 되어버렸는데, 플레임과 프레임을 바꿔 쓰는 대원의 전통적인 오역이 영향을 끼친 듯.

엑시즈 몬스터가 많이 쓰이는 요즘 시대에 엑시즈 몬스터를 트리거로 특수 소환하는 효과는 사용하기 쉬운 편. 특히 포톤 스래셔와 연계하면 일반 소환을 전혀 하지 않고도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를 꺼내 반격할 수 있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것은 이 특수 소환이 아닌 뒤의 효과로, 일단 패에서 특수 소환에만 성공하면 무조건 상대 필드 위에 있는 마법 / 함정 1장을 패로 바운스 할 수 있다. 특히 패에서 특수 소환되는 방법을 묻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효과로 특수 소환되었을 때는 물론 양철금붕어로 데려오거나 펜듈럼 소환으로 꺼내도 쓸 수 있고, 강제 효과라 타이밍을 놓치지 않으므로 고블린드버그로 불러와도 문제 없이 효과를 쓸 수 있다. 대개 고블린드버그를 소환했을 때 상대는 소재 몬스터들보단 그들로 나오는 엑시즈 몬스터를 노리기 마련인데, 이 녀석의 특수 소환만 성공하면 상대의 견제 카드 하나를 일시적으로 없앨 수 있으니 엑시즈 소환을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녀석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저 바운스 효과는 강제 효과라 행여나 상대 필드의 마법 / 함정이 쓰고 남은 리빙이나 데먼즈 체인 1장뿐일 경우 참으로 암울해질 것이다(...)

원작 사용자는 이비루다. 츠쿠모 유마와의 듀얼에서 유마의 필드에 No.39 유토피아가 나와있었기에 패에서 특수 소환된다. 그 후 유마의 세트 카드를 패로 올려버린 후, 곧 바로 일반 소환 된 "스타쉽 어저스트 플레인"의 효과로 함께 레벨 7이 되어 No.42 스타쉽 갤럭시 토마호크의 엑시즈 소재가 된다.

원작에서 저렇게 쓰이긴 했으나 스타쉽 어저스트 플레인이 OCG화 되지 않은데다 공격력 100 차이로 탄호이저 게이트도 쓸 수 없기에 이 녀석으로 갤럭시 토마호크를 소환하는 건 정말 어렵다. 갤럭시 퀸즈 라이트를 쓴다면 또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