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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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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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191919> 파일:빡겜모드 스토리우스.png
1화 ~ 40화, 최종화 ~
40화 ~ 최종화
이름
ストリウス
STORIOUS
성별
남성
소속
시작의 5인메기도
변신체
스토리우스 메기도
스토리우스
변신 타입
메기도
가면라이더
주요 출연작
가면라이더 세이버
첫 등장
처음에, 불꽃의 검사가 있었다.
(가면라이더 세이버 에피소드 1)
마지막 등장
끝나는 세계, 태어나는 이야기.
(가면라이더 세이버 에피소드 47)
배우
후루야 로빈[1]

1. 개요
2. 작중 행적
3. 변신체
3.1. 스토리우스 메기도
4. 평가
5. 기타
6. 틀 둘러보기



1. 개요[편집]


가면라이더 세이버의 등장인물.

위대한 책의 대용품 얼터 북을 만들어 세계를 바꾸려는 책의 마인 메기도. 이야기의 장르를 담당하고, 상대에게 무례하며 비꼬는 것을 좋아한다. 괴인태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녹색과 적색의 기조로 되어있으며 이야기에 나오는 마법사의 형상이고 뿔은 이야기에 나오는 나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레지엘, 즈오스처럼 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말투를 보면 알겠지만 존댓말 캐릭터다.


2. 작중 행적[편집]



2.1. 본편[편집]



2.1.1. 1장 - 전지전능의 서 편[편집]


1화 - 초반에 토우마의 꿈 속에서 다른 메기도 간부들과 함께 괴인체의 모습으로 등장. 후에 토우마세이버의 힘을 각성하자 웃는다. 싸움이 끝난 후 책을 쓰던 손 인형이 멈추자 "다른 한권은 곧 완성됩니다."라고 말한다.

2화 - 손 인형이 책을 쓰는 걸 보고 "순조러워요. 이제 곧 새로운 얼터 북이 완성될 겁니다."라고 얘기한다. 후에 들이 메기도의 책 속으로 들어간 뒤에 "그 메기도에게는 다른 힘도 주었으니, 검사라 해도 더는 못 막을 겁니다."라고 얘기한다.

3화 - 손 인형이 멈추는 걸 보고 레지엘을 비꼬고 즈오스가 한자키 메기도를 소환하자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4화 - 레지엘즈오스에게 "너의 메기도도 별거 아니다."라고 말하자 스토리우스가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라고 반박한다.

5화 - 브레이브 드래곤이 열쇠라고 하는 칼리버의 앞에 나타나 목적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하고 이에 칼리버는 아발론 이라고 답한다.

6화 - 비틀대면서 곧 쓰러질 것 같은 사람처럼 토우마에게 접근한다. 충분히 거리가 되자 괴인태를 드러내고 동시에 카미야마 토우마의 검을 봉인하는 활약을 펼친다.[2] 후에 미끼를 투척했다고 말하며[3] 칼리버하고 아발론에 가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한다. 그런 다음에 서재에서 아발론으로 가는 첫번째 관문인 시간의 골짜기의 문을 열 수 있는 책을 꺼내 칼리버에게 준다. 그리고 그 책을 주는 답례로 자신의 질문에 답해달라며 그 곳에서 힘을 손에 넣으면 무엇을 할지 물어본다.

7화 - 칼리버가 아발론으로 향한뒤 나머지 2명의 간부한테 침식을 진행시킬 때인것 같지 안냐고 묻는다. 즈오스가 이 몸이 나서겠다고 하자 이번에는 레지엘 차례라고 한다. 레지엘에게 진심을 내보라고 한뒤 스도 메이를 인질로 잡는다. 이에 즈오스가 인질은 필요없다며 메이를 잡아먹기 위해 하늘로 던지자 마음대로 하라며 퇴장한다.

8화 - 아지트로 돌아온 칼리버에게 아발론에서 힘을 얻었냐고 질문한다. 세이버가 힘을 얻었다고 말하자 유감이라고 말한다. 칼리버가 과연 세이버가 그 힘을 다룰 수 있을 것 같냐고 말하자 흥미롭다고 말한다.

9화 - 칼리버에게 세 가지 얼터 북[4]을 보여주고 이 북들과 검사들의 원더 라이드 북, 그리고 당신의 사악 드래곤이 있다면 아서 왕을 능가하는 힘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거라 말한다. 이후 레지엘과 즈오스에게 추궁받으며 모든 것은 우리의 계획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는 아히루 메기도를 탄생시킨다.

10화 - 메기도의 기지에서 제작되고 있던 사왕 드래곤 원더 라이드 북이 완성되자 칼리버와 세이버, 블레이즈, 에스파다가 싸우는 것을 보고 짜증을 느꼈는지 괴인체로 변신해서 기습 공격을 날려 세이버, 블레이즈, 에스파다를 당하게 만들고 칼리버도 팀킬당하게 만들었다(...). 이후 기지로 복귀한 칼리버의 현 장착자인 카미죠 다이치에게 완성된 사왕 드래곤 원더 라이드 북을 건내주며 '그 힘은 인간이 쓸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라는 경고를 한다.

11화 - 아지트에서 소리의 검사의 등장으로 여섯명의 검사가 다 모였다고 말했고 레지엘이 준비를 시작했고 저번의 패배로 꽤나 자존심이 상했다고 말한다.

12화 - 기지에서 나오던 토우마의 앞을 즈오스와 함께 가로막더니 2:1로 세이버를 상대한다. 간부 2명이 1명을 상대하니 당연히 세이버를 이기지만 이때 린타로가 난입하여 토우마를 구하자 "왔군요, 물의 검사"라며 그를 반긴다. 토우마를 약속의 장소로 보낸 린타로가 두 간부를 상대하려고 하자 싸우려는 즈오스를 이걸로 됐다면서 말리고 함께 그냥 돌아간다.

13화 - 카미죠 다이치에게 "그런데, 천둥의 검사가 과연 올까요?"라고 말한다.

14화 - 칼리버를 쓰러뜨린 세이버를 재밌다고 평가하며 즈오스에게 지금 웃을 때냐는 말을 듣지만 직후에 이대로 끝날리는 없으니 괜찮다는 말을 한다. 칼리버를 막으려 하는 검사들을 막아서며 등장. 슬래시를 상대하면서 검사는 세계를 지키면서도 보답받지 못하는 불쌍한 존재라고 폄하하면서 세 개의 분신을 생성, 이 중에 진짜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고 슬래시를 현혹한다. 이후 칼리버와 상대하는 세이버를 "당신은 위험합니다." 하면서 공격하고 다른 간부들과 함께 검사들과 결투를 벌이다가 블레이즈 킹 라이온 대전기의 참전으로 밀리는 기세를 보이더니 라이온 모드로 변한 블레이즈의 소드 크라운에 치인다.

15화 - 신도 린타로, 오가미 료, 아카마치 렌, 다이신지 테츠오에게 자기들의 목적과 위대한 책에 대해 말하는데 상공에 생긴 거대한 책의 정체는 2000년 전 흩어진 전지전능의 책의 페이지 중 유일하게 남은 목차 페이지로, 모든 지식의 원천인 '목차록'이라고 한다. 이후 신도 린타로, 오가미 료, 아카마치 렌, 다이신지 테츠오와 상대한다.


2.1.2. 2장 - 소드 오브 로고스 편[편집]


16화 - 아지트에서 세이버가 다른 검사들에게 집단린치당하는 것을 보고 레지엘에게 두꺼운 라이드 북[5]을 건네준다. 그리고 유리가 나타나 토우마를 구해주고 빛의 성검으로 변신하자 저건 1000년 전에 사라진 빛의 성검이라며 놀라워한다.

17화 - 원더 월드와 이어진 인간이 많다면서 성검이 모두 모이는 게 멀지 않았다고 말한다. 인간에게 하얀 얼터 북을 삽입하면 새 얼터 북이 만들어지는 대신 인간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음흉하게 웃는다.

18화 - 기뻐하는 레지엘에게 빛의 검을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19화 - 오우사마 메기도를 공격하는 토우마의 앞에 분신을 만들어 압도하지만 가면라이더 사이코의 빛으로 분신이 모두 사라진다. 이후 다이신지 테츠오가 소피아를 돌려달라고 하자 책의 수호자가 사라졌냐라는 본인도 모른다는 반응을 보여 테츠오는 소피아가 메기도에게 납치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스토리우스도 소피아가 사라진 것을 안 덕분에 뭔가를 꾸밀 가능성이 생겼다.

20화 - 소드 오브 로고스가 불꽃의 검사빛의 검을 노리고 있다며 그곳에도 우리처럼 힘을 원하는 자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후반부 쯤에 나타나 세이버를 변신 해제까지 몰아붙히지만 포기하지 않은 토우마에게 한방 먹는다. 그러자 그 힘도 자신의 것이 될 것이라는 의미불명의 말을 하고 퇴각한다.

21화 - 검사들에게서 성검을 빼앗기 위해 이모토 마미에게 얼터북을 삽입하고 골렘 메기도, 한자키 메기도, 아히루 메기도를 희생시켜 카리브디스를 만든다. 그 때문에 레지엘과 즈오스가 화를 내나 개의치 않아한다. 이후 카리브디스의 파편이 형성한 절반이 완성된 얼터 북을 주워들고 이제부터 재밌을 거라고 웃는다.

22화 - 작전 실패라고 비웃는 레지엘과 즈오스에게 아직 책을 완성시킬 소재는 반 남았다고 하면서 마미의 쌍둥이 여동생 레미에게 카리브디스 북을 삽입해 카리브디스를 부활시킨다. 이후 카리브디스를 막으러 온 다이신지와 렌을 일격에 변신 해제시키고 메기도가 분리되지 않는 데에 의문을 가지는 유리에게 그 메기도는 쌍둥이 자매와 융합되어 있어 빛의 검 만으로는 분리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세이버와 사이코의 협공으로 카리브디스가 폭사하자 메기도의 기지로 퇴각하고 메기도를 낭비했다고 불만을 표하는 레지엘과 즈오스에게 오히려 작전은 성공이라고 말하며 완성된 카리브디스 얼터 라이드 북을 보고 이 책만 있다면 궁극의 메기도를 만들 수 있다면서 웃는다.

23화 - 금서를 얻기 위해서 서던 베이스에 침입하여[6] 서던 베이스의 병사들을 간단히 쓰러뜨리고 마스터 로고스와 만나는데, 스토리우스는 당신이 이번 대의 마스터 로고스냐고 묻고, 마스터 로고스는 그를 시작의 인간이라 부른다.

이후 마스터 로고스가 그냥 길을 비켜준 것인지 금서고 안에 들어가 손쉽게 금서를 손에 넣고 돌아가려하지만, 서던 베이스를 나오던 중 서던 베이스에 잠입하였던 토우마를 조우하게 된다. 스토리우스는 토우마를 상대할 생각이 없었기에 그냥 가려 하지만 토우마가 그를 뒤쫓아 무슨 목적으로 들어왔냐, 손에 든 책은 무엇이냐고 묻고, 스토리우스는 오랫동안 봉인되어있었으며, 인류에게 무척 위험한 금서라고 답해준다. 이에 토우마가 금서를 빼앗기 위해 변신하여 덤벼들자 본인도 괴인태가 되어 세이버를 상대하던 중, 금서의 힘을 발동시켜 토우마를 날려버리지만 본인도 그 여파에 휘말려 책을 놓쳐버린다.

이윽고 토우마가 금서를 손에 넣고 프리미티브 드래곤으로 변신해 폭주하여 중간에 세이버를 노리러 온 레지엘을 압도, 당황하다가도 다시 달려들려하는 레지엘을 위험하다며 물러나자고 말리지만 말을 듣지 않은 레지엘 탓에 프리미티브 드래곤의 필살기에 같이 휘말려 패주한다.

24화 - 프리미티브 드래곤의 힘에 대해 묻는 즈오스에게 금서의 힘이라고 설명해주다가 '니가 제어하지도 못하는 힘인지도 모르고 건들였냐'라며 구박을 듣는다. '일단 가능하면 내가 써보고 아니라면 카리브디스에게 주입해주려 했다.'고 자신이 갖고 있던 나름의 계획을 설명해준다.

26화 - 후카미야 켄토가 암흑검 쿠라야미로 체험한 미래에선 다른 메기도들과 함께 검사들을 쓰러트리고 성검들을 모아 전지전능의 서를 손에 넣거나 역으로 검사들에게 쓰러지는 모습으로 나온다. 본편의 스토리우스는 레지엘에게서 얼터 라이드 북을 꺼낸다. 그리고 메기도 3인방이 전지전능의 서의 힘을 얻어 타락한 시작의 5인 중 3명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27화 - 레지엘의 얼터 라이드북에 금단의 주술을 걸어 그를 레지엘 포비든으로 강화시켜준다. 이후엔 레지엘이 결국 세이버에게 패배해 폭사하는걸 지켜보면서

파일:레지엘의 죽음을 애도하는 스토리우스.png

레지엘, 당신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습니다.

라는 말만 남기고 레지엘의 얼터 라이드 북을 회수한 채 그대로 떠나며[7], 레지엘의 과거회상에선 최초로 원더 월드에 도달한걸 제일 티내며 기뻐했던 레지엘과 같이 해맑게 웃는 모습으로 나온다.

28화 - 레지엘의 죽음에 씁쓸한 표정을 짓는 즈오스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건지 질문을 하지만 즈오스에게 딱히 없다는 답변을 듣는다.


2.1.3. 3장 - 전지전능의 서 부활 편[편집]


30화 - 즈오스에게 물의 검사(린타로)가 노던 베이스로 복귀했다고 말하게 되고 성검이 먼저라고 말하면서 메기도의 목적을 이뤄야 한다고 말하게 된다. 이후 즈오스한테 왜 검사들을 끝장을 내지 않았다고 말하나 다 말하기 전에 즈오스가 말을 끊는다.

31화 - 서던 베이스에 나타나서 마스터 로고스와 협력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신다이 남매가 나타나자 모습을 감춘다. 이후 메이가 네코 메기도와 분리되면서 떨어트린 열쇠를 회수하고는 즈오스와 같이 물러난다.

32화 - 즈오스와 노던 베이스에 잠입하고 열받은 상태의 즈오스 프레데터의 공격을 인간 상태에서 한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어떤 비밀의 방에 잠입해 어떤 책을 발견하고는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다며 광소를 터뜨린다.

33화 - 노던 베이스에서 훔쳐온 금서로 소피아와 똑닮은 인공 생명체를 만들어내는데, 레이카가 소피아에게 물어본 인간을 만드는 비술이 적힌 책이 스토리우스가 훔친 책이라는 게 드러났다.

35화 - 마스터 로고스가 전지전능의 서를 부활시키려 시도하는 장면을 여유롭게 지켜보았다.

2.1.4. 최종장 - 전지전능의 힘 vs 검사 편[편집]


36화 - 마스터 로고스가 손에 넣은 옴니 포스 원더 라이드 북을 흥미롭게 바라보며, 마스터 로고스에게 그 힘을 손에 넣어 무엇을 할 생각이냐고 묻는다.

38화 - 검사들과 마스터 로고스의 싸움에 데자스트가 나서려 하자 만류한다.

39화 - 마스터 로고스와 다시 접촉하여 새로운 성검에 대해 물어보고, 직후 토우마와 린타로가 나타난다. 세이버&블레이즈와 솔로몬의 싸움이 터지자 카리브디스를 불러내 블레이즈와 싸우게 한다. 이후 패배한 마스터 로고스를 데리고 메기도의 아지트로 사라진다.

40화 - 세계를 잇는 소녀를 다시금 손에 넣으려는 마스터 로고스를 지켜본다.[8] 마스터 로고스가 토우마 일행에게 완전히 패배한 시점에서 그걸 느낀건지 메기도의 기지에서 미친 듯이 웃은 뒤 추한 몰골이 된 마스터 로고스의 앞에 나타나 당신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라며 그를 살해하고 옴니 포스 원더 라이드 북을 빼앗으면서 본작진 최종 보스로 등극, 진짜 최종장의 시작을 알린다.

신이 되지 못한 자의 최후는... 실로 우스꽝스럽고, 비참하고, 아름다웠습니다.


파일:2222production_image1.png

"지금부터의 이야기는 제가 이어가겠습니다. 아름다운 결말을 위해서!"[9]


41화 - 메기도의 아지트에서 태슬처럼 시청자들에게 나레이션을 하듯 마스터 로고스의 이야기는 세이버와 동료들에 의해 끝났다고 말하며, 레지엘과 즈오스, 그리고 본인의 얼터 라이드 북과 옴니 포스 원더 라이드 북을 나열해놓고 시작의 5인이 손에 넣은 힘 중 4개가 모였다며 중얼거린다. 그 뒤 데자스트가 쳐들어와 도대체 무슨 꿍꿍이냐며 추궁하자, 아름다운 이야기의 결말에 대한 마무리를 하겠다는 답을 내놓는다.

"슬슬 마무리 작업을 하려고 하거든요. 아름다운 이야기의 결말을!"


"처음으로 그 힘과 접촉하고 그 세상에 내려섰을 때, 시인이었던 제 머리에 떠오른겁니다. 장대한 서사시가! 그래요! 힘에 심취한 인간들이 만드는, 어리석고도 사랑스러운, 삶과 죽음의 이야기가 말입니다!"


"이야기에는 결말이 있기에 비로소 아름다운거야! 사람은 죽을 때가 가장 아름답다고... 이야기의 결말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어...!"


"데자스트, 당신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당신의 이야기도 끝내드리도록 하죠."


하지만 데자스트는 그런 스토리우스의 계획에 반대하며 가면라이더 팔시온으로 변신해 덤벼들고, 이에 스토리우스는 카리브디스까지 소환하며 데자스트와 격전을 벌인다. 무명검 쿄무를 사용하는데다 자체 전투력도 출중한 만큼 2대 1로 싸워도 호각일 정도로 데자스트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지만, 순간이동을 하면서 데자스트와 동행 중인 바람의 검사를 들먹이며 데자스트를 도발하자, 이에 그가 분노하여 덤벼들고 그 틈을 노려 카리브디스에게 그의 우반신을 먹어치우게 한다. 그러나 그만한 치명상을 입고도 데자스트는 살아있었고, 몸을 복구하고는 그대로 무명검 쿄무로 카리브디스를 파괴하고 도망치는 모습을 지켜본다.

데자스트가 도망친 후 카리브디스를 복구시키고 원더 월드와 현실 세계의 경계를 먹어치우라고 지시한 다음, 그 사이로 들어가 원더 월드로 직접 침공한다. 이는 태슬이 갖고 있는 시작의 5인의 힘 중 마지막 힘을 탈취하기 위함이었다. 루나와도 마주칠 뻔했지만 그가 도착했을 때 루나는 이미 어디론가 사라져 있었고, 예정대로 태슬을 습격하여 오랜만에 태슬과 대면한다.



태슬의 회상에서는 원더 월드를 찾아내면 긍정적인 일을 할 수 있다고 좋아하는 레지엘, 즈오스, 초대 마스터 로고스, 태슬과는 다르게 혼자 모닥불을 바라보며 웃음을 감추고, 원더 월드를 발견한 이후에는 인류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며 기뻐하다가 이내 혼자서 썩소를 짓는 모습을 보였다.[10] 그 뒤 레지엘, 즈오스와 함께 전지전능의 서를 탈취해 페이지 일부를 훔쳐 메기도가 되어 전쟁을 벌였으며, 이 때문에 무녀가 자신의 소멸을 대가로 전지전능의 서를 다수의 책으로 산산조각내게 되었다.

42화 - 태슬이 가지고 있는 책을 빼앗기 위해 그를 공격하지만 태슬은 반격 한 번 하지 않고, 2000년 전에 힘을 찾아다니던 이유와 친구와 싸워야했던 슬픔, 루나와 토우마를 언급하며 스토리우스를 설득하려든다.

'친구'.... 참으로 그리운 말이로군요...


"저도 오래도록 기다려왔습니다. 그러나... 결말을 타인에게 양보하다니, 어리석습니다...!"


스토리우스는 그런 태슬의 이야기를 끝까지 진지하게 들어주지만[11] 결국 타인에게 결말을 넘긴 것이 어리석었다며 끝내 자신의 검으로 태슬의 복부를 찔러 살해한다. 하지만 태슬이 소멸해 가며 자기를 원망하기는 커녕 그런 걸 찾아내버려서 미안하다며 사과하자 작 중 처음으로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를 떨쳐내고 복잡한 표정으로 바라보다 그가 가지고 있던 전지전능의 서의 일부를 가져간다.[12]

그렇군요. 그는 친구였습니다. 그의 최후는... 그다지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머지않아 긴 세월을 걸친 이야기에 결말이 찾아올 겁니다. 저는 그 결말을 누구보다도 아름답게 그릴겁니다! 희망이 절망으로 변하고, 고뇌로 넘쳐흐르는 이야기의 결말을!"


검사들이 세상이 붕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피아의 지휘 아래 결계를 새우는 작전을 수행할 무렵, 토우마 앞에 나타나서 자신이 태슬을 죽였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밝힌다. 그리고 자신의 목적을 토우마에게 이야기하고 그의 그릇된 사상에 대해 토우마는 결말은 반드시 찾아오지만 이야기는 대대손손 계속 전해지고, 결말 이후에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진다고 반박하지만, 자신이 그런 미래가 찾아오지 않게 만들겠다며(=새로운 세상이 열릴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며) 물러서지 않는다.

세이버. 그대로 데자스트를 없애주면 고맙겠군요. 저건 제 이야기에 필요 없는 존재입니다. 저건 애초에 제가 변덕심으로 만든 메기도입니다. 존재하는 이유도 없고 목적도 없어요. 의미 없이 태어나 의미 없이 사라지지요.


이후 원더 월드를 현실에 침식시키기 시작했으며, 동시에 데자스트를 만든 것은 그냥 변덕이란 것도 밝혔다. 대놓고 개무시당하자 분노하여 덤벼드는 데자스트를 옴니 포스와 칼라드볼그로 내려쳐 제압하더니, 슬쩍 데자스트의 상대를 토우마에게 떠넘기고는 사라진다.

"아름다운 결말에 당신은 필수불가결입니다. 마지막까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저의 영웅.[13]

"

이전에 만들었던 또 하나의 소피아, 그리고 시작의 5인이 가지고 있던 책들로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을 만들려 한다.

43화 - 한 공원 근처의 탑에 아지트를 만들어두고 그곳에서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을 만들기 위한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토우마와 신다이 남매가 자신의 아지트로 쳐들어오자, 카리브리스를 불러서 여태 메기도 측에서 납치해 책으로 만들었던 민간인들과 또 하나의 소피아를 잡아먹게 하여 카리브디스가 크로스 세이버마저 압도할 정도로 강해지도록 만든다.[14] 세 라이더의 협공에 카리브디스가 쓰러지자 힘을 빌려주겠다며 시작의 5인의 책과 함께 자기 자신을 카리브디스에게 먹이는데, 얼마 가지 않아 카리브디스의 몸이 녹아내리며 그 안에서 완성된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을 든 스토리우스가 나타난다.[15][16]

"역시 그랬군요... 저는 모든 걸 깨달았습니다... 이야기의 결말은... 제가 결정하겠습니다!"


파일:Saber_Logo.png
가면라이더 세이버의 분기별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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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 세계의 질서를 바로잡는 검사들
카미죠 다이치
(가면라이더 칼리버)
2장 - 파란! 소드 오브 로고스의 배신자
즈오스
(즈오스 프레데터)
3장 - 파멸의 미래와 마스터 로고스의 야망
마스터 로고스
(가면라이더 솔로몬)
최종장 - 세계를 구하는 영웅은 문호이자 검호
스토리우스
(가면라이더 스토리우스)
증간호
메뚜기 데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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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화 - 완성시킨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의 힘으로 다시 현실 세계를 침식하기 시작했으며, 동시에 마스터 로고스에게 살해당했던 4명의 현신들을 부활시켜 자신의 부하로 삼고 로드 오브 와이즈로 변신시킬 힘을 부여한다.

파일:스토리우스 변신 전.png

머지 않아 종말의 때가 올 겁니다. 이 세계의 종언은 장엄하면서 아름다워야 합니다."


"이야기의 결말은 제가 정합니다."


이후에 자신을 막으려는 6 들 앞에 나타나 가면라이더 스토리우스로 변신, 부활시킨 현신들을 소환해 검사들을 상대하게 하고 자신은 하늘 높이 날아올라 거대한 에너지 구체를 날려 큰 규모의 폭발과 함께 라이더들을 쓰러뜨린다.

이천 년을 걸쳐서 만들어낸 이 문명, 그리고 이 세계도 사라지는 것은 그저 한순간에 불과하죠. 아아, 정말 아름답군요.

그러면, 이런 건 어떨까요? 기다리겠습니다. 저의 영웅.


검사들을 모두 쓰러뜨린 스토리우스는 그리무아르의 힘으로 거대한 탑을 만들어내고, 이후 탑 안에서 일본에서부터 시작해 지구 전체에 거대한 붉은 마법진을 쳐 원더 월드 침식을 가속화시킨다.

"카미야마 토우마. 이 이야기를 아름답게 끝내려면 당신이 필요합니다."


45화 - 탑 정상에서 검사들이 당도한 것을 감지하고 갑자기 그리무아르가 열리면서 이천 년 전의 레지엘과 즈오스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스토리우스가 어째서 메기도가 되었는지에 대한 전말이 드러나는데, 사실 그는 2000년 전 원더 월드에 당도했을 당시 자신들이 사는 세계가 전지전능의 서가 만들어낸 이야기에 불과했고 그 결말은 세계의 종말이라는 비극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17][18] 이 사실에 절망한 그는 적어도 세계를 아름답게 끝내버리겠다며 악역을 자처해 메기도로 변질되었고 2000년 동안 암악해 온 것이었다.

"떠올리신 겁니까? 당연하겠군요. 당신은 원더 월드... 아니, 전지전능의 서의 일부니까요. 그럼 알고 있을 겁니다. 이 세계에 사람이 만든 것은 어느 하나도 없다는 것을! 이야기도, 기술도! 모든 창조물은 이 책에 기록된 정보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세계의 시작과 끝까지도 기록되어있지요. 끝은 확정되어있습니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몇번이고 일어서는 를 영웅이라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지금도 검사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진심으로 세계를 구할 수 있다고 믿고 있지요! 카미야마 토우마라면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참으로 참혹한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그걸로 괜찮습니다. 마지막 희망이 깨져,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결국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고 죽는다! 이것이 바로 제가 꿈꿔온 이야기의 최종장입니다! 제목은... '구세주의 죽음!'"


이후 루나의 환영이 찾아오자 세계의 진실을 말해주며 검사들의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며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채 전원 죽는것이 자신이 꿈꿔왔던 아름다운 결말이라며 광소하지만 루나가 담담하게 스토리우스를 불쌍한 사람이라 평하며 토우마가 자신도 모르는 이야기를 해주었다며 분명 미래를 바꿀꺼라고 말하자 더이상 얘기할 이유도 없다며 루나를 공격한다.[19]

46화 -

당신이 나를 쓰러뜨려도 변하는 건 하나도 없습니다. 전부 결정된 이야기니까요. 당신이 그 소녀에게 선택받은 것도, 당신이 불의 검사가 된 것도, 그 후 당신들이 이룬 갖가지 승리도, 기적도, 전부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된 대로 행동한 것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검사들은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더군요. 미래는 바꿀 수 있다고! 기적은 일으킬 수 있다고 믿고서! 전부 소용없는 짓인데... 당신은 영웅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구하지 못하고 이곳에서 사라질 겁니다. 그럼요. 세계는 멸망할 거니까요! 저는 그 순간을 손꼽아 기다려왔습니다. 희망이 절망으로 변해 무자비한 죽음이 찾아온다! 참으로 아름답군요... 참으로 아름다워!!


"이 세계가 끝나기 전에 좋은 걸 가르쳐주죠. 이천 년 전 저도 당신과 똑같이 말를 짓고 이야기를 엮는 시인이었습니다. 말은 계속 제 안에서 태어나 저는 정신없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 나갔습니다. 그리고 역사에 남는 대걸작을 완성해냈습니다! 하지만... 보고 만 것입니다. 제가 만든 모든 시는 전지전능의 서에 이미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상상해서 만든 것이라 믿은 건 전부 다 부여받은 것이었습니다... 그걸 저는 그저 써서 세상에 냈을 뿐이었고요... 인간에게 상상력 따윈 없었던 겁니다! 카미야마 토우마! 당신의 소설도 그렇습니다! 그저 모조품에 불과하다고요! 이제 이해했습니까? 모든 게 무의미하다는 것을!"


마침내 토우마가 찾아오자 기다려왔다며 세계의 진실과 더불어 자신의 과거를 들려준다. 2000년 전 누구보다 시를 쓰는 것을 좋아했던 스토리우스는 여러가지 시를 자아냈고 마침내 역사에 남을 걸작을 만들어낸다.[20] 하지만 원더 월드에 당도한 뒤 그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자신이 역사에 남을 걸작이라고 자부했던 작품을 비롯해 지금까지 그가 창작해왔던 시가 전부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되어 있었던 것이다. 자신이 창작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전부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된 것이며 자신은 그것을 모방한 것이라는 사실에 그는 절망하였고 그리하여 메기도가 되어 지금까지의 일을 벌여온 것이었다. 문호로서의 자존심이 매우 강했던 그에게 자신의 작품이 다 표절이었다는 것은 그야말로 최악의 절망이었다.

이윽고 그는 토우마가 집필한 소설들도 그저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된 것을 베껴쓴 표절작에 불과하다고 일축하며 우주의 진리에 비하면 인간은 그저 아무것도 바꿀수 없는 보잘것 없는 존재라고 일갈한다.

"우주의 진리에 비하면 인간 따위, 쓰레기나 다름없는 보잘것없는 존재!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단 말입니다!"


"이제 그만 인정하지 그러십니까? 아니, 인정해라!! 네가 만들어낸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네놈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것을!!!"

"내가 지켜봐 주마! 네 놈의 죽음을! 세계의 종말을!!!"[21]


하지만 토우마는 인류가 한낱 보잘것 없을지도 몰라도 책 덕분에 수많은 모험을 거칠수 있었다며 자신 또한 책 덕분에 모험을 하고 친구와 동료들를 만날 수 있었다고 반박하면서 자신이 지어낸 소설이나 이야기가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된 내용일지라도 그것이 다른 이들에게 전달되어 그들의 마음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하자 그 순간 자신의 시를 듣고 좋아해주던 이들을 떠올리다가, 토우마가 '독창적인 것'에 대한 문호로서의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렸다[22]는 생각에 분노가 폭발, 가면라이더 스토리우스로 변신해 덤벼든다.

토우마도 크로스 세이버로 변신해 상대하지만 압도적인 힘으로 쓰러뜨린 후 화염검 렛카와 함께 그를 공동으로 떨어뜨려버린다.[23]

최종화 - 토우마를 구덩이로 빠뜨렸지만 프리미티브 드래곤의 도움으로 구덩이에서 탈출한 토우마[24]를 보고 당황하나 프리미티브 드래곤의 힘으로도 스토리우스의 파멸의 힘을 막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25] 그렇게 토우마를 완전히 끝장내려는 때에 루나, 린타로, 켄토가 그를 도와주러 찾아오며, 루나는 최후의 힘을 모아서 자신의 힘과 6성검의 힘을 모두 모아 새로운 전지전능의 서인 '원더 올마이티 원더 라이드 북'을 탄생시키고 소멸하고 만다.[26]

이어 다시 변신한 소드라이버 3인방과 맞서 싸우지만, 이전과 달리 원더 올마이티 원더 라이드 북이 사용하는 모든 힘에 계속 밀리다가 결국 3명의 라이더의 협동 필살기를 맞고 패배한다. 그리고 토우마가 말했던 '다른 이들이 자신의 작품을 즐기는 모습'을 떠올리고, 그러한 염원이 합쳐저 만들어진 올마이티 원더 라이드 북을 보고는 자기 자신에게 중요했던 것은 작가로서의 긍지뿐만 아니라 이를 즐기는 독자들의 호응도 동등하게 중요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으며 자신이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벌여온 짓을 후회한다.[27]

그것이, 새로운 이야기인가... 그래도, 머지않아 세상은... 멸망한다...


물론 그가 말했던 대로 전지전능의 서가 결말까지 써둔 내용은 바꿀 수 없었고, 결국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된 대로 멸망하는 세계에 침식되면서 먼지가 되어 사라지며 완전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토우마에 의해 새롭게 집필된 원더 월드에서 영혼으로 나머지 시작의 5인과 루나, 바하토와 함께 토우마 앞에 등장하여, 자신에게 중요한 가치가 무엇이었는지 일깨워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토우마는 자신의 영웅이라 찬양하며 그를 배웅한다.[28]

사람의 마음이, 이야기가 세계를 만든다! 역시 당신은 제 영웅입니다.[29]


이리하여 세계의 진실에 절망해 악을 자처한 시인은 영웅이자 소설가에게 구원받으며 그 이야기의 막을 내린다.

2.2. 외전[편집]



2.2.1. 별책 가면라이더 세이버 단편 활동 만화집[편집]


링크

2화 -

2.2.2. 가면라이더 세이버 스핀오프 소드 오브 로고스 사가[편집]


전편 - 과거 회상으로만 나온다.

후편 - 카미죠 다이치를 죽이고 자신의 얼터 라이드 북을 되찾아 자유가 된 데자스트레지엘, 즈오스와 함께 뒷담화를 한다.

2.2.3. 테레비군 하이퍼 배틀 DVD 가면라이더 세이버 모여라! 히어로!! 탄생 드래곤 테레비군[편집]


아히루 메기도를 '그냥 새끼 오리'라고 모욕하면서 채찍을 휘두르거나 입에 물고 발작하는 모습으로 시작하여 카리브디스로 하여금 악의 잡지 '메기도군'[30]이라는 어린이용 잡지를 만들어낸다. 이때 카리브디스의 소화액이 묻어있어서 만지는 자신도 엄청 싫은 듯한 표정을 짓는건 덤. 그 안에서 불러낸 이상한 모습을 한 오가미 부자와 린타로의 공격으로 토우마와 유리를 전의상실시킨다.

이후 아히루 메기도에게 검사들을 해치우라고 시키나, 아히루 메기도는 오히려 카리브디스에게 덤벼들어 자신을 희생하는 것으로 메기도군을 다시 원고지로 만들어버린다. 분노한 스토리우스는 거대화(...)를 하지만 드래곤 테레비군으로 변신한 세이버와 사이코에게 패배하고 만다. 패배한 이후로는 엄청나게 작아지더니 파도에 휩쓸려 사라진다.

모든 캐릭터들이 망가지는 이 하이퍼 배틀 DVD에선 가장 독보적으로 망가진 캐릭터이다. 오죽하면 저게 스토리우스의 본심이라거나 '친한 친구 두 명이 죽어서 치매가 와서 저렇게 된 거다(...).'라는 드립들이 나올 정도.[31]

3. 변신체[편집]



3.1. 스토리우스 메기도[편집]


파일:StoriusMegid.png
스토리우스 메기도
ストリウス
신장
214.1 cm
체중
131.8kg
특수능력
이야기의 메기도를 지배한다
얼터 라이드 북
스토리우스 메기도
슈트액터
코모리 타쿠마[32][33]
이야기의 메기도의 지배자.
지략에 뛰어난 책략가로 여러 신비한 힘을 다루며, 자신의 흥미가 끌리는 이야기를 만들려 획책한다.
또한 인간체가 될 수도 있다.


3.2. 가면라이더 스토리우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가면라이더 스토리우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평가[편집]


확실히 이야기에는 결말이 반드시 찾아와. 하지만 이야기는 시간을 넘어서 사람에게 전해지며 꿈과 감동, 희망을 줄 수 있어! 그리고 거기에서 또 새로운 이야기가 태어난다고!

- 스토리우스의 사상을 들은 카미야마 토우마의 반론


메기도의 리더이자 이야기를 관장하는 메기도답게 검사들을 상대할 수 있는 전투력[34]과 뛰어난 전략을 세우는 역량을 잘 발휘한다는 점, 작가로서의 독창성과 상상력에 대한 긍지와 장인 정신만큼은 매우 올곧고 참됐으며 타락하고 나서도 굳건하게 유지해 왔다는 점, 그러한 긍지를 통째로 부정당한 불행한 과거가 있지만 그러면서도 스스로를 미화하지도 않고, 그러면서도 상대에게 옹호받거나 미화되지도 않는, '불쌍하긴 해도 죄질이 매우 커서 절대 용서받을 수는 없고 그래서 대가를 철저하게 받는' 점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검사와 적대하는 메기도이지만 금서를 얻기위해 서던 베이스에 잠입했을때 덤벼오는 검사들을 본모습으로 변하지 않고, 인간형태로 그들을 죽이지 않고 제압만 한것을 보면 의외로 쓸데없는 살생은 피하는 성격인 듯 하다. 또한 성격이 성격이다 보니 레지엘즈오스를 이용해먹을 거라는 말도 있었으나, 24화에서 프리미티브 드래곤에게 무모하게 덤비는 레지엘을 말리려고 하거나 27화에서 레지엘의 사망에 나름대로 안타까워하는 표정을 지은 걸 보면 의외로 동료애가 있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후 즈오스도 린타로에 의해 전사하면서 결국 스토리우스에게 이용당한 사람은 사실상 카미죠 다이치마스터 로고스 밖에 없게 되었다.[35]

명백하게 자신이 최종 보스라는 분위기를 풍기며 대놓고 검사들의 앞에 나타나 적대하던 마스터 로고스와 반대로 스토리우스는 어떠한 수단을 사용할 지도 밝혀져 있지 않은 채 암약하고, 레지엘, 즈오스 등 주요 전력이 전부 쓰러지는 와중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본인은 1화부터 등장한 인물이고 계속해서 계획이 저지되어 왔음에도 아직까지도 패가 남은 듯이 여유있는 태도를 유지하며 짙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36]

35화 시점에서 마스터 로고스가 중간 보스로 끝날 것 같다는 평이 나오게 되면서 스토리우스의 진 최종 보스 설이 지지를 얻고 있다. 심지어 보스급 라이더인 가면라이더 솔로몬의 슈트액터와 스토리우스의 슈트액터가 같다는 점 때문에 아예 스토리우스가 마스터 로고스를 치고 솔로몬으로 변신하는것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기 시작했다.[37]

그리고 40화 스틸 컷에서 모습이 바뀌고 옴니 포스를 들고 있는 것을 보아 마스터 로고스를 배신하고 최종보스로 등극할 확률이 높았고 예상대로 탈탈 털린 마스터 로고스에게 막타를 날리고 옴니 포스를 빼앗아서 본작의 진 최종 보스로 확정되었다. 아울러 가면라이더 스토리우스도 공개되면서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과 둠스 드라이버 버클을 사용해 가면라이더로 변신하는 것도 확인되었다.[38]

41화에서 과거사가 공개되었는데 사실상 현대 마스터 로고스를 뛰어넘는 모든 일의 시초였었다.

45화와 46화에서 전지전능의 서의 진실이 밝혀지며, 시작의 5인으로서 선한 마음을 지녔던 스토리우스가 이렇게까지 뒤틀려버린 이유가 묘사됐다. 스토리우스는 전지전능의 서가 세상의 모든 것을 기록했고 심지어는 미래와 세계의 종말마저도 기록되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렇다면 모든 것은 누군가의 생각과 의지가 아닌 그저 저 책에 기록된 정보에서 온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품게 되었고, 머잖아 그것이 진실임을 깨달아버리고 만다. 시를 쓰고 모닥불에 둘러앉아 서사시를 읊는 걸 좋아했던 시인은, 자신이 쓰고 만들어 왔던 모든 이야기들이 자신의 것이 아닌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된 정보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살아가고자 하는 욕망조차 망가져버렸다.[39] 그리고 결국 전지전능의 서에게 거스를 수 없음을 알았기에, 최후의 결말만이라도 자신이 바라는 형태로 조금이라도 만들어보고자 했고, 그때부터 스토리우스는 그리무아르를 만들기 위한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40] 스토리우스가 메기도가 되었음에도 기억을 온전히 갖고 성격도 변하지 않은 것은 진실을 깨달으며 욕망이 망가져버린 탓이다.[41]

여담으로 10년 전 작품인 가면라이더 오즈의 최종 보스인 마키 키요토와 유사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42]

카미야마 토우마와 비슷하면서도 서로 안티테제라고 할 수 있다. 스토리우스의 목적은 자기만의 아름다운 결말을 원하고 카미야마 토우마는 이야기를 계속 나아가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태도는 전지전능의 서에 대한 진실을 알았을 때에도 확연하게 드러나는데, 스토리우스가 모든 것을 버리고 전지전능의 서가 수정하지 못하게 막는 결말을 이끄는 운명에 순응했다면, 토우마는 설령 자기 자신이 써나가는 내용이 전지전능의 서의 표절이고 그것이 수정이 불가능한 사항이라 한들 다른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읽고 즐길 수 있다면 상관없다면서 자기 자신이 그랬듯 전혀 물러서지 않았다. 토우마의 그 말을 듣고 잠시 동요하긴 했어도, 끝까지 자신의 목표를 바꾸지 않고 기어이 실행해 내려는 일관된 태도는 토우마와 같다.[43] 마침 스토리우스의 인간시절 직업도 시인이었던 만큼, 같은 문학가지만 정반대의 사상으로서 서로를 위한 상대라고 보기에도 좋다.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자기 자신의 가치관에 대한 긍지가 높은 악역이나 반동인물[44]은 종종 나타나긴 했었지만, 직업과 장인 정신에 대한 긍지가 높은 악역은 쇼와는 물론 헤이세이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매우 드물다. 스토리우스가 토우마의 '비록 표절이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즐길 수 있으면 만족한다'는 가치관에 대한 말을 듣고 화를 냈을 때, 많은 시청자들은 작가로서의 독창성과 상상력에 대한 긍지가 매우 높은 스토리우스가 이렇게 화를 내는 것도 이해가 간다며, 비록 이러한 스토리우스의 가치관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토우마를 비판하는 의견은 있을지언정 "독자들의 행복 그 자체"를 우선시하는 토우마의 가치관과, "작가로서의 긍지"를 우선시하는 스토리우스의 가치관은 절대로 우열을 엄격하게 가릴 수 없이 소중하다며 높게 평가했다.

한편, 역대급으로 불쌍한 최종 보스라는 평가도 받는다. 단순히 불우한 인생을 가진 악역이나 최종 보스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스토리우스는 악역 이미지를 내기 위해서 목소리를 긁는 등 스스로 캐릭터를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지전능의 서의 존재 자체가 사실상 만악의 근원이라 해도 될 정도의 것이라 그로 인해 절망한 것이 이해가 된다는 의견이 많기 때문이다. 죽은 후에 토우마에게 의해 구원받은 것이 다행이라는 평가가 많을 정도로 동정표를 샀다.

이렇게 최종화에서 구원받게 되고 선역으로 갱생하면서 후일담을 다루는 시나리오가 나오면 세이버 본편에서 등장한 인물들은 전혀 악당으로 나올 수 없기에[45] 아마 이후 나오는 작품에서 또다른 악당이 나오면 선역으로 활약할 확률이 매우 높다.

5. 기타[편집]


  • 이름의 유래는 이야기를 의미하는 스토리(STORY) + 라틴어(神)을 의미하는 '데우스'.

  • 책략가기도 하지만 그가 지시하는 것에 레지엘과 즈오스가 별 반박없이 그대로 이행하는 것을 보면 간부 메기도 중에도 직위가 좀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 21화에서 토우마가 읽던 책에서 2000년 전 위대한 책을 수호하던 1명의 무녀와 시작의 5인이라 불리는 검사들이 있었다고 하며 이때 그림으로 그들의 뒷모습이 그려져있는데 이중 3명이 메기도의 간부인 스토리우스, 즈오스, 레지엘의 모습과 유사하였다.[46] 그리고 23화에서 마스터 로고스가 스토리우스를 시작의 인간이라 부르는 것으로 보아 스토리우스는 시작의 5인 중 한 명이 맞는 것으로 보였고 26화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 인간체는 한쪽 머리만 기른 기묘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데 레지엘의 말에 따르면 이 머리모양을 무려 2000년 동안이나 유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즈오스는 2000년 동안 그 머리스타일을 거슬려 했다고...

  • 현재까지 시작의 5인 중에 유일하게 과거 직업이 밝혀진 인물이다.

  • 특별장에 출연은 없으나, 토우마가 무심결에 탄자쿠에 적은 내용대로 발동된 직녀 월드의 능력으로 인해 원더 라이드 북을 잃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팬덤에서는 힘겹게 만든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이 이때 사라져서 오열한 게 아니냐는 드립이 나왔다.(...) 이겼다 가면라이더 세이버 끝

  • 메기도의 리더이면서 간부진들 중에서 가장 강하고 대놓고 흑막같은 느낌을 보내는 점은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최종 보스인 운 다그바 제바를 연상시킨다.[47] 그리고 그 느낌대로 진 최종 보스로 등극했다.


6. 틀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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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0년 6월 2일생의 아뮤즈 소속 배우. 이름은 Robin이자 일본어 이름 로빈(呂敏)이다.[2] 이때 "섣불리 달려들어선 안 되죠. 독이 있을지도 모른다고요?" 라고 말하는 것이 상당히 소름끼친다.[3] 칼리버하고 토우마가 아발론에서 만나게 하려고 화염검 렛카를 봉인한 듯.[4] 벽에서 가고일, 드릴 맨드릴, 거짓말쟁이 울프이다.[5] 색깔만 하얀색이고 외형이 사왕 드래곤 원더 라이드 북과 비슷하다.[6] 린타로와 렌이 타고 온 북 게이트를 이용했다.[7] 근데 이때 스토리우스의 표정이 씁쓸해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는걸로 보아 레지엘의 죽음에 안타까워 하는것처럼 보인다.[8] 이때 처음엔 웃으면서 마스터 로고스와 이야기를 나누려 했으나 마스터 로고스가 주제도 모르고광분하며 소리지르자 대충 사과하면서 어조를 낮춘다.[9] 이후 스토리우스의 목소리가 약간 변조되어서 나온다. 그런데 극중에선 튜닝 비용이 없어서 그런지 40화에선 오토튠을 넣어서 목소리를 변조했는데, 41화부터는 배우인 후루야 로빈이 직접 목에 힘을 줘서 목소리를 변조한다.[10] 이를 통해 스토리우스는 2000년 전부터 속이 검었다는 게 밝혀졌으며, 45화의 그가 이세계에 알아낸 진실에 의해 지금까지의 행적이 납득이 되게 설명이 되었다. 그리고 나머지 동료들인 레지엘과 즈오스도 동일하게 처음부터 흑심을 품고 있었는지, 아니면 스토리우스의 꼬드김으로 인해 흑심을 품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나, 회상 속 묘사를 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태슬이 죽을때 개운하지 않은 표정을 했던것을 보면 일말의 정은 남아있었던 모양.[11] 사실 처음 들어줄 때는 어디 한번 지껄어보라는 식으로 냉담한 반응을 보였으나 태슬이 친구라는 말을 꺼내자, 옛 추억이 떠올랐는지 말투도 변조 톤에서 본래 톤으로 돌아오고 태슬의 말에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인다.[12] 덤으로 태슬의 죽음을 아름답지 않았다고 평하기도 했다. 이는 태슬의 최후가 본인이 생각했던 것과 달랐던 것이거나 아니면 시작의 5인으로서 태슬과 나눈 우정이 거짓이었던 게 아니기 때문인듯.[13] 알 사람은 알겠지만 영웅은 영어로 '히어로(Hero)'인데 이 '히어로'라는 단어는 이야기의 주인공을 의미하기도 한다.[14] 이때 세 라이더와 카리브디스가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썼지만 훌륭한 시나리오'라면서 기뻐한다.[15] 카리브디스는 흡수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데, 무녀의 힘으로 수많은 민간인들과 시작의 5인의 책까지 합쳐서 옴니 포스보다도 더욱 전지전능의 서에 가까운 책이 된 것이다.[16] 책이 완성된 직후, 토우마의 팝업 북의 다음 페이지가 스스로 넘겨지며 마왕의 형상과 어떠한 책을 묘사하는 팝업 페이지가 생겨났다.[17] 즉 세이버 본편에서 토우마가 행해온 미래를 바꾼것으로 보였던 행동들은 전부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된 하나의 이야기에 불과했던 것이다.[18] 이 사실을 몰랐던 레지엘과 즈오스는 각자 본인들이 품고 있던 희망이 욕망으로 변질되어 인간 시절을 잊어버렸지만, 스토리우스는 이미 모든 걸 알고 희망을 버렸기에 메기도가 되어도 기억이 그대로였다.[19] 어디까지나 이 루나는 환영이었기에 진짜 루나는 무사했다.[20] 이 때의 스토리우스는 흑심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그저 아이처럼 순수하고 해맑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21] 여기서 처음으로 반말을 한 건데, 그 동안 자신이 하찮게 여기는 자들에게도 경어를 쓰던 스토리우스였으니 그 만큼 그가 매우 분노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22] 문학뿐만 아니라 창작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높은 이라면 독창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위에서 언급했듯 표절을 한다는 것은 그에게는 긍지를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의 행동이었다. 그런 스토리우스에게 있어 토우마의 논리는 자신이 쓴 이야기가 표절일지라도 다른 이들이 보고 즐겼으면 그만 아니냐는, 그야말로 '창작자로서의 정신도 긍지도 없는 버러지' 나 할 법한 말이었다. 독창성과 상상력에 대한 긍지가 높았던 스토리우스에게는 당연히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로밖에 들리지 않았음은 물론, 해석에 따라서는 표절을 억지로 정당화하고 정신승리하는 것으로도 들릴 수 있다. 물론 표절의 대상이 전지전능의 서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면 일반적인 표절의 논리가 그대로 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해석의 여지는 분명히 있다.[23] 크로스 세이버로 모든 성검의 힘을 꺼내들며 그야말로 맹공격을 퍼부었지만 스토리우스가 하나하나 가볍게 파훼해버리고는 되려 세계멸망을 더 가속화시켜버린다. 결국 토우마가 이를 막기 위해 크로스 세이버를 손에서 떠나보내 멸망을 늦추는데 사용해야만 했기에 가뜩이나 적었던 승산이 더 줄어들었고, 이것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 불완전하다지만 그래도 전지전능의 서인데 그런 힘을 가지고도 쬐만한 운석 여러개나 불러내거나 칼라드볼그를 휘두르는 등 단조로운 전투방식으로 밖에 써먹지 못해서 단 한번도 크로스 세이버에게 유효타를 입히지 못한 솔로몬과 너무 대비되는 건 덤.[24] 토우마가 프리미티브 드래곤 원더 라이드 북을 들고 구덩이 속에서 떠올랐으나 실제론 토우마가 잠시 의식을 잃은 상태였기에 프리미티브 드래곤이 끌어올려준 것. 이후 아직 토우마의 이야기를 보고 싶다는 말을 하면서 토우마를 프리미티브 드래곤(브레이브 드래곤)으로 변신시켜준다.[25] 전혀 예상치못한 프리미티브의 등장에 스토리우스가 당황한 것도 있지만 크로스 세이버의 맹공조차 간단히 파훼한 스토리우스를 프리미티브 핸드로 벽에 박아버리는 등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괜히 금서가 아님을 증명해보이지만, 세계의 파멸이 진행되며 원더 라이드 북들이 소실되면서 프리미티브 드래곤도 소멸하고 말았다.[26] 당연히 스토리우스는 마스터 로고스처럼 방심하지 않고 루나를 방해하려고 했지만 주인도 없는 무명검 허무가 스스로 움직여 스토리우스를 저지했다.[27] 스토리우스는 이자크마냥 파괴충동이나 지극히 악한 동기로 타락한게 아니라 문호로서의 자존심, 창작에대한 끝없는 애정이 부정당하면서 마음을 닫은 것이다. 고전적인 창작물이라면 '본성이 나빠서 악행을 저지르는게 아니다'라며 인물상이 희석되며 중간 보스 정도로 끝날 법한 동기이고 마스터 로고스 같은 순수악이 최종 보스로 그려지는 경우가 훨씬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왕도를 걸은 가면라이더 세이버 안에서도 몇안되는 소소한 사도라고 볼 수 있겠다. 당장 마스터 로고스를 확인사살하던 당시만 해도 40화가 넘게 꿍꿍이만 꾸려온데다가 마스터 로고스보다 더 악한 짓을 벌일 스토리우스는 도대체 얼마나 사악할지가 주요 관람 포인트였을정도. 동기가 밝혀지고는 오히려 동정받을 정도로 공감하기 좋은 설정으로 인정받고있다.[28] 세계가 한번 멸망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실종되는 사건도 역시 전지전능의 서에 적혀 있었다곤 하지만 실행범이 스토리우스이기에 업이 없는것은 아니다. 여타 작품이였다면 스토리우스의 죄를 벌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주기 쉬운데 카미야마 토우마의 한 명도 빼놓지 않고 구원하는 영웅적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생략된것에 가깝다. 실제로 스토리우스는 자신이 사랑해 마지않던 이야기를 스스로 세상과함께 지우면서까지 결말에 집착하며 타락했는데 보란 듯이 세계와 모든 이들이 각자가 주인공이자 이야기라는 자신의 담론을 마치 스토리우스와의 약속인 것마냥 이루어낸 토우마의 모습은 창작자로서 단념하고 절망했던 스토리우스 역시 무한한 가능성을 보며 구원받았다고 볼수있다.[29] 위에서 보듯 스토리우스는 일전에도 토우마를 자신의 영웅으로 칭했으나 사실상 비꼼의 의미였던 그때와 달리 이번에는 진심을 표하고 있다.[30] 본인의 괴인체 사진이 표지로 붙어있고, 주변에는 쇼커 전투원과 섀도우 문, 가면라이더 크로노스의 사진이 붙여져있다. "자기를 표지로 삼다니, 얼마나 자기애가 강한 거야?"라고 태클거는 토우마는 덤.[31] 우연히도 이 드립의 전자는 약간이나마 사실이다.[32] 小森拓真. 1993년생 8월 25일생. 과거에는 단역 출연이었으며 주연급 캐릭터는 스토리우스 메기도가 처음이다.[33] 솔로몬의 슈트 액터와 동일[34] 그 린타로랑 렌을 맨몸인 상태에서 한손만 가지고 패버린 전과가 있다.[35] 카미죠도 결국 세계를 지키기 위해 메기도를 이용하고 있었기에, 사실상 마스터 로고스만이 스토리우스를 믿고 있다가 배신당한 셈이 되었다.[36] 다만 카리브디스를 제외하면 메기도 진영에는 더 이상 전력이 없기 때문에 반대로 스토리우스가 탈락하게 되면 세력이 전부 전멸하게 된다. 시놉시스부터 명시된 주적 세력이 최종 보스와 갈라서거나 종반부까지 세력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시리즈 내의 최근 작에서는 버그스터, 파우스트, 멸망신뢰.net타임 재커 정도를 제외하면 오히려 패턴화되어 있는 상황이다.[37] 켄토가 암흑검 쿠라야미 안에 있을 때 본 미래 중에 스토리우스가 모든 성검을 모아 전지전능의 서를 여는 미래가 존재했었다.[38] 여담으로 팬들사이에서 또 라이더 최종 보스냐며 지겨운 반응도 있고, 거기에 같은 메기도 간부인 레지엘이나 즈오스처럼 메기도인 채로 강화하는 형태가 아니라서 아쉬운 편이지만, 애초에 스토리우스가 손에 넣은 힘들을 합친다면 괴인태보단 가면라이더 변신체가 나오는 것이 적합하다. 솔로몬의 힘은 불안정하다지만 가면라이더의 형태를 띄기에 전지전능의 서가 수많은 원더 라이드 북들과 얼터 라이드 북들의 근원임을 생각해본다면 괴인 형태보단 괴인의 힘과 몸을 가진 가면라이더의 형태가 무조건 부적합하다고 볼 순 없는 셈이다.[39] 46화에서 토우마에게 전지전능의 서에 대한 진실을 말할 때, 2000년 전의 스토리우스는 시 한 수를 짓고는 역사에 남을 걸작이라 자부하며 기뻐했지만, 전지전능의 서를 읽은 뒤 그 작품조차 만들어낸 것을 복사한 모조품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마음이 부숴졌다고 말하는 모습으로 문호로서의 자존심과 자긍심이 부숴진 상처가 얼마나 큰지를 알려준다.[40] 하지만 그렇게 노력했음에도, 결국 그리무아르를 만들고 최후의 악당이 되는 것조차 전지전능의 서에 쓰여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신이 만든 데자스트에 대해 의미없이 태어나 의미없이 사라질 존재라고 말한 것도 이때문일 듯.[41] 레지엘과 즈오스는 이 사실을 모르고 희망에 가득 차 있었기에 메기도가 되면서 그 희망이 욕망으로 변질되어 인간 시절을 잊어버리고 성격도 뒤틀렸다.[42] 단, 마키 박사의 경우는 추해지기 전에 아름다운 상태로 완성시킨다는 의미로 멸망을 추구하고 있지만, 스토리우스는 45화의 전지전능의 서의 진실을 알았기에 애시당초 멸망이 확정된 것을 아름다운 결말을 가진 이야기로 하여 자신의 손으로 이루려 하고 있어 결과는 같지만 그 의도가 다르다. 또한 패배하고 죽는 순간에 마키 박사는 자신의 가치관을 끝까지 바꾸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추구하던 목표에 도달했다면서 만족하며 사망한 반면, 스토리우스는 토우마의 가치관도 자신이 추구하던 가치관과 마찬가지로 소중한 것이었음을 깨닫고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43] 다만 이부분은 토우마가 한 설득이 스토리우스의 역린을 건드린 것도 있다. 거기에 문호로서 긍지높은 스토리우스니 지금 하고 있는 집필(세계멸망)을 그만둘리도 없는 것.[44] 헤이세이 라이더 기준으로 카이토 다이키조르크 토죠(괴도로서의 자부심), 쿠몬 카이토(약자가 짓밟히지 않는 세상을 만듦) 등이 있다.[45] 렌, 신다이 남매, 팔시온 등 주인공과 적대했던 라이더들은 이미 선역으로 전향한지 오래고, 카리브디스, 현대 마스터 로고스가 마지막까지 악역이기는 했지만 둘 다 이미 죽었기에 나오기에는 무리가 많다. 실제 증간호에서는 세이버 일행과 리바이스 일행은 세이버의 악역이 아닌 리바이스의 악역과 싸웠다.[46] 26화에서 이부분을 확정지었다. 실제로 시작의 5인중 세명이 현재의 메기도를 이끄는 간부가 되었다고한다. 나머지 두 명은 초대 마스터 로고스태슬로 밝혀졌다.[47] 재미있게도 또 다른 최종 보스 후보였던 마스터 로고스초대 라이더의 최종 보스인 쇼커 수령를 연상케하는 행보를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