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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슨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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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Stephenson 2-18
스티븐슨 2-18(Stephenson 2-18)은 지구에서 약 18,900 광년 떨어진 방패자리에 위치한 적색초거성 또는 적색 극대거성이다.
2. 특징[편집]
현재까지 발견된 항성중 가장 부피와 표면적이 큰 항성으로 각각 태양의 100억배, 464만배 이다. 이 별을 빛의 속도로 돌려면 무려 9시간이 걸리고, 시속 900km 여객기로 1바퀴 돈다면, 무려 1250년이 걸린다. 더 나아가 쉬지 않고 걸어서 완주한다면, 무려 25만년이 걸린다.
기존에 큰개자리 VY를 밀어내고 약 8년간 가장 큰 별이었던 방패자리 UY가 2019년에 가이아 위성으로 직접 관측했더니 훨씬 가까이 있고 어둡고 크기도 작다는 결과가 나옴으로써 크기가 반토막 나버렸기 때문에, 스티븐슨 2-18이 가장 큰 별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 참고로 2012년에 방패자리 UY한테 칭호를 빼앗겼던 큰개자리 VY는 2020년 재촬영되어서 크기 순위가 2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고 2번째로 가장 큰 별은 재촬영하고 나서 크기가 다시 2배 커진 방패자리 UY였으나 2023년 2월기준 방패자리 UY는 다시 재촬영 전으로 정정되어 72위로 추락해버렸고[1] 대신 큰개자리 VY는 3위로 올라갔다. 2023년 4월 현재 2위는 1530 태양반경의 지름을 가진 RSGC1-F01이다. 그런데(...) 2023년 10월 기준으로 방패자리 UY가 1,708 태양반경으로 정정되어[2] 다시 2위로 올라갔고 3위는 1,639 태양반경에서 최대 2,770 태양반경인 백조자리 NML[3] 으로 순위가 바뀌었으며 RSGC1-F01과 큰개자리 VY는 각각 2계단 내려간 4위와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분광형이 M6일 정도로 적색 초거성 중에서 매우 밝은편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적색 초거성으로 분류되지만 별의 빛에서 상당한 적외선이 나오고 있어서 적색 극대거성일수도 있다고 한다.
연당 태양 질량의 1.35×10−5 배정도의 질량을 항성풍으로 방출하고 있으며 현 시점까지 약 2000만년 동안 원래 질량의 절반 이상 방출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외부의 층이 방출되는 단계에 다다랐고, 무지막지한 크기와 반지름으로 인해 청색 밝은변광성이나 볼프-레이에별로 진화하기 직전이다.
3. 소속[편집]
일단 스티븐슨 2-18은 지구가 속한 나선팔인 오리온자리 팔에 속하지 않고 전혀 다른 나선팔인 방패-남십자자리 팔에 속해 있다. 스티븐슨 2 성단에 소속되어 있는지는 논란이 많은데, 시선속도가 스티븐슨 2의 성단보다 약 20km/s정도 낮지만 이정도의 차이는 적색초거성의 전형적인 유출 속도이기 때문에 스티븐슨 2-18이 스티븐슨 2 성단에 속해있다는 주장이 있고, 별이 성단에 있는 별보다 너무 터무니없이 크고, 그 외의 특징들도 다른 점이 많기 때문에 스티븐슨 2 성단에 있는것이 아닌, 개별적인 하나의 항성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4.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5 04:55:16에 나무위키 스티븐슨 2-18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태양직경의 1,708배라는 연구결과도 있으며 이때는 방패자리 UY가 스티븐슨 2-18에 이은 2위다.[2] 방패자리 UY의 반경의 경우 오차가 심해도 너무 심해서 이렇게 자주 순위가 바뀌는 것이다.[3] 물론 이것도 오차가 거의 태양 1,000개에 육박하며 연구에 따라 직경이 태양의 3,700 반경이라는 무지막지한 크기로 측정되거나, 직경이 태양의 1,183배로 측정되어 순위가 10위권 밖으로 떨어진다. 즉, 연구에 따라 오차가 최대 2,500 태양직경에 이를 정도로 매우 심하기에 현재 순위 또한 빠른 시일내에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