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피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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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시즌 구단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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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 피올리의 감독직 및 기타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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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 피올리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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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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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팀







Associazione Calcio Milan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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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스테파노 피올리
Stefano Pioli
출생
1965년 10월 20일 (58세)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파르마
국적
[[이탈리아|

이탈리아
display: none; display: 이탈리아"
행정구
]]

신체
183cm
직업
축구 선수 (센터백 / 은퇴)
축구 감독
경력
선수
파르마 AC (1979~1982 / 유스)
파르마 AC (1982~1984)
유벤투스 FC (1984~1987)
엘라스 베로나 FC (1987~1989)
ACF 피오렌티나 (1989~1995)
칼초 파도바 (1995~1996)
US 피스토이에세 (1996~1997)
US 피오렌주올라 (1997~1998)
ACD 콜로르노 (1998~1999)
감독
US 살레르니타나 1919 (2003~2004)
모데나 FC (2004~2006)
파르마 칼초 1913 (2006~2007)
FC 그로세토 (2007~2008)
피아첸차 칼초 (2008~2009)
US 사수올로 칼초 (2009~2010)
AC 키에보베로나 (2010~2011)
US 팔레르모 (2011)
볼로냐 FC 1909 (2011~2014)[1]
SS 라치오 (2014~2016)
인테르나치오날레 (2016~2017)
ACF 피오렌티나 (2017~2019)
AC 밀란 (2019~ )
국가대표
없음

1. 개요
2. 선수 경력
3. 지도자 경력
3.1. AC 밀란 감독
3.1.1. 2019-20 시즌
3.1.2. 2020-21 시즌
3.1.3. 2021-22 시즌
4. 전술 스타일
4.1. AC 밀란 부임 이전
4.2. AC 밀란 부임 이후
5. 기록
5.1. 선수
5.1.1. 대회 기록
5.2. 감독
5.2.1. 대회 기록
5.2.2. 개인 수상
6. 여담



1. 개요[편집]


파일:Stefano Pioli.jpg}}}
이탈리아축구 선수 출신 감독. 2019년부터 AC 밀란 감독을 맡고 있다.

오랜 부진에 빠져있던 AC 밀란의 부활을 이끌고 11년 만의 세리에 A 우승과 16년 만의 챔스 4강 진출을 만들어낸 감독이지만, 이제는 무능한 감독으로 전락했다.


2. 선수 경력[편집]


파르마 출신인 피올리는 고향을 연고지로 하는 파르마 AC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1984년 유벤투스 FC와 계약하면서 세리에 A 선수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당시 팀이 85–86 시즌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일조했으며, 이후 엘라스 베로나 FCACF 피오렌티나에서 주축 선수로 활동한다. 특히 피오렌티나에서는 6 시즌 동안 리그 154경기를 출전하면서 피올리의 선수 시절 가장 전성기로 뽑힌다. 1994-95 시즌을 마지막으로 피오렌티나와 이별했으며, 칼초 파도바, US 피스토이에세 1921, US 피오렌주올라 1922 SS를 거쳐 1999년 이탈리아 6부 리그 소속인 ACD 콜로르노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3. 지도자 경력[편집]


은퇴 이후 곧바로 볼로냐 FC 1909AC 키에보베로나의 유소년 코치로 코치 경력을 쌓은 피올리는 2003년 세리에 B의 구단 US 살레르니타나 1919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다. 1시즌 뒤인 2004년 모데나 FC로 팀을 옮긴다.

2006년 파르마 FC의 감독으로 취임하면서 세리에 A 감독 데뷔전을 치루나,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한 시즌도 채 못채운 2007년 2월 경질된다. 이후 FC 그로세토 SSD의 감독으로 취임하면서 2부 리그로 돌아왔고, 피아첸차 칼초와 US 사수올로 칼초를 거쳐 2010년 AC 키에보베로나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세리에 A에서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민다. 팀을 리그 11위에 올려놓으면서 그럭저럭 무난한 성적으로 마친 피올리는 2011년 US 치타 디 팔레르모의 사령탑으로 부임하나 보드진과의 불화로 단 90일만에 팀을 떠난다.

이후 2011년 시즌 부진에 빠진 볼로냐 FC 1909의 감독으로 취임해 강등권까지 떨어졌던 팀을 리그 9위에 올려놓는데 성공한다. 성공적인 11-12 시즌 이후 12-13 시즌도 무난하게 마쳤으나, 13-14 시즌 강등권에서 허덕이는 부진에 빠졌고, 결국 시즌 도중 경질되었다.

이후 2014년 에도아르도 레야 감독의 후임으로 SS 라치오의 지휘봉을 잡았고, 라치오를 3위에 올려놓으면서 UEFA 챔피언스 리그 예선전에 진출하는데 성공한다. 이 공로로 라치오는 피올리와 장기계약을 맺었으나 15-16 시즌 팀이 부진에 빠지자 결국 경질된다.

2016년 11월 8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프랑크 더부르의 후임으로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의 감독으로 부임한다. 그러나 시즌 중 감독 교체라는 강수에도 불구 인테르는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결국 2017년 5월 시즌을 자기 손으로 마무리하지도 못한 채 인테르에서 경질된다.

2017년 6월, 본인이 선수 시절 전성기를 보냈던 ACF 피오렌티나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페데리코 키에사를 중심으로 팀 전술을 재편하며 17-18 시즌은 중위권인 8위로 마쳤다. 하지만 18-19 시즌에는 지지부진한 성적을 이어가다 2019년 4월 10일 자진 사임 형식으로 피오렌티나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3.1. AC 밀란 감독[편집]



3.1.1. 2019-20 시즌[편집]


반년 정도 야인 생활을 이어가던 2019년 10월 9일, 승률 43%라는 저조한 성적과 끔직한 경기력 끝에 취임 111일만에 경질된 마르코 지암파올로 감독의 후임으로 AC 밀란 감독이 됐다. 이로서 레오나르두 아라우주[2] 이후 처음으로 인테르와 AC 밀란에서 모두 감독직을 수행해본 감독 중 하나가 되었다.

원래는 스팔레티를 선임할 예정이었으나, 밀란이 스팔레티를 선임할 경우, 인테르에서 받는 위약금을 밀란이 모두 보상해 줘야 하기 때문에 끝내 결렬되었다. 때문에 피올리의 부임은 꽤나 급한 결정이었고, 챔피언스 리그 진출 시 재계약이라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조건으로 피올리를 임시 소방수로 데려온 것이다.

그러나 취임하고도 성적이 신통치 않은데, 12월 22일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선 충격적인 0-5 대패를 당하면서 리그 11위로 추락했다.# 취임 직후 10경기에서는 3승 3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승률로는 전임 감독인 마르코 지암파올로보다도 떨어지는 상황이다.

그래도 밀란이 노장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재영입을 성공한 이후 1월부터 4연승을 달리며 팀 분위기를 반등시켰다.

2월 10일 있었던 밀라노 더비에서 전반전 2골을 넣으며 선전하는듯 했으나, 후반전 4골을 내리 먹히며 패배했다. 심지어 역전을 당한 후 80여분까지 교체 카드 한 장을 안쓰는 최악의 용병술로 빠른 대처를 하지 못했고, 결국 분위기를 완전히 인테르에 내어주며 참패를 당했다. 초반 전술은 콘테가 전술적 패배를 인정할 정도로 정말 잘 짜왔는데 이후 콘테의 전술 변화와 교체 카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승기를 내준 것이 아쉬웠던 경기였다.

4개월동안 이렇다할 성과가 나오지 않아 20/21 시즌에 랄프 랑닉이 부임하는것이 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피올리는 19/20 시즌을 끝으로 밀란을 떠날 것으로 보였다. 모두가 그럴 줄 알았다.

하지만 코로나로 리그가 중단되고 휴식기를 가질 동안, 무슨 마법을 부린 것인지 팀이 완전히 달라졌다! 코로나 휴식 이후 재개된 리그에서 매우 좋은 경기력과 무패행진을 보여주며 일각에서는 피올리를 보내는 것에 아쉬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케시에의 역할을 오히려 제한시키면서 폼을 최대로 끌어올렸고, 찰하놀루 등 부진하던 선수들을 부활시키고 레비치, 카스티예호 등 잠파올로 밑에선 벤치만 달구던 선수들을 중용하며 폼을 끌어올렸다.

전술 또한 피오렌티나 등에서 보여주던 것에 비하면 많이 발전했는데, 이전에는 무작정 크로스만 올리는 전술에 불과했다면, 밀란에 온 이후로는 WM전술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442, 4231을 변칙하여 구현하는 등 전술적인 부분 또한 괄목상대했다. 재개 후 유벤투스를 2번이나 만났는데, 코파에서는 레비치의 퇴장에도 무승부를 만들어냈고 리그에서는 2-0으로 뒤지던걸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역전해버렸다.

코로나 휴식 이후의 일정이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다. 유벤투스, 라치오 등 우승권 팀들도 있었고 까다로운 상대도 있었으나 8경기동안 25골을 퍼부으며 밀란을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팀으로 만들었다.

부임 초기의 우려와 달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팀을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는 가운데, 피올리는 밀란에서 박수받으면서 떠나는 몇 안되는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감독 본인도 피오렌티나에서의 대실패를 좋은 경기력으로 만회하는데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세리에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갈 기회를 잡았다.

후반기에 피올리가 잘해도 너무 잘하자 결국 밀란은 이미 계약 완료 직전이었던 랑닉과의 협상을 파기하고 피올리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3]리그 순위도 종료까지 2경기를 남겨놓고 UEFA 유로파 리그 진출권인 6위까지 끌어올렸다.

재계약을 맺은 후 첫 경기였던 세리에A 36라운드 아탈란타 BC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역전 우승을 노리던 아탈란타의 발목을 잡았다.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했지만 나름 전반기 0-5 패배를 앙갚음한 셈이다.

리그 최종전에서도 칼리아리를 3-0으로 제압하며 6위로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며 마무리했다. 취임 이후 리그 후반기에만 12승 5무 2패, 코로나 휴식기 이후로는 무패를 기록하며 팀을 완벽하게 반등시켰다.

피올리의 인터뷰에 따르면 0-5로 패배한 아탈란타전 이후 선수들과 감독의 멘탈이 강해졌고, 코로나 휴식기에 현재 세계에서 제일 강력한 팀이라 볼 수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전술을 벤치마킹했다고 한다. 강력한 압박과 컴팩트한 움직임, 공격적인 전술을 채택하면서도 선수들에게 맞는 역할을 부여한 것이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단점이 뚜렷한 찰하놀루를 트레콰르디스타 역할로 고정시키고 케시에의 역할도 조정해주면서 리그 탑클래스 자원으로 끌어올린 건 피올리의 신의 한수라 할만하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즐라탄 때문에 팀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지만 즐라탄의 영향력보다 사실 피올리의 역할이 지대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역할을 부여하는 유연성은 현시점에서 보면 탑급이라 할 만하다.

이제 피올리에게 남은 것은 그동안의 사례처럼 다음 시즌 부진에 빠지지 않으며 밀란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마침 팀도 산드로 토날리라는 대형 유망주를 데려오는데 성공하며 피올리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3.1.2. 2020-21 시즌[편집]


시즌 초반에는 저번 시즌 반등의 핵심이었던 4-2-3-1과 4-3-3을 쓰고 있는데, 경기는 계속 이기고 있지만 센터백 자원의 부족, 원톱 자원들의 잇따른 이탈, 대체자가 없는 몇몇 선수들의 폼 저하가 이어지며 다소 험난한 상황이다.

2020년 10월 18일 리그 4R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20경기 연속 무패와 더불어 리그에선 4라운드 기준 단독 선두가 되었다. 아직 단언하기에는 이르지만 즐라탄과 함께 밀란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

2020년 10월 27일 오심이 난무하던 로마와의 리그 5R 경기에서 3:3 무승부에 그치며 연승 행진이 끊겼으나, 리그는 여전히 1위이다.

2020년 11월 6일, LOSC 릴과의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 0:3으로 패해며 기어코 무패 행진이 끊겼다. 그동안 피올리의 밀란은 무려 24경기 동안 무패였으며, 밀란 역사상 1996년 이후 가장 긴 무패 행진을 이어간 팀이 되었다. [4]

리그 8R 나폴리 원정에서는 즐라탄의 멀티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따냈다.

2020년 11월 14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수석코치까지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감독 자리는 다니엘레 보네라가 대신했다. 12월 2일, 음성 판정을 받으며 셀틱 FC와의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 복귀했다. 경기는 4-2 역전승을 하며 유로파리그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리그 14R 라치오 전에서는 테오의 극장골로 3-2 승리를 따내며, 리그 10승 고지를 밟았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유벤투스가 피오렌티나전에서 패하고 AC 밀란이 15R 베네벤토전에서 승리하면서 15R 기준 유럽 5대 리그 유일 무패팀이 되었다.

하지만 주전들이 코로나와 부상으로 대거 결장한 유벤투스 전에서 결국 1:3으로 패배하며 리그 무패행진도 마치게 되었다. 하지만 주전이 반이상 빠진 것과 심판의 판정이 이상했던 부분이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리그 전반기 1위를 달성하며 10년만의 스쿠데토 탈환에 대한 예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피올리는 그냥 다음 경기만 생각한다는 정석적인 인터뷰를 한다. 사실 코로나와 부상으로 주전들이 많이 빠지는 가운데 이러한 성적을 보이고 있어 매경기 시험대에 서지만 매경기 결과로 증명하는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수들도 하나같이 피올리에 대해서 극찬을 한다. 물론 본인들의 팀 감독이기에 나쁜 말을 할 선수는 없겠지만 내용을 보면 선수를 잘 이해해준다는 말이 꼭 들어간다. 밀란에서 전술적인 면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지만 선수들에게는 아버지같은 느낌을 주는 감독으로 보인다. 즐라탄이 엄한 리더의 역할을 해주며 더 시너지가 나는 듯하다.

하지만 후반기에 아탈란타, 스페지아한테 지며 1위를 인테르에게 내주더니 23라운드 인테르와의 더비 경기에서도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0:3으로 대패하며 추락, 1위와의 승점차는 4점차가 되었다.

이후에는 부진으로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줘 승점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30라운드에 이브라히모비치가 심판 모독으로 퇴장을 당했는데 31라운드에서는 이겼지만 이브라히모비치가 FIFA 규정을 어기고 스포츠 베팅업체 주식을 소유한 정황이 확인되어 32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했다. 결국 인테르가 2연속 무승부를 했음에도 32라운드에서 사수올로에 패배하며 1위와의 승점차가 10점으로 벌어졌다.

33라운드에서 6위 라치오에게 완패하며 2위 자리를 아탈란타에게, 3위 자리를 나폴리에게 뺏겼다.

34라운드에서 이겨 베네벤토를 강등권으로 떨어뜨렸다. 그러나 인테르가 34R를 이기고 2위 아탈란타가 무승부를 거두며 인테르의 우승이 확정되었다.

35라운드는 승점이 동률이어서 함께 챔스권 경쟁을 하는 중인 유벤투스 FC. 4월 달에 사수올로와 라치오한테 연패를 찍던 모습과 대조되게 3:0으로 완파하면서 유벤투스를 유로파권으로 끌어내리고 챔스권 진출에 다시 한번 불을 지폈다. 특히나 팀 차원에서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10년만에 거둔 승리이고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도 드디어 첫 승리를 챙겼다.

36라운드는 유벤투스와 마찬가지로 토리노를 연고지로 하는 토리노 FC인데 무려 7:0으로 대파하면서 3위의 자리를 지켰다.

37라운드에서 강등권 근처를 맴돌던 칼리아리 칼초한테 무를 캐면서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난적이었던 아탈란타 BC를 2:0으로 제압하면서 리그 2위로 올라섰고, 팀은 8년만에 챔피언스 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3.1.3. 2021-22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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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삼프도리아전 메냥과 플로렌치의 데뷔를 포함하여 브라힘의 선제골로 0:1 승리를 가져갔다.

2라운드 칼리아리전에선 토날리의 프리킥골, 지루의 멀티골을 포함하여 4:1 승리하였다.

3라운드 라치오전에선 레비치의 2어시스트를 통해 2:0 승리를 따냈다. 다만 교체로 들어온 바카요코가 밀란주도의 분위기를 바꿔놓고 부상으로 다시 교체아웃된 것은 바카요코의 영입에 의문을 품게 만들었다.

4라운드 유벤투스전에선 즐라탄, 지루, 바카요코, 크루니치, 칼라브리아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였다. 메시아스는 폼이 아직 올라오지 않아 소집에서 제외. 거기에 심판의 부당한 판정까지 끼고도 1:1 무승부를 따냈다. 거기에 전반 중반 키예르까지 부상으로 교체아웃되는 설상가상의 상황에도 유벤투스 원정에서 승점을 따내어 팬들은 역시 피올리매직을 외치는 중.

5라운드 베네치아전은 홈에서 약체팀을 상대하는 경기라 테오, 토모리, 살레마키어스에게 휴식을 주었다. 하지만 후반까지 0:0 상황이 지속되자 테오, 토모리, 살레마키어스를 모두 교체투입했는데 테오와 살레마키어스 모두가 2골을 만들어내어 결국 2:0 승리를 가져갔다.

6라운드 스페지아 원정. 낮에 열리는 원정경기인 데다가 스페지아는 유벤투스를 원정에서 상당히 고전시킨 팀이었기에 전반 내도록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선발출장한 다니엘 말디니가 세리에 데뷔골이자 선제골로 헤딩골을 터트리며 앞서갔고, 베르데의 동점골 이후엔 살레마키어스의 환상적 중앙돌파와 땅볼크로스를 통해 브라힘이 역전골을 넣어 1:2 승리하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레앙이 전반 20분 선제골을 넣어 주도권을 잡았지만 29분 케시에가 퇴장당하면서 밀란에게 힘든 경기가 되었다. 결국 후반 39분에게 그리즈만의 동점골이 나온 뒤에 후반 추가시간 수아레스의 페널티킥에 실점하면서 패했다.

7라운드 아탈란타전에서는 전반 1분도 안되어 칼라브리아의 선제골이 나왔고 토날리의 추가골이 나와 전반전을 좋은 분위기속에서 마쳤다. 후반 33분 3번째 득점이 나왔지만 체력저하로 인해 경기종료 직전 2실점을 했다.

8라운드 엘라스 베로나전에서는 전반 일찍 실점을 하고 페널티킥 실점까지 더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전에 지루의 골 이후 페널티킥 찬스에서 케시에가 동점골을 넣고 상대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승리했다.

챔피언스리그 3차전 포르투 원정에서는 1-0으로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지었다.

9라운드 볼로냐전에서는 2:0으로 전반전을 끝냈는데 후반 4분 이브라히모비치의 자책골과 후반 7분 추가 실점으로 분위기가 넘어갔다. 후반 39분 베나세르의 역전골과 후반 45분 이브라히모비치의 쐐기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10라운드 토리노전에서는 전반 14분 나온 지루의 골로 앞서갔고 그대로 스코어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11라운드 AS 로마전에서는 전반 25분 즐라탄의 선제골과 후반12분 케시에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21분 테오 에르난데스의 퇴장으로 분위기가 바뀔 가능성이 있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1실점을 허용한 것밖에 없었고 그대로 승리했다.

12라운드 밀라노 더비에서는 전반 11분 찰하놀루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해 선제실점을 하고 말았지만 솔직히 이건 노렸다 전반 17분 스테판 더프레이의 자책골을 유도해냈고 이후에는 득점이 없이 무승부를 거두었다.

12라운드 피오렌티나전에서 부상으로 아웃이 된 토모리의 공백을 매꿀 선수 주장 로마뇰리가 아닌 가비아를 택하며 의문을 자아냈고, 터터라샤뉴와 가비아, 테오등의 수비쪽에서의 실책이 나오며 4실점을 내주며 4-3으로 리그 첫 패배를 맞이하였다. 즐라탄이 고군분투 하였으나 (2골 1자책골 유도), 팀은 승리하지 못한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원정을 떠나게 되었다.

향후 밀란의 희망이 걸린 챔피언스 리그 B조 5라운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아틀레티고 마드리드 원정경기, 경기는 계속 지배하였으나 마무리가 안되는 모습을 보이며 희망이 사라지나 했으나, 뛰어난 용병술: 결승골을 넣고 좋은 드리블과 패스로 알레띠의 수비진을 공략한 메시아스, 연계와 침투를 해주며 알레띠의 수비진을 위협한 즐라탄, 경기는 잘했으나 경험이 적고 어린 칼룰루를 대신해 경험많은 플로렌치, 높이와 피지컬을 이용하여 세트피스 상황과 수비상황에 장점을 보이며 케시에와 베나세르의 전진을 보다쉽고 믿고 올라가게 만들어준 바카요코, 그리고 많은 활동량과 이번시즌 보여주는 뛰어난 전진성으로 팀 공격의 연결고리를 해준 베나세르, 까지 5장의 교체카드가 모두 성공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결국 후반 87분 주니오르 메시아스의 헤딩 결승골과 함께 0-1로 밀란이 오랫동안 염원하던 챔스에서 승리를 쟁취해냈다.
하지만 마지막 6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하여 최종 성적 1승 1무 4패 조 꼴지로 탈락을 하게 되었다.

26일 새벽, 피올리 감독은 2023년 + 2024까지 연장옵션으로 재계약을 채결하며 AC밀란에서의 성공시대를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다만 챔스 조별예선에서는 탈락했고 소감으로 "아쉽지만, 이 정도면 괜찮다"고 답했다.

세리에 A 34R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22승 8무 4패, 승점 74점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인테르가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72점으로 바짝 따라붙고 있는 상황이라 자력 우승은 불가능하다. 결국 인테르가 잔여 경기에서 승점을 드랍하는지의 여부에 따라 스쿠데토의 향방이 결정될 듯하다.

결국 인테르가 4월 28일 볼로냐에게 1-2로 지는 바람에 경기 수는 똑같은 상태에서 밀란이 1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제 반대로 AC 밀란이 자력 우승이 가능한 상황.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드랍하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37R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서 마지막 경기인 사수올로와의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만 이뤄내도 스쿠데토 획득이 가능한 상황이며,[5]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서 3대0으로 사수올로를 짓밟으며 밀란은 11년만에 기어코 우승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피올리는 21-22 시즌 세리에 A 최고 감독상을 수상했다.

피올리는 전술적으로 상당한 발전을 이룩했고 선수들의 엄청난 신망을 얻었다. 어린 선수들의 능력을 200% 끄집어내며 포텐을 터트렸고, 계속해서 좋은 조합을 만들어냈다. 시즌 시작전에는 밀란을 우승후보로 꼽은 전문가가 드물었다. 그런 상황에서 피올리는 빡빡한 시즌을 정말 잘 이끌었고 특히 부상이 많은 시즌이었음에도 스쿼드를 정말 잘 굴려서 승리하는 경기를 만들었다.

피올리는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이루었고 진정으로 스쿠데토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암흑기에 빠졌던 밀란을 완벽히 부활 시킨 피올리는 밀란의 전설이 되었다.


3.1.4. 2022-23 시즌[편집]


올해도 리그 우승에 성공하면 드디어 큰 별 2개를 달 수 있게 된다. 마찬가지로 큰 별 2개까지 우승이 1번 남은 라이벌 인테르와의 경쟁이 주목된다.

보드진의 재계약이 늦어지며 당초 영입이 유력했던 헤나투와 보트만을 모두 뺏기고 말았다. 그나마 더 케텔라러 영입에 성공한 것은 다행. 저번시즌 후반기부터 밀란은 확고한 위닝 멘탈리티로 꾸준히 승점을 챙기며 우승에 성공했지만 반대로 말하면 꾸역승이 많았기에 이를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

1R 우디네세 칼초전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4-2 승리를 거두었다.

2R 아탈란타 BC전 말리노우스키에게 선제 실점을 했지만 베나세르가 만회하여 무승부를 거두었다.

3R 볼로냐전에서는 지루와 레앙의 골이 나오면서 2-0 승리를 거두었다

4R 사수올로전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었다. 네 번의 경기에서 승점 8점이어서 선두와 점점 멀어지는 모양새이다.

5R 홈에서 열린 밀라노 더비에서 펠레 스코어로 승리하면서 우승 경쟁의 불씨를 살렸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1차전 잘츠부르크 원정에서 노아 오카포르에게 선제실점을 했지만 살레마커르스가 만회하여 무승부를 거두었다.

6R 삼프도리아전 주니오르 메시아스의 선제골이 있었지만 후반 2분 하파엘 레앙이 퇴장당하면서 열세에 몰려 후반 12분 필립 주리치치에게 실점을 했다. 후반 22분 지루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서 역전승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2차전 디나모 자그레브전 홈경기에서 전반 말미에 지루의 페널티킥 , 후반 2분 살레마커르스의 득점으로 앞서갔고 미슬라프 오르시치에게 불의의 프리킥 실점을 당해 분위기가 반전되었으나 후반 32분 포베가의 골까지 나오면서 승리했다.

7R에서는 산 시로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며 선두경쟁을 하는 SSC 나폴리를 만났다. 전반전에는 팽팽했으나 후반 10분 마테오 폴리타노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당하고 지루의 만회골 후에 조반니 시메오네에게 또 실점해 역전패를 당했다.

이후에는 리그 4경기 연승을 하며 최상위권에서 경쟁중이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도 첼시에게 2경기 진 이후에는 순조로워서 6차전 잘츠부르크전 홈경기에서 지지만 않으면 조 2위로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직전에 있었던 크로아티아 원정에서 지쳤는지 12R 토리노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35분과 37분 거짓말처럼 2실점을 했다. 이후 주니오르 메시아스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동점골은 넣지 못하고 패했다. 이로서 2위와 승점 2점차가 나는 3위에 위치했다.

현지 시각 2022년 10월 31일, 구단과 2025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연봉은 410만 유로 + 보너스로 추정된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잘츠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박살내면서 3승 1무 2패 승점 10점으로 첼시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여담으로 AC 밀란이 챔스 토너먼트를 마지막으로 간 것이 13-14 시즌이다.

13R 스페치아전에서 테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임대생 다니엘 말디니에게 실점하여 동점이 되었고 후반 44분 올리비에 지루의 골로 꾸역승했다. 그렇지만 후반 45분에 반칙으로 지루가 퇴장당해버렸다.

14R 크레모네세전에서 예상외의 무득점 무승부가 나왔다. 3위 라치오가 14R 몬차전을 이겨서 3위로 내려앉았다.

15R 피오렌티나전과 16R 살레르니타나전을 이겨서 단독 2위 자리를 확보했지만 17R AS 로마와의 홈경기에서 끝내 2-2 무승부를 거두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에 실패했다. 1위 나폴리와의 격차는 승점 7점차로 벌어진 상태이다.

18R 레체전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갈길이 바쁜데 발목이 잡혔다.

슈퍼컵에서 펼쳐진 밀라노 더비에서는 0:3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트로피를 넘겨 주게 되었다.

또한 19라운드 라치오와의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탈탈 털리면서 1위 나폴리와 12점이나 차이나게 되어 우승이 현실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20라운드 사수올로전에서는 무려 5실점을 하며 2:5로 패배. 두 경기 연속 4골 이상 실점이라는 AC 밀란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공식경기에서 3경기 3골 이상 실점은 역사상 3번째이며 1950년대 이후로는 처음 일어난 일이다. 또한 홈에서 5실점은 1997년 이후 처음. 팀 순위도 떨어지며 이제는 우승이 아니라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걱정할 상황이 되었다.

6경기 2무 4패 17실점이라는 황당한 성적을 내고 있어 팬들의 반응도 심각해졌다. 우승경쟁을 하던 팀이 한달만에 5위로 떨어지며 시즌을 망쳤기 때문. 게다가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선수들의 연봉 등을 고려하면 가용 이적료가 대폭 삭감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밀란 팬들은 이 성적에는 터터루샤누의 심각한 부진 탓이 크다고 보고 있다.

말디니는 피올리를 믿고 가겠다는 반응인데 만약 여기서 순위가 반등하지 못하면 말디니도 책임을 져야할 상황이 올 수 있다. 실제로 이번 시즌 데려온 CDK, 오리기, 데스트, 브랑크스, 치아우, 포베가, 아들리 모두가 실패작이 되면서 시즌을 말아먹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 그중에서도 이적료의 대부분을 쓰면서 영입한 CDK가 대실패한 것에 대한 타격이 어마어마한 상황이다. 다만 이에 대해 말디니 뿐만 아니라 피올리의 책임도 언급되고 있는데 데려온 선수들에게 너무 적은 기회를 주고 있다는 것. 특히 브랑크스와 아들리, 치아우는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다른 선수들이 잘하고 있는 것도 아니라 이럴거면 새로온 선수들에게는 왜 기회를 주지 않는지 의문이라는 팬들의 반응이 상당하다. 전시즌 우승으로 일단은 피올리를 믿고 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어지는 경기가 인테르와의 더비전, 챔피언스리그 16강이기에 경기력이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면 경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선 정말 무기력한 경기 끝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골을 내주며 1대0으로 패했다. 그동안 욕받이였던 터터루샤누가 기대 이상의 몫을 해주며 1실점으로 틀어막았기에 다행이였지 공격과 수비가 완전히 인테르에게 압살당하며 플랜 B였던 3-5-2 전술은 세부적인 전술 지시가 전혀 없었던게 드러나고 말았다. 리그 순위는 6등에 1위 나폴리와는 승점 18점 차이로 우승 경쟁은 커녕 챔스권도 간당간당하게되었다. 그나마 그동안 부진했던 칼룰루가 반등에 성공하고 잠깐이지만 출전 기회를 얻은 치아우의 폼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

그러나 이후 쓰리백이 점점 자리를 잡으면서 경기력은 엉망이더라도 단단한 수비가 형성되었다. 토리노전, 토트넘전, 몬차전까지 3경기를 모두 1:0 승리로 잡아내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그전에 중용하지 않았던 치아우가 선발출전하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덕분에 제공권이 확연히 좋아지고 수비적으로 단단해졌다.

이어지는 아탈란타전에서는 메냥이 복귀했고 쓰리백 시스템에 선수들이 완전히 적응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골결정력이 좋지 않았음에도 유효슈팅을 하나도 내주지 않으면서 2:0으로 가볍게 승리하였다.

이런 쓰리백 시스템은 칼룰루 시프트때문에 가능했다. 칼룰루는 오른쪽 스토퍼로 나오면서 수비시 센터백 역할을 하지만 공격시에는 오른쪽 풀백 역할로 공격적인 오버래핑을 보여준다. 밀란은 4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고 4연승을 달렸다. 부진의 늪에서 올라오지 못할것 같았던 피올리가 변형 쓰리백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며 또다시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나폴리가 독주하며 리그 우승은 물건너간 상황에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이 상당히 치열해 일단은 더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잘나가던 중 25R 피오렌티나에게 압도당하며 2:1로 패했다. 그동안의 무실점이 무색한 나쁜 경기력을 그대로 노출했다.

그러나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1차전 1:0 승리, 2차전 0:0 무승부로 16강에서 토트넘을 꺾고 11년 만에 밀란을 챔피언스 리그 8강으로 올려놓았다. 쓰리백으로 바꾼 뒤 16강에서 아예 무실점을 기록하였기에 쓰리백은 일단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26R에서 아들 말디니를 임대보내 놨던 17위 스페치아 칼초가 2위 인테르 밀라노를 극적으로 잡았다. 그러나 AC 밀란이 26R에서 16위 살레르니타나에게 무승부를 거두어 4위를 유지하였다. 하위권 팀을 홈으로 불러들였음에도 무승부를 거두었고 승리했으면 2위 인테르 밀라노와 승점 동률이 될 것이었으므로 큰 비판을 받았다.

27R 우디네세에게 3-1로 패하며 쓰리백으로 인한 잠깐의 반등 후 결국 경기력과 결과 모두 나락으로 떨어졌다. 4위 안에 드는 것도 사실상 쉽지 않은 상황. 전시즌 우승팀이라고는 믿을 수 없이 밑바닥으로 가라앉으며 피올리 경질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금 나오게 되었다.

28R A매치 기간 직후 펼쳐진 나폴리 원정에서 많은 이들의 예상을 예상을 깨고 공격진이 불을 뿜어 4-0 대승을 거두었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도 나폴리를 만날 예정이기 때문에 밀란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29R 홈에서 펼쳐진 엠폴리전에서 결정력 부진을 보여주며 무득점 무승부를 거두었다.

30R 볼로냐 원정 경기에서는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돌리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로테이션 이후 맞이한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나폴리 원정 경기에서 전반 42분 군더더기 없는 역습으로 득점하고 후반전에 빅터 오시멘에게 실점하여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렇게 합산 스코어 2:1로 4강에 진출하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2006-07 시즌 이후 16년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시키며 밀란을 챔피언스리그 전통의 명가의 모습으로 완벽히 부활시켰다. 4강 상대는 SL 벤피카를 잡고 올라온 인테르.

31R 레체전에서 하파엘 레앙의 골들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홈경기임에도 레체에게 휘둘리며 분위기는 내내 팽팽했다.

32R AS 로마전 원정에서 난타전을 펼쳤지만 양측 전부 유효슈팅이 없었고 후반 추가시간 태미 에이브러햄에게 실점했으나 경기가 끝나기 전에 살레마커르스의 동점골이 나와 겨우 비겼다.

33R 크레모네세 홈경기에서 졸전을 보여주었다. 밀란의 슈팅 18개 중 5개만 유효슈팅이었고 후반 32분 다비드 오케레케에게 선제실점을 한 후 후반 추가시간에 주니오르 메시아스의 동점골이 나왔다.

34R 라치오 홈경기에서 오랜만에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이스마엘 베나세르와 테오 에르난데스의 골로 일찌감치 2점차로 달아나서 리드를 지켜 이기며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기대하게 했다.

인테르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완패하여 팬들도 더이상은 견디기 힘들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엉망진창인 리그 성적에 비해 챔피언스 리그 성적이 좋아 버티고 있었는데 전술적으로 완패하며 더비 성적 3연패라는 충격적인 결과에 팬들도 충격을 받은듯. 피올리가 특별한 반전을 보이지 못한다면 다음 시즌 감독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사실상 피올리의 사이클이 끝났다고 보는 시각이 많아지고 있다. 유튜브 댓글 또한 밀란과 피올리에게 온갖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

35R 스페치아 칼초 원정에서 장신 풀백 프르제미슬라우 비시니에프스키에게 후반전 세트피스 실점을 내주었으며 , 라이벌 인테르 출신의 살바토레 에스포지토 에게 프리킥 원더골을 허용하고 그대로 2-0으로 침몰했다. 현재 아탈란타 BCAS 로마가 밀란을 뒤쫓고 있어 최악의 경우 7위로 리그를 마칠수도 있게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별다른 힘을 못 쓰며 졌다. 슈팅 수와 유효슈팅 수에서 3배 차이가 나는 졸전이었고 1-0으로 져서 합산 3-0 스코어로 탈락했다.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 2022년 9월에 이긴 후 4연패를 기록하게 되어서 무려 16년만에 챔스 4강 진입했음에도 민심이 굉장히 흉흉해졌다.

리그에서의 실패는 물론 인테르와의 더비전에서 무득점 4연패라는 역사를 썼다. 이와 함께 철옹성 같았던 피올리 쉴드도 거의 깨지고 있는 상황. 다음 시즌 피올리가 밀란에 남는다면 나락으로 떨어질거라는 예상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질설도 또다시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경쟁팀이자 유력한 챔스권이던 유벤투스가 승점삭감 징계를 다시 받으면서 그래도 밀란 챔스 진출이 유력해졌다. 물론 아탈란타가 추격하고 있고 다음 경기가 유벤투스 전이긴 하나 아탈란타는 다음이 인테르 전이라 대진이 꽤나 어렵고 유벤투스는 삭감이후 멘탈이 아작난 상태라 충분히 승산이 있다.[6]

그리고 유벤투스전 승리로 챔스권을 확정지었다.

이번 시즌 총 요약하자면 과정은 굉장히 험난했으나, 운 좋게 결과가 잘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챔스 4강, 리그 4위으로 성적만 보면 괜찮지만, 여전히 팬들은 그 과정을 좋게 보고 있진 않다.

다만 이것은 지나치게 얇은 뎁스에 비해 예상 외로 선전하여 높게 올라간 챔스 성과가 독이 된 것이라 보는 관점도 있다. 또한 지나치게 차이가 심한 주전과 백업 사이의 격차도 시즌 말 체력 문제를 야기했다고 옹호하는 반응도 있다. 그러나 2023년 리그 성적을 보면 중위권 이하의 성적을 보였기에 무슨 핑계를 가져오더라도 말이 안된다는 반응이 더 많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의 댓글도 Pioli Out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일단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참여하게 되었으므로 경질은 되지 않겠으나 다음 시즌에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피올리의 밀란도 끝이 날것으로 보인다.


3.1.5. 2023-24 시즌[편집]


프리시즌에도 여전히 답없는 전술로 밀란팬들의 속을 긁고 있다. 심지어 미국투어에서는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하고 돌아오는 등 심각한 모습이다. 정말 큰 문제는 PK나 세트피스 상황 외의 상황에서 골이 없다는 것이다. 미드필더를 그리 많이 영입했음에도 여전한 중원 삭제 축구에 볼만 U자 형태로 돌리고 있다. 허술한 수비도 여전해서 실점도 적지 않다.

이번 여름 밀란은 세리에A에서 독보적으로 돈을 썼다. 토날리를 판매했다는 문제가 있었으나 스쿼드 자체를 상당히 두껍게 바꾸었고 실력있고 피올리가 원하는 자원을 거의 다 영입해주었다. 예를 들어 오른쪽 윙어로 추쿠에제라는 라리가 최고의 오른쪽 윙어를 영입했고, 중원의 피지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로프터스치크를 영입했다. 에레디비시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바르셀로나와 이적 링크가 있던 라인더스, 잘츠부르크 에이스 오카포, 미국 국가대표 최고 스타이자 에이스 풀리식, 발렌시아 최고 유망주로 꼽히던 무사 등 재정적인 능력이 부족한 세리에A에서 돈을 꽤나 끌어모아 피올리가 원하던 부분을 채워주었다.

새시즌은 433을 기반으로 기존과 완전히 달라진 구성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포백은 테오-토모리-치아우-칼라브리아로 치아우가 완전히 주전으로 올라선 것 외에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테오와 칼라브리아가 풀백이라기 보다는 미드필더처럼 뛰면서 맨시티의 인버티드 풀백처럼 뛸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더는 원볼란치 자리에 크루니치를 주전으로 라인더스와 로프터스치크가 메짤라를 소화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리시즌 경기력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오로지 선수 개인의 능력에 의존한 볼전진, 답답한 공격전개 등 전시즌의 한심한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Pioli Out 댓글은 이제 거의 모든 유튜브 동영상에 붙어있다. 물론 새로 온 자원들의 적응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프리시즌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기엔 피올리에게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공격전개가 전 시즌과 똑같다는 것이다. 특히 상대 수비가 많아지면 약속된 플레이 없이 중거리만 난사하거나 의미없는 크로스만 날아다니고 있다. 그 외에도 점점 선수 기용에 보수적이 되어가고 괜찮은 선수들을 제대로 써보지도 않는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나올때마다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아들리를 아무 이유도 없이 기용하지 않거나 나이가 들어 체력관리가 필요한 지루를 주구장창 쓰는 것도 비판을 받고 있다. 현지에서도 피올리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좋지 않아 시즌이 시작한 뒤에 반전을 보여주지 못하면 시즌 중 경질도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프리시즌이라는 점과 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적응 문제 등 여러가지 고려할 부분도 있다.

시즌 초반 4-3-3을 기반으로 두 메짤라가 높게 전진하고 그 공간을 테오와 칼라브리아가 인버티드 풀백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매우는 형태. 특히 테오는 프리롤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측면 중앙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하고 있다. 새로 영입된 라인더스도 굉장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이 전술이 작동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메냥의 빌드업 비중 증가와 이따끔씩 보이는 치아우의 적극적인 전진도 주목해볼만 하다. 크루니치 또한 전시즌보다 더욱 발전된 기량을 보이면서 다소 복잡한 역할을 맡았음에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다.[7]

9월 2일 새벽 AS 로마전에서는 토모리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2대1 승리를 거두면서 스테파노 피올리는 밀란 벤치에서 두번째로 300승점을 달성한 감독이 되었다. 시즌 시작 후 3연승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경기력 측면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이기에 피올리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금새 지워졌다. 물론 직접적인 우승경쟁 팀인 인테르, 나폴리, 유벤투스 등과 경기를 치르지 않았고, 체력소모가 많은 전술인 만큼 챔피언스리그와 어떻게 병행할지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다. 그래도 시즌 첫 스타트가 매우 긍정적인 것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리그 4R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의 더비전에서 시모네 인자기에게 전술적으로 완전히 발리면서 5점을 내주고 대패했다. 말 그대로 충격 그자체. 특히 더비 5연패를 기록하며 전무후무한 역사를 써버렸다.(...) 피올리도 아예 멘탈이 나갔는지 팬들에게 사과할 이유가 없다는 미친 인터뷰를 해 팬들의 마음도 완전히 돌아서버렸다. 게다가 이번 시즌은 피올리가 원하는 선수들을 다 사주면서 세리에A에서 단연 돈을 가장 많이 쓴 상황인데 말도 안되는 퍼포먼스를 보인 것이다. 현지에서 피올리를 쉴드치던 팬들조차도 굴욕적이라며 피올리 아웃을 외치는 상황이 되었다. 22-23시즌 역대급 망한 성적을 보인 시기에도 나오지 않던 피올리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보드진은 피올리를 믿는다고 한다. 하지만 계속 이런 말도 안되는 경기력과 결과가 이어진다면 밀란 입장에서는 피올리를 더 안고 갈 이유가 없다.

5라운드 칼리아리전에서는 로테이션을 일부 돌렸으나 치크의원더골과 함께 3대1로 승리했다. 이 경기부터 아들리의 레지스타 역할이 부여되었다. 6라운드 만만치 않은 상대였던 라치오에게 2대0으로 무난히 승리하였다.

그러나 이후 유벤투스전과 PSG전에서 최악의 졸전을 보여주며 다시금 경질설이 수면위로 오르고 있다. 특히 PSG전에서 무득점 패배하며 챔피언스 리그 5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역대급 최악의 성적을 보여주며 피올리의 시대는 끝났다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내 축구 인사들도 피올리를 작심 비판하는 말이 많이 나오는 중.

다음 리그 나폴리전 전반전에 좋은 경기력으로 2대0으로 앞서다가 후반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교체로 순식간에 2실점하고 역전해야 하는 상황에서 팀 공격의 핵심인 레앙과 지루를 빼 버리는 모습을 보이며 실망스러운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이후 강등권에 승리가 없던 우디네세에게 시즌 첫승의 제물이 되는가하면 레체전에서는 2:0으로 앞서던 경기를 2:2로 마쳐 나폴리전과 똑같은 결과를 가져갔다. 문제는 레체가 리그 순위가 하위권인데다 심지어 지지않은 게 운이 좋은 상황이었다는 것.[8] A매치 기간 이후 치러진 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두며 지난시즌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유튜브 댓글이나 인스타 댓글에 “피올리 아웃”으로 도배가 되고 있다. 밀란 이전의 피올리로 돌아간듯 전술은 엉망진창에 결과마저 막장이다. 인터뷰에서는 우리는 나아져야 한다는 식의 말만 되풀이할 뿐 아무 것도 나아지지 않고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홈에서 PSG를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하나 싶었지만 이후 리그에서 막장에 가까운 경기력이 이어지는 데다 도르트문트전에서는 또 다시 중원 삭제 전술로 1:3으로 도르트문트에게 패했다. 그동안 최악의 경기력과 결과가 이어짐에도 굳건하던 피올리지만, 이제 진지하게 해임설이 나올 것 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챔스 16강에도 진출하지 못하고, 심지어 유로파도 못 가면 수익이 막히기 때문에 더욱 더 심각한 상황으로 보인다. 한편 팬들은 피올리의 경기력에 이를 갈고 있으며 전시즌까지는 옹호하는 팬들도 약간 있었으나 이제는 그런 팬들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심지어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큰 돈을 들여 피올리가 원하는 보강을 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은 물론 성적도 바닥을 기어가고 있기에 피올리의 경질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장 피올리를 해임하고 애매한 감독을 선임하는 것은 밀란에서 경계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땅한 감독이 없기에 이번 시즌은 피올리가 계속 맡거나 최악의 경우 임시감독 체제로 시즌을 치룰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4. 전술 스타일[편집]



4.1. AC 밀란 부임 이전[편집]


처음부터 유명한 감독은 아니었지만 점점 발전해온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감독 커리어를 보면 팀에서 잘릴지언정 점점 좋은 팀 감독을 맡는 기이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피올리가 보통 축구팬이 생각하는 것보다 젊은 선수들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재능이 있고 의외로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보드진에게 많은 걸 요구하는 성격도 아니며, 있는 자원으로 어떻게든 팀을 꾸려간다는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선수들과의 관계는 항상 좋은 편이고 전술가보다는 덕장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다만 전술적인 단점이 명확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특히 공격에 대한 세부전술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선수들이 능동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을 만들어가지 못했으며, 이러한 부분 때문에 상승세를 타다가도 금새 한계에 부딪히곤 했다. 특히 롱볼이나 크로스에만 의존하는 방식으로 인해 경기력이 바닥을 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한계 때문에 세리에A에서 공공재 감독 또는 땜빵 감독 취급을 받아왔다. 특히 전술이 읽히면 플랜B 없이 무너져내리는 특징이 있는데, 잠깐 반짝하고 팀이 상승세를 타다가도 쭉 하향세를 그리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대신 장점도 확실히 돋보이는데,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선수의 능력을 보는 눈이다. 선수의 장단점을 빠르게 캐치하고 그에 맞는 역할을 부여하여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에 아주 능하다. 더불어 거대한 피지컬을 가진 밀렌코비치를 우풀백으로 기용하기도 하고, 밀란에서 주로 공격적인 역할을 하던 케시에에게 좀 더 수비적인 역할을 부여하며 롤을 제한하는 등 기존의 틀을 깨는 경우도 많다.


4.2. AC 밀란 부임 이후[편집]


감독으로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AC 밀란에서의 모습을 보면 피올리가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감독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감독 스스로 밝히기를 바이에른 뮌헨의 플레이스타일을 많이 벤치마킹했다고 한다. 감독이 이런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밝히는 것도 좀 놀라운데 피올리 특유의 솔직한 면모가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강한 압박과 컴팩트한 움직임, 유연한 포지션 변경, 공격적으로 끌어올린 수비라인 등을 참고한 듯 하다. 하지만 당연히 선수들의 특성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이를 밀란 선수들의 스타일에 맞게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스타일을 코로나 휴식기에 준비시켰고 여기서 피올리의 장점이 나오는데, 피올리 특유의 선수 파악 능력이 발휘되었기 때문이다. 그 중 가장 핵심적인 요소 3가지는 다음과 같다.
  • 찰하놀루에게 공격시 쉐도우 스트라이커에 가까운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해 즐라탄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뮌헨으로 치면 뮐러의 역할을 부여한 것인데 이게 적중해 장단점이 뚜렷한 찰하놀루를 제대로 써먹었다.
  • 주 포지션이 애매했던 케시에와 베나세르에게 투볼란치 역할을 부여하며 베나세르에게는 드리블과 롱패스를, 케시에에게는 기존보다 수비적이면서 오프더볼 움직임을 통한 전천후 박투박 미드필더의 역할을 부여하며 긴밀한 투볼란치 체제를 구축했다.
  • 풀백을 공격적으로 사용하며 윙포워드들에게는 수비적인 압박을 더 주문했다. 그래서 압박능력이 좋은 레비치와 살레마커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기본적으로는 전방압박을 걸면서 전체적인 수비라인을 올리는 공격적인 전술을 짜고 있으나 볼 점유율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 하며, 공을 가지고 돌리기보다는 좀 더 직선적인 공격형태를 보인다. 한지 플릭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이며 그래서인지 클롭의 게겐프레싱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9] 풀백의 공격적인 운용도 클롭과 비슷한 면이 존재한다. 하지만 클롭의 압박축구가 매우 많이 뛰는 전술인데 반해, 피올리의 압박전술은 생각보다 타이트하지 않아 체력소모가 많은 편은 아니다. 실제로 뛰는 양을 보면 리그에서는 하위권에 가까우며, 효율성을 앞세운 축구를 우선시한다고 볼 수 있다. 강력한 압박을 걸기도 하지만 유리한 상황에서는 수비를 중시하는 등 상황에 따라 압박강도를 많이 조절하는 편. 그래서인지 역으로 압박이 강력한 팀을 만나면 의외로 상당히 고전하는 경우도 많다.

원톱에는 주로 타겟형 스트라이커를 세운다. 피올리 체제에서 원톱은 제공권 싸움을 해주고, 버텨주는 역할을 한다. 레비치를 활용해 빠르게 뒷공간을 파고드는 스타일을 쓰기도 하지만 궁여지책의 일환이었다. 궁극적으로 피올리가 원하는 스트라이커는 중장거리 패스를 받아주고 직접 찬스를 노리거나 2선에 좋은 연계를 해주는 선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피지컬이 좋은 톱자원을 선호하는데 즐라탄, 지루가 나이가 들었지만 상당히 잘 활용하는데에는 피올리가 타겟형 스트라이커를 어떻게 활용할지 잘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 이후 5인 교체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감독 중 하나로 좀 부진한 선수는 바로 교체해주며 빠른 타이밍을 가져간다는 특징도 있다. 이는 주전경쟁과 체력안배라는 면에서 긍정적인데, 특히 뛸 시간이 필요한 유망주들에게도 기회를 많이 주는 편이다.

팬들에게 가장 유명한 것은 피올리가 기존에 뇌지컬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들을 선수들을 개조시켜 완전히 자리잡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특히 케찰칼[10]로 불리며 조롱을 받던 선수들의 포텐을 터트린 것은 기적에 비유하는 사람들도 있다. 소위 국내팬들이 말하는 피올리 매직이라 불리는 이러한 현상은 두가지 이유로 인해 생기는데, 첫번째는 앞서 언급한 듯이 선수들의 개인적인 장단점을 파악하는 능력 때문이다. 선수들에게 자신의 지시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의 개인 능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역할을 주기 때문에 선수들은 좀 더 편하게 경기에 임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정확한 역할 구축이다. 피올리는 선수들에게 맞는 역할을 분배해 경기 구상을 완성하는 스타일이라 선수들은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인지하고 경기를 이해해나간다. 즉, 피올리의 유연한 사고와 선수들의 재능이 합쳐지면 엄청난 시너지가 생기는 것이다. 선수가 확실한 장점만 있다면 피올리는 그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감독이다. 찰하놀루는 슈팅능력과 패스길을 보는 능력, 케시에는 우수한 피지컬과 활동량, 키핑 능력 등 확실한 장점을 가진 선수들이다.

이러한 피올리의 스타일과 말디니의 스카우팅은 상당히 궁합이 좋은 편이다.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를 영입해야하는 말디니는 아직 세상이 크게 주목하지 않거나 가진 재능에 비해 저평가된 선수들을 영입해준다. 이 저평가된 선수들은 능력은 확실하지만 아직 전술적인 움직임이 다듬어지지 않은 선수들인 경우가 많다. 피올리는 이러한 선수들에게 적절한 역할 분배를 하고 그를 이해시키면서 선수들의 게임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말디니가 원석을 발굴하면 그를 가공하는 것이 피올리의 역할이다. 그리고 이 원석의 가치가 높을수록 선수들의 능력치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이다.

선수들의 평가를 보면 선수들을 잘 이해해주는 덕장의 면모가 있는 듯 하다. 대부분의 선수와 활발하게 소통하고 다소 강한 성격의 선수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그런 예다.

하지만 시즌 내내 폼이 좋지 않은 로마뇰리를 주장의 영향력 때문인지 계속 주전으로 기용하고, 페널티킥 미스가 많은 즐라탄에게 계속 페널티킥을 맡기는 등 선수에게 끌려다닌다는 평가도 있다.

그리고 팀 상황 때문인지 아니면 피올리의 성향인지 알기 힘들지만 눈 밖에 난 선수는 아예 기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예를 들어 20-21 시즌 이후의 콘티나 21-22 시즌 이후의 사무 카스티예호 등이 그러한 예. 빨리 팀을 나가게 하기 위해 보드진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것인지 아니면 피올리 본인이 기용하는 것을 피하는 것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렇게 되면서 선수 판매가 더욱 까다로워지는 부분도 있다.

선수들을 적절하게 파악하는 능력과 전방압박, 선수들과 좋은 관계 등을 보면 클롭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 물론 전술적인 부분이나 축구사적 위치가 상당히 다르지만. 몰락한 명문팀을 부활시켰다는 부분에서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 인지도가 낮거나 이적료가 비교적 저렴한 선수들을 데려다 발전시키는 부분에서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 또한 클롭과 피올리 모두 수비수 출신이라는 점도 비슷하다. 머리스타일 때문에 피올리가 훨씬 나이가 많아보이지만 둘은 두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게다가 감독 경력은 피올리가 오히려 더 짧은 편이다.[11]

앞으로 피올리의 과제는 이 스타일로 얼마나 오래 좋은 성적을 유지하느냐가 될 것이다. 사실 밀란 이전에도 잠깐씩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은 있지만 한 시즌은커녕 반 시즌 가서 전부 파훼당하고 무너진 전력이 많았기 때문에 현재 피올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것이 가능하다면 대기만성형의 감독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은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밀란에서 발전된 모습을 거듭 보여주며 리그 내에서 상당히 인정받는 감독이 되었다. 21-22 시즌에는 모두가 불가능하다 여긴 리그 우승을 해냈고 이탈리아 최고의 감독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22-23 시즌에는 무난했던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 상당한 부침을 겪으면서 23년을 최악의 성적으로 시작했다. 엄청난 실점을 극복하기위해 피올리가 들고온 대책은 변형 쓰리백. 수비시에는 쓰리백을 쓰지만 공격시에는 이전과 같이 4231에 가까운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 변형 쓰리백의 핵심은 칼룰루이다. 칼룰루는 오른쪽 풀백과 센터백이 모두 가능해 수비시에는 우측 스토퍼, 공격시에는 우풀백으로 뛴다. 이로 인해 우측 윙백은 이전의 우측 윙포워드인 메시아스나 살레마커스가 수비시 상당히 아래쪽까지 내려온다. 이는 메시아스와 살레마커스 모두 수비에 많이 가담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즉, 피올리식의 변형 쓰리백은 기본적으로 센터백에 토모리-치아우(또는 키예르)-칼룰루 셋을 둠으로써 기존 토모리, 칼룰루의 부족한 제공권을 치아우나 키예르로 보완했다. 또한 커버 범위가 넓은 토모리와 칼룰루를 적극 활용하면서 안정성을 높였다. 그러면서 우측 윙백에는 수비 가담이 좋았던 메시아스와 살레마커스를 놓고 공격시 우측이 움직이면서 칼룰루가 우풀백, 메시아스나 살레마커스가 윙포워드가 되는 것이다. 이런 변칙적인 쓰리백을 통해 밀란은 심각했던 실점율을 확 내릴 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력 자체는 여전히 좋지 않았으며 결국 잠깐의 반등 이후 결과까지 나락으로 가면서 결국 피올리는 또다시 한계에 봉착했다.

이후 4231로 돌아가서도 잠깐 반짝한 이후 경기력과 성적이 모두 나락을 가면서 시즌을 말그대로 말아먹었다. AC 밀란 부임이전 경질될때의 모습을 보이며 무한 크로스 축구를 하고 있으나 아무 팀에게도 통하지 않았다.

그러나 23-24시즌이 되면서 다시 한번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4231에서 433으로 포메이션을 바꾸고 테오를 공격시 아예 공격수나 공격형 미드필더처럼 올려쓰는가 하면 칼라브리아는 크루니치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처럼 움직이며 빌드업을 해나간다. 이는 맨시티 등의 팀에서 인버티드 풀백을 쓰는 방식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이는데 팀의 조직력과 수비력이 전시즌보다 나아짐은 물론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공격시 쓰리톱은 물론 메짤라 둘과 풀백까지 모두 전진하여 공격작업을 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거의 끝물이라 생각했던 피올리가 또다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다만 밀라노 더비에서 1-5로 참패하면서 다시 회의적인 의견이 돌고있다. 양쪽 메짤라까지 측면에 진출시켜 중원을 비우고 측면 공략만 계속 노리는 피올리의 축구는 시모네 인자기의 전략에 완벽하게 카운터를 맞았으며 비워진 중원으로 침투하는 인테르의 3선들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였고 자신의 전술을 카운터치는 데에 전혀 대비가 안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와중에 측면 공략이 제대로 안이뤄진게 문제라면서 플랜A를 계속 밀고가겠단 의지를 보이며 플랜A만 밀고가다가 하향세를 타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답습하는게 아니냐는 걱정이 돌고있다. 이 정도면 시모네 인자기와는 인간상성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인테르를 상대로는 다른 강팀을 상대할 때와는 다르게 지나치게 약하다.

이후 아들리를 레지스타로 활용하면서 돌파구를 찾는듯 했으나 결국 크루니치 부상 복귀 후 또다시 크루니치만 쓰면서 노답인 상황을 이어갔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번의 경기에서 무득점이 이어졌고 리그에서도 A매치 기간 이후 유벤투스, 나폴리, 우디네세, 레체를 상대로 2무 2패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만들게 되었다. 그동안 피올리를 지지하던 팬들조차 이제는 경질을 원하는 상황이다.


5. 기록[편집]



5.1. 선수[편집]



5.1.1. 대회 기록[편집]






5.2. 감독[편집]



5.2.1. 대회 기록[편집]




5.2.2. 개인 수상[편집]




6. 여담[편집]


  • 2018년 3월 다비데 아스토리가 사망했을 당시 ACF 피오렌티나의 감독이었다. 그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했으며 갑작스러운 전화가 오면 불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 AC 밀란에서 Pioli is on fire 라는 응원곡이 만들어졌는데 밀란팬들에게는 상당히 유명하다.

  • 테오 에르난데스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감독을 피올리라고 말할 정도로 피올리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 레앙또한 지금의 자신을 만든 사람이 피올리라고 언급했다.

  • 21-22 시즌 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순간으로 인테르와의 더비 승리, 라치오전 승리, 즐라탄과 키예르의 라커룸 연설이라고 말했다.

  • AC 밀란에서 감독으로 처음 리그 우승을 한 뒤 밀란의 19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문신을 새겼다.

  • AC 밀란과 인테르에서 모두 감독을 한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 경기시 정장에 하얀 스니커즈를 즐겨신는데 상당히 스타일리쉬하다. 키도 크고 나름 꽃중년이라 잘 어울리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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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12 시즌 도중 부임.[2] 2009~2010 AC밀란 / 2010~2011 인테르 감독직 역임[3] 정확히는 랑닉과의 협상이 결렬된 것이 맞다. 랑닉은 디렉터의 권한까지 원했지만, 그렇게되면 말디니가 자리에서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밀란 입장에선 여간 껄끄러운 조건이 아닐수 없었다. 이미 보반을 랑닉 때문에 잃었는데, 말디니까지 잃는다면 팬들의 민심을 완전히 잃을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피올리가 너무도 좋은 성적을 낸 덕분에 랑닉의 부임과 말디니의 사임 없이 피올리를 그대로 유임하는 것을 택했다. [4] 종전 무패 기록은 1996년 파비오 카펠로의 27경기였다.[5] 세리에 A는 승점이 동일하면 골득실을 먼저 보는 EPL과는 달리 동일 승점 팀과의 상대 전적을 먼저 본다. 이번 시즌 리그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 1승 1무를 거뒀기에 상대 전적에서 AC 밀란이 앞선다.[6] 사실 삭감전 유벤투스가 챔스권에 안정적으로 안착된 상태라 삭감했어도 챔스권은 충분히 가능했지만 결국 극복하지 못하면서 엠폴리에게 대차게 깨졌다.[7] 풀백들과 메짤라들의 전진이 많고 포지셔닝이 복잡한데 이걸 메꿔주는 것이 크루니치의 역할이다. 과감한 전진패스보다는 볼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수비적인 기여가 높아야 하는데 이 역할을 상당히 잘해주고 있다.[8] 레체의 슛이 골대를 맞기도 했고, 레체가 경기 종료 직전 골을 넣었으나 반칙으로 골이 취소되기도 했다. 참고로 이 판정에 대해서 상당히 논란이 있었다.[9] 독일에서 유행하는 전방압박의 원조가 클롭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10] 케시에, 찰하놀루, 칼라브리아[11] 물론 이는 클롭이 마인츠에서 선수 생활 은퇴와 동시에 바로 감독직을 맡았기 때문에 선수에서 감독으로 넘어가는 기간에 공백이 없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