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지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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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루카스 마텔의 단편 피존 임파서블(Pigeon Impossible)을 장편화한 애니메이션. 별난 상상력을 가진 조수 '월터' 때문에 비둘기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 CIA의 1급 스파이 '랜스 스털링'이 악당 '킬리언'의 음모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2. 출연진[편집]
- 윌 스미스 / 장민혁 - 랜스 스털링
- 톰 홀랜드 / 심규혁[2] - 월터 베켓[3]
- 벤 멘델슨 / 송준석 - 킬리언
- 카렌 길런 / 정현경 - 아이즈
- 라시다 존스 / 김율 - 마시 카펠
- DJ 칼리드 / 이장원 - 이어스
- 마시 오카 / 이상헌 - 기무라
- 레바 매킨타이어 / 김옥경 - 조일리스
- 레이첼 브로스나한/조진숙 - 웬디 베켓
- 소연 - 드라마 여주인공
- 장민혁 - 드라마 남주인공
3. 예고편[편집]
4. 평가[편집]
재미와 의미, 둘 다 잡은 스파이 (토크)액션 무비
뻔한 것이 하나도 없다. 비둘기로 변한 최정예 스파이,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는 비밀 무기. 억지 설정 같지만, 곧 쉽게 납득할 만큼 이야기가 탄탄하다. 익숙한 히어로 무비의 공식을 따르면서도 재기발랄함과 메시지까지 온전하게 담아냈다. 최고의 스파이지만 그 누구도 믿지 못해 늘 홀로 싸우는 랜스(윌 스미스), 천재 과학자지만 엉뚱한 상상력 때문에 주변으로부터 소외된 월터(톰 홀랜드). 이들이 서로의 결점을 보완하며 다름을 인정하는 과정은 시대의 요구에도 부합한다. 재미도 보장한다. 사운드의 빈틈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현란한 윌 스미스와 톰 홀랜드의 헤비 토크는 보는 이의 지루할 틈 또한 결코 허락하지 않는다.
-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 (★★★☆)
별난 재미 갖춘 스파이 애니메이션
세계 최고의 첩보 요원과 괴짜 천재 연구원의 합동 스파이 작전을 그린 블루스카이스튜디오의 신작. 윌 스미스를 연상시키는 캐릭터, 최고 요원이 실수로 비둘기가 된다는 설정, 아이디어가 넘치는 스파이 무기들까지 볼거리가 빼곡하다. 트와이스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한국어 드라마가 나오는 특별한 즐거움도 있다. 비둘기들의 협공 장면과 고양이 홀로그램이 펼쳐지는 무기는 탄성을 지르게 만든다. 완성도와 재미는 물론 다름을 인정하는 메시지까지 창의력, 상상력, 지력을 고루 겸비한 애니메이션.
- 정유미 (<더 스크린> 에디터) (★★★)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의 최근작들이 그러하듯 크게 모난 곳 없이 무난하게 재미있는 영화라는 평. 윌 스미스와 톰 홀랜드, 카렌 길런, 벤 멘델슨 같은 배우들의 이미지를 활용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케미스트리는 훌륭하지만, 사건의 해결 방법이 조금 유치하다는 평가가 많다.
예전부터 인기가 많았던 윌 스미스와 스파이더맨 역으로 인지도를 크게 높인 톰 홀랜드를 앞세워 세계 각국에서 마케팅을 했지만 크게 먹히지는 않은 듯. 윌 스미스가 같은 해에 제미니 맨으로 첩보요원을 연기해 이미지 소비가 있었던데다가[4] 톰 홀랜드도 쾌활한 소년역을 이미 많이 연기한 상태였기 때문에 관객들이 신선하게 받아들일 요소가 적었기 때문인 듯 하다.
5. 흥행[편집]
1억 7천만 달러에 그치면서 손익분기점도 못 넘고 실패했다. 20세기 폭스의 마지막 애니메이션이라 아쉬운 결과라고 할 수 있다.
5.1. 대한민국[편집]
겨울왕국 2의 역사적인 흥행이 잦아들 무렵에 개봉하여 설 연휴 특수까지 겹쳤지만 50만명도 넘지 못하면서 "역시 한국시장에서 극장판 애니메이션 흥행은 겨울왕국을 제외하면 무리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말았다. 한국 드라마 패러디 장면, 트와이스의 노래 등 한국에 어필할 요소가 많았는데도 흥행이 좋지 못해서 이 영화에 그런 장면이 있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 자체가 한국에서 큰 인지도도 인기도 없는데다가 남산의 부장들을 팍팍 밀어주느라[6] 상영시간대가 점심에 한 번, 저녁에 한 번이라는 최악의 배정을 받고만 것, 상영 영화관이 그리 많지도 않은 것, 그리고 작품의 평가가 그렇게까지 높지 않았다는 점 등 흥행에 좋지 않은 요소도 많았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겹친 것 역시 악재다. 이는 다른 영화에게도 악재지만, 특히 자녀 동반 외출을 더욱 꺼리게 될 것이므로 가족 관객이 주타겟인 애니메이션에겐 더 치명타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5.2. 중국[편집]
6. 기타[편집]
- 애니메이션 샤크 이후로 15년 만에 윌 스미스가 성우로 참여하는 작품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더빙판 성우는 윌 스미스를 거의 전담했던 김일 성우가 작고하여 장민혁 성우가 더빙했다.
- 주인공 랜스 스털링의 전용 차량으로 아우디 e-tron 컨셉카[7]가 등장한다.
- 한국에서는 폭스코리아와 디즈니코리아 양쪽 유튜브에 예고편이 동시에 올라온다.
- 디즈니가 20세기 폭스 영화분야를 인수하며 블루스카이도 자연스레 디즈니의 산하가 되었으므로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3개가 동거 중이다. (디즈니/픽사/블루스카이)[9] 하지만 디즈니가 2021년 2월 폐쇄를 발표하면서 블루스카이의 최후의 작품이 되었다.
- 극 중 월터가 한국 드라마[10]를 시청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남자 주인공 준과 여자 주인공 수민의 목소리는 각각 장민혁[11]성우와 소연[12]성우가 연기하였다. 더빙판 뿐만 아니라 영어 원판에서도 등장하며, 엔딩 크레딧에도 출연진 목록에 두 성우의 이름이 올라갔다. 한국 성우가 해외 시장에 첫 진출한 경우라고 봐도 무방할듯. #공식 영상
- 영미권 애니메이션 영화에서는 굉장히 보기 드문 오프닝 크레딧이 존재하는 영화다. 배경곡은 마크 론슨의 Freak of Nature.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5 05:54:42에 나무위키 스파이 지니어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1시간 42분[2] 마블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제외한 작품 모두 톰 홀랜드 전담으로 더빙하였다.[3] 어린 시절은 자렛 브루노 / 최은후.[4] 심지어 이 영화는 평가도 흥행도 안 좋았다.[5] ~ 2020/02/18 기준[6] 겨울왕국 2와 맞부닥힌 백두산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개연성과 국뽕 스토리로 혹평도 상당하였던데에 반해서 (천만 관객을 넘지 못하는 이유가 되었다.) 남산의 부장들은 평가도 괜찮은 영화였던 것이 스파이 지니어스에게 타격을 입혔다.[7] 생긴건 아우디 R8과 닮았다.[8] 극중에서 월터가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덕후라는 설정이라 월터의 집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나온다.[9] 블루스카이의 전작 페르디난드가 딱 디즈니에 인수된 날 개봉했지만 디즈니와 협력이 이루어진 것은 스파이 지니어스가 처음이다.[10] 드라마 제목은 Hearts in seoul이며 한글로도 하트 인 서울이다. 아이스에이지 감독의 충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라고 포스터에 쓰여있다.[11] 겨울왕국에서 크리스토프 역할을 맡은 전적이 있다.[12] 겨울왕국에서 엘사를 맡은 전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