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어 비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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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 you're not bona fide military, you're expendable.”
“제군은 진짜 군인들이 아니다. 소모품이라는 걸 잊지 마라.”
가짜 활주로에 가짜 기체들을 잔뜩 세워놓은 기만 기지.
오시아 군 내부에서 각종 범죄에 연루된 범법자들이 수감되어 있다.
1. 개요[편집]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의 초·중반부 주인공 부대. 속칭 '스페어(Spare)' 비행대, 즉 직역하면 '여분의' 비행대라는 것에서 이 비행대의 취급을 알 수 있다.
2. 상세[편집]
애당초 정규 비행대도 아니었던 부대로, 에루지아에 대한 기만 작전을 위해 유지아 대륙에서 수천 Km나 떨어진 재플란드 섬에 만들어진 가짜 기지에 주둔군처럼 보이게 죄수들을 수용했던 징벌 부대였다. 기관총은 밖이 아니라 안을 겨누고 있었고, 그림만 그려놓은 활주로에 폭격기는 고철을 대충 짜깁기한 물건, 연료트럭도 절반은 풍선, 항구에는 가짜 경비정 세 척, 전투기들도 폐기된 기체들을 허수아비로 세워 두었던 곳이었으나, 에이브릴 미드가 노력한 결과 진짜로 싸울 수 있도록 전투기들이 고쳐지고 죄수들 중에 전투기 조종 솜씨가 좋은 인물들이 몇몇 있기에 요격하는 척하기 위해 출격시키던 게 어느 사이엔가 진짜 전투비행대대가 된 것으로, 이 비행대의 구성원들은 오시아 군내에서 각종 범법행위를 저지른 죄인들이다. 즉 일종의 형벌 부대인 것이다. 이들의 목적은 각종 위험한 임무에 정규군 대신 인명과 기체의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적대적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신분이 신분이니만큼 상부에 의해 노골적으로 배척받으며 냉대당하는 것이 일상이다. 일례로 로코 로하 사막 내 기지 제압 작전에서는 방공 수준이 거의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규군이 투입되기 전 스페어 비행대를 먼저 밀어 넣음으로써 직접 비행하며 위험 요소를 파악하라고 요구받고, 이를 제압한 후에도 (이미 전방 보급 기지를 마련해두었음에도) 스페어 비행대에 한정하여 보급은 허용되지 않는다.[3] 무장을 다 소진하고 나서 이들에게 주어진 목표는 그냥 날아다니며 적대적 방공망의 주의를 끄는 총알받이 역할이다. 더군다나 스페어 비행대를 전담하는 AWACS 밴독은 이들과 단독 작전을 벌일 때는 정말 아낌없이 폭언과 갈굼을 선사한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스트레인지리얼 세계관 내에서 미합중국의 포지션에 해당하는 오시아가 노골적으로 인권과 정당한 법적 집행을 무시한 죄수 부대를 운영한다는 것은 많은 팬들에게 꽤나 뜻밖이라는 인상을 주었다. 본래는 그저 간단한 노동 정도나 시켰으나 어쩌다 보니 요격 흉내를 내기 시작했고, 그 후 군의 상황이 열세에 몰리자 가용 인원을 자살행위나 다름없는 위험한 임무에 돌리게 된다. 그러다가 차츰 공적을 쌓으면서 결국 구성원 전원이 특별 사면을 받으면서 정규 비행대로 재편성된다.
…까지는 좋았는데, 문제는 그 비행대의 첫 임무가 아직 확보되지도 않은 타일러 섬에 가서 빼앗은 항공기들을 고쳐서 그 곳에 전진기지를 세우라는 말도 안 되는 임무였다. 타일러 섬은 궤도 사령부까지 공중급유 없이 갈 수 있고 아스널 버드 보급기지인 매스 드라이버 시설도 있는 전략적 요충지였지만, 당연히 에루지아도 그냥 내버려두지 않고 방어태세를 갖추고 있었는 데다가 줄어들었다 할지라도 아스널 버드의 순찰 범위 바깥에 살짝 걸쳐 있는 극도로 위험한 지역이었다. 즉, 말만 사면이고 여전히 자살이나 다름 없는 임무에 쓰는 버림말 취급이었다. 결국 타일러 섬은 점령하지 못 했고 케슬러 신드롬으로 인해 통신이 모조리 박살난 혼란 속에서 다들 도망간 모양이다. 후반에 고립된 트리거의 부대가 아군을 찾아서 타일러 섬에 가게 되는데 타일러 섬의 오시아 군은 혼전 끝에 밀려서 후퇴하고 있었고, 에이브릴 미드의 이야기에도 에이브릴과 타블로이드, 그리고 간수 몇 명만이 개판이 된 타일러 섬을 방황하며 도망가고 있었다.
3. 주요 소속 인물[편집]
3.1. 스페어 2 - 카운트(Count)[편집]
자세한 내용은 카운트(에이스 컴뱃 7)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스페어 6 - 풀 밴드(Full Band)[편집]
A bribe is all ya need to look into a terminal. It's amazing how many people write their password on a note by their desk. Gathering intel is all about getting access.
단말을 들여다보는 데는 뇌물만 있으면 돼. 비밀번호를 자기 책상의 노트에 써놓는 바보들도 얼마든지 있지. 정보를 얻는다는 건 어떻게 접근하냐는 것에 관한 거지.
성우는 조 지야[6] . 스페어 비행대의 정보통. 탑승하는 기체는 F/A-18F. 신입인 트리거한테 꼬리날개에 그려진 줄의 의미를 알려주면서 "트리거, 넌 세 줄이냐. 역시 할링 살인자로구만!"하고 비아냥섞인 환영인사(?)를 날려준다. 6화 〈Long Day〉에선 타블로이드의 말에 교리라는 것을 한 번 볼까 하는 카운트한테 망상이라고 지적하는 다른 동료에게 단말을 보는 덴 뇌물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든지, 사람들이 자기 노트에 비밀번호를 적어놓는다고 하는 얘기로 미뤄보면 정보를 얻는 방법은 다분히 비합법적인 듯.징벌 부대 소속의 조종사 중 하나.
어디선가 정보를 슬쩍 빼내와서 다른 이들에게 떠벌린다.
다만 이러한 정보에 대해 깊은 생각은 하지 않아서, 다소 잘못된 정보를 전달 할 수도 있다.
고인드립의 달인으로 6화 〈Long Day〉에서 하이롤러가 사망하고 미션 종료 후에 보급선으로 돌아오지 말라는 명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독방가는거 아니냐는 타블로이드에게 "그 도박 중독 바보(하이 롤러)가 살아있었다면 누가 독방 갈지 내기하자고 했을걸?" 이라고 고인드립을 치며 8화 〈Pipeline Destruction〉에서는 죽은 챔프를 두고 센 척하지만 격추당하기 전에 쫄고 있었다며 고인드립을 치다가 타블로이드한테 너야말로 도망친 겁쟁이 아니냐고 한소리를 듣자 도망간 게 아니라 후퇴했을 뿐이라고 하면서도 기분도 더러운데 화풀이나 해야겠다며 적 기지를 공격한다. 다행히 살아남긴 하는데, "트리거를 따라가면 살 수 있다, 이 주문도 꽤 잘 듣는데?"했다가 밴독한테 "그런 주문을 믿는 녀석은 언젠가 죽겠지."라는 말을 듣는다.
7화 〈First Contact〉에서는 오시아 국방 공군 소속 2개 편대(사이클롭스, 스트라이더)가 에루지아 깊숙히 들어가는 비밀 정찰 임무를 수행했는데, 그들이 '어떤 유적'을 정찰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7]
9화 〈Faceless Soldier〉 에서 대체 우리한테 뭘 시키려고 이러는 거냐, 그래도 이런 임무라도 눈가리고 지뢰밭을 달리라는 정도로 무모하진 않잖냐는 타블로이드에게 "순진하군 타블로이드. 결국 우리는 지뢰밭을 달리게 될 거라고."라며 응수하는데, 사실 지금까지 해온 스페어 비행대의 임무에 숨겨진 진짜 목적은 에루지아의 UAV 방공망[8] 의 빈틈을 찾기 위해 빈틈으로 예상되는 곳에서 정찰과 전투를 벌여서 실제로 UAV가 출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인데, 풀 밴드는 정황상 이 부분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알아냈던 것으로 보인다.[9]
이를 위험하게 여긴 밴독은 입단속을 시키려고 하지만 풀 밴드는 지지 않고 자기가 얻은 기밀정보를 임무 끝나고 다른 편대원과 공유하겠다고 떠들어댄다. 밴독은 경고는 두 번 뿐이고 세 번째는 없다고 강하게 협박하면서 넌 지금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모양이라고 경고하지만 풀밴드는 전혀 기죽지 않고 떠들어댄다. 되려 밴독한테도 정보를 줄 수 있다고 하는데 이때 밴독이 한숨을 푹 쉬고는 "그래. 돌아갈 수 있다면 말이지." 라고 대답한다. 그때 갑자기 아군을 공격하는 오시아군 라운델을 박은 F/A-18F 편대[10] 와 교전 도중 트리거 주위에 모여서 식별 신호를 조정하는 순간, 밴독이 "풀 밴드. 넌 어디 있지?"라고 풀 밴드의 위치만 따로 물어본 뒤 위치가 확인되자 "알았다. 훗."하고 비웃음을 흘렸다. 그리고 이 F/A-18이 전부 사라지자 밴독이 카운트에게 마지막 한 대라며 풀 밴드를 목표로 지정, 격추당해 죽음을 맞는다. 카운트는 밴독에게 의도적으로 한 게 아니냐고 분노하며 추궁하지만 밴독은 태연하게 사고라고 잡아뗀다. 하필이면 풀 밴드의 기체도 F/A-18F이었는데 위의 스페어 비행대 편대비행 사진을 보면 스페어 비행대에 F/A-18F만 이미 세 대나 있고 에루지아가 투입한 기체들은 스텔스 개조가 되어있어 레이더 상에서 종종 사라진다. 게임상의 선택이긴 하지만 트리거까지 F/A-18F을 타고 나가면 네 대다. 때문에 밴독의 행동에 대해 심증은 있지만 정황이 워낙 그럴만 했기에 더 따지고 들 수가 없었던 것.
방공망 정보가 오시아 군의 손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이후 오시아 군의 유일한 희망인 LRSSG의 반격 작전 역시 수포로 돌아가게 될 것이었으므로 어찌 보면 밴독이 팀킬을 해서라도 풀 밴드의 입을 막으려고 한 것은 정해진 수순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밖에도 재플랜드 기지를 버리고 스페어 비행대는 "전투기는 적의 것을 현지 조달"이라는 말도 안되는 조건으로 타일러 섬 탈환에 빈몸으로 투입될 예정이었다는 정보나 스톤헨지 사용 계획 등등 드러나면 위험한, 심지어 전쟁의 승패를 가를 중요한 작전[11] 마저 어그러지게 만들 수 있는 특급 기밀들을 들쑤시고 다녔으니 더더욱.
3.3. 스페어 7 - 하이 롤러(High Roller)[편집]
Hold up, hold up. Let's make a bet. Whoever guesses the next strategy wins. You can get in on this too, Bandog.
잠깐, 잠깐. 내기 하나 하자고. 다음 전략이 뭔지 맞추는 사람이 이기는 거다. 밴독, 당신도 걸어도 좋다고.
성우는 스티브 블룸. 하이 롤러는 도박에서 큰 금액을 자주 베팅하는 갬블러를 의미하는데, 에이브릴이 "머리에 든 게 도박밖에 없는 바보"라고 할 정도로 툭하면 우리가 살아 나갈 가능성은 얼마나 되냐고 묻는다든지, 다음 전략을 알아맞히자는 내기를 제안한다든지, 트리거가 활약하자 저 살인자가 또 한 건 했다면서 아무래도 배율을 다시 계산해 봐야겠다는 등 전형적인 도박 중독자의 모습이다. 탑승기는 F-16C이다.징벌 부대 소속의 조종사로, 뭐든지 내기의 대상으로 보는 태생이 노름꾼인 작자.
5화 〈444〉에서는 트리거가 살아남는다는 쪽에 걸었고, 사람 죽이는 솜씨는 역시 확실하다며 비아냥거리면서도 내기에 이기자 신이 나서 저녁밥을 쏘겠다며 좋아한다. 반면 이때 마지막까지 포기 못한 밴독은 무사히 착륙까지 한 트리거한테 너 때문에 손해가 크다며 두고 보자고 말한다. 6화 〈Long Day〉에서 UAV에 의해 뒤를 잡히다가 마지막 유언을 다하지 못하고 그대로 격추당해 최후를 맞이했다.[12] 유언은 "나는 내가 살아남는 데 걸었⋯⋯"
얼굴이 윌리엄 비숍과 닮았다는 것이 발견되어서, 밈이 되었다.
3.4. 스페어 8 - 챔프(Champ)[편집]
I'm not flyin' in there to help out some assholes i don't know shit about!
알지도 못하는 놈들 때문에 저기로 뛰어들라는 거냐!
Keep yappin' away, little guard dog!
번견이 짖고 있는데. 멍멍!
성우는 크리스 자이 알렉스. 거친 말투에 약한 놈 괴롭히는 건 내 주특기라고 말하는 약간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파일럿으로, 기체에 죄선이 트리거 다음으로 많은 두 줄이라 폭력이나 살인과 관련된 꽤 큰 죄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탑승기는 MiG-29A.[13] 스페어 비행대의 첫 미션인 미션 5 이륙 부분부터 관제탑의 통제에 조까라고 한 뒤 무단 이륙하지 않나, 무인기와 계속 싸우라고 말하는 벤독에게 깐죽대는 등 반항아스러운 모습을 보인다.[14] 미션 7에서 미하이에게 까불다가 격추.[15] 이후 미션 8에서 풀 밴드는 마지막까지 허세를 부렸지만 실은 완전히 쫄아있었다며 고인드립을 날린다.징벌 부대 소속의 조종사. 전투 비행이 시작되면 이성을 잃고, 명령도 무시한다.
머리에 피가 쏠려, 닥치는대로 난사해 버리기 때문에, 'Chump' (얼간이)라며 야유받는 게 일상.
3.5. 스페어 11 - 타블로이드(Tabloid)[편집]
자세한 내용은 타블로이드(에이스 컴뱃 7)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6. 스페어 15 - 트리거(Trigger)[편집]
자세한 내용은 트리거(에이스 컴뱃 7)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7. 스크랩 퀸 - 에이브릴 미드[편집]
자세한 내용은 에이브릴 미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8. AWACS 밴독[편집]
자세한 내용은 밴독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9. 기지 사령관 D. 맥킨지[편집]
자세한 내용은 D. 맥킨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0. 관제탑 (요원들)[편집]
이착륙 시퀀스에서만 등장한다. 처음엔 트리거에게 까칠한 모습을 보이며 착륙을 부드럽게 하면 기체를 상하게 하지 않은 것을 칭찬해 주겠다고 말하고, 다소 험하게 착륙하면 목숨보다 소중한 기체라며 타박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미션 7에서 미스터 X를 상대하고 살아돌아온 트리거한테 "기왕 살아서 돌아왔으니 뻘짓은 하지 마라."라고 하며, 444 비행대를 떠날 때는 그를 많이 인정했는지 다음에는 다른 부대에서 다른 위치로 만나자며 다소 온화한 모습으로 인사를 해주고 그 뒤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4. 기타[편집]
- 이 밖에 스페어 3, 스페어 9, 스페어 10, 스페어 13, 그리고 다른 대원들[16] 이 더 있다. 전투 임무에 투입되는 대원들은 대충 1개 비행대대 정도는 꾸릴 수 있는 모양.[17] 한 사람은 상단처럼 브리핑 중에 한마디 하다가 독방으로 끌려간다.
- 다양한 개성과 화려한 색감을 가지고 훌륭하게 디자인된 다른 비행대들에 비해 스페어 비행대의 마크는 지극히 단순하고, 무성의하다.# 이런 면에서 이 비행대에 대한 오시아군 내부의 취급을 알 수 있으면서도 본 비행대가 상당히 급조되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 본 비행대의 전담 정비사인 에이브릴 미드의 설정에서 알 수 있듯 여기 비행대에 주어지는 항공기들은 대부분 상태가 극도로 좋지 못한 스크랩 직전 혹은 스크랩 상태의 폐급들이다. 이러한 부분은 해당 비행대의 일관성 없는 기종 구성을 통해 잘 드러난다.# 일단 스페어 비행대에 트리거가 배속된 직후에 MiG-21과 F-104가 언락되는 것[18] 이 이러한 점을 반영한 게임적 요소겠지만, 정작 트리거가 실제 스토리상 몬 전투기는 F-16으로 보이는 데다가[19] 트리거 말고도 상기 문단에 언급되는 스페어 비행대 네임드들이 모는 전투기들도 F/A-18E/F부터 시작해 Su-33, F-16 등 현실의 어지간한 군대에서 여전히 현역으로 뛰어도 무리없는 기종들이다.
- 이들의 기지가 오시아 국외 남부에 위치에 있고, 군이 관할하는 교도소이다보니 현실의 쿠바 관타나모 만 미 해군 교도소를 모델로 삼은 것으로 추정된다.
- 에이브릴 미드가 없었더라면 애초에 직접적인 작전에 참가하는 일이 없었을 것이다. 애초에 그녀를 구금한 목적은 폭격을 대신 맞아줄 더미 제작이었으며 자의적으로 제대로 복구한 스크랩기를 통해 스크램블 발진 흉내를 내려고 했던 작전이 스페어의 첫 공적이었다. 등대 전쟁을 승리로 뒤바꾸는 반격의 불씨를 제공한 셈.
- 트리거가 장거리 전략 타격군에 배속된 직후의 브리핑에서 스페어 비행대의 무모한 작전의 전모가 스스럼없이 공개되는데, 지상기지나 레이더 시설을 파괴하는 임무를 하면서 에루지아의 무인기 요격 시스템이 지닌 얼마 없는 구멍을 찾아내는 것이었다고 한다. 스페어 비행대 파트를 잘 살펴보면, 가장 첫 번째 미션인 미션 5를 제외한 모든 미션(6~10)에서 적의 무인기(MQ-99, 위장 F/A-18F, ADFX-10)가 등장한다. 다른 부대가 이 영역에 고의로 침투, 전투를 행하는 위험한 작전을 통하여 에루지아의 방공망에 존재하는 헛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우리 부대에 배속된 두 명은 그 작전에서 살아남은 대원이라는 것이다."라는 대사로 확정. SP 미션 1화 〈Unexpected Visitor〉의 무대도 8화 〈Pipeline Destruction〉에서 쑥대밭으로 만들어준 아르톨리오 군항으로, 브리핑을 듣던 카운트가 벌써 옛날 일 같다고 하자 스칼드가 아는 데냐고 묻는다.
- 같은 비행대인지는 알 수 없으나 트리거와 마찬가지로 세 줄의 죄선을 달고 날아다니던 다른 형벌부대원 파일럿도 있었던 모양이다. 미션 16 이후부터 "세 줄이 반란을 일으켰다" 거나 "세 줄은 이미 격추되었다"등의 소문이 나돌았으며 멀쩡히 날아다니는 트리거를 보고 놀라는 에루지아 파일럿들도 볼 수 있다. 정황상 다른 죄수부대원과 착각된 모양.
- 감독과 PD의 말에 의하면 이들은 각자 많은 진실들을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가 널널해지는 2회차부턴 이들의 무선을 최대한 들어보길 추천했다.#
- 이 부대에서 벌이는 임무들은 작전명이 전부 포커의 족보들에서 따온 이름들이다. 스페어 비행대의 임무 순서를 나열하면 갈수록 족보의 등급이 높아지는 한편 파이브 카드 클래식 룰 기준으로 족보의 메이드 성공 확률이 낮아지게 된다.[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