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캠페인/에피소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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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칼날 여왕 (The Queen of Blades)
1.1. 추악한 분열 (Vile Disruption)
1.2. 불의 통치 (Reign of Fire)
1.3. 켈모리안 조합 (The Kel-Morian Combine)
1.4. 코랄 해방 (The Liberation of Korhal)
1.5. 진짜 색 (True Colors)
1.6. 군단의 분노 (Fury of the Swarm)
1.7. 거미줄 치기 (Drawing of the Web)
1.8. 야수를 없애는 방법 (To Slay the Beast)
1.9. 심판 (The Reckoning)
1.9.1. 추가 시나리오 - 검은 기원 (Dark Origin)
1.10. 오메가 (Omega)




1. 칼날 여왕 (The Queen of Blades)[편집]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저그 캠페인이자 1편의 마지막 에피소드. 사라 케리건초월체 사후 저그 군단의 진정한 지배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1편에서 유일하게 비밀 임무가 있는 캠페인이기도 하다.

에피소드 6은 총 캠페인 10개가 있으며, 9단계의 히든 스테이지까지 포함하면 총 11개이다. 이는 오리지날 통틀어서 한 에피소드에 캠페인이 가장 많으며, 특이하게 한 임무에 하나의 종족만을 상대하는 임무보다 둘 이상의 종족, 특히 테란과 저그를 동시에 상대하는 임무가 많은 편이다. 이는 스토리상 UED가 초월체를 포획하여 지배하게 된 저그 반란군과 UED 원정군 자체를 동시에 상대하는 것이기 때문. 주연 종족으로 치면, 저그전 3번(1, 6, 8), 테란전 6번(2, 3, 4, 5, 8, 10). 프로토스전 4번(5, 7, 9, 10)으로, 전체로 치면 저그전 4번(1, 4, 6, 8), 테란전 8번(2, 3, 4, 5, 6, 8, 9, 10), 프로토스전 4번(5, 7, 9, 10)으로 나눌 수 있다. 이 때문에 브루드워 저그 캠페인은 상대하는 종족의 비율이 가장 고르다.[1]

또한 브루드 워 저그 캠페인은 오리지널 저그 에피소드였던 저그가 다른 세력들을 혼자서 쓸어버리는 내용과는 거리가 멀다. 이는 브루드 워 2장 에피소드에서 난입한 UED 원정군이 초월체를 지배한 뒤 그 수하에 있던 저그 대부분을 지배하던 상황이었고, 이를 몰아내고 저그 군단의 지배자로 등극하고자 했던 케리건을 중심으로 기존 코프룰루 구역의 세력들 중 일부[2]가 케리건을 중심으로 연합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저그 미션 2에서는 레이너 특공대와 사이오닉 방출기를 소지한 테란 자치령SCV가 케리건을 지원해주며, 다음 미션에서는 저그 종족을 플레이하는 것임에도 프로토스 영웅인 피닉스가 용기병 영웅 유닛으로서 지원을 해준다. 또한 미션 8에서도 비록 케리건의 계략으로 인한 강제적인 협조이긴 했으나 제라툴네라짐 병력들을 제한적[3]으로나마 사용해볼 수도 있다.

이렇게 UED를 상대하는 전투가 캠페인의 대부분임에도 정작 대화집에는 UED 듀갈과의 대화는 마지막 오메가 전투 부분밖에 없다고 하는 게 특이한 점이다.

그러나 이런 특징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의 내용이 상당히 암울하고 배신이 많아 혹평이 많다. 사악한 모략가에 교활한 악역으로 그려지는 주인공 사라 케리건의 계략으로 테란과 프로토스의 여러 영웅들이 실컷 이용만 당하다가 끝내 패[4]하거나 죽고[5], 끝내 케리건이 승리를 거두는 결말이 상당히 기분 나쁘고 찜찜하고 불쾌하다는 반응이 많으며, 에피소드 4부터 프로토스를 이용해 먹고 알다리스를 죽이며 악행을 착실히 적립하던 케리건에 대한 어그로가 그야말로 정점을 찍게 된다.[6] 게다가 비밀 미션을 보면 그런 케리건보다도 더 강대하고 사악한 존재가 우주를 뒤엎기 위해 그 세력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까지 공개되며 암울함이 더해진다. 게다가 대다수의 미션이 적 전멸이나 루즈한 것도 이에 한몫했다. 덕분에 케리건의 안티가 엄청나게 쌓이게 만든 캠페인이기도 하며, 스타크래프트 2에 대한 기다림에는 이 사악한 케리건이 후속작에서 어떤 응보를 받게 될지, 듀란을 통해 암시된 미지의 존재의 정체는 무엇일지를 기대시키는 이런 결말이 한 몫 했음도 확실하다.

게다가 미션 구성에도 문제가 많은데 에피소드 6 캠페인은 주로 적 전멸(4, 5, 9, 10)이 대부분이며, 적 전멸이 아니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미션(3, 6, 7, 8) 덕분에 플레이 타임이 타 캠페인에 비해 오래 걸린다는 점에서 혹평이 많다.[7] 그나마 히든 미션은 괜찮지만 이마저도 히든 미션을 해금하려면 심판(9) 미션에서 타임어택을 강요했다는 점에서 많은 플레이어에게 스트레스를 가중시켰다.[8] 이는 상대 진영마다 개성이 확실한 브루드워 테란 캠페인과 프로토스 캠페인만 하더라도 적 전멸이 아닌 특정 임무만 달성하면 스피디하게 진행할 수 있기에 더더욱.

이스터 에그가 있는데, 브루드 워 저그 아무 캠페인에서 "Radio free zerg"를 입력하면 노래가 나온다. 캠페인 전용 이스터 에그로 보긴 어려운 게, 저그 인터페이스 + 싱글 플레이가 정확한 조건이라 사용자 지정 게임으로도 치트키를 치면 노래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위에 언급된 '2~3종족 이상을 상대한다'는 점 및 제한 시간 내에 목표물을 제거해야 하는 미션이 유일하게 존재한다는 점 때문에 이 브루드 워 저그 캠페인은 대체적으로 다른 브루드 워 테란, 프로토스 캠페인 및 거의 대부분의 오리지널 캠페인 미션들보다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다. 그래서 초심자들의 경우, 저그 유닛의 특성과 지형 숙지 및 인공지능 파악이 안되면 생각보다 클리어하기 꽤 힘들다.


1.1. 추악한 분열 (Vile Disruption)[편집]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VileDisruption_SC1_Map1.jpg

  • 위치: 타소니스 저그 군락지
  • 목표: 모든 하이브가 파괴되지 않게 보호
  • 변이 가능 건물: 없음.
  • 변이 가능 유닛: 없음.
  • 최초 지급 자원: 파일:SC_Mineral.png 0 파일:SC_Vespene_Z.png 0
  • 최초 지급 유닛: 저글링 2, 헌터 킬러 6
  • 증원 유닛: (저글링 6 (하이브 1)), (히드라리스크 4 (하이브 2)), (스커지 10 (하이브 3)), (저글링 5, 히드라리스크 5 (하이브 4)), (퀸 4 (하이브 5)), (디파일러 2 (하이브 6)), (히드라리스크 20, 헌터 킬러 6 (하이브 7))
  • 맵 타일셋: 악지
  • 맵 크기: 96×128

브루드 워 스토리의 마지막 장인 저그의 이야기다. 케리건은 일단 플레이어 정신체에게 자신이 미성숙한 초월체 및 다른 정신체들과의 정신적 연결을 끊었음을 통보하며 네가 미쳐 날뛰는 그들의 밑에 들어갔다간 험한 꼴을 겪었을 것이기에 했다면서 다 너를 위해 그랬으니 아무 말 말고 자신만을 섬기라 이야기한다. 그럴 때 이젠 완전히 저그의 편으로 돌아선 듀란[9]이 나와 레이너피닉스가 왔다고 전한다.

케리건은 초월체가 UED의 꼭두각시로 들어가면서 통제력을 잃은 저그들을 다시 자신의 휘하로 모으러 레이너와 피닉스의 도움을 얻으려고 그들에게 화려한 언변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썩 내켜하진 않지만 레이너와 피닉스는 지원을 승락한다. 그때 듀란이 다시 끼어들어 사이오닉 분열기의 영향이 타소니스까지 흘러들어왔고, 지금 얼마 안 남은 케리건의 저그 세력마저 통제력을 잃어간다고 보고한다. 케리건은 짜증을 내며 남은 병력을 줄 테니 지금 그 저그들의 통제권을 되찾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임무를 시작하면 헌터 킬러 여섯과 저글링 둘이 주어진다. 직후 11시의 하이브가 공격을 받는다고 메시지가 나오니[10] 바로 가서 적들을 없애자. 참고로 각각의 하이브를 구하게 되면 주변에 숨어 있던 유닛들이 아군으로 가세하는데 첫 하이브에서는 저글링 여섯이 들어온다. 듀란이 말하듯 이번 임무에서는 하이브의 통제권이 완전하게 돌아오지 않아 라바가 말을 안 듣는데, 이에 케리건은 그냥 가지고 있는 유닛으로 알아서 하라고 정면돌파를 지시한다.

구출할 하이브는 11시를 시작으로 미니맵을 살펴보면 ㄹ자 모양[11]으로 퍼져 있다. 하이브를 구출할 때마다 다양한 상황이 펼쳐지므로, 주어진 유닛들을 잘 활용해야 한다.

2번째 하이브에 가는 길목에 히드라 몇 기가 대기하고 있지만, 헌터 킬러가 워낙 강력하니[12] 저글링과 함께 간단히 처리하고, 2번째 하이브에 접근하면 저글링들이 하이브를 공격하다가 뒤에서 오는 다른 무리의 히드라들과 교전을 벌이는데, 지들끼리 싸워 수가 충분히 줄어들었을 때 곧바로 기습하자. 두 번째 하이브를 구출하면 히드라리스크 넷이 따라온다. 3번째 하이브로 가는 길목에 버로우한 저글링의 습격이 있지만 간단히 제압하고 유일하게 공격 받지 않는 3번째 하이브로 가면 스커지 10기를 지원받는다. 이 스커지들은 얻자마자 바로 성큰 콜로니를 때리는 가디언 셋에게 여섯을 쓴다. 조금 뒤 가디언 2기가 4번째 하이브를 공격하면 거기에 모두 써야 좋다.[13] 어차피 남겨 봤자 그 뒤로 전혀 쓸 데가 없기 때문.[14]

4번째 하이브에 오면[15] 많은 유닛이 지원되는데, 그와 함께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적이 두 번에 걸쳐 몰려온다. 가운데에서 함께 싸우다간 병력 손실이 크니 한쪽 방향으로 병력을 집중시킨 뒤 재빨리 처리하고 나머지 방향으로 달려가 건물이나 때리고 있던 멍청이들을 때려패는 식으로 각개격파를 하면 병력을 아낄 수 있다.

5번째 하이브에 가서 소수의 적을 제압하고 하이브를 확보하면 퀸 넷이 온다.[16] 그리고 울트라리스크 둘이 공격하는데, 브루들링을 쓰라는 의도 같은데 이들은 헌터 킬러로도 제압할 수 있으니 여기다가 브루들링을 쓰지 말자. 게다가 자세히 보면 5번째 하이브에 웬 무적 성큰콜로니가 하나 보인다. 거기로 울트라를 유인해서 헌터킬러로 때리면 좀더 수월하게 잡는 게 가능하다. 울트라를 잡고 퀸으로 아래를 정찰하면 콜로니 사이에 있는 울트라 넷이 보일 것이다. [17] 이 울트라들에게 브루들링을 걸면 6번째 하이브의 시야가 들어오며 적 뮤탈리스크가 공습을 시작한다. 건물의 체력이 많으니 어지간해선 깨질 걱정은 없지만, 되도록 병력을 빨리 움직이자. 6번째 하이브를 확보하면 우측 섬의 마지막 하이브로 가는 나이더스 커널의 제어권이 들어오고[18] 디파일러 둘이 따라온다.[19] 디파일러로 다크 스웜을 치고 퀸으로 인스네어를 걸면서 안전하게 뮤탈리스크를 없애고[20] 모든 병력을 커널로 넣어[21] 마지막 하이브에 보낸다.

규모가 가장 큰 마지막 하이브 가까이에는 적들이 꽤 많다. 그러나 2번째 하이브에서도 봤듯이 주황색과 갈색도 서로 적이라서 지들끼리 싸우느라 정신없으므로 설령 저글링 하나 살아남았다 해도 안 때리고 하이브로 돌진하면[22] 시점의 중심이 하이브로 바뀌며 어디 있었는지 모를 수많은 아군의 헌터 킬러와 히드라들이 나타나면서 공격을 시작한다. 새로 얻은 병력으로 기지 둘레의 모든 적 저그들을 싹 쓸면 임무가 끝난다. 여기까지 헌터 킬러를 한 마리도 잃지 않고 왔다면 정확히 한 부대의 헌터 킬러를 보유 할 수 있다.

1분 40초컷 영상

맵의 트리거가 마지막 하이브가 있는 구역의 적만 모두 처리하면 승리로 처리한다는 것을 이용해 다른 거 다 무시하고 재빨리 마지막 하이브로 가서 먼저 구출한 하이브들이 파괴되기 전에 마지막 구역의 적을 제압하는 방식이다.

여담으로 이 미션에서는 아무런 AI도 사용되지 않았지만 이 미션에 사용하려고 만들은 AI 중 Brood Wars Zerg 1 - Town F는 무한반복 트리거와 함께 적용해서 컴까기류 맵에서 컴퓨터들이 서로 돕게 만드는데 사용한다. 컴까기류 맵에선 십중팔구로 캠페인 AI를 사용하는데 밀리 AI들은 동맹 지정해도 각자도생이기 때문.

미션 종료 후 결과 창을 보면 적 저그들이 저그 반란군이라고 나와 있지만, 이 저그들은 다고스가 이끄는 저그 반란군이 아니라 사이오닉 분열기의 영향으로 내전을 일으킨 케리건의 수하들이다.

1.2. 불의 통치 (Reign of Fire)[편집]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ReignOfFire_SC1_Map1.jpg

  • 위치: 브락시스 사이오닉 분열기 일대
  • 목표: 사이오닉 분열기 파괴
  • 변이 가능 건물: 해처리, 레어, 스포닝 풀, 에볼루션 챔버, 히드라리스크 덴, 스파이어, 퀸즈 네스트,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23]
  • 변이 가능 유닛: 드론, 저글링, 히드라리스크, 뮤탈리스크, 스커지, , 인페스티드 테란
  • 최초 지급 자원: 파일:SC_Mineral.png 0 파일:SC_Vespene_Z.png 0[24]
  • 최초 지급 유닛: SCV(사이오닉 방출기 보유)
  • 획득 가능 유닛: 드론 2, 저글링 8, 디바우링 원 3, 헌터 킬러 6, 토라스크
  • 최초 지급 건물:없음
  • 맵 타일셋: 얼음
  • 맵 크기: 128×128

일단 저그들의 통제권을 회복해서 어느 정도 숨이 트인 케리건은, 드디어 자신을 끊임없이 귀찮게 했던 사이오닉 분열기 파괴 계획을 세운다. 레이너는 케리건과 피닉스에게 대체 왜 멩스크여기까지 데려오라 했냐며 설마 멩스크를 처형이라도 하나 의심하지만, 케리건은 멩스크에게 자치령이 끝내 찾지 못했던 분열기를 언급하며 UED의 수중에 떨어진 코랄의 재탈환을 돕는 대가로 그가 가진 사이오닉 방출기[25]를 빌려달라고 한다. 멩스크는 케리건에게 네가 약속을 지키리라는 보장이 어디 있냐며 되묻지만, 케리건은 내 도움 없었으면 좁다란 감방의 황제로 남은 여생을 보내게 될 거라고 협박한다. 현재로선 UED에 털려 답이 없던 멩스크는 케리건의 제안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다.

임무를 시작하면 레이너 특공대가 드랍십에서 내려 사이오닉 분열기의 발전 시설을 파괴한 뒤, 그 건너편으로 또다른 드랍십이 날아와 사이오닉 방출기를 든 SCV를 내려놓는데, 멩스크는 분열기의 동력이 차단되었으니 방출기로 야생 저그들의 통제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이에 케리건은 이것들을 잘 모으면 분열기를 공격시킬 수 있다며 기뻐한다. 참고로 방출기를 든 SCV는 건물 건설이 막혀 있고, 방출기를 든 상태라서 자원 채집도 못한다. 그래서 주변을 서성이는 야생 저그들에게 다가가 포섭하는 것밖에 못 하며, SCV가 죽으면 들고 있던 사이오닉 방출기는 땅에 떨어졌다 3초도 지나지 않아 파괴되고 아직 포섭 전인 야생 저그들은 전부 사망한다. 그리고 맵상의 모든 야생 저그들을 포섭하고 나면, 잔뜩 겁에 질린 목소리로 저그들 때문에 손이 떨리니 이제 그만 보내달라고 케리건에게 요청하는데, 직후 중립 드랍십이 SCV 쪽으로 날아와 태우고 사라진다. 헌데 이와 관련된 트리거상의 허점들이 상당하다. 일단 드랍십이 무적이 아니기에 대공 유닛들로 격추시키거나 오버로드 수송 업그레이드 후 태워 방해할 수 있다. 드랍십이 나온 이후 타기 전에 SCV가 사망하면 드랍십은 가던 길로 가다가 멈춘다. 심지어 SCV가 드랍십에 타는 식으로 제거될 때 지도상에 있는 모든 세력의 SCV가 삭제된다.[26] 해당 영상

초반에 먼저 포섭 가능한 야생 저그들은 드론 2기와 저글링 8기이다. 드론을 확보하면 자동으로 자원을 주며,[27] 미네랄 옆에 해처리를 펴자. 다만 유의할 점은 이 드론 둘을 동시에 건물로 변태시키면 임무가 실패하니 주의하자. 이 이유는 드론과 건물이 모두 없을 때 패배하는 트리거 때문으로, 아마 미션을 진행하다 적에게 본진이 털려 건물과 드론을 모두 잃으면 사실상 게임 오버라 넣은 것으로 보이는데, 블리자드의 실수인지 건물이 0개라는 트리거 조건을 at most 0이 아닌 exactly 0로 구현해놨다. 덕분에 건설 중인 건물은 카운트 하지 않아 드론 2마리가 모두 건물 건설 중이 되면 미션 실패로 간주해버리는 것…[28] 어쨌거나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해처리나 익스트랙터를 먼저 짓고 나머지 드론을 변태시키는 방법밖에 없다.

기지를 완성하고 드론을 채우면서 슬슬 둘레를 구경하러 나가면, 언덕에서 내려가자마자 바로 헌터 킬러 셋이 있다.[29] 그리고 위로 조금 더 올라가 테란의 벙커 하나를 깨고 보면 저글링 영웅인 디바우어링 원 셋도 확보가 가능하다. 여기서 잠시 멈추고 저글링을 2부대 정도 더 만든 다음 그 지점에서 더 위로 올라가면 멀티 지역에 벙커와 탱크가 있고 그 옆에 토라스크가 하나 떠돈다. 확보하고 이곳에 멀티를 펴자.[30] 이 일은 처음 받았던 저글링을 모두 써야 좋다. 1마리라도 남으면 인구를 차지하기에 성가시기 때문. 해처리를 펴면 드론 한둘로 미네랄을 캐는데 오버로드 뽑고 드론 찍으면 한세월이다. 물론 영웅 유닛들은 인구를 안 먹고 성능도 좋으니 최대한 살려두는 게 좋다.

본진에서 자원을 캐고 저글링+히드라 조합으로 병력을 만든다. 뮤탈도 쓸 수 있으나 뮤짤로 재미를 볼 게 아니라면 굳이 뽑을 필요가 없다. 이 임무에서 업그레이드는 제공되는 테크상 2업까지만 가능하며 인구가 100쯤 차면 1시의 분열기로 공격을 가도 된다. 적의 기지가 언덕에 있는데, 방어선이 얇은데다가 토라스크의 맷집이 워낙 사기적이라 토라스크+디바우링 원+저글링 다수를 앞세우고 히드라와 헌터 킬러가 뒤따르면 순식간에 분열기 앞까지 다다를 수 있다. 다만 퀸의 패러사이트, 인스네어는 메딕이 수시로 상태이상을 회복시키기 때문에 에너지 낭비다.

11시에 꽤나 풍부한 미네랄이 있고 4시에는 가스 멀티가, 5시에는 가스 하나가 덜렁 있는데, 병력 운용을 널널하게 하지 않는 한 자원은 충분하니 안 먹어도 된다.

사실 건물 안 짓고 확보한 영웅 유닛들만 가지고도 충분히 깰 수 있다. 영웅 유닛의 사기성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31] 트리거상 드론을 확보해서 건물을 짓기 전까진 테란도 인공지능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토라스크와 헌터킬러의 체력을 회복시키면서 싸워도 문제 없다. 이전 테란 캠페인 마지막 미션이나 엔슬레이버스 3B미션에서 그렇게 성가시고 짜증나게 굴었던 토라스크를 이번엔 직접 아주 시원하게 사용해보자. 그거 하나만으로 언덕 입구에서 수비하는 애들을 다 혼자서 처리할 수 있다. 사실 토라스크와 헌터킬러 디바우링 원 얘네들을 선두에 세우고 히드라 뮤탈 같은 거 아예 하나도 뽑을 필요 없이 그냥 땡저글링으로만 개떼로 뽑아서 와장창 쓸도록 해도 된다.

이상하게 스토리상 분열기 주위의 수비대는 UED로써 이럴 경우 갈색 아니면 백색이어야 하지만, 갈색도 백색도 아닌 황색이다. 설원 맵이면 백색이 녹색으로 바뀌니 못 쓰고,[32] 이 맵에서 갈색은 방황하는 저그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색들 중 가장 밝은 황색을 쓴 듯하다.[33] 억지로 설정으로 연관시켜 본다면 여길 지키는 병력은 UED의 원정 함대 본래의 병력이 아니라 코프룰루에서 징집한 병력이라서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전우분열기의 중요성을 그리도 강변하며 사망한 것에 비해 고작 미션 2에 허무하게 파괴되어버렸는데 이에 대한 여러 견해에 대해선 사이오닉 분열기 문서 참조.

참고로 SCV가 드론을 아군으로 만들기 전에는 아군이 전멸해도 임무 실패가 뜨지 않는 버그가 있다. 아무 저그도 끌어들이지 못한 채 SCV가 죽어도 임무 실패가 뜨지 않으며, 차지한 영웅 유닛으로 사이오닉 분열기의 체력을 3분의 1미만으로 만든 뒤 전멸해도 계속 기다리면 사이오닉 분열기가 터져 승리해버린다.

이 임무를 시작한 후 레이너 특공대가 드랍십에서 내려 사이오닉 분열기의 발전 시설을 파괴하기 전에 무적 치트키인 Power Overwhelming을 입력하면 발전 시설에게 대미지가 달지 않으므로 그 시설을 파괴하지 못하게 된다. 후술할 8번, 9번 임무의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이 치트키는 플레이어의 유닛과 건물의 대미지를 0으로 바꾸는 게 아니라, AI들의 공격력을 0으로 바꾸는 것이기 때문이며 레이너 특공대도 역시 AI이다.

2분 53초컷 영상


1.3. 켈모리안 조합 (The Kel-Morian Combine)[편집]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TheKelMorianCombine_SC1_Map1.jpg


개요
이 임무부터 브루드 워에서 추가되는 러커와 디바우러를 뺀 오리지널의 모든 테크 및 유닛을 사용할 수가 있다. 추가로 울트라리스크의 발업과 방업도 추가된다.[34]

사이오닉 분열기를 부수고 케리건은 어느 정도 수하들의 통제권 회복에 성공하자, 이에 못 믿으면서도 케리건을 돕는 피닉스와 레이너는 케리건이 조만간 무슨 식으로 뒤통수 칠까를 걱정한다. 멩스크는 자신은 코랄만 되찾으면 뭐든 상관없다고 말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레이너의 입 닥쳐 멩스크. 이때 케리건이 말을 끊으며 등장하고 서로 친하게 지내는 법부터 배워야겠다며 비아냥거린다. 코랄 공격에 앞서 켈-모리안 연합을 공격해 자원을 채우자며 제안을 하고 피닉스가 여기에 도움을 약속한다. 그리고 그들이 돌아가자, 케리건과 둘만 남은 듀란은 "당연히 저들이 의심하고 있겠죠?"라고 케리건에게 묻고, 케리건은 "당연하지, 저들은 바보가 아니다"라고 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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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및 적 상황
무대인 모리아 행성은 자원이 풍부하다는 설정을 반영해서 거의 모든 기지 부지마다 자원이 상당히 풍족하고, 가는 길목 군데군데 소규모 미네랄 덩어리가 있다. 본작에서의 모리아 행성과 켈-모리안 연합의 처음이자 마지막 등장이지만 특별히 다른 것은 없다. UED와는 구분되어서 브루드 워 추가 유닛은 없긴 하지만.

임무를 시작하면 피닉스와 울트라, 히드라, 저글링 등 저그 유닛 조금이 있다.

적은 무려 6컬러.. 다만 이 중 노랑은 커맨드도 없는 소규모 세력에다 처음에 플레이어의 기지를 짓기 위해 초반 병력에 의해 없어지는 세력이고 12시 쪽의 주황은 AI 트리거를 엉뚱하게 설정해놓는 바람에 생산이나 업그레이드를 전혀 하지 않으므로 주황을 빼면 사실상 4컬러와 맞붙는 셈. 임무 시작하자마자 black sheep wall 치트를 써서 맵 전체를 보면 갈색, 빨강, 하양, 파랑 세력은 아카데미, 엔지니어링 베이 등의 건물이 돌아가는데 주황은 아무 것도 안 돌아가는 게 보인다. 그저 몇몇 들이 기지 주변을 방황하거나 파이어뱃이 벙커를 들락날락하거나 가끔 마린 두셋에 골리앗이나 탱크 하나 섞여서 약한 수준의 견제만 하는데, 그나마도 있는 병력을 소모하는 것이고 새로 충원하는 병력은 없다. 게임 종료 후 결과 창을 보면 주황 테란의 자원 소비량이 항상 0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테란들은 대체로 갈색을 제외하면 탱크를 균형 있게 섞어놓고 터렛이 많으면서 레이스를 뽑는 대공 AI도 많아 공략하기 까다롭다. 이 중 본진의 방어가 가장 탄탄하며, 러시의 규모가 가장 크고 핵을 거의 쿨타임마다 빠르게 날려대는 파랑이 이 미션에서 가장 위협적인 적.

5시 쪽 빨강 테란은 아군 기지와 가장 가까워 틈틈히 기지 오른쪽 언덕 쪽으로 소규모 공격을 온다. 기지는 언덕 탱크와 레이스로 방어하고 있다.

9시 쪽 갈색 테란은 아군 본진 왼쪽 언덕의 미네랄 멀티를 추가로 점거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자기 진영과 플레이어 진영 사이의 언덕을 통해서 플레이어 본진에 드랍을 시도할 때가 많다. 기지는 골리앗과 파이어뱃이 많은데, 정작 탱크는 없기 때문에 기지 수비력은 엄청 낮아 보통 제 1 공략 대상이 된다. 공격에만 소수의 시즈 탱크를 섞는 편.

11시 쪽 하양 테란은 기지에 피직스 랩이 있는데, 그에 따라 배틀크루저와 레이스를 앞세운 공중 세력과 골리앗이 많다. 공격할 때 대공 유닛을 좀 많이 섞어서 공략해야 한다.

1시 쪽 파랑은 사실상 이 미션의 주적으로, 갈색을 공략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공격을 오는데 매우 많은 수의 바이오닉 병력을 폭탄 드랍하거나 병력이 모여 있는 곳을 가장 우선적으로 타게팅해 핵을 쏴 몰살시키는 만행을 저지른다. 미네랄을 모아야 하는 임무 특징상 기지가 넓게 많을텐데 핵 경고가 울리면 찾기 귀찮으니 기지마다 오버로드와 성큰을 하나씩 놔두는 편이 좋다. 파랑 기지에는 탱크와 벌처, 고스트와 베슬, 레이스까지 있어서 공략이 무척 어렵고, 심지어 마인까지도 널리 깔아둔다. 33업을 한 목동저그[35] 시간 낭비 말고 파랑부터 밀어버리면 미션 난이도가 확 떨어지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이 임무 목표는 미네랄 1만 획득이라 자원 낭비 없이 최소한의 병력만으로 깨야 할 것 처럼 보이지만, 그냥 5개의 커맨드 센터를 모두 제거 또는 감염시켜도 미네랄이 10500으로 자동으로 설정된다.[36] 따라서 굳이 지루하게 수비하면서 1만을 모을 필요 없이 걍 돈 펑펑 써가면서 상대 기지를 몽땅 밀어버리고 클리어하는 게 오히려 시간 절약의 요소가 될 수 있다.

정말 쓸데없는 소리지만 커맨드 센터를 모두 파괴하여 미네랄이 10500이 되는 순간, 라바 12마리를 오버로드, 혹은 울트라 등으로 변태하여 미네랄을 500이상 소모하면, 미네랄이 10000이하로 떨어져 적 커맨드 센터도 없는데 게임이 끝나지 않는 오묘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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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일단 받은 유닛으로 바로 위쪽의 노란 테란의 기지를 치우고 그곳에 살림을 차린다. 살림을 차리기 시작하면 케리건이 확보해야 하는 미네랄의 수를 알려주며 플레이어에게 으름장을 놓는다. 기지를 짓는 동안 피닉스와 울트라를 이끌고 오른쪽의 언덕으로 올라가 빨강 테란의 터렛 분지들을 처리하고 미네랄 멀티를 추가로 확보한다. 여기서 뒷마당에서 바로 내려가면 빨강의 진지가 보이는데, 빨강은 적재적소에 배치된 벙커+탱크+클로킹 레이스로 방어가 되어 있고 1/1업도 빨라서 수비력이 높아 초반에 뚫을 만한 세력이 아니다. 차라리 기지에 탱크가 없는 갈색이나 AI가 병신이 된 주황을 공격하는 편이 낫다.

테크를 올리고 동시에 발업 저글링과 히드라를 뽑아 받은 유닛과 함께 갈색을 털면 되는데, 파이어뱃과 마인이 거슬리지만 시즈 탱크가 없어서 저글링 히드라를 꾸준히 충원하고 시작시 받는 울트라, 피닉스를 대동하면 별 문제 없이 쓸어버릴 수 있다.

그 뒤에는 갈색 테란과 본진 사이의 언덕에도 건물과 병력이 배치되어 있고 자원을 팔 만한 지역이 있는데, 갈색 테란의 미네랄 채취 지역과 언덕 지역의 가스통은 위에서 아래로/아래에서 위로 공격이 가능하므로 드랍으로 장악한 이후 히드라를 배치하거나 여유가 남는다면 해처리를 편 후 성큰을 지어도 된다. 물론 갈색 테란은 약하므로 그냥 정면 공격으로 쓸어버리는 쪽이 빠르지만.

다 정리했으면 바로 해처리를 펴고 손실한 병력을 방어에 필요한 만큼만 채운 다음에 모두 드론에게 돌린다. 본진+본진 뒷마당+갈색 테란의 자리+그리고 그 밑에 섬인 언덕 이렇게 네 곳에서 자원을 캐면 되는데, 클로킹 레이스를 동원한 일꾼 테러만 조심하면 일사천리로 미네랄 10000이 모인다. 각 기지마다 하양의 공중 유닛 대비 + 파랑의 클로킹 고스트 핵 테러를 대비해 스포어를 2~3개씩 적절히 박을 것.

만약 지루하게 수비하면서 1만 모으는 게 내 취향이 아니라고 느낀다면 커맨드 센터 감염 추가 선택 목표도 클리어할 겸 상대 기지를 모두 털어버리는 것을 목표로 삼아도 나쁘지 않다. 퀸이 처음부터 주어지는 건 여기 쓰라고 주는 것이기도 하고, 위에서 말했듯 각 세력의 커맨드 센터 5개를 모두 부수거나 감염시켜 버리면 자동으로 미네랄 1만이 지급되며 클리어가 되기 때문. 각 세력마다 커맨드가 1개씩 있고, 상대 테란은 커맨드 센터가 부숴졌어도 짓지 않기 때문에 한번 감염시키지 못하고 부숴져버리면 한 개가 날아가는 셈이다. 물론 굳이 감염 안 시키고 그냥 부숴버려도 클리어에는 문제가 없다. 감염시킨 수만큼 분기 트리거가 작동하여 감염된 커맨드 센터가 다음 임무에 따라오지만, 감염된 테란도 벙커나 성큰 콜로니 등 방어 타워를 치우는 데 정도 이외에는 굳이 필요가 없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만약 밀어버리고 클리어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위에 적혀 있는 각 세력의 특징을 잘 숙지하여 공략하는 편이 좋다. 갈색과 주황은[37]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로 밀고 나머지는 뮤탈, 가디언, 오버로드로 공격하는 등.

이 맵의 AI는 플레이어의 미네랄 상황에 따라 공격이 강해진다는 특이한 점이 있다. 다음으로 정리한다.
  • 갈색 & 주황: 해처리를 만드는 시점부터 시작하여 3마린으로 공격, 나중에는 3마린 + 1골리앗 + 1탱크로 공격한다. 2000 미네랄 도달 시 공격 병력을 4마린 + 2골리앗 + 2탱크로 조정한 후 공격을 반복한다. 다만 주황색은 서술했듯이 AI가 이상해서[38] 마지막 공격은 2골리앗으로 끝난다.
  • 빨강: 2000 미네랄 도달 시 4레이스로 공격을 시작한다. 나중에는 8마린 + 2골리앗으로 공격하고 공격을 반복한다.
  • 하양: 6000 미네랄 도달 시 4레이스 + 2골리앗으로 공격하고, 이 공격 이후에는 1배틀크루저가 추가된다. 그 이후 4레이스 + 2골리앗 + 1배틀크루저 공격을 반복한다.
  • 파랑: 6000 미네랄 도달 시 핵을 만들고 날린다. 8000 미네랄 도달 시 8마린 + 6파이어벳 + 4고스트로 공격, 나중에는 6레이스로 공격하고 이 공격을 반복한다.

그래서 이 맵만의 특징으로 적의 공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미네랄을 수시로 소비하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미네랄이 1800~1900쯤 될 때 해처리나 오버로드를 여러개 생산하는 것.

미션 특성상 쇼미더머니 치트키를 치면 바로 승리한다. 물론 감염시킨 사령부 없이 끝나므로 다음 미션에서 감염된 사령부를 하나도 얻을 수 없다. There is no cow level로 바로 승리해 버려도 마찬가지. 자원 치트를 쓰겠다면 미네랄 500을 주는 Whats mine is mine이나 가스 500을 주는 Breathe deep 치트키를 써야 한다.

매스 리콜에서는 높은 난이도 한정으로 지상군 위주로 플레이하면 적의 언덕 시즈+벙커로 이루어진 방어진을 뚫기 매우 버거울 수 있다. 적 테란은 UED가 아니므로 발키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다수 뮤탈과 소수 가디언의 공중 병력을 갖추면 적 베슬의 이레딧만 컨트롤로 신경써주면 쉽게 돌파할 수 있다.

이 임무는 피닉스를 조종할 수 있는 마지막 임무이다. 그래서인지 첫 번째 커맨드 센터를 제거하면 켈 모리안 조합이 UED에 협력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고 테란의 욕심을 경계해야겠다는 대사를, 두 번째 커맨드 센터를 제거하면 이런 일을 하기에는 좀이 쑤신다며 라떼는 말이야성 대사를 추가 대사로 들을 수 있다.

커맨드센터 감염시키자마자 오버로드로 돈을 써버릴 경우 영영 갇혀버리는 영상#

9분 47초컷 영상


1.4. 코랄 해방 (The Liberation of Korhal)[편집]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TheLiberationOfKorhal_SC1_Map1.jpg

  • 위치: 코랄 아우구스트그라드
  • 목표: 적 기지 모두 파괴.
  • 변이 가능 건물: 모두.
  • 변이 가능 유닛: 러커, 디바우러를 제외한 모든 유닛.
  • 최초 지급 자원: 파일:SC_Mineral.png 10000[39] 파일:SC_Vespene_Z.png 500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6, 히드라리스크 6, 울트라리스크 2, 오버로드 5, 커맨드 센터를 감염시킨 수에 따른 인페스티드 테란 (최대 5)
  • 최초 지급 건물: 해처리 4, 스포닝 풀, 크립 콜로니 2, 이전 임무에서 감염시킨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감염시킨 수만큼 제공, 최대 5)
  • 맵 타일셋: 사막
  • 맵 크기: 192×64

켈 모리안 연합을 공격해 막대한 자원까지 손에 넣자 케리건은 크게 흡족해 한다. 멩스크는 이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라며 케리건에게 코랄 행성의 수복을 요구하고 이에 케리건은 레이너와 피닉스, 멩스크에게 코랄 행성의 수도인 아우구스트그라드의 UED 본대를 공격하는 사이 그 둘레의 요새들을 쳐달라고 요구한다.

지난 임무에서 모은 10000 미네랄로 시작하고, 보너스로 500 가스도 준다. 또한 지난 임무에서 만약 플레이어가 커맨드 센터를 감염시켜 왔다면, 감염시켰던 커맨드 센터와 그 숫자만큼 감염된 테란을 더 갖고 시작할 것이다. 전 임무의 커맨드 센터는 다섯 개이므로 최대 다섯 개의 감염된 커맨드 센터와 감염된 테란이 딸려온다.[40] 이것을 하나라도 얻었다면 강력한 자폭 데미지를 가진 감염된 테란을 운용할 수 있게 되어 아래에 후술될 울트라 처리에 힘을 들일 필요가 없다. 지난 임무에서 자원만 캐고 사령부를 하나도 감염시키지 않거나, 그냥 치트로 패스해 버렸다면 당연히 감염된 커맨드 센터는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다. 미션을 모두 깨고 다시 캠페인 목록에서 이 미션을 시작하면 무조건 감염된 커맨드 센터가 하나도 없는 맵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있는 상태로 하고 싶다면 따로 가진 채로 시작하는 세이브 파일을 만들어두거나 이전 미션에서 커맨드 센터를 전부 감염시킨 후 이 임무를 해야 한다. 이 미션까지는 러커를 쓸 수 없으므로 지상군으로 플레이할 시 저글링+히드라+울트라 위주의 병력 구성을 해야 한다.

UED가 보유한 저그 병력이 이 미션부터 등장한다. 시작하고 1분 정도 지나면 본진에 울트라리스크 1마리가 들이닥친다. 적의 울트라는 발업과 전용 방업이 미리 되어 있지만 처음에 주어지는 울트라와 히드라, (감염된 커맨드 센터가 있으면) 감염된 테란으로 가볍게 처리할 수 있다. 처음에 오는 울트라를 잡으면 케리건의 대사가 나온다.[41]

UED 테란(파랑, 하양)과 그들이 지배하는 꼭두각시 저그(주황)인 적의 세력은 쉽게 말하면 플레이어가 있는 곳을 뺀 전부이다. 하지만 플레이어는 가장 큰 힘인 자원이 있다. 시작시 주는 해처리도 많으니 미네랄에 비해 심각하게 모자란 가스를 캐고 해처리에서 드론을 찍어내며 본진에 해처리를 왕창 늘려준다. 미네랄이 1만이나 있으므로 당분간은 아예 미네랄을 캐지 말고 드론을 해처리나 다른 건물을 짓는 데에 모두 사용하면 테크가 아주 빠르게 올라간다. 다만, 시작 자금이 아무리 많아도 가스는 1가스로 제한이 있으니 일단 어느 만큼 기지를 세우고 저글링과 히드라를 앞세워 기지 윗쪽으로 올라간다. 가스 멀티가 있으니 벙커를 다 치우고 투가스 확보.

기본 자금과 멀티에서 더 들어오는 자원을 바탕으로 저글링과 히드라를 꾸준히 찍는다. 적들은 시간이 지나면 엄청나게 발전하니 속전속결로 끝내야 좋다. 병력이 모인다 싶으면 멀티 기지를 기점으로 해서 왼쪽으로 끊임없이 병력을 몰아치고 그 동선을 따라 있는 적의 기지를 부순 다음, 그 자원 지대에 하나씩 해처리를 박으며 기지를 넓힌다. 1시를 뚫기 전까지는 러커만 조심해 주면 저글링만 뽑아도 문제가 없고, 1시를 뚫을 때까지도 저글링+히드라만으로 무리가 없으므로 2가스만 먹고 2챔버, 가능하면 3챔버까지 돌리면서 업그레이드만 챙겨주고 S-Z(저글링), S-H(히드라)만 반복해 주어도 문제 없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이 있듯이, 끊임없이 몰아친다면 적들이 본진으로 거의 못 공격할 것이다. 본진에 가장 가까이 있는 맨 아래 쪽에 적 기지는 생산 기지가 아니지만, 많은 미사일 터렛과 성큰이 자리잡고 있다. 1시 방향부터 역시계 방향으로 히드라 저글링을 써 순회공연을 돌고, 나이더스 커널을 써도 좋으니 소모하는 유닛을 끊임없이 재충전시킨다. 자원 압박이 거의 없으므로 플레이어는 그냥 생산-공격-생산-공격만 되풀이하면 좋다. 사실 저글링이나 히드라리스크 몇 부대만 적절히 업글시키고 공격해도 파랑 테란은 초반에 궤멸시켜 놓을 수 있다.

7시 중심의 흰색 테란은 보통 마지막에 공략하는 적 답게 조금 까다로운 편인데, 언덕 탱크+사업 골리앗+클로킹 레이스+배틀크루저 등등 온갖 병력을 써서 아군을 갈아버린다. 물론 흰색 테란을 공격할 쯤이면 파란 테란과 주황 저그는 대부분 정리했을 것이기에 끝 없이 밀어붙이면 결국 무너지고 만다.

파란색 테란을 먼저 정리 한 뒤 본진에 병력을 꾸준히 모으고 나이더스 커널을 만든 다음 8시에 오버러드를 한 마리 보내 스포어 콜로니만 있는 지역에 커널을 뚫어서 진입시키는 방법도 좋다. 어차피 하얀색 테란은 스포어 콜로니 지역에 커널을 만들던 말던 가만히 놔두니 여유롭게 만들어서 진입할 수 있다. 초중반에는 하얀색 테란보다 주황색 저그가 병력이 더 많고 까다롭기 때문에 정면 공격보다 좀 더 효과적으로 적 본진을 정리 할 수 있다.

적의 건물을 모두 없애면 케리건은 멩스크에게 약속대로 코랄을 수복해 줬다며 고맙게 받으라고 말한다. 하지만 멩스크는 어차피 이것은 협상의 일부였고 내가 널 도와준 대가로 반드시 해줬어야 하는 것이니 우쭐해하지 말라며 뻔뻔하게 정색하고, 엄청 폼 잡으면서 황제임을 강조한다. 케리건은 어쨌든 축하하니 어디 한번 열심히 해보라는 빈정거리는 투의 말을 남기며 임무가 끝난다.

이 미션에 사용된 흰 테란의 AI는 1시간 동안 방어만 하다가 그 후 대량의 유닛으로 공격하는 AI이다. 하얀 테란 본진으로 쳐들어가는 순간 바로 활동을 시작한다. 그 방어 시간을 잘 활용하자.

여담이지만 트리거 오류로 적이 자기들끼리 싸우는 경우도 있다. 또한 브리핑에선 레이너와 피닉스는 대사가 없다.


1.5. 진짜 색 (True Colors)[편집]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TrueColors_SC1_Map1.jpg

  • 위치: 코랄 아우구스트그라드 외곽
  • 목표: 적 기지 파괴, 듀크 처치, 피닉스 처치.
  • 변이 가능 건물: 모두.
  • 변이 가능 유닛: 러커.
  • 최초 지급 자원: 파일:SC_Mineral.png 300 파일:SC_Vespene_Z.png 75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6, 저글링 12, 히드라리스크 7, 러커 3, 오버로드 5
  • 최초 지급 건물: 해처리 2, 스포닝 풀, 히드라리스크 덴
  • 맵 타일셋: 사막
  • 맵 크기: 96×192

코랄 행성에서 UED 세력을 모두 없앤 케리건은 큰 위협이었던 적을 어느 정도 정리했고 자신의 지휘권도 회복했다. 제목대로 이제 드디어 본색을 드러낸 케리건은 2번째 계획으로 지금껏 도와주던 멩스크와 레이너, 피닉스가 더는 쓸모없다고 생각해 이들을 통수칠 계획을 세운다. 케리건은 '멩스크는 휘하의 듀크 장군 없이는 반쪽짜리에 불과하니 듀크만 치면 족하다'[42]고 판단하지만, 피닉스와 레이너는 지략이 너무 뛰어나다고 한숨을 내쉬며[43] 듀크와 피닉스를 모두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때 듀란이 그들의 병력은 직전의 승리[44]에 취해 모두 쉬려고 잠들었다며 기습을 제의한다. 기습 뒤 적들이 재정비하고 반격할 때까지의 시간은 6분.[45] 케리건은 한쪽 기지의 공격에 충분한 시간이라 말하며 모든 적을 말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특이한 점 두 가지는 처음 6분 사이 적이 절대로 발전도 반격도 안 한다는 것과 스타크래프트 캠페인에서 몇 안되는, 공격이 가능한 적의 영웅을 죽이는 임무라는 것. 이 미션 이외에는 분신 페이크일 뿐이었던 2-6의 태사다르, 병풍처럼 가만히 서 있기만 한 4-7의 알다리스, 시스템상으로만 영웅이지 사실상 그냥 변종 개체인 5-8의 토라스크 등 영웅 사살 임무라고 하기엔 하나같이 미묘한 것들뿐이다. 그러나 영웅뿐만 아니라 적 전체를 싸그리 쓸어버리는 게 목적이니만큼 사실상 그냥 전멸이 목표이다. 해당 미션은 플레이어들이 피닉스와 듀크만 죽이면 저절로 클리어가 되는 미션일 줄 알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분명히 피닉스와 듀크를 전부 없앴는데 왜 클리어가 되지 않는 것인가 의문을 표하는 반응이 예전부터 많았다.

임무를 시작하면 브루드 워에 처음 들어온 저그의 신 유닛인 러커의 성능 시연회를 잠시 보여준다.[46] 러커 3마리가 언덕 밑에 삼각형 형태로 버로우하여 한두 번의 공격으로 시민 2명, 마린 3명, 파이어벳 1명, 하이 템플러 2명을 처치한다. 우습게도 무방비의 시민들이 러커를 보고 자신들을 죽이러 온 줄도 모르고 그냥 "안녕?", "잘 지내?"라며 인사를 건네고, 러커들은 그 문안 인사의 답변으로 땅속에 들어가 그들을 몰살시킨다. 러커가 모두 버로우하면 유닛들 체력이 40%만 남도록 트리거로 조작하는데, 파이어뱃은 아머가 있어 러커 공격 한방에 안 죽는다... 어쨌든 다 죽긴 죽는다.

그리고 다시 언버로우해 오른쪽에 위치한 녹색 저그 기지로 이동하며 러커가 도착하면 러커와 기지들이 보라색으로 바뀌며 플레이어 소유가 된다. 그리고 6분의 시간제한이 생기는데 이 6분 사이 컴퓨터는 움직이지 않으며 광자포와 벙커도 반격이 없고 따로 자원 채취, 병력 생산, 공격 등을 하지 않는다. 대신 개별 유닛은 공격받으면 반격을 하기 때문에 아군 유닛이 아예 안 상하지는 않는다. 맵 설정 단계에서 AI를 'Neutral'으로 만들어 놓고 트리거로 동맹 설정을 'Enemy'로 해놓으면, 해당 인공지능은 플레이어 쪽이 자기 유닛을 공격할 때 공격한 유닛에 대해서만 반격한다. 6분 이후에는 트리거를 통해 동맹 설정이 아닌 AI 자체를 'Neutral'에서 'Enemy'로 바꾸는 것. 좀 복잡하지만 컴퓨터와 팀플을 할 때 일부러 컴퓨터 유닛을 때리면 쳐맞은 유닛과 그 인근 유닛이 반격하는 것을 생각하면 쉽다. AI 입장에서는 플레이어가 6분 동안 동맹인 셈. 그리고 보다 효과적으로 통수를 치라고 대부분(사실상 99%)의 적 건물 위치가 미니맵에 다 찍혀 있다.[47]

케리건이 지시하는 대로 드론을 미네랄에 붙이고 나머지 유닛을 총동원해 공격을 시작한다. 어느 쪽을 공격하든 자유지만 5시의 프로토스 중심부 및 7시의 테란 중심부까지 공격해 성과를 거두는 것은 어려우니 반격을 시작하기 전 시간까지 확실히 선을 긋고 끝낼 곳을 정해 마무리 지어 놓는 것이 좋다. 병력을 부지런히 움직이면 적어도 두 개의 기지는 털 수 있으니 테란 기지 2개, 또는 프로토스 기지 2개를 골라 한쪽 위주로 부수는 것이 동선을 절약할 수 있다. 블리자드 공식 가이드북에서는 적 생산 건물을 우선적으로 저격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초반 자원을 저글링에 집중 투자하고 서플이나 파일런 같은 잡건물은 무시한 채로 생산 건물을 집중 저격하면 11시와 9시의 테란과 2시와 3시의 프로토스를 전부 다 밀 수도 있다. 적 유닛을 다 제거하고 배럭, 팩토리, 벙커, 게이트웨이, 포톤 캐논을 집중적으로 부수면 사실상 기지는 파괴된 것이나 다름없는 셈. 센터의 소규모 프로토스 분대도 정리하고 그 밑 다리 입구에 러커를 박아놓으면 테란 공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드물게 프로토스가 다리를 건너는 경우가 있는데 러시에 무조건 옵저버를 동반하는 프로토스 AI의 특성상 이러면 초반에 아까운 러커가 전멸하므로 주의. 3,9시의 본진들은 AI가 일꾼을 보내 쉴새없이 복구를 시도하는데 이것을 짤짤이 끊어주는 것이 좋다.

복구 시도가 귀찮다면 7시 기지를 복구 불능으로 밀어버릴 수도 있다. 6분이라는 시간 제한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생산 건물과 커맨드 센터 및 넥서스를 날려버리는 것인데, 6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어차피 일꾼들이 복구하고 자원도 잡아먹으므로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11시와 9시의 커맨드 센터 및 일꾼을 날리고 생산 건물은 빨피만 남기고 추가 병력까지 합해서 모든 병력을 7시 커맨드 센터에 집결시켜 러커를 잠깐 뒤로 빼고 기타 병력들로 하여금 커맨드 센터 근처의 터렛 두 개만 날려버리고 그 자리에 러커를 박으면 된다. 그러면 테란은 모든 커맨드 센터를 잃을 동안 배슬을 생산하지 못하고 러커를 죽이지 못해 더 이상 자원을 캐지 못하며, 자원은 풍족하게 받아 놔서 몇 개 안 남은 생산 건물에서 생산은 하지만 큰 위협이 되지 못한다. 특히 7시 커맨드 센터를 날려버리면 테란이 핵을 쓰지 못한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이번 임무의 AI(Brood Wars Zerg 5 - Town A(테란)와 D(프로토스))는 가동되기 시작하면 다수의 유닛으로 공격을 오고 이후 러시도 꽤 큰 규모로 오는 강력한 AI이다. 때문에 초반임에도 뒤통수 맞은 것에 격분한 것처럼 조합을 갖춘 1부대 남짓의 병력이 밀어닥치는데, 상대 기지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다가 병력을 낭비해 버렸다면 역공에 털릴 수도 있으니 주의. 특히 테란은 초반부터 핵까지 쓰기 때문에 험한 꼴을 볼 수까지 있다.[48] 그러므로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병력을 운용하면서도 가스를 생산해서 6분이 끝나면 곧장 러커를 모으는 것이 좋다. 적의 대부분이 지상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보니 이번 미션의 핵심 유닛은 러커로, 테란은 9시 컴셋을 밀었다면 러커를 공격하지 못하고 프로토스는 오버로드와 히드라로 러시 온 병력 중에 섞인 옵저버를 저격하는 방식으로 퇴치할 수 있다. 걱정되면 센터의 소규모 프로토스 기지 부지에 전진 해처리를 지어 콜로니를 몇기 박아두는 것도 좋다.

적 기지를 부수는 대신 드론을 뽑으면서 기본 유닛들로 적당히 부수는 것도 좋다. 추가 병력 생산 없이 본진에서는 드론을 생산하고 저글링 히드라는 옆 테란 기지로, 러커는 9시로 보내어 컴셋 스테이션 옆에 버로우시키고 공격하자. 이 임무에서 자치령의 본진에는 컴셋이 아닌 핵 격납고가 달려 있어서 이 컴셋을 파괴하면 스캔을 쓰지 못해(11시 기지는 아예 애드온이 없다) 러커를 쓰기 쉽다. 11시 커맨드를 날리는 즉시 거기다 확장을 하고 드론을 채워넣으면 최적화가 금방 끝나므로 6분 후에도 수비 병력은 금방 확보한다.

이 미션의 가장 어려운 부분은 극초반부로, 어떻게든 초반의 캠페인 AI답지 않은 격렬한 러시를 버티면서 어떻게든 자원을 확보했으면 바로 챔버를 돌리고 테크를 타며 진리의 저글링 히드라 조합을 구성한다. 5시 방향의 프로토스는 리버 꼴랑 하나에다 템플러는 스톰 안 쓰는 병풍에 불과하므로 그냥 저글링 히드라를 왕창 지어 보내면 뚫린다. 다만 다리 건너에서 장판파를 시전하는 리버는 무시하면 아프니 확실히 점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닉스는 퀸을 준비해주면 브루들링으로 쉽게 때려잡지만, 쳐들어가지 않으면 구석에서 가만히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테란 기지 밀면서 천천히 제거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전반적으로 히드라리스크나 울트라리스크 등 지상 병력 위주의 병력운용보다는 뮤탈리스크, 스커지, 가디언 등 공중 병력 위주의 병력운용으로 플레이하는게 미션 클리어를 훨씬 더 수월하게 한다. 테란 기지는 스파이더 마인이 도처에 매설되어 있고 시즈 모드된 시즈 탱크까지 지상 병력만으로 공략하기에 매우 까다로운 위치에 있는 데다가 시즈 탱크가 버티고 있는 지역은 입구도 굉장히 좁아서 플레이어가 지상 병력만으로 공략을 하려고 하면 감당해야 할 피해도 크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프로토스 역시 5시 끝자락에 리버가 다수 대기하고 있어서 공중 병력보다 지상 병력만으로 공략하기가 상대적으로 힘든건 마찬가지. 반면 공중 병력은 테란과 프로토스 양쪽 다 뮤탈리스크의 카운터인 발키리와 커세어는 아예 뽑지도 않고 상대적으로 대지보다 대공이 매우 허술하기 때문에 뮤탈리스크 대부대+가디언 중심의 병력으로 순회공연을 하면 보다 쉬운 미션 클리어가 가능해진다. 특히 후반에는 가디언을 많이 뽑는 것이 중요한데, 적 기지 도처에 있는 미사일 터렛과 포토 캐논을 매우 쉽게 철거하게 해주고 프로토스 진영의 소수의 아콘을 쉽게 격파하는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최초 6분 이내에는 듀크와 피닉스가 시작부터 버티고 있긴 해도 둘을 처음 플레이어 병력으로 만났을 때에는 죽어서도 반응을 안하지만, 6분이 지나고 둘을 만나면 각자 케리건과 대화를 시작하는 이벤트가 발동한다.[49] 6분이 지난 이후 듀크의 근처에 가면 이벤트가 발동되어 게임이 일시정지되고 꼼짝없이 대화를 들어야 한다. 듀크는 케리건이 멩스크의 뒤통수를 칠 것을 이미 다 알았다는 듯이 말한다. 과거 테란 시절부터 듀크와 반목해왔던 케리건도 듀크를 정말로 죽이고 싶었다고 응수하며 없애주겠다고 한다.

또한 똑같은 시간대에 피닉스가 있는 곳으로 접근하면 역시 게임 진행이 잠시 멈추면서 피닉스가 케리건에 비난을 쏟아낸다. 케리건은 과거 차 행성에서 태사다르에게 들었던 훈계인 '너의 가장 큰 적은 바로 너 자신이다'를 그대로 인용하여 쏘아붙이고 두 번째 죽음을 맞이할 준비가 됐냐며 조롱한다. 듀크와 피닉스가 각자 케리건에게 하는 대화들을 보면 듀크와는 달리 피닉스는 케리건이 진짜로 자신을 철저히 배신할 줄은 생각하지 못한 듯.

피닉스는 체력 800/실드 800/공격력 60에 방어력이 무려 5나 되기 때문에 매우 단단하다. 하지만 강화된 스펙이 아깝게도 브루들링 한 방에 죽여버리는 유저들이 워낙 많아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웃음거리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해당 미션에서만큼은 퀸의 브루들링 스킬 업그레이드를 막아놓거나 썼을 경우 해당 지역에서 부활했어야 하는거 아니냐는 비판까지 인터넷에 여러 차례 나돌 정도.[50] 히오스에서도 이를 연상케 하는 대사가 있다. 이후 피닉스는 악랄한 플레이어들에 의해 드론 부대, 브루들링 스킬이 아닌 진짜 브루들링에 의해 죽임을 당하거나 자치령의 커맨드 센터를 퀸으로 감염시킨 뒤 뽑아놓은 감염된 테란만 골라서 보내서 감염된 테란의 자폭 공격에 의해 죽임을 당하거나 6분 이후 피닉스가 등장하기도 전에 성큰 콜로니 밭으로 피닉스가 등장할 공간을 싹 다 막아놔서 등장도 못하고 죽은 것으로 판정되게끔 하는 플레이 등으로 농락당하고 '이건 브루들링당해 죽은 것이 아니니 명예로운 죽음'이라고 놀림당하는 등 계속해서 수난을 겪는 중[51]. 피닉스를 죽이면 레이너가 등장해 분개하자 케리건은 그가 명예롭게 전사했다고 둘러대고 레이너는 이런 케리건의 행동에 언젠가 너를 죽일 사람은 자신일 거라고 말하며 떠난다.[52]

이때 케리건은 멩스크, 듀크, 피닉스와 대화를 할 때는 자신만만해하면서 비아냥과 조롱이 가득찬 독설을 쏟아붇지만 레이너한테는 감정이 흔들렸는지 발끈하면서 대화를 하는 등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인다. 애초에 테란 네임드들은 이런 저런 이유로 구린 구석이 많은 놈들이고 특히 멩스크는 케리건 본인이 멩스크의 아버지를 살해한 유령 요원이고 그래서 뉴 게티즈버그에서 배신당해 저그에게 감염당했으므로 서로 아치 에너미이고 원한 관계도 충분했다. 따라서 이용, 배신해 먹는데 거리낌이 없었지만 피닉스는 명예를 중시하는 프로토스 전사 그 자체이자 애초에 테란 정치 구도와는 관계가 일절 없는 인물이라 배신 행위에 어떤 정당성이나 명분이 없었다. 알다리스를 죽였을 때부터 꾸준히 적립되어왔던 케리건의 비호감이 피닉스를 죽이는 장면에서 최대치가 되어버린 것.

UED에 맞선 '불완전한' 삼각동맹의 구도를 보면 케리건을 필두로 한 잔여 저그 세력, 멩스크를 필두로 한 자치령 잔당, 그리고 레이너 특공대가 힘을 모은 격이다. 따라서 사실 케리건이 제대로 '배신'을 때린다고 한다면 죽여야 하는 대상은 피닉스가 아니라 레이너다. 브루드 워 저그 미션에서 피닉스는 정규 프로토스 세력의 대표도 아니며 그냥 피닉스 본인이 식객으로 아이어에 남았던 프로토스들과 함께 레이너에게 힘을 보태고 있었을 뿐이었다. 어떻게 보면 케리건은 차마 레이너를 죽일 수 없어 피닉스를 대신 택한 셈.[53] 하지만 그 레이너에게 자신의 행위를 가열차게 비난당하다 보니 형세에선 절대 우위인 입장에 있으면서도 케리건은 거의 변명에 가까울 정도로 대꾸하는데 쩔쩔맨다.

듀크가 탄 노라드 3 역시 체력 1500으로 강화되었다. 뮤탈로는 기스밖에 안 나므로 스컬지의 공격력을 앞세워 부대 단위로 들이받아 죽이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방법. 히드라+다크 스웜+플레이그 조합도 좋다.[54]

듀크를 죽이면 멩스크가 나타나 서로 거래를 해놓고 무슨 짓이냐며 케리건을 비난한다. 하지만 멩스크에게 쌓인 것이 많았던 케리건은 그 약속이 자신의 계획과 부합해 지켰을 뿐이라면서 애초에 네놈이 날 배신하고 저그에게 먹이로 던져줘 내가 이 꼴이 됐는데 내가 정말 널 도와주리라 믿었냐고 역공한다. 사실 멩스크는 이 점에 케리건에게 큰소리칠 자격이 없어 보이긴 한다.[55]

그 이후에도 듀크와 피닉스만 없애는 걸로 끝나지 않고 맵에 있는 모든 기지들을 단 한개도 남김없이 청소해야 하므로 은근히 귀찮다. 적 건물이 있는 모든 곳의 시야를 제공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듀크가 있는 곳 위쪽에 숨겨진 터렛이 몇 기 있고, 본진 근처 섬에 있는 터렛 1개처럼 대놓고 사람 귀찮게 하거나 어느새 컴퓨터가 구석에 숨겨 지은 서플이나 터렛, 파일런 때문에 졸지에 찾아라 드래곤볼을 찍는 경우도 있다.

다 때려부수면 케리건은 자신이 저그화가 된 이후 처음으로 살육에 지쳤다며, 타소니스로 돌아가 쉬자고 말한다. 저그로 바뀌고 나서도 일말의 감정이 남았던 듯.[56] 레이너와의 설전에 마음 고생을 좀 한 모양이다.

여러모로 암울한 스토리를 가진 미션이자, 브루드 워가 느와르물로 평가받게 된 가장 큰 이유이다.[57] 케리건은 제목 그대로 본색을 드러내며, 이제껏 같이 해온 조력자들을 위험대상으로 여기고는 급습해서 죽이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결국 자치령의 장군이자 멩스크의 든든한 부하였던 듀크와 프로토스의 용맹한 전사인 피닉스는 이 배신으로 인해 최후를 맞이하였다.

참고로 치트나 에디터 등으로 6분이 끝나고 나서 마린이 하는 대사가 끝나기도 전에 피닉스나 듀크를 제거하면 제한시간 6분 이후 케리건이 하는 대사가 끝난 뒤 즉시 화면이 멈추면서 피닉스 혹은 듀크가 죽었을 경우 나오는 대화 이벤트가 곧바로 시행된다. 아이러니한 것은 피닉스나 듀크를 해당 시간 안에 제거할 시 피닉스나 듀크가 죽기 전에 케리건과 대화하는 이벤트는 분명히 해당 영웅들이 죽었을 경우 나오는 대화 이벤트보다 무조건 시간적으로 먼저 벌어질 수밖에 없는 것인데, 이번 판에서는 피닉스나 듀크가 나오자마자 곧바로 죽이면 피닉스나 듀크가 제거당한 직후 나오는 대화가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피닉스나 듀크가 케리건과 대화하는 이벤트가 출력된다는 것. 심지어 피닉스나 듀크가 제거당한 직후 각각 레이너와 멩스크가 케리건에게 분노하는 대화가 펼쳐지는 동안에는 플레이어의 화면이 완전히 멈추면서 해당 대화가 끝날 때까지 아무런 행동도 할 수 없는데, 그 이후 펼쳐지는 피닉스나 듀크가 케리건과 대화하는 이벤트가 나오자마자 정지 상태가 완전히 풀리고 그 동안에는 게임 진행을 아무 탈 없이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똑같은 수단으로 6분 이후 피닉스와 듀크가 나오기도 전에 전 맵에 있는 모든 적을 제거하면 정상적으로 클리어 한 것처럼 위의 케리건의 대사가 출력되고 임무가 종료된다. 즉, 피닉스와 듀크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는 케리건과의 대화와 그 둘이 죽은 후에 펼쳐지는 대화 이벤트는 전혀 나오지 않고 곧바로 다음 미션으로 넘어간다.

임무 종료 뒤 결과를 보면 파랑 프로토스의 이름이 레이너 특공대이다. 차원문이 닫힌 이후 사쿠라스에 가지 못한 기사단들은 레이너 특공대와 연합해 임시 대원이 됐다는 설정인 듯.

14분 14초컷 영상 - 파트 1
14분 14초컷 영상 - 파트 2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성우 인터뷰에서 레이너의 성우인 최한과 케리건의 성우인 소연해당 미션의 레이너와 케리건의 대사를 연기했다. 이후 리마스터판 발표로 한국어 더빙도 새롭게 들어가니 이 부분도 공식 더빙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그 예상은 딱 들어맞아서 리마스터에서는 새롭게 더빙되었다. 그리고 이건 이 녹음 음성을 딴 악마의 편집.

진짜 색이라는 미션 이름은 리마스터에서는 직역한 것이다. 딱히 틀렸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보통 본색이란 말을 많이 쓰기 때문에 꽤 어색한 감이 있다. 실제로 임무의 성격을 생각하면 후자가 더 어울리는 편이며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는 사실상 오역으로 취급받는다. 오히려 과거 한스타본색이라고 보다 적절한 번역을 했었다. 이걸 비롯해서 리마스터판의 번역은 후속작 스타크래프트 2의 번역에 비해 센스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 의미를 퇴색시켰다.[58] 재미있게도 반대로 미션 브리핑에서 케리건 왈 "쌀에서 겨를 솎아낼 때가 됐다."고 말하는 것의 원문은 마태오 복음서 13:24~30, 36~43절에서 인용한 밀과 가라지를 걸러낼 시간이다로, 번역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 미션에 발번역초월번역이 공존하는 셈이다.

1.6. 군단의 분노 (Fury of the Swarm)[편집]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FuryOfTheSwarm_SC1_Map1.jpg

  • 위치: 타소니스 케리건 저그 군락지
  • 임무 목표: 저그 반란군 제거.
  • 새 임무 목표: UED 과학자 모두 처치.핵심 목표[59]
  • 변이 가능 건물: 모두
  • 변이 가능 유닛: 디바우러.
  • 최초 지급 자원: 파일:SC_Mineral.png 800 파일:SC_Vespene_Z.png 300
  • 최초 지급 유닛: 저글링 18, 히드라리스크 10, 오버로드 10
  • 최초 지급 건물: 레어, 해처리 5, 익스트랙터, 스포닝 풀 2, 에볼루션 챔버, 히드라리스크 덴, 스파이어, 성큰 콜로니 7, 스포어 콜로니 4, 크립 콜로니 2[60]
  • 맵 타일셋: 악지
  • 맵 크기: 192×128

엄청난 네임드를 둘이나 죽이면서 왠지 씁쓸한 전투를 마치고 타소니스로 돌아온 케리건은 좀 쉬려던 찰나 수많은 저그 반란군들이 자신들의 진영을 위협한다는 듀란의 보고를 받는다.[61] 이전부터 UED의 꼭두각시 초월체 운영 능력에 의구심이 있던 케리건은 이번 사건으로 자신의 추정을 확신한다.

이번 미션에서 뮤탈이 디바우러로 변태할 수 있게 되면서 저그의 모든 유닛을 생산할 수 있다. 미니맵을 보면 아군의 기지가 아주 많지만, 가운데의 섬 본진을 빼면 전부 공격을 받는다. 저그 반란군들은 6시 - 12시 - 4시 - 2시 순서로 기지를 부수러 온다. 6시는 시작부터 공격받고 있으니 그렇다쳐도 다른 지역에 있는 유닛들은 살릴 수 있으니 2시와 4시 기지 구석탱이에 대피시켜두면 대부분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가기에 거의 대부분의 병력들을 손실 없이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시작하자마자 바로 시점을 6시로 돌려 일부를 살릴 수도 있다.[62] 이게 중요한 이유는 털린 아군 기지로 적이 곧바로 확장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일단 유닛들을 최대한 살려둔 뒤 아군 기지를 휩쓴 적 병력이 자리를 비우면 살려둔 유닛들을 잽싸게 불러와서 적의 확장을 저지할 수 있게 된다.

아무튼 텅 빈 본진에 얼른 드론을 채우도록 하자. 하지만 본진 자원은 그렇게 많지 않고 가스통도 하나뿐이기 때문에 추가 확장 기지가 필요한데, 이 미션은 주인 없는 멀티가 없고 컴퓨터의 본진과 털린 4개의 외곽 기지가 전부다. 시작부터 스파이어를 주기는 하지만 멀티마다 스포어 콜로니가 버티고 있으니 효율 좋은 지상 병력으로 원정을 나가는 편이 바람직하며, 따라서 얼른 오버로드의 수송업과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를 완료해야 한다.

북쪽 기지는 미네랄이 풍족하지만 가스통은 12시 한 곳에만 있다. 이쪽에 서식하는 주황 저그는 울트라리스크와 가디언, 디바우러 등 고급 유닛을 자주 보내며, 지상군도 꽤 있기 때문에 공격을 막기 다소 빡세다. 남쪽 기지는 미네랄 개수도 적고 배치도 개판이라 미네랄 수집 효율이 떨어지지만 가스통이 2개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쪽의 갈색 저그는 저글링, 히드라, 러커를 주력으로 하며 디파일러를 종종 사용하는 것이 특징. 이 미션 인공지능 특성상 자기가 먹은 확장 기지가 공격받으면 지원군을 끊임없이 보내는데 적군은 속업, 사업, 아드업 등 웬만한 기본 업그레이드가 다 되어 있고 챔버와 스파이어도 꾸준히 돌리므로 양쪽 다 수비하기는 다소 버겁다. 한 쪽 라인만 접수해도 자원은 충분하기 때문에 북쪽과 남쪽 둘 중 하나만 집중 공격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양쪽 다 러커를 다수 굴리므로 오버로드는 필수.

적군의 공격은 러커를 동반한 지상 병력과 뮤탈, 가디언, 디바우러, 스커지 등 공중군 공세가 있다. 지상군은 업그레이드가 충실해서 공격이 다소 아픈데, 본진은 오버 1~2개 분량으로 가끔씩 때리는 게 전부지만 확장 기지 쪽에는 심심하면 쳐들어오고 대규모 공세도 종종 오기 때문에 성큰을 도배하거나 러커를 박는 게 좋다. 공중 병력은 아무데나 때리지만 주로 센터 본진 위주로 놀러오며, 가디언이 있어서 스포어 콜로니만 믿지 말고 히드라나 뮤탈, 스커지를 대기시켜야 한다. 공중 병력 위주로 운영할 생각이라면 이 임무의 새 유닛인 디바우러로 수비를 거드는 것도 좋다.

테란 기지의 입구는 양쪽 저그 기지로 난 다리가 전부이기 때문에 양쪽 확장 기지를 거점으로 육로로 갈 경우에는 저그 본진을 지나야 한다. 자기가 수복한 쪽의 저그를 정리하고 이어진 테란 기지로 공격가거나 저그 본진은 무시한 채 공중 경로를 이용해 테란 기지를 바로 치는 것 중 어느 방법을 택할 것인지는 본인의 재량.

테란 기지는 겉보기에는 거창해 보이지만 수비병력은 마린, 파이어뱃, 메딕밖에 없고 양 쪽 입구에 벙커가 2개씩 있고 기지 곳곳에 터렛이 여럿 깔려 있는 게 전부다. 바이오닉 병력들이 공방 2업씩 되어 있고 스팀팩을 달고 다니는 정예 병력이므로 무시할 수준은 못 되지만 언제까지나 기본 유닛들이므로 업그레이드를 갖추거나 고급 유닛을 투입하면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63] 가끔 UED 기지를 공격 시 저그 반란군들이 기지를 지키러 오기도 한다.

한쪽 저그 기지를 청소하고 육로로 향하는 쪽은 그냥 많이 먹고 저그스럽게 물량을 모아 밀면 끝이므로 플레이는 어렵지 않다. 그러나 11시 기지는 규모가 꽤 크고 7시 기지는 좁은 지형에 다수의 성큰과 러커가 있어서 양쪽 다 상당히 많은 병력이 소모되는 게 흠. 초심자는 속 편하게 지상 병력 생산+어택만 하면 되는 이쪽 루트가 권장된다.

테란 기지를 다이렉트로 공격하는 방법은 병력은 덜 소모되지만 공중 유닛 컨트롤과 오버로드로 열심히 유닛들을 실어나르는 등 다소 번거롭다. 컨트롤에 자신 있는 유저들은 뮤탈만 뽑아도 테란 기지를 두들기지만[64] 스커지랑 디바우러가 자주 놀러오므로 변수가 상당히 많다. 귀찮다면 가디언과 디바우러를 위주로 한 공중 병력을 보내거나 적당히 터렛만 제거하고 한 번에 많은 병력을 드랍해서 테란 기지를 청소하도록 하자. 생산 건물은 테란 기지 한가운데 있는 배럭 2개가 전부이기 때문에 여기를 장악하면 추가 병력은 거의 없다.

과학자를 다 없애면 저그들의 통제가 풀리면서 임무가 끝난다. 기지 안에 중립 저그 유닛들이 있는데, 아군으로 만들 수도 없고 그냥 진열만 돼 있으며, 과학자들을 전멸시키면 이 저그들과 저그 반란군들이 UED의 통제에서 풀려나 UED를 공격한다. 하지만 플레이어를 공격하기도 한다.

이 임무의 공격은 저그가 맡고 <과학 단체(Science Corps)>라고 하는 UED는 조종만 하러 왔다는 설정이다. 그래서 유닛이라곤 경비를 위한 마린, 파이어뱃, 메딕이 전부이며 건물도 사이언스 퍼실리티 여럿을 빼면 1단계 건물들뿐이다. 테란 유닛들의 스탯은 그대로나 깨알 같이 이름들이 마린은 'UED Security Guard'(UED 경비병), 파이어뱃은 UED 'Pyrotechnic Engineer'(UED 화염 기술자), 메딕은 'UED Genetic Engineer'(UED 유전자 기술자[65])로 바뀌어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꼼수가 있다. 방법은 외곽 멀티들의 유닛들을 구석에 꽁쳐놨다가 멀티들을 먹으려고 오는 적 드론들을 방해하거나 제거하는 것. 시작하자마자 6시의 히드라를 4시 쪽 구석으로 대피시키고, 12시에서 드론을 하나 찍어 본진 방향 땅 구석으로 랠리시킨뒤 12시와 2시 쪽 저글링들을 모두 그 곳에 대피시키고, 4시의 저글링 역시 본진 방면 구석으로 대피시킨다. 12시의 공격대가 2시를 치러 빠지면 찍어놨던 드론으로 원래 깨졌던 해처리보다 조금 오른쪽에 해처리를 지은 뒤, 오버로드의 디텍팅을 받아 러커 2마리를 제거한다. 이러면 주황색 저그는 북쪽의 기지로 드론을 보내 확장을 시도하지 않는다. 그 다음엔 6시에서 구석에 숨겨놨던 히드라를 저글링과 합류시킨 뒤 오버로드를 보내 잠복한 러커 두 마리를 제거한 뒤 히드라리스크를 북쪽 길목에 놓는다. 이 상태로 4시에 해처리를 피려 오는 드론을 없애고 바로 히드라를 아랫쪽 길목으로 빼 6시에 해처리를 피러 오는 드론까지 없애면 더는 드론을 보내오지 않는다. 물론 이 상황에서도 본진 발전은 해줘야 하며, 손이 느리다면 그냥 본진에서 드론 찍다가 뮤탈 몇 개 뽑아서 멀티 시도하려는 드론을 제거하면 된다.

요약하면,
  1. 적들은 플레이어의 확장 기지들을 모두 파괴한 뒤에 인근 동굴 지형으로 가서 사라진다.[66][67]
  2. 이 병력들이 사라지고 나면 저그 반란군들의 인공지능이 작동함과 동시에 드론을 보내어 확장을 시도한다.[68] 북쪽은 12시-2시, 남쪽은 4시-6시 순으로 드론이 간다.
  3. 12시는 드론 하나 뽑고 저글링들을 대피시킨 뒤에 공격대가 12시를 파괴하고 2시로 감과 동시에 해처리 짓고 러커를 제거한다.
  4. 6시와 4시는 히드라저글링을 각각 대피시켜놓고 공격대가 사라지면 6시로 와서 러커들을 제거한다.
  5. 위쪽 길목으로 오는 4시 방향 드론을 제거하고, 아래쪽 골목에서 6시 방향 드론을 제거한다.
  6. 이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에 본진에서 드론을 찍고 있고 가스도 먹고 있어야 한다.

이렇게 별 투자 없이 여러 개의 확장 기지를 먹고 시작하면 자원을 왕창 쌓아놓고 테란 기지에 폭탄 드랍을 가든 뮤탈을 쏟아붓든 손쉽게 깰 수 있다.

뮤짤 연습으로 클리어를 하기에도 매우 용이한 미션이다. UED 진영은 사이언스 퍼실리티는 있으나 정작 팩토리, 스타포트가 없고 배럭 유닛만 뽑으며, 과학자들은 체력이 매우 약해서 뮤탈리스크 1부대로만 뮤짤을 해도 순삭당하고, UED가 조정하는 몇 안되는 바이오닉 병력들은 뮤짤 몇 번에 죄다 각개격파당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럴거면 뮤탈리스크 방업은 꼭 해주는 것이 좋다. UED뿐 아니라 저그 반란군의 공세도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

이 미션의 도입부는 이후 워크래프트 3 오리지널 캠페인 오크 미션 그림자 사냥꾼(The Hunter of Shadows)과 워크래프트3 확장팩 캠페인 블러드 엘프(휴먼) 미션 가운데 하나인 어둠의 계약(A Dark Covenant)에도 활용됐다. 그 미션에서도 아군이 가지고 있던 다른 기지를 적의 대규모 부대가 공습해 파괴하고 본진만 남는다.

꼼수나 무적 치트 등을 통하여 저그 반란군이 확장을 얻는 데 실패할 땐 과학자를 제거하라는 임무 브리핑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이와 상관없이 과학자를 다 때려잡으면 임무는 승리한다.

9분 8초컷 영상

1.7. 거미줄 치기 (Drawing of the Web)[편집]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DrawingOfTheWeb_SC1_Map1.jpg

  • 위치: 샤쿠라스 탈레마트로스
  • 목표: 듀란을 각 저그 신호소에 보내기, 듀란 생존.
  • 변이 불가능 건물: 스파이어
  • 변이 불가능 유닛: 오버로드, 을 뺀 모든 공중 유닛(오버로드의 수송도 불가능)
  • 최초 지급 자원: 파일:SC_Mineral.png 300 파일:SC_Vespene_Z.png 100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4, 저글링 6, 히드라리스크 4, 오버로드 2, 인페스티드 듀란
  • 최초 지급 건물: 해처리 2, 스포닝 풀, 히드라리스크 덴, 크립 콜로니 2
  • 맵 타일셋: 황혼
  • 맵 크기: 128×128

타소니스의 방어도 성공한 케리건이 본격으로 차에 있는 꼭두각시 초월체를 없애버리기 위해 움직인다. 그러나 그 이전에 다크 템플러를 부리기 위해 일단 샤쿠라스에서 라자갈을 납치해야겠다고 말한다. 듀란은 프로토스의 전초기지인 탈레마트로스는 지상군이 쉽게 갈 수 없는 고원에 있고, 파일런 클러스터의 에너지로 인한 방해전파로 비행 유닛을 전혀 쓸 수가 없다고 알린다. 그리고는 자신이 수정탑 군체에 과부하를 걸어[69] 기지를 폭파시켜 대혼란 속에 프로토스들의 시선을 돌린 사이 라자갈을 납치하자고 제안한다.

이번 임무에선 앞서 브리핑에서도 나오듯 아예 스파이어 자체를 못 지으니 공중 유닛을 못 쓴다. 그리고 공중 공격력, 방어력 업그레이드도 불가능. 스파이어라도 있었다면 방어력 업그레이드라도 가능했을 것이다. 이는 이번 임무의 주역(?)이자 플레이어를 은근히 성가시고 짜증나게 하는 다크 템플러의 화력을 극대화시키려는 듯하다. 공중 유닛이 주력이라면, 다크 템플러 따위는 무시되니까. 또는 공중이나 지상군 드랍으로 중앙 섬을 쓸어버리면 이번 미션을 완료한 후에 나오는 기지 폭파장면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이유도 있을 듯하다. 만일 'something for nothing' 치트를 통한 오버로드 수송 능력 강제 개발이나, 12시 쪽을 통한 드론 버로우 넘기기 - 커널 뚫기를 통해 중앙 섬을 다 쓸어버릴 경우 5초 후 아무 이벤트도 일어나지 않은 채 종료된다.

그나마 오버로드는 밥집이라서 만들 수 있지만, 이번 미션에 있었다면 싱겁게 끝났을 수송선 개발도 못 한다. 오버로드 외에 그나마 만들 수 있는 공중 유닛은 퀸이지만, 상대 프로토스는 퀸이 죽일 수 있는 질럿, 드라군, 하이 템플러와 같은 기본 병력들 비중이 워낙에 적어서 쓸모는 그닥. 게다가 퀸도 적의 다크 아콘에 의해 뺏기기라도 하면 진짜 골치가 아파진다. 이러면 현혹되어서 프로토스가 된 퀸이 수시로 각종 마법들을 쏘고 도망치는데, 인스네어를 쏘면 잠시 속도가 느려지고, 브루들링을 쏘면 유닛 하나가 희생당한다.

미니맵을 보면 뒤집은 오각형 모양으로 듀란을 보낼 비컨들과 탈레마트로스 고원에 위치한 파랑 프로토스 기지가 어렴풋이 보이는데, 센터는 사실상 섬이나 다름없어서 플레이어가 접근해 공격할 방법이 없지만, 골치 아프게 그럴 필요도 없다.

본진 위아래에 확장 기지가 보인다. 위쪽 멀티는 수많은 광물 지대가 있지만 가스통이 없고 아래쪽 멀티는 귀중한 가스를 제공하지만 입구가 저 건너편에 있어서 삥 돌아가야 한다. 본진의 해처리 위치가 영 좋지 않지만 다행히 시작부터 해처리를 2개 제공하고 언제든지 변태 가능한 크립 콜로니 둘과 듀란을 포함한 수비 병력이 있으니 마음놓고 드론을 뽑을 수 있다. 듀란을 5개의 비콘 안으로 보내기 위해 각 방향에 있는 갈색 프로토스 멀티들을 공격하면 중앙에 파란 프로토스가 미친듯이 셔틀로 드랍을 해대거나 공중 유닛으로 지원을 오기 때문에 다소 껄끄럽다.

적은 외곽을 수비하는 갈색 프로토스와 센터에 진을 치고 있는 파랑 프로토스가 있다. 갈색은 다크 템플러 위주의 지상군을 주력으로 하는데, 협동전 보라준마냥 다크 템플러를 질럿과 맞먹는 양으로 생산하기에 어딜 가든지 반드시 오버로드를 동반해야 한다. 오버로드가 터지는 일은 매우 흔하고, 다크아콘이 오버로드를 뺏어가기도 하기 때문에 최소한 5대 정도가 필요하며, 정 오버 관리가 안 된다면 오버로드 시야 업을 찍고 부대 단위로 데리고 다니는 것도 좋다.

파랑은 비콘이 있는 지역이 공격받으면 셔틀로 지원군을 보내는데, 아콘과 질럿 드라군 소수만 떨구기 때문에 사실 다른 곳에서 증원오는 갈색의 다크가 더 거슬린다. 하지만 가끔 리버, 스카웃, 캐리어 등 귀찮은 유닛들도 종종 오기도 하며 이들이 본진으로 달려오기도 하므로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갈색 프로토스는 하이 템플러를 전혀 굴리지 않으며, 파랑은 템플러가 몇 있기는 한데 대개는 할루시네이션 셔틀이고, 스톰은 시간이 꽤 지나야 어쩌다가 하나씩 셔틀 타고 와서 쓴다. 적 주력은 다크이므로 땡히드라에 오버로드 둥둥 띄워서 보내면 충분하다. 다만, 다크를 포함한 테러 병력들이 본진에 우루루 몰려오는 경우가 있는데 질럿+다크가 의외로 굉장히 세므로 아차 하다간 확장 기지가 순식간에 날아갈 위험이 존재한다. 각 기지마다 성큰 두셋은 필수로 박아야 하고, 이마저도 부족할 때가 있으므로 소정의 방어 병력과 스포어 콜로니까지 배치하는 것이 좋다. 가스가 남는다면 러커를 박는 것도 방법. 공중 유닛을 전혀못쓰고 지상 유닛만 가능하니 울트라 2부대에 대공을 맡을 히드라 서너 부대 정도로 구성하는 게 좋지만 자칫 한눈팔다가 울트라들이 다수의 다크 템플러 들에게 정육점에서 고기 썰리듯이 죄다 도축되어 버릴수도 있으니 오버로드를 꼭 대동해야 한다.

병력을 모았으면 방비가 허술한 6시나 4시의 비콘 중 하나를 골라서 친다. 공격받는 즉시 지원군이 떼로 몰려오므로 소모전을 각오해야 하니 찔끔찔끔 병력을 보내서 다크가 날뛰게 하지 말고 히드라 몇 부대를 쌓아서 한 번에 몰아치는 것이 속 편하다. 증원오는 갈색 병력을 지속적으로 처치하고 파랑 셔틀도 여럿 떨구면 당분간은 공세가 잠잠해질 것이므로 듀란으로 비콘을 작동시키고 나머지 한 곳도 곧장 접수한다.

1시는 좀 까다롭다. 리버가 여러 기 있기 때문. 컴퓨터의 스캐럽이 상당히 영리해서 대박을 잘 터뜨리므로 히드라의 피해를 줄여줄 저글링을 섞는 것이 좋으며, 컨트롤이 안 된다면 울트라를 몇 기 들이미는 것도 괜찮다. 듀란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스캐럽 3대만 정통으로 얻어맞아도 게임이 터지므로 주의할 것.

10시로 가기 위해서는 7시에 위치한 갈색 본진을 지나야 하는데, 사실 말이 본진이지 각 비콘이 위치한 소규모 기지에 넥서스 얹은 수준으로 허접하므로 공략은 쉽다. 여기서부터 다크 아콘이 등장해 오버로드를 뺏어가므로 오버를 여러 기 데리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이 단계까지 왔으면 아군 병력은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갖췄을 텐데 적은 여전히 다크나 쓰고 자빠졌고 10시는 다크아콘과 캐논 몇, 11시는 노업 스카웃과 아무것도 안 하는 커세어가 끝이므로 쉽게 밀 수 있다. 자원이 부족하면 7시를 뺏어 쓰거나 6시 비콘 좌측에 주인 없는 자원지대가 있으니 맛있게 먹으면 된다.

오버로드와 더불어서 이 미션에서 유이하게 쓸 수 있는 또다른 공중 유닛이 퀸이지만, 별로 추천하진 않는다. 딱히 브루들링을 쓸 만한 유닛도 없고, 또한 오버로드가 남아도는 저그 특성상 인스네어의 디텍터는 아쉽지 않다. 게다가 혹시 이놈의 다크 아콘이 퀸을 마인드 컨트롤로 뺏기라도 한다면 플레이어는 그야말로 돌아버린다. 그나마 여유가 있다면 몇 기 생산해서 마실 오는 셔틀과 옵저버, 카카루 등에 패러사이트를 걸면 정찰과 디텍팅에 도움이 되기는 한다.

11시와 1시 사이에는 길이 없기 때문에 어느 한쪽에서 반대쪽으로 가고 싶다면 본진과 7시를 경유하는 엄청난 거리를 마라톤 뛰어야 한다. 상당히 귀찮으니 한쪽 길을 뚫는 즉시 비콘을 활성화시키고 듀란을 복귀시키며 반대편을 공략할 병력을 모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리버나 다크 테러가 무서워서 갈색을 다 청소하고 듀란을 움직일 생각이라면 공격할 때 드론을 데려가 현지에 해처리를 펴고 커널을 깔아놓는 것도 좋다. 감염된 듀란 역시 저그이므로 커널을 탈 수 있다.

감염된 듀란을 쓸 수 있는 유일한 미션인데, 진동형에 공업이 안 되니 공격용으로는 부적합하다. 하지만 저그로서는 무피해로 막는 게 불가능한 리버[70] 성가신 셔틀, 캐리어를 락다운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고 컨슘을 지녔기 때문에 옆에 저글링을 끼고 있으면 100이나 되는 에너지 소모 부담도 없이 실컷 난사해 줄 수 있다. 그러나 생명력이 300이라도 리버나 다크 템플러의 파워는 일반형 데미지라서 무시무시하므로 함부로 너무 앞에 나섰다가 삭제당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프로토스가 옵저버를 꽤 많이 굴리므로 클로킹은 최소한의 보험이라고 생각하고 병력과 오버로드를 동반해 경호를 서는 것이 좋다.

그렇게 순회공연을 돌며 각각의 비콘들에 듀란을 보내면 폭파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보고한 뒤 카운트다운이 지나고 듀란이 일제히 폭탄을 터뜨린다. 파랑 프로토스 기지의 수정탑들이 차례차례 폭파되다가 마지막에는 모든 건물과 유닛들이 파괴되며 미션 끝. 케리건은 플레이어를 시켜 라자갈을 납치하라고 지시하는데, 실제로 라자갈을 어떻게 납치하는지는 확인이 되질 않는다.

이 미션의 쓰인 갈색 토스의 AI는 사실상 다크 템플러를 주력으로 쓰는 유일한 AI라 커스텀 맵에서 네라짐 인공지능을 원하면 좋아보이지만 실상은 별로... 시간이 좀 지나게 되면 가끔씩 공격받으면 반격하는 것 외엔 공격, 생산, 이동 같은 걸 하지 않는다. 즉,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 스크립트를 뜯어보면 뜬금없이 중후반 트리거 부분에 Wait 트리거가 잔뜩 있고 이 Wait 트리거를 반복하게만 한다. 또한 이와 별개로 맵을 뜯어보면 갈색 프로토스는 하이 템플러가 잠겨 있다. 다크 위주의 병력에 커세어가 있는 것이 영락없는 네라짐의 모습이고 파랑 프로토스는 반대로 다크가 잠겨 있고 아비터와 템플러, 아콘이 있는 것이 칼라이 세력으로 추정된다. 에피소드 4의 7번째 임무하고 색깔이 뒤바뀌어 있긴 하지만 나름 디테일한 부분.

치트키 Medieval man이나 Something For Nothing을 쓰면 오버로드 수송 기능이 해금되므로 보다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러나 오버로드에 듀란을 태운 채로 가다가 그걸 다크 아콘에게 마인드 컨트롤이라도 당했다가는 그대로 게임 오버가 된다,[71] 치트키를 쓰지 않고 중앙을 먹는 방법도 있다. 12시에 최대한 아래쪽에 해쳐리를 짓고 드론을 3부대 이상 버로우를 시켜놓는다. 주변을 건물로 어느정도 막아놓은다음 일제히 언버로우를 시키면 드문 확률로 12시에서 중앙 섬으로 건너가는 드론이 있다. 넘어가자마자 해쳐리를 짓는다. 그때 다가오는 유닛들은 퀸으로 브루들링을 걸어 시선을 분산시킨다. 퀸이 1부대 이상이어야 가능하다. 커널을 미리 지어놓았다가 해쳐리가 완성되면 바로 연결시키고 유닛을 보내면 치트키나 버그 없이 중앙섬으로 갈 수 있다.

치트키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콜로니 도배로 적 병력을 갉아먹으면서 대량의 퀸을 통해 근성의 브루들링 공세를 하면 적을 엘리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적 유닛과 건물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더라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 게임을 끝내려면 결국 모든 비콘을 활성화해야 한다. 감염된 듀란이 컨슘을 할 때 특이하게 락다운 소리가 함께 나는 것처럼 이 미션에서는 비콘이 활성화되면서 색깔이 바뀔 때 아콘, 다크아콘 합체 소리가 난다.

3분 51초컷 영상


1.8. 야수를 없애는 방법 (To Slay the Beast)[편집]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ToSlayTheBeast_SC1_Map1.jpg

  • 위치: 차 행성 미성숙한 초월체 군락지
  • 목표: 다크 템플러를 이용하여 초월체 제거[72], 다크 템플러 1기 이상 보유 또는 생산 가능.[73]
  • 변이 가능 건물: 모두
  • 변이 가능 유닛: 모든 유닛. 게이트웨이는 다크 템플러에 한해 소환 가능(다크 아콘 합체 불가)[74]
  • 최초 지급 자원: 파일:SC_Mineral.png 150 파일:SC_Vespene_Z.png 100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4, 저글링 4, 히드라리스크 3, 뮤탈리스크 3, 디바우러 2, 오버로드 4, 다크 템플러 2
  • 최초 지급 건물: 레어, 해처리, 익스트랙터, 스포닝 풀, 에볼루션 챔버, 히드라리스크 덴, 크립 콜로니, 성큰 콜로니, 스포어 콜로니, 파일런 2, 게이트웨이 2, 템플러 아카이브
  • 맵 타일셋: 화산지
  • 맵 크기: 192×96

스타크래프트 1의 모든 캠페인을 통틀어 가장 어려운 임무 중 하나. 캠페인 치고 자원이 빡빡한 데다 적 진영에 테란과 저그가 모두 있고 이 두 종족의 유닛들이 서로 절묘한 시너지를 내기 때문에 난이도가 팍팍 올라간다. 가장 강력한 예시는 적 저그 유닛을 UED 메딕이 회복해 주는 것. 시작 지점 바로 위에 있는 11시 진영의 기지를 저글링 위주의 지상 병력으로 밀려고 하면 가뜩이나 기본 방어력이 높은 후반 테크의 생체형 유닛의 특성으로 힐을 받는 울트라리스크 + 메딕 조합에 거의 무조건 막힌다. 섬맵이라 공중 유닛을 뽑게 된다면, 공중 유닛 역시 짜증을 유발 하는 것은 마찬가진데 적의 디바우러 편대가 아군 공중 유닛에게 애시드 스포어를 잔뜩 묻히면 적의 발키리가 날아와서 두세 배로 폭증한 스플래시 대미지를 퍼부어 마무리하는 시너지를 발휘하기도 한다. 저그에는 커세어와 발키리 같은 공중 속사형 스플래시 유닛이 없기 때문에 적 공중 유닛을 약화한 다음에 일망타진하는 전술을 쓸 수가 없는데, 그나마 쓰리 쿠션이라도 있는 뮤탈리스크와 디바우러로 맞대응하려 치면 메딕이 다가와 CPU 고스트의 락다운 마냥 리스토레이션으로 적 공중 유닛에게 걸린 애시드 스포어를 전부 풀어버린다.

원래 브루드 워가 오리지널보다는 난이도가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주 못 깬다 할 수준은 아닌데, 이 미션 난이도는 사실상 스타크래프트 2의 아주 어려움 난이도와 견주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다. 즉, 어지간하게 운영했다가는 자원은 자원대로 쓰는데 병력은 탈탈 털려 있는 광경을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후술할 9번째 미션은 30분이라는 제한 시간 때문에 어려울 뿐 시간만 넉넉히 주어진다면 프로토스를 전멸시키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이 게임은 전면전을 펼치기 때문에 클리어를 위한 난이도가 훨씬 높다고 할 수 있다. 정확하게는, 이 미션의 최대 고비는 적대 세력이 자리 잡은 11시 하얀색 멀티와 본진 오른쪽 주황색 멀티 가운데 하나를 빼앗을 때까지이며, 멀티를 빼앗은 때를 기점으로 난이도는 내려가기 시작한다. 반대로, 빼앗을 때까지는 적의 공세를 버티는 게 힘겹고, 본진과 9시 자원이 빡빡하기 때문에 자원이 메마를 때까지 어떻게든 새 멀티를 확보해야 한다. 어쨌든 저그 미션 가운데 앞선 켈모리안의 피닉스와 더불어 제한적으로나마 두 종족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미션.

라자갈을 납치하고 차 행성으로 돌아와 주변의 우주 정거장을 먼저 점령한 케리건은 드디어 UED의 꼭두각시 초월체를 없앨 시간이라고 한다. 듀란은 대체 왜 프로토스의 대모를 데려왔나, 케리건이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숨겨진 무기'가 뭔가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때마침 제라툴이 따라붙어 그 의문을 푼다. 초월체를 없애려면 바로 다크 템플러의 힘이 있어야 하고, 케리건이 말하는 '숨겨진 무기'와 미션 제목의 뜻이 바로 다크 템플러인 것이다.[75] 제라툴은 다른 종족의 분쟁에 자신을 비롯한 네라짐이 끼어들 이유가 없다며 배 째라 하지만, 라자갈의 말 한 마디에 곧바로 승복하여 초월체 제거를 돕는다.

이번 임무에서는 특이하게 다크 템플러를 따로 쓸 수 있는데, 다크 템플러 운용에 필요한 최소한의 건물들만 주어지고 프로브도 없기 때문에 적습으로 파괴되지 않도록 잘 지켜야 한다. 제라툴을 비롯한 프로토스들에게 있어서 알다리스피닉스를 죽이고 아군을 배신한 케리건을 프로토스가 어떤 존재로 보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장치로,[76] 납치된 라자갈이 협력하자고 설득했음에도 탐탁찮아하다가 라자갈이 우리 모두를 위해 초월체 제거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초월체 제거에는 공허의 힘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협력하겠지만 초월체에게 가는 길은 너희 저그가 알아서 뚫으라는 느낌으로 '다크 템플러'만 한정적으로 제공해준다. 사실 초월체를 제외하면 케리건의 목적을 위해 프로토스 전사들이 적극적으로 희생할 이유가 없다. 스타크래프트 2 팬 리메이크인 매스리콜에서는 관련 옵션을 켜면 직접 제라툴을 컨트롤 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제라툴이 초월체를 직접 처리할 수 있으므로 프로토스 건물이 모두 파괴되어도 패배하지 않는 대신 제라툴 생존 조건이 추가로 붙는다.


플레이어 상황
다크 템플러는 파일런이 둘뿐이라 8기밖에 거느릴 수 없으나[77] 시작부터 풀업 상태여서 초반 기지 방어에 유용하다.[78] 다크 템플러가 없는 상태에서 다템 생산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면[79] 저절로 임무 실패 처리가 되며 게임이 끝나버리니[80] 본진 방어는 최소한이라도 해 둬야 한다.

플레이어는 거대한 'ㄴ' 자 모양의 섬에 있으며, 이 섬에서 본진 외에 확보할 수 있는 멀티는 뒷마당 9시에 있는 소규모 미네랄과 가스, 11시 테란 구역의 대규모 자원 지대, 본진 오른쪽의 저그 무리가 보유한 자원, 그리고 'ㄴ' 자의 끝에 있는 대형 미네랄까지 총 4군데이다. 이 자원들을 모두 확보하면 어지간한 장기전에도 버틸 수 있게 되며, 5시 쪽에도 러커들이 지키고 있는 자원 지대가 하나 있는데 가스는 9800이나 되며 미네랄도 상당히 풍부하다. 다만 섬 내의 테란과 저그 기지를 제거하지 못했으면 한 번 오가는 것도 어려울 터이기 때문에 섬을 완전히 장악하기 전까지는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섬 내의 멀티 네다섯 군데만 확보하면 자원이 넉넉해지기에 그 이상의 멀티는 세우지 않아도 된다.

이번 미션의 유닛 활용도이다.

  • 나이더스 커널: 섬이 많고 복잡한 지형에, 2컬러인 적이 마구잡이로 여기저기 드랍을 다닌다. 대놓고 커널을 쓰라고 강요하는 미션이다. 쓰지 않으면 이 미션이 2배, 3배로 피곤해지고 플탐도 늘어나므로 반드시 활용할 것.
  • 저글링 : 섬 지역이 많은 이번 임무에서 주력으로 사용하긴 까다롭고, 금방 녹아내린다. 12시 섬 지역을 장악할 때 왼쪽 구석 스포어 콜로니만 있는 곳에 나이더스 커널 뚫고 테러할 때 쓰면 나름 괜찮은 편.
  • 히드라리스크: 초중반 방어 및 멀티 확보, 수비를 담당하는 전천후 유닛. 후반부 공격에 동원하려면 나이더스 커널을 활용하는 편이 좋다. 대공으로 사용하여 가디언 호위하려 해도 디바우러보다 손이 훨씬 많이 가는 편.
  • 러커: 공중군 위주로 갈 때는 방어 외에는 그다지 쓸 일이 없지만, 지상군 위주로 갈 때는 히드라, 디파일러와 조합하여 막강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 뮤탈리스크: 적 퀸의 인스네어도 있고, 발키리가 많아서 주력으로 사용하기는 어렵다.하지만 저그 유닛 대부분에게 상성 우위를 가지며, 발키리 이상의 극상성인 배슬의 이레이에이트를 AI 특성상 뮤탈에게 쓰지 않기에, 업글 잘 된 대부대를 모으고 발키리 점사를 신경 쓴다면 땡뮤탈로도 미션을 클리어 할 수 있다.
  • : 평소 퀸 활용에 일가견이 있다면 의외의 조커카드로 활약할 수 있는 유닛. 브루들링으로 적 울트라리스크나 탱크를 저격해 주어 적의 화력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 가디언/디바우러: 주요 공성 유닛. 섬과 언덕이 많다는 점은 가디언 활용에 상당한 이득을 준다. 가디언에게 당한 만큼 가디언으로 되갚아주고 당연히 공대공을 담당할 디바우러를 같이 섞어 호위하는 게 제공권 장악을 위한 필수이며 실전리그에선 가필패, 응원귀 소리를 들어도 싱글과 캠페인에서만큼은 얘네둘 조합이 테란,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배틀, 캐리어처럼 공중 결전병기다.
  • 울트라리스크: 굳이 뽑을 필요가 없지만 지상군 위주로 갈 경우 여럿 뽑아 놓으면 상당한 성능을 발휘한다. 상대 퀸의 브루들링만 주의해주면 된다.
  • 디파일러: 의외겠지만 스피드런의 열쇠. 아래 스피드런 영상을 참조하자.[81]
  • 다크 템플러: 풀업으로 인한 의외의 몸빵과 상당한 딜링으로 중앙 섬 멀티 수비에서 히드라와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없으면 미션 클리어가 안 되기 때문에 필수 유닛.


적 상황
적은 두 개 세력으로 각각 저그와 테란 모두를 사용한다. 하얀색은 'UED 사령 함대'라는 이름으로 테란 위주지만 같은 색깔의 저그도 제법 있고, 주황은 'UED 노예 무리'라는 이름으로 저그 위주인데 같은 색깔의 테란의 생산 건물이 거의 하나씩으로, 테란의 규모는 사령 함대보다 훨씬 적은 편이다. 규모 면으로도 주황은 하양보다 전체적으로 뒤떨어져 있는데, 중앙 멀티 밖의 본진은 하나뿐이다. 하양은 본진급 세력이 12시 섬에 1개, 초월체 옆에 1개까지 총 2개가 있다. 참고로 이 주황색 테란이 사실 자치령에 투항을 거부한 구 테란 연합 산하의 델타 편대라는 설이 있지만, 미션 클리어 후 결과 창에서 딱히 언급이 없는 데다 발키리와 메딕을 상당 수 운용하기 때문에 그냥 UED 노예 저그 전담 관리 부대일 것으로 보인다.[82]

적의 규모는 많지만 플레이어는 섬에 있어 본진과 지상으로 맞닿아 있는 적 세력은 두 군데 뿐이다. 하나는 본진 오른편에 언덕을 두고 마주한 주황 저그의 소규모 멀티고, 다른 하나는 본진 바로 윗쪽 11시에 있는 흰색 테란 멀티이다. 이 두 곳을 최대한 빨리 정리해야 지상으로 적과 마주할 일이 없어 훨씬 순탄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적 기지를 보면, 사령 함대인 흰색은 총 3개의 기지 중 테란 기지만 3개이고 (테란 기지에 섞여 있는) 저그 기지가 1개이며, 주황색은 저그 기지가 2개이고 (저그 기지에 섞여 있는) 테란 기지가 하나이다. 따라서 12시 섬 지역에 있는 흰색 기지를 함락시키면 흰색은 테란 세력만 남게 되어 적 세력에게서 부담이 꽤나 경감된다.

참고로 인터넷에 풀린 스1 캠페인 맵을 에디터로 직접 보거나 해당 문단의 맵 이미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겠지만 하양, 주황은 그냥 각각 세력의 유닛, 건물만 소유하고 있고 웬 게임 내에선 전혀 보이지 않던 중립인 노랑 저그, 갈색 테란이 하양, 주황과 같이 있다. 그러나 사실은 게임 시작하자마자 트리거로 인해 갈색의 모든 건물+유닛은 주황에게, 노랑의 모든 건물+유닛은 하양에게 주어진다. 이는 스1 기본 에디터가 매우 성능이 구려서 한 번 종족이 정해지면 그 플레이어는 무조건 그 종족 유닛만 배치할 수 있게 해놨기 때문이었다.[83] 모든 종족 유닛들 자유롭게 배치하는 기능은 세디터스타포지 같은 사설 에디터가 나오고 나서야 가능해졌다. 이후 후속작인 워크래프트 3스타크래프트 2는 기본 에디터부터 모든 종족의 유닛을 배치할 수 있도록 설정되었다.


공략
본 미션은 난이도가 어려운 미션답게 적이 정말 다양한 유닛들을 상황별로 온갖 용도에 따라 집어넣어 플레이어를 고통스럽게 하며, 울트라에 디펜시브를 건다든가하면서 종족을 뛰어넘는 온갖 이상적인 시너지를 걸어댄다. 가디언, 발키리, 배틀크루저, 바이오닉[84], 히드라, 아드업 저글링, 울트라, 베슬(이레디에이트), 탱크, 러커, 감염된 테란, 클로킹 레이스 등이 쉴새없이 테러를 온다.[85] 게다가 약간이라도 방비가 모자란 기지에는 곧바로 대규모 드랍이 오기 때문에 수비군만으로도 엄청난 병력이 요구된다. 외국의 한 맵 제작자의 표현에 따르면 "플레이어를 죽이려 들지는 않는" 것이 캠페인 AI지만, 본 미션은 예외. 따라서 수비병력을 유동적으로 기지 간에 수송할 수 있는 커널의 사용이 반필수적이다.

본진의 북쪽과 남쪽 입구 모두로 적이 쳐들어오므로 방어시설을 건설하든 유닛을 상시로 주둔시키든 방어에 힘을 쓴 다음에 섬에 있는 적 기지 둘을 밀 생각을 해야 하는데, 초반에는 자원이 빡빡하기 때문에 고급 유닛을 쓰기는 어려우므로 가장 효과적인 전술은 히드라 + 저글링에 소수의 다크 템플러 조합으로 저글링이 적의 방어 라인을 때리는 동안에 히드라와 다크 템플러가 탱크, 러커 같은 주화력을 잡아내는 방식으로 공략하면 된다. 특히 다크 템플러는 솜방어라는 편견과는 달리 초반부터 이미 3/3/3업이라서 의외로 괜찮은 생존력을 보여준다.
다만 하나 주의 할 점은, AI가 초반부터 주어지는 감염된 테란을 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에 지상 유닛이 폭★사 했다면 리겜을 추천한다...

사실 저글링이고 다크 템플러고 필요 없고, 히드라만 3~4부대 정도 뽑아서 히드라 웨이브로 멀티를 청소하는 것도 괜찮다. 11시 쪽은 시즈 탱크가 있으므로 방어 병력이 덜한 중앙 저그 기지를 정리 후 기세를 몰아 오버로드를 대동해 치는 것이 좋다. 기지가 공격받으면 본진에서 드랍을 보내서 구원하는데, 처음에는 정해진 조합 없이 본진에 있는 온갖 지상군을 데려와 쏟아내므로 울트라리스크에 고스트도 올 수 있다. 그래도 대규모 드랍이라고 할 수준까지는 아니라서 무난히 상대할 수 있으며, 본진이 생각보다 빡빡해서 적 기지를 무너트렸으면 바로바로 멀티를 세우는 게 좋다.

다만 멀티들을 지키려면 오버로드나 드랍십에서 유닛들이 추가로 쏟아지기에 앞서 격추하는 쪽이 속이 편한데, 인간 플레이어라면 다양한 경로를 이용하며 상대를 괴롭히겠지만 다행히도 상대는 AI라 무조건 정해진 경로로 정직하게(?) 수송선을 보내므로 상대하기가 수월하다. 11시 기지는 기지 우측과 남측, 건물을 지을 수 없는 지역으로만 드랍을 오며, 섬 우측의 저그 기지 역시 기지 북쪽과 동쪽의 건물을 짓지 못하는 구역으로 주로 드랍하므로 각 지점마다 히드라들을 1부대 내지 1부대 반 정도씩 세워 두면 오버로드와 드랍십이 공중 격추되거나 소수의 병력만을 내려놓고 사라지게 된다. 11시 멀티 방어는 러커 서너기에 콜로니 한 두개만 박아도 끝난다.[86] 크립을 확장해서 섬의 가장자리에 타워를 박는 것은 비추. 가디언이 두들기면 공중 유닛으로밖에 대응이 안 되기 때문에 그냥 열어놓고 유인한 다음 사거리에 들어왔을 때 히드라로 점사해서 때려잡는 쪽이 더 편하다. 또한 배틀크루저나 레이스도 대공방어용으로 진을 친 히드라를 공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이게 유효하다. 이런 경우에는 히드라를 넉넉하게 뽑아둘 필요가 있지만 빨리 반응하여 유인한 뒤 뽑아둔 히드라와 함께 격추시킨 뒤에 재배치하는 컨트롤 정도면 된다. 늦게 반응하면 히드라가 많이 죽어서 빈자리가 생기거나 보충이 늦어져서 적이 지상으로 상륙하는 것을 못막는다. 적당한 위치에 디바우러가 넉넉하게 있는 경우에는 재빨리 끌고와서 막는 방법도 있다.

섬 내의 모든 멀티들을 확보하면[87] 많은 미네랄 지대와 4가스를 손에 넣은 것이 되므로 서서히 자원이 쌓이기 시작한다. 이제 12시의 하얀색 기지를 밀 차례인데, 무슨 조합이든 바라는 대로 써도 좋지만 적은 두 종족 연합군이므로 가디언, 발키리, 골리앗, 울트라리스크, 러커 같은 다양한 유닛들이 있는 점을 잊지 말 것. 곧, 적의 지상 유닛은 물론 공중 유닛까지 신경써야 하는데, 히드라와 뮤탈도 좋지만 가디언 + 디바우러 조합을 추천한다. 더불어 레이스나 러커 같이 은신하는 유닛을 상대하려면 당연히 오버로드를 대동해야 하는데, 적의 발키리와 디바우러가 가만히 있는 것은 아니므로 다른 미션들보다 디바우러를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공중으로 방어시 디바우러 + 발키리 조합이 시너지를 발휘하므로 주의할 것.

12시를 정복하면 이제 남은 것은 1시의 본진 둘뿐이다. 'ㄴ' 자 섬 지역의 자원을 거의 다 썼거나 여유가 있으면 12시와 5시의 자원 지대에 멀티를 세워도 좋은데, 5시는 적의 본진과 지상으로 통해 있지만 거리가 멀어서 의외로 공격을 자주 받지는 않는 데다 수비하고 있는 병력도 러커 3~4기가 전부라 차지하기도 어렵지 않다. 다만 위쪽 언덕에 클로킹 고스트가 접근해 익스트랙터 위에 핵을 쏘고 시시때때로 베슬이 날아와 방사능 테러를 하는 것에는 주의. 이를 예방하려면 오버로드로 언덕 위에 드론을 드랍시켜서 해처리와 콜로니를 건설하면 된다.

1시 쪽의 본진을 공격할 부대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구성하면 되는데, 뮤탈, 저글링을 기반으로 소수의 울트라, 러커, 히드라를 섞는 것도 좋고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디파일러를 추가해 스웜을 뿌려도 좋으며 가디언과 디바우러 조합도 훌륭하다. 다만 지상군을 쓰겠다면 1시의 하얀색 본진은 반드시 드랍을 해야 하는데, 언덕 입구로 달려갔다가는 시즈 탱크를 위시한 테란의 열렬한 환영을 받을 수가 있다.

미션 전체에 걸쳐 퀸을 쓰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는데, 12시 진영의 시즈 탱크나 울트라, 1시의 시즈 탱크 등을 브루들링으로 저격하면 공격이 한 층 쉬워지기 때문. AI는 늘 그렇듯 수송선에 패러사이트를 걸면 리스토레이션을 하지 않아서 꽁으로 정찰을 할 수 있으며, 커맨드 센터 감염은 선택이다. 컨트롤이 좀 귀찮기는 하지만 테저전이 늘 그렇듯 목동저그를 시전하며 계속 적의 탱크와 울트라, 러커를 틈틈이 퀸으로 저격해주는 것까지 추가해주면 난이도가 많이 내려간다. 특히 적이 울트라에 디펜시브를 거는 만행을 저지르기 때문에 다수의 퀸을 쓰는 것이 추천된다. 단 러커를 찾기 위해 퀸과 오버로드를 동반했다가 발키리에 두들겨 맞거나 오버로드에 베슬이 이레디에이트 테러를 하기 때문에, 조합은 울트라+저글링 대신 울트라+저글링+히드라로 바꾸는 것이 낫다.

섬 맵이란 점을 활용하여 최적화만 잘 한다면, 지상 유닛은 하나도 뽑지 않는 땡뮤탈로도 클리어가 가능하다.초반의 본진 방어는 성큰 추가와 일점사 컨트롤로 버티며, 빠르게 9시 가스를 확보하고 테크를 올려 뮤탈을 확보함과 동시에 업글을 병행한다.대략 3부대를 모일 즈음에 2/1 이나 1/2 업글완료 타이밍이면 충분히 오른쪽의 주황 저그를 밀 화력이 모인다.오른쪽을 밀고 멀티를 펼 때의 팁은, 멀티의 해처리 외에 섬 경계 라인에 걸쳐서 스포어 콜로니를 지을 수 있도록 해처리를 더 건설 하는 것이다.멀티를 펼 즈음부터 AI도 발키리나 디바우러 등의 까다로운 유닛을 사용함은 물론, 계속해서 지상군을 드랍 할 시도를 하기에, 안정적인 멀티 확보를 위해서는 섬 경계에 스포어와 성큰 도배를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어차피 2가스로 뮤탈을 모았기에, 미네랄은 상당히 모였을 것이므로, 마음껏 콜로니 플렉스를 즐기면 오케이다.멀티가 안정 되었다면 3/3업까지 뮤탈을 모으며, 3/3 풀업 타이밍에 진출, 상대 기지의 순회공연을 돌며 잃은 뮤탈 보충을 하면 미션 클리어다.이 전략이 가능한 것은 발키리 이상의 뮤탈의 극상성인 이레디에이트를 AI가 뮤탈에게 쓰지 않는다는 것에서 기인한다.그래도 발키리와 배틀, 디바우러는 여전히 뼈아픈 상대이기에, 보이면 곧장 일점사 하는 컨트롤이 필요하다.또한 상대 본진에는 또 하나의 상성, 다수의 고스트가 돌아다니며, 오버로드를 대동하더라도 오버로드를 보면 칼같이 방사능을 뿌리는 베슬이 있으므로, 다수의 오버로드를 대동하는 것이 필수이다.또 하나의 팁으로 건물 테러 중이라면, 서플라이를 먼저 부술 것을 추천한다.서플라이는 옹기종기 모였기에 뮤탈의 쓰리 쿠션 효과를 내기 좋으며, AI의 서플라이 복구 속도가 생각보다 느린 점을 노린다면 더 수월한 클리어에 도움이 된다.아무리 AI라도 인구수 제한을 멋대로 뚫지는 않기 때문.

참고로 UED가 조종하는 저그는 감염된 테란도 사용한다.[88] 핵이나 감테에 드물게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방어로에 오버로드로 시야확보를 하고 러커를 박아두는 게 좋다.

맵이 꽤 넓은 편이라 보통 플레이타임이 40분을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미션은 AI도 33업까지 올라가고 시간이 지날수록 사이언스 베슬, 배틀크루저, 발키리, 디바우러, 가디언이 쌓이는데, 이들은 공중전력에도 매우 강하고 지상군에게도 위협적이기 때문에 최대한 초중반에 기세를 잡아 몰아내는 것이 덜 피곤하다. 미션 목표가 초월체를 깨는 것뿐이므로 굳이 가기 어려운 기지를 털지 않아도 무방하다. 11시, 6시의 UED와 배반자 저그 기지를 빠르게 파괴하고 멀티들을 확보한 다음, 곧장 UED 진영 본섬으로 넘어가면 12시의 UED+저그 기지를 굳이 건드리지 않아도 된다. 아예 본진 섬 지역을 완전히 확보한 후에, 본섬 지역의 자원만 가지고서 물량을 찍어내서 폭탄 드랍을 날려도 괜찮다. 미션이 짧아지면 AI의 테크 진행 속도가 플레이어보다 느리므로 보통 공방업도 우위를 점하고, AI가 플레이어에 비해 잘 다루는 각종 마법 기술도 연구되지 않아서 클로킹 못 쓰는 레이스, 야마토 못 쓰는 배틀, 플레이그 못 쓰는 디파일러들이 맞설 수밖에 없고, 물량으로 밀어버리는 것이 훨씬 편해진다. 다만 오버로드의 루트는 7시 - 1시 루트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본진에서 무턱대로 어택땅을 찍으면 언덕 아래에 있는 3시 UED+저그 기지 영공을 통과하기 때문이다. 1시에 폭탄 드랍을 한 두세 번쯤 날리면[89] 초월체의 호위기지를 섬멸할 수 있는데, 그 사이에 다크 템플러를 태워서 초월체를 제거하면 적의 대규모 기지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도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다. 이 경우 예상 플레이타임은 20분 후반~30분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다크 템플러를 대동하여 초월체를 없애면[90] 주변에 있는 적들이 사라지고 공격력 1000의 제라툴이 와서 다시 부활 중인 초월체의 고치를 부순다. 그리고 케리건은 약속대로 순순히 라자갈을 데리고 와 그녀에게 동족의 품으로 되돌아갈 것인지 의사를 묻지만 라자갈은 이미 세뇌된 상태이고 케리건의 질문에 '아닙니다, 여왕님. 전 당신의 곁에 있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91] 이에 충격을 받은 제라툴이 "어디서 수작이냐? 이따위 애처로운 생물은 라자갈이 아니다!"라고 쏘아붙인다. 처음엔 "난 보내주겠다는데 자기가 가기 싫다네?"라며 조롱하지만 당연히 씨알도 안 먹히자 케리건은 곧바로 충격적인 진실을 말해준다. "사실 라자갈은 너희가 샤쿠라스로 오기도 전에 내가 이미 굴복시켜놨지"라고 한다. 곧, 브루드 워 전체에 걸쳐 멀쩡한 상태의 라자갈은 등장한 적이 없는 셈이다. 에피소드 4의 일곱 번째 미션 The Insurgent에서 알다리스가 반란을 일으킨 것도 이와 관련이 있으며,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에게 이를 폭로하려 했지만 미처 말을 하기도 전에 케리건에게 살해당했던 것이다. 끝내 제라툴은 분노하며 라자갈을 데리고 사라진다.

이 맵에 쓰인 인공지능은 밀리형 유즈맵에서도 유용하다. 저그와 테란을 둘 다 조종한다는 점으로 더더욱. 다크 벤전스의 3번째 임무에 이 맵의 인공지능이 다시 쓰였다. 항목 참고.

무적 치트를 쓰고 깼으면 말미에 이벤트가 시작될 때 풀어야 진행되며, 그러지 않으면 제라툴은 고치를 영원히 못 부순다. 이 치트키는 플레이어의 유닛과 건물을 무적으로 바꾸는 게 아니라, AI들의 공격력을 0으로 바꾸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라툴은 트리거에 따라 AI로 나오기 때문에, 해를 전혀 입히지 못하는 것.

Medieval man 치트키를 사용하면 다크 아콘을 만들수 있게 되어 성가신 고급 유닛들을 마인드 컨트롤해서 운용할 수도 있고 적 저그 유닛들을 마엘스트롬으로 묶어놓을 수도 있고, SCV를 마인드 컨트롤하면 적처럼 테란과 저그를 동시에 운용이 가능해진다. 적이 저그와 테란을 동시에 운영하는거에 환멸을 느꼈으면 다크 아콘을 이용해서 똑같이 되갚아주자.

10분 54초 컷 영상 1/2, 2/2.

이 임무를 UED의 시점에서 플레이하는 맵이 있다. 공략은 #를 참고하고, 다운로드 링크는 댓글 쪽을 볼 것.


1.9. 심판 (The Reckoning)[편집]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TheReckoning_SC1_Map1.jpg

  • 위치: 차 행성 제라툴의 전진기지
  • 목표: 30분 내에 프로토스 기지 파괴, 대모와 제라툴 회수.
  • 변이 가능 건물: 모두
  • 변이 가능 유닛: 모두
  • 최초 지급 자원: 파일:SC_Mineral.png 300 파일:SC_Vespene_Z.png 200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8, 저글링 8, 히드라리스크 5, 러커 2, 가디언 2, 울트라리스크, 오버로드 5
  • 최초 지급 건물: ALL (레어는 하이브의 전 단계, 스파이어는 그레이터 스파이어의 전 단계라서 제외)
  • 맵 타일셋: 화산지
  • 맵 크기: 128×96

전 미션과 더불어서 에피소드 6의 고비. 비밀 미션[92]을 보려고 하는 이들에게는 세이브&로드의 플레이를 반 강제하는 난이도 있는 시간 제한 미션.

미성숙한 초월체마저 없애고 케리건은 차 행성의 저그도 지배하는 데 성공했다.[93] 그러나 제라툴이 라자갈을 데리고 도주하였다. 프로토스들은 이미 차 행성 표면까지 와서 라자갈을 다시 데려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설상가상으로 아직 남은 UED의 쩌리 병력들마저 옆에서 훼방을 놓고 있다. 프로토스가 라자갈을 데리고 샤쿠라스로 도망가기까지 남은 시간이 30분, 그 안에 프로토스를 물리치고 라자갈을 데려가기 위한 계획을 무산시키자.

적군 병력이 많지 않아 쉬워보이지만 시나리오에서 손에 꼽는 난이도의 미션이다. 제한시간 30분은 넉넉해 보이지만, 보통 Fastest 속도로 게임을 진행하는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20분 정도밖에 안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테크트리가 다 올라가 있고 빠르게 업그레이드 돌리라고 진화장을 2개나 주는 점인데, 업그레이드는 하나도 안 되어 있고 자원을 먹을만한 빈 멀티가 없어서 원베이스로 업그레이드 돌리고 병력 뽑으려면 30분이 촉박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테란 기지를 밀고 멀티를 하면 자원은 넉넉해지지만 그만큼 시간이 더 촉박해진다. 거기다 울트라리스크 굴과 파멸충 언덕 위치가 무뇌스러운 건 덤이다.

스1 캠페인이 다 그렇지만 본진으로 공격오는 병력은 빈약하며, 특히 토스는 도망치는데 온 힘을 쏟기 위해서인지 공격을 아예 안 온다. 따라서 초반에는 일단 드론을 미네랄을 거덜낼 기세로 많이 찍어주고 가스는 업그레이드에 투자한다. 특히 30분 안에 업그레이드를 다 하고 공격까지 하려면 챔버의 공방업부터 돌리는 것은 필수. 그리고 병력을 찍는데, 원베이스로 모든 업그레이드를 다 돌리고 병력까지 찍기에는 가스가 고달프다. 결국 두 가지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1. 그냥 가스를 아껴 쓴다.
멍청하게 도망치지 않고 남아서 뻐팅기고 있는 UED 잔당들은 무시하고, 토스 때려잡을 병력만 구성해서 토스만 때려잡는다. 조합은 영원한 토스 킬러 개드라를 써도 되고 토스의 공대지 능력이 별로 넉넉하지 않은 것을 감안해서 울트라 + 저글링의 목동 저그를 쓸 수도 있다. 챔버 업그레이드를 둘 다 돌리기엔 가스도 시간도 촉박하다.
  1. 고급 유닛 확보를 위해 테란 진영의 가스전을 빼앗는다. 프로토스 진영에 있는 가스를 턴다는 것은 시나리오 특성상 1번 선택과 다를 바 없으므로 중간 목표가 될 수 없다. 때문에 논외로 하고, 11시와 7시에 가스 멀티를 공략해야 하는데 7시는 마린과 시즈 탱크, 미사일 터렛 등의 방어 병력이 조합이 잘 된 소규모 테란 기지가 있으며, 11시는 아예 대놓고 테란 본진이다. 서플로 심시티를 했고 그 뒤에 언덕벙커에 시즈 탱크와 마인이 있다. 생각없이 물량으로 마구 밀어붙이다가는 테란 치는 데 시간과 자원을 다 쓰는 수가 있으니 잘 고민해야 한다. 몇 가지 팁이 있다.

- 7시 지역은 공중 유닛 걱정을 할 필요가 없고, 골리앗, 마린, 미사일 터렛이 주 대공 수단이다. 다만 골리앗은 사업이 안 되어 있다.
- 공격당하게 되면 생산 건물에서 증원 병력을 마구 생산해내며, 교전 지역으로 병력을 증원한다.
- 각 기지로 병력을 증원하는 유일한 길목은 본진 울트라리스크 케이번의 바로 왼쪽 길밖에 없다. 다른 곳으로는 지원군을 이동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히드라리스크 업그레이드는 뒤로 미루고, 울트라리스크와 저글링 업그레이드에 집중해서 7시를 파괴시킨 다음 7시를 먹으면 된다. 또는 가디언 두 마리와 러커 2마리로 갉아먹으면서 조심스럽게 7시를 대강 정리한 다음 히드라나 저글링을 무혈입성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스파이더 마인만 조심하면 7시를 확보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 11시에서 7시로 계속 지원을 보낼 텐데 길목에 러커를 박아두면 끝. 남은 가디언은 버리지말고 감옥이 있는 언덕에 있는 프로토스 건물을 처리한다. 언덕에 있는 건물들은 때려도 아무 반응이 없는데, 언덕 아래의 건물을 때리면 바로 공중 유닛이 날아오니 언덕 위의 캐논과 파일런만 깨고 돌아오자.

적 세력인 프로토스와 UED는 동맹이 맺어져 있기 때문에 드물게 프로토스 기지에서 흰색의 마린메딕이 뛰어오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후 미션인 오메가랑 같은 이유로 공공의 적인 케리건 앞에서 즉시 동맹을 맺은 듯하다.[94]

전 미션과 마찬가지로 무적 치트를 썼다면 여기서 반드시 풀어야 제라툴이 감옥을 부술 수 있다. 프로토스의 건물을 모두 부수면 제라툴이 와서 직접 감옥을 부수고 라자갈을 끌어낸다. 라자갈을 케리건에게서 풀어주고 자신은 싸우다 공허로 돌아가는, 즉 장렬히 전사할 각오를 한다. 라자갈은 마지막으로 자신을 케리건의 사악한 조종으로부터 해방시켜줘서 제라툴에게 고맙다는 말과 부족의 미래를 당부하고 사망한다.[95] 정확히 말하면 제라툴이 라자갈을 살해한 것. 자신의 지도자를 스스로 죽인 제라툴에게 케리건이 놀라움을 섞어 조소를 날리지만 제라툴은 너의 노예로 만드느니 차리리 눈감게 해주는 게 낫다고 말한다. 이에 케리건은 그 결정에 감탄했는지 제라툴을 살려주겠다고 말하고, 너는 이 일로 하루하루를 죄책감과 고통 속에 살아갈 테니 그것이 널 죽이는 것보다 더욱 통쾌한 복수라고 말한다. 제라툴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거라며 케리건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돌아간다. 제라툴이 사라질 때 쯤 되면 맵 1시 끝에 아비터가 생성된다.

해당 임무를 할 때, 남은 시간 카운트를 5분 이상 남기고 끝낸다면 보너스 임무가 열린다. 다만, 5분 이상 남았어도 There is no cow level로는 해금되지 않는다. 보너스 임무는 아래에서 서술. 그리고 30분이 넘도록 프로토스 기지를 다 못 부수면, 듀란이 "여왕님, 정신체가 늦어서 프로토스가 달아났다."고 고자질을 한다. 임무 실패시에만 볼 수 있는 대사지만 정작 이게 듀란이 케리건의 부하로서 할 수 있는 마지막 대사. 이 임무를 끝으로 듀란은 케리건 곁에 없다.

이 캠페인의 제목은 이후 케리건이 또 한번 메인 주인공이 되는 군단의 심장 마지막 미션의 제목으로도 다시 한번 쓰인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최대 분기점 중 하나인데 케리건의 저그 군단이 여기서 승리하는 바람에 샤쿠라스로 바로 탈출하려던 제라툴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고, 또 케리건이 여기서 홀로 남은 제라툴을 죽이지 않고 놓아주게 되었기에 제라툴이 샤쿠라스로 돌아가다가 웬 처음 보는 위성에서 거대한 음모를 마주하게 되니 우연에 우연이 겹친 것이 아주 커다란 변화로 이어지게 되었다.[스포일러2] 이밖에 소소한 설정으로 플레이어의 후방에서 저항하던 UED군의 구성이 기갑병력 위주인데, 설정상 이들이 여기서 전멸당하는 바람에 마지막 전투(오메가)에 UED가 대동하는 시즈 탱크의 숫자가 매우 적은 것을 볼 수 있다.[96]

  1. 세부 공략 1
11시를 접수해도 좋지만 2가스로도 충분하므로 거기서 멈추고 울트라를 준비한다. 가스를 몸 댈 울트라에 집중 투자하고 남는 가스는 뒤에서 딜링을 해줄 히드라에 투자하면 조합 구성도 완벽. 울트라가 여러마리를 넘어서고 히드라가 부대 단위면 3시를 습격하는데, 울트라가 두들겨맞는 사이 퀸이나 가디언으로 리버와 템플러 등을 저격해준다. 혹은 히드라 몇 마리로 리버, 하템을 저격하는 컨트롤도 좋은 방법 중 하나. 3시 방어선 돌파가 생각보다 힘드므로 디파일러 정도 섞어줘도 좋다. 또한 다크 템플러가 포진해있기 때문에 지상군이 닥템에게 다 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속업 오버로드의 대동이 필수적이다. 이후 히드라와 저글링을 계속 보내서 패잔병들은 히드라에게 맡기고 아드레날린 업을 끝마친 저글링을 이용해 빠르게 건물을 철거한 뒤 동시에 남은 가디언으로 언덕 위를 정리하면 임무 완수. 공중 병력도 조금 있으므로 디바우러까지 합세하면 좋다. 히드라 웨이브를 이 미션에서 2, 3번정도 연습하면 점점 토스를 터는 시간이 빨라진다.
11시를 먹고 싶다면 가디언을 몇 보충해서 탱크를 저격하고 벙커를 두들기면서 어그로를 끄는 동시에 저글링 떼로 들이밀면 생각보다 쉽게 밀린다. 단 마인 천국이니 마인 대박에 주의. 11시까지 접수했으면 자원빨로 병력을 마구 모아서 10분 정도에 들이치면 프로토스 따위는 그냥 정리한다.
  1. 세부 공략 2
다른 공략으로 히드라 웨이브를 하는 방법도 있다. 기지 7시 테란 기지를 우선 점령하고, 본진에 4해처리 정도 완성해 놓고 꾸준히 히드라를 찍어준다. 이렇게 모은 병력으로 11시 테란 본진을 쓸어버린후 프로토스 본진을 공략하는 순서로 나가면 된다.
단 여기서 중요한 것이 토스 본진을 공략할 때 어택땅을 하지 말고 본진 앞 광장에다 한 번 모아준 뒤 가야 한다. 어택땅을 찍으면 줄줄이 히드라가 본진으로 가게 되는데 그러면 캐리어와 리버 아콘에 줄줄이 녹는다. 히드라를 적절히 뭉친 뒤 리버 일점사로 히드라 피해를 최소화하자. 한 두 부대만 희생하면(어차피 이쯤 되면 히드라 인구수가 100이 넘는다) 리버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 리버가 모두 죽으면 컴퓨터는 캐리어 컨트롤에 젬병이므로 히드라로 캐리어를 일점사 해주자. 또 가디언은 라자갈 주변의 파일런을 부수도록 한다.
컨트롤이 귀찮다면 9시 본진에서 바로 오른쪽으로 드랍을 가는 것도 좋다. 프로토스 기지의 입구가 좁은 것이 문제이므로 감옥 아래에 있는 빈공간에 가용병력을 죄다 폭탄 드랍해 버리면 순식간에 프로토스 기지를 박살낼 수 있다. 지속해 병력을 오버로드로 충원해주는 것이 요점. 이 방식으로 가장 쉽게 깨는 방법 중 하나는 대프로토스전 최강의 유닛 히드라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수송 업그레이드만을 마친 오버로드로 프로토스가 있는 섬 끝자락에 해처리를 지은 뒤 커널을 뚫어 히드라 웨이브로 밀어버리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가스가 많이 들지 않고 언덕 위의 포톤 캐논도 가디언으로 정리하면 되기 때문에 매우 편안한 방법 중 하나.
그레이트 스파이어가 시작부터 올려져 있기 때문에 가디언과 디바우러를 이용해 공략하는 방법도 있다. 디바우러는 스커지가 안전하게 자폭할 때까지 몸빵만 해주면 될 정도의 2~3기 정도면 충분하고 가디언만을 계속 양산하는 것이 좋다. 대공 유닛이라고는 드라군 2~3기에 아콘 한 기, 스카웃 3~4기에 캐리어 한 대가 전부다. 디바우러+스커지로 프로토스의 공중 유닛만 처리하면 가디언의 화력으로 드라군과 아콘은 간단하게 처리 가능하므로 그냥 밀어버리면 된다.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정도가 주의해야 할 사항인데 언덕 위의 포톤 캐논을 처리하고 있으면 하이 템플러들이 몰려오고 그 하이 템플러만 처리하면 추가 템플러가 나오기 전에 간단하게 밀어버릴 수 있으므로 잽싸게 처리하면 된다.

  1. 세부 공략 3
미션을 쉽게 깰 수 있는 한 가지 꼼수가 있는데, 본진과 프로토스 후방 사이 그다지 멀지않은 공중상의 거리를 이용하는 것. 시작하자마자 주어지는 가스 200으로 오버로드의 수송 업그레이드를 찍고 드론 펌핑을 하다가 수송이 완료되면 드론 3센티 드랍으로 해처리를 펴고 나이더스 커널로 본진과 프로토스 후방을 이은 뒤 3해처리 히드라를 후방 침투시키는 방법이다. 이때 처음 주어진 가디언 2기가 구세주가 된다.[97]
리버를 포함한 대부분의 병력이 반격을 자주 안 하고 지정된 위치를 사수하기 때문에 어렵지만, 리버만 주의한다면 이동거리가 짧아 생각보다 빨리 적을 칠 수 있으며 앞서 말한 공략과 비슷하게 입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항이 덜한 편이다. 가디언을 공격하는 스카웃은 히드라가, 히드라를 공격하는 리버는 가디언이 상호 보호를 해야 한다. 전방 유닛을 향해 우선 공격을 하되, 리버가 보이면 리버를 우선 공격하도록 하자. 이때 다크 템플러가 섞여 있을 수 있으므로 속도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오버로드는 필수. 다크 아콘이 이 미션부터 굉장히 공격적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사용하기 시작하는데, 그건 시작한 지 상당한 시점의 얘기고 개전 후 10분 정도 쯤에 다콘은 보이지도 않는다. 그러나 행여 다콘이 떴을 경우 오버로드를 빼앗기게 되면 다크 템플러를 발견할 수 없으므로, 여유분을 항상 준비해 놓아야 한다. 리버만 조심해서 진행하다 보면, 착륙 지점 바로 앞에 로보틱스가 있기 때문에 빠르게 일점사해주자. 일단 로보틱스가 파괴되면 리버가 리젠되는 일도 없어 쾌적하게 완수할 수 있다. 이 방법으로는 공략까지 9~11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 방식을 이용한 5분 56초 스피드런 다만 여기에서는 타워가 아닌 유닛만을 이용해 공략하는 방법이 쓰였다.
  1. 세부 공략 4
사실 지상군 위주의 공략보단 공중 병력을 활용한 공략이 컨트롤도 많이 필요없고 훨씬 쉬운 편이다. 시작하자마자 공중 유닛 공 1업을 누르고 초반에 원가스에서 어떻게든 쥐어짜서 가디언을 4~5기 정도 만들면 마린 터렛 골리앗밖에 없는 7시를 안정적으로 밀 수 있고이후 가디언을 9기~1부대 정도까지 추가하면서 11시까지 밀어서 3가스를 완성한다. 가스를 캐면서 디바우러를 3기 정도 추가하고 가디언 디바우러로 공격을 시작한다.
이때 가디언 다수가 뭉쳐 있다가 한 번에 스톰에 맞으면 건물 밀 딜이 부족할수 있으니 산개를 잘 해주고 체력 250의 든든한 탱커 디바우러로 앞에서 어그로를 끌어서 스톰을 빼주는 것도 좋다. 본진에서 스커지를 계속 찍어서 후속병력으로 보내주면 된다. 처음에 있는 캐리어 커세어 정도만 정리하면 프로토스 유닛은 대공이 드라군 정도 말고는 없고 하이 템플러는 가디언이나 뮤탈로 저격해주면 된다. 공중 공업을 꾸준히 돌려줬다면 10분 정도를 남기고 여유있게 클리어 할 수 있을 것이다. 리버와 다크 템플러를 모두 무시할 수 있는 쉬운 방법.

1.9.1. 추가 시나리오 - 검은 기원 (Dark Origin)[편집]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DarkOrigin_SC1_Map1.jpg

  • 위치: 브락시스와 환경이 비슷한 검은 위성
  • 목표: 에너지의 근원 조사[98], 제라툴 생존.
  • 소환 가능 건물: 없음.
  • 소환 가능 유닛: 없음.
  • 최초 지급 자원: 파일:SC_Mineral.png 0 파일:SC_Vespene_P.png 0[99]
  • 최초 지급 유닛: 드라군 2, 다크 아콘 4, 제라툴
  • 최초 지급 건물: 없음
  • 맵 타일셋: 얼음
  • 맵 크기: 96×96

부족의 대모도 잃고, 설상가상으로 자신들의 함대마저 케리건에게 당해 모든 것을 잃은 제라툴 휘하의 프로토스 병력들. 제라툴은 샤쿠러스로 돌아가던 사이 그 존재가 밝혀지지 않은 어느 행성에서 알 수 없는 프로토스의 에너지 신호를 감지했다는 부하 기사단의 말에, 어쩌면 이것이 아르타니스나 다른 프로토스 생존자의 신호인가 하고 조사하러 그곳으로 항로를 돌린다.정작 아르타니스는 개빡친 상태로 차행성으로 향하고 있었다[100]

브루드 워 이후 10년간 팬들을 설레게 한 대형 떡밥을 던진 비밀 임무다. 이번 임무는 일반적인 기지전이 아니라 유닛을 확보할 방법은 다크 아콘의 마인드 컨트롤뿐이므로 최대한 유닛을 아껴가며 움직여야 한다. 그러나 이건 단지 후속작의 떡밥을 던지기 위해 만들어진 임무라 난이도 또한 높지 않으므로 초보자라도 굳이 무적 모드 없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메일스트롬으로 공격 무력화, 할루시네이션 등을 포함한 미끼 및 몸빵, 사이언스 베슬로 방어막 쳐주고 메딕으로 장님 만드는 등의 꼼수를 활용하면 모든 유닛을 아군으로 만들 수 있으며, 메카닉 유닛들도 생채기 없이 전부 아군으로 만들어 미네랄, 가스도 아낄 수 있다. 아래의 방법은 어디까지나 시간을 아끼기 위한 것.

저그 캠페인에 속한 임무지만, 인터페이스와 보이스는 프로토스의 것이면서 동시에 주 병력은 다크 아콘으로 마컨한 테란 병력인 특이한 임무다. 임무를 시작하면 다크 아콘 4기와 드라군 2기, 제라툴이 주어지고 아비터는 사라진다. 적은 순수 테란(빨간색)[101]이 거의 전부지만 탈다림이거나 용병단이 조작하여 탈취한 것으로 추정되는 약간의 프로토스 건물들(첫 감옥 이후 길목에 갈색 파일런 2개와 포톤 캐논 5개)과 때에 따라 저그도 좀 나온다.[102] 참고로 효율은 떨어지지만, 이 저그들을 마컨한다면 제한적이긴하나 스타 1 공식 캠페인에서 3종족 컨이 가능하다.

먼저 제라툴을 움직여 앞으로 살짝 나가면 마린 3기와 그 뒤에 탱크가 2기 있다. 적 테란에게 스캔은 없으므로 제라툴로 마린만 없애고 조금 지나면 베슬 하나가 이리로 오는데 바로 마인드 컨트롤한다. 그리고 나머지 다크 아콘 2기로 모든 탱크를 동시에 마컨한다. 이때 다크 아콘이 공격을 잘 받아서 되도록 탱크가 서로 안 쏘게 뺏어온다. 아니면 아예 베슬을 뺏자마자 아직 적인 상태의 탱크 2기에 매트릭스를 걸어서, 마인드 컨트롤에 약간의 시차가 생겨서 서로 때린다고 해도 데미지가 안 들어가게끔 해놓고서 마인드컨트롤을 할 수 있다. 여기서 빼앗은 베슬은 임무 내내 정찰병의 역할을 할 중요한 유닛이다. 베슬을 마인드컨트롤 하지 않고 놓치게 되면 제라툴에게 이레디에이트를 걸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다만 베슬을 움직일 때는 신중해야 좋은데, 적 메딕이[103] 옵티컬 플레어를 걸어 베슬을 장님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 맵에 있는 메딕을 마컨해 데려오면 리스토레이션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어서 다시 회복시킬 수도 있지만 메딕을 빼앗기 위해 마력을 소모해야 하니 골때리는 건 마찬가지다.

탱크를 뺏은 지점에서 베슬로 정찰하면 가까이에 감옥과 비콘이 보인다. 쌩까고 지나가도 되지만 각각의 비콘에 제라툴을 보낼 때마다 이벤트가 나오니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들어보는 게 좋다. 그리고 비콘을 밟는 것과는 별개로 감옥은 부수면 안에서 유닛이 나오니 꼭 부숴보자.[104] 지원군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간혹 저그유닛도 나오니 주의하도록 한다. 맵 가운데의 비콘 없는 감옥은 둘레의 마린들이 전멸하면 자동으로 터지면서 감염된 테란이 나오는데, 주위에 디텍터가 없으니 보이지 않는 제라툴만으로 미리 없애거나 쓰겠다면 마인드 컨트롤로 빼앗자. 마컨으로 뺏어 아끼면서 마지막에 디펜시브를 걸어 쓰는 것이 좋다.

첫 번째 비콘을 지나 밑으로 정찰하다 보면 언덕 위에 탱크가 있다. 재빨리 마인드 컨트롤하여 탱크를 빼앗으면 바로 아랫쪽에 있는 마린들이 탱크를 공격하러 오니 탱크에 매트릭스를 걸거나 마린들에게 마엘스트롬을 걸거나 이미 빼앗았던 탱크 둘을 언덕 밑에 바짝 붙여서 시즈 모드로 배치하여 처리하자. 근처에는 다수의 캐논과 파일런이 있는데 이것들은 플레이어를 공격하니 탱크의 화력이 필요하고, 그와 별개로 밑에서 적들이 공격을 온다. 이쯤 되면 배틀크루저 1기가 다가오는데 당연히 빼앗는다.

캐논을 철거하고 뒤에 있는 2번째 감옥을 깨면 하이 템플러가 나오니 합류시킨 다음 아래로 전진한다. 서북쪽의 언덕으로 올라가면 비콘 없는 감옥이 있는데 부수면 아콘이 나오고, 옆에 있는 SCV를 마인드 컨트롤하면 미네랄과 가스 100을 받아 뺏어온 테란의 메카닉 유닛을 고칠 수 있다. 모든 테크의 건물도 지을 수 있지만 맵 어디에도 자원이 없어서 못하므로 굳이 그렇게 하고 싶으면 show me the money를 치는 수밖에 없다.[105] 더 밑으로 내려가면 네모꼴인 언덕에 마린들이 있는데 이들은 탱크의 시즈 모드로 없애자. 하이 템플러를 얻었다면 사이오닉 스톰으로 마린들을 처리할 수도 있다. 다크 아콘의 마엘스트롬을 먼저 건 후 미리 뺏은 배슬의 이레디에이트와의 조합도 효과적이다. 배슬도 한 기 있는데 빼앗는다. 이쪽에 있는 감옥을 부수면 하이 템플러 1기와 저글링 3기가 나오는데, 미리 병력을 대기시켜 템플러를 잃기 전에 저글링을 잡자. 저글링도 빼앗을 수는 있지만 수집품 그 이상의 가치는 없다.

마지막 5시의 감옥은 병력이 좀 많은데, 베슬로 일단 정찰하면 왔다갔다 움직이는 레이스들이 보일 것이다. 다콘의 피드백으로 모두 잡고, 베슬로 살짝 안까지 들어가 보면 배틀크루저까지 3대나 대기하고 있으니 다크 아콘으로 모두 뺏어야 하지만 곳곳마다 벙커와 탱크, 미사일 터렛이 자리잡고 있으므로 베슬로 최대한 조심하며 유인한 다음 낚자. 주변에 고스트가 있어 락다운 당하면 도망을 못치니 주의. 그리고 그 배틀의 야마토 포로 문 앞의 탱크 3기를 없앤 다음, 우리 탱크로 5시 입구의 벙커와 터렛을 부순다. 뺏은 감염된 테란이 있다면 이때 디펜시브를 걸고 쓰는 것이 좋다. 입구의 방어선을 어느 정도 걷어냈다면 모든 유닛을 동원해 마지막 지역의 경비를 뚫고 제라툴을 비콘에 보낸다. 다만 고스트가 락다운을 쓰니 이레디에이트나 피드백으로 제거하고, 안쪽에 터렛이 있으므로 제라툴을 너무 앞세웠다간 낭패를 볼 수가 있다. 귀찮으면 큼직한 것들만 적당히 처리하고 제라툴에 디펜시브를 건 뒤 비콘으로 돌진시키자. 적을 섬멸하지 않아도 되는 임무다.

진행하다가 드랍십을 만나면 행운이라 생각하고 뺏자. 제라툴을 태운 다음 디펜시브 매트릭스 걸고 오른쪽에서부터 들어와서 매트릭스 풀리면 제라툴 내리고 마지막 비콘으로 가면 클리어다.

참고로 7시 쪽의 구석진 곳에 있는 언덕에는 고스트 한 마리가 있다. 신경쓰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이 고스트를 마인드 컨트롤해서 드랍십에 수송 후 5시 방향의 정면에 있는 시즈 탱크들 중 한 두개를 락다운하면 다크 아콘이 탱크 포격 대미지를 덜 입으면서 레이스를 피드백하거나 배틀크루저를 마인드 컨트롤 할 수 있는 소소한 이점이 있다. 다만 마인드 컨트롤 시에 메딕이 있다면 뺏은 후 리스토레이션으로 푸는 것이 좋다.

제라툴이 마지막 감옥의 생명체를 조사할 때, 갑자기 듀란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들의 대화 내용은 상당히 후덜덜하고 아주 중요한 스타 2 떡밥이다. 또는 여기서도 확인 가능. 대화를 마치면 임무가 끝난다. 충격을 받은 제라툴은 샤쿠라스로 돌아가지 않고 한동안 우주를 떠돈다.

이 맵에는 우르사돈 3마리가 있는데 모두 죽이면 마지막 우르사돈에서 브루들링 1기가 나온다. 우르사돈 등을 써 저그를 번식시킨 셈. 삭제된 대사에서는 제라툴이 테란들이 수정탑을 조작하고 있다는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는데 이 테란들이 연구한 수정탑은 결국...

인트로에 나오는 일러스트는 설원 언덕에 다크 템플러 제라툴차원 검을 들고 저 멀리 정체불명의 기지를 바라보고 있는데, 기지를 자세히 보면 프로토스의 건물들의 푸른 불빛이 보이지만, 왼쪽에는 테란 건물들의 붉은 불빛들이 보인다. 레이너 특공대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서로 만날 일도 없는 테란과 프로토스가 같이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복선이었던 셈. 참고로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 사이트의 월페이퍼에서는 제라툴이 산타 망토를 두르고 있는 크리스마스 버전이 존재한다.#

여담으로, 이 맵은 캠페인을 전부 클리어하고 나오는 미션 목록에 안 나온다. There is no cow level 치트를 사용했을 경우 남은 시간과 관계없이 해당 미션을 절대 플레이 할 수 없다. 그래서 치트키 ophelia로도 시작할 수 없다. 시작할 때 세이브 파일을 만들어둔 게 아니라면 다시 위 미션 9를 깨고 넘어와야 한다. 또한 이 미션은 립버전에서 진행 불가능하다. 물론 1.18 패치 이후로 2017년 4월부터 리마스터가 되면서 기존 버전은 무료화가 되면서 립버전을 쓸 필요가 없다.

55초 컷 영상


1.10. 오메가 (Omega)[편집]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Omega_SC1_Map1.jpg

  • 위치: 차 행성 궤도 우주 정거장 차 알레프
  • 목표: 적 병력 모두 제거.[106]
  • 변이 가능 건물: 모두
  • 변이 가능 유닛: 모두
  • 최초 지급 자원: 파일:SC_Mineral.png 500 파일:SC_Vespene_Z.png 200
  • 최초 지급 유닛: 드론 5, 저글링 6, 히드라리스크 4, 오버로드 3
  • 최초 지급 건물: 하이브, 해처리 2, 스포닝 풀, 익스트랙터, 에볼루션 챔버, 히드라리스크 덴, 스포어 콜로니 12, 성큰 콜로니 2
  • 맵 타일셋: 우주
  • 맵 크기: 192×192

개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의 마지막 미션이자 최종 고비이다. 맵이 복잡하게 깔려 있는 데다가 3개의 세력을 모두 무력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종족 전쟁에서 케리건의 갑작스러운 배신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삼세력(테란 자치령, 프로토스, UED)이 공공의 적을 향한 응징 하나만을 목표로 연합을 맺고 케리건의 군단을 공격한 전투이자, 종족 전쟁의 승리자를 굳힌 마지막 전투.

이러한 전투가 벌어졌던 데에는 여러 가지 복잡한 배경이 깔려 있었다. UED는 머나먼 지구에서 온 원정군이라 병력을 충원할 수 없었는데, 브루드 워 내내 거듭된 대규모 전투로 상당수의 병력을 잃었다. 그래도 엄청난 손실을 감당하면서도 주 목표였던 코랄 행성 점령과 자치령 황제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체포, 그리고 신생 초월체를 조종하여 자신들만의 저그 군단을 다스리는데 성공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지만, 불과 에피소드 6 동안에 케리건에 의해 사이오닉 분열기를 시작으로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초월체를 잃고 군단을 통째로 뺏긴 것은 UED에 매우 치명적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원정대의 대장인 제라드 듀갈의 둘도 없는 단짝 전우였던 알렉세이 스투코프케리건의 계략으로 인해 사망했으니 정신적으로도 마음적으로도 고통을 받아야만 했다. 이로 인해 UED는 탈영병[107]들을 뺀 모든 전력을 케리건과의 전면전에 총동원하였다.[108]

자치령은 케리건과 레이너의 도움으로 지난 에피소드에서 빼앗긴 코랄의 수도 아우구스트그라드를 되찾는 데 성공하였지만, 곧바로 케리건의 뒤통수로 자신의 부하인 에드먼드 듀크를 잃고 말았다. 당연하겠지만 에피소드 1에서 멩스크가 자신을 배신한 것이 그 이유였다. 이로 인해 복수를 하고자 주변 테란 세력들의 양해와 협조를 구해 함대를 긁어모아서 쳐들어왔다. 허나 복수는 명분상 이유일 뿐이고 실제로는 자신의 입지를 세우려는 침공에 가까웠다. 케리건이 위협이 되기 때문에 쳐들어온 것도 있지만, 승리 시에는 저그를 물리쳤다는 전과를 통해 입지를 다질 수 있고, 패배 시에는 주변 테란 세력들의 병력 손실로 세력이 약화되는 결과가 나오므로 어느 쪽이든 멩스크에게 이득이 된다. 에필로그에서도 멩스크가 이끌고 왔던 병력을 '오합지졸'이라고 따로 언급하는 것으로 이 침략에 정치적 목적이 세게 배어 있음을 드러내준다.[109] 그래서인지 미션 브리핑에선 능글맞은 말투로 케리건을 조롱하며 등장한다.

프로토스의 경우 대모 라자갈을 수상히 여기고 반란을 일으켰던 알다리스를 죽인 것 때문에 적대시하기 시작하였고, 급기야 나중에는 레이너와 함께하였던 피닉스를 배신해 죽이고 그의 휘하에 남아있던 프로토스 병력들도 전멸당하고 만다. 이뿐만 아니라 사미르 듀란을 이용하여 네라짐의 수도 탈레마트로스를 기습하여 대모 라자갈을 납치하였고, 제라툴을 협박하여 UED의 신생 초월체를 없애는데 억지로 협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제라툴의 추궁을 통해 라자갈이 처음부터 케리건의 노예였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고, 라자갈을 데리고 탈출 시도를 하다가 실패하자 결국 자신의 손으로 라자갈을 죽이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이후 프로토스는 지금까지 당한 수모를 갚기 위해 아르타니스를 필두로 전력을 동원해 싸움에 가담하게 된다. 미션 브리핑에서 아르타니스는 분노에 가득찬 목소리로 케리건의 농간에 죽어나간 피닉스와 라자갈을 비롯한 프로토스들을 위해 복수하러 왔음을 선포한다.

케리건에 대한 대규모 전면전임에도 불구하고 레이너 특공대는 참여하지 않았다. 동료 피닉스의 죽음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데다, 오리지널에선 차와 아이어에서의 전투, 브루드 워에서도 UED와의 전투를 벌이는 등 지속적으로 전력을 소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설령 멩스크나 아르타니스 편에 붙어서 싸운다 해도 멩스크가 통수 치거나 찝쩍댈 가능성이 크며[110], 게임상으로도 레이너 특공대까지 넣어버리면 무려 4개의 세력과 싸우는 사황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제작진들 사이에서도 안 넣었을 가능성이 크다.[111]

이렇게 각 연합군은 그동안 케리건에게 당했기 때문에 개별적인 전력은 형편없었지만 셋이 힘을 모으니 상당한 전력이 되었고, 케리건은 이들을 상대로 방어전을 펴야 한다. 심지어 차 행성 표면의 병력을 그대로 둔 채로 우주 정거장 차 알레프에서 다시 병력을 충원해 싸워야 하는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112]

미션 브리핑에서 케리건과 대화하는 방식에서 참으로 각 캐릭터의 개성이 넘친다. 케리건은 줄곧 냉소적이고 위압적으로 대화하고, 멩스크는 능글맞게 대화하며, 아르타니스는 분노에 가득차 있고[113], 듀갈은 군인답게 침착하고 품위 있는 어투로 말한다. 다만 케리건의 태도는 약간 허세에 가까운데, 당시 저그의 주력인 본대는 전부 차 행성에 내려가 있는 상황에 소수 부대만이 남아 있는 차 알레프에서 연합군에게 빈집털이를 당하는 모양새인 데다가 부하인 듀란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기 때문. 여담으로 원판 더빙을 했을 당시의 초기 설정으론 미처 차 행성으로 대피하지 못했는지[114] 케리건이 직접 정거장에서 전투에 참여한다는 설정이었는데 케리건 본인에게도 목숨이 걸린 전투여서인지 브리핑 첫 부분에 정신체에게 말하는 대사가 굉장히 다급한데 리마스터 더빙에서는 비교적 차분하게 말한다.

오리지널 마지막 미션인 폭풍의 눈과는 여러모로 대조되는 미션이다. 두 미션은 테란+프로토스 연합이 힘을 합쳐 저그를 친다는 점, 저그가 맵 가운데에 위치한다는 점, 각 저그 기지와 그 주변 지형 사이에 경사가 있다는 점은 같다. 또한 마지막 미션답게 온 캠페인을 통틀어 자원이 가장 풍부해서 여러 가지 전략을 실험하기 좋은 편이라 제플레이 가치도 가장 높은 편이다. 하지만 폭풍의 눈에선 연합군 쪽이 플레이어의 세력이며 모두 초월체를 처단하겠다는 목표 아래에 뭉친 동료들인 반면, 오메가는 레이드당하는 저그 쪽이 플레이어의 세력이며 연합군은 공동의 목표 앞에서 일시적인 휴전을 할 뿐, 케리건만 처리하고 나면 바로 적으로 돌아설 관계이다.[115]

플레이어 및 적 상황
처음에 본진이 맵 가운데의 언덕 플랫폼에 있다. 마지막 임무답게 본진의 미네랄 하나하나가 3천이고 하이브가 기본으로 있어서 테크 올릴 걱정은 없다.[116] 열심히 드론을 찍고 업그레이드를 돌리며 병력을 모은다. 임무 목표도 아주 간단하게 적의 모든 생산 건물 없애기이다. 곧, 서플라이 디포와 파일런 같은 건 남겨놔도 승리할 수 있다는 뜻.

미네랄은 많은데 가스는 꼴랑 하나라 초반 병력 구성으로는 저글링과 히드라를 쓰는 게 좋다. 본진 바로 아래쪽에 자원이 있으니 공격이 시원찮은 초반에 바로 접수하고 드론을 펑펑째고 콜로니를 적당히 박아두면 수비 끝. 두 번째 오버로드를 찍고 적의 1차 러시를 막을 무렵에 멀티를 파면 적당하다. 그 외에 UED 길목으로 가는 위쪽에도 추가 가스 멀티가 있다.

본진을 기준으로 1시는 골리앗, 발키리, 배틀크루저와 같은 강력한 대공 유닛이 주력인 듀갈의 UED, 9시는 고스트의 핵 미사일과 시즈 탱크, 베슬이 주력인 멩스크의 자치령, 5시는 아르타니스의 프로토스로, 적이 삼면을 둘러쌌다. 적의 3 진영은 특정 콘셉트의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콘셉트를 플레이어가 아느냐 모르느냐가 미션의 난이도를 결정한다. 하지만 전 임무와 전전 임무보다는 쉬운 편이다. 프로토스는 모든 유닛을 고루고루 쓰는 반면, 테란 자치령UED는 테란의 모든 유닛들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 두 세력을 합치면 테란도 모든 유닛을 쓸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한 세력만 격퇴되어도 특정 유닛의 등장 빈도가 확 줄어든다.

종족 전쟁에 추가된 유닛들과 업그레이드가 UED의 기술이라는 설정이라 테란 자치령에는 없고, 이 때문에 자치령의 바이오닉은 다소 부실한 반면에 탱크를 자주 사용하고, 저그의 원흉인 베슬 또한 자주 보이는 레이트 메카닉의 체제와 유사하다. 배틀크루저도 없는 대신에, 핵 시설이 있어 핵을 종종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117]

UED에는 종족 전쟁에 추가된 요소들이 모두 있으나 그를 제외한 요소는 자치령과 다른 점이 많다. 자치령이 배틀크루저를 못 쓰는 반면에 UED가 배틀크루저를 종종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앞 미션들에서(특히 8번째 미션. 여기서는 UED 탱크와 벌처들을 지겹도록 상대하게 된다.) UED의 기갑 병력들이 상당수 전멸했다는 설정을 반영해서 탱크는 기존에 배치된 3기가 전부이며, 추가로 생산하지도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테란 자치령과 달리 핵을 쓰지 않는다. 자치령과의 공통점이라면 베슬은 사용하는 것.

시작 후에 4~5분 정도 지나면 갑자기 사방에서 소규모의 3색 군대가 오기 시작한다. 자치령의 마린+파이어뱃, UED의 마린+메딕, 아르타니스의 질럿+드라군 조합이 오는데, 하나를 막으면 하나가 또 오는 식으로 귀찮게 한다. 3팀을 상대하는 만큼 본진의 입구도 3개다.

간혹 리버나 탱크가 마실 나오기도 하는데, 호위 병력들은 성큰에 꼬라박기 마련이니 별동대로 혼자 건물 두들기는 리버나 탱크 잡는 거 자체는 쉽지만 좀만 냅두면 성큰이 많이 터져나가니 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연합 관계이다 보니 팀플레이도 자주 보인다.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프로토스 유닛한테 걸어주는 것이 대표적. 특히 리버한테 디펜시브 매트릭스 걸어주고 쳐들어오면 진짜 워브링어가 따로 없게 된다. 이런 플레이가 나오기 전에 밀어버리는 게 상책.


공략
공략의 난이도는 어느 진영을 먼저 공격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테란 자치령은 중반부터 핵을 쓰기 시작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난이도에 큰 차이가 없으나, UED는 시간을 오래 끌면 풀업 발키리와 배틀크루저로 압박해온다. 게다가 각 진영의 자원도 자치령을 밀어내면 겨우 멀티 2개를 확보할 수 있지만, UED를 밀면 멀티 5개를 확보할 수 있으며, 프로토스 쪽의 자원도 2곳으로 풍부한 편이다. 따라서 프로토스 → UED → 자치령 or UED → 자치령→ 프로토스 순으로 공략하는 것이 가장 쉽다. 자치령을 제외하고는 1단계 지상 유닛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공략할 수 있다는 것도 요점. 테란을 칠 때 커맨드 센터를 감염시킬 기회가 있는데, 감염된 테란을 쓸 지는 플레이어의 선택이다.

  • 테란 자치령
멩스크의 테란 자치령(빨강)은 대지상 유닛 특화로 구성된 오리지널 테란이며 탱크와 벙커, 벌처의 마인이 기지 곳곳에 있으며, 핵무기도 있다. 반대로 대공 유닛에 대하는 대처는 소수의 레이스와 메딕이 없는 마린, 고스트가 전부라서 저그의 가디언과 디바우러를 대동한 공중 부대에 취약하다.[118] 발키리와 배틀이 없고 베슬은 처음 있는 것 빼고 추가 생산을 안 하기 때문. 잘 사용하지 않는 골리앗도 대공 사정거리 업그레이드가 없기 때문에 가디언을 잘 사용할 수 있지만 그래도 조심해야 한다.
탱크와 벙커, 마인으로 방어하는 자치령에 지상 병력을 쏟아붓는 것만큼 미련한 짓은 없다. 스팀팩으로 무장한 수많은 마린 부대가 베이스를 이루고 부대 단위로 찍히는 탱크도 여전하며 레이스, 고스트(+핵), 마인의 3종 세트가 플레이어를 귀찮게 한다. 건물 사이의 탱크가 정말 무시무시해서 아무 생각없이 어택땅을 한다면 인구수 200짜리 지상 병력을 수차례 들이부어도 못 뚫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콘셉트를 모르는 플레이어들이 어렵다고 느끼게 되는 주 요인이다. 만일 미션을 지상 유닛으로만 공략하려고 하면 마지막에 공략해야 하며, 반대로 본진에 1가스, 바로 아래 멀티 1가스밖에 없어서 가스 유닛을 쉬이 뽑을 수 없는 초반엔 절대로 공격하면 안 된다. 수시로 고스트가 본진으로 찾아 와서 핵 발사를 시전하기도 하는데, 처음에는 본진 맨 왼쪽의 스포어 콜로니가 밀집된 부분에 핵을 투하하므로 그곳에 성큰 콜로니 하나만 박아주면 쉽게 막을 수 있다. 다만 고스트가 깊숙히 파고들거나 드랍십 타고 와서 핵을 떨구면 매우 골치아파지니 좌측 길목에 오버로드를 배치해 고스트를 제때 처리하고 핵이 떨어졌다면 미끼가 될 구역을 제 때 수복하는 것이 상책이다.
반면에 공중은 레이스와 스팀팩 마린, 베슬의 이레디에이트 정도가 전부라서 가디언을 1-2부대 정도 뽑고 다수의 뮤탈로 레이스만 방어해주면 무난하게 쓸린다. 손이 느리다면 시즈 조이기마냥 가디언 홀드하면서 천천히 갉아먹으면서 진출하고, 클로킹 레이스가 다가왔을 때 홀드해놓은 뮤탈+디바우러+오버로드를 이용해 보호한다. 다만 고스트와 레이스가 클로킹을 잘 활용하기 때문에 오버로드를 넉넉하게 대동하는 게 안전하다. 디바우러는 공중 유닛을 많이 안 뽑는 자치령에 대공 특화 유닛은 그다지 쓸모가 없어 보이지만 레이스의 클로킹을 무력화한다는 점에서 컨트롤을 쉽게 해주므로 4기 정도만 뽑아주면 된다. 게다가 자치령은 메딕이 없기 때문에 리스토레이션으로 애시드 스포어가 해제당할 염려도 없고, 발키리도 없고 골리앗도 소수라서 뮤탈로 보조하는 것도 좋다. 베슬이 오버로드에 이레디에이트를 뿌리므로 그 점만 잘 대처하면 끝. 아니면 넘치는 게 자원이니 가디언 + 히드라 조합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굳이 지상으로 깨겠다면 마린과 탱크에게 강냉이가 털리기 일쑤인 히드라보단 목동 운영이 잘 먹힌다. 밀리 게임에서 테란을 상대하듯이 스윔 쳐가며 울트라로 몸 대고 저글링으로 다 때려부수면 돈을 많이 아끼지만, 남아도는 게 돈이니 본진 쪽에서 무작정 소떼를 들이부어 뚫을 수도 있다. 또는 다크 스웜 안의 버로우한 러커는 탱크의 공격에도 피해가 없으니 저글링 대주고 러커 버로우하면서 탱크는 뮤탈이나 퀸으로 제거하면 끝난다. 또한 아래 기지보다는 위쪽 본진을 먼저 공격하는 것이 더 쉬운데, 대부분의 탱크들이 아래 쪽에 몰려 있기 때문에 위쪽 본진이 의외로 방어가 취약하기 때문이다.
오버로드에 저글링 8마리씩을 태워 보내서 폭탄 드랍으로 시즈 탱크 하나 하나 다 지정해서 쓸어버리면서 저글링 + 히드라 + 울트라 조합의 지상 병력으로 밀어 붙이는 방법도 있다. 멩스크가 증원 병력을 레이스+탱크+바이오닉 조합으로 보내는데, 이 병력한테도 울트라와 저글링 내지는 히드라 조합을 어느 정도 보내야 전멸당하지 않고 건물까지 깡그리 없앨 수 있다.
자치령을 첫 번째로 공략하려 한다면 빨리 스파이어 테크를 타거나 목동 저그, 아니면 병력 회전 싸움을 걸어야 하므로 3~4 가스는 확보해야 한다. 본진 아래, 그 다음 위쪽 UED 본진 가는 길목, 프로토스 본진 왼쪽 아래의 가스 두 개,[119] 그리고 그 바로 옆 언덕에 있는 가스통까지 접수해서 4가스를 확보한 뒤 빠르게 테크를 타주면 레이스나 고스트가 클로킹 개발되기 전에 공격 들어가서 쓸어버릴 수 있다.

  • 프로토스
프로토스는 리버, 아콘, 캐리어 같은 고급 유닛과 하템, 다크 아콘, 아비터 같은 프로토스 특유의 화려한 마법으로 순식간에 아군의 인구수를 몇 십씩 줄이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정작 베이스인 질드라가 부실하다.[120] 초반에는 스톰 개발도 안 하고 고급 유닛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아서 위험한 게 리버밖에 없기에 프로토스를 가장 먼저 공격하는 게 제일 편하다. 다크 템플러 탐지용 오버로드를 대동한 저글링과 히드라만으로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의 테란 진영을 공략하고자 뽑아야 하는 가디언과 울트라, 디파일러와 같은 가스 괴물들을 뽑는 데에 쓸 가스 확보의 전초기지가 되어줄 것이다. 초반 확장 다음에 업그레이드하면서 히드라를 줄줄이 모아 인구수 100쯤에 오버로드 약간을 대동해서 5시부터 밀면 쉽게 깰 수 있다. 초반에는 2가스뿐이지만 본진과 멀티에 미네랄이 풍부해서 히드라를 뽑아내는 것은 쉽기 때문에 병력 구성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는다. 6시부터 밀면 본진 우쪽 스타게이트 밀집지대까지 들어가기 버겁고, 지형이 구불구불해서 히링이 일렬로 가다 리버에 떼몰살당하기 쉽다. 심지어 캐리어가 언덕 끼고 히드라를 잡아먹는 황당한 모습도 볼 수 있다. 후반에 공략한다면 오버로드를 마컨으로 빼내가기 때문에 한무더기를 보내줘야 한다.

  • UED
듀갈의 UED(흰색) 진영에는 미사일 터렛이 엄청나게 깔려 있으며, 사업이 완료된 골리앗, 발키리 다수에다가 메딕을 위시한 바이오닉 병력들과 배틀크루저가 기지에 있는 대공에 특화된 콘셉트이다. 배틀크루저는 한두 대만 있을 때는 다수 히드라에겐 그다지 못 하고 터지지만 호위 병력이 있는 소규모 전투에선 가히 저승사자로, 스커지도 잘 잡는다. 풀업 배틀크루저와 메딕이 겸비된 바이오닉은 애매한 지상 병력(히드라 저글링)만으론 공략하기 쉬운 조합이 아니고 UED의 구역에는 생산 건물이 특히나 많아서 어정쩡하게 들이부었다간 죽죽 뽑혀나오는 유닛에게 상당히 고전하며[121], 뮤탈, 가디언, 디바우러와 같은 공중 부대로 공략하는 것에는 매우 큰 리스크가 따른다. 게다가 진영 특성상 스커지들이 뭘 못 하고 줄줄이 터져나가므로, 스커지를 뽑을 바엔 스웜을 쳐줄 디파일러와 히드라를 뽑아서 대응하는 것이 더 낫고, 오버로드 다수를 대동할 때에 옵티컬 플레어를 장착한 메딕, 카론 업그레이드를 마친 골리앗, 베슬의 이레디에잇, 배틀의 야마토, 때릴 게 공중 유닛밖에 없는 터렛과 발키리는 오버로드만 때리므로 수 관리를 잘 해야 한다.
UED의 최대 약점은 마인을 안 심는 것[122]과 상술했듯이 탱크를 기존 3기 이외에 추가로 뽑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UED 소속 팩토리들은 골리앗만 주구장창 뽑는다. 따라서 방업 울트라 부대와 스웜을 쳐줄 디파일러, 그리고 히드라를 대동하여 한번 보내면 끝까지 밀리는 매우 큰 효과를 보여준다. 그러니 풀업 울트라를 부대 단위로 뽑아서 탱크와 벌처를 쓰지 않는 테란에 따끔한 맛을 보여주자.
11시와 가는 길목에 소규모 가스 멀티가 있으니 거기부터 접수하고(일찌감치 접수해도 된다), 12시의 전초기지 - 11시 오른쪽의 언덕 멀티 - 1시의 본진 순으로 순회 공연하면 UED는 아웃. 세 곳을 전부 공략하기에 힘에 부친다 싶으면 12시를 친 후 스타포트가 밀집되어 있는 1시 본진으로 가서 생산 건물들을 가능한 파괴한 다음 후속 병력으로 잔여 병력과 11시 멀티를 정리하는 것도 좋다. 곳곳에 수많은 미사일 터렛들이 쫙 깔려 있지만 다 부수지 않아도 된다.
단순한 어택땅으로 이기려면 초반에 방어 건물을, 특히 스포어 콜로니를 잔뜩 짓고 본진 바로 아래에 있는 멀티를 먹은 다음,[123] 12시 중앙 쪽에 약간의 UED 병력이 있는 지역이 있으므로 그 지역을 쓸고 나면 본진 아래와 더불어 3가스를 확보할 수 있다. 7시 쪽에도 중립 미네랄 멀티가 있는데, 미네랄을 펑펑 쓰려면 일찌감치 접수하고 방어 건물 약간을 지으면 된다. 자원 지역마다 미네랄과 가스가 넉넉해 UED가 있는 자리의 멀티만 접수해도 미션을 깨는 데엔 아무 지장이 없고, 한 지역을 밀 때마다 그 지역의 자원 지역 2곳 이상이 생기므로, 필요하면 더 캘 수도 있다. 다만 곳곳에 있는 배틀크루저가 초반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프로토스를 밀어 자원을 확보하고 히드라 러시를 보내는 것이 속 편하다.

테란 오리지널 캠페인을 제외한 각 시나리오의 마지막 맵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어마어마한 면적을 보여준다.[124] 보통의 게임들은 마지막 미션이 가장 어려우나 스타크래프트는 마지막 미션이 몇몇 앞 미션보다 쉬운 에피소드가 있다.[125] 그래서 그런지 앞 미션과 그 앞 미션보다도 난이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도 어려움을 느껴보고자 하면 지상 유닛만으로 빨간색의 멩스크 테란부터 밀어 버리려고 하면 된다.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을 쓰더라도 언덕 탱크와 이레디가 반겨주니 바로 밑 멀티만 먹고 밀기에는 힘이 부치기 때문이다.

이 미션의 클리어 관건은 어떤 진영을 먼저 공략하는 가에 상관없이 일단 공략할 진영을 정한 뒤 해당 진영의 약점에 맞는 조합으로 신속하게 그 진영을 엘리시키는 것이다. 일단 한 진영을 무너뜨렸다면 최소 3개의 멀티가 굴러들어오므로 병력을 재구축할 자원은 차고 넘치지만, 반대로 게임시간 30~40분까지 한 진영도 엘리시키지 못했다면 정말 방어만 하다가 자원고갈로 끝나게 된다. 적 세력은 자원이 1만 밑으로 떨어질 때마다 각 자원이 1만씩 다시 보충되는 트리거가 있어 소모전으로 가면 결코 적 진영을 이길 수 없다.

자치령을 전부 붕괴하면 멩스크가 이번에는 졌지만 케리건이 방심할 때를 꼭 지켜보아 복수하겠다고 벼르며 도주한다. 프로토스 기지를 전부 날리면 패배를 확인한 아르타니스가 케리건에게 끝까지 두고보겠다는 말을 남기면서 잔여 함대를 끌고 샤쿠라스로 철수한다.

UED를 전부 붕괴하면 듀갈은 케리건에게 항복 문서를 낼 테니 부하들의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구걸한다. 하지만 케리건은 포로 같은 건 받지 않는다며 무시하고는 오히려 튈 시간을 줄 테니 죽기 전까지 최대한 멀리 도망가보라며 듀갈을 조롱한다.

15분 7초 컷 영상

임무가 다 끝나면 시네마틱에서 케리건이 스스로 칼날 여왕으로 등극하여 저그 전체의 진정한 새 지배자가 되며 날개를 펴고, 듀갈 제독은 아내 헬레나에게 유서이자 마지막 편지를 보낸 뒤 권총으로 자살하고, UED 패잔병들은 어디론가 도망만 가다가 저그가 추격하는 엔딩 동영상이 나온다. 그리고 에필로그를 통해 저그 군단이 남은 UED 함대들을 추격해 남김 없이 궤멸하여 UED의 소식은 지구에 당도하지 못했다는 더욱 더 절망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자치령과 프로토스는 각자의 행성으로 돌아가고, 종족 전쟁의 승리자인 케리건이 위협을 느끼며 활동을 멈추고 차 알레프에서 우주를 올려다 보는 것으로 스타크래프트는 막을 내린다.

그리고 그렇게 커다란 떡밥을 던지며 끝났던 이야기는 이후 오랜 기다림 끝에 등장한 짐 레이너의 이야기로 다시 한 번 대장정의 스토리가 이어진다.

"프로젝트: 네메시스"라는, 이 맵을 바탕으로 만든 3인용 유즈맵이 있다. 저그가 정거장에 있는 세 연합군을 없애는 캠페인과 정 반대로, 플레이어가 연합군을 조종하여 인공지능이 조종하는 케리건 무리를 전멸시키는 게 목적 (플레이 영상)

저그 기지 하단에, 에디터가 아니면 지을 수 없는 곳에 지어진 방어 건물 3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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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토스는 테란전이 오리지널과 확장팩을 통틀어 2번 밖에 없으며, 반대인 테란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오리지널 저그는 동족전이 1개 뿐이었다.[2] 아크튜러스 멩스크테란 자치령 잔존 세력과 짐 레이너레이너 특공대 + 레이너와 동행하던 피닉스의 소규모 프로토스 세력.[3] 오로지 다크 템플러만 생산 가능하며, 다른 유닛들은 생산할 수 없다. 인구수 역시 16으로 제한되어 있어 최대 8기까지만 생산할 수 있다.[4] 짐 레이너, 아크튜러스 멩스크, 아르타니스, 제라툴[5] 에드먼드 듀크, 피닉스, 라자갈, 제라드 듀갈[6] 이러한 스토리 전개 방식은 블리자드의 또 다른 RTS인 워크래프트 3 프로즌쓰론에서 그대로 이어진다.[7] 특히 이러한 혹평은 야수 죽이기(8)에서 절정으로 섬맵에 짜증나는 요소들을 모아놨다.[8] 해당 히든 미션은 유일하게 승리 치트키로 해금하지 못하는 미션이다.[9] 케리건의 심복으로 활약할 때에는 에피소드 5 마지막 미션에서 듀갈과 대화한 이후, 케리건과 플레이어 정신체를 제외한 누구와도 전혀 말을 섞지 않는다.[10] 움직이지 않으면 메시지가 나오지 않는다.[11] 진행 순서는 11시 - 1시 - 3시 - 중앙 - 9시 - 7시 - 5시.[12] 수치상으론 단순히 일반 히드라의 능력치의 두 배지만, 방어력이 2나 붙어 있고 기본으로 발업과 사업이 되어 있다. 다만 이 임무에서는 영웅으로 취급받아 마지막 군락을 구출하기 전까지 모두 잃으면 패배로 처리된다.[13] 성큰이 깨질 때 주변의 모든 가디언들이 공격하는 명령 트리거가 발동되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눈치가 빠르다면 미리 가디언 셋을 스커지로 잡아 성큰을 살리고 밑의 가디언을 잡아도 된다.[14] 허나 히드라리스크와 헌터 킬러의 화력이 원체 우월하기에 그리 신경 쓸 필요는 없다.[15] 가는 도중 오른쪽 아래에 저글링들이 스포어를 공격하고 있다.[16] 마법은 모두 있으나 에너지 업그레이드가 안 되어 있다.[17] 콜로니 오른쪽의 막다른 길로 가면 히드라 4마리와 적 울트라 한 마리가 교전을 벌이고 있다. 이 이벤트는 지상 유닛이 하나라도 가야 이들의 무적이 풀리며 트리거가 적용된다.[18] 무적이다.[19] 여기도 에너지 업그레이드가 안 되어 있다.[20] 아직 안 쓰고 남아 있는 스커지가 있으면 여기에 전부 때려박자. 뮤탈의 반이 줄어든다.[21] 유일한 공중 유닛인 퀸은 커널을 통해 넘어가지 않고 직접 넘어갈 수 있다.[22] 공중을 제외한 지상 유닛이 하나라도 가야 인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3번째 하이브에서 받는 스커지를 공중으로 날려서 마지막 하이브에 도달해도 하이브가 확보되는 꼼수는 일어나지 않는다.[23] 7번째 미션을 제외하고 모두 테란이 등장하므로 조건이 맞으면 감염시킬 수 있다. 오리지널과는 달리 비중이 매우 높아졌다.[24] 사이오닉 방출기를 든 건설로봇으로 드론을 회수하면 파일:SC_Mineral.png 850 파일:SC_Vespene_Z.png 200을 준다.[25] 오리지널 테란 캠페인에서 멩스크가 저그를 유인하려고 사용했던 물건. 이로 인해 테란 연합을 저그에게 박살나게 만들었으며, 이러한 동족상잔을 당시 케리건은 레이너와 한뜻으로 반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저그의 지도자가 되어버린 지금에 와선 이를 거침없이 빌려쓰는 게 관전 요소인데, 어쩐지 레이너조차도 별 언급을 달지 않는다.[26] 게다가 적의 AI는 SCV을 새로 만들지도 않는다. SCV가 지도상에서 모두 사라지는 순간부터 적의 자원은 맵 트리거로 주어진 것으로 한정된다.[27] 이때 show me the money 치트키로 자원을 불려놨다면, 드론을 확보하면 받는 미네랄과 가스 양으로 재조정된다.[28] at most 0(0개 이하)와 exactly 0(정확히 0개)의 차이점이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at most는 건설 중인 건물도 대상에 들어가지만, exactly는 건설 중인 건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무래도 마이너스 수치가 없으니 0개 이하든 정확히 0이든 어차피 똑같이 0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이런 실수를 범했을 가능성이 있다. 엘리를 비롯해서 소유한 건물 없음이 조건인 트리거를 만들 때 굳이 exactly 0을 쓰는 사람이 없어서 차이점을 아는 경우가 드물기도 하고. 맵 제작자라면 이 사실을 기억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갤럭시 맵 에디터의 비슷한 예를 찾자면 요구 사항을 만들 때 완료됨대기열 중 또는 그 이상 함수의 동작 차이가 있다. 에피소드 2에서 다고스가 "마지막 남은 드론도 건물로 변이시키면 안 된다."라고 충고했는데 그것의 실증이라 분석하는 견해도 있었다. 하지만 전술했듯 건설 중인 건물도 세는 트리거 조건이 이미 있고, 이후 7번째 임무에서 드론을 모두 소비해도 패배하지 않게 트리거가 짜여 있기에 사실상 트리거를 잘 못 짠 것이다.[29] 포획 가능한 특수 저그들은 빨갛게 바뀐 뒤 아군에 들어온다. 일벌레와 일반 저글링들은 보랏빛으로. 특수 저그들에 대한 케리건의 대사가 나오는데 그 저그들이 느껴진다고 하며, 가능한 방출기로 많이 끌어들여야 한다고 한다.[30] 토라스크만 확보했을 때에 울트라리스크가 부화하는 괴성을 지른다. 다른 특수 유닛들은 해당 사항이 없는데, 이유는 맵 제작자만 안다. 토라스크의 위력은 이미 이전 캠페인외전 캠페인에서 경험했을 터. 잘 활용하자.[31] 특히 오리지널에서도 다뤘던 헌터 킬러와 적으로 출현했던 토라스크와 달리, 디바우링 원은 캠페인 전부를 통틀어 이번 미션에서 유일하게 등장하는데 저글링이라고는 볼 수 없는 충격과 공포의 공격력과 탱킹을 볼 수 있다.[32] 녹색이어도 백색과 같은 세력으로 나온다.[33] 미션 승리창에 엡실론 편대라고 나오지만, 이는 결과창에 나오는 이름은 실제 설정과는 관계없이 색깔에 따라 고정되어 있어서 그런 것.[34] 울트라리스크의 추가 업그레이드를 제외하면 오리지널 저그와 같기 때문에 추가 업그레이드는 이때부터 가능한 것이다. 이 추가 업그레이드는 확장팩 추가 요소 중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부분이다.[35] 오리지널과는 달리 추가 업그레이드로 인해 울트라리스크를 다루기가 더 쉬워졌다.[36] 즉, 10,000 미네랄을 조금 넘는 양. 커맨드 센터를 모두 파괴하는 시 플레이어의 미네랄 소비로 인해 10,000 미네랄 미달 상황을 막기 위해서인 듯하다.[37] 탱크와 레이스가 없는 기지[38] 그리고 원래 주황색 AI에게는 공격용 유닛을 뽑는 명령어도 없으며 그렇다고 플레이어 본진에 공격 명령을 내리는 명령어 자체가 없다. 그런데도 아주 가끔씩 허접한 공격을 오는것을 보면 뭔가가 단단히 꼬인것으로 추정된다.[39] 바로 앞 미션에서 가져온 자원이다.[40] 데이터를 파 보면 커맨드 센터 갯수만 다른 '코랄 해방'이 a부터 f까지 6개의 버전으로 존재한다. 브루드 워 테란 임무처럼 일종의 '분기' 형식으로 구현한 것. 다만 확연히 다른 테란 임무의 분기와는 달리 저그 임무의 이 '분기'는 기지 왼쪽의 커맨드 센터 갯수 빼곤 티가 안나니 보통은 모르고 넘어간다.[41] UED가 이전에 포획한 어린 초월체를 통해서 저그를 지배한다는 뜻인데 저그답지 않게 소수만 침입하는 것을 보고 UED가 저그 통제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고 케리건이 추측하는 내용. 그도 그럴 것이 울트라 1마리만 혼자서 적진으로 뛰어드는 무모한 행동을 하니 케리건으로서도 의심을 가질 만했다.[42] 케리건은 멩스크도 듀크도 싫어하지만 유독 멩스크는 놔두고 듀크만 치는 이유는 UED, 자치령, 프로토스 중 최우선적으로 처리할 대상이 UED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만약 멩스크를 죽이려 하면 당장 자치령의 잔존 세력까지 모두 정리해야 하기에 이후 차 행성에서 이어질 UED와의 전면전에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멩스크를 놔두면 맹스크는 권력 유지와 코랄 복구에 신경쓰느라 케리건을 크게 건들기 힘들고, 멀리 봐도 듀크 없는 멩스크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처리할 수 있는 세력으로 남을 것이라는 예상이 작용했다. 실제로 자치령은 이후 이어지는 차 알레프 전투에서 사생결단의 UED와 달리 소극적 가담만 하고 코랄로 퇴각했다. 또 다른 이유로는 나중의 제라툴의 사례처럼 멩스크를 일부러 살려둬서 케리건 자신이 저그 군단의 으뜸으로 등극하는 것을 보게 함으로써 더 큰 고통을 주게 하려는 의도도 있다. 멩스크의 비정상적인 권력욕을 생각해보면 멩스크 자기는 완전 몰락하고 자기 원수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는 걸 목도하는 것이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가 될 것이므로, 케리건 입장에서는 최고의 복수인 셈이다. 케리건이 정말 예상하지 못한 것은 사미르 듀란의 행보로 인해 이후 멩스크를 상대하는데 온갖 고생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었다.[43] 피닉스와 함께 행동하는 레이너가 마음에 걸렸던 듯하다.[44] 케리건이 아우구스트그라드를 치기 전 레이너와 피닉스, 멩스크에게 말한 주변 요새 공격.[45] 게임 내 시간 상 6분이다. 가장 빠름 속도 기준 225초(3분 45초). 여담으로 트리거에는 쓰이지 않은 더미 데이터로 3분부터 10분까지의 다양한 시간들을 읊는 대사들이 있는데 이전 미션의 감염된 커맨드 센터처럼 미션 결과에 따라 다음 미션에 영향을 주는 식으로 제작하려다 만 것으로 보인다.[46] 울트라의 추가 업그레이드마저도 진작에 해금된 마당에 왜 이제 와서 해금된 것인지는 의문이지만(4-7을 보면 분명 러커를 데리고 다니기에 설정상 딱히 못 만드는 것도 아닐 것이다) 브루드 워 신규 유닛이라는 걸 해당 오프닝으로 강조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다만 직전 미션을 포함해 여러 미션에서 러커를 적으로 만나봤기에 아무래도 새롭다는 인상은 받기 힘들다.[47] 이는 사실 당연한 것이 방금까지 동맹군이었던 자들이니만큼 기지를 어디어디에 지었는지 충분히 알 수 있다. 게임적 허용으로 비전이 실시간으로 켜져 있어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48] 그런데 여기서 핵을 쏘는 고스트는 클로킹 기술 자체를 쓰지 않는다. 게다가 호위병력도 없이 홀몸으로 그것도 뻔한 곳에서 핵조준을 시도하는 게 고작이라서 핵미사일 발사가 감지되었다는 신호에 제 때 반응만 하면 너무 쉽게 막을 수 있다.[49] 영웅 색상은 중립인데, 플레이어가 위의 설명처럼 적으로 인식하게 하는 트리거가 적용되어 있다. 그래서 결과 화면에서 그 색상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50] 이것 때문인지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2 캠페인에서는 컴퓨터는 물론 플레이어도 영웅 속성을 가진 유닛들에게 즉사형 마법 스킬을 절대 쓰지 못하게끔 변경되었다. 팬들이 스타크래프트 1 캠페인들을 스타크래프트 2 엔진으로 리메이크한 매스리콜에서도 피닉스 등의 영웅 유닛에게 영웅 속성을 부여해서 브루들링, 마인드 컨트롤 등이 먹히지 않게 했으며, 협동전 임무에서 등장하는 여왕의 공생충 생성은 아예 즉사 판정이 없어지고 대신 유닛 유형 불문 300의 피해를 입히는 유사 야마토 포가 되었다.[51] 사실 공생충까지 갈 것도 없이 파멸충의 다크 스웜만 이용하면 피닉스 주변에는 근접 유닛은 물론 리버나 하이 템플러도 전혀 없기 때문에 브루들링 부대만으로도 피 한 방울 안 흘리고 잡을 수 있긴 하다.[52] 다만 정작 레이너는 케리건은 반드시 죽인다고 해놓고 이후 2편에서 케리건과 너무 쉽게 화해하고 피닉스의 죽음을 거의 잊어버린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최종적으로 발레리안 멩스크를 도와 코랄을 침공하고 아크튜러스 멩스크를 죽이는데 일조하여 유저들은 어이없는 반응을 보내기도 했다.비즈니스 관계로 몇 달간 친해진 외계인 동료보다 오랫동안 사랑하고 있었던 자기 애인이 훨씬 중요했던 게지 스타크래프츠도 깠다 사실 엄밀히 따지면 원시 여왕 이전의 케리건은 레이너 특공대가 차 행성에 가져간 중추석의 힘으로 인해 사라졌으므로 진정한 적의 영향을 받고 있는 칼날 여왕의 인격을 죽였다면 말이 되긴 한다.[53] 여러모로 스타 1 오리지널과 브루드 워에서의 케리건은 인간성을 상실한 모습으로 나오지만 차마 레이너만큼은 소중히 대하는 묘사가 나온다. 실제로 케리건은 오리지널 캠페인에서 막 고치에서 태어났을 때도 레이너만은 살려 보내 줬다. 즉, 레이너는 절대악으로 묘사된 스타 1 케리건에게 있어 그나마 인간성을 보이게 하는 유일한 존재다.[54] 사실 이 쪽이 스컬지를 부대 단위로 꼬라박는 것보다 피해를 훨씬 최소화하면서 듀크를 없애는 방법이다. 피닉스와 마찬가지로 듀크 주변에도 다크 스웜 안에 있는 저그의 지상 병력에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유닛이 하나도 없기 때문.[55] 엄밀하게는 케리건이 딱히 거짓말을 한 것도 아닌 게, 케리건은 UED를 몰아내는 게 복수보다 중하다고 했지 복수하지 않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고, UED는 이미 분열기도 잃고 코랄에서 밀려난 이후이기 때문.[56]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에서의 연출을 보면 인간 시절 케리건의 성격도 분명히 남아 있기는 하다.[57] 혹자는 테란 캠페인의 에피소드 5-7(애국자의 피) 미션이 더 크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스투코프는 브루드 워에서 첫 등장하여 해당 에피소드에 사망했기 때문에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피닉스와 듀크는 오리지널 시절부터 주/조연으로 활동했고 플레이어가 직접 조종한 적도 있는 레귤러 멤버들이다. 특히 피닉스는 얼마 전 저그 미션 3에서도 플레이어가 조종했었다.[58] 에피소드 5의 '애국자의 피' 미션에서는 듀란의 대사 'Say Goodnight, Stokov.'를 직역하지 않고 '잘 가라, 스투코프'로 의역해버려서 팬들을 실망시키기도 했다.[59] 과학자만 잡으면 남은 저그 반군이 있어도 임무가 끝난다.[60] 이 중 본진에 있는 레어, 해처리 하나, 익스트랙터, 스포닝 풀, 스파이어, 크립 콜로니 2를 제외하고는 초반 공습으로 모두 파괴된다.[61] 만약 이 공습이 사이오닉 분열기가 파괴되기 전에 이루어졌다면 케리건을 포함한 반 UED 동맹은 손쉽게 무너졌을 것이다.[62] 깨알 같은 트리거로 각 멀티 쪽의 건물들이 모두 파괴되면 (살아 있던) 라바들이 모두 죽는다. 공격 병력들이 라바 때리며 허송세월하지 말고 빨리 가라는 설계인 듯.[63] 단, 땡뮤탈로는 공략이 힘들 수 있다. 물량이 어중간하면 터렛, 마메, 벙커 조합에 금방 썰려버린다.[64] 목표는 과학자이므로 열심히 테란 기지를 쑤시다 과학자 위주로 사냥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65] 해당 미션에서는 '일반 기술자'로 오역되었다. 'Genetic'을 'Generic'과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 검은 기원에서는 제대로 번역되었다.[66] 굴 앞으로 이동하면 트리거로 사라진다. 러커 몇은 그대로 남아 있다.[67] 프로토스 1미션에서의 워프게이트에 가까이 가면 아군 유닛이 사라지는 트리거와는 다른지, 적들이 사라질 때 함께 동굴에 들어가도 아군 병력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68] 일반적인 인공지능 트리거는 Insane 인공지능을 빼면 확장을 시도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어떻게 멀티를 할 수 있느냐라고 의문이 들 수가 있다. 그것은 이 미션에 쓰인 인공지능에 멀티를 특정한 위치에 하라는(allies_watch) 명령이 있다.[69] 이는 사미르 듀란이 평범한 존재가 아니라는 복선이다.[70] 이번 미션에서 리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공포의 대상인데 일반 공중 유닛은 못 쓰지 브루들링도 안 먹히지 모든 저그 지상 유닛들은 전부 리버의 밥이지 그야말로 퇴치할 방법이 듀란의 락다운 빼고는 없다. 만약 컴퓨터 AI가 알파고라서 그냥 땡 리버들을 잔뜩 뽑아 비콘을 지키게 하거나 그것들을 이끌고 본진으로 러시를 오면 이 미션은 치트키의 도움 없이는 클리어가 불가능이나 다름없다.[71] AI의 다크 아콘은 영웅을 마인드 컨트롤하지 않도록 되어 있으나 이 미션에서는 오버로드를 심심찮게 빼앗아 간다. 듀란이 탑승한 오버로드가 당하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어도 듀란 또한 적 유닛으로 바뀌어 버리고, 이것을 시스템은 듀란 사망으로 인식한다.[72] 초월체는 다크 템플러의 공허 에너지로만 완전히 죽일 수 있기 때문.[73] 정확하게는 보유한 다크 템플러가 없는 동시에 파일런 2개/게이트웨이 2개/템플러 아카이브 1개 중 한 종류라도 모두 파괴되면 더 이상 '다크 템플러로 초월체를 제거하는 행동'을 할 수 없으므로 패배하게 된다. 간단히 정리하면 (다크 템플러 수)+(파일런 수)×(게이트웨이 수)×(템플러 아카이브 수)가 0이 될 때 패배.[74] 에피소드 4 미션 7 "반란"을 보면 다크 아콘은 다크 템플러들의 위대한 희생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는데 굳이 케리건에게 초월체 제거에 필요없는 다크 아콘으로의 합체 명령은 거부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75] 듀란은 그 사이 케리건에게 어렴풋이 들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대다수의 프로토스조차 몰랐던 다크 템플러의 힘을 일개 연합 장교였다는 사람이 알고 있었던 듯한 대사를 친다. 이 또한 듀란의 정체의 복선.[76] 바로 요전에 브루드워 프로토스 미션 6에서도 칼리스 수정을 찾기 위해 이 미션 때처럼 차 행성으로 제라툴과 케리건이 찾아왔었는데 그 때는 프로토스와 저그의 유닛들을 직접 생산 및 자원을 채취할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해보자.[77] 다만, Food for thought 치트키를 사용하면 인구수 200이 될 때까지, 즉 100기까지 무한정으로 뽑을 수 있게 된다.[78] 처음에 있는 다크 템플러는 파란색인데, 나중에 뽑는 녀석들은 보라색이다. 이건 맵 에디터상으로 파란색 프로토스가 구출 가능으로 되어 있기 때문인데, 구출 가능 상태는 인공지능도 플레이어도 조종하는 상태가 아니기에 플레이어에게 구출되는 그 순간에 플레이어 소속으로 넘어가고, 그 다음부터 보라색 저그 소속이 되기 때문에 생산되는 유닛 또한 같은 색상으로 나오는 것이다. 비슷하게 오리지널의 테란 캠페인 미션오리지널의 프로토스 미션, 외전 캠페인이 있는데, 어쨌든 색상만 다를 뿐 파란 닥템과 보라 닥템의 차이는 없다.[79] 파일런은 게이트웨이의 동력 공급 및 최대 인구수를 제공하고, 게이트웨이는 닥템 생산 건물이며, 템플러 아카이브는 다크 템플러 생산에 필요한 조건을 충족시켜주는 건물이다. 즉, 이 세 종류의 건물 중 한 종류라도 보유하지 않으면 더 이상 닥템 생산이 불가능하다.[80] 그런데 영웅 유닛 피살로 인한 패배시와는 다르게 여기서는 미션 실패 사유가 메세지로 뜨진 않는다. 오리지널 테란 9번째 미션에서도 저그 건물이 하나라도 파괴되면 저그 건물들 중 하나가 파괴되었습니다라는 메세지가 나오면서 임무 실패 처리가 되는데, 이번 미션에서는 다크 템플러로 초월체 파괴가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져도 다크 템플러로 초월체를 파괴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라는 식의 메세지는 뜨지 않고 곧바로 임무 실패를 알리는 창만 뜬다.[81] 사실 디파일러는 대부분의 저그 미션들에서 스피드런을 위한 키 포인트 역할을 제대로 한다. 다크 스웜의 존재 때문.[82] 이들이 테란 연합 잔당이 아닐 가능성이 확실한 결정적 증거가 있는데, 에디터를 열어보면 원래 주황색 테란은 갈색 테란이 트리거를 통해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갈색 테란이 UED 산하 지상군 전투부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역시 테란 연합 잔당이 아닌 UED 산하 직속부대 중 하나임이 확실하다.[83] 이는 전작인 워크래프트 2 에디터부터 그랬다. 다만 이쪽은 종족을 바뀌면 아예 유닛 및 건물이 삭제되는 스타크래프트와 달리 1:1로 대응되는 유닛 및 건물로 바뀐다.[84] 마린의 경우 저글링까지 조합하고, 메딕의 경우 섬광탄까지 쓴다.[85] 볼드는 위험성이 높은 유닛.[86] 물론 '대개 드랍'한다는 것이지, 반드시 여기에만 드랍한다는 것은 아니므로 방어 건물을 소수 건설해 두는 것이 좋으며, 소수의 병력으로도 히드라들이 죽어나가기는 하는 데다 플레이 시간이 길어지면 공중 유닛들이 떼거리로 쳐들어오므로 죽어나간 만큼 그때그때 충원해야 한다.[87] 섬에서 동남쪽에 있는, 적 기지가 없는 6시 미네랄 지역은 굳이 차지하지 않아도 미션을 완수하는 데 지장이 없다. 물론 비효율적인 전투를 벌이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의 이야기이고 자원이 많아서 나쁠 것은 없으므로 이곳까지 멀티를 세워도 좋지만, 그만큼 방어용 히드라리스크를 더 많이 배치해야 한다는 점은 생각할 것.[88] 듀갈의 성격을 생각하면 전사한 병사들의 시신을 이용했다기 보다는 이미 초월체를 조종하기 이전에 있었던 감염된 테란들을 이용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도 에피5 마지막 미션에서 저그들이 감염된 테란을 사용하고 있었다. 정황상 오리지널 당시 차 행성에 주둔했던 자치령 병력들을 감염시킨 것으로 보인다.[89] 이 경우에는 러커와 히드라, 디파일러 조합을 추천한다.[90] 다크 템플러가 가까이에 없는 상태에서는 초월체를 없애도 트리거로 재생성된다. 일정 거리 내에 다크 템플러가 위치해야 하는 것이 조건이기 때문에 꼭 정직하게 다크 템플러로만 2500의 HP를 모두 깎거나 마지막 한 방을 다크 템플러로 베어야 할 필요는 없다. 만약 초월체가 재생성되기 전에 초월체가 있던 자리에 재빨리 커널을 뚫으면 초월체가 재생성되지 않으나, 생성 공간이 부족하다는 오류메세지가 계속 뜨면서 게임이 끝나지 않는다. 해당 영상 [91] 케리건과 같은 붉은색인 데다 함께 오버로드에서 내린 것으로 반전이 있음을 눈치챌 수도 있을 것이다.[92] 5분 이상을 남기고 클리어하면 플레이할 수 있다.[93] 아이어 무리와 같은 야생 저그를 제외한 구역 내의 모든 저그를 재장악했다.[94] 에피소드 4 당시만 해도 프로토스도 마주치면 시비거는 콧대 높은 집단인 UED가 직전까지 저그랑 손잡고 자기네를 공격하던 프로토스랑 즉시 동맹을 맺을 정도이니 저그를 케리건에게 모두 뺏기자 마자 얼마나 궁지에 몰렸는지 알 수 있다.[95] 사실상 멀쩡한 라자갈로서의 유일한 대사라 할 수 있는데, 죽음의 직전 유언이라 그런지 목소리가 심히 괴상하다. 다만 리마스터 더빙에서는 라자갈의 목소리에 큰 차이가 없다.[스포일러2] 또한 케리건이 한순간의 심정 변화로 제라툴을 살려주는 판단 하나가 나비효과를 일으켜 혼종의 발견은 물론 이후 제라툴이 젤나가의 예언을 찾아다니고 초월체의 기억까지 살펴보며 우주를 누빈 결과, 케리건이 세 종족의 멸망을 막을 열쇠라는 것을 깨닫고 짐 레이너에게 알려주어 최종적으로는 아몬을 막아내는, 스타크래프트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아주 중요한 순간이다.[96] 조금만 생각해봐도 눈치 챌 수 있다. 프로토스의 목적은 샤쿠라스로의 탈출이지 저그 섬멸이 아니다. 그렇게 때문에 플레이어가 패배해도 프로토스는 샤쿠라스로 도주했기 때문에 패배했을 뿐이지 UED 잔당은 차 행성의 저그를 전부 지배한 케리건을 마주해야 하는 건 그대로고, 임무에 성공해서 프로토스의 기지를 전소시켜도 UED의 처지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번 미션에서 나오는 UED 기지는 전멸당했다고 봐야 한다.[97] 물론 25분을 충분히 활용했을 경우 가디언 없이도 가능하지만 타임어택을 한다면 무조건 가디언이 중요하다.[98] 제라툴을 각각의 비콘으로 옮기는 것이 목표인데, 실제로는 마지막 비콘으로만 가면 바로 클리어다.[99] 브리핑 창은 저그 것을 쓰는데 실제 게임에서는 프로토스 UI를 쓴다. 도중에 SCV를 마컨하면 미네랄 100, 가스 100이 생긴다.[100] 미션 시작 시 아비터가 제라툴과 병력들을 리콜로 불러낸 후 사라지는데, 후에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이 아비터는 바로 공허의 구도자라고 한다.[101] 클리어 뒤 나오는 결과창에서 '비밀 용병(Clandestine Mercenaries)'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듀란이 미리 고용한 듯.[102] 포토 캐논 이후 바로 볼 수 있는 마린 몇 기가 지키고 있는 감옥에서는 감염된 테란이 나오고, 그 뒤에 베슬과 마린이 지키고 있는 감옥에는 저글링 3기와 하이 템플러 1기가 나온다.[103] UED로부터 몰래 기술을 빼온 것으로 보인다. 듀란이 UED의 인원이었다는 점을 떠올린다면 그럴 가능성이 높다.[104] 단 맨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1시 방향 감옥은 접근하면 실험관이 붕괴됨과 동시에 갇혀 있는 하이 템플러 1기가 이벤트 트리거 상 곧바로 사망해 버리게 된다.[105] 쇼미더머니를 치고 건물을 지어보면 업그레이드를 제외한 모든 기술이 개발됐다는 점을 알 수 있다.[106] 정확히 말하자면 적의 모든 생산 건물(커맨드 센터, 배럭, 팩토리, 스타포트, 넥서스, 게이트웨이, 로보틱스 퍼실리티, 스타게이트)만 파괴해도 해당 진영이 무력화된다. 그리고 원래 계획상 케리건 영웅 유닛이 포함되어 케리건 생존 임무도 있었으나, 케리건이 삭제되었다.[107] 스타크래프트 2에서 아바돈 행성에 잔존하며 코프룰루 지역의 용병으로 활동하는 골리앗 용병인 스파르타 중대가 바로 그 병사들이다.[108] 듀갈은 이 모든 피해에도 자치령과 프로토스와는 달리 케리건에게 그녀의 목숨이 아닌 UED의 통치로부터 복종을 요구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듀갈이 케리건을 친 것은 듀갈 본인이 원정군의 총책임자로서 인류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었기에 수복이 불가능한 이 참패를 만회할 만한 성과물이 필요해서라는 해석도 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증오스러운 그녀를 면전에 놓고 우세를 둔 상황에서도 감정보다 업무에 충실했다. 이는 제라드 듀갈의 '총책임자로서의 태도’가 뛰어나다는 게 잘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109] 실제로 케리건이 차 알레프에서 승리했음에도 차 행성에 틀어박힌 채 나오질 않자, 자신이 외부 침략자(UED)와 저그를 무찌른 것처럼 포장하고 선전함과 동시에 레이너 특공대와 해적들을 상대로 코프룰루의 평화를 수호한다는 명분을 핑계 삼아 막강한 친위 세력을 구축하면서 예전보다 더 큰 세력을 형성할 수 있었다.[110] 위에서 언급했듯 멩스크는 케리건에게 복수하러 온 것보다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세우려고 온 것에 가깝기 때문에 입지를 세우는 데에 위협이 되는 레이너를 견제해도 이상하지 않다.[111] 만약 나왔다면, 테란 간의 주력 병력 구성이 겹치지 않는다는 미션 컨셉을 충실히 지킨다는 가정하에 레이너 특공대가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는 앞서 나온 스토리도 있으므로 메딕 없는 바이오닉 체제일 가능성이 크다.[112] 다만 공식 설정상으로 오메가 전투 이후 저그도 큰 타격을 입어 스타 2 시점까지 수년간 대외 활동을 못한 것으로 미루어보면 난이도 조절상 인게임에서만 그럴 뿐이지 실제론 꾸역꾸역 버티면서 차 행성 표면에 있는 병력도 지원군으로 불러서 싸웠을 것이다.[113] 유일하게 케리건이 하던 말을 자르며 등장한다. 아크튜러스가 케리건을 조롱하며 등장하던 것, 듀갈이 케리건에게 파악당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나오는 것과 대조적.[114] 스토리 외적인 이유로는 대망의 마지막 미션인 만큼 주인공이자 최종 보스로서의 상징성을 가진 케리건을 오랫만에 직접 출연시키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초월체 사후인 브루드 워에서 케리건이 직접 전장에서 뛴 사례는 자신이 개과천선했음을 어필해야 하는 프로토스와의 동맹 때 단 한 번뿐이다. 바로 프로토스 캠페인 에피소드 4 미션인 우라즈 수정을 찾는 미션에서다.[115] 에피소드 5 내내 싸워왔던 UED와 자치령은 말할 것도 없고, 프로토스도 레이너 특공대엔슬레이버즈테란 자치령 사령관 휘하 부대 외에는 어떤 테란과도 우호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116] 다만 공중같은 경우는 직접 올려야 한다. 하이브가 파괴되어도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올려줘야 한다.[117] 당시의 설정으로는 에피소드 5에서 배틀크루저를 무력화한 '핵폭발' 루트가 정식이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 덕분에 게임 내적으로 배틀크루저를 운용하는 UED와의 차별점을 둘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에피소드 6에서 5번째 미션에서 배틀크루저가 등장하기 때문에 이번 미션에서 테란 자치령에게 배틀크루저가 없는 이유로 보기는 어렵다.[118] 가디언에게 취약하다는 것이지 그냥 땡뮤탈만 보내면 터렛, 마린, 레이스, 고스트에게 순식간에 털려버린다. 특히 고스트의 진동형 공격이 뮤탈에게 상당히 아프게 들어온다.[119] 하나는 섬이다.[120] 이 문제점은 컴퓨터가 조종하는 모든 프로토스들의 단점이기도 하다. 리버와 캐리어 같은 고급 유닛을 애용하는 반면에 질드라를 소홀히 뽑기 때문에 대체로 AI가 조종하는 프로토스들은 테란의 메카닉 병력이나 토스의 드라군 위주의 병력, 저그의 땡히드라에 매우 취약하다.[121] UED가 기갑이 빈약하긴 해도 바이오닉과 공중 유닛은 제법 골고루 뽑아서 대응한다. 본진 입성 후 바로 위쪽에 애드온 다 박혀 있는 스타포트 3개에서 배틀크루저와 발키리가 끝도 없이 나오며 베슬이나 레이스도 간간히 뽑는다. 여기서부터 일점사 하는 것이 손해를 줄이는 방법.[122] 기존에 깔려 있는 마인이 몇개 있긴 하지만 더 이상 심지는 않으며 심지어 벌처 자체를 생산하지 않는다.[123] 배틀크루저와 아콘 같은 고테크 유닛이 쳐들어 오므로 여기에도 방어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배틀크루저는 체력이 500이고 잘 죽지도 않는다.[124] 에피소드 1은 128x128로 보통 크기이고 에피소드 2는 128x256, 에피소드 3~6은 192x192이다.[125] 에피소드 1, 3, 4는 마지막 미션이 가장 어렵다. 단, 에피소드 3은 컨트롤이 미숙한 유저들이나, 특히 처음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는 마지막 미션보다 전설의 그 6번째 미션이 더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