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하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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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수련을 중단한게 옳은 일이었는가?
3.1. 옳은 일이 아니었다
3.2. 옳은 일이었다


1. 개요[편집]


スペシャルハードコース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수련법.

파푸니카 왕가의 추천으로 델무린 섬에 도착한 아방다이에게 권장한 지도법으로, 불과 7일 만의 수련으로 용사가 되는 코스다.


2. 상세[편집]


이렇게 보면 무척이나 뛰어난 지도로 보이지만, 단 7일로 수련 기간이 국한되는 만큼 취침시간 외엔 혹독하게 시달리는 난이도를 지니고 있다.
게다가 포프가 아무도 클리어하지 못했다 하여 다이를 만류했던 걸 감안하면, 어디까지나 숨겨진 원석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자질을 지닌 이들에게나 권장될 만한 수련법이라 할 수 있다.

처음 이틀 동안은 아방류 살법의 대지참, 사흘째엔 해파참을, 마지막 날엔 공렬참을 익히는 순서로 예정되어 있었다. 다이는 이 수련을 받은 사흘 동안 뛰어난 발전을 보였던 만큼 만약 제대로 다 완수했다면 확실히 용사로 거듭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흘째에 해들러가 아방에게 설욕하고자 쳐들어오고 아방이 메간테로 자폭해 사망하면서 결국 중도에 무산... 결국 공렬참을 익히지 못한 다이는 프레이저드전에서 자력으로 공렬참을 익혀 아방 스트랏슈를 완성해야 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아방은 죽지 않았다. 그러나 간신히 목숨을 건진 아방은 다이와 포프가 모험을 떠나는 것을 먼 발치에서 지켜보지만, 굳이 모습을 드러내 동행하면서 스페셜 하드 코스를 완수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3. 수련을 중단한게 옳은 일이었는가?[편집]


아방이 살아있음에도 끝까지 수련을 시켜주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다.


3.1. 옳은 일이 아니었다[편집]


확실히 다이의 성장이 빠르고 다이의 대모험 자체가 짧은 시간에 일어난 일이라고는 하지만 다이가 아방 스트랏슈를 완성한 건 스페셜 하드 코스를 속행해 달성했을 경우보다는 훨씬 뒤의 일이었고,[1] 프레이저드전까지는 이 코스를 완성했다고 상정할 경우 모두 충분히 대적 가능한 상대들이었다.

게다가 다이는 자체적으로 아방 스트랏슈를 완성시킨 뒤로도 기술적으로는 미숙한 부분이 많았다. 대표적인 예로 아방 스트랏슈를 a타입과 b타입으로 구분해서 쓸 줄도 몰랐다. 만약 다이가 이 코스를 완성했다면 잘 다져진 기반에 작품에서 보여준 놀라운 성장이 더해져 더욱 눈부신 발전을 했을 것이다. 게다가 다이는 작중 중반까지도 문장의 힘을 동원하지 않으면 마법 구사에 서투른 모습을 보였는데, 스페셜 하드 코스를 거쳤다면 마법 숙련도가 빠르게 늘어났을 것이다. 마암네 마을 촌장에게 배우는 것보다 용사 아방에게 배우는 것이 훨씬 나을 테니까(...). 하지만 인간중에서는 최고수준의 마법사인 마프리트나 델무린 섬에 살고 있을때도 마을 촌장보다는 마법실력이 뛰어난걸로 추정되는 귀면도사 브라스가 다이에게 여러가지 마법을 가르쳤지만 미숙했던 것 때문에 다이의 마법이 크게 성장하지 못했을 걸로 보기도 하지만 레오나도 재능은 있다고 했고 용의 문장을 제대로 쓰게된후 다이의 마법을 보면(용의 기사의 힘이라고 해도) 다이가 마법에 재능이 없다고 할수 없다 사실 마프리트의 경우 마법이 필요하면 포프에게 시키면 된다고 다이에게 마법을 제대로 가르쳐주지는 않았다. 그리고 마암의 마을에서 한 마법수행의 경우 반대의 관점으로 볼수 있는데 아방의 죽음으로 동기가 강해진 다이는 마프리트나 브라스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촌장과 수행했음에도 마법을 성공했다.


3.2. 옳은 일이었다[편집]


아방이 하드 코스를 재개하지 않은 것은 다이의 잠재적인 힘이 이미 지금의 자신을 뛰어넘고 있었기 때문.
자신이 없어도 다이는 스스로 강해질것이라고 믿었기에 고의적으로 수행을 시키지 않은 것이다. 만약에 아방이 다이 일행 곁에 남아 그들을 단련시켜주었다면 일행은 강해졌겠지만.스스로 시련을 극복하는 능력을 키우지는 못했을거란 것이다.

그렇기에 다이를 따라가며 스승으로서 돕는 것보다, 다이와 나란히 싸울 수 있을 만큼 자신을 갈고 닦는 것이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한 그는 파사의 동굴로 가서 수행과 동시에 파사의 비법을 발견하는 길을 택한다. 그렇게 아방이 파사의 비법을 따로 발견하지 못했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급성장하는 다이 일행의 수준을 따라가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다이는 아방의 도움없이 스스로 모든 비기를 터득하며 성장했으며 그 과정에서 아무도 희생되지 않았고, 애초에 그 상황에서 아방은 플로라가 준 부적 덕분에 겨우 목숨만 부지한 상황이었다. 상처가 완치되지 않은 아방이 즉시 모험에 동행하는게 가능할리가 없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버언은 아방을 매우 경계하고 있었다.[2] 만약 아방이 동행했다면 버언은 아방을 죽이기 위해 더욱 더 집요하게 다이 일행을 노렸을테니 난이도가 오히려 더 올라갔을 것이다. 그렇게 후반에 아방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버언 측은 허를 찔렸으니 결국 아방의 선택은 옳았다고 볼 수 있다.

[1] 시간상으로만 따지면 크로코다인과의 첫 전투 때가 스페셜 하드 코스를 완성했거나 그 뒤다.[2] 해들러가 쳐들어온것도 버언이 아방의 지혜를 경계해서 사살하라고 지시를 내렸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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