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다크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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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3. 그 외
4. 관련 항목


1. 개요[편집]


Star Wars: Dark Forces

스타워즈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스타워즈 게임화 최초 FPS 게임. 1995년 2월 15일 발매되었다. 레이 그레스코(Ray Gresko)가 개발한 Jedi엔진을 이용해 제작되었으며 같은 엔진을 이용해 제작된 서부극 FPS로 아웃로가 있다. 스타워즈: 다크 포스 사가 시리즈 중 첫 번째 게임이다. 스팀, 오리진에서 4.99$라는 싼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카일 카탄이 첫 등장한 게임으로 아직은 제다이가 아니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4에서 누군가가 데스스타의 설계도를 훔쳐왔다고 언급되는데, 카일 카탄이 그 사람으로 첫 미션이 바로 이 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훔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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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스타 3D 입체 그래픽(저게 지도는 아니다)


2. 내용[편집]


그리고 그 후부턴 다스 베이더의 심복 중 한 사람인 제국 육군 장교 롬 모크(Rom Mohc) 장군이 진행하는 다크 트루퍼 계획을 막기 위해 싸우는 내용이다. 다크 트루퍼는 제국 육군이 새로 개발한 세 종류의 지상전용 이족보행 전투 드로이드로, 제국 해군이 제공한 아크 해머(Ark Hammer) 함이 발진 플랫폼이다.[1] 작중 이제큐터 함내를 쓸고 다니는 미션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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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모크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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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보스 격으로 등장하는 페이즈 2 다크 트루퍼. 가장 흔히 알려진 다크 트루퍼의 모습이기도 하다. 최종보스는 아크 해머 함에서 카탄을 맞이한, 프로토타입 페이즈 3 다크 트루퍼의 외골격을 착용한 모크 장군 본인으로, 스토리상 모크 장군은 카탄과의 싸움에 패해 전사한다. 이런 중장갑 중무장 외골격 기체는 후속작에서 등장하는 중간보스 갈락 파이어 제독이 걸치고 나오는데, 제독 역시 그걸로 자신만만하게 싸움 걸었다가 카탄에게 죽는다.

여러모로 을 뼈대로 거기에 살을 붙이고 더 발전시킨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FPS에서 당연시되는 것들이 여기서 시작되었는데, 쭈그려 앉거나 점프하는 동작들이 그것이다.

최초로 잠입 요소를 넣기도 해서 어둠속에서 눈치채지 못하는 적들을 뒤에서 공격해 우위를 얻을 수 있다.

게임 진행 자체도 둠의 열쇠찾아 문열기의 반복에서 벗어나 다양한 퍼즐 요소가 도입됐다.[2]

그리고 처음으로 제대로 된 층이 나온다. 무슨 소리인가 하면, 이전까지의 작품은 (둠 2같이) 높이만 있을 뿐 위치의 위나 아래에 위치가 존재할 수 없다. 이걸 디자인으로 커버해 층이 있는 느낌을 줬다. 하지만 다크 포스에는 제대로 된 층이 있다. 예를 들어 기존 FPS에는 움직이는 발판을 타면 그 다음에는 반드시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지만 이 작품은 들어온 같은 방향으로 나가는 지형이 나온다.

단점이라면 세이브 자체가 없다는 점으로 각 에피소드마다 중간 컨티뉴 쪽이 아니면 맨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는 점이다.[3]

이 시리즈 중에 유일하게 광선검이 없다. 근접 공격 수단은 주먹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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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으로 컨버전되었는데 그래픽 저하로 평이 안좋았다. 일본어판은 테트리스의 일본 라이센서중 하나인 BPS가 발매.

하지만 원판 도스용은 호평 받았고 스타워즈 팬들뿐 아니라 다른 컴퓨터 게임 팬들도 즐길 수 있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레벨 디자인도 적절하다는 평을 받았지만 게임의 길이가 짧고 멀티플레이가 빈약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한국에선 1995년에 동서게임채널에서 정식발매했다. 나중에는 한글 자막 및 우리말 더빙까지 하여 재발매했는데, 제국 군인들이 주인공인 카일을 보면 "서라! 이 반란군 놈!", "너! 꼼짝 마!", "너는 이곳에 출입할 수 없다!", "너는 제국의 을 위반했다!" 등의 대사를 한다.

카일 카탄은 본작에서 추락시 하위 롱의 비명을 지른다. 또한 이스터에그로 발에 족쇄가 채워진 이워크족 한마리가 특별출연하였다. 다만 그래픽이 좀 조악해서 그런지 약간 무섭게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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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맵에서는 레벨 디자인상으로 샘 앤 맥스에 나오는 맥스의 얼굴이 그려져있다. 다만 통상으로는 확인하기 힘들며 벽뚫기 치트를 해야만 확인가능하다.#

공략 영상

한국어 더빙판 공략 영상


3. 그 외[편집]


어째서인지, 등장하는 제국군 중 검은 제복에 헬멧을 쓴 해군 수병들이 제국군 특공대(Imperial Commando)[4]라는 이름으로 가장 공격력 및 방어력이 센 적군들로 등장한다. 이 설정 오류는 후속작인 제다이 나이트에서도 이어진다.

11번째 미션에서 모크 장군에 의해 고용된 보바 펫과 만나서 싸울 수 있다. EE-3 블래스터와 로켓을 무자비하게 날려댄다. 카일 카탄도 그가 인상깊었는지 제다이 아카데미에서 보바 펫을 만난 제이든 코르에게 이때의 이야기를 해 준다.

특이하게, 게임 내에 무적에 준하는 옵션이 있다. 슈퍼 쉴드(Super Shield) 기능을 옵션에서 켜 두면, 작중 쉴드로 막아주는 공격(블래스터나 라이플 등 총기류, 수류탄, 로켓탄과 같은 것들)에서 피해를 입지 않는다. 칼이나 도끼 등 냉병기 및 주먹 등은 막아주지 않지만, 등장하는 적 병기 대부분이 쉴드로 막을 수 있는 원거리 공격용 병기이므로 이거 하나만으로도 게임을 매우 쉽게 깰 수 있다.

당연히 2.5D 기반의 유일한 스타워즈 FPS 게임이다보니 둠 시리즈의 스타워즈풍 MOD를 만들 때 유용되기도 하였다. 초창기에 다소 조악한 퀄리티의 토탈 컨버전 모드로 돌았던게 유명하다. 그러다 Xim's Star Wars Doom(moddb 링크/zdoom포럼)에 역시 본작의 리소스가 유용되기도 하였다.

스팀에서도 판매하는데 동서게임채널에서 발매한 한글판을 그대로 복붙해서 덧씌우면 한글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도스박스로 구동하는 것이기에 딱히 의미는 없다.

후예 등장하는 영화 로그원이 해당 게임의 시점을 디즈니 캐논에서 재해석한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데스 스타 설계도를 구한다는 것만 빼면 둘 사이의 공통점은 없다.

해당 게임 엔진의 소스코드를 유용해 포스 엔진이라는 소스 포트로 나왔다. 고해상도와 윈도우즈에서의 호환은 당연하고, 모드 지원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리고 이와 별개로 나이트다이브 스튜디오에서 복각 리마스터가 예정되었다. 트레일러
스프라이트는 크게 리마스터되지 않았지만, 컷신과 동영상이 고화질로 리마스터되었다. 그외에 추가적인 편의성 개선이 이루어질것으로 보인다.

4. 관련 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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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리퀄 트릴로지가 완결된 현재는 여기에 새 설정이 붙었다. 다크 트루퍼 계획은 원래 급속도로 늙어가는 클론 장병들을 사이보그로 개조하여 재활용하는 계획이었는데, 이렇게 개조된 사이보그 클론 장병들이 자꾸 자살을 하는 일이 벌어지자 이를 대체하기 위해 전투 드로이드들을 쓴다는 식으로 바뀌었다.[2] 예를 들어 3레벨 Anoat City에는 지도의 핵심에 수로가 네개 있고, 그 중 2번째 수로로 나가야 되는데, 그 통로가 너무 높은 위치에 있다. 여기서는 첫번째와 세번째에 들어가서 물의 수위를 올리는 스위치를 눌러줘서 통과한다. 또 다른 예로 6레벨 Detention Center에서 크릭스 마딘 장군이 잡혀있는 마지막 통로문은 열지 못하는데, 엘리베이터 옆통로를 통과해 들어가야 한다. 여기서 그냥 들어가는 게 아니라 엘리베이터를 탑승하지 않고 특정 위치로 보내서 통로를 열어야 된다.[3] 고전게임적인 부분인데, 잔기 요소가 있다. 죽으면 잔기가 1 감소하고 약간 뒤에서 시작하는 것. 그런데 잔기가 전체 누적이라 이걸 소모하다보면 결국 진행 자체에 문제가 생긴다. 결국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4] 동서게임채널에서 이걸 한글화하면서, 코만도라는 단어를 오타라고 생각했는지 "사령관"(Commander)이라고 오역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