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위치스/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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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리 되지 않는 떡밥과 중구난방한 설정
2. 전쟁 모에화 및 추축국 편애
2.1. 반론
2.2. 정리
3. 억지스러운 섹스 어필
4. 기타



1. 정리 되지 않는 떡밥과 중구난방한 설정[편집]


네우로이에 대한 정체가 2008년에 나온 지금 부터 제대로 밝혀지지도 않았다. 설정도 매번 매체가 나올 때마다 바뀐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2. 전쟁 모에화 및 추축국 편애[편집]


비판하는 입장에서는, '작품이라고 불러주기도 아까운 불쏘시개'라고 불린다. 가장 큰 이유는 제2차 세계대전을 모티브로 삼고 전쟁모에화했다는 것이다. 또한 주인공부터가 일본군이며 독일군이탈리아군까지 끼어있다는 부분에서 문제가 있다. 저 3국은 2차대전 중 가장 큰 병폐를 일으킨 추축국으로서 그 만행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 중 하나였던 일본에서 이런 소재를 선정해 시리즈로 만들었다는 것이 추가적인 비판의 대상이 된다. 요약하면 헤타리아의 전쟁물 정도.

일본이 저지른 전쟁범죄의 가장 큰 피해자였던 한국중국은 언급하기엔 너무나 민감했는지 아예 바다나 네우로이로 때웠는데, 문제가 될 부분이라 그냥 회피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코믹스 1937 후소해 사변에서 연해주가 후소의 영토인 것처럼 나오는 것은 그런 회피조차 무색하게 만든다. 비록 인지도 높은 애니메이션이나 소설판 쪽에는 이쪽 설명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1937 후소해 사변이 정식으로 발매된 만화판의 내용인 점을 생각하면 묵과할 수 없는 문제이다.

나치의 전쟁범죄 쪽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대전 내내 나치 독일에게 끔찍하게 시달렸던 폴란드 등은 그냥 존재를 없애버렸고, 작중 동유럽 국가는 작중에서 오스트마르크(오스트리아-헝가리), 다키아(루마니아), 모에시아(불가리아) 뿐인데, 문제는 셋 다 모티브가 추축국이다. 개졸렬[1]

설정을 보다보면 원작자 시마다 후미카네국뽕(일뽕)과 독뽕 성향이 꽤 심하다는 것이 느껴진다. 후소는 현실의 대영제국급 해양대국에 태평양에 현실에는 있지도 않은 "무 대륙"이란 식민지까지 창작해서 자원강국으로 만들어놓고, 미국에 해당하는 리베리온의 서부 영토가 후소의 구 식민지였다는 설정까지 넣는가 하면 김진명도 국뽕을 이 정도로는 안 빠는데 카를스란트는 본토를 통째로 잃어 인재들이 해외로 뿔뿔히 흩어졌음에도 기술력과 재정, 인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묘사가 하나도 없다. 후자는 아르헨티나가 통째로 식민지란 설정이 있긴 하나 너무 비현실적으로 버프 받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윗치 인원 수를 봐도 심한 편애가 느껴지는 게, 전체 윗치 중 후소&카를스란트 윗치가 절반은 되며 매체에서 비중도 제일 높다. 카를스란트야 현실 나치 독일이 2차대전 에이스 순위를 121위까지 채울 정도로 에이스 양식장이라 그렇다쳐도 후소 윗치는 사진은 커녕 격추 수 외엔 별 기록도 없는 듣보잡일본군 에이스까지 모티브로 쓰거나 아예 창작까지 해가며 만들어서는 별의별 전선에 꾸역꾸역 집어넣는다. 하도 만들다 보니 갈수록 비슷비슷한 건 덤[2][3]

반면 추축국의 대표적인 막강한 "적국"이었던 소련, 미국이 모티브인 오라샤[4]와 리베리온[5][6] 위치는 수가 적은 점이나 동부전선은 서부전선에 비해 잘 안 나오는 점[7], 일본이 미국한테 영혼까지 털리다시피 한 태평양 전선은 아예 거의 언급도 안되는 점[8], 리베리온이 현실보다 국토가 작을 뿐더러 서부 지역을 후소의 구 식민지로 설정한 점 등은 아무리봐도 추축국 편애 및 연합국 안티로 보여지는 부분이다.

설정집 <월드 위치스 2018>에 수록된 윗치가 총 83명인데, 연합국 모티브는 고작 22명인데 추축국 모티브는 60명[9], 22 대 60이라는 경이로운 비율이 나온다. 후소가 23명으로 전 국가 통틀어서 제일 많은 건 덤이다.

즉, 이 작품 또한 과거를 반성하지 않고 문제시되는 부분은 아예 보지 않으려 하는 일본의 역사왜곡 방식이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요컨대 현실 역사를 외면한다는 것 자체가 이 시리즈가 비판받는 이유이다. 수많은 유대인, 러시아인, 동유럽인들을 학살한 나치 독일난징대학살, 동남아시아 핍박, 죽음의 행진 같은 일을 자행한 일본군이 그 대상을 지키기 위해서 그들과 함께 싸운다고 생각해보라. 전범국인 일본이나 독일 등에서 이러한 스토리를 채용하는 것은 많은 이에게 거부감을 주거나, 제작진이 의도치 않았다고 하더라도 자칫 잘못된 과거를 덮으려는 노력으로 오해를 살 수 있기에 적절한 태도라고 보긴 어렵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2기에서 침몰했던 야마토가 극장판에서는 다시 부활하여 라인 강에서 함포 사격으로 반격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등, 상징성 높은 구 일본해군 주력함을 선역 이미지로 활용하는 것 또한 역사왜곡에 준하는 문제이다. 한편으로 연합군 장성들을 주인공인 위치와 대립되게 묘사한[10] 반면에 추축국의 장성 또는 모티브로한 장성들을 위치들에게 비교적 호의적으로 묘사되는 것도 사람에 따라서는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살짝 황당하게도, 스핀오프 개그 4컷만화인 '발진합니다 시리즈'는 그냥 개그물이라 그런 건지 작가 성향인지 역으로 일본군 관련 자학개그가 드문드문 나온다. 후퇴라는 단어를 못 쓰게 해서 그걸 전진(轉進, 기지를 옮기다)으로 부른다는 드립이나 일본군 해군 가혹행위의 상징인 정신주입봉 드립, 총옥쇄 드립 등이 나온다.


2.1. 반론[편집]


이 작품은 2차대전의 유명한 에이스 파일럿과 전투기를 모에화했을 뿐, 진지하게 2차대전 그 자체를 옹호하는 전쟁미화물은 아니다. 실제로 작중 네우로이의 침략으로 인하여 2차대전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1기 6화 초반을 보면 군 상층부에서 위치 부대의 예산을 삭감한 것 때문에[11] 항의하고 돌아오던 미나 중령이 '(상층부 인간들은) 네우로이의 침략이 아니었다면 인간들끼리 싸웠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하자 사카모토 소령이 '(그건) 마치 세계대전 같네'라며 씁쓸하게 웃는 장면이 나온다.[12]

애초에 현실 역사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설정으로, 작중 설정상 독일과 이탈리아에 각각 대응하는 카를스란트와 로마냐에는 파시즘 독재 정권이 들어서지 않았고, 대부분의 국가가 제1차 세계대전 이전과 다름없이 전근대적 왕정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 쪽도 만만찮게 디스토피아같아 보이는 건 넘어가자

그리고 항모 아카기, 전함 야마토를 비롯한 각종 구 일본 해군 주력함들은 타군 함선보다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배역으로 결말까지 쭉 등장하지만 마지막엔 적에게 넘어가 이용당하다 박살나는 역할이다. 그나마 취급이 낫게 운용된 경우는 잠수 항모 I-400 정도지만 2기 10화에서 딱 한 번, 주역인 위치들의 택시 역할로 잠깐 나왔다. 근데 엑스트라로 등장하는 군함 거의 전부가 스쳐지나가듯 나오거나 그냥 네우로이에 쳐맞고 터지거나 하는 역할밖에 없다. 대사 붙은 군함은 전부 추축군

본작은 정치사상 및 이념에 관해서는 아예 언급하지 않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상술했듯 약간 무리수 같더라도 국가 대부분이 20세기가 되도록 왕정이란 설정을 한 이유가 실질적으론 이 문제 때문이다. 일례로 히메우타 CD에 실린 리바우 항공대는 실존 일본 군가인 라바울 항공대를 리메이크 한 것인데, 원본 가사의 파시즘적 색채가 빠지고 긍정적으로 바뀌었다.[13] 뿐만 아니라 연합국 출신의 캐릭터가 단지 면피용 토큰 캐릭터로 등장하는것이 아니라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갖추고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진지하게 당시 추축국을 미화할 의도가 있는 극우 미디어물이었다면 이들을 무조건 악역, 최소한 주인공과 대립되는 반동 캐릭터들로만 묘사했을 것이다. 아니면 아예 네우로이를 연합군밖에 떠오르지 않는 모습으로 묘사했거나.

또한 외계의 침략자에 맞서서 전쟁 중이던 연합군과 추축군이 단합한다는 발상은 디젤펑크 및 2차대전 파생 대체역사물/SF에서도 동서 막론하고 생각보다 오래 다뤄져온 편. 예전에 미국 대체역사소설의 대가인 해리 터틀도브가 World War라는 이쪽 방면의 선구자격(?)인 대체역사 소설을 쓴적이 있으며, 친숙한 슈팅게임인 스트라이커즈 1945 시리즈라든가, 신즈 오브 어 솔라 엠파이어의 Mod인 Dawn of Victory[14]도 있다.

세계관 설정 문제에 관해선 극우물이니 아니니 따지는 게 약간 무의미할 수도 있는게 일단 스토판 자체가 "캐릭터를 위해 설정이 존재하는" 유형의 캐릭터 모에물, 속된 말로는 뽕빨물이다. 판모로 설정만 봐도 진지한 대체역사물은 절대 아니다(...). 때문에 캐릭터를 제외한 모든 설정들이 실질적으론 캐릭터들을 받쳐주기 위한 용도일 뿐이라 은근히 조잡하며 설정충돌도 잦은 편이다. 당장 시리즈의 핵심 요소인 메인 빌런 네우로이부터 거의 작품이 새로 나올때마다 설정이 오락가락한다. 큰 설정은 그나마 작품들마다 설정이 충돌하는 수준이지, 자잘한 설정은 한 작품 내에서부터 일관성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 정도면 별도의 비판 문서도 분리해도 될 판

상술한 편향적 억지 설정들이 시마후와 설정 작가들이 극우적 성향이 있어서 나왔다기보단, 이들이 단순히 독빠 밀덕후일본인이니까 독일 여캐와 자국 여캐들을 많이 나오는 이유를 대충 설명할 수만 있는 수준의 설정을 추구하다가 나온 것에 가깝고[15], 그게 현실 역사와의 괴리가 엄청나고 미화, 희화화적으로 보이니 반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진지하게 극우적 사상이 들어가서 그렇다기보단 후술하듯 너무 무거운 소재를 생각없이 가볍게 다뤄서 일어난 문제(...).

비판에 대한 반론인데 어째 다른 부분을 비판하는 내용이 많다

2.2. 정리[편집]


이 작품은 본래 밀덕들의 수요로 만든 작품으로, 딱히 고의적으로 극우 미디어물 적인 특성을 집어넣었다고는 볼 수 없으나, 극우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소재나 묘사를 다수 포함하고 있으며 이런 부분에 대하여 논란의 여지가 있다. 또한 전쟁 병기를 모에화했다는 본질적인 문제에서도 피해가기 힘들다. 현실 역사와 다소 다르다는 면에 대해선 그런 걸로 비판을 피할 수 있으면, 기황후도 시대만 고려시대일 뿐, 등장인물들은 설정상 이름만 따온 가짜인데 왜 비판을 받았을까?

그리고 부정적으로 표현했든 뭐든, 전쟁을 모에화의 대상으로 여기기엔 너무 무거운 주제다. 모에화의 대상이 살아있는 2차 세계대전 참전자들이라면 더더욱. 사실 일본 밀덕을 타깃으로 만든다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논란


3. 억지스러운 섹스 어필[편집]


상술한 역사왜곡 및 전쟁 합리화 문제와는 별개로, '위치는 20살이 넘어가면 마력을 잃는다'나 '이 세계에서는 팬티가 여성용 하의'라는 설정 또한 비판받는 주요한 이유 중 하나다. 쉽게 말해, 로리 캐릭터로 섹스어필을 하기 위해 개연성 없는 억지 설정을 집어넣었다는 것이다.

이 의도가 정말 노골적으로 보이는 것이 위의 복장 문단에도 서술되었다시피 작중 세계관에서는 남자들도, 어느 정도 나이먹은 여자들도 모두 멀쩡하게 바지나 치마를 입고 다니는데 유독 '젊은 여자'들만 팬티차림을 하고 다니고[16] 심지어 유아기의 '어린' 여자아이들도 '패션'이라는 이유로 팬티차림으로 다닌다는 점[17] 엉덩이를 자주 비추는 비행장면 등이다. 그냥 팬티도 아니고 말 그대로 가릴 만 겨우 가려서 엉덩이골이 대놓고 드러나는 디자인의 로라이즈만 입고 다니는데, 이 캐릭터들은 추축군이고 연합군이고를 떠나서 2차대전의 지옥에서 수많은 피를 보며 고생했던 실제 전투기 조종사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고인능욕도 이런 능욕이 없다. 애니 1기 제작 당시까지 살아계시던 분도 있다.

스트라이크 유닛을 동작시키려면 맨다리여야 한다는 설정이라면 애시당초 스타킹을 착용하고도 잘만 날아다니는 몇몇 캐릭터들이 말이 되지 않으며, '스타킹 정도까지는 스트라이크 유닛 조작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한다면 스타킹 놔두고 굳이 손바닥 보다도 면적이 작은 팬티만 착용한 채 생활하는게 말이 안된다. 게다가 반바지나 치마 착용, 정 안되면 평상시에는 바지를 입다가 출격시에만 벗는 방법 등[18], 대체할 만한 설정이 많음에도 굳이 저런 설정을 넣었다는 건 결국 캐릭터들을 성적 대상화하여 신사들의 인기를 얻어보려고 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 하의 설정은 시리즈가 처음 나왔을 땐 화제를 끌어모으는 아이덴티티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팬덤 확장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젠 경녀같은 괴작도 튀어나오는 추세인데 판모로같은 건 별 감흥도 못 주는 편인데다(...), "팬티가 아니니까 부끄럽지 않은 걸!"이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너무 노골적으로 팬티 노출을 보여주니 일반적인 판치라처럼 자극적인게 아니라 해괴하다는 느낌만 준다고.[19] 여기에 모르는 이가 보기엔 결손 모에를 연상시키는 스트라이커 설정도 더해져서[20] 시리즈 입문에 다소 거부감을 주는 진입장벽이 되어버렸다는 의견이다.[21]

다른 여캐 위주 애니메이션도 비슷하긴 하지만, 가슴에 대한 강조도 꽤 나온다. 공식 설정집 같은 것에서는 가슴 크기 순위를 매긴 것도 나온다.

하의 설정 탓인지 세계관의 문화 묘사가 다른 부분은 전부 전근대 ~ 40년대식 감성인데, 성적인 부분만 개방적인 더 정확히는 오타쿠 감성인듯한 기묘한 구성을 보여준다.[22] 후술할 비키니 재현 문제도 이것 때문인 듯. 페데리카 N. 돌리오섹시 캘린더는 본인이 멋대로 찍은거니 그렇다쳐도, 리베리온 군 홍보부가 샬롯 E. 예거를 전쟁 채권 홍보모델로 쓰면서 사진을 그라비아처럼 촬영한 설정을 보면 오히려 현실보다도 더 개방적이다. 현실의 미군이 진짜 전쟁영웅인 여군 파일럿, 심지어 미성년자를 저렇게 연출해놓고 공식 모델이라고 뿌리면 1940년대가 아니라 지금이어도 난리난다(...).[23]

사실 여성 캐릭터의 신체 부위를 강조하여 섹스어필을 하는 것 자체는 애니메이션에서 그다지 드물지 않고 오히려 흔한 축에 들어가지만, 이 작품의 경우에는 그런 섹스어필을 위해 작품의 장르나 세계관과 잘 어울리지도 않는, 개연성 없는 설정을 반 어거지에 가깝게 집어넣었다는 것이 문제다.[24] 액션신에서 팬티만 입은 캐릭터들의 엉덩이고간을 클로즈업하는 등 강조 연출이 유달리 많은 것도 비판 받는 이유이다.

위에서 언급된 섹스어필 문제에서 같이 까이는 "윗치 20살 나이제한"이미 판타지물이긴 하지만 단순히 페도필리아스러운 섹스 어필이란 것 외에도 현실성을 깎아먹는다는 문제도 있다. 설정대로면 윗치 대부분이 사춘기를 겪으며 인격을 형성하는 시기인 10대 초중반부터 전쟁터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거대한 외계괴물과 싸우는 실정인데 작중 묘사같이 PTSD도 안 겪고 하하호호 하면서 백합물이나 찍을 수 있냐는 것이다.[25] 다만, 이것은 70년대의 기동전사 건담 시절부터 소년병이 나오는 일본 소년만화들의 열혈물 속성에서 비롯되는 전통(?)이나 다름없는 문제점이다. 빤스바람 여중딩들이라 유독 부각될 뿐 신세기 에반게리온 같은 게 오히려 특이한 케이스다.

이 나이 제한 설정은 좀 엉뚱한 쪽으로도 문제인게, 20살만 되면 마력이 감퇴하기 시작해 최전선에서 싸울 수가 없어 윗치 캐릭터는 은퇴했다는 설정이거나 특수한 경우 아니면 전부 20살을 못 넘는다. 문제는 10대 초반인 윗치는 진짜 초딩처럼 그리자니 좀 그렇고,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누님 속성 캐릭터도 넣다보니 나이에 비해 묘하게 늙어 보이는 윗치가 수두룩하다. 10대 초중반 윗치만 봐도 나이에 비해 성숙해 보이는 경우[26]가 좀 많고, 누님 속성 윗치들로 가면 더 심해서 아무리봐도 최소 20대 초반을 그려놓고 19살 이하라 우기는 경우[27][28]가 상당히 많다. 이런 캐릭터들은 성격이나 행동거지도 그 나이대 치곤 지나치게 성숙한지라 성인 그려놓고 미성년자라 우기는 느낌이 더욱 강해진다. 역으로 동안도 있긴 하지만[29] 이건 시마후의 원화에 비해 애니메이션의 작화가 캐릭터를 성숙하게 뽑는 탓도 있는데, 시마후는 화풍 탓에 오히려 캐릭터를 나이보다 어려보이게 그리는 편이다.

그리고 종합적으로 시리즈를 깊게 파보면 겉보기와는 달리 심도있고 진지하거나 아예 좀 어두운 설정들도 산재하는데, 상술했듯 온갖 억지 섹스어필 설정을 기본으로 깔고 있는 시리즈니 괴리감만 커진다는 게 문제다. 설정들의 내용은 무거운데 막상 그걸 기반으로 하는 매체는 여캐들의 팬티와 백합 보여주기에만 치중하는 식으로 따로 노니, "뽕빨물이면서 쓸데없이 무게나 잡는다"라는 느낌이 안 들 수가 없다.

2010년대 중반 한국에서 페미니즘으로 논란이 있었는데 이 작품은 그런 페미들에게 먹힐만한 설정이 있다는 유머가 있는데 이게 유머를 넘어 페미니즘을 어떻게하면 욕할 수 있을지 고안한 저격글에 가깝게 된 것도 사실상 이런 연유에서 그렇게 된 것이다. 페미니즘 입장에서 저걸 페미니즘 여성서사라고 하는 것은 Free!앙상블 스타즈, 그 외 보이즈 러브를 남성서사라고 한 것과 완전히 일치하기 때문.

4. 기타[편집]


그 외엔 별로 부각되진 않으나, 외계인과 싸우는 미소녀 백합물에 현실 20세기 초의 파시즘, 공산주의 등 이데올로기 대립을 넣기 뭐해서 그런지 작중 등장국가는 리베리온과 수오무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중세시대부터 그대로 봉건제, 귀족제 등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왕정이라고 설정했는데, 사람에 따라선 "20세기 초까지 이러고 있으면 네우로이가 없어도 디스토피아 아닌가?"하고 오히려 찝찝해지는 부분이다. 원작자도 모르지는 않는지 노블 위치스에선 이런 세계관이 다소 부정적으로도 묘사되는 편.[30]

이 때문에 디시인사이드 빤갤에서는 반쯤 자학개그 겸 애증을 담은 비판으로 허구한 날 이런 문제점들과 그런 설정들을 쓴 시마다 후미카네 등을 까는 글이 잘 올라오다 못해 아예 이걸 고수위의 드립으로 승화시킨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하라.

상업성을 우선하는 상품인지라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밀덕 수요로 만들어진, 그것도 나름 밀덕으로 알려진 시마다 후미카네가 원작자인 것에 비해서 밀리터리에 관련된 요소에 재현 오류가 많다.[31] 성인도 아닌 중학생 소녀가 훈련 한번 안 하고 훔쳐탄 유닛으로 날아오르는 것도 웃기는 일이지만 이걸 날아다니면서 쏴댄다! M16 서서쏴도 50m 표적 맞추기 어려운데 견착도 안하고 쏴서 맞추는게 주인공 보정 특히 군기나 지휘체계는 말로 하기도 어려운 난장판이라 까들은 머릿속이 죄다 꽃밭이라고 조롱하곤 한다.[32] 재현 오류까지는 아니지만 미묘하게 현실과 다른 설정이 있다. 작중에선 샬롯 E. 예거가 1944년에 비공식 음속 돌파를 하는 걸로 나오지만, 현실에서 X-1을 타고 음속을 돌파한 건 그보다 3년 후인 1947년 10월. 또 밀리터리와는 관련이 없긴 하지만, 살미아키란 1930년대에야 개발되어 그 이후 유행을 타기 시작한 물건이라 1940년대가 배경인 스트라이크 위치스에서 핀란드인의 상징처럼 나오는 건 오류에 가깝다. 전형적인 만들어진 전통. 그 외에도 대전 당시엔 가능하지 않은 노출도의 비키니를 입고 있는다든가...[33]

오라샤 윗치들의 이름에 오류가 존재하는 게, 러시아 이름은 여성일 경우 성씨도 일부 어미로 끝나는 걸[34] 제외하면 어미가 여성형으로 바뀌는데, 시마다 후미카네가 이걸 몰랐는지 전혀 반영이 안 되어있다. 예를 들어 알렉산드라 I. 포크뤼시킨은 여자기 때문에 성이 "포크뤼시키나"가 되어야 하지만 모티브 인물처럼 남성형 성씨를 그대로 쓰고 있다. 근데 예외로 여성형 성씨인 캐릭터도 있는데 이건 그냥 모티브 인물도 여자이기 때문이다. 설정 쓰려고 찾으면서 뭔가 이상한 거 못 느끼나 다만 모티브 인물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틀리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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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제1 차 세계대전 이전의 국제 정세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정을 감안하면 폴란드가 없고 동유럽 국가가 하필 저 셋 뿐인 게 당연하긴 하다. 원작자가 이런 설정을 불순한 의도로 썼는지는 독자가 판단해야겠지만 말이다.[2] 카를스란트 캐릭터는 꽤 개성있게 뽑는 편이나 후소 캐릭터는 현실성 문제인건지 무조건 흑발/황발 + 흑안/황안 조합에 후미카네의 도장 찍기까지 겹치는지라 나중에 나온 캐릭터일수록 외모가 은근히 단조롭다.[3] 그리고 이게 현실성 이전에 상당히 비상식적인 설정인게, <후소해 사변>에도 나오듯이 동북아시아 대부분이 네우로이에 잠식되어 있어 언제든 후소로 쳐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아무리 대의명분 때문이라지만 자기네 앞마당의 위험은 몇 년째 방치하면서 유럽 저 멀리로 인재들을 파견시키고 있다는 소리다. 만력제[4] 오라샤 윗치는 공식적으로 설정집에 실린 것만 따지면 사냐 V. 리트뱌크알렉산드라 I. 포크뤼시킨 단 두명, 비공식 인원까지 합쳐도 5명이 겨우 넘어간다. 사실 이럴 수 밖에 없는게 실제 소련 에이스의 수가 다소 적은 것도 있고, 작 중 오라샤의 상황이 굉장히 처참하기 때문. 1945년 시점에서도 현실의 독소전쟁 초기 수준으로 침략당한 상태로, 전선이 아예 유럽 지도 바깥까지 밀려난 상태다.[5] 리베리온 윗치는 그나마 비공식 인원까지 합치면 많긴 한데, 척 예거가 모티브인 샬롯 E. 예거 정도 빼면 그닥 인지도는 없는 에이스들이 대부분이다. 유명한 미국 에이스는 유럽보다 태평양 쪽에 많음에도 공식 인원 중 태평양 에이스 모티브는 캐서린 오헤어마리안 E. 칼 정도밖에 없다. 좀 억지를 보태서 태평양 전선을 언급하기 싫어서 일부러 이러는 거 아니냐는 추측도 해볼만 하다.[6] 다만 비공식 인원 중엔 제508 통합항공단의 리베리온 위치 4명이 전부 태평양 에이스 모티브다. 문제는 이 부대는 현재로선 진짜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수준이라 캐릭터 설정은 있으나 일러스트는 세실리아 E. 해리스 한 명 빼면 없다. 세실리아도 엄밀히는 다른 캐릭터 일러스트에 작게 나온 수준.[7] 502505가 동부전선에 있어서 일단 나오기는 한다. 둘다 매체로도 있고 전자는 애니메이션까지 나왔으니.[8] 작중 묘사로 봤을 때 진짜로 태평양에는 네우로이가 아예 없는 걸로 보인다.(태평양까지 네우로이가 설치고 다녔다면 태평양이 홈그라운드인 후소에서 유럽에 저렇게 많은 위치를 보내놓을 리가 없다.) 언급하기 싫다는 걸 아주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듯한 부대가 상술했듯 설정으로나 존재하는 508인데, 기지 자체가 엔터프라이즈급 항공모함이라 누가봐도 태평양에 있어야 할 것 같은 부대를 대서양에 보내놨다. 문제는 부대원 9명 중 4명이 후소인이라 후소랑 가까운 태평양이었다면 자연스러웠을 것을 후소에서 거의 지구 반대편인 대서양으로 설정해서 국적 밸런스가 상당히 억지스러워졌다.[9] 나머지 한 명은 당시 중립(?)이었던 스페인이 모티브인 히스파니아 출신이다.[10] 이들 중 트리퍼드 리맬러리를 모티브로 한 인물은 단순히 대립되는 수준이 아니라 악역으로 묘사되기까지 했다.[11] 설정상 위치의 마력을 입힌 무기만이 네우로이에 제대로 된 타격을 줄 수 있어서 대 네우로이 전과의 대부분을 위치 부대가 가져간다. 그 때문에 상층부에서는 예산 삭감으로 견제.[12] 다만 이 장면이 각각 나치 독일과 구일본군의 에이스를 모에화한 인물들이 주고받는 대화라서 보기 거북했다는 의견도 있다.[13] 극단주의적 색채는 연합국 쪽에서도 빠졌다. 소련 항공행진곡이 오라샤 공군가로 번안된 것이 그 예. 사회주의나 스탈린 개인에 대한 찬양이 사라지고 국가를 수호하는 긍정적인 부분만 남았다. 물론 작중의 오라샤는 제정 러시아의 연장선 같은 느낌이라 사회주의에 대한 내용은 이데올로기적 문제 이전에 설정구멍이다.[14] 2013년부로 개발중지. 근데 이건 인류끼리 여전히 치고 받으면서도 각 팩션이 외계인과 대등하게 대립하는 케이스라...[15] 비슷한 예시로 오시이 마모루케르베로스 사가는 일본이 2차대전에서 패전하여 바이마르 공화국에게 점령당했느니 하는 복잡한 설정의 대체역사물인데, 이 설정은 사실상 "독일군식 장비로 무장한 일본 군경과 총을 든 전공투가 싸우는 60년대 일본"이라는 세계관을 말이 되게 설명하기 위한 용도 밖에는 없다. 시리즈의 어느 작품이든 이런 세계관 설정 자체는 크게 강조되지 않는다.[16] TVA를 보면 윗치가 아닌 간호사들이나 기지의 여의사도 팬티차림인 걸 볼 수 있다.[17] 스트라이크 위치스 TVA에서는 그나마 사진 등으로만 작게 나오고 넘어가긴 하는데, 코믹스 <붉은 마녀들>을 보면 꼬마 여자애들이 팬티차림을 하고 다니는게 노골적으로 나온다. 다만 본인들이 보기에도 좀 아니었는지 이후 다른 작품들에선 아이들은 평범하게 치마를 입는 걸로 나오는 편이다.[18] 사실 치마를 벗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게, 치마는 잘 알다 시피 스타킹이나 레깅스를 따로 입지 않는 이상 다리는 맨다리 상태다. 즉, 스트라이크 유닛 착용에 전혀 지장이 없다는 거다. 펄럭이는게 비행에 불편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다크 나이트(영화)를 찍을때 현실 사람인 크리스천 베일과 그 스턴트맨은 간지나게 펄럭이는 배트맨 망토를 입은 채로 실물 배트포드를 타고 잘만 달렸다. 아무 문제 없다.[19] 다른 서브컬쳐 매체의 선정적인 여캐 복장이나 서비스신은 철저하게 소비자의 니즈에 기초한 자낳괴 감성(...)인데, 스토판의 판모로 설정은 관음증, 노출증같은 성도착증 환자에 가까운 감성이다.[20] 실제로 스토판을 스트라이커를 착용한 일러스트 등으로 처음 접하는 경우 "설마 저건 다리를 자르고 붙인거냐?"라는 반응이 가끔 나온다. 시마다 후미카네가 동인 시절엔 진짜로 그 쪽 취향이기도 했고...[21] 쉽게 말해서, 여타 작품의 섹스어필만큼 자극적이지도 않은 주제에 남들이 보면 변태취급 받기에는 딱 좋은 비주얼이다보니 평범한 감성으로는 흥미나 호기심보다는 거부감이 먼저 드는 것이다.[22] 설정에 기독교가 없으니 특유의 엄숙주의 역시 없는 것으로도 어느 정도 설명되는데, 의도한 것인지는 불명.[23] 다만 21세기인 현재 이스라엘군이 실제로 여군 모델로 섹시 컨셉 캘린더를 만드는 등의 홍보를 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여성의 노출에 관대한 편이라 처음엔 과감하게 전라 누드 촬영까지 하는 초강수를 두다가 국내외적으로 어마어마한 비판을 받고는 그냥 노출 많은 페티시 복장 정도로 타협하고 있다. 당연하지만 이들도 전쟁에서 훈장을 타온 여군이나 미성년자를 모델로 쓰진 않는다.[24] 하나 더 추가하자면 그 캐릭터들의 모티브가 실존 인물이라는 것.[25] 작중에서 겪는 시늉이라도 하던 캐릭터가 바르크호른 정도 뿐인데, 그나마 이쪽도 전투 자체의 PTSD라기 보단 여동생을 못 지켰다는 트라우마에 가깝다. 거기다 1화만에 극복하는지라⋯⋯.[26] 사냐 V. 리트뱌크, 헬마 렌나르츠, 핫토리 시즈카 등.[27] 샬롯 E. 예거, 미나 디트린데 뷜케, 발트루트 크루핀스키, 카리부치 타카미, 군들라 랄, 아드리아나 비스콘티 등.[28] 카리부치 타카미의 경우는 심각한 게, 508 설정에서는 분명히 동안이라고 나오는데 브레이브 위치스에서는 노안으로 나오며, 동갑인 조르제트 르마르가 더 어려보인다.[29] 조르제트 르마르, 안젤라 살라스 라라사발, 니시자와 요시코 등.[30] 비슷하게 문명수준은 근현대지만 마법이 있는 세계관인 CIEL의 1권 작가 후기에도 판타지는 영웅의 이야기니까 시민혁명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언급이 나온다.[31] 다만 캐릭터의 원본이 된 에이스와 관련된 건 쓸데없는 것까지 재현하는 걸로 유명하다.[32] 실탄 훈련을 하면서 보고도 안하고 나가지를 않나, 지휘관이란 인간이 위치의 남녀간 교제를 금한답시고 정비병과의 대화도 막아놓지를 않나...[33] 비키니라는 이름이 붙은 게 1953년 비키니 핵실험 이후이고, 비키니 스타일 의상은 이미 로마 제국 시대부터 존재하던 물건이며 수영복으로서도 1930년대 후반부터는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참고. 다만, 작중에 나온 수준의 노출도는 1940년대 후반에나 기대할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주의하자.[34] 리트뱌크도 여기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