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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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반응
3. 비판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의 대결 방식 중 하나로서, 시청자들이 별풍선을 후원하여 선수들 간의 대결을 주선한 뒤 승자에게 별풍선을 지급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로 진행되던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스타리그가 모두 종료된 뒤 아프리카TV로 넘어온 전 프로게이머들과 기존부터 방송하던 준프로, 아마추어 게이머들에게 별풍선을 통해 승부욕을 유발하고 수익을 받아갈 수 있도록 생겨난 대결 방식이다. 전 프로게이머가 많지 않고 BJ들의 네임밸류도 떨어지는 편이었던 2012년까지는 대부분 사비빵 팀배틀 문화가 대세였다. 패자팀1인당 승자팀 1인에게 계좌 입금하는 방식으로 아무래도 BJ들에게 부담이 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2012년 후반기부터 스타크래프트 1 리그 종료 후 은퇴한 1군급 프로게이머들[1] 유입이 있었고, 당시 철구의 정지 때 별풍남으로 인기몰이를 하던 박지호가 스폰빵 문화를 퍼트린 후 기존의 사비빵 팀배틀은 사멸해갔다.

또한 2013년부터는 전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유입되고 그중에 택뱅리쌍이나 개인리그 우승/준우승자 같은 거물급들도 유입되며 아프리카 스타판이 점점 커지게되었고 스폰빵 문화도 완전히 정착되었다. 그리고 이런 스폰빵 문화는 점점 아프리카 전체로 퍼져나가 스타크래프트 뿐만 아니라 타 게임, 또는 게임에만 국한되지 않고 어떻게든 BJ들끼리 대결을 붙일 만한 컨텐츠가 있으면 스폰빵을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 문화가 FPS 게임으로도 퍼져나갔는데, 특히 배틀그라운드로 퍼져나가 변형된 형태로 정착된 것이 킬내기.[2]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인 홍진호, 임요환, 3사 동시송출 중인 이성은, 김명운 등을 제외한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아프리카TV 플랫폼에서만 스폰빵이 이루어지며 보통 별풍선 100개 단위로 걸린다. 3전제 이상의 다전제나 택뱅리쌍과 같이 이름값이 높은 경우엔 그만큼 걸리는 별풍선의 숫자도 많아지며, 경기 종료 후 리스폰과 리리스폰을 통해 계속해서 스폰빵 대결을 하는 경우도 많다. 이성은(흑운장)은 2020년 5월 1일부터 아프리카TV 단독송출로 변경하였다.

다만 일반적인 레더 경기는 별풍선이 걸리지 않은 경기이므로 스폰빵에 속하지 않으며, BJ들이 직접 돈을 거는 사비빵 역시 아프리카TV 운영정책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금지되어 있으므로 스폰빵에 속하지 않는다. 현재 사비빵은 운영정책에 위배되지 않음. 우연성이 배제된 실력위주 게임이기 때문임.


2. 반응[편집]


경기 승리를 통해 확실한 수익을 챙길 수 있으므로 동기유발이 되며, 경기력만 유지된다면 과한 리액션이나 다른 컨텐츠를 진행할 이유도 없고, 이름값이나 경기력에 따라 별풍선 규모가 커지는 경우가 많아서 BJ들은 거의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시청자 숫자가 적은 소위 '하꼬 BJ' 의 경우 스폰빵 수당이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청자들 또한 큰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의 별풍선 만으로도 자신이 원하는 선수끼리의 경기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시각이 대부분이며, 오히려 실력이 뛰어나거나 이름값이 있는 선수의 시청자들이 스폰빵 대결 주선에 앞장서서 나서는 경우도 많다. 또한, 이러한 스폰빵을 통해 임홍규김성현의 마패록, 연주와 같은 흥미를 돋구는 라이벌리 구도가 생기는 경우도 있어서 더욱 더 환영하는 입장.

2020년 초 현재, 스타크래프트 BJ들의 경우 컨텐츠개발이 없이 스폰빵에만 안주한다는 시각과 별풍선 수익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에 올라오는 전프로들의 스타1 현 상황 토론 동영상 댓글창에서 보이는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반응을 보면 메모장을 안 켜면 게임이 안 되냐는 비판이 늘어나는 중. 게다가 블리자드 간담회에 참석한 전프로들의 밸런스패치 거부, 졸속 패치[3] 및 고인물화가 겹쳐 양산형 래더게임이 남발된다는 문제가 발생하는 중이다. 이러한 사정과 스타크래프트 인기 하락이 겹쳐, 김명운 등 전프로들도 유튜브 편집자[4]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3. 비판[편집]


2010년대 후반기 들어 스타1 전프로들의 컨텐츠가 지나치게 스폰빵 위주로 흘러가고 있다는 비판도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정윤종이 2019년 MPL 불참을 선언하면서 시청자를 돈으로 보게 되는 풍조에 대해 우려하기도 했다. 또한 종합컨텐츠 방송인임을 밝힌 이성은, 롤, 배그 멸망전에 참여한 이제동 등 타 스타 전프로들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스타1을 아예 놓지는 않으면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의 컨텐츠를 다각화해 나가는 중.

통계 신뢰도 및 전적기록 관련 비판의 자세한 내용은 스폰빵닷컴 문서의 항목 참조. 정확하게는 스폰빵의 비판이 아니라 스폰빵닷컴의 누적된 전적의 대한 신뢰도 문제와 한계에 대한 내용이다.

4. 기타[편집]


스폰빵닷컴이라는 스폰빵 전적만을 전문적으로 기록하는 사이트가 있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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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표적으로 2012년 10월에 제8게임단 출신 박준오, 조일장, 박수범, 진영화STX SouL 출신 김윤중, 12월에 염보성이 방송을 시작했다. 이들이 방송을 시작하면서부터 기존의 아프리카 스타판의 중심이던 준프로나 아마고수 BJ들은 대부분 밀려나게 되었다.[2] 하지만 배그 킬내기의 경우 새팩까기, 양학이라는 부작용도 생겨, 이전부터 FACEIT을 통한 랭크게임이 알음알음 퍼져나가다가 펍지 주식회사에서 2019년 11월 PUBG Labs 패치로 시범적용 이후 2020년부터 랭크게임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도입하게 되었다.[3] 이에 대해서는 밸런스맵 제작 등으로 대책을 마련하는 중인데, 스타2와 달리 스타1 리마스터는 종족밸런스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통한 설명 및 패치노트 컨텐츠도 부족한 실정이다. 그나마 전프로 중에서 이성은, 김정민 등이 밸런스 및 패치에 관해 방송으로 변경사항, 문제를 지적하고 유튜브에 업로드하기도 했다.[4] 현재 게임 유튜브 편집자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의 게임에 익숙해져 있어서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경우가 많으며 스타크래프트 개인방송 편집자들도 장윤철과 편집자가 OGN44층 지하던전에서 언급했듯 방송감을 강요하는 아프리카TV 스타판의 문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